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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데 제국] by 나리</title>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link>
      <description>[EFSC - Ep.71~] ED EMPIRE | 별점 + 댓글 !!!</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6-24 02:57:16 UTC</pubDate>
      <lastBuildDate>2023-02-01 04:57:24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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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FSC - Ep. 71: 인생역전]</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29422980</link>
         <description><![CDATA[<div>- written by. NAR<br><br>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모게?<br>에데: 몰라<br><br>엔: 냉장고 문을 열고 코끼리를 넣고 냉장고 문을 닫으면 되지~ 그럼 기린을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br><br>에데: 냉장고 문을 열고 넣고 닫으면 되지<br>엔: 아니지~ 문을 연 다음 코끼리를 빼고 넣어야지~!<br>에데: ...;;;<br><br>엔: 있잖아~ 오늘 사자의 생파(생일파티)가 있었는데 모든 동물들은 다 갔지만 기린은 못 갔어. 왜일까?<br><br>에데: 음... 키가 커서??<br><br>엔: 땡~ 아까 냉장고에 넣었잖아~ 그래서 냉장고에 갇혀서 못 나오는 거지~ 그리구 어떤 기자가 한 번 빠지면 살아나오기 어려운 악어 늪에 빠졌는데 살아났어! 왜일까?<br><br>에데: ㅁㄹ<br>엔: 악어도 사자의 생일 파티에 갔거든!<br>에데: .<br><br><br>엔: 응 나 주인공 버프라서 손가락 까딱하면 너 바로 쓰러지쥬? 아무고토 못하쥬? 죽이고 싶쥬? 응 못 죽이쥬? 또 킹받쥬? 내집 비번 모르쥬?<br><br><br>에우데스: 잼민이네ㅋ<br><br><br>엔이 에데를 죽이려고 했다.&nbsp;<br>우주 최약이 우주 최강한테 잼민이라고 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br><br><br>엔: 방금 우주최강 세젤잘 '엔' 님한테 잼민이라고 한 거야?!<br><br>나리: 어머ㅋ<br><br><br>에우데스: 아... 살려주세요.<br><br>엔: 살려주세요?<br><br>에우데스: 네...<br><br>엔: 귀엽게 해봐~<br><br>에우데스: 살려주떼염ㅠㅠ &gt;&lt;<br><br>엔: 이러네;;;;<br><br>정말이지 하나도 안 귀여웠다.&nbsp;<br><br>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엔, 상상을 해봐.&nbsp;<br>여기는 EFSC 세계관이야.&nbsp;<br>네 망상까지 다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는 곳.<br>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곳.<br>너는 이 곳에서 우주 최강인데 네 형은 우주 최약이야.&nbsp;<br>그런데 네 형은 너를 보고 잼민이라고 해.&nbsp;<br>날파리보다 약해 빠진 주제에 감히ㅋ<br>감히 우주 최강이자 세젤잘인 너한테 그래.&nbsp;<br>그래서 너는 네 형을 놀려주려고, 살짝 혼내주려고만 하려 했어.<br>네 형은 너한테 살려달라고 하는 거야.&nbsp;<br>네 형이 저러면 어떨 것 같아?<br>"살려주떼염ㅠㅠ"<br><br>엔: ...<br>에우데스: 아 살려주세요...<br><br>엔: 자비로운 내가 살ㄹ<br>에우데스: 감사합니..<br><br>엔: 라고할뻔ㅋ<br>에우데스: ...?<br><br>엔: 형.. 아니 '네놈'이 우주최강 세젤잘 '엔' 님을 보고 '잼민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봐줄 수가 있겠니?<br><br>에우데스: 에, 봐줄 수도 있..<br><br>엔: 깝치다가 뒤진다. ^^<br><br>에우데스: 예..?<br><br>엔: 깝치다가 뒤진다고. 못 알아먹겠어?<br>...<br><br>엔: 그러면, 내가 직접 보여줄까?<br><br>에우데스: 아!! 아..니요.&nbsp;<br><br>엔: 날파리보다 약한 주제에, 얌전히 찌그러져 있기나 해.<br><br>에우데스: 아.. 예...<br><br>-<br><br>에데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nbsp;<br>혼잣말로 뭐라 중얼거리는 것 같았다.<br><br>에데: 아니 저 자식이 그래봤자 현실에서는 내 밑인데 소설이라고 깝치고 앉았네?<br><br>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하는 혼잣말이었다.<br>그 누구도 듣지 못했을 거라 믿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었다.&nbsp;<br><br>갑자기 엔이 쳐들어왔다.<br><br>엔: 다 들린다~?<br><br>그렇게 에데는 반쯤 죽었다.<br>-<br><br><br>에데: 나 버프 좀<br>나리: ㅅㄹ<br>에데: 나 버프 좀ㅠㅠ<br>나리: ㅇㅉㅌㅂ<br>에데: 너 숙제 내가 다 풀어줄게<br>나리: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br>에데: 그게 왜 당연한 거야?<br><br>나리: 네가 주인공 버프가 아니어도 내가 이렇게 널 협박한다면 충분히 너는 내 숙제를 다 하게 될텐데? ^^<br><br>에데: 앗...<br><br>에데한테는 아쉽지만 이 곳은 EFSC 세계관이다.&nbsp;<br><br>에데: 그런데 내가 버프여야 스토리가 재밌어질걸?<br>나리: 뭐라고?<br><br>에데: 지금은 너랑 엔이 주인공 버프인데 너네 둘은 뭐 그렇게 갈등은 없잖아?<br><br>나리: 그렇지..<br><br>에데: 그러면 내가 주인공 버프여야 내가 엔한테 비빌 수가 있으니까 쓸 내용이 더 많아지겠지.&nbsp;<br><br>나리: 쓸 내용은 그거 말고도 많을 걸.<br><br>에데: 쓸 내용이 이거 말고도 많았다면, 너는 어째서 약 4개월동안 글 한 글자도 쓰지 않은 건데?<br><br>(나리: 저 날파리한테 속아 넘어가면 안 돼.)<br><br>그런데 나리가 약 4개월동안 글 한 글자도 못 썼던 건 사실이었다.&nbsp;<br><br>(나리: 그래. 하기 싫긴 하지만... 에데가 주인공 버프가 아니라면 스토리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어.)<br><br>(나리: 나리야! 저 날파리한테 속아 넘어가지 말자.)<br><br>(나리: 이건 속아 넘어가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이어가는 방법이야.)<br><br>(나리: 저 날파리가 주인공 버프가 되면 이 세계가 엉망이 될 지도 몰라.)<br><br>(나리: 엉망이 되는 것도 재밌지.)<br><br>(나리: 나리야 미쳤니?)<br><br>(나리: 응. 미쳤어.)<br><br>(나리: 정신 차려. 저 날파리는 주인공 버프를 악용해서 이상한 짓을 할 게 뻔하잖아?)<br><br>(나리: 그리고 내가 엔을 주인공 버프로 한 이유는 내가 엔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이야.)<br><br>(나리: 나리야, 너는 네가 저 날파리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nbsp;<br><br>(나리: 믿을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해? 지금 당장 글을 쓸 내용이 더 중요하지. 나는 지금 이 세계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상관 없어.)<br><br>(나리: 상관 없다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실의 나한테는 상관이 없겠지만, EFSC 세계에 있는 내가 위험해질 수 있어.)<br><br>(나리: 내가 이 소설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현실을 싫어했어. 나는 내 사소한 망상도 다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를 원했어. 그리고 꿈꾸었어.)<br><br>(나리: 그렇게, 나는 글을 썼어.)<br><br>(나리: 내가 글을 쓴 이유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 소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야.)<br><br>(나리: 아픈 현실을 위로해줄 수 있는 게 소설이라고.)<br><br>(나리: 그런데도 나는 나의 세계를 망가트리고 있어.)<br><br>(나리: 그런데 저 날파리가 주인공 버프가 되면 뭐가 그렇게 위험한 거지?)<br><br>(나리: 아. 날파리여서 위험하겠구나.)<br><br>(나리: 장난치지 말고. 제대로 생각해.)<br><br>(나리: 딱히 단점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br><br>(나리: 단점이 없는 게 아니라 네가 만든 이 세계가 싹 다 날아갈 수도 있다고...)<br><br>(나리: 몰라! 그 날파리가 뭘 안다고 그래?)<br><br>(나리: 아! 그리고 에데가 주인공 버프라면...)<br><br>(나리: 주인공 버프라면?)<br><br>(나리: 엔이 위험해져.)<br><br>(나리: 엔.)<br><br>(나리: 미가란이면 몰라도...)<br><br>(나리: 엔은 절대 안 돼.)<br><br><br>에우데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br><br>나리: 대신, 버프를 받으면 네가 나랑 엔 앞에서 엔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해.<br><br>에우데스: 내가 왜? 나는 엔 괴롭히려고 주인공 버프가 필요한 거였는데?<br><br>나리: 그럼, 싫어.<br><br>에우데스: 아니, 생각을 해 봐! 엔은 나 맨날 못 살게 구는데!! 복수도 못 해?&nbsp;<br><br>나리: 멍청아, 엔은 너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놀아주는 거야.&nbsp;<br><br>에우데스: 내 모가지를 따려고 난리인데 이게 어떻게 놀아주는 건데?<br><br>나리: 엔은 너를 강하게 키우고 싶어해서 그런거야(?).<br><br>에우데스: 엔은 내 동생이니까 내가 키우는 게 맞지, 왜 걔가 나를 키워?<br><br>나리: 왜 엔이 너를 키우냐고?<br><br>에우데스: 어.<br><br>나리: 생각을 해봐. 엔이랑 너 중에서 누가 더 센데?<br><br>에우데스: ...<br>나리: ...<br><br>에우데스: 그런데 내가 계속 이러면 이 소설의 미래는 없을 걸?&nbsp;<br><br>나리: 그렇긴 한데...&nbsp;<br><br>[엔의 미래 vs EFSC의 미래]<br>이 둘 중 하나.<br>나리는 선택해야 했다.&nbsp;<br><br>그런데 문제가 있다.&nbsp;<br>나리가 엔의 미래를 선택하는 순간, EFSC는 망할 것이고, 엔도 EFSC의 일부이기 때문에 엔의 미래도 나락.<br><br>나리가 EFSC의 미래를 선택하는 순간, 엔은 에데한테 어떻게 될 지 모른다.&nbsp;<br><br>에우데스: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br><br>나리가 무엇을 선택하든 엔은 위험해진다.<br><br>그래도 엔을 포함해서 EFSC 전부가 위험해지는 것보다는 엔이 희생하는 게 더 낫긴 하다.<br><br><br>"...그..래."</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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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6-24 03:06: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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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FSC - Ep. 72: 보았냐?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의 힘을.]</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53774585</link>
         <description><![CDATA[<div>- written by. NAR<br>**다소 험한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br><br>"에우데스: ㅋ..."<br><br>첫 대사부터 에우데스로 시작해서 아주 불길하다.&nbsp;<br><br><br>[나리: 그래, 처음부터 에데로 시작하면 기분이 나쁘지?]<br><br>[나리: 그럼 이 대사는 지워야겠다!]<br><br>(대괄호를 친 대사는 주인공이 현실에서 말하는 것이다.)<br><br>[나리: 자, 그럼 이거를 지우고.]<br><br>현실 나리가 backspace키를 눌렀다.&nbsp;<br><br>[나리: 어...? 왜 안 지워지지...?]&nbsp;<br><br>나리가 키보드로 a라고 입력했다.&nbsp;<br>a는 입력이 되었다.&nbsp;<br>그리고 다시 a를 지웠다.&nbsp;<br>잘 지워졌다.&nbsp;<br><br>다 지워졌는데 이상하게 에데의 대사만 지워지지 않았다.<br><br>[나리: 어...?]<br><br>나리는 네이버 메모로 글을 쓴다.&nbsp;<br>그래서 그 메모를 삭제해보았다.<br>메모는 삭제되지 않았다.<br><br>[나리: ???]<br><br>컴퓨터를 다시 시작 해보려고 했다.&nbsp;<br>그런데 다시 시작을 눌러도, 화면은 그대로였다.&nbsp;<br><br>[나리: 뭐지?]<br><br>그냥 컴퓨터 전원을 꺼보기로 했다.&nbsp;<br>그런데 전원은 꺼지지 않았다.&nbsp;<br><br>[나리: 뭐야! 어떻게 된거야! 하... 이럴 거면 처음 대사를 에데로 시작하는 게 아니었는데...!]<br><br><br>나리는 고민하다가 아빠를 불렀다.&nbsp;<br><br>[나리: 아빠!!]<br><br>[아빠: 왜?]&nbsp;<br><br>[나리: 이거 컴퓨터 전원이 안 꺼지는데?]<br><br>[아빠: 끄는 법 몰라? 다시 눌러봐.]<br><br>[나리: 아니 이거 진짜 안 꺼진다니까?]<br><br>나리의 아빠가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눌렀다.&nbsp;<br>컴퓨터는 바로 꺼졌다.&nbsp;<br><br>[아빠: 바보 아냐?...]<br><br>[나리: 아니... 방금 전까지는 진짜로 안 됬는데...]<br><br><br>그렇게 컴퓨터의 전원은 꺼졌고, 아빠는 다시 들어갔다.<br><br>그런데 꺼진 컴퓨터 화면에 글씨가 써졌다.&nbsp;<br>'에우데스: ㅋ...'<br>바로 나리가 처음에 쓴 에데 대사였다.<br><br>[나리: 으아 시밬 아빠!!!!!]<br><br>[아빠: 아, 왜? 욕은 왜 하는데? 벌레라도 나왔어?]<br><br>[나리: 여..여기... 글씨 좀 봐...]<br><br>나리가 컴퓨터 화면의 글씨를 가르켰다.&nbsp;<br>에우데스의 대사.<br><br>[아빠: 무슨 글씨?]<br><br>[나리: 아니! 여기!!! 이거 써있잖아!!]<br><br>[아빠: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이상한 소리 말고 공부나 해. 아빠 나갔다 온다.]<br><br>[나리: 아니 아빠!! 이것 좀 봐봐!! 안 보여?!]<br><br>[아빠: 얘가 미쳤나.]<br><br>[나리: 아니, 내가 미친 게 아니라...!]<br><br>[아빠: 너, 수학 시험 또 말아먹어서 정신이 나간 모양이구나? 괜찮아, 다음에 잘 보면 되지. 아빠가 주말에 맛있는거 사줄게. 공부 열심히 하고~]<br><br>[나리: 아빠.. 수학 시험은 항상 말아먹기 때문에 그런 일로 정신이 나가지는 않아... 제발... 내 얘기 좀 들어봐...!]<br><br>쾅.<br>현관문은 닫혔다.&nbsp;<br><br>[나리: 나 무서워...]<br><br>[나리: 컴퓨터 전원을 켜볼까..?]<br><br>[나리: 근데... 전원을 켜면 그 동시에 화면에 무슨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이 느낌은...]<br><br>소름이 돋았다.&nbsp;<br>그런데, 컴퓨터 전원을 안 키면 더 소름돋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nbsp;<br>컴퓨터 전원을 눌렀다.<br>그런데 갑자기 컴퓨터가 부숴지는 것이다.<br><br>[나리: 으아아ㅏ아아아ㅏ아ㅏㄹㄱ ㅅ발 깜짝ㅇㅏ...]<br><br>뭐지?<br>이상했다.&nbsp;<br>파편이 몸에 튀어 피가 흘렀지만, 컴퓨터가 부숴질 때 그 쾌감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 했다.&nbsp;<br><br>[나리: 차라리 부숴지는 게 나아. 모든 게 다 끝나는 거니까...]<br><br>하지만 나리는 3초 동안 정지 상태로 있었다.&nbsp;<br><br>3,<br>2,<br>1,<br><br>"좃대따!!!!!!!!!!!!"<br><br><br>[나리: 모든 게 다 끝나는 거라면 내 인생도 끝나는 거잖아!!!]<br><br>[나리: 아빠가 이걸 보면 뭐라고 하겠냐고...!]<br><br><br>[나리: 뭐, 그래도 저게 계속 살아있었다면 내가 위험해질 수도 있었잖아..? 오히려 잘 된거야...]<br><br>[나리: 그리고 저 컴퓨터 꽤 오래 된 건 맞으니까...]<br><br><br>[나리: ...]<br><br>엄마한테 전화를 걸으려고 핸드폰을 잡았다.<br><br>[나리: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면 될까...]<br><br>그런데 갑자기 컴퓨터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nbsp;<br><br>[나리: 이게 무슨 소설같은 일인가?]<br><br>소설이니까 소설같은 일이 생기지, 뭐.<br><br>컴퓨터는 다시 살아났다.<br>이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구별할 수도 없었다.&nbsp;<br>머릿속이 저번 주에 백지로 낸 나리 수학 시험지처럼 새하얘졌다.&nbsp;<br>그래서 그냥 밖에 나가려고 했다.&nbsp;<br><br>현관문을 열었다.&nbsp;<br>나가려고 발을 내밀었다.<br>분명 발은 허공에 있었는데 마치 무언가와 닿은 듯이.&nbsp;<br>투명한 벽이 있는 것 같았다.<br>쾅.<br>안 나가진다.<br>갇힌 건가?<br><br>[나리: 뭐야, 시발? 아니 이게? 뭐지..?? 얜 뭐야?...]<br><br>뒤를 돌아보았다.&nbsp;<br>컴퓨터의 전원이 스스로 켜지고 있었다.<br><br>[나리: 이거 뭔가 진짜 ㅈ된 것 같은데...]<br><br>네이버 메모가 저절로 열렸다.<br>갑자기 모든 메모가 삭제되었다.<br>아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으니 놀랄 일도 아니었다.<br><br>[나리: 뭐... 괜찮아. 휴지통에서 다시 돌려놓으면 되니까...]&nbsp;<br><br>그런데 휴지통이 갑자기 비워졌다.<br><br>[나리: 씨발 이게?]<br><br>그리고 무언가가 새 메모에 써지기 시작했다.<br>메모장에는 바로 이것이 써졌다.<br><br>"에우데스: 지금쯤 나리는 내 장난에 겁에 질려 어쩔 줄도 모르고 있을 것이야."<br><br>[나리: 에데...? 에데...]<br><br>과연 에데일까?<br>나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 없었다.<br>에데가 아닐 것임이 틀림없다.<br>일단, 에데는 능력부터가 안된다.<br>소설의 등장인물이 작가를 뛰어넘을 수는 없고, 에데가 그럴 능력이 되더라도 이렇게까지는 안 할 것이었다.<br>인정하기 싫지만(?) 에데가 착한 건 맞다. 그리고 에데가 그러려고 했어도, 엔이 말렸을 것이다. 어쩌면 엔 몰래...<br><br><br>나리의 핸드폰에서 전화가 왔다.<br>모르는 번호라서 끊으려고 했다.&nbsp;<br>그런데 나리가 전화를 끊으려고 해도 끊어지지 않았다.<br><br>[나리: 아씨, 이거 왜 안 끊어져?]<br><br>그러더니 갑자기 전화가 연결되었다.&nbsp;<br><br>[???: 보았냐?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의 힘을.]<br><br>[나리: 어...?]<br><br>[에데: ...지금 바로 네이버 메모장에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써보아라.]<br><br>[나리: 싫은데? 난 내 메모를 더럽힐 생각은 없거든.]<br><br>[에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엔의 목숨은 없다.]<br><br>(나리: 에휴, 기어올라와 봤자 어차피 내 밑인데, 그까짓 장난 하나 받아주지 뭐.)<br><br>나리가 네이버 메모에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썼다.&nbsp;<br>그리고 뒤에 '라고할뻔ㅋ' 을 붙였다.&nbsp;<br>하지만 나리가 입력한 '라고할뻔ㅋ'은 저절로 지워졌다.<br><br>[나리: 허, 지금 주인공 버프라고 깝치는 거야? 어차피 나는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 작가인 나는 신과 같은 존재거든. 그러니까 얌전히 찌그러져 있어 줄래?]<br><br>[에데: 아니.]<br><br>[나리: ...너는 절대로 그 세계를 흔들 수는 없어.]<br><br>[에데: 이미 흔들었을 텐데?]<br><br>[나리: 무슨 소리야?]<br><br>[에데: 네가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썼을 때부터 EFSC의 모두는 나를 찬양하고 있었어. 심지어 너까지도.]<br><br>[나리: 뭐?!]<br>&nbsp;<br>[에데: 기회를 주겠다.]<br><br>[나리: 무슨 기회?]<br><br>[에데: 나랑 같이 EFSC를 멸망시키고, 에데 제국을 세울 수 있는 기회.]<br><br>[나리: 뭐?...]<br><br>[에데: 마지막이다. 나랑 같이 EFSC를 멸망시키고, 에데 제국을 세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nbsp;<br><br>[나리: 지랄한다]<br><br>[에데: 나는 분명히 너에게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너는 내가 준 기회를 거절했다.]<br><br>[나리: 아니 거절하면 어쩔건데?]<br><br>[에데: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엔의 목숨은 없다.]<br><br>[나리: 나 너랑 놀아줄 시간 없거든?]<br><br>[에데: 진짜? 그러면 엔이 죽을텐데?]<br><br>[나리: 엔이 죽는 게 아니라 네가 죽겠지.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br><br>[나리: 그리고 엔이 진짜 죽으면 너한테도 안 좋은 거 아니야? 엔은 네 동생이니까.]<br><br>[에데: 엔은 나의 동생이 아니라, 내 어머니의 아들이다.]<br><br>[나리: 그게 그거잖아 븅신아]<br><br><br>갑자기 나리가 어딘가로 순간이동되었다.<br>(어디서 배워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에데가 신성 마법으로 나리를 순간이동 시켰다. '텔레포트 아더' - 자신을 제외한 한 명의 대상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마법)<br><br>나리: 아 tlqkf!!!... 깜짝이야...<br><br>앞에 성이 있었다.&nbsp;<br>살면서 이렇게 큰 성은 처음 보았다.&nbsp;<br><br>나리: 이게 뭐지..? 설마 EFSC?<br><br>그런데 날씨는 좋지 않았다.&nbsp;<br>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br><br>나리는 순간이동을 해서 도착한 지 약 0.5초만에 온몸이 다 젖었다.<br><br>나리: 감기 들겠네...<br><br>-<br><br>그 시각, 순간이동을 해서 EFSC 세계에 오게 된 나리 말고, 원래부터 EFSC 세계에 있었던 나리가 있었다.<br><br>"감기 들겠네..."<br><br>EFSC의 나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br><br>(EFSC에 오게된 현실의 나리 대사는 대괄호를 치고, 원래 EFSC에 있던 나리는 그냥 쓰겠음)<br><br>나리: 어...?<br><br>-<br><br>[나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br><br>"어...?"<br><br>뒤를 돌아봤다.&nbsp;<br>자신이 현실에서 만든 연분홍색 머리와 눈을 가진, EFSC의 캐릭터 나리가 고장난 우산을 든 채 서있었다.<br><br>-<br><br>나리: 너는 누구야?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목소리가 좀 비슷한 것 같네..<br><br>[나리]는 소설 속에서의 자신을 보고 당황했지만, 일단 자기 자신은 에데처럼 미쳐있지는 않을 테니 침착하고 말을 했다.<br><br>[나리]: 나는 현실에서의 너야. 목소리가 너랑 똑같은 이유는, 내가 너이기 때문이지.<br><br>나리: 무슨 소리야? 현실에서의 나라니? 여기가 현실 아니야?<br><br>[나리]: 여기는 소설 속이야. 내가 이 세계를 만들어냈어. 내가 이 소설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를 만들었고, 캐릭터 한명한명의 속마음까지도 다 알아.<br><br>나리: 내가.. 그저 한 소설 속의 등장인물일 뿐이라고?<br><br>[나리]: 맞아. 너는 한 소설 속의 등장인물일 뿐이야. 하지만 이 소설은, 미래에 베스트셀러가 되겠지.<br><br>나리: 미래의 베스트셀러?<br><br>[나리]: 어. 너는 지금 이 세계 말고 현실에서도 최강이 될 거야.<br><br>나리: 뭐라는 거야?<br><br>[나리]: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겠지. 네가 살고있는 여긴 소설 속이고, 이 소설은 내가 지었어. 이 세계를 내가 만들었어.<br><br>나리: 어... 그럼 너는 신이야?<br><br>[나리]: 음... 난 현실 세계에서는 신은 아니지만, 이 세계에서는 신에 가깝다고는 할 수 있나? 왜냐하면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거든.<br><br>나리: 흠...<br><br>[나리]: 그건 그렇고, 엔이 지금 어딨는 지 알아?<br><br>나리: 몰라.. 그래서 지금 나도 찾는 중이야...<br><br><br>[나리]: Hey, Entry!<br>...<br><br>평소였다면 나리 목소리를 듣고 와 '나리님, 말씀하세요.' 라고 말할 엔설봇이 어디갔는지 대답이 없다.&nbsp;<br><br>나리: 그... 엔설봇 고장났어.<br>[나리]: 뭐?!&nbsp;<br>나리: 엔설봇 고장났다고.&nbsp;<br>[나리]: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내가 만들어내는데, 나는 엔설봇을 고장낸 적이 없어. 왜 엔설봇이 고장난거지?<br><br>나리: 몰라. 아까 좀 엔설봇이 정신이... 나가가지고.. 그래서 내가 전원을 껐는데, 화면에 글씨로 에우데스 어쩌고가 써지길래 무서워서 내가 그거를 부쉈거든...<br><br>([나리]: 현실에서 내 컴퓨터랑 똑같잖아...?)<br><br>나리: 표창으로 부쉈는데, 그게 곧 다시 고쳐지더라고. 전원이 저절로 켜지더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야.<br><br>[나리]: 혹시 뭐라고 했어..?<br><br>나리: '곧 죽을 현실의 무언가가 온다.'&nbsp;<br><br>[나리]: 현실이면 나잖아?<br><br>나리: ...<br><br>[나리]: 아, 너무 걱정하지 마. 저건 에데가 날 놀려주려고 한 소리일 거야.<br><br>[나리]: ..학급원들은?<br><br>나리: 아마도 성에 있지 않을까? 확실하진 않아.<br><br>[나리]: 엔이랑 에데는 지금 어딨어?<br><br>나리: 몰라. 에데는 허세 부리더니 나갔어. 그런데 엔은 어딨는지 모르겠어.<br><br>[나리]: 나는 이야기를 그따구로 지은 적이 없는데...<br><br><br>저 멀리서 무언가가 보였다.&nbsp;<br>엔설봇이 오고 있었다.&nbsp;<br>좀 미친 것 같았다.<br><br>엔설봇: 보았냐?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의 힘을.&nbsp;<br><br>[나리]: 정신 차려, 엔설봇. 에우데스는 주인공 버프이기 때문에 우주 최강일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기어 올라와봤자 나보다는 약해.&nbsp;<br><br><br>엔설봇이 [나리]를 보며 말했다.&nbsp;<br><br>엔설봇: 전방 2m, 적이 감지되어 처단한다.<br><br>[나리]: 뭐?!<br><br>엔설봇이 [나리]을 공격하려고 했다.<br>그러자 나리가 표창으로 엔설봇을 맞혀 부쉈다.&nbsp;<br><br>나리: 5분 끌었어, 가자.&nbsp;<br><br>([나리]: 내가 만들었지만, 간지나...)<br><br>엔설봇이 부숴져 쓰러져 있을 때, 나리와 [나리]는 엔설봇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뛰어갔다.<br>그런데 갑자기 나리가 쓰러졌다.&nbsp;<br><br>[나리]: 어?!<br><br>뒤에서 엔설봇이 공격한 것이었다.&nbsp;<br><br>[나리]: 어... 뭐를 어떻게 해야 하지...?&nbsp;<br><br>[나리]는 그 자리에서 당황해있었을 뿐이었다.<br>그런데 갑자기 나리가 벌떡 일어났다.&nbsp;<br><br>나리: 헉,, 살려줘서 고마워.&nbsp;<br>[나리]: 아니, 난 너를 살려준 적이 없어... 난 그저 내가 뭐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었을 뿐인데...<br>나리: 넌 진짜 신이 맞나봐! 의도치 않게 신성 마법을 쓴 건 아닐까?! 뭐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튀자!!<br><br>([나리]: 신성 마법...?)<br><br>([나리]: 뭐... 생각해보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br><br><br>뒤를 돌아보니 엔설봇은 온데간데 없고, 약간, 아니 좀 많이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에데가 서 있었다. 칼을 들고.&nbsp;<br><br>에데: 왔군.&nbsp;<br><br>원래부터 에데는 살인마상이었지만, 지금 보니 더 살인마 같았다. 아니, 진짜 살인마가 된 것일 수도.&nbsp;<br><br>에데의 눈이 무서웠다.&nbsp;<br>그리고 에데는 웃고 있었다.<br>사이코패스 같았다.<br>소름이 돋는 것이다.<br><br>에데: 마지막 기회이다.&nbsp;<br><br>나리: 무슨 기회?<br><br>에데: 나랑 같이 EFSC를 부수고 에데 제국을 세울 기회.<br><br>[나리]: 싫다니까; 그리고 넌 어차피 주인공 버프여도 작가인 나보다는 약하니까 EFSC에 손도 못 댈 걸?<br><br>에데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br><br>에데: 과연 그럴까?<br><br>[나리]: ㅇㅇ! 과연 그렇지!&nbsp;<br><br>[나리]: 에데, 뭐하는 거야?.. &nbsp;<br><br>에데가 나리를 붙잡았다.&nbsp;<br>어딘가로 가려는 듯 했다.<br><br>[나리]: 어디 가는데?...<br><br>에데: 엔이 있는 곳.<br><br>[나리]: 엔이 어딨는데?<br><br>에데는 답하지 않았다.<br>그리고 에데와 나리는 사라졌다.&nbsp;<br>[나리]가 에데를 붙잡으려고 했으나...<br><br>[나리]: 앗..<br><br>한 발 늦었다.<br>[나리]만 혼자 남았다.<br><br>[나리]: 도대체 어디로 간 거지...? 다 죽을 수도 있는데...<br><br><br>현실로 돌아가서 글을 써야 했다. 모든 것을 원래대로 바꿔 놓아야 했다. 이것이 나리의 과제였다. 글을 써서 에데가 더 이상 이 짓을 하지 못 하게 막는 것.<br><br>"그런데... 현실로는 어떻게 돌아가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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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8-03 01:17:12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53774585</guid>
      </item>
      <item>
         <title>[EFSC - Ep. 73: 한 번에 보내주겠다고.]</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53775477</link>
         <description><![CDATA[<div>- written by. NAR<br><br>[나리]: 현실로 돌아갈 수가 없잖아!...<br><br>[나리]: 나는 내가 만든 세계에 갇힌 거야...<br><br>[나리]: 그건 그렇고... 빨리 가지 않으면 에데가 나랑 엔을 죽일 수도..<br><br>[나리]: 어쩌면... 나랑 엔은 아마 죽어있을 지도 몰라...<br><br>이렇게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다.<br><br>[나리]: 잠깐... 그런데 어차피 얘네 죽어도 나중에 내가 현실에 돌아가서 다시 살리면 되잖아?<br><br>[나리]: 그런데 내가 현실에 돌아갈 수는 있을까...?<br><br><br>[나리]: 현실로 돌아갈 방법도 모르니까, 해야 해. 나랑 엔만 만나면 돼...<br><br>[나리]는 아마도 자신과 엔이 성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br>그래서 성 안으로 뛰어들어갔다.<br>하지만 엔설봇이 출입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br>엔설봇은 표창에 맞은 흔적도, 방금 전에 산산조각난 흔적도 전혀 없었다. 엔설봇은 화면으로 활짝 웃고 있었다. 배터리도 100%로 상태도 좋아보였다.<br>분명 마지막 모습은 정말 처참히 부숴진 로봇이 흑화한 모습이었다.<br><br>[나리]: 헉...! 엔설봇...!<br><br>엔설봇: 작가님, 어서 오세요.<br><br>[나리]: 어...? 엔설봇...? 정신 좀 차린거야?<br><br>엔설봇: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br><br>[나리]: ...아까 나랑 엔 데리고 어디로 사라지지 않았어?<br><br>엔설봇: 저는 나리님이랑 엔님이 어디에 계신지 찾고 있었습니다.<br><br>[나리]: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 아까... 부숴졌었잖아.<br><br>엔설봇: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br><br>이상했다.<br>방금 전까지만 해도 난리도 아니었는데.<br>일단 자신과 엔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br><br>[나리]: Hey, Entry!<br>엔설봇: 작가님, 말씀하세요.<br>[나리]: 나리 위치 추적.<br>엔설봇: 위치 추적 중입니다.<br>...<br><br>엔설봇: 나리님은 현재 전방 1m에 계십니다.<br><br>그 나리가 아닐텐데.<br>이번에는 엔 위치 추적을 시도해보았다.<br><br>[나리]: Hey, Entry!<br>엔설봇: 작가님, 말씀하세요.<br>[나리]: 엔 위치 추적.<br>엔설봇: 위치 추적 중입니다.<br>...<br><br>엔설봇: 엔님은 현재 지하 4층에 계십니다. 추가로 엔님 주위에 로봇이 감지되었습니다. 엔님 옆에 나리님도 계십니다.<br><br>[나리]: 뭐?!<br><br>[나리]: 성에는 지하 2층까지밖에 없는데 무슨 소리야?!<br><br>[나리]: 설마...?<br><br>나리는 끔찍한 것을 상상했다.<br>일단 지하 2층으로 가보기로 했다.<br>엔.<br>지금쯤 시체가 되어 있을수도 있었다.<br>상상하기도 싫었다.<br><br>.<br>.<br>.<br><br>나리가 지하 2층에 내려갔다.<br>딱 봤을 때 달라진 건 없었다.<br>조심스럽게 걸어다녔지만-<br><br>[나리]: 흐아!!<br><br>함정이었다.<br>[나리]가 깊은 곳으로 빠지고 말았다.<br>10m는 되는 것 같았다.<br>나리는 정말 놀랐지만, 곧 씨익 웃었다.<br><br>[나리]: ...이딴 걸 함정이라고 판 거야?<br><br>[나리]가 표창 2개를 양손에 잡았다.<br>벽에 표창을 박아가면서 기어 올라가는 것이다.<br>소설 속의 나리는 현실 나리의 일부이기 때문에 현실 나리가 소설 속에 들어가도 그 능력이 있었다. 표창을 던지는 기술까지 다.<br><br>[나리]: 바보ㅋ<br><br>나리가 그 말을 한 순간, 나리는 다시 바닥으로 똑 떨어졌다.<br><br>[나리]: ...?<br><br>천장이 막혔다.<br>갇힌 것이다.<br><br>또 놀랐지만, 나리는 다시 씨익 웃으며 표창을 그 천장으로 날렸다. 그러면 천장이 부숴지겠지.<br><br>하지만 그 천장은 부숴지긴 개뿔, 표창이 반사되어 나리 쪽으로 돌아왔다. 나리는 그 표창이 자신한테 맞혀지기 전에 그 표창을 잡았다.<br><br>'ㅈ됬다...'<br><br>지금쯤 현실 나리의 부모님은 화나있을 것이다.<br>집에 들어왔는데 딸은 없고 연락도 안 되니까.<br><br>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게 있었다.<br>이 세계의 나리와 엔을 구해야 했다.<br>언제 죽을 지 몰랐다.<br>또 다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살려야 했다.<br><br>그런데 지금은 자신이 위험했다.<br>[나리]가 EFSC 세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는 나리가 실종된 채로 끝날 것이고, EFSC 세계도 모든 것이 멈추게 될 것이다.<br><br>[나리]는 이 곳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br><br>'제발... 아무나 살려줘요... 엔...'<br><br><br>- 그 시각, 현진 -<br><br>현진이는 현실 세계에 있었다.<br><br>[현진]: 망할 과학학원ㅎㅎㅎㅎㅎㅎ<br><br>과학학원에 가고 있었다.<br>정말 기분이 쓰레기였다.<br>과학학원에 갈 때 기분은 항상 쓰레기이다.<br><br>[현진: 신데렐라는~ 어려서~ 애1비를 잃고요~]<br><br>[현진: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br><br>[현진: 샤바, 샤바 아이 씨바~ 빌어먹을 과학학원~]<br><br>[현진: 씨발, 씨발 아이 씨발~ 오늘 시험 조졌어~]<br><br><br>현진이가 엘레베이터를 탔다.<br>과학학원은 7층이었다.<br>엘레베이터가 7층에서 멈추고 문이 열렸다.<br>하지만 현진이를 마주한 것은 과학학원이 아닌.<br><br>[현진]: ?!<br><br>EFSC.<br><br>'뭐지 이게 꿈인가...'<br><br>현진이는 이게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냥 걸어가봤다.<br>EFSC 라는 글자가 보였다.<br><br>'EFSC는... 그거 아니야? 나리 소설?'<br><br>그리고 좀 더 걸어가보니 노란 머리의 누군가가 있었다.<br><br>'뭐지 외국인인가..'<br><br>주위에는 그 외국인처럼 보이는 사람 말고 아무도 없었다.<br>그래서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br><br>[현진]: Hello?<br><br>노란 머리: 으아아ㅏㅏ 예?<br><br>[현진]: 아 한국인이구나...<br><br>노란 머리: 그런데... 넌 누구야? 난 현진이, 닉네임은 NJ야...<br><br>[현진]: 아... 내 캐릭터구나... 난 현실의 너야.<br><br>현진: 음? 아까 현실 나리도 있댔는데...<br><br>[현진]: 현실 나리? 그 걔야? 키 나보다 조금 더 큰 검은 머리?<br><br>현진: 아 맞아! 그 존예.<br><br>[현진]: 존예라니?<br><br>당연히 글은 지금 내가 쓰니까 이럴 수밖에.<br><br>[현진]: 지금 걔 어딨어?<br><br>현진: 몰라. 엔설봇도 고장나서 어딨는 지 못찾겠어... 혼자서 돌아다니면 위험할텐데...<br><br>[현진]: 뭐? 여기 세계는 걔가 만들었으니까 안전하지 않아?<br><br>현진: 에데가 주인공 버프를 받고 정신이 나갔어.&nbsp;<br><br>[현진]: 에데는 이 소설에서는 약해서 괜찮지 않아?<br><br>현진: 근데 그게 작가의 의도가 아니야. 그리고 에데 개쎄져서 막 엔 죽인다고 한다니까? 현실 나리는 이야기를 그렇게 지은 적이 없는데. 이러다가 이 세계가 어떻게 될 지 몰라. 에데는 EFSC를 부수고 에데 제국을 세워서 소설 제목을 '에데 제국'으로 바꾸고, 내용을 개노잼으로 만들려고 그래. 그거 때문에 지금 현실 나리가 여기로 온 거잖아.&nbsp;<br><br>[현진]: 그래봤자 소설 다시 쓰면 되지...<br><br>현진: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야..&nbsp;<br><br>-<br><br>현진: 그리고, 너도 조심해. 에데가 너도 죽일 수 있어. 나리 친구니까. 에데는 자신이 에데 제국을 세우는데 방해가 되는 인물을 제거하려고 해. 그리고 그 사람이 나리랑 엔인데, 나리는 당연히 EFSC를 쓰는 작가이기 때문이고, 엔은 주인공 버프라서 강력하기 때문이지. 생강이도 위험해. 너랑 난 나리 친구라서 위험하고. 문걸도 마찬가지지만, 걘 마녀라서 쉽게 죽지는 않을걸.&nbsp;<br><br>[현진]: 그럼 그 나머지는 다 에데 제국을 세우는데 찬성한거야?<br><br>현진: 찬성하기보다는 세뇌됬어. 원래는 우리까지 싹다 세뇌되는게 맞는데, 작가의 힘이 아직 남아있어서&nbsp; 세뇌가 안 됬어. 에데가 나리한테 '우주 최강 에우데스님을 찬양합니다.' 문장을 쓰라고 협박했거든. 나리는 생각 없이 그걸 썼는데, 그 문장 하나때문에 걔들이 세뇌된거고 걔네는 지금 에데랑 어디 가있는데 그게 어딨는지는 나도 모르겠어.&nbsp;<br><br>현진: 근데 또 다른 문제가 뭐냐면, 미가란이 에데한테 에데 제국 대신 미가란 제국을 세우자며 깝치다가 죽었다는 거야. 안 죽고 감옥같은 곳에 갇혔다는 말도 있는데, 그걸 현실 나리가 아직 모른다는 거야. 그럼 현실 나리는 엔이랑 나리만 구하고 현실로 돌아가겠지. 이때 생기는 문제가 또 있는데 그렇게 현실로 돌아가면 현실 나리의 기억 속에서 미가란이 지워지고 미가란은 그렇게 죽는거지. 이걸 현실 나리한테 말해야하는데..<br><br>[현진]: 에데가.. 미가란을 죽인거야?...<br><br>현진: 응.. 첫인상부터 살인마상이더니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br><br>[현진]: ㄹㅇ;<br><br>-<br><br>[나리]: 후...<br><br>1시간 노가다 끝에 탈출에 성공한 모양이다.<br><br><br>- 그 시각, 현실 엔과 에데 -&nbsp;<br><br>현실 에데가 엔트리를 하고 있었다.&nbsp;<br><br>'엔: 나도 컴퓨터 쓰고싶은데.'<br><br>갑자기 생각났다.&nbsp;<br>나리가 말했지? 에데가 컴퓨터를 쓰고 있으면, 꺼지라고 말하는 거라고.<br><br>엔: 꺼져 나 좀 쓰게<br>에데: ㅅㄹ<br>엔: ..꺼져<br>에데: ..ㅅㄹ<br><br>엔이 에데를 발로 찼다.&nbsp;<br><br>에데: 아 왜 그래!<br><br>엔: 아 꺼져봐 좀!!<br><br>에데: 싫다고! 내가 먼저 쓰고 있었잖아!!<br><br>엔: 컴퓨터 한 번 양보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br><br>에데: 응, 그렇게 어렵다!!<br><br>...하는 수 없지.&nbsp;<br>엔이 에데를 무시하고 그냥 의자에 앉았다.<br><br>에데: 야 무거워, 꺼져!<br><br>엔: 무거워봤자 니보단 아니야!!<br><br>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리.<br>엔이 자신이 말했던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기자, 뿌듯해한다.<br><br>엔은 당연히 온라인 파쿠르에 접속한다.<br><br>'...내가 저러라고 말했냐. 패들렛 들어올 때만 그런거지. 그럴 거면 그냥 에데를 냅두던가.'<br><br>에휴.<br><br>에데: ..그럼 나 나간다.<br><br>에데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엔의 손이 미끄러져서 엔이 온라인 파쿠르에서 죽었다.<br><br>엔: xx...<br>에데: 어쩔팁이ㅋ<br><br>그러자 갑자기,&nbsp;<br><br>[엔, 에데]: ?!<br><br>[엔]: EFSC...? 나리 소설이잖아...<br>[에데]: ..?<br><br>나리: 앗! 현실의 엔이다!<br>[엔]: ??<br>엔: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얼른 이리 와! 형도!&nbsp;<br>[에데]: ???<br><br>엔: 형이 EFSC를 멸망시키고 에데 제국이라는 걸 세우려고 해. 그리고 그걸 세우는데 방해가 되는 사람을 에데는 싹 다 제거하려고 하고 있어. 너네, 여기서 죽으면 현실에서는 실종된 채로 못 가는 거야. 지금 여기서 가장 위험해진 사람이 현실 나리인데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어쩌면 이미 죽었을 지도 몰라. 너네는 너네 목숨을 알아서 지키면서 현실 나리를 찾아서 같이 현실로 돌아가. 알았지?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 온 다른 사람이 있다면 같이 데리고 가야 해.&nbsp;<br><br>[엔, 에데]: 무슨 소리야...?<br><br>나리: 아, 답답해.. 그니까.. 내가 쉽게 설명하자면... 여기서 머리 색깔이 한국인인 사람을 싹 다 찾아서 같이 너네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거야! 그리고... 현실의 나를 지켜줘.<br><br>[엔]: 알았어.. 현실 세계로 어떻게 돌아가는데?<br><br>엔: (급하게) 쉿! 지금부터 아무 말도 하지 마. 형 향수 냄새가 나..<br><br>[엔]: 형, 형이 향수도 뿌려?<br><br>나리, 엔: 쉿!<br><br>그리고, 곧 EFSC의 에데가 왔다.&nbsp;<br>에데는 손에 칼을 쥐고 있었다.<br><br>에데: 왔군.&nbsp;<br><br>조용했다.<br>에데가 현실의 자신에게 소름끼치는 미소와 함께 다가갔다.<br>현실의 에데는 땀을 흘렸다.<br>에데가 현실의 자신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br><br>에데: 왜, 소설 속의 자신이 모습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인가...&nbsp;<br><br>[에데]: 어... 난 현실의 너야.. 만나서 반..가워.<br><br>(엔: 그렇게 말하면 안 될텐데.)<br><br>에데: 어디서 반말을 하는 것이야?<br><br>[에데]: 공간만 다르지 같은 사람인데 굳이 존댓말을 해야 할까?<br><br>에데: 같은 사람일까? 넌 그저 평범한 학생일 뿐이고, 난 미래 제국의 황제이다.<br><br>소설 에데의 시선이 갑자기 엔 쪽으로 돌아갔다.<br>갑자기 눈이 마주치자 엔은 당황했다.<br><br>에데: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냐. 소설 속의 형이 너무 잘생긴 것인가?<br><br>[엔]: ㅏ..? 네...<br><br>에데: 소설의 내 동생과는 다르군.<br><br>엔: 내가 뭐가 어때서?<br><br>에데: 너 이 xx... 넌 입 좀 다물고 있어!<br><br>엔: 네가 뭔데 나보고 입을 다물고 있으래?&nbsp;<br><br>...<br>에데: 네 존재를... 내가 언젠가는 꼭.. 아니 곧.. 없앨 거야... 지금 없어지고 싶지 않다면... 조심하도록... 네가 계속 그러면.. 현실의 너까지도 피해를 볼 것이야...<br><br>침묵이 흘렀다.<br><br>나리: 에우데스 칼 들고 뭐하냐?<br><br>나리가 표창을 한 번 날렸다.<br>표창이 너무 쎄서 칼이 그대로 부숴졌다.<br><br>나리: 쨉도 안 되는 것이 놀고 있네.<br><br>([나리]: 아.. 아니!! 제발 그러지 마..)<br><br>그런데, 부숴졌던 에데의 칼이 자라기 시작했다.<br>그러더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br><br>에우데스: 당황했지만 애써 아닌 척 하는 모습.<br><br>에우데스: ...꼴 보기 싫다.<br><br>에우데스가 나리의 목 쪽으로 칼을 휘둘렀다.&nbsp;<br>약하게 했는지, 피만 조금 났다.<br><br>에우데스: 한 번에 보내주는 것보다는, 서서히 고통을 주면서 죽여가는 게 더 좋아.<br><br>나리: 죽기 전에 할 말 해도 돼?<br><br>에우데스: 맘대로.<br><br>나리: 너, 왜 그렇게 살아?<br><br>에우데스는 말 없이 또 나리의 목을 쳤다.<br><br>나리: 그래, 계속 해 봐.<br><br>에우데스는 계속 해 보라는 나리의 말에 당황했지만 애써 아닌 척 했다.<br><br>나리: 당황했지만 애써 아닌 척 하는 모습.<br><br>나리: ...꼴 보기 싫다.<br><br><br>나리: 죽여줘.<br><br><br>에우데스: 지금은 안 돼. 서서히, 고통스럽게..<br><br>그 때, 갑자기 문이 부숴졌고 모두가 놀랐다.<br>현실 나리가.<br>왔다.<br><br>[나리]: 죽여달라는 게 무슨 소리야!!<br><br>에우데스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br><br>에우데스: 작가님. 오셨군요.<br><br>[나리]: ..너 원래 안 그랬잖아.&nbsp;<br><br>[나리]가 소설 나리를 바라보았다.<br><br>[나리]: 너, 쟤랑 많이 놀았잖아.<br><br>[나리]: 네가 쟤 모르는 수학 문제도 알려줬잖아.<br><br>[나리]: 친했잖아.<br><br>[나리]: 근데, 이제는 왜 그래?<br><br>에우데스: 친했지만, 이제는 아니지.<br><br>나리: ...<br><br>에우데스: 소설 속의 너를 천천히 죽인다면, 너는 그냥 한 번에 보내주도록 하지.<br><br><br>에우데스가 현실 나리를 죽이려고 할 때, 갑자기 현진이가 들어왔다.&nbsp;<br><br>(헷갈릴까봐 쓰는데, 여기서 들어온 현진이는 현실의 현진이가 아니라 EFSC의 현진이임)<br><br>현진: 한 번에 보내겠다고? 그래, 원하는 대로 해주지.<br><br>현진: 나리가 아닌 네 목숨을 한 번에 보내주겠다고.<br><br>현진이가 에우데스를 자신의 커터칼로 공격하려고 했다.<br><br>에우데스: 커터칼?...<br><br>에우데스: 어림도 없지.&nbsp;<br><br>에우데스가 현진이의 커터칼을 부수려고 했다.<br>근데 안 부숴진다.<br><br>그렇게 칼싸움을 계속 했다.<br><br>1시간동안 그런 끝에, 결국 현진이가 지고 말았다.<br><br>현실의 현진이는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br>지긴 했지만, 현진이 덕분에 나리가 시간을 끌었다.<br><br>지켜보던 엔이 어디서 났는 지는 모르겠지만 엑스칼리버를 들고 에데 쪽으로 갔다.<br><br>에우데스: 엑스칼리버...<br><br>엔: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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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8-03 01:18: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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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EFSC - Ep. 74: 작가의 힘]</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73266975</link>
         <description><![CDATA[<div>- written by. NAR<br><br>원래 에우데스는 EFSC에서 가장 약했다.<br>하지만 이제는, 작가의 힘만큼 강력해지고 말았다.<br><br>엔이랑 에우데스가 칼을 들고 싸웠다.<br>둘 다 너무 강력해서 끝나지가 않았다.<br><br>엔: 내가 알던 그 날파리가 아닌데?..<br><br><br>몇 시간이고 싸웠고, 나리는 뒤에서 땀을 흘리며 지켜보았다.<br><br>'이젠 둘 다 지쳐보이는데?'<br>'에데가 얼른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br><br>이런 생각을 하면서.<br><br>약 5시간동안 엔과 에데는 쉬지 않고 싸웠다.<br>누가 봐도 엔이 질 것 같았다.<br>엔은 에데의 칼을 겨우 막을 수 있었다.<br>그러다가 둘 다 지쳐서 휴전이었다.<br><br>에우데스: 실패할 걸 알면서, 왜 포기하지 않는 것이야?<br><br>엔: 실패할 걸 알기에 포기하지 않는 거다... 적어도 도전의 증표니까 말이야.<br><br>그리고 다시 싸웠다.<br><br>(엔: 어차피 질 게 뻔하지만... 한 번 해보는 거다.)<br><br>엔의 칼은 엑스칼리버였고, 에우데스의 칼은 용수신도였다.<br><br>둘 다 정말 강력했다.<br>칼은 비슷한 것 같으니 이제 실력을 봐야겠다.<br><br>원래 EFSC에서 칼을 다루는 캐릭터는 현진이밖에 없었다.<br><br>현진이는 뒤에서 엔과 에데를 지켜보았다.<br><br>'현진: 칼이 좋으면 뭐해. 둘 다 칼을 제대로 못 다루니까 그냥 막 부딪히는데.'<br><br>'현진: 근데 저기 내가 끼어들면 내 목숨도 같이 위험해질 것이니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게 낫겠어.'<br><br>엔은 원래 블래스터 빔으로 적을 공격했고, 에우데스는 비비탄 총(?)을 쐈다.<br><br>'엔: 지금 형을 블래스터 빔으로 공격하면 금방 형을 쓰러트릴 수 있는데, 지금 이 칼 때문에 블래스터 빔을 못 꺼내겠어...'<br><br>'에데: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엔이 블래스터 빔으로 날 공격할 것 같으니까, 그냥 칼이나 계속 휘둘러야겠어.'<br><br>'에우데스: 지면 쪽팔리니까 이기지, 뭐.'<br><br>엔은 원래 EFSC를 부수고 온파 세계를 만드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둘 다 좋아서 그냥 형만 쓰러트리기로 결심했다. 그냥 형만. 형만 이기면 된다.<br><br>원래 날파리만도 못 했던 것이.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러웠다. 형이 나한테 지고 정신을 차렸으면.<br><br>그런데 엔은 에데를 공격하긴 개뿔 에데의 칼을 막는 것에 바빴다.<br><br>'엔: 지금 멈추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어. 진짜로.'<br><br>엔: 형! 그만해, 내가 졌어.<br><br>에우데스: (개정색) 나는 네 형이 아니다.<br><br><br>엔: ...졌습니다.<br><br>에우데스: 패배를 인정하는 것인가?<br><br>엔: 예...<br><br>에우데스: 지금 당장 너와 현실의 너까지 싹 다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보내주겠어.<br><br>현실의 엔이 떨었다.<br><br><br>창문 밖에서는 문걸이 그것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br><br>문걸: ...<br><br>아직 아무도 창문 밖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 했다. 그래서 문걸이 아무도 몰래 에우데스의 칼에 주문을 걸었다.<br><br>문걸: 에바네스코.<br><br>소멸 마법이었다.<br>이 주문을 걸면 칼이 없어지겠지?<br>문걸이 씨익 웃었다.<br><br>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문걸이 에데가 더 이상 이 짓을 하는 걸 멈추고 평화를 위해 칼에 마법을 걸었다고 생각할 것이다.<br><br>하지만...<br><br>'문걸: 어제만 해도 먼지 찌끄래기보다 못햇던 것이 뭐라고 기어올라와? 진짜 최강의 자리에는 내가 앉아있겠지!'<br><br>그리고 칼에는 마법이 걸리지 않았다.<br><br>문걸: ...?<br><br>일반인의 힘으로는 마법을 차단할 수 없다.<br>그렇지만 이 세계의 마녀는 문걸밖에 없었다.<br><br>이것은.<br>작가의 힘이 틀림없다.<br>작가의 힘은 무엇이든지 다 막아낼 수 있다.<br><br>문걸: 에바네스코!<br>...<br>문걸: ..에바네스코!!<br>...<br>문걸: 에바네스-<br>에우데스: 달의 소녀.<br><br>에우데스가 문걸 뒤에서 갑자기 나타났다.<br><br>문걸: ?!<br><br>'문걸: 방금 전까지 저 안에 있었는데...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여기서 나밖에 없는데..?'<br><br>에우데스: 신성 마법.<br><br>문걸: 네...?<br><br>에우데스: 방금 네가 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br><br>문걸: 질문 안 했는데요...<br><br>에우데스: 관심법.<br><br>문걸: 관심법...?<br><br>'문걸: 아... 신성 마법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거구나. 언제부터 신성 마법을 쓸 수 있었던 거야...'<br><br>에우데스: 어제부터.<br><br>문걸: 그렇군요...<br><br>'문걸: 관심법이라니... 이제부터 이상한 생각 같은거 하면 다 걸리는 거잖아...'<br><br>에우데스: 이미 걸렸다.<br><br>문걸: 네..?<br><br>에우데스: "어제만 해도 먼지 찌끄래기보다 못햇던 것이 뭐라고 기어올라와? 진짜 최강의 자리에는 내가 앉아있겠지!"<br><br>아까 전 문걸이 속으로 말했던 것이다.<br><br>문걸: ...죄송합니다.<br><br>에우데스: 죄송할거면 죄송할 짓을 하지 마.<br><br>에우데스가 문걸에게서 모든 마법 능력을 손으로 빨아들였다.<br><br>그냥 손을 위쪽으로 살짝 올렸을 뿐인데, 문걸에게서 보라색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것이 보였다.<br><br>몇 초가 지나자, 문걸은 가지고 있던 능력이 모두 없어졌다.<br><br>문걸이 지팡이를 한 번 휘둘렀다.<br>불꽃이 나와야 할 텐데, 나오지 않았다.<br>문걸의 목걸이에 빛이 꺼졌다.<br><br>문걸: ...루모스.<br><br>지팡이에 빛이 들어오지 않았다.<br>그냥 막대기가 되어버린 것이다.<br><br>에우데스: 너도, 엔이랑 다를 게 없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주겠어.<br>이 말을 하고 에우데스는 사라졌다.<br><br>문걸: 내 능력...<br>...<br><br>그 때 갑자기 나리가 나타났다.<br><br>문걸: 뭐야? 너도 신성마법 써?..<br><br>[나리]: 쟤는 신성 마법이고. 난 작가의 힘.<br><br>[나리]: 능력을 다 뺏겼다면서? 너도 EFSC의 평화를 위해 같이 싸울거지? 그러면... 작가의 힘을 좀 줄까..?<br>문걸: 오 그럼 좋지..<br><br>[나리]의 손 위로 보라색 불꽃같은 것이 확 타올랐다.<br>작가의 힘.<br>받는 사람이 누구이냐에 따라 불꽃의 색도 바뀐다.<br>문걸은 보라색이었고.<br><br>[나리]가 다른 한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br>그러자 문걸의 목걸이가 따라왔다.<br><br>(문걸: 오.. 역시 작가야...)<br><br>그 보라색 불꽃이 문걸의 목걸이에 들어갔다.<br><br>[나리]: 자, 이거 써봐.<br><br>문걸이 목걸이를 하자,<br>그 보라색 불꽃이 문걸의 목걸이와 지팡이를 맴돌았다.<br><br>문걸: 오...<br><br>[나리]: 에데가 네 원래 능력을 없애서 완벽히 너를 되돌려놓을 수는 없어. 그래서 네가 말하는 마법 주문은 먹히지 않을 거야.<br><br>[나리]: 마법 주문은 먹히지 않지만, 지팡이를 한 번 강하게 휘두르면 불꽃같은 게 나올 거야. 그걸로 공격해.<br><br>[나리]: 그럼 난 20000<br><br>나리가 또 사라졌다.<br>문걸이 혼자서 씨익 웃었다.<br><br>문걸: 미련하군... 작가가 등장인물의 속마음도 모르고 말이야...<br><br>문걸: ㅎㅎㅎㅎㅎㅎ<br><br>-<br><br>에데는 어디로 갔는 지도 모르겠다.<br>엔은 에데를 찾으러 갔고, 현진이는 문걸을 찾으러 갔다.<br>현실 나리와 현실 엔, 현실 에데밖에 없었다.<br><br>어색했다.<br>...패들렛에서는 안 이랬는데.<br><br>[에데]: ...근데 현실로는 어떻게 돌아가?<br>[나리]: ...그걸 왜 나한테 물어.<br>[에데]: ...너한테 묻지 누구한테 묻겠냐.<br>[나리]: ...너랑 엔을 이 곳으로 데려온 건 내가 아니라 소설 속의 너야.<br>[에데]: ...<br><br>[엔]: 작가의 힘으로 현실로 갈 수 있지 않을까?<br>[나리]: 작가의 힘이 현실에서 안 먹힌다는 건 너도 잘 알고 있을텐데.<br>[엔]: 아...<br><br>[나리] 손 위로 불꽃이 타올랐다.<br><br>[나리]: 이게 바로 작가의 힘이야. 현실에서는 안 되잖아.<br><br>[나리]: ..여깄으면 너네 둘 다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너네한테도 좀 줄게.<br><br>[나리]가 엔한테 작가의 힘을 줬다.<br><br>[나리]: 음? 24nr까지밖에 못 주네.. 더 주면 좋겠는데.<br><br>그런데 에데한테 줄 때는 54nr까지 줄 수 있었다.<br>54nr.<br>엔보다는 많았지만, 그래도 아주 강력한 힘은 아니었다.<br>200nr 이상은 되야 좀 안전할텐데.<br>그래서 현실 에데와 엔은 작가의 힘을 지금도 계속 모으고 있다.이 글을 읽고 있어도, 작가의 힘은 쌓인다.<br>문걸이랑 현진이도 마찬가지.<br>현실에서 만나는 것과 인스타 디엠에서 대화하는 것도 약간의 작가의 힘을 받을 수는 있지만, 패들렛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br><br>[에데]: ...<br>[나리]: ,,<br><br>그 때, 갑자기 에데와 문걸이 순간이동 되어 왔다.<br>동시에 현실 문걸([문걸]) 도 오게 되었다.<br><br>[문걸]: ...?<br><br>에우데스: 야.<br>문걸: 네...?<br>에우데스: 공개적으로 물어보려고 여기로 온 거야.<br>문걸: 네...<br><br>에우데스: 진짜로, 최강의 자리에는 네가 앉아있을 거라고 생각해?<br>문걸: 아.. 아니요... 작가의 힘이 제가 훨씬 모자란데요...<br><br>에우데스: 작가의 힘을 모아서 날 해치울 생각인 것 같던데.<br>문걸: 아닙니다... 모아봤자 에우데스님보다 못 합니다.<br>에우데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해?<br><br>문걸: ...아니요.<br><br>에우데스: 오호.<br><br>(문걸: ?!... 뭐지?)<br><br>(문걸: 난 분명히 '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br><br>에우데스: 작가의 힘으로 진짜 속마음을 말하게끔 했지.<br><br>이미 진짜 속마음을 들켰다.<br><br>문걸: ..EFSC도 망할 거고, 에데 제국도 못 세울 거야.&nbsp;<br>...<br><br>문걸이 현실 에데에게 다가갔다.<br>하지만 그러기 전에..<br><br>[나리]: 그런 거였어?<br>...<br><br>[나리]: 난 너를 믿고 작가의 힘을 그냥 준거야.<br><br>[나리]: 작가의 힘, 그럴려고 받은 거였어?<br><br>([문걸]: 뭐지.. 소설 속의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br><br>[나리]가 그대로 주먹을 쥐자, 문걸의 목걸이에서 불꽃이 타올랐다.<br>타는 목걸이를 [나리]가 맨손으로 만졌다.<br><br>[문걸]: 아.. 안 뜨거워?<br><br>[나리]는 대답하지 않았다.<br>작가의 힘을 모두 받아냈다.<br>이제 문걸은 초능력자(마녀)가 아닌 일반인이다.<br><br>[나리]: ...현실로 돌아가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게.<br><br>[문걸]: ...?<br><br>에우데스: 아, 현실의 문걸인가.<br><br>[문걸]: 아.. 예..<br><br>에우데스: 너도 똑같을 것이다.<br><br>[문걸]: 네?<br><br>에우데스: 너도, 똑같다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을 것이야.<br><br>[문걸]: ...그러겠죠.<br><br>([나리]: 그러기 전에 에데를 없애버리는 게 좋겠어.)<br><br><br>에우데스: 날 없애버리는 게 좋겠다고?..<br><br>[나리]: ㅇㅇ<br><br>에우데스: 넌 그냥 지금 죽자.&nbsp;<br><br>[나리]: 응 작가의 힘<br><br>에우데스: 작가의 힘은 나도 있어.<br><br>에우데스가 바로 나리에게 칼을 꽂았다.<br>모두가 놀랐다.<br>하지만 나리는 웃으면서 그 칼을 빼냈다.<br>상처는 없었다.<br><br>[나리]: 고맙다.<br><br>에우데스: 뭐?<br><br>[나리]: 고맙다고. 더 해봐.<br><br>에우데스: ...?<br><br>[나리]: 네 칼에 있던 작가의 힘이 나에게로 돌아왔으니 말이야. ^^&nbsp;<br><br>에우데스: 뭐?<br><br>[나리]가 에데의 칼을 잡았다.<br>손끝으로 그 칼을 살짝 건드렸는데 그 칼은 바로 부숴졌다.<br><br>[나리]: 작가의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br><br>에우데스: 내 칼에는 더 이상 작가의 힘이 없지만, 내 손에는 있지.<br><br>에데가 부숴진 칼 파편을 공중으로 띄웠는데, 저절로 그 파편이 끼워 맞춰졌고 다시 강력한 칼이 되었다.<br><br>에우데스: 죽을 준비나 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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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8-27 04:57: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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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이 좋아할 듯) &quot;댕쩌는 아이디어&quot;</title>
         <author>nari1207</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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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스타갓겜: 지금 온파 세계에서도 전쟁이 벌어졌답니다. 바로 채팅창 때문이죠. 9월 11일 채팅창에서 뇌절의 연속이 있었거든요. 저도 그 때 전쟁에서 '뇌절 그만'을 외치다가 '인성질'에 맞아 죽었어요. 그리고 사후 세계에 있던 EFSC의 엔을 만났죠. 엔과 저희는 바로 '이연호' 라는 사람 덕분에 존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온파 세계의 저는 이 세계로 와서 이 세계를 구해내고, EFSC 세계의 엔은 온파 세계로 가서 온파를 구해낼 겁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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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1 15:18: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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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온파 세계에서 -</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91990489</link>
         <description><![CDATA[<div>(악질 잼민 2를 보면서 말한다)<br>엔: 이게 어디서 패드립이야. ^^<br><br><br>악질 잼민 2: 뭐.. 뭐야! 왜 안 쓰러지는 거야!<br><br>엔: 요즘 잼민이들이 참 문제라니까.<br><br>악질 잼민 2: 넌 몇 살인데?<br><br>엔: 13살이다.<br><br>악질 잼민 2: ..뭐야! 초6이잖아!... 에~ 지도 잼민이면서ㅋㅌㅋ<br><br><br>악질 잼민 2: 응 어쩔팁이<br><br><br>엔: ...비장의 스킬이다.<br><br>모두: 네?<br><br><br>엔: 어쩔콩순이냉장고컴퓨터취두부티비다이슨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플러스국그릇핑크퐁냉장고뽀로로샍즈구독과조와요TV어쩔다이슨v15디텍트앱솔루트엑스트라청소기삼성전자비스포크RF85A911155어쩔삼성전자LEDTV평면스탠드형KQ85QAFXKR어쩔티비어쩔아이폰13PROMAX어쩔다이슨청소기. ^^<br><br>(악질 잼민 2가 쓰러졌다)<br><br>악질 잼민 2: ㅋ..크윽...<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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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2 09:18: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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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주 안에는 75화 꼭 올린다</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92212305</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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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2 12:30: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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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EFSC - Ep. 75: 암살 (1)]</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93291714</link>
         <description><![CDATA[<div>- written by. NAR<br>- 이번 화 너무 길어서 한 게시물에 다 안 올라감<br><br>에우데스: (뒤를 돌아본다) 넌 또 뭐야?<br><br>문걸: ㅈ.. 저요?<br><br>에우데스: 그래. 너.<br>...<br><br>에우데스: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br><br>에우데스: 아무 능력도 없는 자는 이 세계에 존재할 자격이 없다.<br><br><br>에우데스: 그러므로. 내가 없애주겠다.<br><br>문걸: 네?..<br><br>에데가 문걸에게 칼을 휘둘렀다.<br><br>([나리]: 죽일 거면 작가의 힘으로 소멸시키면 될 것을 왜 굳이 칼로 죽이는 거야...)<br><br>문걸이 죽고 그 시체는 사라졌다.<br><br><br>에우데스: 이제, 다 사라진 건가?<br><br>에우데스: 에데 제국을 세우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이.<br><br><br>[나리]: 아닐 걸?<br><br>에우데스: 아, 넌 어차피 곧 죽을 거라서.<br><br>[나리]: 사람 쉽게 안 죽어.<br><br>에우데스: 그런데 내가 있으면 쉽게 죽어.<br><br>[나리]: 그래 그럼 잘 해봐.<br><br>에우데스: 잘 해보라고? 죽고 싶은거냐?<br><br>[나리]: 그런 건 아니고. 어차피 널 제외한 모두는 네가 얼마 가지 않아 실패할 거라는 걸 알고 있어.<br><br>에우데스: 날 제외한 모두..<br><br><br>에데가 현실 엔한테 다가갔다.<br><br><br>에우데스: 내가 얼마 가지 않아 실패할 거라고 생각해?<br><br>[엔]: ㅓ..<br><br>[엔]: ㅏ.. 아..니요.<br><br><br>에우데스: 아니라잖아.<br><br>[나리]: 속으로는 다 알고 있지.&nbsp;<br><br><br>에우데스: 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br>...<br><br>에우데스: 그럼 싹 다 죽여주면 되는 거네?<br><br>에우데스: 그리고 그 첫번째 희생양은.<br><br><br>에우데스: 노현진.<br><br>현진: ??;;;<br><br>에우데스: 현실의 노현진과 소설 속 노현진 둘 다.<br><br>[현진]: 저는 왜;;;<br><br>[나리]: 왜라니. 나한테 친구가 있으면 불안하니까 없애고 싶은 거겠지, 뭐.<br><br>에우데스: 내가 언제 불안하댔어?<br><br>[나리]: 딱 봐도 그래 보이니까.<br><br>-<br><br>현진이가 지나가고 있었다.<br>그러다가 갑자기 미가란을 마주쳤다.<br>둘 다 놀랐다.<br><br>현진, 미가란: ?!<br><br>현진: 아 깜짝이야... 아...<br>...<br><br>현진: 미가란?... 근데.. 너 죽지 않았어?<br><br>미가란: 소문만 그렇지. 죽진 않았지만 죽을 뻔 했어. 난 그저 EFSC도, 에데 제국도 아닌 내가 인정받는 세계를 원한 건데...<br><br>현진: 뭐? EFSC가 망해도 상관없다는 거야?<br><br>미가란: 망하던지 말던지. 그냥 내가 누군가의 이야기에서 찐따같은 캐릭터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br><br>현진: 그건 현실 나리한테 잘 말할 수도 있잖아!<br><br>미가란: 현실 나리가 내 말을 들을 것 같아? 아니야,<br><br>현진: ㄴ.. 내가 나리한테 잘 말할게!.. 그러니까 같이 EFSC를 살리는데 협조해줘..<br><br>미가란: 싫어.<br><br>현진: 어차피 이야기의 끝에는 EFSC가 있을 거야, 그러니까.<br><br>미가란: 아 싫다니까. 난 EFSC도 싫고, 에데 제국도 싫고, 다 싫어.<br><br>현진: 그러다가 너 죽어. 이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현실보다도 더 위험해. 그러니까 그것보다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걸 추천해.<br><br>미가란: 이거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어.<br><br>현진: 아니. 너 그렇게 생각하다가 얼마 안 가서 죽어. 평화를 위해 함께하자.<br>...<br><br>현진: 진짜 마지막이야. 네가 지금 EFSC를 선택하지 않으면, 우린 적이야.<br><br>미가란: 맞아, 우린 적이야.<br><br><br>현진이가 커터칼로 미가란을 쳤다.<br>커터칼이어도 겁나 길고 겁나 쎄서 강력한 칼이었다.<br>미가란이 그 긴 커터칼을 뽀갰다.<br>그리고 그 뽀갠 커터칼로 현진이의 커터칼과 싸웠다.<br><br>현진: 감히 내 칼을...<br><br>둘 다 똑같은 무기로 싸웠으니 힘은 똑같았다.<br>그러다가 동시에 서로를 쳤다.둘 다 쓰러졌다.<br><br>그리고 조금 있다가 에데가 둘의 시체를 발견했다.<br><br>(에데: ..싸웠나보군.)<br><br>에데가 미가란의 시체를 작가의 힘에 태워 없앴다.<br>현진이도 똑같이 하려는 순간,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났다.<br><br>(에데: ...그래, 바로 이거다.)<br><br>현진이에게 약간의 작가의 힘을 주었다.<br><br>현진이가 눈을 떴다.<br><br>현진: 어..? 난 분명히 죽었는데...<br><br>에우데스: 그래. 죽었었지.<br><br>현진: 아.. 에우데스님..?<br><br>에우데스: 지금부터, 나를 제외한 사람을 마음껏 죽이거라.<br><br>현진: 예..?<br><br>에우데스: 그러면 그 죽은 사람의 남았던 수명의 1%씩을 너에게 주겠다.<br><br>에우데스: 자, 만족할 만큼 죽이고 나에게 돌아오거라.<br><br>현진: ㅇ..아... 네.. 감사합니다...<br><br><br>-<br><br><br>현진: 자, 이제 마음껏 죽이러 가볼까?<br><br><br>-<br><br><br>(현진: 누구부터 죽이지?..)<br><br>(현진: 나리, 엔, 에데는 나보다 강력하니까 안 되겠어. 라임이나 이런 애들...)<br><br>(현진: 근데 좀 불쌍하다... 그리고 어차피 1%밖에 안 되는데...)<br>...<br><br>(현진: 아니야. 하나도 안 불쌍해. 그 1%의 수명 동안 작가의 힘을 다 빨아들여서 최강이 되는 거다.)<br><br>(현진: 그리고 그에 마땅한 희생양일 뿐이야.)<br><br><br>(현진: 첫번째 희생양은 이다연.)<br><br><br>(현진: 자, 가자.)<br><br>-<br><br>현진이가 이다연을 찾으러 갔다.<br>엔설봇이 고장나서 직접 찾는 수밖에.<br><br>다연이의 방에 들어갔다.<br>...아무것도 없었다.<br><br>(현진: 진짜 어디로 간 거지.)<br><br>있을만한 곳은 다 뒤져봤는데.<br>없었다.<br><br>현진: 하, 진짜 이 새낀 어디로 간 거야?!<br><br>-<br><br>이 세계 끝까지 다 이다연을 찾아봤다.<br>그래도 이다연은 보이지 않았다.<br><br>현진: 라임이도 없는데 씨발!<br><br>현진: 그럼 난 죽일 사람도 없는데!<br><br><br>저 멀리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br><br>현진: 뭐지? 죽일 만한 놈인가?<br><br>저기서 다가오는 사람이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진이가 커터칼을 등 뒤로 숨겼다.<br><br>(현진: 머리 색 봐서는 미가란인데 미가란은 죽었는데..)<br><br>그 사람이 현진이 바로 앞에 섰다.<br>미가란이었다.<br><br>미가란: ?!?! 뭐야!!! 네가 왜 여기서 나와...<br><br>현진: 그건 내가 묻고 싶은 건데?<br><br>미가란: 너,, 분명 죽었잖아!!<br><br>현진: 너야말로 죽었잖아;;; 네가 왜 여깄는데;;;;<br><br>미가란: 근데 너도 죽었잖아;;;;<br><br>현진: ㄴ..너는 어떻게 살아서 돌아왔는데!!!<br><br>미가란: 너 먼저 말해!...<br><br>현진: 아니,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br><br>그 때 둘 사이에 에데가 나타났다.<br>에데는 흥미롭다는 듯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br><br>에데: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먼저 말하기.<br><br>현진: 아니 제가 먼저 물어봤는데요;;<br><br>에우데스: (개빡쳤다는 듯이) 지금 나한테 말대꾸를 하는 것이냐?<br><br>현진: 아.. 아닙니다. 그럼 가위바위보를 하도록 하죠.<br>미가란: 그럽시다.<br><br><br>현진, 미가란: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br><br><br>현진이가 가위를 냈고, 미가란이 바위를 냈다.<br>가위바위보가 끝나자 에데가 사라졌다.<br><br>미가란: 보통 여자애들은 가위만 내더라 ㅋㅋㄹㅃㅃ<br><br>현진: ;;;;;<br><br>미가란: 그럼, 넌 어떻게 살아서 돌아왔는데?<br><br>(현진: 이렇게 말하면 미가란이 튀겠지.)<br><br>(현진: 그러면, 지금 죽여주는 게 좋겠다.)<br><br>..현진이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br><br>미가란: 너, 왜 말 안하냐?<br>...<br><br>현진이가 갑자기 커터칼로 미가란을 찌르려고 했다.<br><br>미가란이 그걸 여유롭게 자신의 칼로 받아쳤다.<br><br><br>미가란: 왜 급발진이야?<br><br>현진: ...넌 모르겠냐?<br><br>미가란: 뭘?<br><br>현진: 너랑 내가 살아난 이유가 똑같을 거란 생각은 안 해?<br>...<br><br>현진: 다연이랑 라임이, 네가 죽였지?<br><br>미가란: ...내가 죽였다.<br><br>(현진이가 분노에 떨었다)<br><br>현진: ...죽어.<br><br>그렇게 또 싸웠다.<br>이번에는 현진이가 이기는 듯 했다.<br>미가란은 현진이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바빴을 뿐이었고,<br>결국에는 미가란이 현진이한테 찔려 죽었다.<br><br>현진: 좋아... 그럼 다음 희생양은?<br><br>-<br><br>현실의 엔과 에데.<br>현실의 현진이.<br>현실의 문걸.<br><br>이 사람들이 가장 만만했다.<br>현실 나리가 작가의 힘을 주긴 했지만, 아무 능력도 없다.<br>약간의 작가의 힘을 사용하면 뭔가 할 수 있는 건 있다.<br>그래봤자 순간이동 한 번에 8nr이고,&nbsp;<br>전투 중 순간이동은 그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95nr이다.<br>에데랑 씨우는 도중 순간이동을 한다면 200nr을 써야 한다.<br>다른 캐릭터의 공격을 막는 것도 한 번에 최소 20nr 이상 한다.<br>그 공격이 강력하다면 최대 100nr까지 올라갈 수 있다.<br>다른 캐릭터를 죽이려면 한 명 당 150nr이 필요하다.&nbsp;<br>간단한 방어 정도는 소량의 작가의 힘으로도 할 수 있다.<br><br>그런데 지금 에데는 65nr, 엔은 37nr. 문걸은 35nr, 현진이는 25nr밖에 없다.<br>방어는 조금씩 할 수 있어도 공격을 하기엔 너무 적은 힘이다.<br><br>현진: 그러면... 작가의 힘이 제일 적은 현실의 노현진 양부터...^^<br><br>하지만 위험한 게 하나 있었다.<br>자신이 현실의 누군가를 죽이면 현실의 나리가 가만 두지 않을 것이었기에.<br>그래서 암살을 해야 했다.<br>걸리면 자신이 소멸해버릴 테니까.<br><br>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자신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다.<br>의심받지 않으니까.<br><br>때마침 방에 현진이 혼자 있었다.<br><br>현진: 그.. 현진아?<br>[현진]: ㅇㅇ<br>현진: 할 말이 있어서...<br>[현진]: 뭔데?<br><br>현진이가 방으로 들어갔다.<br><br>[현진]: 뭔 일 있어?<br>...<br><br>현진이가 순식간에 칼을 꺼내들어 [현진]이를 죽였다.<br>쾌감이 있었다.<br><br>현진: 좋아...<br><br>현진이가 나갔는데 바로 앞에서 현실의 엔을 마주쳤다.<br><br>현진: 어!! 엔!!!<br><br>[엔]: ...너 쟤 죽였냐?<br><br>현진: 뭘 죽여? 죽이다니?<br><br>[엔]: 저기 봐봐. 노현진 시체. 그리고 넌 저 방에 있었잖아.<br><br>현진: ..ㅋ 어몽어스 하냐.<br><br>[엔]: 너가 쟤 죽였지.<br><br>[엔]: 현실의 너인데 왜 죽였는데?<br><br>현진: 그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야.<br><br>([엔]: 근데.. 얘 분명 죽지 않았나...?)<br><br>([엔]: 소름 돋아...)<br><br><br>[엔]이 도망치려고 했다.<br><br>현진: 어딜 가~??<br><br>현진이가 [엔]을 붙잡았다.<br><br>[엔]: 이거 놔!!!<br><br>현진: 시러어~ㅎ<br><br>[엔]: 아ㅅㅂ 꺼져!!!!<br><br>현진이가 힘이 너무 쎘다.<br>현실의 엔보다는.<br>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br><br>[엔]: 방금 내가 본 거,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br><br>[엔]: 목숨 걸고 진짜로. 그러니까 살려줘.<br><br><br>현진: ...그걸 내가 믿을 것 같냐?<br><br>[엔]: 한 번만 믿어줘. 제발.<br><br>현진: 목숨 걸고 말 안 한다고 했지?<br><br>[엔]: 응!...<br><br>현진: 그럼 죽어야겠네. 목숨 건 거니까.<br><br>[엔]: 아니.. 내가 말하면 죽겠다고. 말 안 했잖아. 살려준다면 앞으로도 말 안 할거고.<br>-<br><br>현진: 내가 너같은 걸 모를 줄 알아?&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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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3 00:33: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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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FSC - Ep. 75: 암살 (2)]</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93301784</link>
         <description><![CDATA[<div>[엔]: 아니, 그런 게 아니잖아...!<br><br>현진: 너 같은 건 죽어야 해.<br><br>[문걸]: ??<br><br>현진: 씨발 뭐야!!!... 너 언제부터 여깄었어?!<br><br>[문걸]: 처음부터.<br><br>현진: ...그럼 둘 다 죽어야겠네.<br><br>[문걸]: 아 나 별로 들은 것도 없는데-<br><br>현진이가 현실 엔과 현실 문걸을 죽였다.<br><br>현진: 이게 작가의 힘이 별로 없어서 쉽네.<br><br>(현진: 다음은... 현실 에데다.)<br><br>- 그 시각, 나리 -<br><br>나리가 현실 엔을 찾으러 갔다.<br>나리가 방에 들어가자, 아무도 없었다.<br><br>나리: ??분명 여기서 기다린다고 했는데?...<br><br>나리: 잠시 나간 건가...<br><br>나리: 그래도.. 잠시 나간 게 아닐 수도 있어.. 이 세상은 너무 위험하니까...<br><br><br>나리: ...죽었으면 어떡하지...?<br><br><br>[나리]: 왜, 뭔 일이야?<br><br>나리: 현실 엔이... 어디 간 건진 모르겠는데 없어졌는데...<br><br>[나리]: 뭐?!<br><br><br>([나리]: 이거 뭔가 좀 ㅈ된 거 같은데;)<br><br>[나리]가 뛰쳐나갔다.<br><br>[나리]가 작가의 힘을 써서 [엔]이 있는 곳으로 갔다.<br>그런데 이상한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br>바로 사후세계.<br><br>[나리]: 엔 !!!<br><br>[엔]: ㅇ..어...? 너도 죽었어...?<br><br>[나리]: 아니!! 난 작가의 힘으로 네가 있는 곳에 온 건데... 여기가 사후 세계야?! 엔... 누가 죽였어.. 말해... 어떤 ㅅㄲ야...?<br><br>[엔]: 현진이.<br><br>[나리]: 뭐?! 현진이..? 현실 현진이 말하는 거야?...<br><br>[엔]: 아니 소설. 걔가 현실 현진이 죽이는 걸 내가 봐버린거야.. 그래서 날 죽였어. 현실 문걸도 죽었어.<br><br>[나리]: 소설 현진이가 현실의 자신을 왜 죽여?! 아 그리고 소설 현진이 걔 미가란이랑 싸우다가 죽었잖아?!<br><br>[엔]: 나도 몰라.. 죽은 것만 봤어... 걔가 왜 살아났는 지는 나도 모르겠다...<br><br>[나리]: ...작가의 힘으로 환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br><br><br>[엔]: 환생 못 해. 천국에서 수천년 놀던 영혼들이 자기 차례가 되면 군대에 가듯 훈련받으러 오는 장소가 지구야. 오직 한 번 뿐이고 두 번 군입대 안 해.<br><br>[나리]: ...여태까지 EFSC에서는 캐릭터들이 다 다시 살아날 수 있었는데...&nbsp;<br><br>[엔]: 그건 소설이잖아.<br><br>[나리]: 너도 소설 세계에서 죽었어.<br><br>[엔]: ..난 현실에서 태어났어.<br>...<br><br>[나리]: 그래도 소설 세계니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야.<br><br>현실의 엔과 현진이, 문걸은 EFSC 세계에서 죽었고, EFSC 세계는 현실 나리가 만들었다.<br><br>그래서 현실 나리가 모든 것을 다 책임져야 할 것 같았다.<br><br>마음이 무거워졌다.<br><br>[나리]: 그런데 여기가 사후 세계라면 현실 문걸이랑 현진이는 어딨-<br><br>[엔]: 너, 지금 당장 EFSC 세계로 돌아가.<br><br>[나리]: 뭐?...<br><br>[엔]: 살아있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 게 모순이거든. 세상의 불변하는 진리가 깨지고 있어. 네가 여기 있으면 나도, 너도, 이 세상도 위험해져.<br><br>[나리]: ...너 포함해서 죽은 사람들은 내가 다 살려볼게. 그럼.. 내가 살려줄 때까지 기다려야 해!!... 나 갈게.<br><br>[엔]: ㅂㅂ<br>[나리]: ㅂㅂ<br><br>-<br><br>[나리]와 나리는 각자 다른 곳으로 가서 현진이를 찾아보기로 했다.<br><br>나리가 뛰어가고 있었다.<br>그러다가 생강을 마주쳤다.<br><br>생강: 나리ㅎㅇ<br><br>나리가 현진이를 찾아다니느라 바빠서 생강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br><br>생강: ...나를 쌩까?<br><br>나리: 아..! 아 생강!! 쌩까는 게 아니고 찾을 사람이 있어서. 미안, 먼저 가볼게!<br><br>그리고 나리는 지나갔다.<br>나리의 뒷모습을 보며 생강은 씨익 웃었다.<br>그리고 뒤에서 생강이 수학수학빔으로 공격했다.<br><br>나리: !!!!!<br><br>갑자기 나리의 몸이 굳어졌다.<br>그리고 눈이 감겼다.<br>머릿속에서 무언가가 그려지기 시작했다.<br>그건 바로 중3 수학 문제였다.<br>그리고 또 머릿속에 글씨가 써지기 시작했다.<br><br>'1분 안에 답을 맞히지 못할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50초 남았다.<br><br>(나리: 하... 내가 에데만큼 똑똑했다면 좋았을텐데.)<br><br>40초 남았다.<br><br>(나리: 지금 이럴 생각할 때가 아니지! 얼른 풀자..)<br><br>30초 남았다.<br><br>(나리: ㄱ..그런데 식을 어떻게 세워야 하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거야?...)<br><br>20초 남았다.<br><br>(나리: ㅅㅂ)<br><br>10초 남았다.<br><br>(나리: 그래, 찍기라도 하자. 답은 0.)<br><br>나리가 답을 0이라고 말했다.<br><br>머릿속에서 글씨가 써졌다.<br><br>'정답입니다.'<br><br>그런데 또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그려졌다.<br><br>'1분 안에 풀이 과정을 서술하지 못할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나리: ㅈ됬다 이거)<br><br>나리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br>그렇게 1분이 지났다.<br>나리의 눈이 번쩍 떠졌다.<br>하지만 굳은 몸은 그대로였다.<br>다시 나리의 눈이 감기고, 나리는 쓰러졌다.<br><br>생강: ㅂㅅ ㅋ<br><br>그리고 나리가 가지고 있던 작가의 힘을 생강이 가지게 되었다.<br>-<br><br>이제 남은 사람: [나리], [에데], 엔, 에데, 현진, 생강, 에반(에반은 마지막에 등장)<br><br>-<br><br>생강이가 그렇게 나리를 죽이고 지나가려 했다.<br>그러다가 현실 에데를 마주쳤다.<br>(헷갈릴 까봐 써놓는데 현실 에데는 소설 에데처럼 흑화하지 않았음. EFSC의 평화를 원하는 거임)<br><br>[에데]: ..얘 왜 죽였어...?<br><br>생강: 왜 죽이다니? 방해가 되니까 죽이는 거지.<br><br>[에데]: 나리가 왜 방해가 돼?<br><br>생강: 아, 너도 꼴보기 싫다.<br><br>생강이 [에데]를 공격했다.<br>하지만 [에데]의 몸은 굳지 않았다.<br>그저 머릿속에서 간단한 수학 문제가 떠올랐을 뿐.<br><br>'1분 안에 답을 맞히지 못할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에데]: ㅋ<br><br>[에데]: 답은 루트12 - 7 !!!<br><br>'1분 안에 풀이 과정을 서술하지 않을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에데]: 이건 @#$%^&amp;*라서 루트 12 - 7이 되는 거임ㅋ<br><br>'다음 문제입니다. 30초 안에 답을 맞히지 못할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에데]: ㅋㅋㅋ이건 루트3 + 24 ㅋㅋ<br><br>'1분 안에 풀이 과정을 서술하지 않을 시 당신은 죽습니다.'<br><br>[에데]: *&amp;^%$#@ = 루트 3 + 24<br><br>[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br>[에데]가 문제를 맞힐 때마다 작가의 힘은 아주 많이 상승했고 [에데]는 그 힘으로 생강을 죽일 수 있었다.<br>그리고 생강의 작가의 힘이 에데한테로 갔다.<br><br>[에데]: 좀 불쌍하긴 한데... 현실 나리가 현실로 돌아가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거야.<br><br>-<br><br>남은 사람: [나리], [에데], 엔, 에데, 현진, 에반<br><br>-<br><br>현진이가 여태까지 죽인 사람들로는 미가란, [현진], [문걸], [엔]이 있다.<br>그리고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작가의 힘을 현진이가 다 빨아들였다.<br>그래서 현진이는 자신이 현실 말고 소설의 엔을 죽일 정도로 강력해졌다고 느꼈다.<br><br>(현진: 엔이 37nr이면 죽일만 한데?)<br><br>현진이는 엔이 어제 나리와 온파를 하고 작가의 힘을 20nr 받아간 걸 몰랐다.<br>(실제로는 엔이 현진이보다 더 쎔)<br><br>(현진: 근데 현실 에데도 죽여야 하는데... 그럼 둘 중 아무나 나오기만 하면 그냥 죽여버리지 뭐.)<br><br>-<br><br>현실 에데와 엔이 있었다.<br><br>[에데]: 아.. 너 찾아다니고 있었는데...<br>엔: 나?<br>[에데]: ㅇㅇ.. 그... 현실의 네가 죽었거든...<br><br>현실 에데도 이런 일을 어느 정도 예측하긴 했지만 진짜로 동생이 죽어버려서 충격이 컸다.<br><br>엔: 뭐?! 누가 죽였어?!<br><br>[에데]: ...현진이. 아마도 다음에는 날 죽일걸.<br><br>엔: 현진이가..?! 걘 죽었잖아!!...<br><br>[에데]: ..몰라. 살아났나봐.<br><br>엔: 현실 나리가 살려준 건가...<br><br>[나리]: 나 아니야;;<br><br>[나리]: 아마도 소설 에데가 살렸을 거야. 근데 현진이가 갑자기 사람을 저렇게 죽이는 걸 보면 뭔가 에데가 쟬 이용하는 것 같은데.<br><br>[에데]: 그런가.<br><br>[나리]: 걘 사람 죽이면서 많이 강력해졌을 거야. 그러니까 현실 에데는 현진이 꼭 피해 다녀라. 엔도 이젠 안전한 게 아니니까 조심해야 해. 너네 둘 중 하나라도 죽으면 나머지 사람들 다 죽는 건 이제 시간 문제야. 내가 현진이를 없애보려고 했는데 에데 때문인지 안 되더라고. 소설 에데는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 거 알지? 그럼.. 난 현진이 찾아서 가봐야 할 것 같으니까 너네는 조심해. ㅂㅂ<br><br>엔, [에데]: ㅂㅂ<br><br>[나리]가 뛰어갔다.<br><br>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엔, [에데] 앞에 현진이가 나타났다.<br><br>현진: 둘이 같이 있었군.<br><br>[에데]가 땀을 흘렸다.<br><br>현진이가 엔을 보며 말했다.<br><br>현진: 내가 네 현실 형을 죽이게끔 내버려 둔다면, 이거 줄게.<br><br>현진이가 손 위로 불꽃을 띄웠다.<br><br>현진: 40n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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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3 00:40: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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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FSC - Ep. 75: 암살 (3)]</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293390820</link>
         <description><![CDATA[<div>현진: 이 정도면 많은 거잖아, 안 그래? 모자란가?<br><br>엔: 그럼 그 40nr을 먼저 줘봐. 40nr 먼저 주면, 형을 죽여도 상관 없어.<br><br>현진: 아 무슨 개수작을 부리려고. 그건 안 돼.<br><br>엔: 먼저 안 주면 안 돼.<br><br>현진: 내가 그걸 모를 줄 알고? 내가 너한테 작가의 힘을 먼저 주면 넌 그걸로 나를 먼저 죽이겠지.<br><br>엔: 아니, 멍청아. 안 그래도 난 지금 너보다 쎄.<br><br>현진: 과연 그럴까? 내가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 얻은 힘은 생각 못 하고?<br><br>엔: ...<br><br>현진: 자, 먼저 죽을 사람?<br><br>(엔: 아 제발... 나리...)<br><br>- 그 시각, 에데 -&nbsp;<br><br>에데: 어, 저건 뭐지. 청록색 머리는 본 적 없는데.<br><br>???: ...나다.&nbsp;<br><br>에데: ?<br><br>???: 에반.<br><br>에데: 아, 에반. 널 기다리고 있었다.<br><br>에반: 날 왜 기다려.<br><br>에데: ㅈ도 안 되는 ㅅ낀 그냥 해치우려고.&nbsp;<br><br>에반: ㅈ도 안 되는 ㅅㄲ가 나야?<br><br>에데: 그래, 너.<br><br>에데가 에반을 칼로 찔렀다.<br><br>에데: 원래는 너랑 내가 수준이 비슷한 게 정상이지만, 이제는 아니지? ^^<br><br>에반이 픽 쓰러졌다.<br><br>에데: ㅈ밥새끼.<br><br>-<br><br>그 시각 나리: 아.. 노현진 진짜 어딨는 거야...<br><br>-<br><br>현진: 여긴 나리 없다.<br><br>현진이가 [에데]를 먼저 죽이려고 했다.<br><br>[에데]: ...죽기 전에 유언 하나만 남겨도 될까...<br><br>현진: 마음대로ㅋ<br><br>[에데]: 사실 너는 에데한테 조종당하고 있는 거야. 네가 그렇게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네가 강력해지는 게 아니라, 넌 그저 에데한테 방해가 되는 것들을 죽여주고 있을 뿐이야.<br><br>현진: ..어...?<br><br>이 틈을 타서 엔이 현진이를 공격했다.<br>그리고 죽기 바로 직전에 현진이가 칼을 던졌다.<br><br>...둘 다 죽었다.<br><br><br>엔의 마지막 말은...<br><br>"형, 내가 노현진 죽였으니까... EFSC를..."<br><br><br>그 다음을 말하기 전에 엔이 죽어버렸다.<br>아마 EFSC를 지키라는 말이었을 거다.<br><br><br>[에데]: ...엔..&nbsp;<br><br>[에데]: 방금 엔이... 나 때문에 죽은 거야...?<br><br>너무 심한 충격에 눈물도 안 났다.<br><br>-<br><br>남은 사람: [나리], [에데], 에데<br><br>-<br><br>[나리]가 뛰어왔다.<br><br>[나리]: ㅎ..헉... ㅇ..엔... 죽었어...?<br><br>[에데]: ...노현진이.. 죽였어...<br><br>[나리]: 노현진은... 누가 죽였어?...<br><br>[에데]: 엔이... 엔이 노현진 죽이고 노현진이 죽기 직전에 칼을 던져가지고... 내가 막았어야 했는데...<br><br>[나리]: ...엔은 소설 엔이었으니까 내가 살릴 수 있어..<br><br>[에데]: 그럼 현실 엔은..?<br><br>[나리]: ...어떻게든 살려야지.<br><br><br>-<br><br>그리고 [나리]와 [에데] 바로 앞에 에데가 나타났다.<br>(소설 에데)<br><br>에데: 이게 마지막인가?<br>...<br><br>에데: 내가 죽일 사람들이.<br><br><br>[나리]: 아니. 마지막 아닌데.<br><br>[나리]: 안 죽을 거니까.<br><br><br>에데: 아가리-<br><br>[에데]: 그... 잠깐만.<br><br>에데: 뭐?<br><br>[에데]: 잠깐 내 얘기 좀 들어봐.&nbsp;<br><br>에데: ㅋㅋ 그래 들어나 주자<br>-<br>[에데]: 그.. 넌 원래 안 그랬잖아. 나리랑 원수 사이도 아니었잖아. 너가 나리 수학 숙제도 도와줬잖아... 잘 지냈잖아.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다시 EFSC를-<br><br>에데: ??ㅋㅋㅋ 내가 그딴 소리에 넘어갈 것 같냐?<br><br>[에데]: ...<br><br>에데가 [나리]와 [에데]를 죽이려고 했다.<br>그 순간...<br><br>???: 야 에데!!!<br><br>에데: ??<br><br>에데가 하던 공격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다.<br><br>어떤 존잘이 서있는 것이다.<br>그런데 엔이랑 똑같이 생겼다.<br><br>([나리]: 엔 캐릭터도 저렇게 존잘이었는데..ㅎ)<br><br>([나리]: 잠깐만... 저건 엔이잖아?!)<br><br>[나리]: ...엔?<br><br>???: 네? 아.. 아니요.<br><br>[나리]: 아 아니구나.. 제가 잘못 봤나 봐요..ㅎ<br><br><br>???: 저는 온파 세계에서 온.<br><br>스타갓겜: 스타갓겜이라고 합니다.<br><br><br>모두: ???<br><br><br>스타갓겜: 나리님이신가요. 저번에 저랑 온파 같이 했었는데.<br><br>[나리]: 아 네 저 맞아요 !!!<br><br>[나리]: 그런데.. 엔트리 아이디가 leeyh10 아니에요?<br><br>스타갓겜: 맞습니다.<br><br>[나리]: 그럼 엔..인데...<br><br>스타갓겜: 엔은 EFSC라는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제 캐릭터죠. 아 맞다, 여기가 EFSC지...<br><br>[나리]: 그럼.. 현실에서 온 건ㄱ..?<br><br>현실 엔은 아닌 것 같았다.<br>소설 엔과 똑같이 생겼기에.<br><br>스타갓겜: 아 저는 현실 세계의 스갓 덕분에 존재하긴 하지만, 정확히 현실의 스갓은 아닙니다. 저는 말했듯이 온파 세계에서 왔어요.<br><br>[나리]: 아...<br><br>에데: ㄴ..넌 도대체 여기 왜 온거냐!!!<br><br>스타갓겜: 모두를 살리려고 왔습니다.<br><br>스타갓겜: 지금 온파 세계에서도 전쟁이 벌어졌답니다. 바로 채팅창 때문이죠. 9월 11일 채팅창에서 뇌절의 연속이 있었거든요. 저도 그 때 전쟁에서 '뇌절 그만'을 외치다가 '인성질'에 맞아 죽었어요. 그리고 사후 세계에 있던 엔을 만났죠. 엔과 저희는 바로 '이연호' 라는 사람 덕분에 존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온파 세계의 저는 이 세계로 와서 이 세계를 구해내고, EFSC 세계의 엔은 온파 세계로 가서 온파를 구해낼 겁니다.<br><br><br><br>[나리]: 혹시 온파 세계에는 nari1207이라는 사람이 존재하나요?<br><br>스타갓겜: 아니요. 하지만 1207이라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 사람은 나리님과 똑같이 생겼어요. 그런데 온파를 시작한 지 2일밖에 안 된 뉴비라서 그런지 모두에게 무시당했고 온파 전쟁의 첫번째 희생양이 되었죠... 그 사람 엔트리 아이디가 nari1207 이었고요.<br><br>[나리]: 아...<br><br><br>[나리]: 스갓님은 에데와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가요?<br><br>스타갓겜: 네, 당연히 있죠! 그건 바로 '뇌절 그만'! 제가 '뇌절 그만'을 외치면 웬만한 잼민이들은 쓰러진답니다!<br><br>스타갓겜: 뇌절 그만!<br><br>...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br><br>스타갓겜: 어...?<br><br>[나리]: 여긴 잼민이가 없어요. 중학생한테도 먹히는 주문은 없나요?<br><br>스타갓겜: 아 하나 더 있어요!!<br><br>[나리]: 오 뭔데요?!<br><br><br>스타갓겜: 포켓로오오오올!!!!!!!<br><br>...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br><br>스타갓겜: 아.. 이게 아닌데...<br><br>[나리]: 여기는 포켓몬 뭐시기인가 게임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br><br><br>스타갓겜: 이건 진짜 마지막입니다.<br><br>스타갓겜: 아주 강력한 주문이라서 먹힐 거에요.<br><br><br><br>스타갓겜: 온파 갓겜!!!<br><br><br>...<br>[나리]: ...그럼 제가 작가의 힘을 줄 테니까 그거라도 써보시죠.<br><br>스타갓겜: 작가의 힘이 뭐죠?<br><br>[나리]: 이 세계에서 쓰이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nbsp;<br><br><br>[나리]가 스타갓겜에게 100nr을 줬다.<br><br>[나리]: 아주 많이 드렸습니다. 한 번 써보세요.<br><br>스타갓겜: 이거... 어떻게 쓰죠?<br><br>[나리]: 그냥 저기 EFSC의 에데를 바라보면서 어떤 공격을 할 건지 머리속으로 생각하세요.&nbsp;<br><br>스타갓겜: 안 되는데요...<br><br>[나리]: 그럼 아무것도 못 하는데...<br><br>[나리]가 100nr을 다시 가져갔다.<br><br>-<br><br>그 시각, 온파 세계<br>(등장인물 이름은 초성으로 함)<br><br><br>악질 잼민: "인성지이일!!! 뇌저어얼!!!!!"<br><br>ㅊㅅㅎ이 쓰러졌다.<br><br>악질 잼민: ㅎㅎㅎㅎㅎㅎ<br><br>ㅌ: ㅊㅅㅎ님!<br><br>ㅊㅅㅎ: ㅌ님도.. 조심하세ㅇ..<br><br>ㅊㅅㅎ이 죽었다.<br><br>ㄴㅈㅋㄹ: 뇌절 그만!!!<br><br>악질 잼민이가 쓰러졌다.<br><br>ㄴㅈㅋㄹ: (뿌듯)<br><br><br>ㅎ: 끼야아아악!!<br><br><br>ㅎ이 운 좋게 '뇌절' 공격을 피했다.<br><br>ㅎ: 휴우..<br><br>ㄴㅂ: ㅎ님 괜찮아요?!<br><br>ㅎ: 네... ㅠㅠ<br><br><br><br>엔: 제가 왔습니다!!!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br><br>ㅌ: 누구세요?<br><br>엔: 저는 EFSC 세계에서 온 엔이라고 합니다!! 온파 뉴비 nari1207 아시죠?&nbsp;<br><br>ㅊㅅㅎ, ㄴㅈㅋㄹ, ㄴㅂ: 모르는데요.<br><br>엔: 그러면 자세한 건 생략하고 전 스갓님이랑 관련이 있는 사람이에요. 설명할 시간 없어요!<br><br>ㅎ: 스갓이랑 관련이 있다고? 포켓롤?<br><br>엔: 아니.. 지금 그 얘길 할 때가 아니잖아요!!;;;<br><br>ㅎ: 감히 POKEMON UNITE를 포켓롤이라고?!<br><br>엔: 아니;;; 동일 인물은 아닌데요;;<br><br>ㅎ: 스갓이랑 친해요?<br><br>엔: ㅔ...<br><br>ㅎ: 스갓 주거<br><br>엔: 이미 죽었잖아요;;<br><br><br>마침 저기서 또 다른 악질 잼민이가 나타났다.<br><br>악질 잼민 2: 뇌저어어얼!!! 이인서엉지이일!!<br><br>엔: 다들 피해요!&nbsp;<br><br>엔이 악질 잼민 2를 칼로 쳐냈다.<br>악질 잼민 2가 피를 흘리지 않고 그 세계에서 소멸했다.<br><br>모두: ㄷ...<br><br>ㅎ: 아! 스갓이랑 원수 사이시구나! 죄송합니다!<br><br>엔: ...저 잼민이는 현실로 돌아가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게 될 겁니다.<br><br>ㅌ: 그렇군요...<br><br>엔: 그런데 저 잼민이가 또 다시 이 세계로 돌아와서 인성질을 하고 간다면... 그건 정말 심각한 악질이에요.<br><br>그런데 악질 잼민 2가 다시 나타났다.<br><br>악질 잼민 2: 죽은 줄 알았지?!<br><br>악질 잼민 2: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뒈~<br>악질 잼민 2: 응 어쩔티비 쿠쿠루삥뽕<br>악질 잼민 2: 응 니얼굴~<br><br>ㅊㅅㅎ이 쓰러졌다.<br><br>ㄴㅈㅋㄹ: ㅊㅅㅎ님!!<br><br>ㅊㅅㅎ: 크엌...<br><br>(엔: 고작 말 한마디가 사람을 쓰러트린다고?! 이 세계... 난리도 아니네...)<br><br>악질 잼민이가 엔 바로 앞에서 외쳤다.<br><br>악질 잼민 2: 응 니xㅁ~<br><br>모두: 헉! 안 아파요?!<br><br>엔: 네? 안 아픈데요.&nbsp;<br><br>(악질 잼민 2를 보면서 말한다)<br>엔: 이게 어디서 패드립이야. ^^<br><br><br>악질 잼민 2: 뭐.. 뭐야! 왜 안 쓰러지는 거야!<br><br>엔: 요즘 잼민이들이 참 문제라니까.<br><br>악질 잼민 2: 넌 몇 살인데?<br><br>엔: 13살이다.<br><br>악질 잼민 2: ..뭐야! 초6이잖아! 에~ 지도 잼민이면서ㅋㅌㅋ<br><br><br><br>악질 잼민 2: 응 어쩔팁이~~<br><br><br>엔: ...비장의 스킬이다.<br><br>모두: 네?<br><br><br>엔: 어쩔콩순이냉장고컴퓨터취두부티비다이슨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플러스국그릇핑크퐁냉장고뽀로로샍즈구독과조와요TV어쩔다이슨v15디텍트앱솔루트엑스트라청소기삼성전자비스포크RF85A911155어쩔삼성전자LEDTV평면스탠드형KQ85QAFXKR어쩔티비어쩔아이폰13PROMAX어쩔다이슨청소기. ^^<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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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9-13 01:49: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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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EFSC - Ep. 76: ONPA WORLD]</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332264080</link>
         <description><![CDATA[<div>[EFSC - Ep. 76: ONPA WORLD]<br>- written by. NAR<br><br>(악질 잼민 2가 쓰러진다)<br><br>엔: 이제 저 잼민이는 돌아오지 않을 듯 하네요.<br><br><br>ㅎ: 이름이 엔..이라고 하셨나? 엔님! 스타갓겜이랑 전생부터 원수 사이였죠?!<br><br>(엔: 아니... 도대체 내 이미지가 어떻게 된 거ㅈ)<br><br>엔: 원수는 아닙니다.<br><br>엔: 그나저나 제가 원래 있던 세계는 스갓이 잘 구해냈을 지 궁금하네요...<br><br>- EFSC -<br><br>스타갓겜: 온파 갓겜!...<br><br>...아무 효과도 없었다.<br><br>[나리]: ...아무것도 못 할 거면 당신네 세계로 꺼져요.<br><br>스타갓겜: 아!.. 아직 포기하기엔 일렀습니다. 흑마법이 있거든요!<br><br>[에데]: 흑마법이요?<br><br>스타갓겜: 이건 저도 써본 적 없는 주문이고 쓰고 싶지도 않지만... 이 세계를 생각해서라도 한 번 써보죠!...<br><br>스타갓겜이 심호흡을 했다.<br><br>스타갓겜: 온파 망겜!<br><br>역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br>...<br><br>[나리]: ...<br><br>스타갓겜: ㅇㅓ...<br><br>[나리]: ..괜찮아요.<br><br>스타갓겜: ㅔ:?<br><br>[나리]: 다 뒤지고 끝내면 되니까요...<br><br>스타갓겜: ...<br><br>[나리]: 이제 남은 일은 하나네요.<br><br>스타갓겜: 네?<br><br>[나리]: 님이 죽는 거.<br><br>스타갓겜: ㄴ..네?<br><br>[나리]: 어차피 쟤 못 막으니까.<br><br>스타갓겜: 아니, 전 최대한 도와주려고 했는데-<br><br>[나리]: ㅗ<br><br>스타갓겜: ;;지금 나보고 죽으라는 거에요?<br><br>[나리]: &lt;네놈&gt;은 이제 이 세계에서 존재할 이유가 없다.<br><br>스타갓겜: ...같이 온파를 한 추억이라도 생각해서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다 도와드리겠습니다.<br><br>[나리]: 운명을 모순으로 만들려 하다니, 어리석군.<br><br>스타갓겜: 아니 이 씨xㄴ이..<br><br>[나리]: 욕해봤자 소용없다.<br><br>[나리]: 그럼, 잘 가라.<br><br>([에데]: 쟤 갑자기 왜 저러지...)<br><br>[나리]가 스타갓겜을 1nr에 태워 죽였다.<br>지켜보던 [에데]는 일반인이라면 1nr에도 죽는다는 게 놀라웠을 뿐...<br><br>[나리]: 쟤는 아무것도 못 할 거면 쓰잘데기 없이 왜 와서 짜증나게...<br><br>[에데]가 아까 전 대화를 다시 생각해보았다.<br><br><br>([에데]: 나리 원래 저런 애 아닌데.)<br><br>([에데]: 차도녀(?) 컨셉인가...)<br><br>([에데]: 그런데 차도녀(?)라는 컨셉 하나로 스갓을 없애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되는데...)<br><br>([에데]: 스갓한테 너무 기대했다가 실망해서 흑화해버린 건가?)<br><br>([에데]: 아니면 작가가 쓸 거 없어서 아무렇게나 써버린 건가?...)<br><br>([에데]: 그러고 보니 평소 나리는... 누가 자신에게 욕 한마디라도 한다면 바로 욕으로 랩배틀을 시전하는 애란 말이야... 욕해봤자 소용없다니.)<br><br>([에데]: 왜 저러지.)<br><br><br>[나리]: ...ㅋ.<br><br>[에데]: ?<br><br>[나리]: 넌 내가 박나리로 보이냐?<br><br>[에데]: ...?<br><br><br>그리고 에데(소설)가 당황했는 지 갑자기 [나리]에게 간다.<br><br>에데: 야, 거울 내놔!<br><br>[나리]: 뭐?<br><br>에데가 [나리]의 주머니에서 거울을 꺼내갔다.<br><br>([에데]: 쟤 주머니에 거울이 있는 건 도대체 어떻게 아는 거냐?)<br><br>에데: 으아 씨바ㅏㅏ!!!!<br><br>에데가 거울을 집어던졌다.<br>거울이 깨졌다.<br><br>[에데]: ?<br><br>에데: ㅁ.. 뭐야 !!!<br><br>[에데]: ??<br><br>에데: ㄴ..내가 박나리야!! 내가 박나리라고!...<br><br>[에데]: ???<br><br>에데: 니가 에데지?!<br><br>[나리]: ㅇㅇㅋ<br><br>에데: ㅁ..뭐야! 어케했ㄴ...<br><br>[나리]: 작가의 힘 있는거 다 썼더니 되던데?<br><br>에데: 다 썼다고?<br><br>[나리]: 그럼 이제 어쩐담~? 내 몸이 작가라서 날 죽이면 네가 현실로 영원히 못 돌아가는데에~<br><br>에데: ...그건 내가 작가의 힘으로 다시 몸 바꾸면 되는 거 아니냐?<br><br>[나리]: 그 몸은 작가의 힘이 없어~ 내가 작가의 힘 다 썼으니까^^:)<br><br>에데: ...작가의 힘은 네가 썼는데 왜...<br><br>[나리]: 이젠 몸이 다르니까ㅎㅎ<br><br>[나리]: 그나저나 여자 목소리는 싫은데에~<br><br>에데: ㅅㅂ 나도 이 목소리 싫거든!...<br><br>[나리]: 나리야 이제 작가의 힘도 없으묜~ 아무 힘도 없는거네^^<br><br>에데: 아니거든? 나도 표차ㅇ.. 어라? 아 이거 에데 몸이ㅈ... 아 그럼 그 칼 없나? 칼.. 어디갔지.<br><br>[나리]: 없앰ㅋ<br><br>에데: 야이 개샊...!<br><br>[나리]: 작가의 힘으로 널 죽일 수도 있는데에, 나리 몸을 쓸 수 있게 됬으니 한 번 표창을 써봐야겠다...!<br><br>(에데: 안 돼... 작가의 힘보다 표창이 더 고통스러운데...)<br><br>[나리]: 그럼 잘 가~<br><br><br>에데가 쓰러졌다.<br>하지만 그 에데는 에데가 아닌, 나리.<br><br>[나리]가 서있었다.<br>이 [나리]는 [나리]가 아니다.<br><br>진짜 나리는 에데의 몸으로 버티기 힘들었다.<br>그 몸에는 작가의 힘이 없었다.<br>손에서 불꽃도, 아니 연기조차 나지 않았다.<br>이젠 정말 죽을 것만 같았다.<br><br><br>에데(찐 나리): 살려주지 못해서...<br><br><br><br>에데(나리): 미안해.<br><br><br>시체가 불꽃에 타올랐다.<br>-<br><br>[나리(찐 에데)]: 자 이제, 하나 남았네?<br><br>[에데]: ㄱ.. 그런데 너! 넌 영원히 나리 몸으로 살거야?<br><br>[나리]: 음?<br><br>[에데]: 평생 그렇게 살 자신 있냐고.<br><br>[나리]: 당연히 작가의 힘으로 몸은 되돌려야지.<br><br>[에데]: 너 방금 시체 태웠잖아.<br><br><br>[나리]: ...?<br><br>이대로 에데는 평생 나리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br><br>[나리]: ...ㅅㅂ..<br><br><br>그 때 현실 에데한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다.<br>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천재인 것 같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br>그래서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br>그래도 참아야 했다.<br>자신이 죽을 때가 됬는데 쳐 웃어버리면 이 ㅅㄲ는 뭐지? 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br>이 방법이면 작기인 현실 나리까지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br><br>현실 에데가 말했다.<br><br><br>[에데]: 난, 방법 안다.<br><br>[나리]: 무슨 방법?<br><br>*[나리]의 대사는 진짜 [나리]가 아니고 [나리]와 몸이 바뀐 에데임.<br><br>[에데]: 몸 다시 되돌리는거.<br><br><br>[나리]: 내가 그딴 거에 속을 것 같냐?<br><br>[에데]: 뭐, 싫음 말고. 내 말이 거짓말같으면 그렇게 생각하던가ㅋ 그럼 넌 그냥 평생 그 몸으로 사는거지~<br><br>[나리]: 그.. 그래도 믿을 수 없다!<br><br>[에데]: 그래~ 그럼 안 알려준다~?<br>...<br><br>[나리]: 알려줘.<br><br>[에데]: 대신 조건이 있다.<br><br>[나리]: 뭔데.<br><br>[에데]: 날 죽이지 마.<br><br><br>([나리]: 뭐, 어차피 사람 하나인데 안 죽인다고 뭔 일 있겠냐.)<br><br>[나리]: ...좋다.<br><br><br>([에데]: ..일단 거짓말로 유인해놨는데.. 이제 뭐부터 시작하지... 아하!)<br><br><br>[에데]: 알다시피 나랑 나리는 친하잖아.<br><br>[나리]: 어.<br><br>[에데]: 그래서 나리는 나한테 정말 많은 것을 알려줬지. (알려준 건 없는데..)<br><br>[나리]: 예를 들면?<br><br>[에데]: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법도 있지. 이건 현실 세계로는 안 먹히더라. 이거 말고도 엄청 많아. (일단 있어보이게 말해야지.)<br><br>([나리]: 잘만 하면 모든 정보를 다 캐낼 수 있는 건가.)<br><br>[에데]: 그 중에서 없어진 시체를 되살리는 법도 있어. (미끼다.)<br><br>[나리]: 뭔데?<br><br><br>[에데]: 그런데, 나리는 혹시라도 네가 현진이 시체를 되살릴까봐 걱정되서 이걸 숨겼어.<br><br>[에데]: 어디다가 숨겼냐면... 바로 온파 세계야.<br><br><br>[나리]: 잠깐만!!!! 내가 그딴 개소리에 속을 줄 알았냐!!!<br><br>([에데]: ??)<br><br>[나리]: 나리는 스갓이 왔을 때 처음으로 온파 세계의 존재를 알았다고!<br><br>[에데]: 난 현실 나리랑 소설 나리랑 둘 다 친해.&nbsp;<br><br>[에데]: 소설 나리가 그런 거야. 소설 나리.<br><br>[나리]: 아.. 아. 미안하다.<br><br>([에데]: 후. 겨우 위기를 넘겼어. 걸릴 뻔했네...)<br><br><br>[에데]: 나리가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법은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살려준다니깐 특별히 알려주는 거다.<br><br>([에데]: 있어보이게 해야지ㅋ)<br><br>[나리]: ...그래.<br><br>([에데]: 잠만! 다른 세계로는 진짜 어떻게 이동하지?! ㅅㅂ...)<br><br>([에데]: 안돼... 지금 내 목숨이 위험하다고... 얼른 머리를 굴려...)<br><br>[나리]: 그 방법이 뭔데?<br><br>([에데]: 헉 ㅈ됬다!!)<br><br><br>[에데]: 그 방법은.. 1단계! 작가의 힘 20nr을 현실 에데에게 제물로 바친다!<br>...<br><br>[나리]: ㅅㅂ 장난해?<br><br>[에데]: 아니? 진짜라니까? 아, 원래는 작가인 현실 나리에게 바치는 거였는데 만약 현실 나리가 죽게 되면 그 땐 그걸 내가 맡게 될 거라고... 걔가 그랬어.<br><br>[나리]: 흠<br><br>[에데]: 왜? 온파 세계로 가기 싫은 거야?<br><br>[나리]: 아.. 아니!<br><br><br>[에데]: 두번째!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br><br>- few minutes later -<br><br>[에데]: 375단계!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한 우리는 우연히 지니를 만나서 세가지 소원을 이루게 되는데 마지막 소원에 온파 세계를 말한다!<br><br>[나리]: ...너 이 ㅅㄲ...<br><br>([에데]: 헉, 너무 없어보였나?)<br><br>[에데]: 당연히 장난이지! ㅋㅋ 그 엄청난 걸 함부로 알려줄 수는 없다!<br><br>[나리]: 그럼 죽여?<br><br>[에데]: ㅇ.. 아니. ㅎㅎ<br><br><br>[에데]가 노트북으로 온파에 접속했다.<br>그리고 채팅창에 들어갔다.<br><br>([에데]: 얼른... 머리를 굴려야 한다...)<br><br>([에데]: 아!)<br><br>([에데]: '우주최강 에우데스님을 찬양합니다'가 EFSC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주문이라면, 온파 세계는-)<br><br>([에데]: '우주최강 ㅌ님을 찬양합니다'?)<br><br>채팅창에 그대로 쳤다.<br><br>그런데 진짜로 들어가졌다.<br><br>([에데]: ?!이게 진짜 된다고?!?!)<br>...그럼 안 되겠냐.<br>이 소설에서 네가 죽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데.<br><br><br>...온파 세계였다.<br><br>ㄴㅈㅋㄹ: 흐아! 누구시죠?<br><br>엔: 뭐냐, 또 악질 잼민이냐?<br><br>[에데]: 엔! 나야 에데!<br><br>엔: 오 형! 나리도 있네!<br><br>[에데]: 아 저거 나리 아니야.. 좀 복잡한데... 둘이 몸이 바뀌었거든.. 그리고 에데의 몸을 한 나리는 죽었어.&nbsp;<br><br>엔: 나리가 죽었으면 넌 어떻게 살아남았는데?<br><br>[에데]: 죽은 몸을 다시 되돌려서 에데의 원래 모습대로 되돌려준다는 조건으로.<br><br>엔: 형이 그런 방법도 알아?<br><br>[에데]: (귓속말로) 사실 몰라.<br><br>엔: 이 세계에는 어떻게 왔는데?<br><br>[에데]: 그냥.. 어쩌다가...<br><br><br>ㅎ: (나리의 몸을 한 에데를 보며) 몇 살이에요?<br><br>[나리]: 16살.<br><br>ㅎ: 딱 봐도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앤데..<br><br>[나리]: (화내듯이) 16살이라고.<br><br>ㅎ: ...<br><br>(사후 세계의 나리가 지켜보고 있었다)<br><br>(에데: 나 이 몸 싫다.. 목소리도.. 그냥 다 싫다...)<br><br>(찐 나리: 나도 싫거든?)<br><br><br>[나리]: 그래서.. 여기에 소멸한 시체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br><br>ㄴㅂ: 소멸이고 뭐고 여기 전쟁 중이라니까요?<br><br>[나리]: 아 상관 없어요.<br><br>ㅌ: 여긴 왜 오신 거에요?<br><br>[나리]: ...여기서 제가 원하는 걸 찾는 대신 도와드리겠습니다.&nbsp;<br><br>엔: 이미 내가 도와주고 있는데?<br><br>[나리]: EFSC의 모든 멤버, 죽은 멤버까지 다 살려서요.<br><br><br>[나리]가 작가의 힘으로 모두를 살렸다.<br>그런데 그 때 또 [나리]와 에데의 몸이 다시 돌아왔다.<br>(스타갓겜도 살아남)<br><br>[나리]: 오!!!! 귀욤뽀쨕우주최강세젤예 나리 몸으로 돌아왔어!!! &gt;&lt;<br><br><br>엔: 징그러운데;;<br><br>[나리]: 뭐가 징그러워!!;; 네가 더 징그러워;;;<br><br>엔: ㅗ<br><br><br>[엔]: 형!<br><br>[에데]: ?!엔!!!<br><br><br>문걸, [문걸]: ㅇㅅㅇ<br><br>다연, 라임: ?<br><br>나리: 오!! 뭐지 나 살아났네<br><br>미가란: 음?<br><br>생강: 흠<br><br>현진: 설마 이번에도 에데한테 조종당해서 깨어난 건 아니겠지?<br><br><br>[나리]: EFSC 멤버는 다 들어봐! 여기는 '온파 세계'라는 EFSC의 평행세계 중 하나인데 여긴 악질 잼민이랑 전쟁을 하는 중이니까 도와주자!<br><br>미가란: EFSC 세계도 망했는데 왜 도와줘?<br><br>[나리]: 그게 대가를 치러야 해!<br><br>생강: 뭔 대가?<br><br>[나리]: ...아무튼 그런 게 있어!!...<br><br>(문걸: 뭐... 나리도 그렇게 호구는 아니고 남을 너무 도와주는 편도 아니니까.)<br><br><br>[나리]: 온파 사람들은 공격하지 마! 잼민이만 공격하는 거다.<br><br><br>마침내 저기서 잼민이가 또 보였다.<br><br><br>표창, 블래스터 빔, 칼, 마법 주문, 수학수학빔, 커터칼, 작가의 힘을 동시에 받았는데 당연히... 뒤졌다.<br><br><br>온파 사람들은 '뇌절 멈춰' 등 이런 주문으로 공격했는데, EFSC를 보면서 놀랐다.<br><br>(ㄴㅍ: 개쩐ㄷ)<br><br>(ㄴㅈㅋㄹ: 저러다 우리까지 공격받으면 어떡하냐)<br><br>약 30분 뒤.<br>온파의 모든 잼민이를 해치웠다.<br><br>ㅌ: ㄷ...<br><br><br>스타갓겜: 그런데 나리. 님.<br><br>[나리]: ㅔ?<br><br>스타갓겜: 저 죽였잖아요.<br><br>[나리]: 네? 무슨 말이세.. 아! 그거 저 아니에-<br><br>스타갓겜: .<br><br>[나리]: 그 때 잠깐 저랑 소설 에데가-<br><br>스갓이 [나리]를 공격했다.<br>[나리]가 쓰러졌다.<br><br>[나리]: ㅆ발롬아 나 아니라고<br><br>[나리]가 죽었다.<br><br><br>문걸: ..? 나리를 왜 죽여 미친ㅅ꺄!!<br><br>스타갓겜: 난 그저 쟤가 한 걸 그대로 되돌려줬을 뿐인데?<br><br>문걸: 너 죽인거 얘 아니라니까!? 그리고 작가를 죽이면 어떡해!!!&nbsp;<br><br>스타갓겜: 알지도 못하는 ㄴ은 찌그러져 있지 그래?<br><br>[에데]: 알지도 못하는 ㄴ은 너 아닐까?<br><br><br>현진이가 갑자기 ㅌ을 공격했다.<br><br>ㅌ: ..?<br><br>ㅌ이 죽었다.<br><br>스타갓겜: ㅌ님을 죽이면 어떡해 ㅆ발ㄴ아!<br><br>현진: 왜, 네가 먼저 나리 죽였잖아~<br><br><br>그렇게 전쟁이 일어나려고 했다.<br><br><br>에우데스: 어차피 니네가 질 게 뻔하긴 하지만, 한 번 놀아주긴 해보지. 가끔은 벌레들 관찰도 재밌으니 말이야.<br><br><br>온파 세계와 EFSC 세계의 전쟁이었다.<br><br>문걸: 근데 에데야 너 흑화했다면서<br><br>에우데스: 닥치거라<br><br>-<br><br>ㅎ: 현실 스갓님! 이리 오세요!<br><br>나리: 엔?<br><br>[엔]: ...ㅓ..<br><br>ㄴㅈㅋㄹ: 스갓님 온파 좋아하시잖아요? 지금 온파가 망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ESFP인지 뭔지를 선택하면 평생 온파를 못하는 거죠.<br><br>나리: 네가 온파를 선택하고 EFSC를 공격한다면, 현실의 내가 어떻게 생각할 지는 잘 알고 있을텐데ㅋ<br><br>ㄴㅈㅋㄹ: 그깟 여자애 하나가 뭐라고!&nbsp;<br><br>나리: ㄴㅈㅋㄹ님. 현실의 제가 엔을 손절쳐버리면 엔은 죽을 때까지 현실 세계에 못 가요. 이 세계에 그냥 갇혀버리는 거죠. 영원히 부모님도, 친구들도, 친척들도, 어쩌면 형이랑도 떨어져 살아가는 겁니다.&nbsp;<br><br>(나리: 히 쩔었당)<br><br>ㄴㅈㅋㄹ: 그렇다고 해서 현실 스갓님이 EFSC 편을 들면 ㅌ님이 가만히 있으시겠어요? 현실 나리인가.. 아무튼 그 사람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듯이 ㅌ님도 사후 세계에서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계시답니다. 현실 스갓님을 죽여버리시겠죠. 온파 세계에서는 죽으면 부활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온파 게임에서도 한 번 탈락하면 부활할 수가 없는 거죠.<br><br>(ㄴㅈㅋㄹ: 히 쩔었당)<br><br>나리: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의미 없이 온파 세계에 갇혀 사는 인생은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ㅌ님이 니냐? 이런 거 가지고 온파 유저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실 분이 아닐 텐데. ^^<br><br>(ㄴㅈㅋㄹ와 나리가 싸운다)<br><br><br>[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되나...<br><br>ㅎ: 그런데 그러면 ㅌ님이랑 현실 개나리인지 뭔지 하는 인간이 둘 다 빡치겠죠.<br><br>(개나리라는 말에 나리가 엿을 날린다)<br><br>나리: 친구, 가족, 친척도 없이 이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거랑 아무 일 없이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br><br>- 사후 세계 -<br>[나리]: ...<br>ㅌ: ...<br>-<br><br><br>- To be continued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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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09 04:21: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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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FSC - Ep. 77: 온파 vs EFSC ?]</title>
         <author>nari1207</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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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EFSC - Ep. 77: 온파 vs EFSC ?]<br>- written by. NAR<br><br>과연 엔의 선택은?<br><br>[엔]: 나리야<br><br>(나리: 그렇지! 역시 엔 믿고 있었다고!)<br><br>[엔]: ...미안해.<br><br>(나리: ?!?!?!?!?!)<br><br>ㄴㅈㅋㄹ: 현실 스갓님, 같이 가시죠.<br><br>[엔]: 네.<br><br>나리: 뭐?! 엔? 잠깐만! 부산 가기 싫어?!<br><br>...현실 엔이 나리를 쌩까고 갔다.<br><br>-<br><br>나리: ...씹ㅅㄲ.<br><br><br>나리: ..엔 뒤졌어 :)<br><br><br>사실 누군가를 죽이게 된다면, 현실 엔을 죽이는 게 가장 쉽긴 하다. 작가의 힘도 약 45nr로 별로 없다.<br>뒤에서 나리가 표창 하나만 날려도 엔은 바로 쓰러질 것이다.<br><br>나리: ...하지만 이렇게 되면 너무 쉽게 죽는단 말이지.<br><br>나리: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줘야 하는데.<br><br>'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줘야 하는데.'<br>이건 에데의 대사였다.<br>에데처럼 흑화해버린 것일까?<br><br>- 사후 세계 -&nbsp;<br><br>[나리], ㅌ: 🤔<br><br>현실 나리는 작가라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었지만 사후 세계라 그런지 마음 속이 잘 보이지 않았다.<br><br>([나리]: 원래 이렇게 쳐다보면 보이는데... 왜 안 보이는 거지. 에데 속마음도 봤단 말이야.)<br><br>(ㅌ: 이게 뭔...)<br><br>-<br><br>나리가 [엔]을 죽일 듯이 쏘아봤다.<br>이마에서 땀이 흐르는 것조차 눈치 못 챌 정도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다.<br>에데보다도 더 부담스러운 게 당연했다.<br>이럴 거면 그냥 EFSC 쪽으로 가는 거였는데.<br>이 상태로 굳은 것 같은 느낌은 도대체 뭐지?<br>똑바로 마주쳐버린 눈빛이 너무 날카로웠다.<br>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아팠다. 그 눈빛이 마치 영혼을 불태워버릴 것만 같다고 할까...<br><br>갑자기 나리가 싸패마냥 웃었다.<br><br>나리: [안 죽게 때리기]<br><br>[엔]: ?<br><br>[엔]이 바로 죽기 직전의 상태에서 쓰러졌다.<br>그리고 고통은 계속되었다.<br><br>([엔]: ㅋ..크윽... 차라리 죽이지...)<br><br>나리: 한 번 죽이는 것보단, 천천히, 여러 번 죽이는 게 더 쾌감 있어.&nbsp;<br><br>[엔]: 또 에데랑 영혼이 바뀐 건가?<br><br>나리: 아니. 찐인데?<br><br>([엔]: 진짜같기는 하네...)<br><br>나리: 힐까지 써가면서 고통을 주겠어.<br><br>[엔]: ㄴ..나... EFSC 편 할래...<br><br>ㄱㅋ: 현실 스갓님!...<br><br>나리: 됬다. 우리 편 한다고 해도 안 끼워준다.&nbsp;<br><br>[엔]: 뭐?! 나리? 잠깐만! 진짜로?<br><br>...나리가 [엔]을 쌩까고 갔다.<br><br>[엔]: ...Tlqkf<br><br>-<br><br>현실 엔이 쓰러져서 앓고 있었다.<br>그런데 갑자기 눈 앞에 현실 나리가 보였다.<br>이상하다, 분명 현실 나리는 죽었는데.<br><br>[나리]: 엔..<br><br>[엔]: 응?<br><br>[나리]: 힐 해줄테니까 온파랑 EFSC 중에서 아무 편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br><br>[엔]: 오?<br><br>[엔]의 hp가 회복되는 것 같았다.<br><br>...[엔]이 눈을 뜨고 벌떡 일어났다.<br>hp는 1도 회복되지 않았다.<br><br>[엔]: .....<br><br><br>[엔]: 꿈이구나.......<br><br><br>[엔]: 하야....<br><br><br>몰라,&nbsp;<br>어떻게든 되겠지.<br><br>-<br><br>ㄱㅋ가 지나가다 칼 한 자루를 주웠다.<br>광택이 났고, 칼 손잡이에는 NJ라고 새겨져 있었다.<br>아마도 현진이가 수많은 칼을 들고 다니다가 떨궜나보다.&nbsp;<br><br>ㄱㅋ: 응? 제법 쎄보이네<br><br>ㄱㅋ: 이걸로 나리 죽이러간다<br><br>- 사후 세계에서 지켜보는 현실 나리 -<br><br>[나리]: 노현진 칼로는 비비지도 못할 텐데ㅋㅋ<br><br>-<br><br>ㄱㅋ가 나리의 뒤를 치려고 했다.<br>소리 없이 나리 뒤를 쫓은 ㄱㅋ는 이제 나리를 공격하려고 했다.<br><br>(ㄱㅋ: 이 때다...!)<br><br>나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모양인지 뒤돌아보지도 않고 뒤로 표창을 날려 정확하게 칼을 아작냈다.<br><br>나리: 다 알아요. 저리 가요.<br><br>현진: 헉...! 내 칼...!<br><br>ㄱㅋ: ...?!...?!?!..?!!..?..!...?!..<br><br>(ㄱㅋ: ㅁ..뭐야?...)<br><br>(ㄱㅋ: 그래도 생긴 거 봐서는 완전 쎄보이진 않으니까... 아까 칼 아작낸 건 우연일 거다.)<br><br>나리: 우연이라뇨. 다 알고 있었다니까요?<br><br>(ㄱㅋ: ???분명 속으로 말했는데...)<br><br>나리: 꺼져요.&nbsp;<br><br>ㄱㅋ: 초면인데 꺼지라니 말 좀 곱게 해요ㅋ.. 제 진짜 힘을 모르는 듯 한데ㅋㅋ<br><br>나리: ...곱게 사라져요.<br><br>(현진: ?그게 아니잖아;;)<br><br>나리: 님 몸에 멀쩡하게 붙은 두 다리로 안전히 걸어갈 수 있을 때 감사히 여기고 곱게 사라져요.<br><br>상상도 못한 멘트에 ㄴㅍ이 당황했다.<br>아무 관련 없던 현진이까지도.<br>현진이는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자신의 몸에 멀쩡하게 붙은 두 다리로 안전히 걸어갈 수 있을 때 감사히 여기고 곱게 사라지기로 했다.<br>아무리 그게 자신에게 한 말이 아니어도 말이다.<br><br><br>(현진: 제 몸에 멀쩡하게 붙은 두 다리로 안전히 걸어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br><br><br>(현진: ㅌㅌ)<br><br>ㄱㅋ: 어딜 가시려고?<br><br>현진: ㅔ?<br><br>ㄱㅋ: 칼 좀 주세요ㅋㅋ<br><br>ㄱㅋ이 현진이한테 있는 칼을 다 삥뜯었다.<br><br>현진: ㄷ... (나보다 쎈 거야?)<br><br>ㄱㅋ: 이제 꺼져요.<br><br>나리: 아까 초면인데 꺼지라니 말 좀 곱게 하라던 사람이 누구였더라...<br><br>ㄱㅋ: 곱게 사라져요.<br><br>(나리: ?내 대사인데;;)<br><br>ㄱㅋ: 님 몸에 멀쩡하게 붙은 두 다리로 안전히 걸어갈 수 있을 때 감사히 여기고 곱게 사라져요.<br><br>나리: 따라하지 마셈 내 대사임...<br>ㄱㅋ: assertive<br><br>(나리: 그나저나 공격을 이딴 걸로 하면 내가 뒤질 거라고 생각한 건가...ㅋㅋㅋㅋㅋ 엑스트라 주제에...)<br><br>(나리: 웃음 꾹)<br><br>ㄱㅋ가 칼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 길고 날카로운 칼이었다. NJ라고 새겨져있었고, 손잡이가 금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으나 진짜 금인 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래도 간지나면 된 거지, 뭐.<br><br>(ㄱㅋ: 도대체 커터칼은 여기 왜 있는 거지ㅋㅋ)<br><br>(나리: 커터칼이 제일 쎈데ㅋㅋㅋ)<br><br>(나리: 웃음 꾹)<br><br>ㄱㅋ: ...<br><br>ㄱㅋ가 나리를 치려고 했다.<br>이번에도 나리는 가볍게 그 칼을 부쉈다.<br><br>(ㄱㅋ: 뭐야..?)<br><br>나리: 다시 말하는데.<br><br>나리: 님 몸에 멀쩡하게 붙은 두 다리로 안전히 걸어갈 수 있을 때 감사히 여기고 곱게 사라져요.<br><br>ㄱㅋ: ...네!<br><br>ㄱㅋ가 곱게 사라졌다.<br><br>(ㄱㅋ: ㅌㅌ)<br><br>-<br><br>온파 사람들이 다 죽어가는 상황이었다.<br>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죽도록 고통받았다.<br><br>(스갓: 하.. 이럴 거면 괜히 깝쳐가지고...)<br><br><br>- 사후 세계 -<br><br>[나리]: ㅌ님<br><br>ㅌ: 네?<br><br>[나리]: 친선전을 여는 게 좋지 않을까요?<br><br>ㅌ: 그러면 그쪽이 불리해지지 않을까요.<br><br>[나리]: 그런데 이렇게만 계속 두면 온파가 없어질 텐데요.<br><br>(ㅌ: 전쟁 중인데..? 뭐지)<br><br>[나리]: 전쟁 중이지만 온파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전쟁을 원한 적도 없고. 그리고 스갓을 죽인 건 제가 아니라 소설 속의 흑화한 leeyw07님이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스갓도 오해할 만 한데... 지금 이 상황도, 제가 하는 말도 다 소설이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EFSC 멤버 몇 명도 죽어야 하는 게 맞으니까.<br><br>ㅌ: 아... 그러면 친선전을 하는 게 좋겠죠?<br>[나리]: 네.<br><br>-<br><br>갑자기 온파 세계가 흔들렸다.<br><br>EFSC 멤버 모두: ?!<br><br>ㅊㅅㅎ: 어?! 친선전이 시작된 건가요?!<br><br>스갓: 친선전을 열 수 있는 분은 ㅌ님밖에 없는데...<br><br>ㄴㅈㅋㄹ: 사후 세계에서 연 건가...<br><br>ㄱㅋ: 오히려 좋아ㅋㅋ<br><br>스갓: ...그러네?<br><br>-<br><br>(EFSC 멤버들이 바짝 긴장한다)<br><br>라임: ...친선전? 이 뭔데?..<br><br>나리: ..ㅅㅂ...<br><br>-<br><br>온파 세계 속이라 그런지 화살표 키로 캐릭터를 조종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직접 뛰어 가서 보라색 블록에 닿아야만 했다.&nbsp;<br><br>현진: ...아니 오징어게임이냐고요...<br><br>-<br><br>이번 맵은... 위험 지역.<br><br>나리: 위험 지역은 할만해 괜찮아...<br><br>에데: 근데 속도에서 밀리지 않을까..??...<br><br>나리: 아니 님 흑화했다면서요.<br><br>에데: 닥치시죠.<br><br>나리: 그리고 속도에서 밀리는 건 괜찮아.<br><br>에데: 왜?<br><br>나리: ...ㅋ. 왜 괜찮은 지 모르겠어?<br><br>에데: ㅇㅇ.. 왜 괜찮은 거지?<br><br>나리: 일단 한 판 하고 보자 ㅋㅋㅋ<br><br>에데: 흠<br><br>(나리: 아니 흑화했던 거 다 컨셉이었냐?;;;)<br>-&gt; 정상인 척 하는 컨셉임.<br><br>-<br><br>게임 시작이었다.<br><br>스갓이 순식간에 보라색 블록 거의 끝까지 닿으려고 했다.<br><br>스타갓겜: ㅂㅅㅋ<br><br>스갓이 보라색 블록에 닿으려고 했는데...<br>그만 쓰러지고 말았다.<br><br>스타갓겜: 아!! 뭐야?!!!!<br><br><br>나리: 뭐긴 뭐야. 표창이지. ㅋ.<br><br>스갓이 죽었다.<br><br><br>(에데: 속도에서 밀려도 괜찮다는 게 이런 거였군?)<br><br><br>그렇게 온파 유저 모두를 전멸시키고 남은 사람은 ㅎ밖에 없었다.<br>(*사실 메인을 위한 급전개)<br><br>- 사후 세계 -<br><br>[나리]: ..이게 아닌데...<br>ㅌ: ...<br>[나리]: 아... 진짜로.. 죄송해요. 집 가서 다시 되돌려놓을게요...<br>ㅌ: 흠<br><br>-<br><br>나리: ㅎ님. 온파를 아예 없애버릴 생각은 없으니 님만 살려준 거에요. 감사하게 생각하세요.<br><br>(ㅎ: 뭐야, 말을 왜케 싸가지 없게 해?)<br><br>나리: 싸가지가 없다고요? 아, 딱 한 명 살려줬는데 이러면 계속 살려주기가 곤란한-<br><br>(ㅎ: ㅁ..뭐야. 속마음까지 다 알고 있잖아?!)<br><br>ㅎ: ㅅ..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br><br>나리가 손 위로 불꽃을 피웠다.<br><br>ㅎ: ..아...! 안 돼요... 제발 살려주세요ㅠㅠ<br><br>나리: 죽이는 거 아닌데ㅋㅋ<br><br>ㅎ: 그럼... 스갓처럼 영원한 고통..인가?<br><br>나리: 아뇨ㅋㅋㅋ<br><br>작가의 힘이었다.<br><br><br>ㅎ: ...! 이 느낌은 뭐지...<br><br><br>나리: 이 힘으로 ㅌ님을 살리세요. 저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서 못 살리니까.<br><br>ㅎ: ??어떻게...<br><br><br>ㅌ님을 어떻게 살리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EFSC 멤버 전체가 사라져버렸다.<br>확실하진 않지만 자기들 세계로 간 모양이다.<br><br>ㅎ: ...뭐야<br><br>ㅎ이 당황하던 그 순간 ㅌ님이 돌아왔다.<br><br>ㅌ: 흠<br><br>ㅎ: 흠<br><br>-<br><br>그런데 EFSC 세계로 돌아가자 소설 에데와 현실 에데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졌다.<br><br>다연, 라임 이런 애들은 원래 EFSC 세계에서 죽었는데 부활을 다른 곳에서 해서 없어진 것이었다.<br><br>현실 엔도 사라졌다.<br><br>다 사후 세계로 간 거다.<br><br><br>[에데]: ㅎㅡㅁ<br><br>에데: 고맙다.&nbsp;<br><br>에데: 잠깐 너를 죽였다가 살릴테니 그리 알아라.<br><br>[에데]: ?<br><br>에데가 갑자기 현실의 자신을 죽였다.<br><br><br>에데: 이제 다 제거했군.<br><br>에데: ...아까 정상인 척 하느라 힘들었다.<br><br>에데: ㅋㅋㅋㅋㅋㅋ<br><br>- 사후 세계 -<br><br>[엔]: ㄱ그... 나리야... 진짜 미안..<br><br>[나리]: ㅋㅋㅋ미안하다는 소리가 다냐?<br><br>[엔]: 우주 최강.. 세젤예.. 세젤귀.. 존예 나리 여신님.. 죄송합니다.. 진심으로..;;;&nbsp;<br><br>[나리]: (만족)<br><br>- 현실 에데 등장 -<br><br>[엔]: 결국 형도..<br>[에데]: ㅇ<br><br>그런데 갑자기 사후 세계에 있던 영혼까지 사라져버렸다.<br><br>에데가 사후 세계의 영혼까지 다 없애버린 모양이다.<br>이제 EFSC에서는 에데밖에 남은 사람이 없다.<br><br>에데: 드디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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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4 10:37: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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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데 제국 - Ep. 1: Loyalty]</title>
         <author>nari1207</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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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에데 제국 - Ep. 1: Loyalty]<br>- written by. NAR<br><br>*문걸 시점*<br><br>갑자기 내 눈이 떠졌다.<br>언제 잠들었던 건지 모르겠다.<br><br>"?!"<br><br>정신이 잠시 나간 듯 했다.<br>이제 슬슬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br>모든 것이.<br><br>어둠에 빠진 이 세계를 구해내신 분이 바로 에데 님, 즉 황제 폐하다. 폐하는 타락한 영혼을 가진 자들과 맞서 싸워 승리하셨고, 제국을 세우셨다. 그리고 마녀인 나는 황궁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제국, 그리고 폐하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다 하기로 했다.<br><br>당연한 것이었는데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걸까...<br><br>혹시라도 내가 잠들어있던 사이에 황제 폐하께 무슨 일이 생기시지는 않았겠지.<br><br>하나 궁금한 것이 있었다.<br>황제 폐하께서 나에게 말하신 것이 있다.<br>나는 마녀이기 때문에 전생을 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절대로 내 자신과 타인의 전생을 보면 안 된다고 하셨다.&nbsp;<br><br>어렸을 때부터 전생은 보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배웠다.<br>그게 왜 안 되는지는... 모르겠다.<br>물어봐도 안 알려주신다.<br><br>그리고 전생을 보면 현생에서 시작해 다음생에도, 그 다음생에도 영원한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br><br>마법을 공부하는 나는 계속 책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 고통의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br><br>우리 제국에서 전생 체험은 금기된 마법같은 거다.<br><br>하지만 내가 이것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찾아보려고 할 수록 황제 폐하께서는 거슬려 하시겠지.&nbsp;<br><br>마법 연습이나 하러 가야겠다.<br><br>-<br><br>*나리 시점*<br><br>뭐지?<br>갑자기 눈이 떠졌다.<br><br>잠시 흐릿해진 기억이 되돌아왔다.<br><br>나는 이 황궁의 시녀다.<br><br>...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걸 왜 잊어버렸던 걸까...<br>무슨 일이라도 생겼던 걸까.<br><br>어둠에 빠진 자들과 싸우신 황제 폐하께서 이 제국을 세우셨다.&nbsp;<br><br><br>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내 손에 불꽃이 피어올랐었다.<br>개꿈이겠지.<br><br>근데 개꿈치고는 너무 생생했다.<br>잘 기억은 안 나지만...<br><br>난 무슨 이름이 알파벳 네 글자인 길드 비슷한 것의 멤버였는데 그 중 파란 머리의 누군가가 어떤 힘을 받고 타락해버려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br><br>처음엔 길드라고 할까.. 아무튼 나를 포함해서 그것끼리 전쟁인가 뭔가를 했는데.. 근데 내가 죽었다 살아났다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랑 그 파란 머리, 그리고 무슨 검정 머리.. 현실인지 뭔지의 누군가가 남았는데 그 때 갑자기 뭔 다른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왔다. 그 사람은 뭐 자기가 우리를 구해주겠다고 하며 이상한 주문같은 걸 말하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고 잠시 나랑 그 파란 머리의 몸이 바뀌어 내 몸을 한 파란 머리가 그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을 죽였다.<br><br>그리고 내 모습을 한 파란 머리가 날 죽였고 난 사후 세계에서 모든 걸 지켜보았다.<br><br>현실 뭐시기 하는 사람이 머리를 써서 위기를 탈출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온갖 거짓말로 파란 머리를 설득시켜 목숨을 건지고 온.. 뭐였지? 아무튼 아까 우리를 구해주겠다고 했던 그 사람의 세계로 갔다. 게임 세계였고 그 세계는 뭔 이상한 사람들이랑 전쟁 중이었다.&nbsp;<br>그러면서 나도 살아났다.<br><br>우리 길드..? 아무튼 우리가 그 세계를 도와줬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지 우리 길드랑 그 세계 사람들이랑 전쟁이 일어났다.<br><br>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약간 게임같은 것이었다. 보라색 블록에 먼저 닿는 자들 말고는 다 사망하는.. 그런 전쟁..? 이었는데... 그런데 내가 그 게임 고수들을 뒤에서 다 죽이자는 계획으로 우리 세계가 승리하였다. 그리고 그 상대편 세계의 남은 한 명에게 어떤 신비한 힘을 주고 누군가를 살리라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는 기억이 없다. 아마도 일어났나보다.<br><br>뭔가 이 때는 내가 강력한 인물이었던 것 같은데...<br><br>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br><br>-<br><br>*엔 시점*<br><br>잠시 내가 미쳤나보다.<br>눈이 갑자기 떠졌는데 기억이 흐릿했다...<br>다시 기억이 돌아왔다.<br><br>나는 나랑 내 형이 그냥 평범한 형제라고 생각했었다.<br>하지만 그게 아니였다.<br><br>이 제국이 세워지기 전 이 땅은 어떤 곳이었는 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 때 어둠이 이곳을 지배하려고 했었고 형이 타락한 것들과 맞서 싸워 이겨 제국을 세웠다.<br><br>형이.<br><br>방 구석에서 둣교 작품이나 만들던.<br>그 인간이.<br><br>솔직히 지금도 잘은 믿겨지지가 않는다.<br>평범하게 살던 우리가 갑자기 황족이 되다니.<br><br>살면서 처음으로 형이 멋있어 보였다.<br>인정하고 싶진 않았는데...<br><br>형이 황제라는 게 처음에는 믿겨지지 않았다.<br>하지만 황관을 쓴 형의 모습을 보고 약간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br><br>나도 황제의 동생이니 제국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br><br>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br><br>도대체 '온파'가 뭐지?<br><br>머리속에 황제인 형의 기억이 나면서 '온파' 라는 단어가 스쳐 지나갔는데... 도대체 온파란 무엇인가...<br>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br><br>...모르겠다.<br><br>-<br><br>나리: 야, 너는 뭔가 이상한 것 같지 않냐?<br><br>문걸: ?뭐가?<br><br>나리: ...아니야.<br><br>-<br><br>(나리: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br><br>-<br><br>*작가의 말*<br>내가 썼지만... 참...ㅎ</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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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28 06:41: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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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데 제국 - Ep. 2: 오늘의 운세]</title>
         <author>nari1207</author>
         <link>https://padlet.com/nari1207/efscForever_/wish/2433596761</link>
         <description><![CDATA[<div>[에데 제국 - Ep. 2: 오늘의 운세]<br>- written by. NAR<br><br>*나리 시점*<br><br>늦은 시간 혼자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다.<br>황궁에서 이렇게 늦게까지 깨있는 사람은 나랑 문걸 뿐인데, 나는 원래부터 늦게 자는 게 습관이었고 문걸은 밤에 더 마법 연습이 잘 된다나. 아무튼 그렇다.<br><br>(나리: 신에게 선택받은 제국의 태양이신 황제 폐하.)<br><br>황궁 침실을 지나는데 갑자기 강력한 무언가가 느껴졌다.<br><br>(나리: 뭔가 엄청난 기운이 느껴진다..)<br><br>그런데 이 느낌이 낮설지가 않고 뭔가 익숙한 듯 했다.<br><br>(나리: 이상하다...?)<br><br>생각을 해보니 어젯밤 꿈에 나왔던...<br>어젯밤 꿈 속에서 내가 쓸 수 있던 힘이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기도...<br><br>(나리: ?)<br><br>침실에 들어가보고 싶었다.&nbsp;<br>들어가면, 꿈 속의 그 기운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으니까.<br><br>하지만 황제가 쓰는 침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br><br>(나리: 왜 하필 황제 폐하가 쓰고 계신 침실에서...)<br><br>침실 문 앞에 황제의 파란 머리카락 한 가닥이 떨어져 있었다. (탈모 아님 그냥 떨어진거임)<br>치우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났다.<br><br>(나리: 황제 폐하는 내 꿈속에 나왔던 에데랑 머리 색이 같으시구나. 에데도 머리카락이 남색이었는데...)<br><br>(나리: ...에데?!?!?!)<br><br>(나리: 뭐야!! 에데는 황제 폐하 성함인데?!)<br><br><br>(나리: 황제 폐하께서... 아니 아닌데... 그럼 개꿈인가? 아니 근데 꿈에서 나온 거랑 똑같이 느껴지는 이 알 수 없는 힘은 도대체 뭐지... 그럼 내 꿈에서 황제 폐하가... 타락해버린 내...?)<br><br>(나리: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냥 자러 갈까.)<br><br>(나리: 아니! 이건 꿈에 나왔던 그 힘...이랑 똑같잖아... 지금 놓치면 뭔가 평생 후회할 것 같기도...)<br><br><br>(나리: ...목숨 걸고 들어가보지 뭐! 안 걸리면 그만이니까..)<br><br><br>(나리: 인생은 도전이다.)<br><br><br>(나리: 방금 대사 멋있었다 ㅋ)<br><br>-<br><br>문을 소리 안 나게 여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br><br>(나리: 제발 살살...)<br><br>"끼이이이이이이이익"<br><br>(나리: 아ㅆㅂ)<br><br><br>다행히도 에데, 그러니까 황제는 깊게 잠든 모양이었다.<br><br>(나리: 송구합니다. 폐하.)<br><br><br>침실을 둘러봤다.<br>그냥 평범한 것 같은데...<br><br>칼이 있었다.<br>칼을 다룰 줄 아신다고 듣긴 했는데, 그 칼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었다.<br>처음인데 뭔가 익숙했다.<br>이상하네.<br><br>그런데 저기서 처음 보는 물건이 있다.<br>무언가 화려한 게 세워져 있는데 그 위로 파란 불꽃이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br><br>그 불꽃에서 정확히 '그 기운'이 느껴졌다.<br><br>그냥 넘기기엔 아까워서 촛불에 그 불을 조금 붙여 나리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br><br>(나리: 걸리면 뒈진다...)<br><br>그렇게 나리는 안전하게 황제의 침실을 빠져나와 나리 자신의 방으로 갔다.<br><br>- 나리의 방 -<br><br>나리: 이걸 어쩌지...<br><br>그 불에 종이 한 장을 태워보려고 했다.<br>조심스럽게 종이를 불에 갖다댄다.<br>...종이는 전혀 타지 않고 그냥 관통했다.<br><br>파란 빛의 불에 약간의 열기가 있는 듯 했지만 실제 불만큼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불만큼 뜨거운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그냥 핫팩보다도 뜨겁지 않았다.<br><br>(여담으로 작가의 힘은 한 번에 많이 사용할수록 온도가 순간적으로 더 높아진다.)<br><br><br>(나리: ???이걸 그냥 관통한다고??)<br><br>나리가 화상 입을 각오로 그 불에 손가락을 대었다.<br>그러자 그 불이 그대로 손에 붙는 것이다...<br><br>나리: 끄아아아악 이게 뭐야!!!<br><br>(나리: 쉿... 조용...)<br><br>손이 타지는 않았다.<br>손에 붙자마자 그 불꽃이 연한 핑크빛으로 변했다.<br>그냥 좀 식은 핫팩 정도의 온기가 손에 머물렀다.<br><br>(불꽃의 색 = 캐릭터를 상징하는 색)<br><br>(나리: ??뜨겁지는 않은데...)<br><br>나리의 몸에 낮설면서도 익숙한 힘이 들어왔다.<br>그리고... 모든 것이 기억났다.<br><br>-<br><br>(나리: ...이 개같은 제국을 부숴야 한다...)<br><br>불과 몇 분 전에 신에게 선택받은 제국이라던 나리였다.<br><br>-<br><br>나리: 지금 시간이면 문걸도 잠들었을 터...<br><br>나리가 문걸의 침실에 갔다.<br><br>(나리: 문걸 침실은 들어가도 괜찮지. 그냥 작가의 힘만 안 걸리면... 괜찮아.)<br><br><br>문걸이 자고 있었다.<br>책을 읽다 잠든 모양인지 책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nbsp;<br><br>목걸이도 빼서 걸어놓은 모양이었다.<br>생각해보니까 문걸이 잘 때 항상 목걸이가 달빛을 받게끔 창문에 걸어놓는다고 나리한테 말한 적이 있었다.<br><br>-<br><br>문걸: 내 비밀이 뭔지 알아?<br>나리: 어? 뭔데?<br>문걸: 내 마력의 시작은 내 목걸이야.<br>나리: 오.. 네 목걸이가 특별하다고는 알고 있긴 했어.<br><br>문걸: 매일 밤 자기 전에 내 목걸이를 창문에다가 걸어놓거든. 이유가 왠지 알아?<br><br><br>문걸: 밤동안 달빛을 받은 내 목걸이가 없다면 나는 마법을 쓸 수 없어.<br><br><br>나리: ..목걸이를 창문에다가 걸어놓는 걸 까먹으면 어떡해?<br><br>문걸: 그럼 그 날 하루는 마법 못 쓰는거지 뭐.<br><br>나리: 그럼 목걸이를 잃어버려도 안 되는거네?<br>문걸: 잃어버리면 안 되지.<br>나리: 창문에 걸어놨는데 누가 쎄벼가면?<br>문걸: ㅅㅂ작작물어봐<br><br>-<br><br>나리가 창문을 보니 진짜로 목걸이가 걸려있었다.<br>나리가 그 목걸이를 손으로 감싸쥐었다 폈다.<br>그러자 목걸이가 보랏빛으로 불타더니 그 빛이 서서히 목걸이에 흡수되었고 불꽃은 사그라들었다.<br><br><br>(나리: 자 이제 됬어.)<br><br>(나리: 깨기 전에 가자.)<br><br>- 다음날 아침 -<br><br>나리: 오늘 뭐 이상한 느낌 같은 거 없었어?<br><br>문걸: ㅇ? 뭔 소리야?<br><br>(나리: 뭐지.. 오늘 아침에 목걸이를 했을 때 분명 강력한 느낌과 함께 모든 기억이 나야 정상인데...)<br><br>나리: 아, 아님 됐엉ㅇ<br><br>(문걸: 뭐야.)<br><br>-<br><br>(나리: 암살이라도 해야 할까...)<br><br>(나리: 뭐야.. 도대체 왜 그 목걸이가... 안 먹히는 거야... 분명 그 목걸이에 작가의 힘을 흡수시켰는데...)<br><br>에데: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군.<br><br>나리: 아아, 요즘 좀 피곤해서...ㅎ&nbsp;<br><br>에데: 내 앞에서 피곤하다는 소리는 하지도 마라. 황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너 못지 않게 힘들게 일한다.<br><br>나리: 언제나 명심하겠습니다.&nbsp;<br><br>에데: 심각한 일은 없는 것이겠지?<br><br>나리: 다 양호합니다. 아! 오늘의 운세 빼고...<br><br>에데: ...뭐?<br><br>(에데: 갑자기 뭔 ㅈㄹ이지?)<br><br>나리: 오늘 운세에 이렇게 쓰여있던데요. 여태까지 속았던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무언가에 속았던 적이 있던 건지 잘 모르겠어서.<br><br>에데: (찔렸지만 티를 내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너랑 생일이 똑같은 모든 사람은 다 똑같은 일이 생기는 것이냐?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내 앞에서 하지도 마라.<br><br>나리: 송구합니다. 폐하, 이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br><br>에데: ...<br><br>-<br><br>(에데: 녀석... 내가 바꿔치기한 가짜 목걸이에 작가의 힘을...ㅋㅋㅋ 모든 것을 알아냈다 이거지...)<br><br>-<br><br>(나리: 맥였다ㅋ 찔렸지 찔렸지 아주 그냥 찔렸을 테다 존나 찔렸죠 ㅋ)<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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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4 14:39: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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