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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작품의 재구성] 소나기 결말 바꿔쓰기 (2-9) by 박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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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녀가 죽지 않는 상황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 소녀가 죽은 뒤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하여 쓸 수 있다.
• 새로운 인물이나 배경을 추가하여 쓸 수 있다.</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1-08-28 11:10: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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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시작 : 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title>
         <author>shm_t21</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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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쓸 것!<br>(교과서 35쪽 참고)</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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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8-28 11:10: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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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8 양서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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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br><br>이제 곧 겨울이구나, 하고 생각하던 도중 한 소년과 소녀가 억새풀 사이에서 놀고 있는 것이 보였다.&nbsp;<br>"너희, 여기서 뭘 하고 있니?"<br>"집으로 가거라, 소나기가 올라."<br>말을 꺼내기 무섭게 먹장구름이 다가오는 것이 보여 집으로 돌아갔다.<br><br>그날 밤, 어째서인지 잠이 오지 않고 낮에 봤던 그 아이들이 떠올라 뒤척였다.<br>'그 아이들은 비가 오기 전에 집으로 돌아갔으려나?'<br>그 소녀는 하나뿐 이라던 윤 초시네 딸로 보여 신경쓰였다.<br>"에이 몰라, 잘 갔겠지 뭐."<br><br>그 날 뒤로 그 아이들은 잊고 있었는데 결국 윤 초시네 딸이 앓다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br>'그때 비를 맞아서 그랬던 걸까? 그 애들이 집으로 가는 것 까지 지켜봤어야 하는건데.. 공연히 죄책감만 드네..'<br><br>집으로 돌아가던 중, 윤 초시네 딸과 함께 있던 소년이 개울가에 가만히 쪼그려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br>'저 녀석도 참..그때 소나기가 오기 전에 돌아갈 것이지.'<br><br>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어쩌겠는가, 이미 겨울은 와 버렸는데.&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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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13: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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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2 강문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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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nbsp;날로 여물어 갔다. 이사를 간다던 소녀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예정보다 더 빨리 이곳을 떠났다. 가기전에 더 잘해줄 걸. 내 마음을 표현 할 걸. 후회를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후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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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14: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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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2 이수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290510</link>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 소년은 소녀에게 호두를 전해주지 못했지만,<br>시간은 그를 기달려주진 않았다. 그렇게 호두를 가져다 주려고 개울가에서 매일 기달리고있는 소년에게, 한종이가 보였다.<br>"미안해, 작별인사도 잘 못하고갔네. 나중에 꼭 만나자." 그렇게 헤어진후, 소년은 소녀를 기억에 묻어두었다. 개울가를 지나갈때마다 생각났지만<br>소년은 더이상 소녀를 만날수없을거라고, 잘살고있을거라고 생각했다<br>그렇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소년의 눈에는 특히 오늘따라 개울가가 눈에 밟혔다<br>소년은 소녀와 산을 갔을때를 떠올리며 소녀와 소나기를 피했을때가 생각나서<br>살짝웃었다. 그때 저기 갈대밭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br>소년은 놀라서 거기를 바라봤다. 또다시 부스럭거리고, 갈밭머리로 머리가 쏙 나왔다. 많이 시간이 지났지만, 잊을수없는<br>그런 어렸을적 소나기같은 사랑에 빠지게 만든 소녀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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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19: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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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1 변민혁           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녀가 죽은지 3주가 지났다. 소년은 평소와 같이 소녀의 무덤에 찾아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 같이 산에 놀러 갔을때 꺾은 꽃들을 다시 꺾어 소녀의 무덤앞에 바치고 절을 했다. 이제는 담담한듯 무표정인 소년의 얼굴엔 눈물자국이 가득하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소년은 주머니가 묵직한것을 발견했다. 소년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그게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돌. 조약돌이었다. 소녀가 던지고 소년이 주머니에 넣어둔 돌이 아직 주머니에 들어가있던 것이다. 소년은 말없이 조약돌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눈을 감았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산에 갈 때, 소나기를 피해 둘이 같이 붙어있을 때, 소녀가 대추를 선물해 줬을 때, 호두를 따기위해 고생하던 때 모두 선명히 기억난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소년의 발걸음이 어디론가 향한다. 소년은 말없이 뚜벅뚜벅 어딘가로 계속 걸어간다. 마침내 소년이 도착한 곳은 바로 계곡이었다. 소년과소녀가  처음으로 만난 곳. 금방이라도 뒤에서 &quot;바보, 바보.&quot; 하며 누군가가 돌을 던져주길 바랬지만 그 바램은 이제 이루어질 수 없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293471</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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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0: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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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4 김바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299642</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br>공기는 한층 무거워졌고, 바람 또한 차가웠다.<br>"겨울이 오겠구나."<br><br>여물어 가는 개울가를 볼 때마다, 소년은 그 곳에 앉아 기대를 품은 눈으로 소년을 바라보던 소녀가 생각났다. 그 어디에도 소녀가 있지만, 그 어디에도 소녀는 없었다.<br><br>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며 소나기가 내리던 날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비를 맞고 덜덜 떨던 소녀의 모습이 소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소년은 생각에 젖어 소나기가 내리는 줄도 모르고, 그대로 서있었다. 어쩌면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빗물에 가려질 눈물이었다. 옷자락에 빗물이 스며들어 흠뻑 젖을 때 쯤 소년은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다.<br><br>소년은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눈 앞에 소녀가 아른거렸다. 잠자리에 누울 때마다 소녀에게 전해주지 못했던 호두가 떠오르고, 조약돌을 볼 때면 개울가에서 소녀를 기다리던 자신이 생각나고, 갈꽃 사이를 거닐 때는 그 사이를 달리던 소녀의 모습이 비추어진다.<br><br>그 누구도 모르던 소녀와 소년의 가을을 오직 소년만이 가슴에 새기고 살아갈 것이다.</strong></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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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2: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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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기                   20907김창섭 </title>
         <author>st110031</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303615</link>
         <description><![CDATA[<div>소녀가 떠나는 모습을 보니 나도모르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몰려온다. 그만큼 소녀와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었다. 언젠가 다시 소녀를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소녀와 다시 산에 가고 싶다. 산에 올라갈 때마다 소녀와의 추억이 아른거린다. '사진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집에서 돌아와 조약돌을 보자기에 감싼다. 소녀를 잊지 않으려고 조약돌을 항상 갖고다닐 것이다.&nbsp; 그리고 꼭 소녀를 찾아서 소녀에게 조약돌을 돌려줄거다. 그러려면 도시로 가야한다. 소녀는 도시에서 왔으니 다시 도시로 갔을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도시에 정착하겠다. 급하게 집에 있는 책들을 가져온다.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지신다고 했으니 꾸준히 읽을 것이다. 오늘 저녁 부모님께 문제집을 사달라고 부탁드렸다. 부모님이 깜짝 놀라시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신다. 부모님이 다음날 저녁 10권이 넘는 문제집을 사오셨다. 오늘부터 공부시작이다 다시 소녀를 만나기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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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3: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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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5 김보섭</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304159</link>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br>소녀가 아파서 그동안 모습이 안 보였던거였다나는 소녀한테서 이사를 가게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녀는 나한테 대추한줌을 주었다 나는 그날 집에 오기전에 덕쇠할아버지네 호두밭에서 호두 몇개를 따서 가져왔다 다음날에 소녀가 이사가기 전에 호두를 전해줬다 소녀는 호두를 받고 좋아했고 소녀는 이사를 가게된다 몇년후 윤시초시네 집에 누가 이사를 왔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나는 평소와 같이 개울가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때 뒤에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지나가는 사람인줄알고 개울가에 소녀가 앉아있는 곳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안았다나는 깜짝놀아 뒤를 돌아보니 소녀였다 나는 소녀를 보고 너무 반갑고 기뻤다 소녀는 이사를 왔다고 말했고나는 소녀와 함께 놀러다니면서 지내다가 사귀게되고 몇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결혼하고 애까지 낳게 되었고 행복한 날들을 지내고 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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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3: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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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3 강민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305833</link>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nbsp;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갈림길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 하늘 아래 한결 가까워 보였다 그런데 소녀가 다음날 이사간다고 소식을 들었다 소년은 소녀가 준 호두알을 만지며 고민하다가 소녀에게 달려갔다 소녀는 아파 몸져 누워있었다 그걸 본 소년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많이 아파?"라며 소녀를 걱정했다 그리고 하루종일 붙어서 간호해주었다 소녀는 자기를 계속 돌봐주는 소년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몸이 차차 좋아지고 있었는데 다음날 소녀가 이사를 결국 가는 날이 되었다 소녀는 소년과 헤어지기 싫었고 소년도 소녀아 헤어지기 싫었다 소년은 이사가는 소녀를 보러나갔다 이사준비를 하고있던 소녀는 소년을 보고 소년에게 달려갔다 소녀가 소년에게 말했다 "그동안 나랑 놀아주고 보살펴주고 나랑 친구를 해줘서 너무 고마워" 소년이 그랬다 "아니야 나도 너랑 놀면서 항상 즐거웠어 이사가서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라고 했다 소녀는 이 말을 듣고 울컥한 것 같았지만 참았다 이 둘은 " 그럼 갈게 안녕" "안녕" 이 말을 끝으로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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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4: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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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5 신서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321732</link>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br>소년은 내일 소녀가 이사가는생각만 하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소년은 아침 일찍부터 소녀를 보러 윤 초시 댁으로 달려갔다. 소녀는&nbsp; 이제 곧 출발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소년은 이제 진짜로 가는걸 실감하고 울먹울먹 했다. 소녀는 소년을 보고 작별인사를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 다음에 꼭 다시보자”소년은 소녀의 말을 듣고 소녀를 꼭 안았다. 소녀도 좋다는 듯이 소년에게 꽉 안겼다. 이제 소녀는 떠나가버렸고 소년은 하염없이 조약돌만 만지고 있었다.<br>&nbsp;한달,두달이 지나도 소년은 소녀를 잊지 못했다. 소녀도 마찬가지로 소년만 생각했다. 서로 다른곳에 있어도 서로만 생각 했다.&nbsp;<br>어느날, 어머니 아버지가 가게를 가야한다고 했다. 심심했던 소년은 어떤 가게인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갔다. 가게에 도착 후 들어가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이 있었다. 알고보니 소녀네가 운영하던 가게였던 것이다. 다시만난 소년과 소녀는 너무 신났다.&nbsp;<br>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소년은 집에 돌아가야 했다. 너무 아쉬웠던 소년은 어머니 아버지에게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했지만 어머니 아버지는 안된다고 했다. 소년은 어쩔수 없이 소녀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조약돌을 줬다. 소녀는 어리둥절 하는 모습이였다. “이게 뭐니?” ”저번에 징검다리에서 던진 조약돌인데 내가 항상 가지고 다녔다” 소녀는 소년에게 감동을 받고 고맙다고 했다. 서로는 어른이 되어서 꼭 만나기로 약속했다. 소년은 집으로 갔고 소녀와 소년은 어른이 될 날만 기다리며 살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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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29: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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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5 정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1329522</link>
         <description><![CDATA[<div>&nbsp;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nbsp;<br>&nbsp;어른들의 말을 들어보니,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하였다. 거기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차리게 된다는 것이다.<br>&nbsp;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주머니의 호두를 만지작 거리다 뒤돌아 섰다.<br>&nbsp;그날 밤, 소년은 자리에 누워서도 같은 생각뿐이었다. 내일 소녀가 이사하는걸 가 보나 어쩌나. 그렇게 고민만하다 까무룩 잠이 들고 말았다.&nbsp;<br>&nbsp;다음날 아침 소년은 소녀를 볼 날이 마지막이라는것이 당최 믿기지가 않았다.그래서 소녀가 이사가는 모습을 보지 않고 싶었지만, 자신의 발걸음은 이미 윤 초시네 댁으로 향하고 있었다.<br>&nbsp;윤 초시 댁 근처에서 아무리 고개를 갸웃거려봤지만 소녀는 전혀 뵈지를 않았다. 그러다 소녀가 아닌 소녀의 부모님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br>&nbsp;난 직감으로 이것이 마지막 기회리라 생각되었다.&nbsp;<br>&nbsp;소녀의 부모님을 붙잡고 소녀가 어디있는지 물었다.&nbsp;<br>"넌 누구길래 찾아왔느냐?"<br>"소녀의 친구입니다.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br>"그 애는 어쩐일인지 도저히 나오려 하지를 않는구나. 어서 출발을 해야 할텐데..."<br>&nbsp;소년은 그 말을 듣자 마자 윤 초시의 집안으로 달려들어가 소녀를 마주했다. 그리고선 소녀에게 말했다.<br>"이거 덕쇠할아버지네 호두다. 맛이 여간 좋은것이 아니니 한번 맛봐라."<br>&nbsp;소녀는 아무말 없이 호두를 받아들고선 나지막히 말했다.<br>"잊지 않을테지?"<br>"응..."<br>"다시 보러 언젠간 꼭 올게."<br>"잊지 않을께. 꼭 기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다녀와. 아프지 말구."<br>"응 꼭 다시 올께."<br>&nbsp;그렇게 소년과 소녀는 서로의 추억을 가슴깊히 뭍어두고 서로를 떠나보냈다.<br>&nbsp;소나기와 같은 사랑에 무지개가 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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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32: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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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1 윤형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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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소녀의 소식을 들은후 다음날 소년은 소녀랑 같이있었던 개울가로 나갔다&nbsp;<br>소년의 생각대로 어디에도 소녀는 보이지 않았다<br>소년은 후회가 많이 되었다 소년은 혼자서 "소녀가 있을때 잘해줄껄"<br>이라고 혼자서 계속 말했다 그정도로 소년은 소녀의 대한 감정이 컸다 소년은 터벅터벅 걸어오면서도 소녀를 생각했다<br>집에와서 어머니가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니가<br>소년은 아무말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갔다<br>어느날 다른 소녀가 이사를 왔다<br>소년은 소녀인줄 알고 달려갔지만 아니었다..<br>다른 친구가 온것은 좋았지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br>소년은 공부할때 씻을때 밥먹을때도 소녀를 생각했다<br>힘들때도 소녀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겠지라고<br>혼자 생각하며 힘든일이 있어도 견뎌왔다<br>이제 소년이 성인이 되었다 공부에 신경쓰느라&nbsp;<br>소녀 생각이 덜 났지만 아직 소녀가 생각났다<br>소년은&nbsp;소녀를 잊을 수 없을것이다..<br><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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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33: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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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6 김비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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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 소녀가 이사를 가기 전 한번이라도 보고싶어 소녀의 집을 찾아갔지만 소녀가 이미 떠난 후였다. 건강이 더 악화된 것이 이유였다. 소년은 소녀에게 이사가기 전 개울가로 나와달라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을 매우 후회했다. 소녀가 떠난 것을 알게 된 후, 소년은 소녀와 함께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학교가 끝나면 매일 개울가를 찾아갔고, 가끔씩 소녀와 함께 갔던 산을 다시 찾아가보기도 했다. 혹시 소녀가 다시 이곳에 찾아오진 않을까 기대해봤지만 겨울이 오고, 봄이 와도 소녀는 보이지 않았다. &nbsp;<br>&nbsp;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가을이 되었다. 소년은 처음 소녀를 만난 날을 떠올리며 개울가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뒤에서 소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소년은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다. 저 멀리서 소녀가 소년을 향해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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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33: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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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9 남윤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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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소녀에게 호두를 주기위해 윤 초시네 댁에 갔다 하지만 그 집엔 아무도 없었다 소년은 다시 집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윤 초시네? 이미 이사갔을거야."라고 답했고 소년은 그렇게 소녀와 헤어졌다 소년은 매일 개울가에서 소녀가 던진 조약돌을 보며 소녀를 그리워 했지만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날과 같이 소년은 개울가로 나왔다 그리고 소년은 깜짝 놀라게 되었다 징검다리위에 분홍 스웨터를 입은 여자아이가 있던 것이다 소년은 가만히 소녀를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자 소녀는 조약돌을 던지며 말했다 "이 바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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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37: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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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4 송하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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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소년은 소녀에게 호두를 전해주지 못해 그 날 밤을 새며 소녀의 마지막을 생각중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소년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눈이 번쩍했다 소녀의 이사가 미뤄졌다는 말이었다 소년은 너무 기뻐 소녀와 자주 마주치던 그 개울가로 달려갔다 아니나 다를까 소녀가 개울가에 앉아 물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소년은 소녀에게 달려가 그제서야 자신이 소녀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소녀와 함께 있을 시간이 생긴 소년은 미뤄진 이사까지 거의 매일 소녀를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놀곤했다 하지만 행복한 날도 잠시 또 다시 밖에서 소년과 놀다 온 소녀는 소녀의 병이 완전히 완치가 된 것은 아니기에 조금밖에 살 수 있는 날이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소녀는 소년에게 그 사실을 숨기려 했으나 소년은 소년의 어머니로 인해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소년은 모르는 척 다시 소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소녀는 소년에게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소년은 안타까운 마음에 소녀를 꼬옥 껴안아줬다 소녀는 왈칵 터져나온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nbsp;<br>그렇게 소년은 빠르게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녀의 병이 악화되어 최대한 빠르게 이사를 가기로 했고 몇일 되지 않아 개울가에서 소녀는 소년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주며 난 다음에 꼭 올거라며 그 때까지 여기 있어달라고 말했고 소년은 알겠다며 그 때 만나자고 하며 소녀는 그렇게 소년과 헤어지게 되었고<br>소년은 몇년이 지나도 혹여 소녀가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가끔 그 개울가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고 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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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40: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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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4 정윤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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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br>&nbsp;소년은 결국 호두를 전해주지 못하고 소녀와 헤어져야했다. 이사를 간건지 죽었는지 아무것도 모른체 시간만 흘러갔다. 소년은 소녀를그저 마음속에 담아두고 지낼수밖에 없었다.<br>&nbsp;소녀를 잊어보려고 시작한 공부는 어느새 소년의 중요한 것이 되었고, 그렇게 열심히 한 공부를 바탕으로 의사가 되었다. 소년은 서울에 한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공부때문인지 시간때문인지 소년은 소녀를 잊고 지낸다.&nbsp;<br>&nbsp;그렇게 평범하고 또 힘들게 일하던 소년은 선배의사에게 놀라운 소식을 듣게된다. "이 병원에 한 10년 전부터 계시던 분이 있어" "그게 누군데?" 소년은 놀라서 물었다. 한 병원에서 10년 넘게 있는다는것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병인지도 모르고 일단 링거 맞고, 적절히 치료하면서 계시는 분인데 아직도 어떤병인지 밝혀진게 없어 그런데 어제가신 선생님 있잖아 그분이 그 환자분을 당담하고 계셨거든. 지금으로선 바땅한 의사가 없는셈이지." "그럼 제가 주치의를 해도 될까요?" 소년이 물었다. "당연히 되지! 사실 그말할려고 부른거였어. 그럼 난 간다!"&nbsp;<br> 소년은 그 환자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병실로 가보았다. '똑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가는 순간 소년은 익숙한 얼굴을 보고 말았다. 그 환자가 바로 10여년전 헤어졌던 소녀였기 때문이였다. 둘은 너무놀라 서로를 바라보며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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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41: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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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7안효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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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녀는 죽었지만 시간은 계속 흐른다 하루 이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개울에서 소녀를 기다린다 소녀가 죽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기다리다 보면 예전처럼 소녀를 만날수 있을거 같다 소녀를 보고싶은 마음보다 죄책감이 더 크다 그날 소녀와 함께 산에 가지 않았으면 소녀는 살아있을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든다 매일밤 소녀의 꿈을 꾼다 소녀와 처음으로 만난 장면,소녀와 함께 산에 간 장면이,소녀와 함께 소나기를 맞은 장면,소녀가 죽은 장면까지 소녀와 함께한 모든 장면이 꿈에 나온다 소녀에게 미안하다 말고 하고 싶어 소년은 하염없이 소녀를 기다린다<br>&nbsp;소년이 소녀를 기다리던 어느날 장마가 시작됐다 소년은 비를 맞는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오늘은 집에 일찍 돌아가려 했다 소년이 집에 돌아가려한 순간 눈물이 났다 눈물을 닦고 눈을 뜬순간 비에 물이 불어난 개울이 보였고 그안에 소녀가 보였다 소년은 소녀를 보자마자 달려가 소녀에게 갔다 소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보고싶었다고 말을 하고 소녀에게 다가가안겼다 다음날 마을과 2km떨어진 개울에서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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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44: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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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0 오승석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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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nbsp;<br>소녀가 죽은뒤 3개월이 지났다&nbsp;<br>이제 계절은 눈이 오는 겨울이다<br>하지만 소년은 하루도 빠짐없이&nbsp;<br>소녀의 무덤에 찾아갔다<br>소녀가 던진 조약돌과 함께<br>소년은 매날 무덤 앞에서 어제 있었던<br>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nbsp;<br>소년은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nbsp;<br>3년이 지나도 매일 찾아갔다 그려다&nbsp;<br>3년이 지난 어느날 소년은 처음으로<br>무덤에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소년은 서울로<br>이사를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년은&nbsp;<br>서울로 가고나니 기운이 맨날 없었다&nbsp;<br>그래서 그걸 본 소년의 부모님은 결국다시&nbsp;<br>시골로 갔다 그러자 소년은 바로 소녀의&nbsp;<br>무덤을 가니까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br>소년은 평생 소녀의 곁에있었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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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1:52: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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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2 선동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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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이면 소녀네는 멀리 양평읍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불룩한 주머니 속 호두가 달그락거린다.<br>그날 밤, 소년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소녀네로 가볼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까무룩 잠이 들었는가 하는데, 아버지의 말소리가 들렸다. 소년은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빨리 자야 아침 일찍 소녀네로 갈 수 있다. "윤 초시 댁두 말이 아니여. 증손이라곤 계집애 그애 하나뿐이었지?" 눈이 딱 떠졌다. &nbsp;"그런데 이번 계집애는 잔망스러운게, 왠 다 뜯어져가는 꽃다발을 같이 묻어달라고 했잖지 않어?" 소년은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달렸다. 아버지가 뭐라뭐라 소리치셨다. 들리지 않았다. 달리고 또 달렸다. 기와집 문가에 조등이 보였다. 인정할 수 없었다.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떠나가라 울었다. 머지않아 누가 또 뭐라뭐라 소리쳤다. 들리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 보니 방바닥에 누워있었다. 이마에 물수건이 올려진 채로. 아버지 어머니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이었지만 내가 기운을 차리길 기다리시는 것 같았다. 이제야 실감이 났다. 소녀는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한참을 무기력하게 누워있었다.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갈꽃을 수없이 휘어 꺾으며 발길 닿는 대로 막 걸었다. 그러다 보니 개울가에 다다랐다.  징검다리에서 물장난을 하는 소녀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보니 무심코 주머니에 손이 갔다. 없었다. 다른 쪽 주머니를 확인해 보았다. 없었다. 소년은 가슴이 철렁해서 순간 미끄러질 뻔하였다.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기세로 몸을 젖혔지만 튀어나가는 대신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는 집에서 무심결에 가져온 호두를 꺼내서 한알 한알, 개울에 흘려보냈다. 그렇게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호두알들이 단풍잎과 함께 멀리 멀리 흘러갔다. 소년의 마음이 여물어가고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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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2:02: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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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6 조예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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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div><div>&nbsp;소년은 소녀가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 됐다. 소문 끝에 소녀가 아파서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바로 개울가로 달려갔다. 우연인지 매일 나왔던 건지 소녀가 개울가에 앉아있었다. 소년은 소녀를 보고 얼른 뛰어갔다. 소녀는 소년을 보더니 활짝 웃었다. 소년은 소녀에게 소나기 때문에 아픈 거냐며 물어봤다. 소녀는 아니라고 했지만 이유는 그거밖에 없었다. 소년은 아픈데도 활짝 웃는 소녀가 왠지 모르게 미웠다. 활짝 웃는 소녀의 얼굴은 점점 붉어지고 열이 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소년은 소녀를 부축해 소녀의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그러고는 소녀를 밤새 간호하고 매일 소녀의 집에 와서 소녀를 보살폈다. 소년은 소녀를 보살피는 동안에 소녀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소년의 간호덕분에 소녀가 낫게 되었다. 소년 덕에 소녀가 낫게 되어 소녀는 눈물 섞인 미소를 보였다. 그리고 둘은 개울가에 갔고 둘은 즐겁게 놀았다. 여전히 소년의 바지 주머니 속에는 소녀가 준 조약돌이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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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3:31: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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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1 강다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2049677</link>
         <description><![CDATA[<div>&nbsp;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 소년은 소녀와의 추억이 가득한 산에도 올라가보고, 개울을 한참 서성였다. 내일이면 떠난다는 소녀가 너무나도 보고싶었지만, 그모습은 머리속에서 빙빙 돌기만했다.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을까..'&nbsp;<br>&nbsp;그렇게 온통 소녀생각으로 가득찼던 길기만했던 밤도 어느새 지나 아침이되었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소녀의 모습을 보기위해 소년은 아침을 먹자마자 소녀에게로 달려갔다. '하..어디있는거지...벌써 가버린건가...' 소녀는 이미 이사를 가버린 후였고, 소녀가 있던 공간에는 다른 여자애가 하나 있었다. "안녕! 내이름은 별 이야 만나서 반가워!" "으,,응 그래 안녕.. 혹시 여기 살고있던 소녀는 이사를 간거야?" "응! 아무래도 편의시설도 가깝게 있구 아버지 일때문에 서울로 이사 갔더라구.. 떠난지 오래됬어! 그나저나 소녀가 너 얘기 정말하던데, 이렇게 만날줄은 몰랐네~!" 왠 발랄한 애 하나가 나한테 말을 거는 것이다. "어..그렇구나,,, 너는?소녀랑 친구인거야?" "어 나는 소녀랑 어렸을때부터 완전친했어! 나는 서울에 살고있었는데 이번에 어쩌다보니 여기로 이사오게되었어! 앞으로 잘지내자, 내가 소녀 소식도 많이 들려줄게!" 처음보는 여자애가 막 말을 거니까 소년은 무척 부담스러워했다. "그.. 오늘 나 집에 외삼촌이 오신다해서 먼저가봐야할것같아.. 그럼.. 나중에 보자..!" 얼김에 그렇게 말하고 소년은 집으로 도망치듯 달려갔다.<br>&nbsp;"이번에 이사온애 참말루 싹싹하고 말도이쁘게 잘하는것같지 않혀?" "그니까.. 걔집애가 말이랑 행동은 똑부러지게 잘하고 다녀.." 소년은 어른들의 말에 다시금 별이가 생각났다. '그 아이랑 얘기하고 잘 지내다 보면 소녀가 잊혀질까..' '별이는 좋은 친구일까,, 다가가도 되는걸까..' 머릿속에 별의별생각이 다들었다.&nbsp;<br>&nbsp;오늘도 소년은 소녀와의 추억을 느끼려고 개울에 와서 조약돌을 만지고있었다. "거기서 뭐해? 이거나 같이먹자!" 어제봤던 별이인가보다. "어..? 나 고구마별로 안좋아해서..." "에이~ 그래도 우리엄마가 맛잇게 구운거야!" 하고서는 소년의 손에 고구마를 꼭 쥐어주는것이 아닌가. "소녀는 서울 올라가서 잘지내고있어. 너무 걱정하지는 마. 그리고 병원을 다니면서 몸도 많이 안아프고 잘 지내!" "아그래? 다행이네.... 그나저나 고구마 진짜 맛잇다" "거봐 내가 뭐랬어, 먹어보길 잘했지?" "ㅎㅎ그러네" 소년과 별은 저녁노을 바라보며 개울가에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넌참,좋은 친구인것같아. 말도 잘들어주고 너랑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아. 이거 내가 만든건데, 잘 간직해주라" 그러면서 소년에게 풀로만든 반지를 전달해주었다. "정말 고마워 ..."&nbsp;<br>&nbsp;소년은 별이가 준 풀반지를 계속 만지작거린다. 별이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귀여운표정, 그리고 반지까지, 모든것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소녀는 잘지내고있댔지... 별이...넌 대체 누구니..'<br>&nbsp;소년은 용기를내서 별이에게 산에 가자고 했다. 별이는 흔쾌히 알겠다고했다. "요즘.. 소녀는 어떻게 지낸데?" "아 소녀 요즘에 친해진 남자애가 있어서 그아이랑 맨날 붙어다니질 않나... 서로 좋아하는것같아!" '아....' 소년은 순간 멈칫했다. 하지만 지금 소년에게 중요한건 소녀가 아니었다. 옆에서 웃어주며 얘기하는 별이였다. "아그래? 다행이네... 근데 너, 지금 뭐하는거야?" "너 이거 몰라? 이 잎사귀들을 하나씩 떼는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뗀 잎이 좋아 이면 잘될수 있는거야." "그렇구나..." 별이는 마지막 잎사귀를 떼더니 소년에게 바짝 다가간다. 그러더니 손을 확 잡으며 "나, 너 좋아한다"이러는것이다. 소년은 소녀에게서는 경험하지못했던 당당함과 설렘을 처음으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나는 너 좋아하는데, 너는 어떠니?" "어... 나도 너 좋아!" 횃김에 소년은 그렇게 대답하였다. 그애의 당당함이 소년을 압도하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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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6:03: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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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3송지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hm_t21/xy6emdeue1ubi4l0/wish/1712119397</link>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br><br>몇날 몇일이 지나갔지만 소년의 마음속에는 소녀 밖에없었고, 소년의 머리속에는 소녀밖에 없었다. 집에있을때도 소녀생각, 밖에서도 소녀생각, 일할때도 소녀생각, 심지어 잘때도 소녀꿈만 꾸게 되었다...<br>어느날, 아버지는 소년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하였다. 아버지의 부탁이니 소년은 소녀생각만을 하며 아버지 일터에 가고 있었다.<br>아버지의 일터가 개울가 근처에있어 개울가 근처를 넘어가던 도중, 소년에 눈앞에 개울가에서 세수를 하고 있는 소녀가보였다. 그순간 소년은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을 내밀고 달려갔지만 소년의 손이 소녀를 관통했다. 소년이 보았던 소녀는 그저 소년의 환상이였던것이였다. 소년은 넘어져 굴렀다.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진것이였다.<br>하지만 소년은 넘어진 그순간에도 소녀를 만난지 얼마 안됬을때 소녀를 피해 도망갔던 추억이 떠올라 슬펐다. 소년의 마음은 오늘도 찢어져 갔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소년은 마음을 추수르고 다시 출발하였다.<br>&nbsp;그렇게 힘겹게 아버지 일터에 도착한 소년은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일하는 순간에도 소녀생각뿐이였다. 그러다 툭 툭 툭툭 툭.. 하늘에서 비가 한방울 씩 내리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 이쯤하고 가야겠다. 비가 오고있구나"라며 소년을 불렀다. 소년은 다 하지도 않은 일을 내비두고 아버지를 따라간다.&nbsp;<br>아버지와 소년은 개울가쪽으로 가면 지름길이니 빨리 비를 피해 집에 갈수있을것이라며 개울가로 향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온 탓일까, 개울가의 물은 이미 벌써 불어나있었고 갈수없었다. 아버지는 결국 원래 길로 가야할거같다고 하였다. 그런데, 소년에 눈에 물이 불어난 개울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녀가 보였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무도 없어요??" 라는 소리마저 들렸다. 그순간 소년은 눈이 뒤집혀 이것은 소녀의 목소리고 소녀를 살려야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렇게 소년은 자신의 키보다 두배는 넘어보이는 개울가에 몸을 던졌다. 소년은 자신을 부르는 아버지의 말도 무시한체 소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소녀는 소년의 환상이였고, 소년은 혼자 깊은 개울가에 빠졌다. 우르르우르르..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년은 옆을 바라보았다. 옆에서는 폭우로 떠밀려온 나무들과 잔해들이 밀려오고 있었다. 소년은 마지막까지 소녀를 그리워하며 개울가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몇년뒤, 소년은 멀리떨어진 마을의 호수에서 손에 조약돌을 간직한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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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06:40: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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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0 박수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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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그새 더 차가워진 공기를 들이마시며 앞을 향해 달려갔다. 주머니에 가득 든 호두를 만지작 거린 채로.&nbsp;<br><br>그 날 밤 이후, 소년은 소녀의 행방을 모른다. 죽었을 지도 모르고, 살았을 지도 모른다. 그 날 밤 소녀가 많이 아프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서둘러 윤 초시 댁으로 갔을 때에는 이미 텅 빈 윤 초시 댁만 남아있을 뿐이었다.<br><br>소년은 이제 개울가에 다다랐다. 헐떡이는 숨을 가라앉히며 소년은 주머니에 든 호두 한 알을 꺼내 개울을 향해 힘껏 던졌다. 호두 한 알이 퐁당 소리를 내며 빠졌다. 소년은 또 한 알을 꺼내 힘껏 던졌다. 화를 내기라도 하는듯이 소년은 주머니에 남은 호두가 없을 때까지 개울에 호두를 던졌다.<br><br>“이 집 아들도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지?”<br><br>소녀가 사라진 후 벌써 수 년이 지났다. 소녀를 생각하며 볼 붉히던 소년은 어디가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소년만이 남아있었다. 이제 소년은 소녀를 생각하며 슬퍼하지 않는다. 화를 내지도 않는다. 그저 어릴 적 추억으로만 생각할 뿐이다.&nbsp;<br><br>소년이 초등학교 졸업 이후 잘 가지 않던 개울가에 간 것은 단순한 변덕이었다. 유난히 맑았던 가을 햇살 때문이었을까. 소년은 징검다리 한가운데를 향해 성큼성큼 건너갔다. 소년은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았다. 물에 비치는 검게 탄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한참을 바라본 소년은 개울에 비친 먹장구름을 보고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br><br>“이 바보.”<br><br>하얀 조약돌과 함께 낯설지만 익숙한 목소리가 소년에게 들려왔다. 소년은 자신이 소녀를 어릴 적 추억으로만 생각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소년에게 소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첫사랑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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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2 13:07: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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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3 이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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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개울물은 날로 여물어갔다<br><br>소녀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다 소녀를 생각할수록 망므은 옥죄어오고 아파왔다 자신 때문이라는 죄악감의 몸부림 쳤다 자신이 아니였다면 소녀의 웃음을 좀 더 지켜볼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에 몇날몇일을 울었다 부모님께서 어디 아프냐고 물을 정도로 울었다<br><br>마음을 억눌르고 추스렸지만 소녀를 생각하면 위액이 역류하는것 같았다 그럴때면 개울가에 멍하니 앉아 돌을 집으면 돌을 던져 되었다 늘 한 구석이 허전했으면 소녀가 없는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이 마음을.. 이 아픔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부모님도 친구도 심지어 옆집 할아버지도...<br><br>오늘은 비가 내렸다 아마 마지막 소나기일 것이다 이제 소녀가 있던 가을은 지났다 가을이 와도 소녀가없는 가을이다 애써 잊었다 남겨진&nbsp; 이들은 나아갈 뿐이다<br><br>돌고돌아 다시 가을이 온다 몸은 "그" 가을을 벗어났지만 생각..정신은 그 시절 꼬마 그대로였다 가을만 되면 울적해졌다 소녀는 죽을때도 담담했다 "나도.. 소녀처럼 담담해져야.. 하는데.."  그렇게 쉽지 않았다 나이를 먹을때로 먹고도 담담해지지 않는다 소녀가 갈때좋자 담담했기에 나도 담담하게 보내줘야 한다 소녀는 내 추억을 간직하고 떠나갔다 이제 나도 떠나갈 차례다 이제 현실을 직시할 차례다 소녀를 냅두고 떠나간다 돌아가자..현실로 떠나기로 결심한 그날은 소나기가 내렸다 그녀가 없는 소나기 였으며 그녀가 없는 가을이 온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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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03 01:28: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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