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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삼오오) 도토리신랑 by 3학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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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마다 들려주는 옛 이야기 - 가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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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ema3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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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ema3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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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ema3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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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ema3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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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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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읽는 내내 웃음이 났다. '딱 도토리만' 한 신랑이라니 신부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아무리 작아도 신랑은 신랑이니까 같이 살아야지.'하는 화자의 능청스런 말투도 재미나다. 도토리 신랑을 애지중지하는 색시의 모습도 믿음이 가고,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용 쓰는 신랑의 모습도 마음에 든다. 도토리만 한 신랑이 밤 껍데기에서 노를 젓고, 벼룩하고 씨름하고, 색시가 흘린 눈물에 젖어 재채기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도토리 신랑도 민담형 인간인 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역경을 최선을 다해서 이겨낸다. 쫄지 않고, 피하지 않는다. 좋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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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3:35: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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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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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임금아, 백두산 금강산 경치가 좋으면 네가 직접 가서 봐야지. 누구더러 그림 그려오라, 수를 놓아오라 하니. 참 세상 쉽게 사는구나. 이것이야 말로 탁상공론이 아니더냐. 현장의 상황은 알지도 못하면서 저 위에, 좋은 곳에 앉아 이래라저래라 숫자 놀음하는 관료들이 떠오른다. 아래 신하들은 "예,예"하며 또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따른다. 솜씨 좋고, 심성 좋은 두 아낙이 신하들을 살린다. 그 아낙들은 산신령이 돕는다. 결국 이 나라가 이만하게 굴러가는 것은 백성 덕이란 뜻.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킨 임금은 자기가 한 짓을 부끄러워 않는데, 두 아낙은 '세상에 없는 꽃을 놓아 임금을 속였'다며 산신령에게 '죄를 씻을 방도'를 묻는다. 에혀... 산신령이 찾은 해답은 '세상에 없는 꽃을 세상에 있게 해 주면' 된다는 것! 그래, 선한 백성에게 도움 되는 법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면 된다. 죄 없는 백성을 죄 짓게 만드는 사회가 문제라면 그 사회를 바꿔야 한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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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3:41: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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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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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비슷한&nbsp;이야기를 어디서 읽은 것 같다. '못생긴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속담도 떠오른다.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어디서, 어떻게 배우고 자랐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큰 아들은 그야말로 앨리트 코스를 밟았고, 작은 아들은 산을 돌아다니며 거칠게 살았다. 누가 진짜 배움을 얻고, 성공을 할까?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 난 늘 나와 남동생을 떠올린다. 부모님이 이야기 속 사람처럼 우리 남매를 차별하여 키우지는 않았다. 단지, 성격 차이로 나와 동생의 성장 과정이 달랐다. 나는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으로 자라 교사가 되었고, 동생은 여러 종류의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경험하며 골프장 관리자가 되었다. 사실 성장할 때는 내가 돋보였다. 동네에서 공부 잘하고, 착하다고 소문 좀 났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동생이 더 잘 컸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인생 경험을 쌓은 동생은 실제 생활에서 더 지혜롭고, 강인하다. 다양한 사람을 잘 사귀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잘 처리한다. 모범생으로 자란 나는 교사 아니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잘 자란 동생을 보면서 나는 진짜 배움은 학교밖에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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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3:46: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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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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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br>욕심 부리다 탈이 나는 이야기는 참 많기도 하다. 욕심에 눈이 멀면, 사기도 잘 당한다. 꿀꿀꿀 돼지도 혼자 꿀 다 먹으려다가 여우의 농간에 넘어갔다. 나도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할 때 멈춰야지...<br>&nbsp;그런데 돼지 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 하겠다. 배나무를 쳐서 떨어트린 배는 다 내 것 아닌가. 여우랑 몇 개씩 나누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여우의 정보와 돼지의 힘(노동력) 중에 어떤 것이 더 가치로운가? 이런 문제로도 보인다. 사무직과 현장 노동자의 임금 차이, 대우 차지로 볼 수도 있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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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3:53: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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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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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이번에 읽은 이야기 중에 이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다. 나는 세 며느리 중 어떤 쪽일까 생각해보니 부끄러워졌다. 아마도 나는 쌀 한말을 석 달로 나누어 먹으면서 가족을 쫄쫄 굶길 것 같다. 융통성이 없고, 상황을 모면하는데 익숙하다. 정해진대로, 모범적으로 살아온 내 삶의 궤적이 만들어낸 지금의 내 모습이다.<br>생활 머리가 있는 막내 며느리는 정말 대박이다. 주어진 것을 가공하여 새로운 이익을 창출했다. 와, 부럽다. 요즘 주식이다 뭐다 투자해야 한다고 다들 난리인데. 나는 많지 않은 돈을 통장에 차곡차곡 모을 줄밖에 모른다.&nbsp;<br> 가정의 경제를 며느리인 여성이 끌고 가는 것도 흥미롭다. 쌀 한 말을 어찌할지 정하고, 실제로 그렇게 가정 살림을 이끌어 간다. 막내 며느리가 부자가 되어, 나머지 형제를 모른 척 하지 않고 보듬는 것도 인상적이다. 덕분에 해피엔딩이 되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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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4:01: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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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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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나도 밤나무다!"는 외침이 강렬하게 남는다. '밤나무 비슷한데 밤나무는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딴 나무도' 아닌 나무가 자신을 스스로 '밤나무'라고 규정한다. 그러면서 한 그루 모자랐던, 천 그루의 밤나무를 채운다.&nbsp;<br>사회가 규정하는, 기대하는 어떤 정체성에 꼭 맞지 않는 인물이 떠올랐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교사 답지 않은, 의사 같지 않은, 학생 답지 않은 어떤 사람들. 그들 스스로 "나도 떳떳한 사회 구성원이다!"라고 외치는, "나는 나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그려본다.&nbsp;<br>나도 밤나무는 남들이 뭐래도 "나도 밤나무다!" 외쳤고, 호랑이로부터 아들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완전히 밤나무 같지 않았지만 호랑이는 나도 밤나무를 밤나무 천 그루에 포함 시켰다. '밤나무'라는 기준을 나도 밤나무가 자신에 맞게 넓힌 것이다.&nbsp;<br>우리 사회에 나도 밤나무가 많아지길 소망 한다. 이도 저도 아닌 자신의 존재를 "나는 ~ 하다!"고 당당히 밝히는 이가 많아져야 한다. 그들 모두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니까.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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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4:13: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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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3152059</link>
         <description><![CDATA[<div>대추는 다산의 상징, 풍요의 상징이다. 폐백 할 때 남편과 내가 부모님이 던져주는 대추를 한 가득 받아 안고 기뻐하던 기억이 난다.&nbsp; 그런 대추를 가득 매단 대추 나무, 끝도 없이 대추를 여는 화수분 대추 나무라니! 누구라도 탐이 날 거다.<br>'하루에 한 번' 대추나무를 흔들어야 한다는 규칙은 인간의 욕심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브레이크다. 이런 규칙을 내면화하여 잘 지킨 사람은 살림이 넉넉해졌다. 반대로 욕심쟁이는 대추 나무를 자꾸 흔들다가 대추 나무가 쓰러져 모든 걸 잃었다.&nbsp;<br>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야기 속 욕심쟁이도 황금알을 더 얻으려고 거위 배를 갈랐다가 모든 걸 잃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적절한 선에서 딱 멈추기가 어렵다.&nbsp;<br>욕심을 제어하는 방법은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자꾸 나누어서 내 것을 줄여야 한다. 적게 가질 수록 행복해진다는 걸 경험해야 한다.&nbsp;<br>스님은 나의 욕심을, 나의 마음 그릇을 시험하는 자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게 와서 커다란 행운을, 많은 재물을 던져주고는 "자, 어디까지 참는지 보자."며 나를 시험에 들게 할지 모른다. '하루에 한 번'이라는 약속을 나는 잘 지킬 수 있을까.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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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3 14:19: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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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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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도토리만한 신랑이 밤 껍질 위에서 노를 젓는 장면에서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물 위에 올려 놓으면 밤 껍질이 자연스럽게 왔다갔다 할텐데 그것도 잘 타는 도토리 신랑이라면 서핑도 틀림 없이 도사일 것이다.<br> 나는 신랑의 몸집이 작다는 것에 계속 꽂혔다. 생각해보면 소심한 성격을 가진 남편이 아닐까. 밴댕이 소갈딱지 마냥 속이 작은 남편이 떠오른다. 그런 남편을 보살피는 신부는 상대적으로 몸집이 크다. 성격이 관대하고 속이 넓으니 그럴 수밖에. 마지막 문단에 보면 신랑의 행동을 보고 신부가 움직인다. 아마 신부는 태생이 돌봐주는 걸 좋아했을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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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03: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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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5611827</link>
         <description><![CDATA[<div>&nbsp;이렇게 재밌는 이야기에 임금님이 거슬린다. 올케와 시누이가 힘들게 그린 구월꽃을 어떻게 해명할지 고민하는 것도 안타깝고 그 고민의 큰 이유가 임금의 노여움이라니 말이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임금의 평판이 명백히 드러나는 부분이다.<br>&nbsp;끝으로,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국화꽃이 무척 부러웠다. 이렇게 근사한 탄생설화가 있다니. 나만 해도 이런 멋진 탄생설화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데. 국화꽃을 볼 때마다 생각나겠다.<br>&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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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11: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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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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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일단 정승은 치사하다. 정승이 짠 수수께끼 판은 정승에게 너무 유리한 게임이다. 본인이 질문과 답을 정하면서 천 냥의 페널티까지 줄 수 있다니. 공정하지 못하다.&nbsp;<br>&nbsp;그런 판에 자신의 아들을 끌어들이는 아버지는 어리석다. 조금 만 더 고민하면 불공평하다는 걸 대번에 알텐데 말이다. 그런 아버지 밑이라면 서러움만 받지 배울 건 없을 것이다.&nbsp;<br> 끝으로 할 말이 있다. 둘째아들아 형도 구해주었으니 마음의 빚은 괘념치말고 어서 길떠남을 하거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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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19: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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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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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사람을 만나나 이야기를 만나나 첫인상은 정말 중요하다. 이 이야기는 첫 시작부터 강렬하게 끌렸다. 보통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옛이야기의 도입 부분은 밋밋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돼지가 어떻게 꿀꿀 우는지에 대해서 얘기해준다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게다가 읽으면서 뭔가 논리적인 느낌을 받았다. 살면서 돼지 울음소리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이 이야기 덕분에 괜히 유튜브도 더 찾아보고 웃음 짓게 된다. 이런 이야기라면 아이들과 함께 나눠도 된다. 오늘은 재밌는 옛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며 자신있게 아이들에게 밝힐 수 있다. 저장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나 기쁘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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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34: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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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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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시아버지는 정말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세 며느리 모두 나름대로 훌륭하기 때문이다.&nbsp;<br>&nbsp;첫째 며느리는 계획적이고 둘째 며느리는 행동적이고 셋째 며느리는 과감하다. 첫째 며느리가 머리를 굴리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치밀하게 생각하는 점을 본 받을만하다. 둘째 며느리는 수동적이거나 답답하지 않고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려는 적극성과 행동이 본받을 만하다.&nbsp;<br> 다만 셋째 며느리는 좀 할 말이 많다. 물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일종의 투자를 한 것은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자신의 전재산을(분산해서 투자한 것이 아니라) 불투명한 미래에 맡기는 것은 잘못일 수 있다. 만약 떡이 다 안 팔리면 어떡하려고 그랬는가. 게다가 떡은 쉽게 상하는 음식인데 말이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시아버지의 선택을 받았지만 길게 본다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수완이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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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43: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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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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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나는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참 좋다. 어떤 사물이나 장소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주머니에 많이 갖고 다니면 정말로 입담 좋은 할아버지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진흙에서 진주를 찾은 것 마냥 잘 모셔두려고 하지만 매번 까먹는 건 내 단점이다.<br> 하여튼 정말 재밌다. 찾아보니 너도밤나무는 진짜 밤나무과인데 나도밤나무는 아예 밤나무와 관련이 없는 나무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 아이가 율곡 이이라는 설도 있고 1000그루가 아니라 100그루라는 설도 있단다. 파고 들면 들수록 재밌는 옛이야기 세상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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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47: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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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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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오래된 주택에서 지내는 외할아버지댁에는 어릴 때부터 대추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항상 놀러갈 때마다 입구에서 나를 반겨주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대추나무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나무가 되었다. 잎만 봐도 딱 대추나무라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다.&nbsp;<br> 대추나무는 열매가 정말 많이 달리는 나무다. 또 수확하기도 엄청 쉽다. 대추가 가지가지 마다 빼곡히 달리는 모습을 보면 풍성한 추석이 생각날 정도다. 스님이 이렇게 자비로운 대추나무를 보답할 씨앗으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대추나무는 서민들에게 좋은 친구였다. 교훈은 아주 단순하지만 백성들과 밀접한 대추나무라서 정말 옛이야기 다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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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4 13:53: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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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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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늙은 노부부에게 찾아온 귀한 아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스님. 여기까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999그루 <strong>밤나무 옆</strong> 작은 나도밤나무는 범상치 않다. “뒷산에 밤나무 천 그루를 심으십시오, 한 그루도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딱 천 그루를 심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strong>정성일인지도 모른다</strong>. 하지만 작은 나도밤나무는 어쩌면 <strong>요즘 말로 하면</strong> ‘깡’을 부린 것인지 모르겠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strong>기죽지 않는</strong> 패기. 내 욕망에 솔직한 나, 옛이야기가 새롭게 읽히는 이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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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5:07: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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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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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작년 이맘때쯤 보은 말티재고개를&nbsp; 여행갔을 때 가지에 가득 달린 <strong>대추 열매</strong> 때문에 가지가 <strong>땅 아래로</strong> 휘어있던 모습이 떠오른다. 대추 <strong>씨앗 하나와</strong> 이렇게 주렁주렁 매달린 대추나무의 모습을&nbsp; 그려본다. 장석주의 시에도 있든 그냥 열매가 <strong>영글리가</strong> 없다고 한다. 우리는 그 수확을 감사히 여겨야 하고 더는 욕심을 <strong>부려서는 안 된다</strong>. 이런 삶의 이치가 간단한 이야기에서 비교적 쉽게 <strong>나타나 있다</strong>.&nbsp; &nbsp; &nbsp; &nbsp; &nbsp;&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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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5:23: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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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편집) -구월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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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삽화가 눈에 들어오는데 첫째와 <strong>둘째네</strong> 가족은 모두 울상을 하고 있는데 <strong>셋째 며느리네</strong> 가족은 <strong>가족 모두가</strong> 떡을 찧는 과정을 즐기는 듯 웃고 <strong>있다. ‘궁량</strong>’ 이라는 낯선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것저것 깊이 헤아리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어쩌면 <strong>셋째</strong> 며느리는 우리가 공부한 <strong>민단형</strong> 인간이 <strong>아닌가 한다</strong>. 주어진 조건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멀리 볼 줄 아는 <strong>며느리</strong>다. 시아버지가 그 재산을&nbsp;<strong>궁량넓은</strong>&nbsp;며느리에게 주겠다고 한 이유가 맨 마지막 문장에 나온다. “ 그래서 재산을 큰집 <strong>둘째 집에도</strong> 많이 나누어주고 그렇게 우애 있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야”&nbsp; 사고의 전환, 넓은 마음씨 모두 갖춘 셋째 며느리의 모습은 여장부의 모습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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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5:38: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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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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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strong>자기 전에</strong> 이야기 하나 <strong>해줄까</strong>? 왜 돼지가 꿀꿀 우는지 <strong>알아? 하고</strong> 이야기해주기 좋은 소재다. <strong>꾀보</strong> 여우와 힘센 <strong>돼지가 협업했으면</strong> <strong>좋았을 텐데</strong> 결국엔 여우도 돼지를 <strong>버린 탓에</strong> 꿀을 먹지 못했으니 여우에게도 이득은 되지 못한다. 이 이야기는 간결하고 기억하기도 쉽다. 돼지가 꼬리가 꼬부랑 짧은 이유, 토끼 귀가 긴 <strong>이유 등</strong> 동물의 생김새에 얽힌 이야기가 많은 이유도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 <strong>쉬어 서리라</strong>.</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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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5:54: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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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001731</link>
         <description><![CDATA[<div>학교에서 우리가 배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세상을 사는데 중요한 것을 배울 수 <strong>없다는</strong> 진리이다 -<strong>무라카미 하루키가</strong> 말했던가? 학교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교사로서 뼈아픈 이야기다. <strong> 연휴동안 광교산을</strong> 걸으며 가을의 <strong>기분 좋은</strong> 바람, 하루만 지나도 무섭게 떨어진 <strong>떡 벌어진</strong> 밤송이, 옅은 <strong>갈색을 띠기</strong> 시작한 나뭇잎들이 <strong>보이기 시작했다. 건물</strong> 속에서는 잘 몰랐을 풍경들의 소중함이다. 앉아서 <strong>머릿속에</strong> 지식을 넣는 수업 말고 아이들에게 더 많이 움직이고 손을 쓰고 <strong>냄새 맡고</strong> 맛을 보는 수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아버지가 큰아들을 왜 그렇게 <strong>공부시켰나 생각해보니</strong> 그저 돈 <strong>천 냥이나</strong> 벌려는 <strong>욕심 아니었나</strong> 싶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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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6:11: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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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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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011554</link>
         <description><![CDATA[<div>&nbsp;<br>색실 삼천 타래와 구천 번 바늘땀을 내어 <strong>한 달 동안</strong> 수 놓은 작품을 가져갔더니 <strong>눈치 없는</strong> 신하의 한 마디 “두 그림이 장히 좋긴 <strong>하다 마는</strong> 꽃이 없으니 아쉽구려…”말로는 쉽지. 거기에 또 트집을 잡아 <strong>이름 모를</strong> 꽃이나 구해오라니.. 탁상공론과 보여주기식을 일삼는 이들이 떠오른다. <strong>다행히</strong> 두 <strong>아낙네</strong> 옆에는 금강산과 백두산 <strong>산신령이</strong> 있으니 정성과 애씀을 알아주고 걱정해주고&nbsp; 방도를 찾아준다. 산신령은 민중이고 이웃이리라. 국화꽃이라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떠올리면 그 향과 아름다움이 눈에 <strong>선하다.</strong>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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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6:28: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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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구월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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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br><strong>도토리만 한</strong> 남자아이를 신랑으로 맞은 아내가 신랑을 잘 보려고 애쓰는 행동이 <strong>인상 깊다</strong>, “허리를 굽히고 이렇게 엎드려서 바닥을 잘 살펴봐야 겨우….—-“”고개를 <strong>요렇게 하고</strong>,,,” 신부는 <strong>도토리 신랑을</strong> 탓하거나 <strong>신세타령</strong> 안하고&nbsp;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건져내고 다시 <strong>이불 위에</strong> <strong>올려놓고</strong> 하면서 한시도 눈 안 떼고 <strong>백년해로</strong> 하면서 잘 살았다.&nbsp; 도토리신랑은 제 살길을 즐겁게 살고 아내는 그 옆에서 다치지 않게 잘 돌보며 사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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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6:45: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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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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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책장을 펴자마자 놀란 신부의 그림이 귀여워서 한번 웃고, 둘째 장에 조그만 신랑 그림이 또 사랑스러워서 웃음이 났다. 철없는 어린신랑이라 도토리 신랑일까? 그래도 첫날밤인데 홀로 노를 저어가며 놀고, 벼룩하고 씨름을 하는 모습이 내가 보기엔 귀엽지만 새신부는 얼마나 당황했을까. 그래도 신랑 아플까봐 눈물도 꾹 참는 천성이 착한 색시 덕분에 귀여움받으며 오래오래 잘 살았나보다. 엄지공주가 떠오르기도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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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09:56: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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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59908</link>
         <description><![CDATA[<div>힘없는 사람이 재주가 좋으면 참 고생이다. 기껏 힘들게 작품을 완성해갔더니 굳이 툭,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그 말 한마디에 자기가 할 일 아니라고 동조하는 신하들. 특히 관료사회에서 저런 상급자들이 비일비재한데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하디 선한 이 아낙들이 과연 대가나 받았을까. 저정도 재주면 고래등같은 저택이라도 하나 떡하니 받았어야 할텐데. 괜히 분하다.<br>+지금 마침 가을이니, 아이들과 이 이야기 나누며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을 살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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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02: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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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64834</link>
         <description><![CDATA[<div>요즘 엘리트계층의 도덕성에 관한 이야기를 남편과 자주 한다. 언제나 남보다 위로 올라가는것만 생각하고 살아온, 온실속에서 공부만 잘하면 오냐오냐 칭찬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법을 집행하고 의술을 펼치고 민생을 살피는 자리에 앉아있다. 평생 세상공부 하지 못하고 살아온 자들이라 진정 법이 필요하고 의술의 보살핌이 필요하며 낮은 자리에서 사는 사람들을 돌보지 못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오만함만 가득하다. 자기 머리카락도 세지 못하면서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시험을 내는 정승의 오만함과 같다.&nbsp;<br>헛똑똑이 형이 차라리 3년간 머슴으로 굴렀다면 조금은 세상보는 눈이 생겼을텐데.&nbsp;마지막 문장을 곰곰히 더듬어본다. 아마, 아버지는 여전히 큰아들을 귀애했겠지.<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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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09: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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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69915</link>
         <description><![CDATA[<div>처음에는 돼지가 너무 욕심쟁이구나 했다가, 다시 읽으니 여우가 얌생이 같았다. 다시 읽으니 끼리끼리 잘 만났다 싶다. 노동력은 돼지가 제공했지만 과일나무를 찾은 수고는 여우에게 있으니 조금은 나눠줬어야했다. 그렇다고 돼지를 시험하는 여우는 또 어떤가. 그 좋은 머리로 식탐 많은 돼지를 잘 구슬러 함께 기분좋게 배부를수도 있었을텐데!&nbsp;<br>어쨋거나, 결국 제일 불쌍한건 벌집을 뺏긴 벌들이 아닌가?! 갑과 을과 병의 관계...? 너무 비약인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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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17: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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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75066</link>
         <description><![CDATA[<div>세 형제네 가족이 엄청 사이가 좋았나보다. 그렇지 않았다면 돈을 제일 못버는 첫째며느리한테 재산을 더 줬을텐데. 아마 머리가 좋은만큼 맘도 고운 막내며느리라 재산 안까먹고 형제들도 잘 도와줄거라 생각했겠지.<br>나는 세 며느리중 어떤 타입인가 생각해보니... 첫째 며느리 타입니다. 주식도 안하고, 펀드도 안하고, 금도 안사놓고, 월급 꼬박꼬박 적금만 붓는 사람... 나 나중에 퇴직하고 얼굴이 누렇게 뜨면 어떻하지,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해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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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23: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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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80637</link>
         <description><![CDATA[<div>입말의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 도입부터 마지막까지 할아버지가 머리맡에서 읽어주시는 것 같아 즐겁게 읽었다.<br>한그루 한그루 빌며 나무를 심는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애틋하며, 쪼꼬만 나무 하나가 '나도 밤나무다!' 하고 외치는 그 강단은 어찌나 기특한지. 그 쪼그만&nbsp;'나도밤나무'도 밤나무로 인정해주는 호랑이는 자연신다운 도량이 느껴진다. 나도밤나무를 검색해보다 보니 꽃말이 '나를 업신여기지 마세요'다. 이야기에 딱 알맞은 꽃말이라 웃음이 났다. 앞으로 '나도밤나무'를 볼때마다 괜히 기특한 마음이 들 것 같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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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31: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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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67185726</link>
         <description><![CDATA[<div>흥부와 놀부가 떠오르는 짧고 굵은 이야기. 어릴때 마당에 대추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가을이 되면 참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었다. 가장 맛있을때 할아버지가 따주시면 마당평상에 앉아 오독오독 씹어먹는 그 맛이 어찌나 달콤하고 시원했는지!<br>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농사꾼과, 더 많은 탐욕을 부리다가 결국 나무까지 똑 부러지는 욕심쟁이의 모습이 대비된다. 욕심이 과하지 않을 뿐더러, 매일매일 대추나무를 장에 내다 파는 농사꾼의 성실함 또한 눈여겨볼만하다.&nbsp;<br>스님이 나에게 화수분 대추나무를 주고 간다면, 아마 게으른 나는 한두번 흔들어 먹다가 방치할지도 모르겠다. 과욕을 부리는게 나을까 게으른게 나을까, 갑자기 나태지옥이라는 곳도 떠오르고. 흑 .  옛이야기를 읽으며 자꾸만 자아성찰을 하게된다. 아마 옛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며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함께 나누지 않았을까 싶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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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25 10:38: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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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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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역시 한 사람의 행동과 말은 다 쌓여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된다. 색시가 직접 본 장면은 박을 따겠다는 장면뿐이었지만 아마 색시는 자신을 감싸려는 남편의 노력을 알았을 것이다. 신랑이 계속 색시를 조르는 것도 사랑이 드문드문 묻어나있다.(정도가 좀 심하긴 하다) 아마 도토리 신랑이 크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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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30 05:54: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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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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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과연 뭐가 진실일까? 일부러 의도한 것일까 아니면 순간의 재치였을까? 답은 '둘다' 이지 않을까.&nbsp;<br>&nbsp;아버지는 원래 고집이 세고 이 고집으로 인해서 아들은 곤란했던 적이 많을 것이다. 평소에도. 그래서 이번 역시 끝까지 말리지 못하고 아버지가 하자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이번에는 극약처방을 하자고 마음 먹은 것이다. 그래서 효자가 아버지를 욕을 하게 되었고 이 방법은 아들 입장에서는 다행히 먹혀들었다. 그리고 화가난 아버지에게 둘러댈 이유도 미리 생각을 해놨을 것이다.&nbsp;<br>&nbsp;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지만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푸근한 이야기라는 점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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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30 06:07: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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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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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두 번 읽어도 참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망설이는 도둑이라니. 가난한 선비는 사실 내적갈등이 정말 심했을 것이다. 식구를 먹여살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능력이 되지 않아서, 노동하지 않아서 굶기고 있는 처지이니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이런 마음을 목소리를 바꿔가며 혼잣말하는 선비의 모습으로 그려냈을 때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선비는 양심을 버리는 것에 대한 고민도 가족에게 드러낼 수는 없는 처지이다. 혼잣말하며 차라리 누군가가 듣고 있기를 내심 바랐을 것이다.<br> 결말도 근사하다. 역시 선비는 알았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쌀 한 가마니 같은 건 없다고.</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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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30 06:54: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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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0515210</link>
         <description><![CDATA[<div>항상 책에 나오는 원님은 나보다 지혜로워서 질투가 난다.&nbsp; 아이들이 원님이 된다면 어떻게 판결을 내릴까?<br> 그리고 2냥을 그냥 갖고 있지 괜히 주머니에 넣어 재판까지 가게된 나무꾼을 보니 생각나는 미국 격언이 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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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30 06:58: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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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0525489</link>
         <description><![CDATA[<div>계모에 대한 화소는 전 책에서 많이 읽어서 다른 것에 주목하고 싶었다. 읽다 보면 나오는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하는 표현이 눈에 들었다. 옛이야기에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말하지 않지만 가끔 하면 상황에 딱 맞는 그런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다. 이 표현도 그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나도 저 표현을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옛이야기에서 배우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꼭 보충설명 해줘야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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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9-30 07:02: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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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572271</link>
         <description><![CDATA[<div>
<br>&nbsp;도토리 신랑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이 이야기에서는 일곱 살 신랑을 귀찮아하고 골탕 먹이는 고약한 신부가 등장한다.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 신랑이랑 결혼해 겪는 신부의 어려움에 대한 옛이야기가 많은 것이 흥미롭다. 부부라고 하나 똑같은 양과 질로서 서로를 대할 수 없다. 누구 한 쪽이 조금은 더 참거나, 더 일하거나 희생을 한다. 인간의 관계는&nbsp; 더 손을 내민 쪽이 손해가 아닌 경우가 많다. 마음을 먼저 내어준 어린 신랑을 보고 나이 든 신부는 그만 감동을 하고 오래오래 잘 산 것처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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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6:57: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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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579774</link>
         <description><![CDATA[<div>&nbsp;나이가 든 아버지는 현명한 모습이 아니라 고집불통 영감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 아버지를 데리고 사는 아들은 필시 힘들었으리라. 힘을 다 빼고 지쳐서 정신을 놓는 장면은 꼭 어린아이가 같다. 오히려 현명한 아들은 따끔하게 이야기하고 아버지를 두고 온다.&nbsp; 아들의 힘듦과 재치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strong>내팽개치고</strong> 오고 싶은 마음과 그렇게라도 아버지를 살리려는 마음이 함께 있었지 않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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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10: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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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586312</link>
         <description><![CDATA[<div>&nbsp;서로 형제끼리 옥신각신 싸우게 되었으니 돌절굴가 없었을 떄 보다 못한 상황이다. 공짜으로 얻는 이득은 어두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차라리 없어진게 낫다고 생각하고 산의 것이라 여기는 둘째가 현명하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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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19: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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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588914</link>
         <description><![CDATA[<div>옛날엔 정말 어린신랑이 참 많았었나보다. 도토리신랑에 이어 조금 더 아이같은 어린신랑이 등장했다. 색시가 너무 좋아서 자꾸 치대면서도 색시 혼날까봐 흉될 말은 안하는 모습이 꼭 정말 그 나이또래의 아이같아서 귀엽다. 색시는 속이 터졌겠지만 말이다. 우리반 아이들 같기도 하고. 애정을 표현함에도 그 표현방식이 상대방의 눈높이와 맞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참사다. 그럼에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은 느껴졌으니, 결국 색시도 마음을 연게 아니었을까? 저 어린나이에도 허물을 감싸줄 줄 아는 사람이니, 눈높이가 맞게 되었을때는 참 훌륭한 남편이 되었을 것 같다. 아직 어린신랑같은 아이를 키우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 화이팅…</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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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23: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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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594396</link>
         <description><![CDATA[<div>첫 문단에서 재미있는 효자이야기라고 했는데 정말이다.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과연 아들은 정말 일부러 험한 말을 한 걸까, 아니면 진심으로 화를 낸걸까? 아마 둘다 일것 같다. 아무리 효자라도, 고집 센 아버지 모시고 살아가려면 속이 답답할때가 없을 수가 없다. 아버지 정신차리기를 바라는 효자의 마음 반, 이 틈을 타서 속에 응어리졌던 말을 한번 내뱉고 싶은 아들의 마음 반 이었을 것 같다. 어쨋거나 아버지도 무사히 내려오고, 효자도 한번 속시원하게 할말 했으니 다시 성심성의껏 효심을 다해 봉양하지 않았을까. 해피엔딩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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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33: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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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600797</link>
         <description><![CDATA[<div>당시 선비의 덕은 방에 앉아 글공부에 매진하는 것이라 하나 가족들을 다 굶기고 뭐라 하는 거야 하고 슬슬 화가 치밀어 오르던 참에 마지막의 선비의 말에 휴~ 하고 숨통이 트인다. "선비네 뭐네 하면서 방에 죽치고 앉아 글만 읽을 게 아니라 일을 해야 하느니라, 궂은일, 험한 일 가리지 말고 부지런히 일을 해서 식구들 굶기지 말렸다,"  하늘의 말을 빌린 선비의 내면의 말이자 당시 세태를 꼬집는 말이다. 하지만 노동의 가치는 아직도 업신여겨지는 경우가 있어 조금 씁쓸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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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42: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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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605165</link>
         <description><![CDATA[<div>내 것이 아닌것을 탐내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내 것이 아닌것을 빌려 쓰다가 사라졌을때 마치 원래 내 소유였던 양 구는 사람들도 많다. 아우의 마음가짐이 참 현명하다. ‘본디 그 돌절구는 산에서 나왔으니 산의 것이지.’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기도 한 것 같다. 오히려 절구가 사라졌기에 욕심쟁이 형이 절구 핑계로 노모를 방치할 가능성이 사라졌으니 잘된 일이다.<br>현실에도 비슷한 일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가끔 흘러오는 사연중에 부모님이 필요할때만 들르는 자식이 유산때문에 효자인척 하는 인면수심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때마다 저런 뻔뻔함은 도대체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br>형은, 아마 안뉘우치지 않았을까?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으니 말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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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49: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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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608996</link>
         <description><![CDATA[<div>톰과제리 같은 만화가 나온 걸 보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쥐와 고양이가 앙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 고양이는 작은 설치류나 새 등을 놀이삼아 쫒으며 놀기도 하니 비슷하게 생각하나보다. 다른 나라에서도 쥐와 고양이의 관계에 대한 옛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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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7:55: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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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613448</link>
         <description><![CDATA[<div>괜히 눈물이 핑 돌았다. 정말 맘에 드는 이야기다. 비록 글공부를 하느라 식구들 배를 곪게 했지만, 염치와 도리를 아는 걸 보니 글공부를 허투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지 않고, 감사할 줄 알고, 또한 자신이 그렇게 매달렸던 글을 때려치고 식구들 굶기지 않도록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강단. 그시절 선비들은 몸 쓰는 일을 천하게 여겼었는데 그보다 식구들을 굶기는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나보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염치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선비가 참 큰 사람으로 보였다.&nbsp;<br>또한 선비를 지켜보고 몰래 도움을 주는 넉넉한 마음씨의 논 주인 또한 그릇이 참 큰 사람이다.&nbsp;<br>곡식을 수확하는 이 계절에 넉넉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읽어서 참 기분이 좋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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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8:01: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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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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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5614941</link>
         <description><![CDATA[<div>현명한 원님이 사는 고을이다. 짧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속이 시원해지는 이야기.<br>아이들과 읽을때에는 판결하기 전까지만 읽어주고 아이들이라면 어떻게 판결할지 이야기 나눠보아도 좋을 것 같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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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08:03: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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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 (수정됨)</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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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꼬마 신랑을 이 나이에 결혼시켜 신부를 집에 들인 까닭은 아들을 키워달라는 것일까? 7살 아이의 당연한 투정을 눈치 없는 신랑으로 표현하고 자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맞닥뜨린 신부를 아주 악독하게 묘사한 이 이야기를 읽고 조금 속상했다. 7살 신랑은 정말 이렇게 신부를 감싸줬을까? 신랑과 대비시켜 신부를 못나게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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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15:09: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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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 (수정됨)</title>
         <author>sema202</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041773</link>
         <description><![CDATA[<div>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화를 돋운 비슷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만큼 분노가 어마어마한 힘을 부른다는 의미는 아닐까? 화는 보통 생명을 해치거나 죽인다. 화를 이용해 반대로 생명을 구한 이 경우처럼 화를 유의미하게 써먹어야겠다. 그런데 아들은 정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그런 걸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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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15:24: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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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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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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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동양에서는 자연과 사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고 들었다. 이 이야기가 그것을 잘 나타내는 것 같다.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안타까운 아우에게 신령한 물건이 내려왔다. 그런데 수많은 물건들 중에 왜 하필 절구가 내려왔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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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22:00: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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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469903</link>
         <description><![CDATA[<div>삼고초려부터 이어지는 삼세판의 미덕이 여기에 있나 싶다. 전혀 겪어보지 못한 정말 신박한 유형의 후안무치라 읽으면서 쥐가 왜 그럴까 하고 정말 나도 함께 궁금했다. 별 내용 없이 그냥 인성에 문제가 있던 거였다니.. 그럼에도 도의를 위해 자신의 감정과 별개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한 고양이를 본받아야겠다. 이야기를 읽고 나니 나도 쥐가 얄미워지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이 일반화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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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22:05: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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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480263</link>
         <description><![CDATA[<div>어처구니 없는 참신한 사람.. 모든 게 다 계획적인 노림수였고 심성이 착한 게 다행인 사람. 정당성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자신의 상황을 정당화하기엔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아내와 가족들에겐 아주 해괴망측한 방법이었다. 만약 그 논 주인이 쌀가마니를 보내지 않았다면 선비는 어떤 방법을 택했을까. 다른 논에 가서 또 일인극을 펼쳤을까? 감정 교류가 되지 않는 선비로 인해 아내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행복한 결말을 맞아 참 다행이다. 아내가 성화를 했을 때 버럭 화 내지 않고 순순히 논두렁에 나갔다는 부분에서, 나중에 농사일을 열심히 했다는 부분에서 5점 드립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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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22:17: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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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485342</link>
         <description><![CDATA[<div>굳이굳이 자기 돈을 그 주머니에 넣어둔 나무꾼은 옷에 주머니가 없어서였을까.. 심성이 착하지만 책 잡힐 행동으로 인해 안 좋은 상황에 휘말리는 경우는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이런 젊은이 같은 사람은 안에 스무 냥만 있어도 더 내놓으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하다. 원님의 판결은 정말 속이 다 시원하다. 나도 좀 보고 배우면서 우리 반 애들한테 써먹고 싶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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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2 22:24: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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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54302</link>
         <description><![CDATA[<div>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 공부만 하느라 가족 생계를 돌보지 못한 선비가 남의 논의 벼를 훔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한다. 글 공부하면 배운 윤리, 사람의 도리와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충돌한다. 선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가치관의 충돌, 내적 갈등이 드러나는 장면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런 내적 갈등을 겪는 선비의 모습이 답답해 보이는 한편, 안쓰럽게도 여겨진다. 그래도 논 주인이 이런 선비의 마음을 읽고, 흥쾌하 쌀 한 가마니를 내어주고, 선비는 그 뜻을 잊지 않고 되갚으니 흡족한 결말이다. 선비의 글공부가 아주 소용 없지는 않았던 거다. 이론과 현실, 그 사이에서 갈등했을 선비가 이제 자기 삶 안에서 그 두 가지를 조화롭게 녹여내었으니. 멋진 이야기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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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17: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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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57240</link>
         <description><![CDATA[<div>처음에는&nbsp;다소 충격적이고, 맥락이 없는 이야기로 읽었다. 눈을 빼고 넣는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 아이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뒤늦게 나타난 아버지라는 사실도 납득이 안 갔다. 그러나 모임에서 선생님들과 얘기 나누면서, "아!"하는 통찰이 왔다. 아버지는 국민의 삶에서 멀어진 법이나 제도를 상징하는 게 아닐까. 혹은 정치일 수도 있겠다. 나날이 피폐해지고, 판단력을 잃어가는 국민을 아이가  대표한다. 자기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꾸려나갈지 알 수 없는, 어둠 속에 빠진 존재. 그런 아이가 어렵게 대나무 피리를 불어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자 가까이 있는 이웃이 몰려와 도와준다.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고, 그의 재능을 칭찬한다. 그러자 아버지로 대변되는 나라 혹은 정치,  혹은 법과 제도가 아이를 어둠으로부터 구한다. 국민을 살린다. 꿈보다 해몽이지만 이리 읽으니 재미나다. 의미가 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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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21: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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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58712</link>
         <description><![CDATA[<div>나도&nbsp;고양이처럼 남한테 싫다는 소리를 잘 못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고양이가 바보다. 쥐한테 왜 싫다고 못해?" 했지만, 실제 나라도 고양이 처지라면 어쩌지 못하고 당했을 거다. 하지만 나쁜 감정은 차곡차곡 쌓이지 사라지지 않는 거라서 언제가는 확 터져 나온다. 고양이가 쥐를 확 잡아 먹었어야 하는데... 쥐는 끝까지 잡히지 않고 도망 다닌다. 얄미운 캐릭터.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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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23: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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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 </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60788</link>
         <description><![CDATA[<div>처음에는 황당했다. 돌미륵과 장기 두고, 그 덕에 색시를 얻어 결혼하는 노총각 이야기라니! 그런데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니, 결국 색시가 노총각을 선택한 게 아닐까 싶다. 아무도 치우지 않는 돌미륵 주변을 노총각은 깨끗이 청소한다. 돌미륵과 장기 둘 때도 정직하게 장기를 둔다. (나중에 다른 총각들은 자기가 이기게 장기를 둔다.) 아마도 색시는 돌미륵 뒤에서 여러 날 노총각을 보았을 거다. 사람 됨됨이가 나쁘지 않구나, 성실하구나 하며 노총각에게 마음을 두게 된 건 아닐까. 그러다 적당한 날에, 우연을 가장하여 노총각과 만난 거다. 그러니 색시 즉 여성이 적극적으로&nbsp; 짝을 고른 이야기로 볼 수 있다. 그리 읽으니 더 재미나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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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26: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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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61899</link>
         <description><![CDATA[<div>무심코&nbsp;한 나의 행동이 큰 오해를 낳는다는 걸 보여준다. 주머니를 주인에게 돌려줄 거였으면서 왜 자기 돈 두 냥을 그 주머니에 넣었을까. 아무리 이유를 생각해봐도 적당한 게 떠오르지 않는다. 솔로몬과 같은 원님이 판결을 잘 해줘서 다행이다. (사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결말)</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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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28: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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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62781</link>
         <description><![CDATA[<div>다른&nbsp;나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은 듯! 공짜로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 삶을 제대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그걸 안다. 절구가 사라졌을 때 초연하게 자기 삶으로 돌아가는 아우가 멋지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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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29: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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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63786</link>
         <description><![CDATA[<div>나는 고집쟁이&nbsp;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당시에 가부장의 권위에 눌려 사는 자식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막말을 하는 대목에서 시원함을 느꼈을 거다. 인물들이 내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을 대신 해주는 것. 이야기를 읽는 재미 중 하나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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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30: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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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786765051</link>
         <description><![CDATA[<div>아, 정말 이 신랑은 징징이~~ 이런 철 없는 어린 신랑 데리고 사는 색시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갔겠다. 색시가 신랑을 멀리 밀쳐내거나 덜렁 들어 지붕 위에 옮겨 놓는 모습을 보며 속이 시원했다. 현실에서 어린 신랑과 살며 시집살이를 해야헸던 며느리들이 이야기 속에서는 안전하게 자기 감정을 표출한다. 이런 유머와 해학이 마음에 든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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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3 05:32: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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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깜박깜박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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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아들과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밤에 잠자리에서 몇번이고 읽어줬던 이야기였다.<br>"엄마, 나도 벼룩하고 씨름하고 싶어. "라고 말하던 5살 아들은 15살이 되었다. 예쁜 그림도 있었지만 잠자리에서 읽다보니 오디오북처럼 듣기만 해서인지 처음에는 벼룩이 뭔지 모르고 자기도 씨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밝은 날 책 속 그림으로 벼룩을 보고 "개미하고 씨름하는 거였어."라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던 어린 나의 아이들이 그리운 밤이다.&nbsp;<br> 하룻밤에 작은 방에서 배도 타고 씨름도 하고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도토리 신랑이 우리 아이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작은 사람들이지만 큰 우주를 품고 있다. 입말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스펙타클한 모험을 즐기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옛이야기를 잘 전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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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8 04:20: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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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1711209</link>
         <description><![CDATA[<div>"올케와 시누이가 한집에 살았어."라는 부분이 맘에 안드는 건 왜일까? 남편을 여의고 홀어미가 되면 나 혼자 살 지언정 시누이랑은 같이 안살고 싶을 듯한데...^^;;별 쓸 데 없는 생각도 다해 본다.&nbsp;<br>&nbsp;살아있는 듯 멋지게 수를 놓는 두 아낙. 지금 세상에서는 자수분야에서 예술가로 인정받는 사람이 될 테지만 옛날에 수를 놓고 옷을 짓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을 위해 화려한 옷을 짓지는 않았을 것이다. 생계를 위해 삯바느질을 하는 여인들이 생각나니 말이다.&nbsp;<br>&nbsp;좋은 경치를 계속 즐기고 싶다는 임금님의 욕심에 색실 삼천 타래로 한달 내내 수를 밤낮없이 수를 놓아야 했던 아낙들의 노고가 크게 느껴졌다. 또 만족을 모르는 임금님 고객이 꽃을 수놓아 달라는 주문에서는 '한번에 주문하지.'하는 생각도 했다. 꽃 이름도 알려달라 진짜를 보여달라 계속 요구하는 진상 고객님이었다.&nbsp;<br> 우리 고객님이 바느질삯은 제대로 치르셨을까 궁금해진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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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8 04:44: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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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3531836</link>
         <description><![CDATA[<div> "아이, 나 거짓말할 줄 몰라요."<br>&nbsp;위의 말은 거짓말이다. 머슴 아이는 주인과 말하자마자 거짓말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소름이다. 보기보다 치밀한 아이다. 그래도 머슴 아이 처럼 거짓말을 하려면 규모 있게 찐하게 거짓말 해야한다. 너무 크게 속아 허탈할 지경이 되어야 거짓말을 하라고 한 주인도 허허 웃을 수 있던 게 아닐까.&nbsp;<br>&nbsp; 화자는 이 머슴 아이를 의뭉스럽다고 표현했길래 그 뜻을 찾아봤다.&nbsp;<br>&nbsp;'의뭉스럽다 : 보기에 겉으로는 어리 석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nbsp;<br>&nbsp;이렇게 깊고 표현하기 어려운 성격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다니. 한글날에 이 해석을 적고 있는 나로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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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1:46: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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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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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교통이 발달하기 전 사람들에게 서울 구경, 평양 구경, 금강산 구경 등은 꿈 같은 일일 것이다. 그 중 서울 구경을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서울이 한반도에서 가장 인기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이지 않았을까. 현실에서는 갈 수 없으니 도깨비라는 신통한 힘을 빌리는 옛 사람들의 마음도 공감이 간다.&nbsp;<br>&nbsp;어떤 장소를 가고 싶지만 갈 수 없어 다른 힘을 빌리는 점에서는 요즘도 비슷한 것 같다. 대신 그 장소는 한반도 보다는 파리 구경, 레이캬비크 구경, 우유니 사막 구경과 같은 해외일 것이다.&nbsp;<br> 다른 힘은 도깨비가 아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그 신통한 힘을 발휘해준다. 언젠가 유튜브를 하염없이 새로고침 하다가 런던 마켓을 걷는 모습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뭘 이런 걸 찍어 올리냐 했지만 한동안은 빠져서 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고난 후 나의 감정은? '씁쓸함'이었다.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왠지 옛 사람들도 이 이야기를 웃고 떠들며 한참 재미있게 듣고 나서는 허탈하거나 씁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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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2:01: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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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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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옛날 옛적 갓날 갓적 닥나무에 닭 열리고 밥나무에 밥 열릴 적에."<br> 내용보다는 도입 부분이 더 인상 깊다. 옛 이야기를 읽다읽다보니 이런 도입부도 있다니. 나도 읽어줄 때 맨날 옛날 옛적 하지 말고 랩하듯이 앞부분에 리듬을 넣어볼까나.</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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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2:04: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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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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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이현 작가님이 쓰신 조막이가 생각이 난다. 거기서도 꾀가 중요한 키워드인데 이 이야기에서도 꾀는 주인공을 구해주는 소중한 존재이다.&nbsp;<br>&nbsp;여기서 꾀는 2가지 역할을 한다. 첫째는 주인공을 살리는 역할. 둘째는 도둑들을 죽이는 역할. 이 두 가지 역할을 가르는 것은 과욕이 아닐까. 잃을게 더는 없는 주인공은 마지막 꾀를 부려 살았고, 더 큰 이익을 얻고자 욕심이 나서 꾀를 잘못 부려 괜히 관가에 잡혀들어가는 도둑들. 구석구석 분석해서 상반된 꾀를 찾아내 비교하다보니 신동흔 교수님에 빙의된 느낌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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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2:18: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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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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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인간미 넘치는 주인 영감은 심심하다고 했다. 할 일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 종류의 머슴들이 탄생했는데 심심하다고 했다. 오죽 일이 많으면 여남은 살 아이 머슴이 있고 또 한두 달 단기 머슴이 있을까. 언제부터 시작한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꼬마 머슴이 주인 영감을 골려줄 기회를 대번에 잡았다. 자기 즐거움을 얻고자 보채다가 어린 아이에게 골탕을 먹는 이 이야기는 머슴들이 참 재밌어했을 것 같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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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8:29: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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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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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이 정도면 거의 나무꾼이 도깨비들의 보모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좋아하는 도깨비는 사실 씨름을 지고 싶었고 나무꾼이 책을 펼쳐주기를 원했고 함께 세상을 구경다니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br>혹은 가난과 장사를 못한 서러움을 해소하려는 나무꾼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일 지도. 현실에 매여 있는 답답함을 풀기 위해 왕이 된 채 이곳 저곳을 구경다니는 바람을 표현한 이야기일 수도.<br><br>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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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8:34: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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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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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2000년대 드라마에 반드시 등장하는 가난한 회장님 이야기와 닮았다. 허름한 행색으로 거리를 떠도는 늙은이를 착하고 성실한 젊은이가 물심양면으로 돕고 그 모습에 감동하여 재물을 안겨 준다는. 이 이야기는 아우를 착하고 순한 인물로 묘사하지만 어찌 보면 아우는 형에게서도, 이웃을 연민하는 마음으로부터도 자신의 것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다 먹고 살 길을 찾기 위해 스님을 따라갔다. 그리고 삼 년 뒤 세 가지 물건을 퇴직금으로 받았다. 퇴직물(?)을 받은 아우는 왜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걸까?&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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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9:04: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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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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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하여간 남 잘 되는 꼴은 두고 볼 수가 없다. 한 나라의 임금이라는 작자가 근심 걱정이 없다고 했다고 그걸 또 시험하려들다니..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일명 꿀빠는 사람에 대한 열망, 질투가 담긴 우리 시대의 모습이 생각난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거나 좋은 일이 있다면 '왜 너만 좋은 거 해?'라거나 '분명 다른 수를 썼을 거야.' 라며 의심하고 끌어내리는 장면은 인터넷 뉴스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아마 행복을 정말 원하지만 현재 삶이 너무나도 힘든 까닭에서겠지. 나조차도 사람들을 볼 때 그 사람이 한 노력과 그 사람이 누리고 있는 것을 견주어 내 기준대로 정당성을 끊임없이 재단한다. 그러다보면 내 노력은 과대평가하고 내가 가진 것을 과소평가하기 쉬운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그게 아닐 테지만 남보다 나에게 집중하고 뿌리를 단단히 하는 데에 더 힘써야겠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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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9:27: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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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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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더러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시오.<br>세상에나 꿀을 팔 생각이 아니고 꿀을 먹은 방귀를 팔 생각이라니. 이건 마치 농약 없이 우렁이 농법으로 지은 유기농 쌀을 먹인 돼지의 피로 만든 선지국을 파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줄거리가 뻔한 탓에 소재를 꼰 걸까? 어처구니 없어서 아이들이 재밌어할 것 같은 이야기.</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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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9:37: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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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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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손자병법에서 궁지에 몰린 적을 건드리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했다. 돈까지 뺏어 놓고 종 노릇까지 시킨다면 그때는 농사꾼도 깡패가 되는 거야. 험악하지만 나사 빠진 순진한 도둑들이 독자들을 향해 꾀를 내보라고 말을 거는 것 같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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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9:48: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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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유진</title>
         <author>sema2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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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귀엽고 댕청한 도깨비들이 너무 가여웠던 이야기..<br>누구나 마음 속에 갖고 있을 법한 투명 인간에 대한 동경과 그 당시 서민들이 품었던 궁궐에 대한 호기심이 이야기 속에 잘 담겨 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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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09:56: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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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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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머슴을 지칭하는 다양한 말을 배워서 기쁘다. 선머슴같다는 표현도 여기에서 유래된 걸까?<br>여남은살 아이가 넉살좋고 말도 잘하면 얼마나 이쁘고 귀여울까. 어린머슴이 주눅들지 않고 따박따박 말대답 하고 다니는 모습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때문에 온 집안 사람들이 헐레벌떡 놀란 가슴 콩닥콩닥 했어도 결국 웃어 넘기는 주인어른의 모습에서 넉넉함과 어른스러움이 보여 참 좋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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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1:49: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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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3976264</link>
         <description><![CDATA[<div>고단한 삶을 사는 사람은 일탈조차 사치일 수밖에 없다. 아마 매일 나무하느라 사람 만날 시간도 없었지 않았을까, 그러니 도깨비와의 씨름에서 한 판 더, 한 판 더… 현실을 벗어나는 순간을 즐겼을 것 같다. 마찬가지로 사람과 씨름하기를 좋아하는 도깨비와 책에 갇혀있는 도깨비들에게도 나무꾼과의 만남이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시간을 엿본 것 같아 썩 기분이 좋은 이야기다.&nbsp;<br>도깨비와의 씨름에 대한 이야기는 겁보만보 이야기가 떠오른다. 아이들과 겁보만보 읽을 때 같이 읽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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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1:58: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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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실희</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3989933</link>
         <description><![CDATA[<div>으악.<br>아무리 달아도 방귀냄새를 맡고싶지는 않다… 물론 아이들은 엄청 재밌어 할 것 같은 이야기. 그런데, 형의 똥이 단지는 어떻게 알았을까? 그걸 알려면 먹어볼 수밖에 없었을텐데…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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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2:12: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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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058806</link>
         <description><![CDATA[<div>흰소리, 젖머슴, 꼴머슴, 달머슴, 의뭉스럽다 등 생경한 표현이 많다. 마당 쓸고 할 일도 많은데 주인 영감이 장난을 걸어온 것에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젖머슴은 정말 의뭉스럽다. 골탕을 먹고도 허허허 웃는 영감과 안방마님 또한 이야기를 훈훈하게 맺게 해준다. 의뭉스럽다 장안에 소문이 났지만 주인 영감 집에서는 자기 일 꾀부리지 않고 묵묵히 하고 있는 젖머슴에게 긁어 부스럼 만드는 영감은 화도 못내고 난감했셌다.&nbsp;<br><br><br>의뭉스럽다 : 겉으로는 어리석어 보이나 엉큼한 데가 있다.<br>흰소리 :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떠는 말</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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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3:18: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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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082647</link>
         <description><![CDATA[<div>무거운 나무를 지고 장에 나가 하나도 팔지 못하고 돌아오는 나무꾼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도깨비는 예로부터 봉건사회에서 힘들게 산 민중들의 친구였고 아픈 삶을 어루만져 주는 존재였다고 한다. 김서방이라고 자처하는 키가 서 발 장대만 한 존재가 난데없이 씨름이라니 당연히 이길리가 있나? 근데 오른쪽으로 하면 안 되던 것이 왼쪽으로 하면 이긴다니. 일부러 져준 것이 아닐까. 나무꾼은 갑자기 도깨비의 왕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도깨비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  고되고 외로운 나무꾼의 마음을 알기라는 듯 도깨비들은 함께 여행을 떠나준다.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돌아오는 길 나무아래에서 잠이 든 나무꾼의 꿈이라도 어떤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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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3:37: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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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수정) -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114038</link>
         <description><![CDATA[<div>고양이는 쥐가 자기를 초대하고 푸대접을 했는데도 세 번이나 극진히 대접한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내 할 도리를 다 하겠어"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결국 분에 이기지 못하고 고양이를 쫒는다. 고양이가 나쁜걸까, 쥐가 나쁜걸까? 염치없는 사람에 대한 일갈일 수도 있겠지만 틀 속에 갇혀 예를 다하려는 모습을 비튼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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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4:02: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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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123004</link>
         <description><![CDATA[<div>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돌미륵도 총각도 아닌 색시가 아닌가 한다. 총각의 진실됨을 알아본 색시 말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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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4:10: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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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177531</link>
         <description><![CDATA[<div>형님에게 버림받고 내쫒긴 동생은 길을 떠난다. 마을에 머물렀으면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을 텐데  거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민담형 인간처럼, 절에서 스님을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시간을 보낸뒤, 다시 스님이 준 세가지 보물로 제 인생을 산다. 신동흔 선생님식으로 풀어봤다. 하하<br>한편 욕심많은 형은 동생의 속마음은 모른채 겉껍데기 행동 흉내만 내다가 거질 꼴이 되지만 마음 넉넉한 아우 덕에 안 굶고 살았다는 마지막 부분이 훈훈하게 읽힌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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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4:53: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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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223570</link>
         <description><![CDATA[<div>방귀와 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이다. 깔깔거리며 들었을 아이들이 떠오른다. 나는 단 방귀 냄새가 상상도 안되지만 말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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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31: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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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234267</link>
         <description><![CDATA[<div>도깨비도 유산싸움을 하는구나!^^<br>&nbsp;유산을&nbsp; 모두 차지한 이는 트릭스터라 생각되는 도깨비 싸움을 구경하던 어떤 사람이었다.&nbsp;<br>&nbsp;그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다른 어떤이와 달리 이름도 없다. 옛이야기의 트릭스터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이 도깨비 도포에서는 도깨비 유산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이가 혼쭐이 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아직도 정신없이 도망다니고 있다니 더더욱 마음에 든다.&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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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0: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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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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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단 방귀와 단 똥에도 어김없이 욕심쟁이 형과 착한 아우가 나온다. 왜 형만 나쁜 역할을 맞는 것일까? 세상을 좀 더 살아서 세상의 때가 묻은 것인가? 천성자체가 나쁜 것인가?&nbsp;<br><br>단방귀을 팔 생각을 한 아우는 대동강물을 판 봉이 김선달보다도 더한 녀석이다. ^^ 꿀을 먹은 단방귀는 도대체 얼마나 향기롭고 달콤하기에 원님이 좋아라 하셨을까? 내가 좋아하는 미스 디올처럼 달콤한 꽃향기가 났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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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2: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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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235854</link>
         <description><![CDATA[<div>산속의 도둑떼를 만나 꾀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는 옛이야기가 많다. 그만큼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정신을 차리면 살아갈 궁리가 생긴다는 뜻이다. 재치와 꾀는 예부터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좋은 방편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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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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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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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가짜 웃음을 진짜 웃음처럼 정말 잘 웃어야 도둑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농사꾼은 아카데미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발연기로 가짜 웃음을 웃으면 어찌될까?^^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처럼 기지로 어려움에서 스스로 벗어난 농사꾼이 참 멋지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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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3: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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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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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세가지 보물을 그동안 읽었던 신동흔 교수님과 책 속에 삶에 대해 자신에 대해 믿음을 지닌 인물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nbsp;<br>&nbsp; 아우는 얼마되지 않은 재산을 이웃들에게 나누면서 두렵지 않았을까?<br>&nbsp; 아우는 처음보는 낯선 스님을 따라나서면서 두렵지 않았을까?<br>&nbsp;<br>&nbsp; 스님을 성실하게 모시는 기본적인 인성과 믿음으로 세가지 보물을 받고 복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사람의 기본인 의식주가 해결되는 방석, 보자기, 젓가락을 지닌 아우.&nbsp;<br>&nbsp; 옛이야기는 늘 우리들에게 경계하기를 원한다. 아우와 반대편에 서있는 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이야기나 서양이야기나 모두 말이다. 근데 왜 형은 늘 아우보다 못하게 나오는 걸까?<br>&nbsp;나는 세가지 보물 중에서 방석을 꼭 갖고 싶다. 이유는 내 입으로 말하지 않겠다. 다들 아실듯 해서^^<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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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6: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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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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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나뭇꾼이 팔자에 없는 도깨비 임금이 되어서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보았다. 여행을 가는 장소도 가는 시간도 심지어 얼마나 머무를 지도 어느 하나 나뭇꾼이 결정하는 것은 없다. 과연 행복할까? 단체여행에서 우르르 관광을 하고 이동하는 것을 싫어하는 나는 이런 여행이라면 사양하고 싶다. 나는 내가 보고 싶을 때 보고,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쉬고 싶을 때 쉬는 여행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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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7: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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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243597</link>
         <description><![CDATA[<div>열 살이 조금 넘는 아이가 이런 정도의 구성이 탄탄한 이야기로 어른들을 쥐락펴락할 정도라면 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일 것이다. 흰소리를 해보라고 한 주인영감은 그렇다고 치는데 아이의 말에 휘둘려 산으로 달려가는 다른 가족들은 뚜껑이 열릴 일이 아닌가 싶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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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8: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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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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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앞부분의 도깨비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도깨비가 모지란 구석이 있어&nbsp; 더 정감 있다. 투명 지팡이와 망토와 감투를 나쁜 곳에 쓰다가 쓰디쓴 맛을 보는 장면에서 통쾌함이 느껴진다. 귀한 것은 귀하게 쓰일 때만 보물이 되는 것이지 나쁜 마음을 먹고 쓰기 시작하면 자기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교훈을 알려주지만 또하나 그 장면을 상상해보는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다. 옛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은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여운을 준다. 듣는 사람들이 아직도 도망가고 있을 사내를 상상하게 두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여백이 많은 엣이야기, 읽을수록 재미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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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5:49: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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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정-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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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lt;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gt;을 읽으면서 좋았던 이야기 중에 하나였다. 근심 걱정 없는 노인이 근심 걱정이 없는 진정한 이유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신 때문인 것이다. 스스로 복을 부르는, 말 한마디로 쌓고 부르는 복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이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좋게 말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가 그의 인생을 성공하는 인생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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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6:00: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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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윤주-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434822</link>
         <description><![CDATA[<div>피리를 부는 행위가 곤경에 처한 사람이 도움을 요청한다는 표현이고 이 것은 아이들에게도 많이 보인다. 교실에서 자신의 힘듦을 다양한 행동(분노, 트집, 싸움)으로 표현한다. 이제 “피리불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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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09 18:44: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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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4992565</link>
         <description><![CDATA[<div>도깨비&nbsp;이야기는 언제나 좋다. 개구쟁이에 인간하고 놀기 좋아하는 도깨비 모습에 웃음이 난다. 도깨비는 제 속을 다 꺼내 보이며, 약속을 잘 지킨다. 번번이 인간한테 당한다. 이 이야기 속 도깨비 '김서방'도 인간한테 '씨름'하자고 조른다. 나뭇꾼은 또 그 요구에 선선히 응한다. 오기가 생겨 도깨비를 이기기 까지 한다. 씨름에서 진 도깨비가 건넨 것은 다름 아닌 책! 이 얼마나 바람직한 이야기인가. 책을 넘길 때마다 도깨비가 나오고, 나뭇꾼을 이리저리 데려가 세상 구경 시켜 준다. 책 좋아하는 나로서는 몹시 탐나는 책이다. 책 읽는 것 자체가 내가 모르는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여행인 셈이다. 마음에 드는 이야기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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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0 07:22: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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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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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lt;도깨비 임금이 된 나무꾼&gt;에서 나뭇꾼은 도깨비가 준 책을 넘겨 여행하며 즐겁게 살았다. 책을 얻은 과정도 정정당당했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이상을 욕심 내지 않았다. 그런데 &lt;도깨비 도포&gt;에 등장하는 사람은 도깨비를 속여서 투명 감투와 도포, 짚신을 얻는다. 얻은 것들을 사용해 좋은 옷을 훔치고, 맛난 음식을 훔치고, 급기야 대궐까지 침입한다. 덕분에 '아직도 정신없이 도망가고 있대.'로 이야기는 끝난다. 두 이야기 속 인간의 모습이 대비된다. 정직하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겠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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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0 07:27: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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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박미정)</title>
         <author>namsuwons21006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05000179</link>
         <description><![CDATA[<div>집을&nbsp;떠난 아우가 스님을 만난다. 자신의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길을 떠난 것이다. 스님을 만나 수련하고, 뭔가 달라진 그에게 스님은 방석과 보자기, 젓가락을 준다. 이것은 바로 의식주! 3학년 아이들과 사회 시간에 합창하며 뜻을 익혔던, 의식주이다.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것들을 아우는 획득했다.  욕심 많은 형이 아우를 흉내 낸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실패! 성공한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겉만 쫓아가는 이의 결말은 늘 씁쓸하다.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낯선 길로 당당히 나서는 자만이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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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0 07:31: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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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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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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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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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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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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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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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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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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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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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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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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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3 12:31: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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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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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3 12:31: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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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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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3 12:32: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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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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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13 12:32: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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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별이</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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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읽자마자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반 최고 흰소리를 뽑으면 신나하겠지? 어마어마한 흰소리들이 여기저기 나오면서 한바탕 웃었으면 좋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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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2 02:13: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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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별이</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5226771</link>
         <description><![CDATA[<div>세 다람쥐는 분명히 친한 사이 일게다. 처음 부엉이 한테 물어봤을 때 먼저 본 다람쥐가 먼저라고 판결을 내리는 순간 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그 말을 듣고 먼저 본 다람쥐가 냉큼 먹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아마 혼자서 차지하는 것이 불편했을 것이다. 두 다람쥐에게 미안 했으니까. 그러나 먹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다음 판결로 자신의 행동을 미뤘을 것이다. '두 번째에도 먼저 본 사람 차지라고 하면 죄책감 갖지 않고 먹을 수 있겠지?'<br>그러나 두, 세번째 판결은 예상과 달랐고 다른 두 다람쥐 역시 그 판결들을 따르지 않았다. 이를 보고 짐작하건대 아마 이 세 다람쥐 모두 나 혼자 독차지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머지 다람쥐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인데 어떻게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누군가 '세 사람 함께 먹으시오-' 하는 말을 기다렸을테다. 물론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먹보 다람쥐가 먹어버렸지만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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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2 02:23: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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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별이</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5236913</link>
         <description><![CDATA[<div>요새&nbsp;아이들이 대머리만 나와도 키득거리길래 읽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야말로 호랑이 꼬리 끊은 것 마냥 뚝 끊긴 이야기네 그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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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2 02:27: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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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별이</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5251044</link>
         <description><![CDATA[<div>피그말리온 효과의 한국 옛이야기 버전이 아닐까. 글방 훈장님을 보고 교사, 부모님, 운동코치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야기를 보면 꼭 가짜 사주팔자 덕분은 아니다. 그 가짜 사주팔자를 애지중지하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하게 만든 아들의 품격이 한 몫 했다. 보자마자 훈장님에게 턱 보여주면 오히려 잘난 체 한다고 역효과만 나지 않았을까.<br>대부분의 지식과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요즘, 남이 나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큰 힘이고 매력인 듯 하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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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2 02:34: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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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별이</title>
         <author>livesoulful</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5270548</link>
         <description><![CDATA[<div>이 편은 옛이야기 가을편 이야기의 이야기가 아닐까.&nbsp;<br>호박은 옛이야기일 수도, 각자의 삶일 수도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혼자서 혹은 소수로는 아무 소용이 없고, 개미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눠야 움직이고, 움직이는 순간부터는 사람의 힘 없이도 스스로 생명을 갖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나는 내 주변에 데굴데굴 굴러가는 호박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모든 호박들이 아직 새롭고 재밌다. 언젠가 내 안의 호박도 불쑥 나와서 온 세상을 데굴데굴 구를 수 있기를 바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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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2 02:43: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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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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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부자영감의 사윗감 선발 경연프로그램.<br>&nbsp;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는 조금은 엉뚱하고도 이상한 선발기준을 제시한다. 이 부자영감이 왜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았을까? 우리가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본 가치인 정직, 성실 등의 가치를 가진 사람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조금 곰곰히 들여다보니 창의적이고 기발한 발상을 가진 사람을 찾았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또 흰소리를 어려운 자리에서 배포를 가지고 기죽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을 찾은 것일 수도 있다. 가난한 총각이 한 흰소리는 누구를 속여서 해치거나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nbsp;<br>&nbsp;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에도 미래 가치에 투자하여 큰 돈을 번 사람들을 살펴보면 부자영감의 이런 생각이 맞아떨어진다고 생각된다. 평범한 우리의 눈으로는 도저히 성공할 것 같지 않은 오히려 상상을 초월하는 상품이나 가치에 투자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부자영감은 창의적(?)으로 흰소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이나 물건을 알아보고 잘 살 수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이렇게 흰소리를 잘하는 이 총각을 왜 사위로는 삼지 않았을까? 옆에서 보던 딸이 맘에 안든다고 퇴짜를 놓은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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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3 00:11: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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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7371990</link>
         <description><![CDATA[<div>먹보다람쥐의 도토리 재판은 이솝우화에서 보았음직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br>&nbsp;신체의 각부분이 자기의 공을 내세우는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도 생각났다. &nbsp;<br>&nbsp;세상에 그 어떤 좋은 것도 먼저 보는 것도 먼저 말하는 것도 먼저 줍거나 접하는 것도 다 필요없이 먼저 행동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온작품읽기도 그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nbsp;<br>&nbsp;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작품을 발견한 것만으로는 안된다.&nbsp;<br>&nbsp; "이렇게 좋은 작품이 있어요."하고 말만 하는 것으로도 안된다.&nbsp;<br>&nbsp; 이걸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손에 떡을 쥐고 궁리만 하는 것도 안된다는것이다.&nbsp;<br>&nbsp; 일단 함께 읽는 것부터 시작하라. 읽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고 열리지 않으면 함께 닦아가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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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3 00:24: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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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37392860</link>
         <description><![CDATA[<div>콩과 보리, 마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이와 함께 사는 그의 아내는 보살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 한 두번 알려주다가 네번 다섯번 넘어가면 화가 난다. 아이도 아니고 함께 세상을 살아나갈 반려자가 이런 상태라면 친절하게 강아지를 그려주고 아이를 그려주어 문상을 다녀오라 보내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을 가지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다. 이야기의 끝도 보살처럼 남편을 잘 보살펴도 나아지고 나아져서 잘 살게 되었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것도 아내 입장에선 울화통이 터질 것 같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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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3 00:48: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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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40692801</link>
         <description><![CDATA[<div>'무섭고 더럽고 시원한 이야기'라는 부분에서도 아이들과는 이야기를 한참 나눌 수 있을 것 같다.&nbsp;<br>&nbsp;아이들마다 무서운 대상도 천차만별일테고 더럽다고 여기는 것도 다다를 것 같다.&nbsp;<br>&nbsp;그리고 이야기의 속성을 '무섭고 더럽고 시원한 이야기'라는 표현처럼 자신 생각하는 형용사를 사용하여 이름도 짓고 실제 이야기를 지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더러운 이야기...뭐 이렇게 말이다.^^<br>&nbsp;&lt;도토리 신랑&gt;을 읽을 때마다 늘 그랬지만 '호랑이 똥 때문에 대머리가 된 힘장사'는&nbsp; 아이들도 좋아하는 이야기일 뿐더러 왠지 읽어주는 나도 입맛이 착착 붙는 가장 옛이야기스러운 옛이야기가 아닌가 싶었다. 보고 읽는 것보다 외워서 진짜 내&nbsp; 이야기처럼 들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이야기였다.&nbsp;<br>&nbsp; 호랑이 똥이 진짜 머리털이 홀랑 벗겨질만큼 뜨거운가 궁금하기도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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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5 05:22: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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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1502916</link>
         <description><![CDATA[<div>가자 사주 팔자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사주팔자가 뭐예요?"라고 물을 것 같다.&nbsp;<br>&nbsp;그런데 읽다보니 주인공 아이가 일곱 살 먹었을 때, 점쟁이를 찾아간 아버지 덕에 팔자땜을 하러 나선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엄마께 읽어드리면서 "이게 일곱 살 아이의 생각이고 행동이야?"라고 투덜거렸다. 그랬더니 엄마왈 "옛날 아~들이라 생각이 깊었는갑다." 하신다.&nbsp;<br>&nbsp;일곱 살 아이가 사주니 팔자니 무얼 알겠는가? 우리집에 사는 열다섯 살 청소년도 모르는 걸 말이다. 그런데 옛이야기 속의 아이들은 세상의 이치를 깨치고 있는 듯한 모습들을 많이 보인다. 편치 않은 삶을 살아왔기에 그런 건지? 아니면 정신을 팔 여러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없어서 다른 곳에 정신을 팔 일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나 스스로를 성찰하는 일에 더 많은 신경을 쏟았기에 작은 아이가 그런 기특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nbsp;<br><br>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던가? 타고난 박복한 사주팔자라 할지라도 매일 매일 자신을 갈고 닦고 들여다보고 가꾸는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라서 참 좋다. 어렵고 힘든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얼마든지 노력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운명을 더 좋은 길로 나아가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라 더 좋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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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8 14:27: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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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1594285</link>
         <description><![CDATA[<div>베트남 같은 지역에서나 가능한 농사를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해낸 고지식한 농사꾼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1년에 한번만 농사가 가능한 곳에서 벼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했다니 마을 사람들은 얼마나 부러웠을까?<br>&nbsp; 그래서 작년에 농부가 했던 것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나라도 '나도 한 번 해볼까?'하고 생각하게 될 것같다.<br>&nbsp; 옥황상제의 칭찬을 받는 고지식한 농부는 마을의 다른 농사꾼들에 비해 유려한 말솜씨가 있었던 것이다.&nbsp;<br>&nbsp; 다른 농부들도 논에 물을 대고 거름도 주고 하면서 두벌 나락 농사준비를 열심히 하지만 그들은 고지식한 농사꾼과 달리 솔직하게 "벼를 한번 더 거두어 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들도 고지식한 농부처럼 "옥황상제님께서 한번 더 벼를 가꾸어 보라고 싹을 틔워 주시는 걸 어찌 그냥 두겠습니까? 열심히 가꾸어 보아야지요."라고 말했다면 그들도 두벌 나락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지 않았을까?<br><br>은도끼책방 중2친구들은 고지식한 농부가 아니라 사기꾼아니냐고 말했어요. 말로 다른 사람을 혹하게 하여 이익을 취하니까 그렇대요. 또 다른 마을 사람들이 이히려 어리숙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대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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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8 14:53: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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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쟁이 도깨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1631261</link>
         <description><![CDATA[<div>"사람이 개미처럼 많이 달라붙어서 힘껏 미니까 그제야 호박이 슬슬 굴러가더래.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니까 잘도 굴러가네."(214쪽)<br>&nbsp;-우리 옛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이어져 오는 과정을 잘 설명해 주는 문장이라고 생각된다.&nbsp;<br>&nbsp; &nbsp;수 많은 백성의 삶과 생각이 녹아 있는 이야기가 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굴러가는 호박처럼 세상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옛이야기는 둥글어지고 점점더 달아진다. 아직도 굴러가고 있는 옛이야기 호박을 잠깐 세우고 달디단 호박 속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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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28 15:05: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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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색시</title>
         <author>chsilhee</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6553890</link>
         <description><![CDATA[<div>부자 영감은 삶이 여유로워서 심심했나보다. 굳이 ‘거짓말 경연대회’를 열어서 사윗감을 찾는 걸 보니. 사실 그 어떤 기발한 거짓말이라도 맘에 안드는 사람이면 ‘에잉 그건 거짓말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 끝이니, 결국 재치있으면서 자기 맘에 쏙 드는 사윗감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nbsp;총각의 재치있는 세번째 거짓말이 맘에 쏙 들었다. 사위가 못되더라도 돈이라도 받아가니 말이다.&nbsp;음, 그런데, 결국 영감은 어떤 사람을 사위로 맞이하게 되었을까. 매우 궁금하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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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0-31 12:19: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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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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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8596172</link>
         <description><![CDATA[<div>다람쥐 세마리가 도토리 한 알로 심판을 받는다. 먼저 먹은 다람쥐냐, 먼저 만난 다람쥐냐, 아니면 &nbsp; 먼저 잡은 다람쥐냐.<br><br>이러니저러니 하지 말고 얼른 먹어버리면 되는데 다람쥐 세 마리는 왜 묻고 다녔을까? 첫번째로 결판이 났을 것을 세 마리 다람쥐와 비슷한 특징의 동물 셋에게&nbsp; 미심쩍어 하며 묻고 다니고  배는 아주 고프지 않았나 보다. 시시비비를 가리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사람들을 풍자한 것 같기도 하지만 세마리의 다람쥐가 함께 다니는 모습은 또 귀엽기도 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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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1 12:32: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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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8610390</link>
         <description><![CDATA[<div>실천이 따르지 않는 배움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아내가 써준 그림도 그에게는 소용이 없다. 중요한 것을 놓치고 책상머리만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지금도 많나. 책만 읽는 바보가 되지 않도록 삶과 연결 짓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림으로 알려주려는 부인이 참말로 현명하다. 그 시대의 비주얼씽킹 아닌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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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1 12:38: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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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8804800</link>
         <description><![CDATA[<div>옛이야기의&nbsp;시작이 다 다르다. 옛날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로만 시작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시작이 다한 이야기다. 좀 힘장사가 대머리가 된 이유가 시시하기도 했는데 그래, 이야기는 재미있기도 시시하기도 한거니깐,</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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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1 13:49: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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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yoonjoo1975</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58856683</link>
         <description><![CDATA[<div>'옛날 임금 중에는 더러 이런&nbsp;멋진 임금도 있었던 모양이지'로 끝난다. 백성들에게 왕은 그리 반가운 존재는 아니었나보다.  한 사람을 위한 과거라, 얼마나 그 사정이 딱했으면, 이야기에선 왕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연민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야기를 가진 사람은 이야기를 어디서든 풀어낸다는 이야기이며 정말 드문 연민을 가진 왕의 이야기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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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1 14:06: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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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0114986</link>
         <description><![CDATA[<div>운명을&nbsp;딛고 일어서기 위해 떠나는 민담형 인간이 떠오른다. 내 삶은 내 것, 내 나아갈 길도 가짜 사주팔자를 써서라도 내가 정한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겠다. 한편으로는 한 사람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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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0:30: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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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월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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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실제로 두벌나락을 볼 수 있는 계절에 이 글을 읽으니 참 좋다. 옛이야기에는 '욕심'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다. 너무 과한 욕심을 내는 것은 경계하라는 삶의 지혜가 아닌가 한다.<br>파릇파릇 싹이 난다면 한번 더 거두어 먹고 싶은 욕심이 나기는 하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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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0:33: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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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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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훈훈한 흰소리<br>허술하고 만만한 부자 영감에게 옴짝달싹 못할 이야기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 총각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었을까.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청년을 키우셨나 훌륭하시다. 참 가난하고 식구도 없다니 재치 있고 슬기로윤 총각이 천 냥을 가져가 참 다행이다. 일등 신랑감을 천 냥 주고 놓친 그 부자 영감은 주식은 하면 안 되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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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9:23: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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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137489</link>
         <description><![CDATA[<div>읽으면서 보드 게임을 하는 우리 반 아이들이 생각났다. 정답을 외친 사람이 이긴 건지 손으로 빠르게 가져간 사람이 이긴 건지. 아 이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 라고 맘 먹었지만 결말을 보고선.. 안 돼......<br>가끔 뭣이 가장 중헌지를 잘 잊는다. 감정에 빠지거나 내 주장이 옳다는 아집에 빠져 간단한 일을 복잡하게 만들 때가 많다. 먹보 다람쥐를 더 자주 떠올리고 중요한 것에 더 열심히 관심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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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9:29: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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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164380</link>
         <description><![CDATA[<div>인생을 글로 배웠어요<br>코로나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해를 끼쳤는지 아주 잘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겨류와 소통으로 전통도 예법도 함께 사라지고 각자도생이 심해졌다. 시대가 발전하며 개성이 다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이고 뼈대가 되는 부분이 흔들리고 있다. 서로 다른 부분을 존중하는 건 정말 좋으나 다름과 틀림을 구별하여 틀리지 않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것을 구별하는 방법은 글에도 책에도 나와있지 않다. 다만 사람들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부딪히며 함께 정해나가야 할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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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9:45: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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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170874</link>
         <description><![CDATA[<div>교훈과 재미 중에 포기하려면 망설임 없이 교훈을 포기하라던데 이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인 것 같다. 옛날 대머리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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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09:49: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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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194806</link>
         <description><![CDATA[<div>어릴적 읽어본 적 있는 이야기.<br>아버지를 기쁘게 해주려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지만 너무나 고맙고 서글퍼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 이를 바라보는 왕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으면서도 진작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폈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그 엉터리 과거 시험을 몇 년이고 준비했던 다른 수험생들의 노고, 노래 부르던 아들이 장원급제를 한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게 되고 진정한 복지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도착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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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0:02: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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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두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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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맨 처음 빌어먹을 팔자라길래 굶어 죽을 걱정은 없겠구나 했는데 아둔한 긍정을 넘어 팔자 성형에까지 이른 주인공의 대담함이란.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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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0:06: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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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03320</link>
         <description><![CDATA[<div>옛이야기&nbsp;속 부자는 왜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을 불러다 딸을 걸고 내기를 하는 걸까? 딸이 배우자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건 가부장 중심이던 사회 모습을 드러낸다. 부자가 던지는 미션과 보상은 가난하고 신분 낮은 이들이 단번에 신분 상승할 기회이다. 이야기를 즐기는 이들 대부분이 가난한 총각의 입장이다. 그러니 그들은 이런 이야기를 읽으며 대리만족을 경험했을 거다. 미션 또한 재산, 지식 따위가 아니라 꾀나 배포가 어느 정도인지 재어보는 것이다. 일반 백성도 충분히 부자나 양반과 겨루어볼만한 하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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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2:48: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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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13673</link>
         <description><![CDATA[<div>고만고만한&nbsp;다람쥐 세 마리가 고작 도토리 하나를 가지고 '누가 먹을까?' 고민한다. 나름대로 규칙을 지켜 주인을 정하려고 여기저기 물어본다. 각자 자기편이 되어줄 짐승을 골라서 물어보니 판결이 어느 한 쪽으로 나지 않는다. 이때 등장한 먹보 다람쥐! 세 마리 다람쥐가 지키고 있던 암묵적인 규칙이자 합의(판결에 따라 주인을 정하자)를 깡끄리 무시하고, 단숨에 도토리를 먹어버린다. 전통 시장을 삼켜버린 거대 자본이 떠오른다.  작은 상권 안에서 영세 상인끼리 경쟁하고 있을 때, 갑자기 등장한 거대 자본(공룡 마트)이 시장을 독점해버린다. 그걸 떠올리니 먹보다람쥐가 몹시 폭력적으로 느껴진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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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2:52: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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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22742</link>
         <description><![CDATA[<div>'허구한 날 그저 방 안에 틀어박혀 책만 들여다보고 살았지.', '세상물정을 하나도 몰라.'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건 내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나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날것의 거친 삶을 살아보지 못했다. (물론 성장과정에서 겪은 게 좀 많긴 하다만) 안전한 직장에서 글 공부만 하며, 별탈 없이 산다. 이런 내가 시장에서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아마도 선비보다 더 우스운 꼴을 당할지 모른다. 아는 것 없어서 우왕좌왕할 게 뻔하다. 다행인 건 이야기 속 선비 곁에는 현명하고 생활 머리있는 아내가 있다. 아내한테 고마워하며 잘 배우며 살면 된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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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2:55: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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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27037</link>
         <description><![CDATA[<div>이야기&nbsp;도입부를 읽으며 엄청 기대했다. 무섭고 더럽고 시원한 이야기라니! 얼마나 기똥찬 이야기일까? 막상 읽어보니 시시하다. "재미있어도 이야기고 시시해도 이야기고...."하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이야기꾼 머리에 꿀밤을 한대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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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2:57: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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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37381</link>
         <description><![CDATA[<div>&lt;옛이야기의 힘&gt;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실렸던 것 같다. 죽을 운명이라는 예언을 들은 사람이 어차피 죽을 거 마음껏 세상 경험하자며 길을 나선다. 이 이야기 속 아들도 '제가 이 길로 집을 나가서 팔자땜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하며 씩씩하게 세상으로 나아간다. 이런 모습이 멋지다. 아들은 점쟁이한테 자신이 원하는 '가짜 사주팔자'를 써달라고 한다. '큰 벼슬하고 부자 되어 잘살 팔자'이다. 자신이 원하는 운명을 자신의 사주팔자로 선택했다. 결국 그 스스로 운명을 선택하고, 그런 운명이 자기 것이 되도록 만들었다. 아들의 담대함과 씩씩함이 마음에 쏙 든다. 내가 원하는 사주팔자는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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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3:01: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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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에산다</title>
         <author>inue98</author>
         <link>https://padlet.com/sema3g/x7bv238sa5vrektm/wish/1861543258</link>
         <description><![CDATA[<div>나는 이런 이야기가 참 좋다. 같은 말이 반복되면서 연관된 인물이 하나씩 늘어나는 이야기. 읽어줄때 말이 입에 착착 붙고, 리듬이 절로 생겨나서 흥이 오른다. 반 아이들 이름을 적당히 넣어가며 읽으면 효과 만점이다. 호박이 데굴데굴~ 굴러 굴러서 지금, 여기까지 굴러올 것만 같다. 데굴데굴이라는 말 하나로 긴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렀다. 말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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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1-02 13:03: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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