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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문으로 시작하는 팩션쓰기의 복제물 by 이정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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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에 숨은 전족의 끈</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8-24 10:01: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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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족</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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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lt;출처: 조 패렐, 데일리메일, 영국&gt;</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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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0:01: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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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더하기</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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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ul><li><p>전족이 왜 생겨났고, 당시 사람들은 작은 발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p></li><li><p>전족을 당한 소녀가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은 어떤 모습이었을까?</p></li><li><p>만약 내가 전족을 한 소녀라면, 발을 묶은 순간부터 어떤 일상적인 어려움을 겪었을까?</p></li><li><p>전족을 풀도록 강요받은 여성이 자신의 발을 드러내야 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p></li><li><p>전족을 하지 않은 소녀와 전족을 한 소녀가 서로를 만난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p></li></u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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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0:01: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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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전족 이야기</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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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ul><li><p>나는 열 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내 발을 천으로 감싸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내 삶은 달라졌다…</p></li><li><p>마을 광장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관리가 내 신발을 벗기려 했다. 나는 온몸이 굳어 버렸다…</p></li><li><p>내 발은 여전히 작았지만, 내 마음속에는 더 큰 꿈이 움트고 있었다…</p></li><li><p>나는 이란성 쌍둥이다. 나는 남자 아이로 다른 쌍둥이는 여자아이이다. 나 동생 여자 쌍둥이는 전족을 한 날부터 나와 함께 뛰어 놀 수 없게 되었다.</p></li><li><p>나는 어릴 적부터 작은 발이 예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러나 눈앞에서 발을 묶은 누이의 고통을 보자, 그 말이 왜 옳은지 혼란스러워졌다…</p></li></u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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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0:01: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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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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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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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1:38: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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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824 김하린</title>
         <author>smile_har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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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는 7살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발에 천을 감싸게 되었다. 천으로 발을 꽁꽁 묶어서 발을 10cm보다 작게 만드는 것을 ‘전족’이라고 하는데 이 전족을 하게 된 것이다. 10cm보다 작은 발을 이상적인 발이라고 생각하고, 발이 크면 시집을 가기 어렵기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이 전족을 하게 되었다. 전족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자유롭게 뛰어 노는 활동적인 아이였다. 그런데 작은 발을 만들기 위해서 발에 천을 꽁꽁 감싸다 보니 걸어다니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그리고 더운 여름에 발에 땀이 차서 너무 덥고, 발에서 지독한 냄새도 난다. 그뿐만 아니라 발도 너무 아프고 힘들다. 이렇게 꼭 전족을 해야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전족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아이를 보게 되었다. 그 아이를 본 순간 내가 즐겁게 뛰어놀던 시절이 생각나며 문득 그 시절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나는 전족용 신발을 벗고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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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4: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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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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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는 중국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다. 나는 매일 옆집 언니와 공원에서 뛰어놀았다. 어째서인지 다른 언니들은 나와 뛰며 놀아주지 않았다.그래서 옆집언니가 나와 같이 놀아주어서 괜찮았다. 나는 오늘도 평소처럼 밖으로 나가 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엄마가 나를 불렀다. 엄마에게 가보았더니 작은 신발과 천을 들고 있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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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4: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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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yenacha002</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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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는 오늘 학교에서 이상한 것을 배웠다. 전족, 열 살 이하 소녀의 발을 천으로 꽁꽁 묶어 성장을 멈추게 해 약 10cm 미만의 기형적인 작은 발을 만드는 것. 나는 주변에서 그 누구도 발을 천으로 묶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아버지께 물었다.</p><p> "아버지, 오늘 학교에서 전족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전족이 무엇인지 아시나요?"</p><p> "그럼, 알고 말고. 전족은 참 잔인한 것이었어. 그 어린아이의 발을 더이상 자라지 못하게 하고, 그 어린아이는 더이상 뛸 수 없었고, 혼자서 걷기 어려웠지."</p><p> "선생님께서 전족은 12세기~20세기에 대대적으로 유행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주변에서 전족을 했던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p><p> "아니란다. 네 주변에 전족을 했던 사람들은 많아. 우리 옆집에 사시는 아주머니도 전족을 했었고, 이 아버지의 어머니도 전족을 했었단다. 나도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도대체 왜 발을 천으로 묶고 있는지 많이 궁금했어."</p><p> "근데 왜 저는 주변에서 전족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죠?"</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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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5: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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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채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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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기자: 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그 날을 알려주시면 되요. 오래전 일이니 기억 나는 것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p><br/></p><p><br/></p><p>한 할머니: 아직까지 그 날을 기억해요. 그땐..전 무서웠어요. 그땐 전 아직 8살이었으니까요.</p><p>제 발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컸어요. 또래보다 2살 더 많은 언니들의 발 크기였죠. 그래서 전 다른 또래보다 먼저 시작했어요. 바로 시집갈 수 있게 발을 작게 만드는 것이었죠. 어머니한테 물어봤어요. 왜 이 불편한 것을 해야하는지. 어머니는 그저 절 보면서 “다 널 위한거란다.”라면서 미소를 지었어요. 68년이 지났는데도, 전 아직 그 미소가 선명하게 보여요. 그 미소는 너무나도 슬퍼보였어요. 그리고 전 그 미소의 뜻을 금방 알아챘죠. 어머니는 제 발에 천으로 꽉 묶었어요. 발은 점점 더 조여왔고 눈물을 왈칵 흘릴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전 참았어요. 어머니께서는 울면 자기가 슬프다고 했거든요.  그 날 후론 전 다시는 공놀이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걷는 것조차 힘들었어요. 그러면서 생각했어요. 이런 고통을 시집을 가기 위해 참아야한다니. 이런 고통을 내 후손들한테 줘야하다니. 슬펐죠. 이런 고통을 알면서 제 딸들과 손녀 그리고 계속 이어.</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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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6: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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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묶는 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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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나는 1800년대에 살던 여자아이야.</p><p><br/></p><p>우리는 살면서 많은 끈을 사용해.</p><p><br/></p><p>선물을 묶을 때 끈을 사용하지. 이 끈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p><p><br/></p><p>종이를 버릴 때도 끈을 사용해. 이끈을 사용하면 마음이 깨끗해지기도하고 통쾌해지기도해.</p><p><br/></p><p>우리가 다쳤을 때도 끈을 사용해. 이 끈을 감으면 끈이 간호사처럼 나를 돌보아 주는 것 같아. </p><p><br/></p><p>나는 너희가 잘 보지 못한 끈을 사용해. 바로 신발을 신을 때 사용하는 끈이야. 이 끈을 사용하면 내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 같아.</p><p><br/></p><p>너희가 잘 보지 못한 끈은 바로 전족을 묶는 끈이야. 이 끈은 나를 고통스럽게해. </p><p><br/></p><p>발가락이 꺽이고 발등이 눌리며 발이 망가져. 전족은 우리 여자들만 신는 신발이야. 처음애는 벌이 작은게 예뻐 보여서 신은 신발이었지만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서워져.</p><p><br/></p><p>어른들이 우리 여자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하는 신발이라고해. </p><p><br/></p><p>이 말을 들을때마다, 나의 발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 까지도 묶은것 같아. </p><p><br/></p><p>너희가 사는 2000년대에는 전족이 사라졌데. 지금 내가 신은 신발을 벗고 싶어 너희가 노는 것처럼 드넓은 밭을 뛰어놀고 싶어. </p><p><br/></p><p>나의 전족을 벗겨줘. 그리고 너의 마음의 전족도 벗어봐 세상이 달라 보일 거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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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8: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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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을 수 없는 것</title>
         <author>jeunee00</author>
         <link>https://padlet.com/janylee74/x6a1bv41jtgw6vd3/wish/3552741693</link>
         <description><![CDATA[<p>1658년 6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p><p>오늘은 내 딸이 전족을 차는 첫날이다.</p><p>방 안에서 발을 꺾고 천으로 묶는 소리가 들린다. 딸이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부른다. 나는 문 앞까지 갔다가 멈췄다. 멈추자고 하면 집안과 세상이 나를 욕할 것이다. 나는 그저 서서 딸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p><p>손끝이 떨리고, 숨이 막히고, 입술은 굳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딸의 작은 몸이 천에 눌려 몸부림치는 모습이 눈앞에서 흔들린다. 나는 문을 열 수 없다. 멈추게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이 모든 규율과 전통을 부정하는 것이 된다.</p><p>나는 창문 앞에 서서 바깥을 본다. 세상은 평온하다. 지나가는 사람들, 먼 곳에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햇살이 기울어 마당을 덮는 모습.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방 안만 무너진다.</p><p>딸의 울음이 점점 잦아든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힘조차 없는 것이다. 나는 손을 꼭 쥐고 눈을 감는다. 오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아마 평생 그럴 것이다.</p><p>“미안하다…” 속으로만 중얼거린다.<br>나는 결국 포기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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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18: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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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anylee74/x6a1bv41jtgw6vd3/wish/3552753288</link>
         <description><![CDATA[<p>아이에게 전족을 신기기위해 어머니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천을 두르고 있습니다.</p><p>이 어머니는 전족을 싫어합니다. 미워합니다.</p><p>전족이라는 글자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고 합니다.</p><p>당돌하던 소녀이던 어머니는 무거운 세상에 눌려 자신의 아이에게 전족을 신기고 있습니다.</p><p>전족은 어머니에겐 억압입니다.</p><p>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p><p>어머니는 어릴때 모험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했고, 동물들과 뛰어다니는것을 좋아했습니다.</p><p>달리는 것을 제일 좋아하던 그냥 한 소녀였습니다.</p><p>어머니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유라는 글자를 배웁니다.</p><p>학교가 끝나면 흥겹게 집에 와서 자유라는 단어를 곱씹습니다.</p><p>어머니가 그런 말을 하면 꼭 그 옆에서 할머니는 인상을 찌푸렸습니다.</p><p>할아버지는 호되게 혼냈습니다.</p><p>하지만 어머니는 또 또 한번더 자유를 곱씹습니다.</p><p>어머니가 전족을 처음 찬 날, 어머니는 바로 전족을 벗어버렸습니다.</p><p>그리곤 할아버지에게 매를 맞았습니다.</p><p>울며 전족을 신던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서러웠을까요.</p><p>자유를 좋아하던 어머니는 그때부터 순종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nbsp;</p><p>3시간이고 5시간이고 앉아서 자수를 놓고, 갑자기 잡힌 시집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p><p>그런 어머니가 바라는건 딱 하나였습니다.</p><p>딸을 낳지 않는것, 딸을 지금 낳아 딸에게 이 세상을 경험시켜주지 않는것 이었습니다.</p><p>하늘도 무심하시지, 어머니의 첫 아이는 딸이었습니다.</p><p>그리고 지금 어머니는 자신이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딸에게 전족을 신기고 있습니다.</p><p>딸의 발이 천에 감기며 고통스러워 하는것을 어머니는 그저 보고만 있습니다.</p><p>아이가 앙앙 울며 엄마에게 안기려 하지만 어머니는 우악스럽게 아이를 다시 앉게 합니다.</p><p>어머니의 속은 아이의 발보다 더욱 문드러져 갑니다.</p><p>하루하루 썩어가는 아이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기는 것 말곤 해줄게 없어 슬프기만 합니다.</p><p>자신의 자식만큼은 자유를 찾게 하고 싶었던 어머니는 매일 밤 눈물을 흘립니다.</p><p>그리고 아이에게 전족을 신긴지 3개월, 정부에서 모든 여성의 전족을 벗기라 합니다.</p><p>어머니는 딸에게 달려가 전족을 벗기고 고대하던 일반 신발을 신깁니다.</p><p>얼마나 행복했을까요</p><p>자유를 맛보게 해주어서 얼마나 기쁠까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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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45: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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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족이 밉습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anylee74/x6a1bv41jtgw6vd3/wish/3552753418</link>
         <description><![CDATA[<p>울며 소리치던 언니가 생각납니다.</p><p>그때 나도 언니를 따라 도망갈걸 그랬습니다.</p><p>내가 7살때, 언니는 12살 이었습니다. 또래보다 발이 작았던 언니는 조금 늦게 전족을 신었습니다.</p><p>언니는 전족을 찰때 아등바등 거리며 절대 신지 않겠다 울며 불며 매달렸습니다.</p><p>내 작은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p><p>왜 그랬을까요. 왜 내 눈에는 고통의 증거인 전족이 그리 아름다워 보였을까요.</p><p>내가 10살이 되었을때 나는 엄마에게 졸라서 전족을 이르게 신었습니다.</p><p>천을 내 발에 감을 때 너무 두근거리고 설레서 기분이 하늘로 날아갈것 같았습니다.</p><p>천을 내 발에 감아주는 엄마는 눈물을 흐르고 있었습니다.&nbsp;</p><p>천은 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걷는것도 힘들었습니다.&nbsp;</p><p>하지만 예쁜 전족이 내 발에 신긴걸 보니 나도 이제 언니처럼 커진것 같았습니다.</p><p>전족을 차고 기뻐하는 날 언니는 정말 쓸쓸히 바라보았습니다.</p><p>언니는 내가 전족을 찬 정확히 3달 뒤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p><p>시집을 간다니 언니가 멋져보였습니다. 멋진 남자와 책에만 쓰여있던 사랑을 할것이라 생각하니 언니가 내심 부러웠습니다.</p><p>하지만 언니는 너무 슬퍼보였습니다.&nbsp;</p><p>다음날 언니의 방에 가보았습니다. 어라, 이상합니다. 가지런히 놓인 전족만 보인채 언니는 보이지 않습니다.</p><p>언니를 아무리 불러보아도 언니는 보이지 않습니다.&nbsp;</p><p>나는 생각했습니다. 이 예쁜 전족을 왜 벗어놓고 간것일까 고민했습니다.</p><p>걷기는 어려웠지만 도와주는 이가 있었고 조금 더 작은 전족을 차자 어른들은 칭찬하며 날 예뻐해줬습니다.</p><p>나는 전족이 세상에서 제일 좋았습니다.</p><p>발이 썩어 문드러지는 고통에도 참았습니다. 너무 뛰어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p><p>그러던 어느날 잠에서 깨었는데 너무 더웠습니다.</p><p>아? 지금은 겨울인데 말입니다.&nbsp;</p><p>눈을 떠보니 온통 주황색의 불이 나를 집어삼킬듯 다가오고 있었습니다.</p><p>너무 무서워 흐느껴 울며 일어나 도망치려 했습니다.&nbsp;</p><p>몸을 일으켰지만 발이 움직이지 않습니다.&nbsp;</p><p>겨우 섰지만 몇걸음 못가 넘어지고 맙니다.</p><p>전족이 이젠 더이상 좋지 않습니다. 너무 싫습니다.</p><p>나는 전족을 벗어 던지고 일어섭니다.</p><p>땅바닥에 닿는 발에 느낌이 아프고 이상하지만 걸어나갑니다.</p><p>밖으로 나온 나는 눈이 내리던 밤에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p><p>아아. 나는 이 세상에서 전족이 제일 밉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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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24 12:46: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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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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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br/></p><p>나는 꾸미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10살 쯤에</p><p>엄마가 전속을 하자고 해도 발이 작아지면</p><p>예뻐지는 거니까 오히려 좋아했다. 붕대를</p><p>감을 때, 평상시에 생활할 때 아프고 불편했</p><p>지만 '예뻐지려면 어쩔 수 없지' 생각하고</p><p>참았다. 전속을 하고 나서 사람들이 "넌 발이</p><p>작네, 부럽다" 할때도 자랑스럽고 부듯했다.</p><p>그런데 어느날 집에 불이 났다. 모두를 도망치는</p><p>사이에 나랑 엄마는 전족 때문에 도망치지않</p><p>못했다. 아빠가 우리 둘을 업고 도망쳐서</p><p>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뒤로 나는 트라우</p><p>마가 생겼다. 불이 날까 두려고 불안했다.</p><p>그 외에도 전속 때문에 사고가 날 때 도망</p><p>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계속</p><p>머리속에 맴돌았다. 그때부터 나는 가족들</p><p>에게 전속 안하면 안돼요?"라는 질문을</p><p>수도 없이 많이 했다. 엄마 아빠는 마지</p><p>못해 허락해주었고 난 그렇게 큰 발로</p><p>살아갔다. 사람들은 내가 이상하고 못생</p><p>겼다고 수군거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p><p>몇년 후, 나라에서 전속을 금지한다는</p><p>소식이 들렸다. 난 여자들이 전속의 고통</p><p>에서 해방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다.</p><p>앞으로 다시는 이런 고통을 주는 관습이 생기지</p><p>않았으면 좋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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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30 10:40: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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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렵에 희생된 어린 고릴라</title>
         <author>janylee7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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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30 10:43: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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