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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 재구성 by 장 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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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백꽃 속 한 장면을 선정한 뒤 서술자를 달리하여 장면을 재구성 해보세요~</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4-01 23:03: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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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0 장아연</title>
         <author>clearpond6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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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는 요즈음 점순이와 점박이의 싸움인지 닭싸움인지 모를 사건을 지켜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점순이 고 녀석은 어릴 적부터 당차고 능청스러운 면이 많았거늘, 어찌 점박이에게만 저리 어린 모습을 보여주는지 아주 웃겨 죽겠다. </p><p><br></p><p>하루는 누굴 줄 모양인지 치마폭에 귀하디귀한 봄 감자를, 그것도 세 개씩이나 숨겨 얼굴을 붉히고 급히 뛰어가는 것을 보았다. </p><p><br></p><p>그날은 아침 안부를 묻던 평소와 달리 나를 본척만척 후다닥 뛰어가는 게 아닌가. </p><p><br></p><p>그랬으면 사이좋게 나눠먹기나 할 것이지. 괜한 닭은 왜 잡고 난리인 건지. 내 원참 요즘 것들을 도통 알 수가 없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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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1 23:15: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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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1 곽주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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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가 또 나를 때린다. 죽을 정도로 아파 숨을 못 쉬겠다. "이놈의 닭!죽어라." 라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린다. 그러자 우리집 주인이 나타나 그만두라는 듯이 손짓을 하는 것 같다. 얼마 후 점순이는 나를 때리는 것을 멈춘다. 그러자 내 앞에 붉은색 선혈이 떨어지고 나는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 그 다음에 나와 즈 집 닭을 싸움 시킨다. 제발 우리를 가지고 싸움을 하지 말았으면....</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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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6:34: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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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7 박규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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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이불을 꿰매고 있는데 또 닭들이 싸우는 소리가 나길래 도대체 누구 집 닭인지 궁금해가지고 가보니까, 힘이 세기로 유명한 우리 집 닭이랑 허약하기로 우리 마을 대장이 된 이웃집 닭이 싸우고 있더라. 그때 알았지, 점순 언니가 붙여놓았다는 걸. 닭을 떼어놓을까 싶었는데, 점순 언니가 호통칠까 무서워 그냥 집으로 갔어. 이웃집 닭이 죽어가는 게 마음에 걸려서 미안한 생각도 든 순간, 그저께 일이 떠오르며&nbsp;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궁금해졌지.</p><p>&nbsp; 그날 아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부엌에 가보니, 귀하디 귀한 감자 네개가 있는 거야. 태어나서 딱 두 번 먹어본 감자라서, 너무 반가운 거지. 그 굵고 통통한 봄 감자 맛을 알기 때문에 하나 먹어보려고 불 옆에 갔더니, 언니가 갑자기 "거기서 뭐해?! 그거 다 내꺼야!" 하면서 소리쳤어. 순간 너무 놀라서 말도 안 나오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 내가 울으니까 언니도 놀랐는지 목소리가 부드러워지더라. “왜 울고 그래”</p><p>“너무 놀라서… 나도 봄 감자 먹고 싶은데…”</p><p>“그래, 어차피 나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그거 너 줄게.”</p><p>“그럼 나머지는?”</p><p>“그건 몰라도 돼.” 이러고 치마폭에다가 감자 싸서 밖으로 나가버렸지 뭐야. 너무 궁금해서, 언니가 준 감자를 먹으면서 따라갔더니 이웃집으로 가더라고. 내가 따라가면 좀 눈치 보일까봐 우리 집 복동이랑 놀다가, 잠시 후 더는 못 참겠어서 다시 가봤어.</p><p>그랬더니 언니는 이웃집 오빠를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 숨소리가 나한테까지 들렸어. 이웃집 오빠는 울타리를 엮고 있었는데, 뒤돌아보지도 않더라고. 보니까 무척 둔한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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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7:10: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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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1 곽주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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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가 또 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평소에 주인이 어떻게 행동했길래 나한테 이러는 건지... 나와 수탉을 또 싸움 붙였다. 나는 계속 졌다. 그러자 내 주인은 나에게 고추장을 먹일려고 했다. 나는 고추장을 먹을 때마다 목이 맵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주인은 그걸 모르는 낌새 같다. 이번에 주인이 나와 수탉을 싸움 붙이기 시작했다. 나는 또 질것 같은 기세였다. 하지만 여기서 잘 못하면 또 싸움을 또 해야된다고 생각해 있는 힘껏 들이 박았더니 수탉이 밀렸다. '어라..?' 이게 아닌데 하는 감정이 들었다. 결국 또 한바탕에 소란이 일어난 뒤 점순이와 내 주인이 대화하는 걸 보았다. 또 싸우는 눈치였다. 제발 우리를 이용하여 싸움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갑자기 기운을 잃으며 픽 쓰러진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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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7:39: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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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1 곽주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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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가 또 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평소에 주인이 어떻게 행동했길래 나한테 이러는 건지... 나와 수탉을 또 싸움 붙였다. 나는 계속 졌다. 그러자 내 주인은 나에게 고추장을 먹일려고 했다. 나는 고추장을 먹을 때마다 목이 맵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주인은 그걸 모르는 낌새 같다. 이번에 주인이 나와 수탉을 싸움 붙이기 시작했다. 나는 또 질것 같은 기세였다. 하지만 여기서 잘 못하면 또 싸움을 또 해야된다고 생각해 있는 힘껏 들이 박았더니 수탉이 밀렸다. '어라..?' 이게 아닌데 하는 감정이 들었다. 결국 또 한바탕에 소란이 일어난 뒤 점순이와 내 주인이 대화하는 걸 보았다. 또 싸우는 눈치였다. 제발 우리를 이용하여 싸움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갑자기 기운을 잃으며 픽 쓰러진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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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7:46: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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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11오하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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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어느 시끄러운 울음소리에 나오지 얼마되지않은 나와 나의 옆에 있는 동지들이 한곳을 바라보았다.</p><p>"그럼 너 이담부텀 안 그럴 테냐?"</p><p>어느 울고 있는 소년을 향해 어느 소녀가 쏙토는 말투로 말을 하였다.</p><p>"그래!"</p><p>소년은 담비라도 내려진 얼굴로 큰소리로 대답하였다.</p><p>"요담부터 또 그래 봐라, 내 자꾸 못살게 굴 테니."</p><p>"그래 그래 이젠 안 그럴 테야!"</p><p>"닭 죽은 건 염려 마라, 내 안 이를 테니."</p><p>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소녀가 소년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소년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생겨난 나의 시야를 검게 바꾸었다.</p><p>"너 말 마라!"</p><p>"그래!"</p><p>어느 말소리가 듣리고 소녀가 머묻거리면서 사라지고 그뒤를 따라가며 소년의 뒤모습을 보이면서 사라졌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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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8:39: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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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10 송은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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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오늘도 저놈의 기지배들이 또 싸우기 시작한다. 어찌 동네가 조용한 날이 없는지 싶다. 그런데 웬열 저놈은 뭘 믿고 마름집 딸에게 어찌 까부는것인지 최근 닭의 횃소리도 요란하다. 이러다 저놈 가족 집 쫓겨나갈라 걱정 된다. 저놈은 뭣이 그리 급하다고 집 먹여살리는 지 돈벌이도 내팽겨쳐두고 후다닥 산에서 내려온다. 그러다 밥 먹으라는 소리가 들려오면 쇠약해진 닭을 데리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사나이라 불리는 저놈의 저런 힘 빠진 모습은 처음본다. 며칠 지나지않아 점순이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닭 한마리가 사라졌다 한다. 그런데 그 후부터 점순이가 그놈과 대놓고 어울리기 시작한다. 마름집에선 그 둘이 어울려다니는게 맘에 들지 않는 모양새다. 그제 점순이가 요놈이 동백꽃 밭에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내려오던데 무슨 좋은일이 생겼나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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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09:01: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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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10 송은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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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오늘도 저놈의 기지배들이 또 싸우기 시작한다. 어찌 동네가 조용한 날이 없는지 싶다. 그런데 웬열 저놈은 뭘 믿고 마름집 딸에게 어찌 까부는것인지 최근 닭의 횃소리도 요란하다. 이러다 저놈 가족 집 쫓겨나갈라 걱정 된다. 저놈은 뭣이 그리 급하다고 집 먹여살리는 지 돈벌이도 내팽겨쳐두고 후다닥 산에서 내려온다. 그러다 밥 먹으라는 소리가 들려오면 쇠약해진 닭을 데리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사나이라 불리는 저놈의 저런 힘 빠진 모습은 처음본다. 며칠 지나지않아 점순이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닭 한마리가 사라졌다 한다. 그런데 그 후부터 점순이가 그놈과 대놓고 어울리기 시작한다. 마름집에선 그 둘이 어울려다니는게 맘에 들지 않는 모양새다. 그제 점순이가 요놈이 동백꽃 밭에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내려오던데 무슨 좋은일이 생겼나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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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0:48: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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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4 김지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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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요 며칠 점순이 요놈이 이상하다. 감자를 들고 나갔다가 다시 꼭 쥐고 들어와 울지를 않나, 누구랑 싸웠는지 뾰루퉁 한 표정으로 오지를 않나, 꽃만 활짝 핀 얼굴이였던 얘가 꽃이 시들어버렸네 무슨일이 있는 지 물어봐도 대답하지를않고 나로써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누구보다 씩씩한 우리 점순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기특하기도 하면서 눈시울이 점점 붉어져만가네 그리고 요 며칠 뒤 바느질하는 점순이를 보며 과일이라도 가져다주려고 와봤는데 이놈이 또 어디로 튀었는지 모르겠네. 말도 없이 사라진 점순이가 괜히 밉기만 하려던 지경, 저 먼 뒷산에서 웬 남자애랑 동백꽃 사이에서 웃고있는 점순이를 보며 나도모르게 씨익 웃고있네. 그리곤 민망해서 큰 소리 한번 대차게 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빨래를 널러갔다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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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1:33: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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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8 배민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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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는 막상 점돌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혼자 민망해져서는 깔깔 웃어댔다. 그런 점순이의 평소답지 않은 모습에 점돌이는 쟤가 미친 건가 하고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잠시 후 점순이는 자기 집께를 할금할금 돌아보더니 행주치마에서 굵은 감자를 꺼내 점돌이의 턱 밑으로 불쑥 내밀었다.</p><p>"느 집엔 이거 없지?"</p><p>하고 말하며 점순이는 자기가 준 것을 남이 알면 큰일 날 테니 여기서 얼른 먹어 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점순이는 자신이 일부러 귀한 봄 감자를 가지고 온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p><p>"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라고 또 한 마디 했다.</p><p>점돌이는 점순이의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다. 그렇지 않아도 점순이가 마름 집 딸이라 조심스럽게 대했는데 생색을 내며 자신을 무시하다니 화가 치밀었다.</p><p>"난 감자 안 먹는다. 니나 먹어라."</p><p>점돌이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일하던 손으로 그 감자를 도로 어깨 너머로 쑥 밀어버렸다. 고마워하며 먹을 것을 기대하며 뿌듯해했던 점순이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했다. 곧이어 자신의 호의가 무참히 거절당했다는 생각이 몰려오며 분노로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 뿐만 아니라 숨이 점점 거칠어지더니 막 눈에서 눈물까지 나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점순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점돌이의 모습을 뒤로하고 논둑으로 휭하니 도망가 버렸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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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2:40: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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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2김나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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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가 나를 닭장에서 꺼낸다.</p><p>왜 갑자기 화풀이에 대상이 내가 된지는 모르겠지만</p><p>나흘전 감자쪼간으로 봤을때는 우리 주인이 잘못한것같다.</p><p>나흘전,점순이가 그 귀하다는 감자를 우리 주인에게 주었다. 하지만 그 귀한 감자를 우리 주인은 거절했다.</p><p>'먹기 싫으면 나 주지 왜 거절을 해'</p><p>그때 이후로 점순이가 암탉을 때리고 점순이네 수탉과 나를 싸움 붙힌다.</p><p>감자를 거절한것이 잘못인것 같긴한데 왜 우리들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p><p>주인이라는 사람은 고추장을 먹이면 강해진다고 어디선가 듣고 와서는 나에게 고추장을 먹이는데..</p><p>어휴 너무 맵고 말할것도 없다.</p><p>하루는 점순이네 수탉에게 쪼이는게 너무 아파서 나도 점순이네 수탉을 공격했더니 우리 주인은 고추장이 효과가 있는줄 알고 또 나한테 고추장을 먹인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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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3:45: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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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6김효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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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요즘 따라 주인이 계속 고추장을 강제로 나에게 먹이고있다. 그때마다 나는 너무 맵고 아파서  소리를 지르지만 눈치없는 나의 주인은 계속 먹이면서 이번엔 이길수 있다며 계속 준다. 아니 고추장을 먹는다고 이기겠냐고!고추장을 다먹은 뒤 나는 목이 너무 아파서 콜록콜록 거린다. 그걸 본 주인은 힘이 나는 중 이라고 착각하고 날 집에다가 던져버리고 일을 하러간다. 내가 말만 할수있음 바로  주인의 부모님 한테 일러버릴텐데. 라는 생각을 계속 하던중 갑자기  점순이가 온다. 점순이는 씨익 웃으면 날 어디론가 데려간다. 그곳에는  점순이네 수탉이 있었다.</p><p>이런...  점순이네 수탉은 날을 보고 바로 달려와서 날 때린다. 대체 몇일째 맞는거야 이게! 다 주인 때문이야!</p><p>그와중에 점순이는 내가 맞는걸 보며 풀피리를 연주하고 있다  그렇게 계속맞아서 정신이 희미해질때 주인이 나타난다 주인은  엄청 화난 표정으로  막대기를 들고  점순이네  수탉을 때려 죽여버린다.  주인 짱! 그걸 본 점순이는 주인에게 따진다 이게 누구집 닭인데 주인은 그걸 듣더니 털썩 주저 앉아 울기 시작한다. 뭐야 왜 울어 주인;;</p><p>그때 점순이가 이제 안그럴꺼지?  이러면서  에잇 그러는데 진짜  주인아  나 괴롭히던 닭 없에줘서 고마운데 연애질은 딴데에서 해줘;;;</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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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3:55: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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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3 김민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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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니 딱지 이제 내거!”</p><p>논밭 근처에서  딱지치는데 내 딱지만 다 뒤집힌다. 계속 뒤집히는 딱지보니 내 마음도덩달아 뒤집힐것 같다.</p><p>“그래도 팽이는 너보단 잘 돌린다.”</p><p>작은 목소리로 힘겹게 마음의 소리를 말해본다. 친구놈이 내 모습보고 낄낄 거린다.</p><p>“어, 점순이누나네?”</p><p>“점순이누나..?”</p><p>“니 모르나? 맨날 틈만나면 옆집 닭으로 쌈하는 </p><p>누나, 정말 몰라?”</p><p>저 멀리 날아갈듯 가벼운 걸음으로 새상좋은 표정이 다 보인 저 누나가 점순이누나인것 같다. 생각 해보니 친구녀석은 윗 동네여서 저 누나를 알지도 모른다.</p><p>“아까도 닭싸움 할려고 했던거 같던데..? 준만형이랑 같이 있었어.”</p><p>“준만이형? 왜?”</p><p>“나가 어케 아냐? 일딴 집에가자.”</p><p>왜 준만이형이랑 같이 있었던 걸까? 집 방에 대자로 누우며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오신다.</p><p>“넌 나이가 열이라는 놈이 방에만 있니?”</p><p>“딱지도 다 뺏겨서 할거 없어요.”</p><p>“딱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어나라, 손님 오셨다.”</p><p>몸을 일으키고 집 마당 앞문을 열며 손님이 들어온다. 근데 딱 보니 아까 그 점순이 누나네 가족 아닌가?</p><p> 우리 어머니와 점순이누나 어머니가 옛시절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둘이 마주보고, 깔깔 대며 이야기 나누는 사이 나는 우리집 누룽이를 쓰다뜨므며 속닥 거린다.</p><p>“누룽아, 형아 무섭다. 이유는 없고 그냥 저 누나가 왼지 말걸것 같다..”</p><p>그러자 말하는 동시에 무섭게 내 옆으로 점순이 누나가 왔다.</p><p>“니 나이 몇이고?”</p><p>“열살 인데요..”</p><p>“부럽네… 나도 니 나이떼 애들끼리 재밌게 놀았지.”</p><p>“아까 준만이 형이랑 닭쌈 하지 않았나요?”</p><p>“그건 그놈에게 되돌려 주는 일이다.”</p><p>“예…”</p><p>도대체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간다. </p><p>점순누나는 보다리를 풀고 무언가 나에게 건냈다. 손에는 잘익은 유자가 있었다.</p><p>“자, 유자가 맛있더라, 건강하게 커야지.”</p><p>“너 뭐꼬?”</p><p>유자를 받는 동시에 준만이 형이 우리집 앞문에 덩그러니 서있었다. 두 손에는 바구니를 쥐고 있었고, 그 안에는 내가 받은 유자가 있었다.</p><p>“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노? 난 그냥 어머니 따라 왔는데.”</p><p>“울 어머니가 아랫동네 유자 좀 주라고 나 보냈다.”</p><p>“어머, 준만아 뭐 줄려고?”</p><p> 어머니가 준만이형을 본것같다. 엄마는 준만이형을 나의 큰 자식처럼 생각했기때문에 엄청 좋아하신다.</p><p>“안녕하세요. 유자좀 드릴려고요.”</p><p>“그래, 조심히 잘 돌아가라”</p><p>가기도 전에 점순이누나랑 준만이형은 서로 처다만 보고 간다. 그치만 누나는 형과 다르게 형을보며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이 모습만 보며 나는 누룽이를 쓰다뜨므며 바라본다.</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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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3:58: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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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9 서윤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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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이 동네에서 유명한 싸움꾼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나'야. 싸움을 잘하면 좋은 게 참 많더라. 맛나고 수북하게 쌓인 밥, 내가 돌아다니면 알아서 피하는 고 녀석들. 나보다 큰 놈들도 수군대며 가까이 오려고 하지 않는데, 그 독한 녀석은 얼마나 싸움을 많이 했길래 독기 오른 눈빛 만으로도 이 싸움 대장님의 기를 팍! 죽이는 건지.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신경을 안 쓰니 참 편했는데. 요즘 고 독한 녀석이 뭐에 미쳤는지 이상한 일만 저지르고 다닌다. 밥 주다 말고 부엌에서 뭔가 슬쩍 하지 않나, 죽어라 우는 암탉 소리가 들리지 않나. 그래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더니만, 지금 난 암탉 우는 소리가 들리던 그날, 울타리를 넘어 도망치지 않고 밥이나 쪼아대던 게 후회가 될 지경이네.</p><p><br/></p><p>아니 글쎄, 내가 왜 이러냐면. 그 독한 녀석이 어디선가 나보다 좀 더 쪼깐한 녀석을 데리고 와서는 싸움을 붙이는데 싸우기만 하면 다행이지. 내가 지려고 하면 눈에 독기를 품고 콱 죽일 새랴 째려보고, 그 쪼깐한 녀석이 도망치려고 하면 잡아 와서 계속 싸움을 붙이니 나 같은 대단한 싸움꾼도 당연히 지치고 재미도 없으니 하기가 싫지. 적당히 피 흘리면서 도망가는 꽁무니를 보는 게 밥 먹고, 울기만 할 내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쪼깐한 녀석은 죽어라 피를 흘리고 있고 도망도 못 치니 싸움이 재밌겠냐고.</p><p> 근데 그러다 또 덩치는 독한 녀석이랑 비슷한데 좀 더 크고, 순하고, 머리가 더 짧은 녀석이 오면 내가 이기는 것만 관심 있던 그 독한 년이 갑자기 깔깔 웃고, 쪼깐한 녀석을 더 쪼아대라고 눈치를 주더라.</p><p><br/></p><p> 그리고 또 하루는 쪼깐한 녀석이 하도 골골 대길래 정말 죽을 것 같이 보여서 한번 물러섰더니 그 독한 녀석이 싸움꾼인 나보다 더 싸움광처럼 눈에 불을 켜고 쏘아대더라고. 쪼깐한 녀석도 나도 참 주인 잘못 만나서 이 꼴이 뭐냐고. 불쌍해서 다음에 또 싸우기 위해 만나게 되면 같이 도망이라도 치자고 해보려고 다짐했지. 그 독한 녀석이 쪼깐한 놈이 도망치기라도 하면 날 가만히 두기야 하겠어? 그 녀석 집 저녁상에 올라가기 싫으니, 쪼깐한 놈 도망치면 나도 같이 도망쳐야지.</p><p><br/></p><p>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 독한 기집애가 나와 그 쪼깐한 녀석을 데리고 노란 동백꽃이 있는 밭으로 데려가더니 주위를 휙휙 둘러보더라. 누굴 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야. 그러더니 우리를 또 싸움 붙여놓고는 호드기를 불어대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 기집애를 한 번이라도 쪼려고 파다닥 거리는데 하필 쪼깐한 녀석이 이쪽으로 와서 그놈을 발톱으로 콱, 밟아버렸는데 피를 뚝뚝 흘리면서 죽어가는 거야. 도망은 글렀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독한 기집애가 저 쪼깐한 녀석을 저번에 그 암탉처럼 죽어라 팰까 봐 쪼아대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다가갔지. 근데 저번에 그 순하게 생긴 놈이 어디서 났는지 단매로 나를 퍽! 치더라. 이번엔 진짜로 죽겠다 싶었다. 근데, 그 독한 기집애가 멋대로 부리는 싸움꾼으로 살다가 밥상에 올라갈 바엔 차라리 이 노란 병아리 같은 동백꽃밭에서 죽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노란 동백꽃 때문인지, 주마등으로 어린 시절 노란색 형제들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던 게 떠오르더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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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5:02: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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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12  이유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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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점순이 요놈의 계집애가  어디를 갔는지 도통 보이지 않는다. 어디를 가서 사고를 치는건 아닌지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마름네 딸이니 더더욱이나 여성스럽고 상냥해 보였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계집애는 여성스러움이라곤 1도 찾아볼수없다. 오히려 너무 씩씪하고 당돌해서 문제지... 그나저나 몇일전부터 이상하다.  생전 관심도 없던 감자를 쥐고 밖에 나가질 않나 마당에서는 닭의 횃소리가 난다.</p><p>이웃집 아줌마의 말을 들어보니 점순이가 어떤 남자애한테 가서 말을 걸었다는데 소작농의 아들인지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  엊그제는  시장에 가던 길이었는데 점순이가 닭장에서 은밀하게 닭을 빼내는 모습을 보았었다. 그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웃집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난후로는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진다.  또 오늘은 점순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춤을 추며 흥얼거리고 다니는데 진짜 애가 더위를 먹어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순이 녀석 마음을 도무지 모르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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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15:25: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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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9 서윤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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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이 동네에서 유명한 싸움꾼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나'다. 싸움을 잘하면 좋은 게 참 많다. 맛나고 수북하게 쌓인 밥, 내가 돌아다니면 알아서 피하는 고 녀석들. 나보다 큰 놈들도 수군대며 가까이 오려고 하지 않는데, 그 독한 녀석은 얼마나 싸움을 많이 했길래 독기 오른 눈빛 만으로도 이 싸움 대장님의 기를 팍! 죽이는 건지.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신경을 안 쓰니 참 편했는데. 요즘 고 독한 녀석이 뭐에 미쳤는지 이상한 일만 저지르고 다닌다. 밥 주다 말고 부엌에서 뭔가 슬쩍 하지 않나, 죽어라 우는 암탉 소리가 들리지 않나. 그래도 그러려니 하려고 했더니만, 지금 난 암탉 우는 소리가 들리던 그날, 울타리를 넘어 도망치지 않고 밥이나 쪼아대던 게 후회가 될 지경이다.</p><p>아니 글쎄, 내가 왜 이러냐면. 그 독한 녀석이 어디선가 나보다 좀 더 쪼깐한 녀석을 데리고 와서는 싸움을 붙이는데 싸우기만 하면 다행이지. 내가 지려고 하면 눈에 독기를 품고 콱 죽일 새랴 째려보고, 그 쪼깐한 녀석이 도망치려고 하면 잡아 와서 계속 싸움을 붙이니 나 같은 대단한 싸움꾼도 당연히 지치고 재미도 없으니 하기가 싫지. 적당히 피 흘리면서 도망가는 꽁무니를 보는 게 밥 먹고, 울기만 할 내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쪼깐한 녀석은 죽어라 피를 흘리고 있고 도망도 못 치니 싸움이 재밌겠냐고.</p><p> 근데 그러다 또 덩치는 독한 녀석이랑 비슷한데 좀 더 크고, 순하고, 머리가 더 짧은 녀석이 오면 내가 이기는 것만 관심 있던 그 독한 년이 갑자기 깔깔 웃고, 쪼깐한 녀석을 더 쪼아대라고 눈치를 주더라.</p><p> 그리고 또 하루는 쪼깐한 녀석이 하도 골골 대길래 정말 죽을 것 같이 보여서 한번 물러섰더니 그 독한 녀석이 싸움꾼인 나보다 더 싸움광처럼 눈에 불을 켜고 쏘아대더라고. 쪼깐한 녀석도 나도 참 주인 잘못 만나서 이 꼴이 뭐냐고. 불쌍해서 다음에 또 싸우기 위해 만나게 되면 같이 도망이라도 치자고 해보려고 다짐했지. 그 독한 녀석이 쪼깐한 놈이 도망치기라도 하면 날 가만히 두기야 하겠어? 그 녀석 집 저녁상에 올라가기 싫으니, 쪼깐한 놈 도망치면 나도 같이 도망쳐야지.</p><p>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 독한 기집애가 나와 그 쪼깐한 녀석을 데리고 노란 동백꽃이 있는 밭으로 데려가더니 주위를 휙휙 둘러보더라. 누굴 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야. 그러더니 우리를 또 싸움 붙여놓고는 호드기를 불어대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 기집애를 한 번이라도 쪼려고 파다닥 거리는데 하필 쪼깐한 녀석이 이쪽으로 와서 그놈을 발톱으로 콱, 밟아버렸는데 피를 뚝뚝 흘리면서 죽어가는 거야. 도망은 글렀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독한 기집애가 저 쪼깐한 녀석을 저번에 그 암탉처럼 죽어라 팰까 봐 쪼아대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다가갔지. 근데 저번에 그 순하게 생긴 놈이 어디서 났는지 단매로 나를 퍽! 치더라. 이번엔 진짜로 죽겠다 싶었어. 근데, 그 독한 기집애가 멋대로 부리는 싸움꾼으로 살다가 밥상에 올라갈 바엔 차라리 이 노란 병아리 같은 동백꽃밭에서 죽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노란 동백꽃 때문인지, 주마등으로 어린 시절 노란색 형제들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던 게 떠오르더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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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2:56: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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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413 전시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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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그럼 너 이담부턴 안 그럴 터냐?” 점순이가 말했다. 남자아이는 뭐라하는지도 모르고 “안 그럴 테다.“ 하고 답했다. “닭 죽은 건 염려마라. 내 안 이를 테니.” 남자아이는 점순이에게 너무 고맙고 점순이가 착해보였다. 그리고 점순이는 남자아이가 좋아 애정표현으로 어깨를 짚었지만 남자아이는 점순이가 왜 그러는지도 몰랐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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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3:12: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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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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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14 정하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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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다시 그날을 곱씹어 생각해 보면, 열이 난다. 난 그저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 정성껏 구운 감자 세 개 챙겨와 건넸는데 사람 기분 나쁘게 뭐하는 짓이냐? 눈치 보면서, 시간 들여서 기껏 만들어왔더니만. 걘 바로 내 감정을 짓밟아버린 것 아니냐.</p><p> 나는 우리집 마룻바닥에 앉아 깊이 생각했다. </p><p> 지금 돌아보면 내가 어쩌다 이 멍청한 녀석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었는가? 아예 첫부터 반했다 같은 헛소리는 아니다. 우리는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데 그러하겠는가. 아니면 단순 외모에 이끌려서? 그것도 아니고, 항상 일하는 모습이 멋있는 것도 아니다. </p><p> 그 순간 나는 아 싶었다. 이를 총합한, 그의 순박함 때문에. 지금 이 지경까지 온 것 같다.</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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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3:13: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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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415 조서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clearpond65/w736i9l5h30a1yxi/wish/3393398201</link>
         <description><![CDATA[<p> 오늘은 점박이와 울타리를 하고 있었다. 울타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점박이한테 말하고 갔다.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점순이가 점박이하고 있었다. 나는 점순이가 무섭다. 옛날에 내가 점순이가 주는 옥수수를 거절했는데 갑자기 점순이가 울면서 달아났다. 그리고 다음에 볼때 마다 인신공격과 부모님을 욕했다. 그리고 우리집 개를 때렸다. 그래서 풀에서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점순이가 점박이에게 감자를 줬다. 그런데 점박이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점순이가 얼굴이 토마토가 되고 울면서 달아났다. 바로 다음 날, 점순이가 닭을 때리고있었다. 그래서 나는 수레에 치여서 그대로 업혀서 집에 갔다. 아팠다. 근데 왜 점순이가 닭을 때리고 있었을 까?</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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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3:26: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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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405 김하율</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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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고이고이 큰 귀한 몸인데, 어떻게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걸까. 사건의 발단은 어제, 점순 엄마가 고이 숨겨둔 나를 엄마 나간 사이에 점순이 녀석이 살금살금 다가와서 몰래 행주치마 속에 챙겨나간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게 되어 고이 모셔야 할 이 몸이, 치마 속에 들어가게 된 걸로도 모자라서, 그 상태로 이웃집 사내 녀석한테 전해졌다. 이 몸의 가치따윈 모르는 거 같은 멍청한 녀석은, 나를 고개조차 돌리지 어깨 뒤로 쑥 밀어버리고선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점순이는 울분이 가득한 새빨개진 얼굴로 씩씩거리기 시작했다. 미운 녀석이지만 우리 집 애라고, 나도 화가 나기 시작했다. 어디서 소작인 집 아들따위가, 마름집 점순이의 이 몸을 거절한단말인가? 거절도 곱게 할 것이지, 쳐다보지도 않고 밀어버리는 건 또 뭔가? 더 생각할 새도 없이,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점순이가 나를 바닥에 내팽겨쳤다. 그렇게 굴러가서, 지금 이름 모를 새한테 쪼이고 있는 신세이다. 이 몸이 얼마나 대단하고 귀한 몸인데. 그런것도 모르고, 자기들끼리 투닥거리다 나를 내팽겨치다니. 정말, 어린 것들은 하여간에 예의가 없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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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3:28: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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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416 박나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clearpond65/w736i9l5h30a1yxi/wish/3393409909</link>
         <description><![CDATA[<p>요 며칠 점순이가 자꾸 날 데려다 점순네 수탉과 싸움을 붙인다. 나는 뭔 죄인가 곰곰히 생각해본다</p><p>내 주인은 고추장을 먹이고 점순이는 자꾸 닭장에서 날 자꾸 빼가 점순네 수탉과 싸움을 붙인다</p><p>어느날 점순이가 날 데려가 점순네 수탉과 또 싸움을 붙였다. 점순이는 옆에서 우리에 싸움을 바라보고있었다. 너무 힘들고 지겹다 …</p><p>싸움을 하다가 갑자기 우리집 주인이 큰 소리를 치며 왔다. 주인은 화가나 점순네 닭을 때렸다.</p><p>점순네 닭이 죽은 것 같다</p><p>이제 난 닭싸움 안해도 되는 건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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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2 23:40: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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