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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고 1학년 학부모 독서 모임  소감 나누기 담벼락 by 류운하</title>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link>
      <description>이어령이 없는 세상에서 이어령과 함께하다.</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4-20 04:51: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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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운하</title>
         <author>19870818_louis</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49772370</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sup>이 유리컵을 사람의 몸이라고 가정해보게나. 컵은 무언가를 담기 위해 존재하지? 그러니 원칙적으로는 비어 있어야겠지. 빈 컵이 아니면 제 구실을 못 할 테니. 비어 있는 것, 그게 void라네. 그런데 비어 있으면 그 뚫린 바깥 면이 어디까지 이어지겠나? 끝도 없어. 우주까지 닿아. 그게 영혼이라네. 그릇이라는 물질은 비어 있고, 빈 채로 우주에 닿은 것이 영혼이야. 그런데 빈 컵에 물을 따랐어. … 여기 유리컵에 보이차가 들어갔지? 이 액체가 들어가서 비운 면을 채웠잖아. 이게 마인드라네.&nbsp;</sup><strong>[24p]</strong></blockquote><div><strong><br></strong>PART 1에서 가장 깊이 와 닿았던 것은 void와 mind에 대한 이어령선생님의 말씀이었습니다.&nbsp;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가득 차 있음으로 해서 새로운 것이 찰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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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0 05:13: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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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을 뜯어먹는 소처럼 독서하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49802095</link>
         <description><![CDATA[<div>책을 구입하면 서문부터 결론까지 다 읽으려고 하다보니 사실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이 집 여기저기에 많이 있습니다;; '풀을 뜯어먹는 소처럼 독서하라'는 테마에서 책은 법전도 주기율도 아니니 재미없으면 던져버리고 재미있으면 닳도록 읽으라는 멘트가 제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을 사귈 때도 그 사람의 전부를 알 수는 없으니 이사람 저사람 두루 사귄다는 표현도 공감되구요^^ 따뜻한 봄날에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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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0 05:44: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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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인드를 비워야 영혼이 들어간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50076016</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em><sup>만원버스를 생각해보게. 사람이 꽉 차서 빈 데가 하나도 없는 게 바로 영혼 없는 육체라네. 유명한 일화가 있어. 스님을 찾아온 사람이 입으로는 ‘한 수 배우고 싶다’고 하고는 한참을 제 얘기만 쏟아냈지. 듣고 있던 스님이 찻주전자를 들어 잔에 들이붓는 거야. 화들짝 놀라 ‘스님, 차가 넘칩니다.’ 했더니 스님이 그랬어. ‘맞네. 자네가 비우지 못하니 찻물이 넘치지. 나보고 인생을 가르쳐달라고? 비워야 가르쳐주지. 네가 차 있어서 말이 들어가질 못해.’ 마음을 비워야 영혼이 들어갈 수 있다네.”(P26)</sup></em></blockquote><div><em><br></em>현대사회는 생각도 정보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도 더 많은 걸 들으려고 하고, 더 많이 알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없는 육체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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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0 09:50: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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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질문을 경계하라</title>
         <author>mildname1</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54355811</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sub>“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질문이 너무 커. 책 한 권으로도 담을 수 없는 큰 것을 내게 물어본다네. 평생 공부하고 써야 할 것을, 나한테 물어본다구.”<br><br>“그럴 땐 어떻게 하세요?”<br><br>“할 수 없이 그것을 작은 이야기로 쪼개서 알기 쉽게 이야기하지. 안타까운 것은 듣는 자들이 그 디테일은 다 빼버리고 결론만 떼어서 전해버린다는 거네. 그러면 어떻게 되겠나? 하나 마나 한 일반론이 돼버려. 가령 ‘문학이란 무엇입니까?’ 물었더니 ‘자기 인생을 살라고 하더라’. 뻔한 얘기가 넘치는 세상에 내가 일반론을 보탤 이유가 없네.”(P55)</sub></blockquote><div><br>넘쳐나는 온갖 정보 속에서 지식을 쉽게 얻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일단 큰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삶 속에서 작은 질문부터, 작은 행동부터 하는 것이 먼저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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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3 04:23: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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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을 뜯어먹는 소처럼 독서하라p43</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64027155</link>
         <description><![CDATA[<div><em><sup>"...책 많이 읽고 쓴다고 크리에이티브가 나오는 것 같아?..제 머리로 읽고 써야지..."<br>독창적이라는 건 사실 뻥.<br>..인터뷰는 대담이 아니라 상담이야. 정확한 맥을 잡아 우물이 샘솟게 하는 거지 </sup></em><br><br>맥을 알아채고 책을 읽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생각은 하는데 한두줄로 정리하는 건 어려운 작업임을 또 느낍니다.<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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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9 09:18: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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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감상 돌아보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64434232</link>
         <description><![CDATA[<div>죽음학의 대가인 퀴블러 로스도 자신의 죽음 앞에서 초연하지 못하여, 타인의 죽음은 철창 속 호랑이이지만 자신의 죽음은 철창을 나온 호랑이가 덤벼드는 것이라고 했다.&nbsp;<br><br></div><div>그래서인지 죽음에 직면하여 죽음을 망각하고픈 자신에게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어둠의 팔뚝을 넘어뜨리고 우리 모두에게 죽음의 스승이 되고자 자처하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여지껏 미뤄 둔 인생의 숙제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기분이 들었다.<br><br></div><div>아울러, 가장 중요한 곳이 비어있어야, 즉 육체의 빈 곳인 마음를 비워야 영혼이 채워진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을 비우지 못해 많은 시간들이 낭비되고 있는 삶을 보내고 있지 않나 반성해본다.&nbsp;<br><br></div><div>죽음 앞에 선 노학자의 자유분방한 담론을 밑거름 삼아 나만의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내공을 기르고 싶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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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29 14:50: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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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인드를 비워야 영혼이 들어간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65176495</link>
         <description><![CDATA[<div><em>만원버스를 생각해보게&nbsp; 사람이 꽉 차서 빈 데가 하나도 없는 게 바로 영혼없는 육체라네<br><br><br></em>선생님께서 제일 처음 공지해주신것 처럼 쉽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독서기도 했고 또 매일매일 다음페이지를 편히 넘기지 못하고 다시 그전부터 읽기를 반복하면서 다시 의미를 곱씹게 되는 탓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 또한 제 속에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서 영혼이 채워질 빈자리가 없어서 그런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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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4-30 09:38: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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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창을 뚫고 나온 호랑이_나에게 너무나 큰 책</title>
         <author>annawee1012</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77393986</link>
         <description><![CDATA[<div><em><sup>가득 찬 술잔으로 찰랑대며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과 비어 있는 찻잔으로 우주의 공허와 맞닿은 영적인 사람들.</sup></em><br><br><em><sup>'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은 타인의 죽음이었어. 동물원 철창 속에 있는 호랑이였지. 지금은 아니야. 철창을 뚫고 나온 호랑이가 나한테 덤벼들어. 바깥에 있던 죽음이 내 살갗을 뚫고 오지. 전혀 다른거야.' 전두엽으로 생각하는 죽음과 척추 신경으로 감각하는 죽음은 이토록 거리가 멀다네.<br><br>고통 없는 죽음이 콜링인 줄 알았나? 아니야. 고통의 극에서 만나는 거라네. 신이 없다고 한 놈이 신을 보는 거라네.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작 신을 못 봐. 니체가 어떻게 죽은 줄 아나? (중략) 토리노 광장에서 얻어맞는 말이 예수야. 니체는 인간의 대열에 끼는 게 창피해서 인간을 거절했다네. 인간에서 벗어나려고 한 게 초인이거든.<br><br>나는 평생 누굴 보고 겁을 먹은 적이 거의 없어. 나는 내 머리로 생각했으니까. 과학자 앞에서 당당하게 얘끼할 수 있는 자는 인문학자와 예술가들이야. (중략) 어려운 게 아니라네. 조금만 더 내 머리로 생각하면 돼. 의문이 생겨도 의문을 질문으로 꺼내어 표현하는 것으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반기를 드는 일이니까요.<br><br>정확한 맥을 잡아 우물이 샘솟게 하는 거지. 그게 나 혼자 할 수 없는 inter의 신비라네. 자네가 나의 마지막 시간과 공간으로 들어왔으니, 이어령과 김지수의 틈새에서 자네의 눈으로 보며 독창적으로 쓰게나. 내 말은 듣는 귀가 필요하네. 왜냐하면 나는 은유와 비유로 말할 참이거든. </sup></em><br><br><sub>결국 이렇게 모임날이 다 되어서야 턱에 받쳐서 마무리를 하고 있다.&nbsp;<br>4/19 처음 책을 받고 언제나 그렇듯 맨 뒤 에필로그와 라스트 인터뷰, 그리고 프롤로그를 읽었다. 그리고 1장으로 들어가고 나서 나는, 책을 몇 장 넘기지 못하고 그동안 읽었던 많은 책들이 떠올라 그 책들을 다시 기웃거리느라 며칠을 허비하고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야 했다.&nbsp;<br>다시 시작된 독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컵 하나로 명쾌하게&nbsp; 설명한 대목에서부터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한 3일 쯤 걸려 겨우 소화하고 났더니, 이번엔 철창 속 혹은 철창 밖 호랑이가 나왔다. 세계 최고라고 배운 죽음과 애도 전문가 로스 조차 자신의 죽음 앞에 이렇게 떨었다면, 과연 나는 내 죽음 앞에서 어떤 모습을 하게 될까? 몇 쪽 되지도 않는 한 챕터에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게 가능한가? 컵에서 호랑이, 호랑이에서 니체, 그리고 내 생각, 질문의 중요성, 귀와 배꼽, inter의 신비를 거쳐 독창적 글쓰기로 마무리 된 1장을 읽고 앞으로 남은 15챕터 읽기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sub></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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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0 11:03: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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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한방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84872255</link>
         <description><![CDATA[<div><em><sup>발톱깍다가&nbsp;</sup></em></div><div><em><sup>눈물 한 방울</sup></em></div><div><em><sup>너 거기 있었구나, 멍든 새끼발가락</sup></em></div><div><em><sup>67p</sup></em></div><div><em><sup>&nbsp; &nbsp;</sup></em></div><div><em><sup>“자네는 나에게 ‘진리’를 원하고 ‘정수’를 원하지. 그러나 역사는 많이 알려진 것만 기억한다네. 진실보다 거짓이 생존할 때가 많아. 진실은 묻히고 덮이기 쉬워. 하이데거가 그랬지. 일상적 존재는 묻혀있는 존재라고. 내가 여러 번 얘기하지 않았나. 덮어놓고 살지 말라고. 왜냐면 우리 모두 덮어놓고 살거든. 덮어놓은 것을 들추는 게 철학이고 진리고 예술이야. 그런데 지금 우리 시대가 가장 감쪽같이 덮어놓고 있는 게 무엇일 것 같나?“</sup></em></div><div><em><sup>“눈물은 아닐 테고요.”</sup></em></div><div><em><sup>“우리가 감쪽같이 덮어둔 것. 그건 죽음이라네. 모두가 죽네. 나도 자네도.”</sup></em></div><div><em><sup>69p-70p<br><br></sup></em>이 장에서는 이어령 선생님께서 쓸 수 없을때 쓴 글이, 세 줄의 시가 되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일상적이라 덮어놓고 잊고 살면 안되는 것. 죽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죽음이 코앞에 와 있다는 걸 느끼지만, 실상은 일상속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죽음이 죽을 만큼 아파봐야 건강에 대한 절실함이 생기고 죽음까지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nbsp;</div><div>또한, 글을 읽으면서 더 느낀 건 이어령 선생님의 다양하고 폭넓은 배경지식에 감탄하고 훌륭한 지적소양에 그런 어른이 될수 있을지&nbsp; 생각해 보았습니다.&nbsp;</div><div><em><sup><br></sup></em><br></div><div>&nbsp;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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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6 00:15: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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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속 까마귀를 볼 수 있다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88614605</link>
         <description><![CDATA[<div><em>"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br>분명히 한밤의 까마귀는 존재한다네.<br>만약 우리가 귀 기울여서 한밤의 까마귀 소리를 듣는다면, <br>그 순간 우리는 운명을 느끼는 거라네."</em><br><br>깜깜한 어둠속에서 그 만큼 까만 까마귀를 과연&nbsp;<br>볼 수 있을까요?<br>눈에 뵈지 않으니 믿지 못하고<br>그래서 존재한다는 걸 모르니 어리석습니다.<br><br>태어난것 그 자체가 운이 좋은 우리들.<br>제 각자 운명의 길을 걸어가며<br>멋들어진 인생극장 한편을 만들어갑니다.<br>이미 태고적부터 정해져 있었다는 운명론은<br>3할 정도의 자유의지로 애써 노력하면서,<br>힘껏 지혜를 끌어모아도 안 되는게 있다는 걸 받아들이라는 겁니다.<br>해보지도 않고 운명을 탓하는 건&nbsp;<br>참 별로인것 같습니다.<br>하늘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는 것이 운이라서<br>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주려고 애씀이&nbsp;<br>우리네 삶입니다.<br>나로 비롯된 작은 몸짓이 전 세계로 은은히 퍼져나가고 있다는걸 느껴봅니다.<br><br><br>많은 이들의 존경과 우러름 속에서&nbsp;<br>이어령선생님의 외로움은&nbsp;<br>최고 지성인이 되기까지의 반석이지 않았을까<br>살며서 짐작해봅니다.<br><br>우리들의 좋은 인연&nbsp;<br>감사합니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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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8 01:53: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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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감각으로 세상을 대하고 있는가?☆</title>
         <author>117kyj</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90251267</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벌판의 한복판에 고아처럼...고아는 서글픈데, 고아라는 감각이 우리를 한 발 한 발&nbsp; 신세계로 떠민다."</blockquote><div><br></div><blockquote>"살아 있는 것은 물결을 타고 흘러가지 않고 물결을 거슬러 올라간다네. 떠내려간다면 사는게 아니야."</blockquote><div><br>&nbsp;천천히 또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단어와 문장을 느껴보려고 정성껏 읽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린 이어령선생님의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국어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밑줄을 치고 필기하며 공부했던 오래전 기억이 났고,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던 외할아버지 생각도 났습니다.<br><br>&nbsp;책과 생각을 통해 살아있음을 또 함께함을 느끼고, 생각을 나눌 수 있어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삶이 험난한 벌판 같다고 느껴질 때가 많지만, 고아가 아닌 어른의 눈으로 주변을 살펴볼까요? 툭툭 털고 아무렇지않게 우뚝 일어나 어느 방향이든지 원하는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br><br> <br>&nbsp;<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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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8 22:51: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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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생각이 곧 동력*</title>
         <author>117kyj</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92061082</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질문하는 한, 모든 사람은 배우고 성장한다<br>*지식이 주는 환희<br>*모르는게 많다는 즐거움<br>*비논리에 저항할 수 있어야 자유인<br>*진실에 가까운 것을 찾으려는 노력<br>*생각이 곧 동력!<br><br></blockquot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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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9 22:51: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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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지 너무 오래돼서한 장 넘기기가 힘들군요 나의 감정을 느끼기도 어려운 책이네요 저에겐.  하지만  고매한 지성인이신 이어령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내 곁에 있는 죽음을 떠올리며 살아가는것에 대한 감사함과 겸허함을 알게 해 주시네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93726737</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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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1 06:11: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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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에 맞는 일정대로 약속을 지키려 애쓰고 있네요 모임에 참석해서 다른 분들의 느낌을 공유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며  한 챕터 한 챕터 꾹 꾹  눈 속에 담아보고 있네요. 하지만 저에게의 진실 역시 망각이 되어가고 있네요 읽은 구절이, 감정이 떠오르질 않으니 ᆢ</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193727760</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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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1 06:14: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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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title>
         <author>117ky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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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blockquote>'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다.</blockquote><div>&nbsp;인간은 모두 개별적인 존재! 구체화하지 않고 일반화하여 거대담론에 동조해주기를 바랬던 제 마음, 그리고 그것에 동조하지 않는 개인을 맞닥뜨릴때 불편한 마음을 가진 것을 반성합니다. 일반론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점도 겸손한 자세로 다시금 생각해봅니다.<br><br></div><blockquote>나는 타인의 아픔을 모른다</blockquote><div>&nbsp;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을 더욱 진실하게 바라보고, 전체를 위한 결정 안에서도 개인의 관점을 존중해야겠습니다. 다수의 안도 속에서 개인의 소외가 발생하는 아픔과 모순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br><br></div><blockquote>손잡이 달린 인간, 손잡이가 없는 인간</blockquote><div>&nbsp;혼자로서 존재하고 함께하며 어울어집니다. 상황에 따라 손잡이를 없애버리고싶을 때도 있구요, 행복감과 소속감을 느끼게하는 좋은 전체를 위해서는 손잡이보다 더 좋은 도구를 찾아서 내어놓기도 합니다. 무리지어 살아가지만 각자의 이름과 언어가 있고, 유일한 존재성을 느낄 때 더욱 견고해질거라고도 느꼈습니다.<br><br>&nbsp;읽은 것을 정리하고 그 개념들을 지금의 제 자신의 사고에 투영시켜보면서 다시 이해하기를 거듭해보았습니다. 감상을 나누기 좋은 비오는 밤입니다. 다음 모임에 뵙겠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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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5 12:10: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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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모두 파뿌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200852001</link>
         <description><![CDATA[<div><em>7번째 수업 파뿌리의 지옥, 파 뿌리의 천국<br></em><br></div><div>&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P130~P150- 정경주<br><br></div><div>1.&nbsp; “어쩌면 우리는 모두 파 뿌리<br><br></div><div>&nbsp;“끝까지 이기적일 것 같은 사람도 타인을 위해 파 뿌리 하나 정도는 나눠준다네. 그 정도의 양심은 꺼지지 않는 존재가 인간이거든. 남을 위해 뭔가를 해주려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어<br><br></div><div>2&nbsp; .“구구단은 무조건 외울 수밖에 없어”<br><br></div><div>&nbsp; &nbsp;“양자역학의 셰계는 보는 자에 따라 달라져. 존재하지 않는데 누군가 보면 또 나타나지.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야. 물리 세계예서 모든 것은 입자와 웨이브로 나뉘는데, 양자의 세계로 들어오면 똑 같아지거든. 웨이브가 입자고 입자가 웨이브야. 양자 컴퓨터가 그렇잖아. 보통의 컴퓨터는 0아니면 1이지. 그런데 양자는 0이면서 동시에 1이야. 죽으면서도 동시에 삶이라는 거야. “<br><br></div><div>3.&nbsp; “밤사이 내린 첫눈, 눈부신 쿠테타”<br><br></div><div>“그런데 일상에서 유일하게 겪을 수 있는 게 간밤에 내린 눈이라네. 잠자는 사이 세상이 바뀐 거지. 보통 쿠테타가 밤에 일어나잖아. 자고 일어났더니 탱크가 한강을 넘어 세상이 싹 달라진 거야. 밤에 내린 첫눈이 그래 쿠테타야. 오래 권력을 누리지 않고 바로 사라지는 쿠테타. 오래 있어봐. 눈 녹으면 지옥이지. 곧 사라지니까 그만큼 좋은 거야. 아름다운 쿠테타.”<br><br></div><div>4.&nbsp; “마지막 춤은 나와 함꼐”<br><br></div><div>&nbsp; “목적이 있으면 걷는 게 되고 목적이 없으면 춤이 되는 거라네. 걷는 것은 산문이고 춤추는 것은 시지. 인생을 춤으로 보면 자족할 수 있어. 목적이 자기 안에 있거든. 일상이 수단이 아니고 일상이 목적이 되는 것. 그게 춤이라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쓰고 사는 것이 바로 나에게는 춤이 된다네.”</div><div><br><br></div><div>  10년 전쯤이었다. 코로나가 있을 거란 생각 그 누구도 아무도 못할 때 우연히 강연에서 이어령 교수님을 뵈었다. 정정하고 든든한 눈빛으로 청소년 교육에 힘쓰라고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교수님의 눈빛이 기억난다. 단단하고 든든한 아우라였다. 기백 있는 노년의 형형한 눈빛.<br><br></div><div>메멘토모리- 우리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한국의 메멘토모리 전도사 역할을 해온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은 많은 이해력이 필요했다.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파뿌리 한 개를 말하다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이성비판을 이야기하다 양자컴퓨터로 넘어갔다. 도대체 양자컴퓨터가 “구구단은 무조건 외울 수 밖에 없어” 챕터에 왜 나오는 걸까? 밤사이 내린 첫눈이 쿠테타가 되더니 일상이 목적이 되는 것-글을 쓰고 사는 것이 춤이었다 말하셨다. &nbsp;<br><br>다시 줄 긋고 읽어보니 파뿌리는 이교수님에게는 인간에 대한 믿음인 듯싶다. 악인이어도 한번쯤은 파뿌리를 나눠주고 선인이어도 극한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없다는.&nbsp; 물질중심사회에서 시민이 인간이 되는 인간일 수 있는 이유였다.<br><br>구구단을 무조건 외울 수 밖에 없는 인간. 바깥에서 이미 정해진 논리. 지구에서 달나라에서도 통하는 구구단. 인간의 실제 경험과 관계 없이 어쩌면 신에 가까운 논리. 0 아니면 1인 것과 0 이면서 동시에 1인 것 . 꿈속의 꿈, 양자의 세계, 뉴사이언스의 세계 예측불허의 확장성으로 만난 낯선 민낯의 세계 이런 단어들이 결국은 교수님의 기억의 행로 사고의 행로였을 것 같다. 0이면서 동시에 1인것의 세계를 잠시 엿본듯싶었다.<br><br>이책은 죽음을 앞둔 노교수의 인터뷰… 눈 온 다음날 평창의 그 하얀 눈은 쿠테타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렸나 보다. 어쩌면 죽음 이후의 세상 같았을까 하얗게 사고의 행로를 따라간다. 몸으로 추는 춤 이면서 동시에 일상이 수단이 아니고 일상이 목적이 되는 것 .글을 쓰는 자체가 인생이다.&nbsp;<br><br></div><div>오십이 지나다 보니 죽음이 자주 보였다. 누구는 병으로 누군가는 사고로 살면서 죽음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 수는 없을 거다. 그리고 이렇게 수업을 해주고 간 분도 없었던 것 같다. 죽는 모습까지도 가르치려 마지막을 보여주는 노교수의 모습이 숭고하다. ‘마지막 수업’은 유언이 아니었다. ‘마지막 수업’은 수업이었다. 줄긋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다시 읽어 야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 그래서 더 열심히 읽고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하는 그렇게 이어령교수의 마지막 한숨이고, 마지막 한 개의 근육이고 마지막 머리털 한가닥이었다.<br>&nbsp;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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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6 13:17: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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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니라 고향</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19870818_louis/2022bookclub/wish/2202130926</link>
         <description><![CDATA[<div>♡이익을 내려면 관심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br>"럭셔리한 삶...... 나는 소유로 럭셔리를 판단하지 않아. 가장 부유한 삶은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네. '스토리텔링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그 사람의 럭셔리지."<br><br>"우리가 이익을, 이자를 내려면 애초에 관심 있는 것, 흥미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해. interest가 출발이지. 그게 모든 일의 순서고 이치라네."<br><br>"글을 쓸 때 나는 관심, 관찰, 관계...... 평생 이 세 가지 순서를 반복하며 스토리를 만들어왔다네. 관심을 가지면 관찰하게 되고 관찰을 하면 나와의 관계가 생겨."<br><br>♡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닌 한 커트의 프레임<br>"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하잖아. 탄생의 그 자리로 가는 거라네. 그래서 내가 일관되게 얘기하는 것은 죽음은 어둠의 골짜기가 아니라는 거야. 까마귀 소리나 깜깜한 어둠이나 세계의 끝, 어스름 황혼이 아니지."<br><br>"5월에 핀 장미처럼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대낮이지. 장미 밭 한복판에 죽음이 있어. 세계의 한복판에. 생의 가장 화려한 한가운데.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니야. 고향이지."<br><br>"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야. 한 커트의 프레임이야. 한 커트 한 커트 소중한 장면을 연결해보니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거지. 한 커트의 프레임에서 관찰이 이뤄지고, 관계가 이뤄져. 찍지 못한 것, 버렸던 것들이 나중에 다시 연결돼서 돌아오기도 해."<br><br>♡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br>"아까 내가 깨달음이라는 얘기했었지? 평소에 알던 것과 몸으로 깨달아지는 것은 다르다고. '너와 나 사이엔 엷은 벽이 있다'고 내가 했던 얘기를 기억하고 있나? 그런데 그 벽이 딱 바늘구멍만큼 뚫리는 순간이 있어. 타자와 내가 하나가 되는 흔치 않은 순간이 있다네."<br><br>"그것을 사랑이라 할까, 상호성이라 할까."<br><br>"그런데 기억을 되살리는 것은 생각이 아니야. 상기하는 거지. 이미 알던 것을 깨워서 흔드는 거지. 책이라는 건 그렇게 흔들어주는 역할을 해. 머리를 진동시키는 거지. 그런데 오히려 머리를 굳히는 책들이 있어. 굳은 머리에 아예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거지. 알고 보면 콘크리트 양생하는 거야. 그러니 내게 보편적인 것 말고 새로운 걸 물어보게."<br><br>멋지시다. 선생님의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식견 그리고 찬란한 은유와 비유에 감탄하였던 시절이 떠오른다. 뉴스를 통해 선생님의 죽음을 접하고 며칠 뒤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이어령 선생님과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물에 시선을 고정하며 몰입하였다. 잘 있으세요 라며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웃으시며 빛나게 인사하셨다. 최후의 순간을 수술 없이 자신의 죽음을 관찰하며 글을 쓰고 말을 하는,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이 감사하다.&nbsp; &nbsp;<br>&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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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7 12:18: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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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bbeaen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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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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