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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국어 시간 ^^^ by 국어노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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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둠별 문학 작품 재구성하기</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5-17 05:55: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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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반. 개새끼(소설)-우은채, 이경현, 홍지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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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오늘도 나는 출근을 한다. 회사에 가서 업무를 보던 중이었다. 내 뒤에서 사장놈이 야단이다. 깜짝 놀라며 과거를 돌려 보니 아니나 다를까. 또 그놈이 나를 부른다. 발소리를 죽여서 조심스럽게 갔더니, "야, 개새끼야. 내 등골 빠지겠다. 니 옆에 있는 수정이 좀 보고 반만큼이라도 닮아 봐라"라며 자꾸 그 계집애랑 나를 엮는다.<br>개새끼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팍 상했다. 사장한테 꾸중 듣고 터덜터덜 집에 가는 길. 웬 강아지 가로수 옆에서 추운 듯 달달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딱하고 불쌍해서 집에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맴돌았다.&nbsp; "불쌍한 강아지야" 손을 내미니 좋다고 꼬리를 흔들며 핥아댄다. "내가 키워줄게" 나는 다짐했다.<br>"쯧쯧,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저 더러운 개새끼를 가져다 키운다니. 궁상 맞게 시리.. "라며 사내가 뒤에서 궁시렁거린다. 사장놈한테도 혼났겠다, 순간 욱하는 마음에 사내의 멱살을 덥석 잡았다.&nbsp;그러자 사내가 당황한 듯 나에게 말 했다. " 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은 것이야, 이 사람아!" 순간 내 마음이 움찔하였다. 사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nbsp;<br>다음 날 아침. 나는 어김없이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nbsp; 준비를 끝내고 구두를 신었다. 뭔가 축축하고 기분 나쁜 꼬린내가 내 코를 찔렀다. 그렇다.<br>강아지가, 내 구두에 질펀하게 오줌을 싸 놓은 것이었다. 새로 갈아 신은 양말에 축축하게 강아지에 오줌이 스며들 때. 나는 강아지를 향해 개새끼라고 소리치며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마구 내던졌다. 강아지는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나는 대문을 쾅 닫고 집을 나섰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장이 나한테 잔소리를 하였다. 사장의 잔소리를 들은 나는 한숨을 푹푹 쉬고 업무를 보았다. 옆 자리 동기 수정씨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많이 힘드시죠.." "아.. 네.." "제가 좋아하는 시집이 있는데.. 한 번 읽어보세요." 뜬금없이 내게 시집 하나를 주는 게 아닌가.. 나는 얼떨결에 시집을 받고 읽어 보았다. 윤동주 시집이었다. 이 시집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nbsp;이 시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법과 용서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었다. 문득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강아지한테 화를 낸 것이 생각났다. "아.. 내가 왜 그랬을까.." 엄청난 후회가 몰아쳤다. "내가 왜 강아지를 향해 소리치고 왜 구두를 던졌을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 나는 한 마리 강아지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윤동주 시인은 내게 말씀하셨는데, 나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니 강아지가&nbsp; 집 앞 현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늘 강아지가 먼저 나를 용서하였다. 죄책감만 남고 부끄러운 마음에 그만 울음이 터져버렸다. 강아지를 안으며 나는 말했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 강아지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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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07 00:23: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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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반. 나의 모국어는 침묵(시)-박수연, 이지원, 조유정, 황승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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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인디언 천막 안엔<br>자기소개 하는 시간이 다가왔고,<br><br>인디언들이&nbsp;<br>침묵을 지키고 있었다.&nbsp;<br><br>이윽고 다른 천막 속으로<br>인디언이 침묵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br><br>인디언 부족들의 전통인 것이었다.<br><br>어느새 나도<br>인디언 흉내를 내고는 했다.<br>그날이 어쩌면 진정한 예의를 알게 된 날이었다.<br><br>우리의 모국어는 침묵입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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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2 00:56: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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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반. 입춘(시)-서준성, 이채영, 주건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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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파란 하늘 아래<br>하아얀 눈이 내리고<br><br>외로이 늙은&nbsp; 한 나무가<br>애처로이 바래가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있었다<br><br>이윽고 눈 속을<br>봄이 약을 가지고 돌아왔다<br><br>봄이 눈을 헤치고 가지고 온<br>그 밝고 따뜻한 햇살<br><br>나는 하나의 작은 나무<br><br>따뜻한 햇살 아래<br>눈으로 얼은 몸을 데우는 것이었다<br><br>이따금 눈이 사라지고 있었다<br>그날이 어쩌면 봄의 마지막 모습이었을지 모른다<br><br>어느새 나도&nbsp;<br>그때의 늙은 나무처럼 나이를 먹었다<br><br>옛것이라곤 찾아볼 길 없는<br>봄에 가까운 도시에는<br>이제 반가운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br><br>서러운 지금 나의 이마에&nbsp;<br>불현듯 옛 나무의 서느런 등을 느끼는 것은<br><br>눈 속에서 찾아온 따뜻한 햇살이<br><br>아직도 나에게 생명을 주셨던 까닭일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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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2 01:04: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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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반. 훈민정음(드라마 대본)-김나윤, 김범규, 조수빈, 최정택</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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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6. 장터</mark></strong><br>장터에서 백성들이 게시판을 보며 웅성웅성 거린다.<br><strong>백성 1</strong>: (한숨을 내쉬며) 에휴, 왕실에서 소식을 전해도 우리가 글을 알아야 읽지..<br><strong>백성 2</strong>: (그 말에 공감하듯) 그러게요. 우리는 한평생 농사만 짓고 살았지. 글공부는 꿈도 못 꿨다.<br>신하. 조용히 듣고 궁전으로 돌아간다)<br><br><strong><mark>S# 17. 궁전</mark></strong><br><strong>신하 1</strong>: (표정이 안 좋아지면서) 저희가 소식을 알리는 글을 써도 백성들이 알아듣지 많이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br><strong>신하</strong>: (공감하며)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깊게 고민하며) 그럼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제와서 한자를 가르치기에는 많이 늦었고.. 이거 참..<br><strong>세종 대왕</strong>: (큰 결심을 하며) 백성들을 위해 우리 글을 만들겠어!<br>결심을 한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 즉 문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여러 날이 지나고 세종 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함께 훈민정음 해설서인 [훈민정음] 창제를 완성 한다. (점프)<br><strong>세종 대왕</strong>: (기뻐하며) 해냈다! 우리가 해냈어! <br><strong>신하 1, 2</strong>: (뿌듯해 하며) 세종 대왕님과 함께 이런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더 기쁩니다!<br><strong>신하 1</strong>: (훈민정음을 자랑하며) 이제 우리말 소리 체계에 맞는 새로운 문자를 만드면서도 그 안에 우주와 자연의 심오한 철학을 담아 낼 수 있겠군요!&nbsp;<br>(모두가 기뻐하며 손뼉을 친다) 훈민정음은 당시의 시대적 필요성과 함께 언어학자인 세종대왕의 뛰어난 역량이 빚어낸 위대하고 창조적인 발명품이며, 훈민정음의 탄생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자 문화사적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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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2 01:10: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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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반. 한 가지 바람(드라마 대본)-김유정, 김유진, 이서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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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전장</mark></strong><br>늙은 거지 하나가 전장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은전 한 닢을 내놓는다.<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주인의 입을 쳐다보며)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 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br><strong>전장 주인 1</strong>: (돈을 거지에게 주며) 하오!<br>거지는 기쁜 얼굴로 돈을 받는다.<br><br><strong><mark>S# 2. 또 다른 전장</mark></strong><br>그는 자꾸 뒤를 돌아보며 얼마 가더니 또 다른 전장으로 찾아 들어간다.<br><strong>거지</strong>: (은전을 내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 맞습니까?<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며) 이 돈 어디서 훔쳤어?<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못 믿는 눈치로) 그럼 길바닥에서 주웠단 말이냐?!<br><strong>거지</strong>: (손을 내밀며) 못 믿겠으면 도로 주십시오!<br>거지는 얼른 돈을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br><br><strong><mark>S# 3. 으슥한 골목</mark></strong><br>뒤를 흘끔흘끔 돌아 보며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으로 찾아 들어간다. 그러고는 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돈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 보고 있다.<br><strong>주노</strong>: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 줍디까?<br>거지가 주노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손을 가슴에 숨긴다. 그리고는 달아나려고 한다.<br><strong>주노</strong>: (안심시키는 말투로) 염려 마십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br><strong>거지</strong>: (한참 머뭇거리다가 주노를 바라보며)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원짜리를 줍니까?! 각전 한 닢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100에 한 분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다양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걸렸습니다.<br>거지의 뺨에서 눈물이 흐른다.<br><strong>주노</strong>: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할려오..<br><strong>거지</strong>: (머뭇거리며) 저의 한 가지 바람이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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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2 01:13: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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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반. 오줌(드라마 대본)-박민서, 임동현, 하성현, 신현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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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28. 아침 출근길, 집 앞</mark></strong></div><div>강아지가 출근을 하고 있는 철수의 구두에 소변을 본다.<br><strong>철수</strong>: (화를 내며) 이 개새끼야!<br>강아지가 무서워 하며 도망간다.<br><br><strong><mark>S# 29. 철수의 집안 화장실</mark></strong><br>강아지의 소변이 묻은 구두를 씻는 철수.<br><strong>철수</strong>: (반성하며)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윤동주 시인은 늘 내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br>강아지는 아직도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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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2:43: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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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반. 시 두 편-신재민, 이하정, 최환유, 김현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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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시 1. 제목: 시끄러운 침묵</mark></strong><br>오늘도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br>나는 오늘도 침묵한다<br>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br>하지만 오늘도 나는 침묵한다<br><br>그때 도와줄 걸<br>내가 누운 가시 침대<br>아프지 않지만 아프다<br><br>오늘도 괴롭힘 당하는 친구<br>하지만 오늘은 침묵하지 않는다<br>나는 시끄러운 침묵에서 벗어나<br>친구를 도왔다<br>오늘은 아프지 않다<br><br><strong><mark>시 2. 제목: 그들의 침묵</mark></strong><br>말이 없는 인디언<br>나를 빠안히 쳐다만 보네<br>내가 불청객일까<br>무엇을 잘못했을까<br>결국 입도 뻥끗 못하고<br>쭈우욱 뻐근한 허리를 펴<br>천막을 빠져나온다<br><br>서로를 느끼는 인디언<br>나의 존재를 가만히 느끼네<br>이젠 안다, 그것이 진정한 예의였음을.<br>그들의 모국어는 침묵</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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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2:49: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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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반. 훈민정음(드라마 대본)</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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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궁궐 밖</mark></strong><br><strong>군위관</strong>: (걸어가서 벽에 공지문을 붙이면서) 이것을 보시오!!!<br><strong>백성 1</strong>: (당황하면서) 이게 무슨 글이오?!?! 온통 한자로 다 되어 있어 하나도 모르겠소... 당신은 무슨 글이지 알겠소?<br><strong>백성 2</strong>: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나도 잘 모르겠소...<br><br><strong><mark>S# 2. 포도청</mark></strong><br><strong>백성 1</strong>: (울먹이며) 나리..!!! 억울하옵니다... 제가 한자를 잘 몰라 벽에 붙은 공지를 못 읽었습니다... <br><strong>나리</strong>: (걱정하는 목소리로) 한번 주상전하께 이야기해 보겠다!<br><strong>백성 1</strong> :감사합니다.. 나으리.<br><br><strong><mark>S# 3. 세종의 방</mark></strong><br><strong>내시</strong>: 전하. 포도청에서 서신이 왔습니다.<br><strong>세종</strong>: (당황하면서) 이게 무슨 일이냐! 백성들이 한자를 몰라서 <br>억울한 일을 당하다니......<br>점프<br><strong>세종</strong>: (생각하면서) 음...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보다 쉽게 글을 읽을까?<br><br>S#4.세종의 서재<br>세종:(세종이 열심히 훈민정음을 만든다)(점프 2시간후&nbsp; 점프 4시간후)<br>(책상을 탁치며) 유레카!!! (밝은 목소리로) 드디어 다 만들었어!!!<br>밖에 누구없느냐???<br>내시:(들어오면서) 예.. 전하<br>세종:(흥분된 목소리로) 지금 당장 집현전 학자들을 대리고 오너라!!,<br>내시 :예! 전하!!<br>시간이 지난후<br>내시:(들어오면서) 전하 집현전 학자들을 대리고 왔습니다<br>전하:들여보내라<br>집현전학자:(들어오면서) 전하 부르셨사옵니까?<br>전하:그래 내가 드디어 한글을 다 만들었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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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3:10: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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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편지글)-김도연, 박하영, 정지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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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아버지.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이 도시 사람들은 모두가 아버지 같지 않아요. 제가 어린 시절 열이 펄펄 끓을 때, 눈이 펑펑 내리던 성탄제 때. 아버지는 저를 위해 열매를 구해오셨죠. 지금 생각해 보면&nbsp;가슴이 아려 옵니다. 어린 시절 저는 나중에 커서 아버지 같은 분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따라 주지가 않아요. 그 옛날 제 병을 낫게 해 준 그 열매는&nbsp;아직 제 몸에 남아 저를 지켜줍니다. 이제라도 아버지를 생각하며 옛날 아버지의 정성에 감사하며 살아 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br><br>- 나를 고운 정성으로 사랑해 주신 아버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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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3:15: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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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반. 개새끼(시)-김연주, 도혜림, 장윤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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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주인은 왜 아침 출근길에&nbsp;<br>구두에 오줌을 싸놓은<br>나를 용서하지 못하는가<br>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는 순간<br>새로 갈아 신은 양말에 축축하게&nbsp;<br>내 오줌이 스며들 때<br>주인은 나를 향해&nbsp;<br>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br>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br>생명의 무게는 똑같은 것이라고&nbsp;<br>산에 나를 데려왔다고 시비를 거는 사내와<br>멱살잡이까지 했던 주인이<br>왜 나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br>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nbsp;<br>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br>주인은 왜 내 마음도 얻지 못하고<br>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br>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br>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nbsp;<br>윤동주 시인은 늘 주인에게 말씀하시는데<br>주인은 밥만 많이 먹고 나도 용서하지 못하면서<br>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br>나는 이미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br>오늘도 내가 먼저 주인을 용서할까 두려워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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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4:27: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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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반. 아버지(드라마 대본)-김윤아, 도지영, 박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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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22. 겨울 철수의 집 마당</mark></strong></div><div>어느 겨울날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려서 눈을 치우려고 밖으로 나온 철수<br><strong>철수</strong>: (빗자루로 청소를 하며) 아이고 춥다. 많이도 왔네.<br>눈을 치우다 우연히 산수유 열매를 발견한 철수.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한다.<br><br><strong><mark>S# 23. 철수의 방</mark></strong><br>어두운 방안에는 빨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신다.<br><strong>철수</strong>: (간신히 눈을 뜨며) 할머니 나 너무 아파요. 아버지 언제 와요?<br><strong>할머니</strong>: (물 수건을 짜며) 우리 강아지 조금만 참으렴.. 곧 있으면 애비가 올 거야..<br><strong>철수</strong>: (아버지를 기다리다 잠든 철수) 쿨쿨<br><strong>할머니</strong>: 아이고 불쌍한 것. 지 애미도 일찍 죽고..<br><br><mark>&nbsp;</mark><strong><mark>S# 24. 겨울, 산 속</mark></strong><br>이윽고 눈 속을 헤치고 아버지가 추운 숲속에서 산수유 열매를 찾고 있다.<br><strong>아버지</strong>: (눈보라를 헤치며 숲속을 뒤지고) 조금만 참으렴. 철수야..<br>눈에 미끄러 넘어져 산속에서 굴러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리고 몇 분 후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눈 앞에 산수유 열매가 있다.<br><strong>아버지</strong>: (일어나며) 아이고 아파라. 어! 저것은 산수유 열매! 드디어 찾았다. 빨리 집으로 가야겠어.<br><br><strong><mark>S# 25. 철수의 집</mark></strong><br><strong>아버지</strong>: (급히 문을 열며) 철수야, 철수야! 괜찮니? 아빠가 산수유 열매를 찾아 왔단다. 이제 괜찮을 거야.<br><strong>할머니</strong>: 아이고. 이 자식아, 왜 이제 오니.. 철수야 일어나렴. 니 애비 왔다.<br><strong>철수</strong>: (비몽사몽한 상태로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얼굴을 부비며)<br><strong>아버지</strong>: 늦어서 미안하다. 빨리 이 열매를 먹으렴. 그럼 괜찮아질 거야.<br><strong>철수</strong>: (산수유 열매를 먹고 편안히 잠을 잔다.)<br>그렇게 그 해 성탄절의 밤은 지나간다.<br><br><strong><mark>S# 26. 철수의 집 마당</mark></strong><br>세월이 흘러 어느새 철수도 그때의 아버지처럼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고, 아이도 낳았다. 과거를 회상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아버지가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알게 된다.<br><strong>아내</strong>: (큰 목소리로) 다 치웠어? 이제 놀러가자.<br><strong>철수</strong>: 그래. 얼른 가자.<br><strong>아이들</strong>: 우와! 재밌겠다. 아빠! 빨리 가요!<br>철수는 아버지를 마음 속에 묻고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극복하며 즐거운 성탄제를 보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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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4:32: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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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반. 100만 원 수표 한 장(드라마 대본)-김신재, 박도연, 박예린, 정세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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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동원 은행</mark></strong><br>노숙자가 동원 은행으로 들어간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한다. 순서가 되자 은행 직원을 만나러 간다. <br><strong>노숙자</strong>: (돈뭉치를 꺼내며) 이 돈을 100만 원 수표로 바꿔 주세요.<br><strong>동원 은행 직원</strong>: (놀란 듯이 쳐다보며) 네, 알겠습니다. <br>노숙자는 돈을 받고 행복하게 웃으며 동원 은행을 나간다. <br><br><strong><mark>S# 2. 참치 은행</mark></strong><br>김박정이 참치 은행으로 들어간다.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노숙자와 참치 은행 직원. <br><strong>노숙자</strong>: (억울한 목소리로) 아닙니다... 훔친 게 아니라고요.<br><strong>참치 은행 직원</strong>: (지친 목소리로) 하.. 일단 알겠습니다.<br>노숙자는 확인 받은 돈을 가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은행 밖으로 나간다. 김박정도 노숙자를 따라 은행 밖으로 나간다. <br><br><strong><mark>S# 3. 은행 옆 골목</mark></strong><br>돈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노숙자에게 다가가는 김박정. <br><strong>김박정</strong>: (조심스럽게 노숙자 어깨를 두드리며) 저기요.<br><strong>노숙자</strong>: (깜짝 놀라며) 예? 아닙니다. 아니에요. 안 훔쳤어요.<br><strong>김박정</strong>: 염려 마세요. 빼앗아가지 않습니다. <br>노숙자는 김박정을 빤히 쳐다본다. <br><br><strong><mark>S# 4. 국밥집</mark></strong><br>점프. 국밥집으로 함께 들어가는 노숙자와 김박정. 김박정이 시킨 음식이 술과 함께 나온다. <br><strong>김박정</strong>: (노숙자에게 한 잔을 따르며) 어떻게 이 돈을 모았는지 물어 봐도 됩니까?<br><strong>노숙자</strong>: (소주를 한 잔 마신 뒤 결심한 듯)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 주셔야 합니다.<br><strong>김박정</strong>: 네.<br><strong>노숙자</strong>: 이 돈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00만 원을 주겠습니까? 만 원 한 장도 받아 본 적 없습니다. 저는 100원, 1000원씩 얻은 돈을 모으고 모아서 100만 원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기까지 1년이 걸렸습니다.<br><strong>김박정</strong>: (궁금한 듯이)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드셨습니까? 그 돈으로 무엇을 하시려고요?<br><strong>노숙자</strong>: (비장한 듯) 이 나이를 먹고 100만 원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해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br><strong>김박정</strong>: (소주 한 잔을 더 따라 주며) 대단하시네요.<br><strong>노숙자</strong>: (자랑하듯이 100만 원 수표 한 장을 보여주며) 멋있지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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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4:38: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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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반. 훈민정음(드라마 대본)-박진현, 양승백, 임우진, 김태룡, 조하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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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경복궁</mark></strong><br>고민이 많아 보이는 세종 대왕. 집현전 학자들을 불러낸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요즘 글을 못 읽는 백성들이 많다고 들었네.<br><strong>집현전 학자들</strong>: 그렇습니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백성들을 위해 생각을 해 보았다.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네. 내가 만약 이 문자를 완성한다면, 해설서를 만드는 것을 도와 주게나.<br><br><strong><mark>S# 2. 경복궁</mark></strong><br>백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문자, 훈민정음을 완성한 세종 대왕, 집현전 학자들을 불러 알린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드디어 내가 새로운 문자 훈민정음을 완성했네.<br><strong>학자들</strong>: 그럼 이제 훈민정음 책을 만들어 보겠사옵니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잘 부탁하네. (이 글로 인해서 백성들이 글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겠구나)<br><br><strong><mark>S# 3. 집현전</mark></strong><br><strong>학자들</strong>: (슥슥슥) 이거는 요렇게...<br><strong>세종 대왕</strong>: 완성은 하였느냐??<br><strong>학자들</strong>: 아직 덜 완성되었습니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알겠다. 최대한 빨리 완성하거라.<br>다음 날.<br><strong>학자들</strong>: 전하!!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br><strong>세종 대왕</strong>: (기쁜 표정을 지으며) 드디어 완성이 되었구나. 이제 백성들이 쉽고 간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구나, 수고하였다.<br><br><strong><mark>S# 4. 조선의 어느 마을</mark></strong><br><strong>김씨</strong>: 어이 임씨, 그거 들었어유?<br><strong>임씨</strong>: 뭔데유?<br><strong>김씨</strong>: 아, 글쎄. 세종 대왕님이 훈민정음이라는 걸 완성하셨다는데유.<br><strong>임씨</strong>: 진짜요? 그게 뭔데유?<br><strong>김씨</strong>: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br><strong>해설</strong>: 훈민정음을 완성하였으나 백성들이 무엇인지를 잘 몰라서 여전히 한자를 썼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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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4:41: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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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반. 침묵(드라마 대본)-이성민, 정지아, 강민성</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38121648</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01. 인디언 축제</mark></strong><br>치코리타가 천막 속에서 인디언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작한다.<br><strong>치코리타</strong>: 나는 글을 쓰는 작가이며 인디언 세계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나는 인디언들의 철학과 역사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br><strong>라코타족</strong>: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묵묵히 앉아 있다.)<br><br> <strong><mark>S# 02. 천막 속</mark></strong><br> <strong>라코타족</strong>: (침묵을 지키며 치코리타를 노려보고 있다.)<br> <strong>치코리타</strong>: 왜 말을 안 하는 거죠?<br> <strong>라코타족</strong>: ...<br><br><strong><mark>S# 03. 한국</mark></strong><br>치코리타는 혼자 말한다.<br><strong>치코리타</strong>: 별 소득 없이 돌아왔네. 도대체 왜 침묵을 하는 거지?<br>치코리타는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말한다.<br><strong>치코리타</strong>: 침묵은 라코타족에게 의미 깊은 것이었어. 라코타족은 대화를 시작할 때 잠시 침묵하는 것을 진정한 예의로 알고&nbsp;있었던 거야. 말 이전에 침묵이 먼저라는 것을 알았던 거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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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3 04:46: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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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반. 윤동주 시인께(편지글)-강솔, 장명희, 김수빈, 서승아</title>
         <author>22002612</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2306880</link>
         <description><![CDATA[<div>윤동주 시인께<br><br>안녕하십니까. 저는 당신의 시를 좋아하는 시인 정호승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강아지 한 마리가 제 구두에 오줌을 싸 버렸습니다. 새로 갈아신은 양말에 축축하게 강아지의 오줌이 스며들 때, 저는 왜 '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 하였을까요. 분명 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은 것이라고, 산에 개를 데려왔다고 시비를 거는 사내와 멱살잡이까지 했던 제가, 왜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였을까요. 선생님께서는 늘 제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하시고,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윤동주 시인을 닮기엔 제 그릇은 너무 작나 봅니다. 전 언제쯤 제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전 윤동주 시인의 성찰하는 모습을 존경하였기에 오늘도 강아지가 저를 먼저 용서할까 봐 두렵습니다. 이렇게 전 오늘도 선생님께 배워갑니다.<br><br>2022. 10. 17. 정호승 올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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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7 01:14: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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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반. 훈민정음(소설)-곽다혜, 박혜진, 도훈민, 김민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2310268</link>
         <description><![CDATA[<div>어느 날, 세종 대왕은 일반 백성들이 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듣고, 집현전 학자들을 부른다. 그리고 말했다. " 백성들이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이냐?" 집현전 학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몇 시간 동안 집현전 학자들과 얘기한 결과, 백성들을 위해 글을 만들기로 하였다. 이 사실을 들은 백성들은 매우 기뻤다. 그 후로 며칠이 지난 후에 세종 대왕이 백성들이 읽을 수 있는 글인 훈민정음을 만들었는데, 양반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백성들이 글을 잘 읽게 된다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집현전 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다가 세종 대왕의 귀에 까지 들려왔다. 세종 대왕은 화가 나서 집현전 학자들을 불러 얘기했다. "나라의 백성들이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면 나라가 어찌 돌아가겠소" 집현전 학자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세종대왕은 공지를 하였다. "전 국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훈민정음이라는 것을 만들었으니 사용하도록 하거라" 그 이후로 백성들의 세종 대왕에 대한 지지가 높아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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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7 01:16: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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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반. 용서하는 방법(드라마 대본)-김교은, 김민지, 김유정, 장예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263707</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집 </mark></strong><br>남자가 아침 일찍 출근하기 위해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br>가방에 윤동주 시집을 넣고 집을 나서기 위해 구두를 신는 남자, 소리를 지른다.<br><strong>남자</strong>: (놀라며) 으악! 이게 뭐야!<br>남자가 신은 구두는 강아지의 오줌으로 젖어 있었다. 강아지가 싸 놓은 오줌이 남자의 양말에 스며들었다.<br><strong>남자</strong>: (화를 내며 큰 소리로) 개새끼야!!<br>남자는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던진다.<br><strong>강아지</strong>: 깨개갱!!<br>강아지가 의자 밑으로 급히 숨는다. 씩씩거리며 새 양말로 갈아신고 집을 나서는 남자. <br><br><strong><mark>S# 2. 전철 안</mark></strong><br>출근길 전철 안, 남자는 아침에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가방에 든 윤동주 시집을 만지작거리며 생각한다.<br><strong>남자</strong>: (한숨을 내쉬며) 나는 왜 강아지를 향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 나는 왜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 나는 강아지 한 마리의 마음도 얻지 못하는데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윤동주 시집을 펼쳐보며)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윤동주 시인은 늘 내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 오늘도 강아지가 먼저 나를 용서할까 봐 두려워라.<br>남자, 전철에서 내린 뒤 터벅터벅 걸어간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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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1:50: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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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반. 시 두 편-권하람, 김성호, 이현성</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263840</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시 1. 제목: 성탄제</mark></strong><br>눈 내리는 시골길<br>빠알간 산수유 세 알을 챙기고.<br><br>아픈 자식을 위해 집으로 뛴다. <br><br>한편 방안에는,<br>늙으신 어머니가 아픈 자식을 간호하고 있다. <br><br>나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손으로 <br>아픈 자식의 볼을 만지며 눈물을 삼킨다. <br><br>나는 자식에게 산수유 세 알을 먹이고<br>걱정을 한 채 밤을 새웠다. <br><br>그날 밤을 생각하니 눈물이 먼저 난다. <br><br>어느새 나는 늙으신 어머니의 나이가 됐다.<br>내 자식도 어른인데 왜 이리 걱정이 먼저 될까.<br><br><strong><mark>시 2. 제목: 성탄제</mark></strong><br>눈 내리는 시골길<br> 빠알간 산수유 세 알&nbsp;<br><br>한편 방 안에선 앓는 소리가<br>얼음장 같이 차가운 손으로 산수유를 가지고 왔다.&nbsp;<br><br>이윽고 하얀 눈 사이로 보이는<br>시골집의 붉은 숯불&nbsp;<br><br>나는 한 마리의 어미 고래&nbsp;<br><br>어린 자식의 뜨거운 이마가<br>나의 서느런 옷자락에 비벼진다.&nbsp;<br><br>서둘러 산수유 세 알을 자식에게 먹였다.<br>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의 마지막 밤이었을지도 모른다.&nbsp;<br><br>어느새 그 아이도<br>소중한 사람을 지켜야 할 나이가 되었다.&nbsp;<br><br>옛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br>성탄제가 가까운 도시에는<br>이제 차갑던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nbsp;<br><br>쓸쓸한 쉰여섯 내 눈앞에<br>갑자기 자식의 뜨겁게 달아오른 이마가 보이는 것은&nbsp;<br><br>차갑게 얼었던 나의 옷에 부비던 그 뜨거운 이마가&nbsp;<br><br>아직도 화상같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까닭일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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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1:50: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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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반. 나의 모국어는 침묵(드라마 대본)-김은서, 남예은, 박정현, 이나경</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277529</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61. 인디언 축제</mark></strong><br>수빈, 들뜬 마음으로 인디언들의 천막 안으로 들어간다. 두리번거리며 인디언과 마주 앉아 자신을 소개한다.<br><strong>수빈</strong>: 안녕하세요.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며 인디언 세계에 관심이 많아서 축제에 왔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자랑하는 듯한 말투로) 인디언들의 역사도 알고 있어요.<br><strong>인디언</strong>: (묵묵히 지켜본다.)<br><strong>수빈</strong>: (당황해 하며) ... 안녕히 계세요...<br><br><strong><mark>S# 62. 친구 집안</mark></strong><br>수빈, 지친 기색으로 침대에 눕는다. 친구1, 수빈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br><strong>친구 1</strong>: 야, 재미있었냐?<br><strong>수빈</strong>: (한숨 쉬며) 하... 기대와는 조금 달랐어...<br><strong>친구 1</strong>: 왜? 무슨 일이 있었길래?<br><strong>수빈</strong>: 야.. 인디언들은 원래 아무 말도 없냐?<br><strong>친구 1</strong>: 아~ 내가 말 안 했었나? 인디언들은 침묵을 전통으로 여겨. 나도 처음엔 당황했었지..<br><strong>수빈</strong>: (놀라며) 어? 진짜? 왜?<br><strong>친구 1</strong>: 인디언들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침묵으로 상대방을 느끼는 게 전통이라고 하던데.<br><strong>수빈</strong>: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아~<br><br><strong><mark>S# 63. 공항</mark></strong><br>수빈, 아쉬워 하는 표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떠난다.<br><br><strong><mark>S# 64. 수빈의 집</mark></strong><br>수빈,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을 기다린다. 친구들, 반가운 표정으로 수빈에게 인사를 건넨다.<br><strong>친구들</strong>: 야~ 최수빈. 우리 왔다~<br><strong>수빈</strong>: (침묵)<br><strong>친구들</strong>: 인디언 축제는 잘 갔다 왔냐?<br><strong>수빈</strong>: (침묵)<br><strong>친구들</strong>: (당황한 표정으로) 얘 왜 말을 안 하냐?<br><strong>수빈</strong>: (침묵)<br><strong>친구들</strong>: 너 진짜 뭐해???<br><strong>수빈</strong>: (웃으며) 이거 인디언들 전통이야~<br><strong>친구들</strong>: 아~ 놀랬잖아~<br><br><strong><mark>S# 65. 몇 년 후 수빈의 집</mark></strong><br>수빈, 과거 여러 미국 여행을 집에서 회상하며 인디언 팔찌를 본다.<br><strong>수빈</strong>: (침묵) <br><strong>인디언</strong>: (침묵)<br><strong>수빈</strong>: 안녕하세요. <br><strong>인디언</strong>: 우리는 너를 '너무 많이 말해'라고 불러.<br><strong>수빈</strong>: 네? ..아..<br>현재 수빈, 많은 것을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팔찌를 바라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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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2:01: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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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반. 영원한 모국어 한글(시)-김강현, 신수아, 최현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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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먼 옛 조선시대<br>우리말이 있으나 이를 자유롭고 온전히 표기할 수 있는 문자 없으니<br>지배층은 입으로는 우리말 글을 쓸 때는 한문으로 쓰는<br>이중적인 생활을 하니<br><br>자연스레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해 우리말을 적기도 하였으나<br>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br><br>이에 조선 제4대 왕 세종은 이를 매우 가엽게 여겨<br>누구나 쉽게 배워 씀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불편함 없는 삶을<br>누리게 하고자 새로운 문자 훈민정음을 제작했으니<br><br>세종은 당대 최고의 언어학자로 평가받을 만큼 탁월한 역량을<br>가지고 있었기에 믿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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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2:07: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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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반. 은전 한 닢(드라마 대본)-조정흠, 김은성, 구은재, 박정인</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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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4. 전장</mark></strong><br><strong>늙은 거지</strong>: (손을 떨며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며) 죄송하지만 이 돈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해 주십시오.<br><strong>전장 주인</strong>: (돈을 두드리며) 좋소.<br>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 절을 하고 다른 전장으로 들어가는 거지. 푼돈을 내놓으며.<br><strong>늙은 거지</strong>: (긴장하며) 이것이 정말로 은으로 만든 돈입니까?<br><strong>전장 주인</strong>: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br><strong>늙은 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strong>전장 주인</strong>: (어이없다는 듯) 그럼 이걸 길에서 주웠단 소리입니까?<br><strong>늙은 거지</strong>: 누가 그리 큰 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br>손을 내미는 거지, 전장 사람들이 웃으며 "좋소"하면서 돌려준다. 거지는 그 은닢을 받고 황당히 달아난다.<br><br><strong><mark>S# 15. 으슥한 어느 골목</mark></strong><br>골목에 들어서서 돌담 밑에 쭈그러져 있는 거지, 그 앞에 내가 다가간다.<br><strong>나</strong>: (다급히) 염려마십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br>나는 그를 안심시키며 한참을 머뭇거리다 이야기한다.<br><strong>늙은 거지</strong>: (억울해 하며)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거지에게 돈을 준답니까? 각전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한 닢 한 닢 열심히 모아서 48닢을 각전 한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것을 구하기 위해서 여섯 달이 걸렸습니다.<br>거지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br><strong>나</strong>: (궁금하다는 듯이)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습니까?<br>거지는 머뭇거리며 답한다.<br><strong>늙은 거지</strong>: (뿌듯해 하며) 이 돈 한 개를 갖고 싶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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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2:14: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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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8반. 침묵(시)-이나영, 이연지, 허화령</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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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어슴푸레 허공을 바라본다.<br>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있다.<br>상대방을 느낀다.<br>존재의 평화로움을 느낀다.<br>그 세계로 이끌린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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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4:10: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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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반. 위대한 한글(시)-남하윤, 박주은, 조인우, 한경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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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세종대왕님이 만든 한글<br>밤 낮으로 고안해서 만든 한글<br>말이 통하지 않는 백성을 위한<br>배려심 많은 한글<br>발음이 편하도록 만든 한글<br>과학적인 한글<br>위대하고 창조적인 발명품<br>우리말 한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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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4:18: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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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반. 성탄제(소설)-황지영, 김보현, 이은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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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어느 성탄제 날 밤, 깜깜한 방 안에서 빨간 숯불이 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방 안에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께선 나를 보살피어 주시고 계셨다.</div><div><br></div><div>"아이고, 울 똥강아지… 우짜면 좋노…"</div><div><br></div><div>희미하게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께서는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며 말씀하셨다. 그때였다. 찬 바람이 내 불덩이 같은 몸과 부딪혔다.</div><div><br></div><div>"어머니! 종길이 괜찮아요?"</div><div><br></div><div>아버지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그런 아버지의 손에 붉은 무언가가 쥐어져 있었다.</div><div><br></div><div>"아빠가 산수유라고 갖고 와 봤다. 이게 몸에 좋댄다."</div><div><br></div><div>그렇게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외투에는 눈이 묻어 있었다. 눈 속을 헤치셨나 보다.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훑고는, 서늘하고 차가운 옷자락에 열로 덮인 얼굴을 부비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말 없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아버지가 먹여 주시는 산유수 열매를 맛보았고,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의 마지막 밤이었을지도 모른다.</div><div><br></div><div>어느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옛것이라곤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 가까운 도시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린다. 추위에 두 손을 비비고 있는,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낀다. 눈 속에 따 오신 산유수 붉은 알알이 아직도 내 혈액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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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4:19: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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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반. 나의 시집을 들고 있는 정호승(시)-김채연, 황채림, 윤종현, 정연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431220</link>
         <description><![CDATA[<div>너는 왜 아침 출근길에<br>구두에 질펀하게 오줌을 싸 놓은<br>강아지도 한 마리 용서하지 못하였는가<br>나의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는 순간<br>새로 갈아 신은 양말을 축축하게<br>강아지의 오줌이 스며들 때<br>너는 왜 강아지를 향해&nbsp;<br>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였는가<br>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br>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은 것이라고<br>산에 개를 데려왔다고 시비를 거는 사내와<br>멱살잡이까지 했던 네가<br>왜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였는가<br>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br>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인데<br>너는 한 마리 강아지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br>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br>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nbsp;<br>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br>나는 늘 네게 말했는데<br>너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면서<br>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br>강아지는 이미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네<br>오늘도 강아지가 먼저 널 용서하겠구나 이 바보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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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4:20: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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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8반. 은전 한 닢(드라마 대본)-김정윤, 김진서, 박서준, 최예원</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436264</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전장 앞</mark></strong></div><div>전장 앞에서 한 거지가 전장 주인에게 은전 한 닢을 건네고 있다. <br><strong>거지</strong>: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br><strong>전장 주인</strong>: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strong>전장 주인</strong>: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br><strong>거지</strong>: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손을 내밀며)<br><strong>전장 주인</strong>: (은전 한 닢을 던져주고 웃으며) 하-오.&nbsp;<br>거지는 은전을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어느 으슥한 골목에 들어간다.<br><br></div><div><strong><mark>S# 2. 으슥한 골목</mark></strong></div><div>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 돈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보는 거지. 근처에 있는 관광객이 거지를 들여다보는지도 모르고 열중해서 돈을 본다. <br><strong>관광객</strong>: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줍디까? <br>그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손을 가슴에 숨긴 후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 달아나려는 거지. <br><strong>관광객</strong>: (안심시키려는 말투로) 염려 마십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 <br>한참 머뭇거리다가 관광객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거지. <br><strong>거지</strong>: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원짜리를 줍니까? 각전 한 닢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nbsp;<br><br></div><div><strong><mark>S# 3. 회상-마을</mark></strong><mark>&nbsp;</mark></div><div><strong>거지</strong>: (통곡을 하며) 아이고.. 선생님들...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br><strong>마을 사람 1</strong>: (휙 지나간다)<br><strong>거지</strong>: 아이고... 아이고..<br><strong>마을 사람 2</strong>: 에잉.. 쯧. 이거나 먹어라. (동전 한 닢을 던지며)<br><strong>거지</strong>: (정말 기뻐하며)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nbsp;<br><br></div><div><strong><mark>S# 4. 으슥한 골목</mark></strong>&nbsp;</div><div><strong>거지</strong>: (약간 눈물이 맺히며) 이렇게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다양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걸렸습니다. (눈물이 흐른다)<br><strong>관광객</strong>: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br><strong>거지</strong>: (머뭇거리며) 그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nbsp;<br>거지의 말이 이해가 안되는 관광객. 다시 거리를 걸어간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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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4:26: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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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반. 나의 주인(시)-박한별, 손부경, 이지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540379</link>
         <description><![CDATA[<div>주인은 왜 출근길에<br>구두에 질펀하게 오줌을 싸놓은<br>나 하나도 용서하지 못하는가<br>주인이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는 순간<br>새로 갈아 신은 양말에 축축하게<br>나의 오줌이 스며들 때<br>주인은 왜 나를 향해<br>이 개새끼라고 소리 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br>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은 것이라고<br>산에 개를 데려왔다고 시비를 거는 사내와<br>멱살잡이까지 했던 주인이<br>왜 나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br>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br>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br>주인은 나의 마음을 얻지도 못하고<br>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br>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br>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br>윤동주 시인은 늘 주인에게 말씀하시는데<br>주인은 밥만 많이 먹고 나 한 마리도 용서하지 못하면서<br>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br>나는 이미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nbsp;<br>오늘도 내가 먼저 주인을 용서할까 봐 두려워라</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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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6:06: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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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반. 자랑스러운 훈민정음(시)-김서은, 손누리, 이경원, 천예원</title>
         <author>22250412</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565588</link>
         <description><![CDATA[<div>자랑스러운 훈민정음<br>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br>백성을 위한 훈민정음&nbsp;<br><br>훈민정음이란 대한민국의<br>자랑스러운 말은 백성을 위한<br>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느낀다&nbsp;<br><br>한자를 쓰기 어려운 백성들을 위해&nbsp;<br>밤 늦게까지 노력한 세종대왕<br>백성을 위한 훈민정음<br>세종대왕의 훈민정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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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6:29: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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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반. 성탄제(드라마 대본)-이영제, 박민서, 강세원, 손석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4569489</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시골 어딘가</mark></strong><br>유난히 추운 사골 산길.<br><strong>아버지</strong>: (가쁜 숨을 내지르며) 헉... 헉... 길동이가 무사해야 할 텐데.. <br><br><strong><mark>S# 2. 숯불이&nbsp; 피어오르고 있는 방안</mark></strong><br>어머니가 길동이를 안고 있다. <br><strong>길동</strong>: 엄마.. 나 너무나도 아픕니다.. <br><strong>엄마</strong>: 조금만 참으렴. 아버지가 약을 구해오실 거야.. <br><strong>길동이</strong>: 콜록 콜록 <br>문이 열리며<br><strong>아버지</strong>: (가쁜 숨을 내지르며) 길동아!! 괜찮니?!?!? <br>아버지가 산수유 열매를 건넨다. <br><strong>아버지</strong>: 아빠가 약을 구해 왔단다! <br>어머니가 아들에게 산수유 열매를 건넨다.<br><strong>길동이</strong>: 맛이 없어요..... <br><strong>어머니</strong>: 약이니까 꾹 참고 먹으렴. <br>날이 저문다.<br><br><strong><mark>S# 3. 집안</mark></strong><br>해가 떠올라 따스한 햇빛이 들어오며 길동이가&nbsp; 눈을 뜬다. <br><strong>어머니</strong>: (길동이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길동아. 좀 괜찮아졌니? <br><strong>길동이</strong>: (하루 전까지 죽을 둥 살 둥 하던 상태는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전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요! <br>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br><strong>아버지</strong>: (근심 걱정이 많은 표정으로) 아들, 괜찮아? <br><strong>길동이</strong>: 예. 아버지. 저는 괜찮아요!! <br><br><strong><mark>S# 4. 결혼식장 안</mark></strong><br>결혼식장에 남녀 한 쌍이 나란히 들어온다.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뽬뽜뽀ㅓ뽜 뽬뽜뽀ㅓ뽜<br><strong>아버지</strong>: (아들을 바라보며) 그땐 정말 널 잃을 줄 알았단다. 하지만 지금은 이리 건강하니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br>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들을 바라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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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06:33: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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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반. 어머니(시)-조강민, 김솔은, 황혜림, 안성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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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어두운 방 안<br>책상 위에 조명이 빛난다<br><br>외로이 어린 나는 어머니를 기다린다<br>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 드디어 어머니의 인기척이 들린다<br><br>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힘든 어머니<br>어머니 눈에는 지친 기색 뿐이다<br><br>힘든 어머니 손에는 치킨 한 마리<br>그리고 학교에 쓸 준비물로 나를 생각해 주신다<br><br>나는 어머니를 보면 애처로워질 뿐이다<br><br>젊은 어머니의 얼굴에 생긴 흐르는 파도<br>젊은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에 생긴 지진<br>어머니 눈에 생긴 빠알간 색깔<br><br>어머니는 하루하루 꾸준히 일을 하신다<br><br>그러던 나도 어머니처럼 나이를 먹고<br>긴 세월이 지났다<br><br>이제서야 어머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br>치킨집에서 사오신 노릇한 치킨 한 마리가<br>아직도 내 입 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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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23:51: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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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반. 나의 모국어는 침묵(시)-김승률, 장연주, 박민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6029493</link>
         <description><![CDATA[<div>인디언 마을에 있는 천막 속<br>나는 시끌벅적 자기소개를 한다<br><br>그 속에서 인디언들은<br>묵묵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br>그들은 침묵의 가치를 알고 있는 듯하다<br><br>나도 그 침묵의 가치를 아는 날을<br>기다린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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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23:57: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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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반. 은전 한 닢(드라마 대본)-도현진, 엄도현, 서혜윤, 김윤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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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상해</mark></strong> <br>1988년, 피천득이 상해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 후, 늙은 거지를 본다. <br><br><strong><mark>S# 2. 첫 번째 전장</mark></strong><br><strong>늙은 거지</strong>: (떨리는 손으로 1원짜리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며)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 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br><strong>전장 주인 1</strong>: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다 돈을 몇 번 두드리며) 하-오. <br>늙은 거지가 전장 주인의 말을 듣고 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넣는다. 그리곤 절을 몇 번이나 하며 전장을 나간다.<br> <br><strong><mark>S# 3. 두 번째 전장</mark></strong> <br><strong>늙은 거지</strong>: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들어와서 은 전을 내어놓는다.)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 <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며)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br><strong>늙은 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살짝 언성을 높이며)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br><strong>늙은 거지</strong>: (살짝 화가 난 목소리로 손을 내밀며)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웃으며 은전을 던진다.) 하-오. <br>늙은 거지가 얼른 은전을 주워 가슴에 품고 황급히 달아난다. 그러고 뒤를 흘끔흘끔 돌아보며 걸어가다 어떤 골목으로 들어간다.<br><br><strong><mark>S# 4. 골목</mark></strong> <br>늙은 거지가 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 돈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쳐다본다.<br><strong>피천득</strong>: (천천히 다가가며) 누가 그렇게 큰 돈을 줍디까?<br>늙은 거지는 움찔하며 손을 가슴에 숨기더니 달아나려 한다.<br><strong>피천득</strong>: 염려 마십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br><strong>늙은 거지</strong>: (계속 머뭇거리며)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원짜리를 줍니까? 각전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를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 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다양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걸렸습니다.<br>늙은 거지는 뺨에 눈물을 흘린다.<br><strong>피천득</strong>: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br><strong>늙은 거지</strong>: (머뭇거리다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br><strong>피천득</strong>: 이 돈을 갖기 위해 힘드셨겠습니다.<br><strong>늙은 거지</strong>: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노력해야 합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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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8 23:59: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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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반. 개 친구의 오줌(소설)-김준서, 조우정, 류미정, 안다애</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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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br>오늘은 윤동주 시집이 나오는 날이다. 나는 서점에서 시집을 사고 나오고 있었다. 주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을 돌려보니 한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그 아이를 혼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어제 아침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 아침 출근길에 호야(우리집 강아지 이름)가 나의 구두에 오줌을 질펀하게 싸 놓았다. 구두를 신는 순간 양말에 축축하게 오줌이 스며들었다.... 그래서&nbsp; 나는 호야에게 구두를 내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호야는 낑낑거리며 우리집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강아지를 왜 용서하지 못했을까. 윤동주 시인께서는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나는 한 마리 강아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호야를 위해 간식을 사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호야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호야는 나를 용서했는데 나는 용서를 못한 게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호야야. 미안해.."하고 간식을 주었다. 우리는 서로 화해하며 행복하게 살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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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9 00:00: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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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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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반. 백성들이 글을 쓰게 되는 날까지(시)-최민솔, 서석희, 임윤성, 정가람</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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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검은 밤 등불을 살짝 밝히고&nbsp;<br>몸을 불사르며 연구하는 세종<br>오늘 따라 더 지쳐 보인다<br>왜 저리 노력하는 것일까?<br>그의 말로는 문자가 곧 나라이렷다.<br>백성을 사랑한다곤 하였지만<br>이리 노력할 이유가 있을까?<br>오늘도 아침은 밝아만 온다.&nbsp;<br><br>오늘도 밤을 새었다<br>글을 쓰지 못하는 백성들이<br>생각을 표현할 수 없는 백성들이 안타깝기에<br>멈출 수 없다.<br>내 몸 힘들게 할수록&nbsp;<br>내 몸 헌신할수록&nbsp;<br>백성들이 편해지리라 믿으며<br>오늘도 밤을 새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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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9 00:03: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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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반. 산수유(드라마 대본)-유나경, 손자현, 정윤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7976605</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8. 겨울날 김종길의 집</mark></strong><br>추운 겨울 눈이 펑펑 오고 있다. 그 사이 창문을 열어 찬 바람을 맞고 온기 없는 도시를 내려다보며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김종길<br><strong>종길</strong>: 춥다. 아버지가 보고 싶네. (하늘을 올려다보며) 어머니, 잘 계신가요?<br>문득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르는 김종길.<br><br><strong><mark>S# 19. 옛날 김종길의 집</mark></strong><br>어두운 밤 안에 빨간 숯불이 피고, 김종길의 엄마가 불안에 떨고 있다.<br><strong>엄마</strong>: 종길아,, 어떡하니,, 아버지가 빨리 와야 할 텐데,,, (물 수건을 짜며)<br><strong>종길</strong>: 엄마,, 너무 더워요,, (얼굴이 붉어지며)<br>그때, 대문을 박차고 아빠가 들어온다.<br><strong>아빠</strong>: 종길아! 괜찮니?! (옷 자락에 붉은 산수유 열매를 종길에게 들이내민다.)<br><strong>종길</strong>: (볼을 말없이 부빈다.) <br><br><strong><mark>S# 20. 다시 김종길의 집</mark></strong><br><strong>종길</strong>: (눈을 감으며) 그땐 그랬었지.. 난 그날이 내 마지막인 줄 알았어.. 30살이 되기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실 줄 알았으면 더 잘할걸... 아버지.. 어떻게 지내세요? 일 다 끝내고 돈 다 벌면 꼭 다시 만나요!! (음성 메시 지를 보내며) 기분 탓인가...? 마치 어릴적 먹은 산수유가 아직도 내 몸 안에 흐르는 느낌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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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19 23:50: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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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반. 10000원짜리 한 장(드라마 대본)-김하빈, 윤은유, 권순환, 김채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7994547</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1. 기차역</mark></strong><br>한 거지가 기차역에서 구걸하고 있다.<br><strong>거지</strong>: 한 푼만 주세요.<br>지나가던 행인들이 돈을 주고 간다.<br><strong>거지</strong>: 이제 500원만 더 모으면 10000원으로 바꿀 수 있는데......<br>지나가던 행인이 마지막 돈을 주고 간다.<br><strong>거지</strong>: 드디어 10000원으로 바꿀 수 있다!<br><br><strong><mark>S# 2. 전장</mark></strong><br>거지가 한 푼 한 푼 모은 돈을 가지고 10000원으로 바꾸러 전장에 간다.<br><strong>거지</strong>: (수많은 동전을 건네며) 이걸 10000원짜리로 바꿀 수 있을까요?<br><strong>전장 주인</strong>: 네. 바꿔드릴게요.<br><strong>거지</strong>: (10000원을 받으며) 감사합니다.<br><br><strong><mark>S# 3. 골목</mark></strong><br>돈을 받은 거지가 골목을 지나가는데 한 행인이 말을 건다.<br><strong>지나가는 행인 1</strong>: 이 돈 어디서 훔쳤어?<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거지가 돈을 가지고 쪼그리고 앉아 있을 때 지나가는 행인 2가 말을 건다.<br><strong>지나가는 행인 2</strong>: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줍니까?<br>거지가 움찔하며 손을 숨긴다.<br><strong>지나가는 행인 2</strong>: 염려마십시오. 저는 돈 훔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br><strong>거지</strong>: 이건 훔친 게 아닙니다. 저는 절대 도둑질하지 않았습니다... 전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원씩 모았습니다..<br><strong>지나가는 행인 2</strong>: 왜 그렇게 애를 써서 그 돈을 가지고 싶었어요?<br><strong>거지</strong>: (머뭇거리며)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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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20 00:07: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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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반. 침묵(드라마 대본)김은해, 배하랑, 허예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7994587</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01.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인디언 축제<br></mark></strong>한국을 떠나 미국 인디언 축제를 간 류시화, 인디언들과 대화를 나눌 생각에 기대하며 천막 안으로 들어간다.<br><br><strong><mark>S# 02. 류시화</mark></strong>: (기대하는 표정으로) 안녕하세용. 전 한국에서 온 류시화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작가이고 인디언에 관심이 많아요! 잘 부탁 드려요.<br><strong>인디언 1</strong>: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앉아) .....<br><strong>류시화</strong>: (혼잣말로) 흠.. 어디를 보는 거지..<br>류시화는 여러 천막을 둘러 보았지만 모두 같은 반응이라 당황한다.<br><br><strong><mark>S# 03. 천막 밖</mark></strong><br><strong>류시화</strong>: (허리를 펴고 혼잣말로) 나를 불청객으로 생각 하는 건가? <br><br><strong><mark>S# 04. 한국</mark></strong> <br><strong>류시화</strong>: (한숨을 쉬며) 하.. 별 소득 없이 한국에 돌아왔네... 대체 리코타족은 왜 계속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던 거지? 한번 찾아봐야겠다.<br>류시화는 라코타족의&nbsp; 대화문화를 찾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 찾아본다.<br><strong>류시화</strong>: (깨달은 듯이) 아! 침묵은 라코타족의 문화였구나! 라코타족은 대화를 시작할 때 잠시 침묵하는 것을 진정한 예의로 알고 있었던 거야!<br><br><strong><mark>S# 05.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인디언 축제</mark></strong><br>한국을 떠나 다시 라코타족을 다시 만나러 미국으로 간 류시화. 라코타족의 대화 문화를 이해하고 라코타족과 대화를 시도해 본다.<br><strong>류시화</strong>: 안녕하세요.<br><strong>인디언1</strong>: (침묵하며) ......<br><strong>류시화</strong>: (같이 침묵 하며) ........<br>류시화는 다시 대화를 시작한다. <br><strong>류시화</strong>: 반가워요. 저번에 인사 드렸던 류시화입니다. <br><strong>인디언 1</strong>: 반가워요.<br><strong>류시화</strong>: 저는 인디언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잘 부탁 드려요.<br>라코타족에 대해 찾아보니 많은 정보가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여러분에 대해 더욱더 알고 싶어요.<br><strong>인디언 2</strong>: 오. 당신은 말이 참 많군요! 생각나는 별명이 하나 있는데 말해도 될까요?<br><strong>류시화</strong>: 물론이죠.<br><strong>인디언 2</strong>: (미소를 지으며)&nbsp; '너무 많이 말해'가 좋겠네요! <br><strong>류시화</strong>: (큰소리로 웃으며) 하하. 참 재미있는 별명이네요! 아, 참.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당신들의 모국어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br><strong>인디언 2</strong>: (살며시 웃으며) 우리의 모국어는 침묵입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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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20 00:07: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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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반. 은전 한 닢(드라마 대본)-유지민, 이지원, 허라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49835748</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01. 전장 1</mark></strong><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손으로 1원짜리 은전 한 닢을 내놓으며)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br>선고를 기다리는 죄인 같이 거지는 전장 주인의 입을 본다.<br><strong>전장 주인 1</strong>: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보다 돈을 두들기며) 하-오.<br>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 가슴 깊이 집어넣고 절을 하고 뒤를 자꾸 돌아보며 다른 전장으로 들어가는 거지.<br><br><strong><mark>S# 02. 전장 2</mark></strong><br><strong>거지</strong>: (꾸물거리다 은전을 내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호기심 있는 눈으로)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strong>전장 주인 2</strong>: (큰소리로)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br><strong>거지</strong>: (손을 내밀면)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빠뜨립니까? <br><strong>전장 주인</strong>: (웃으면) 하-오.<br>얼른 집어 달아나는 거지.<br><br><strong><mark>S# 03. 골목</mark></strong> <br>뒤를 돌아보며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 밑에 쪼그리고 앉는 거지.<br><strong>피천득</strong>: (거지 앞에 서면)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줍니까?<br>피천득의 말에 움찔하며 떨리는 다리로 거지가 일어선다.<br><strong>피천득</strong>: (안심시키며) 염려 마십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br><strong>거지</strong>: (떨리는 목소리로)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어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원짜리를 줍니까? 각전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 쉽지&nbsp; 않습니다.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을 모았습니다.<br>눈물을 흘리는 거지에게 피천득이 묻는다.<br><strong>피천득</strong>: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오?<br><strong>거지</strong>: (머뭇거리며)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br><strong>피천득</strong>: (한심한 표정과 비꼬는 말투로) 겨우 이 돈을 갖기 위해서였단 말이오?<br>거지는 한참 동안 말이 없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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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20 23:36: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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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반. 은전 한 닢(드라마 대본)-김윤서, 박연두, 배지윤, 최지은, 이가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22002612/vtl6i2e1puq5jd86/wish/2354509776</link>
         <description><![CDATA[<div><strong><mark>S# 01. 전장 1</mark></strong><br>은전 한 닢을 소중히 들고 전장을 들어오는 장치엔. 은전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br><br><strong><mark>S# 02. 장치엔의 회상 속-길거리</mark></strong> <br>장치엔이 회상한다.<br>장치엔: 한 푼만 줍쇼. 한 푼만 줍쇼.. <br>동네 아이들은 장치엔에게 돌을 던지고 놀린다.<br>동네 아이들: 와! 거지다! 우헤헤 <br><br><strong><mark>S# 03. 장치엔의 회상 속-무역 항구 상점</mark></strong><br>유럽에서 온 배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장치엔.<br>상인 1: 옮길 게 한참 남았는데 왜 이렇게 느려!<br>장치엔: 예. 예. 빨리 옮기겠습니다요! <br><br><strong><mark>S# 04. 전장 1</mark></strong><br>'다음 사람~'하고 외치는 전장의 말에 장치엔이 회상에서 깨어난다.<br>전장 주인 1: 다음 사람! <br>행인 1: 좀 빨리 빨리 가슈!<br>장치엔 : 예. 빨리 갑니다.<br>장치엔의 차례가 된다.<br>장치엔: (떨리는 손으로) 황송하지만 이 돈이 못 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br>전장 주인 1: (돈을 두들기며) 하-오.<br>장치엔은 기쁜 얼굴로 돈을 받아 가슴 깊이 집어넣고 절을 한다.<br><br><strong><mark>S# 05. 전장 2</mark></strong><br>장치엔이 품속에 손을 넣고 한참 꾸물거린다.<br>장치엔: (은전을 내놓으며) 이것이 정말 은으로 만든 돈이오니까?<br>전장 주인 2: (호기심 있는 눈으로 장치엔을 바라보며) 이 돈을 어디서 훔쳤어?<br>장치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예요.<br>전장 주인 2: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br>장치엔: (억울해 하며) 누가 그렇게 큰 돈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br>전장 주인 2: (피식하고 웃으며 은전을 거지에게 던져주고는) 하-오.<br>장치엔은 전장 주인에게서 은전을 도로 받고 황망히 달아난다. <br><br><strong><mark>S# 06. 어떤 골목</mark></strong><br>으슥한 벽돌담 밑에 쪼그려 앉고 은전을 멀뚱히 바라본다.<br>장치엔은 열중해 있고 그를 행인 2가 쳐다본다.<br>행인 2: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줍디까?<br>장치엔: (움찔하고 은전을 숨기며 달아나려고 하며)&nbsp;<br>행인 2: (장치엔을 안심시키려 하며) 염려 마시오. 빼앗아 가지 않소.<br>장치엔: (머뭇거리며)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1원짜리를 줍니까? 각전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동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 쉽지 않습니다.<br>행인2: (걱정하는 표정으로) . . .<br>장치엔: (울먹이며) 나는 한 푼 한 푼 얻은 돈에서 몇 닢씩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마흔여덟 닢을 각전 닢과 바꾸었습니다.<br>장치엔: (눈물을 글썽이며) 이러기를 여섯 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다양'&nbsp; 한 푼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돈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걸렸습니다.<br>행인2: 왜 그렇게 까지 애를 써서 그 돈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돈으로 무얼 하려고?<br>장치엔: (머뭇거리다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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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0-25 00:24: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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