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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독토독 책문장 수집-2025상📖 by Jooyeon Py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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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4-03 08:01: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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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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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08:02: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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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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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08:11: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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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주연</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152923</link>
         <description><![CDATA[<p> P.28, 29</p><p>압도적인 성량으로 끊임없이 세계가 말을 걸어오는 것 같던 여 름이 갔다. 더이상 매 순간 땀 흘리지 않아도 된다. 온몸에 힘을 빼고 거실 바닥에 누워 있지 않아도 된다. 열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수없이 찬물 샤워를 하지 않아도 된다.</p><p><mark>세계와 나 사이에 소슬한 경계가 생긴다. </mark></p><p>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지만, 다시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문자메시지를 확인한다. 새벽마다 책상 앞에 앉아 쓴다. 매번 처음부터 다시, 모두에게 보내는 <mark>작별 편지를.</mark></p><p><br></p><p>P.86</p><p>오직 그 눈에 대해서만 말했을 뿐이야. 수십 년 전 생시에 보았고 얼마 전 꿈에서 보았 던, 녹지 않는 그 눈송이들의 인과관계가 당신의 인생을 꿰뚫는 가장 무서운 논리이기라도 한 것처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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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08:32: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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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주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237891</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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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09:42: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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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은정</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261828</link>
         <description><![CDATA[<p>134p.</p><p>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p><p>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p><p>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p><p><br></p><p>135p</p><p>모른다. 새들이  어떻게  잠들고 죽는지.</p><p>남은  빛이 사라질 때  목숨도 함께 끊어지는지.</p><p>전류 같은 생명이 새벽까지 남아 흐르기도 하는지.</p><p><br></p><p>138p</p><p>잠들고 싶다.</p><p>이 황홀  속에서 잠들고 싶다.</p><p>정말 잠들 수 있을  것 같다.</p><p><br></p><p>하지만 새가 있어.</p><p><br></p><p>손끝을  건드리는 감각이 있다.</p><p>가느다란  맥박처럼 두드리는게 있다.</p><p>끊어질 듯 말 듯 손가락  끝으로 흘러드는 전류가 있다.</p><p>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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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10:04: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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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오수경</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272292</link>
         <description><![CDATA[<p>P.139</p><p>내가 섬으로 돌아간 뒤 은혜는 우리 사이에 연락이 끊긴 때가 없는 듯 굴었다. 내색하지 않고 묻거나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은혜에게서 안전함을 느꼈다. <strong><mark>아주 알맞은 온도의 이해였다.</mark></strong></p><p><br></p><p><br></p><p><em>"나에게도 가끔 누군가의 알맞은 온도의 이해가 필요할 때가 있다. </em></p><p><em>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알맞은 온도...</em></p><p><em>미적지근하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em></p><p><br></p><p><em>반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알맞은 온도로 편안함을 주고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em></p><p><em>나도 누군가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고 싶다!!"</em></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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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10:15: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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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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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수경</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276038</link>
         <description><![CDATA[<p>P.311</p><p>엄마가 쪼그려앉길래 나도 옆에 따라 앉았어. 내 기척에 엄마가 돌아보고는 가만히 웃으며 내 뺨을 손바닥으로 쓸었어. 뒷머리도, 어깨도, 등도 이어서 쓰다듬었어. 뻐근한 사랑이 살갗을 타고 스며들었던 걸 기억해. 골수에 사무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 .그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p><p><br></p><p>P.33</p><p>자신의 삶을 스스로 바꿔나가는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생각해내기 어려운 선택들을 척척 저지르고는 최선을 다해 그 결과를 책임지는 이들. 그래서 나중에는 어떤 행로를 밟아간다 해도 더이상 주변에서 놀라게 되지 않는 사람들.</p><p><br></p><p><br></p><p><em>"깊은 상처와 고통으로 물들었던 정심의 삶도,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며 전하려는 인선의 삶도, 삶을 일찍 포기하려 했지만 결국 기억을 써내려가는 경하의 삶도...각자 감내해야했던 고통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꼭 기억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지않고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정심,인선,경하...모두가 조금은 평안에 이르렀기를..."</em></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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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10:19: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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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랑’하기에 힘들고 고되어도 외면할 수 없는…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493521</link>
         <description><![CDATA[<p>134p~138p</p><p>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p><p>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p><p>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p><p>…</p><p>모른다. 새들이 어떻게 잠들고 죽는지.</p><p>남은 빛이 사라질 때 목숨도 함께 끊어지는지.</p><p>전류 같은 생명이 새벽까지 남아 흐르기도 하는지.</p><p>…</p><p>잠들고 싶다.</p><p>이 황홀 속에서 잠들고 싶다.</p><p>정말 잠들 수 있을 것 같다.</p><p>하지만 새가 있어.</p><p>손끝을 건드리는 감각이 있다.</p><p>가느다란 맥박처럼 두드리는 게 있다.</p><p>끊어질 듯 말 듯 손가락 끝으로 흘러드는 전류가 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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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13:25: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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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에 우리 꼭 가기로 해요~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4501973</link>
         <description><![CDATA[<p>113p.</p><p>“때로는 믿어야 살 수 있어서 누군가를 믿게 된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p><p>…</p><p>“나는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아니면 사람이 대체 어떻게 살지?” 내가 답하자 리사는 복숭아씨를 벤치 아래로 뱉고는 땅속으로 밟아 밀어넣었다. 그리고 청경궁은 밤에 봐야 정말 사람이 살았던 곳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말 사람이 사는 집처럼 적당히 비밀스러워 진다고.</p><p><br></p><p>199p.</p><p>아이는 다리가 있으나 없으나 어디를 갈 수 없는 건 매한가지다.</p><p><mark>어른이라는 벽이 둘러싸고 있으니까.</mark></p><p><mark>우리 곁에 균열이 나지 않은 어른은 없다.</mark></p><p><mark>그러니 불안하지 않은 아이도 없다.</mark></p><p>지금 목격하는 저 삶의 풍랑이 자신의 것이 될까 긴장했고 그러면서도 결국 자기를 둘러싼 어른들이 세파에 휩쓸려 사라질까봐 두려웠다.</p><p>마구 달려서 자기 마음에 눈 돌리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순간이 아닐까.</p><p>나는 아마 산아도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지 않았을까 짐작했다.</p><p><br></p><p>267p.</p><p>산아는 왜 옛날이야기들은 이렇게 슬프게 끝나는지 모르겠다고,</p><p>역사책 읽을 때마다 해피엔드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p><p>너무 옳은 말이라서 또다시 대답할 수가 없었다. <mark>역사가 슬픈 건 죽은 이들 때문일 수도 있고,</mark></p><p><mark>늘 미완으로 남은 소망 때문일 수도 있을 것</mark> 같았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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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3 13:31: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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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행복해지기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5257935</link>
         <description><![CDATA[<p>"구원이 뭔데?"</p><p>어려운 질문이었다. 누가 그것에 답을 할 수 있을까.</p><p>"그건 수난이 그치는 거야."</p><p>그러자 당연한 수순처럼 순신이 수난이 뭐냐고 물었다. (중략)</p><p>이제 더이상 매미도 울지 않고 나뭇잎도 일렁이지 않는다고, 길이 얼어 자전거를 탈 수도 없고 옷 밖으로 몸을 내놓으면 아플 정도로 바람이 차고. 그런 겨울에 손바닥에 얼음이 있으면 손이 얼겠지, 아프고 따갑고 시렵겠지, 그런데 얼음을 내던질 수는 없고 가만히 녹여야만 한다고 생각해봐. <mark>그 시간이 너무 길고 험난하게 느껴지겠지, 그런 게 수난이고 그럴 때 하는 게 기도야.</mark></p><p>----------------------------------- P.157~158</p><p>소설인지 영화인지. 어디선가 본 기억중에..</p><p>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찰나에 소원을 어떻게 비냐고 투덜거리는 아이에게, 그 순간 소원을 비는 게 아니라 내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바래왔던 소원. 그걸 떠올리면 이루어지는거라고 얘기해주는 부분이 있었어요.</p><p><br></p><p>수난을 그치기위해 하는 기도이든,</p><p>간절히 바라며 마음에 내내 간직하는 소원이든, 다  이루어지기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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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4 01:12: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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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거기 있었어, 그 아이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395271287</link>
         <description><![CDATA[<p>당숙네에서 내준 옷으로 갈아입힌 동생이 앓는 소리 없이 숨만 쉬고 있는데, 바로 곁에 누워서 엄마는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냈대. 피를 많이 흘렸으니까 그걸 마셔야 동생이 살 거란 생각에. 얼마 전 앞니가 빠지고 새 이가 조금 돋은 자리에 꼭 맞게 집게손가락이 들어갔대. 그 속으로 피가 흘러들어가는 게 좋았대. <mark>한순간 동생이 아기처럼 손가락을 빨았는데, 숨을 못 쉴 만큼 행복했대.</mark> (P.251)</p><p><br></p><p>이상하다, 살아 있는 것과 닿았던 감각은. 불에 데었던 것도,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닌데 살갗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전까지 내가 닿아보았던 어떤 생명체도 그들만큼 가볍지 않았다. (P.109)</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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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04 01:21: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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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414385345</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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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17 23:40: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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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표주연</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414398833</link>
         <description><![CDATA[<p>P. 35 서문 중에서</p><p>  2001년 조인하고 2004년에 발효된 국제 조약, 곧 <strong><mark>'잔류성 유기 오염물 질에 관한 스톡홀름 협약'</mark></strong>은 독성이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12가지 화학 물질의 전 세계적 생산• 사용을 금지했다. 이런 화학물은 증발을 통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다시 땅으로 내려와 먹이사슬에 스며들며, 체지방 에 축적되고, 생물학적 과정을 손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물질 은 본질적으로 어떤 규제 시스템을 통해서도 관리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strong>그 12가지 중 8가지는 레이첼 카슨이 얘기한 살충제다.</strong> 실제 로 조약 협상 중 당시 유엔 환경계획 사무총장이던 클라우스 퇴퍼(Klaus Topier)는 이 협약을 아직 <strong>끝나지 않은 《침묵의 봄》 사업</strong>"이라고 언급 했다.</p><p><br/></p><p>협약 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DDT는 카슨의 권고로 말라리아 관련 비상사태를 대비 해 특별 면제를 받았다. 살충제 사용이 금지되면서 우리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금지 정책은 생명을 구하고 고 통을 예방한다. 이 역시 《침묵의 봄&gt;이 남긴 유산이다.</p><p><br/></p><p>P.341</p><p>17 가지 않은 길</p><blockquote><p>우리는 지금 두 갈래 길에 서 있다. 하지만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에 등장하는 갈래 길과 달리, 어떤 길을 선택하든 결과가 마찬가지 이지는 않다. <strong>우리가 오랫동안 여행해온 길은 놀라운 진보를 가능케 한 매우 편안하고 평탄한 고속도로였지만 그 끝에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 다. 아직 가지 않은' 다른 길은 지구의 보호라는 궁극적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기회다.</strong> 그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p></blockquote><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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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17 23:58: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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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어려운 일. 그러므로 가치있는 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ymelody081433/uutexi9sqvyydugf/wish/3414402064</link>
         <description><![CDATA[<p>482p</p><p><strong>오듀본 메달 수상 연설 중에서..</strong></p><p>1963년 12월 3일, 뉴욕</p><p>​</p><p>그러므로 계속 노력해야만 합니다.</p><p>앞으로도 계속 말입니다.</p><p>비록 이런 임무가 결코 끝나지 않는 것이라 해도 물러서지 않는 인내심,</p><p>장애물을 극복하겠다는 결의,</p><p>그토록 대단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p><p>우리의 특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p><p>모두가 이 임무를 완수해야만 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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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18 00:02: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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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오수경</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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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P.19</p><p>"자연을 통제한다"는 말은 자연이 인간의 편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 던 생물학과 철학의 네안데르탈 시대에 태어난 오만한 표현이다. ...그렇게 원시적 수준의 과학이 현대적이고 끔찍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사 실, 곤충을 향해 겨누었다고 생각하는 무기가 사실은 이 지구 전체를 향하 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크나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p><p><br></p><p>P.253</p><p>"인간은 천성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나는 질병에만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적은 눈에 잘 띄지 않은 채 슬그머니 나타나는 병이다"고 현명한 의사인 르네 뒤보스 박사는 말했다.</p><p><br></p><p>P.341</p><p>우리는 지금 두 갈래 길에 서 있다. 하지만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에 등장하는 갈래 길과 달리, 어떤 길을 선택하든 결과가 마찬가지 이지는 않다. 우리가 오랫동안 여행해온 길은 놀라운 진보를 가능케 한 매우 편안하고 평탄한 고속도로였지만 그 끝에는 재앙이 기다리고 있 다. '아직 가지 않은' 다른 길은 지구의 보호라는 궁극적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기회다. </p><p><br></p><p>🌏🌏🌏🌏🌏</p><p>주변 어디를 둘러봐도</p><p>마음까지 행복해지는</p><p>아름다운 계절인 요즘...</p><p>가볍게 시작했던 책이</p><p>나에겐 공포로 마무리 되었다.</p><p>이 예쁜 세상이 무채색으로</p><p>도배되는 느낌...</p><p>이제라도 작은것 부터 </p><p>실천하며 살아야겠다.</p><p>다음세대, 그 다음다세대가</p><p>살아갈 지구를 위해...</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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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4-18 00:43: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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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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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8 11:33: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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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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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8 11:33: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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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수경</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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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lt;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 - 동북아시아 현대사에 관한 다큐멘터리&gt;를 읽고...</p><p><br></p><p><br></p><p>P.524</p><p><em><mark>진실은 빗자루로 쓸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mark></em></p><p><br></p><p><br></p><p>어릴적 들어보았던 731부대.</p><p>오늘 한권의 책이</p><p>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p><p>어쩜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었을까?</p><p>반성 또 반성...</p><p><br></p><p>중국에는 731부대 유적지가 있다고 한다.</p><p>(궁금해서 찾아보니 대단하더라구요.)</p><p>일제의 만행을 알림과 동시에, </p><p>희생당한 자국민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p><p>그들의 모습이 대단하지 않은가...</p><p><br></p><p>역사라는 것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p><p>잊지 않고 기억해야한다는 것...</p><p>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p><p>쉽지만은 않다.</p><p>잔인한 만행으로 목숨을 잃은 </p><p>그때의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하자.</p><p><br></p><p>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p><p>이 말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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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8 13:55: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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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주연</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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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blockquote><p><em>  내 사유가 문명의 미로를 지나 당신의 정신에 닿는 기나긴 여정에서 번역을 거치며 아무리 많은 것을 잃어버린다 해도, </em><strong><em>나는 당신이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리라 믿고, 당신은 당신이 나를 진정으로 이해한다고 믿는다. </em></strong><em><mark>우리 정신은 어떻게든 서로에게 닿는다. 비록 짧고 불완전할지라도.</mark></em></p><p>  사유는 우주를 조금 더 친절하게, 좀 더 밝게,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이게 하는 것이 아닐까? <em>우리는 그런 기적을 바라며 산다.</em> - 서문 중에서 p. 9</p></blockquote><p><br></p><p><sup>한번도 만난적 없는 작가 켄 리우가 독자와 교감하는 방법일까? 나는 소설을 읽으며 어떻게든 그 영혼에 닿아야할 것만 같다.</sup></p><p><br></p><blockquote><p>안녕, 친구. 잘 있었어?"</p><p>라오후는 장난을 멈추었다. 그러고는 일어서서 고양잇과 짐승 특유의 우아한 몸놀림으로 내 무릎 위로 뛰어오르더니, 저절로 풀어져 버렸다.</p><p>내 무릎에는 접은 자국이 새겨진 네모난 포장지가 하얀 면을 위 로 한 채 놓여 있었다. 거기에는 한자가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 p.29</p></blockquote><p><br></p><p><sub>여기 이 장면이 마치 가상 현실을 경험하듯(마법일 수도..) 눈 앞에 밝은 빛을 내며 라오후가 등장하는 것만 같다. 정신이 닿은 것인지 급변하는 시대에 학습된 독자로서의 면모인지 모를 일이다. </sub></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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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8 15:08: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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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상상은 역사를 바탕으로 하기에..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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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537-538p</p><p>역사란 이야기를 다루는 일입니다. 그리고 진실한 이야기, 우리 존재를 지지하고 설명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역사학자의 기본 임무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민감한 것이라서 적이 많습니다. 어쩌면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 연구자들은 진실 추구를 업으로 삼으면서도 대책과 수식과 단서 없이는 ‘진실’이라는 말을 거의 입에 올리지 않는지도 모릅니다.</p><p>…</p><p>우리가 완전하고 완벽한 지식을 결코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은 악을 심판하고 악에 맞서야 할 우리의 도덕적 의무를 면제해 주지 않습니다. </p><p><br/></p><p>&lt;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gt;을 읽고 인정하기 싫지만 이러한 모습도 인간의 한 면임을 깨닫습니다. </p><p>SF소설들의 미래의 모습도 과거에 한 켜, 한 켜 쌓아 온 인류의 역사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겠죠. </p><p>켄 리우의 과학소설들은 인간의 철학, 인류,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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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9 06:22: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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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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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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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3 06:01: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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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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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350p</p><p>나는 그들의 공공연한 사랑이 부럽다. 나로 말하자면 오직 은밀하게 감추어진 사랑만 알아왔다.</p><p>근밀하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오! 그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는지!</p><p>그들은 말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큰 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기를 얼마나 바랐는지!</p><p>​</p><p>오직 당신만을 사랑해요.</p><p>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에게 내 전부를 서슴없이 바쳤어요. 당신이 나를 사랑해주고 내게 그 사랑을 보여주길 원해요. 당신의 포옹을 사랑해요. 얼마나 나를 바싹 안아주는지. 이리저리 어루만지는 당신의 손길을 좋아해요. 아무리 당신의 얼굴을 한없이 바라봐도, 당신이 내 곁을 떠나는 순간이면 당신의 눈동자가 그리웠어요. 당신에게 말을 걸고 당신의 대답을 듣는 건 참으로 짜릿한 기쁨이에요.</p><p>​</p><p>그러나 나는 이런 말들을 소리 높여 말할 수 없다. 평생토록 그런 사랑을 기다려왔고, 그저 기다리도록 선택받았기에 그렇게 기다릴 수 있었다고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할 수 있었다면, 나는 말했을 것이다. 나를 만들어달라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달라고 말했을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할 자유가 있고, 나는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둘 자유가 있으니. 왜냐하면 자, 봐. 당신의 손이 어디에 있는지 한번 봐. 지금 바로.</p><p><br></p><p><br></p><p>개인적으로 소설에서 마지막부분인 ‘나‘의 이야기를 나레이션 한 구절이 인상깊었어요.</p><p>왜 이 부분을 읽으면 우리 딸이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까요?</p><p><em>“충만한 사랑”</em></p><p>너무나 충만해서 눈물이 흐르고 그러네요.</p><p>아이의 세상 전부인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런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워서 미안해서 더 사랑을 주고 싶어서 말이죠.. </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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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3 06:05: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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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주연</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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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천경자의 &lt;흑인 째즈&gt;를 떠올려 보고,</p><p>&lt;째즈&gt;를 읽으며 끝내 생소하기만 했던 그 즉흥성과 리듬, 소울을 마음 속에 녹여본다.</p><p><br></p><ul><li><p>재미있게 읽은 평론가의 글도 추가!</p></li><li><p>”재즈는 미래를 요구한다.“</p></li></ul><p><a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46095?sid=110">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46095?sid=110</a></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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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2 06:43: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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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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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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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5 06:22: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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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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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lt;그대의 모든 행동이 보편적인 법칙에 맞을 수 있도록 행동하라&gt;는 칸트의 격언 따위 소용 없는 천재 화가- 찰스 스트릭랜드</p><p><br/></p><p><br/></p><p>🙄찰스가 어떤 사람이든 그의 천재성과 예술성을 알아본 남다른 수순함을 가진 사람 - 더크 스트로브</p><p><br/></p><blockquote><p>  아름다움이란 예술가가 온 갖 영혼의 고통을 겪어가면서 이 세상의 혼돈에서 만들어나 는, 경이롭고 신비한 것이야. 그리고 또 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다고 해서 아무나 그것을 알아보는 것도 아냐. 그것을 알아보자면 예술가가 겪은 과정을 똑같이 겪어보아야 해요. 예술가가 들려주는 건 하나의 멜로디인데, 그것을 우리 가슴속에서 다시 들을 수 있으려면 지식과 감수성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해</p></blockquote><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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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5 06:44: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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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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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9 13:18: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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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주연</title>
         <author>mymelody08143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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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trong><em>토마시, 테레사, 사비나, 프란츠 </em></strong></p><p><strong><em>🧍🧍‍♀️🧍‍♂️🧍‍♀️ 그리고 카레닌 🐕</em></strong></p><p><strong><em><sup>( 소설 인물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처럼 어머니의 육체에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의 상황, 하나의 문장, 그리고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거나, 본질적인 것은 여전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근본적이며 인간적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sup><mark><sup>은유에서</sup></mark><sup> 태어난다. P. 361)</sup></em></strong></p><p><br></p><p>P. 13</p><p>모든 모순 중에서 무거운 것-가벼운 것의 모순이 가장 신비롭고 가장 미묘하다.</p><p><br></p><p>P.17</p><p>테레자와 함께 사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혼자 사는 것이 나을까?</p><p><br></p><p>그런데 인생의 첫 번째 리허설이 인생 그 자체라면 인생에는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p><p><br></p><p>우리 인생이라는 밑그림은 완성작 없는 초안, 무용한 밑그림이다.</p><p><br></p><p>einmal ist keinmal. (일회성-가벼움)</p><p><br></p><p>P. 59, 60</p><p><br></p><p>(스위스를 떠난 테레자를 따라 프라하로 가겠다고 토마시가 결심하며 원장에게 말하는 장면)</p><p><br></p><p>Der schwer gesfasste Entschluss.</p><p>신중하게 내린 결정</p><p><br></p><p>Muss es Sein?</p><p>그래야만 하는가?</p><p>Ja, es muss sein! </p><p>네, 그래야만 합니다! (필연 -무거움)</p><p><br></p><p>P.343</p><p>사랑의 역사는 그 후에 시작되었다.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는 바람에…..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 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랑은 <mark>은유로</mark>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p><p><br></p><p>P. 387</p><p>사랑, 그것은 우리의 자유다. 사랑은 “es muss sein!”을 초월하는 것이다.</p><p><br></p><p>P. 492</p><p><br></p><p>인간과 개 사이의 사랑은 전원적이다. 갈등이나 가슴이 메이는 장면, 진화같은 것이 없는 사랑이다. 카레닌은 토마시와 테레자 주위로 반복에 근거한 삶의 원을 그었고 두 사람도 그에게 같은 일을 해 주길 기대했다. </p><p><br></p><p>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에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p><p><br></p><blockquote><p><em>가벼움, 무거움 그리고 키치</em></p><p><em>그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그저 서로에게 곁에 있어주는 원형적 사랑은 아닐지?</em></p></blockquote><p><br></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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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21 03:45: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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