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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국어수업 by </title>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link>
      <description>국어수업 관련 패들렛</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4-03-21 06:43:42 UTC</pubDate>
      <lastBuildDate>2025-04-24 07:26:45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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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뒷이야기 이어쓰기(조별과제)</title>
         <author>pinya78</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28127038</link>
         <description><![CDATA[<ol><li><p>심미적 인식 정하기</p></li><li><p>심미적 표현 넣기</p></li><li><p>10줄 이상</p></li><li><p>제목에는 모둠원 이름 넣기</p></li><li><p>소설 끝에는 &lt;끝&gt;이라고 달고</p></li><li><p>맨 마지막 줄에는 소설에 담은 우리의 심미적 인식이 무엇인지 적기</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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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1 06:47: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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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정, 김연우, 권태희, 이수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29421814</link>
         <description><![CDATA[<p>그러고 아침이 밝아왔어요.</p><p>눈을 뜨고 난 뒤에도 봄볕같은 아가씨의 향은 제 코에 맴돌고 있었지요. 아직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가씨를 계속 바라보다 잠에서 깬 아가씨와 눈이 마주치고 서로 싱긋 웃었어요.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동시에 일어났어요. 아가씨는 아침이라는 것을 께닫자마자 급히 마을로 내려갔고 난 그런 아기씨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요.</p><p>그후 일주일은 평소와 같았어요. 불현듯 아가씨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양을 지켜야해서 내려갈 수는 없는 노릇이였죠. 갑자기 저 언덕밑에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누구였을까요?</p><p>저 언덕에서 오고있는 사람은... 짜잔 아가씨였답니다! 아가씨는 한 송이 민들레같이 드레스를 입은 채로 나타났어요. 무도회에 다녀온 복장은 아닌 듯 했지요.</p><p>"아가씨 여기는 어쩐일로 오셨어요? 보급품 올 날짜도 아닌데.."</p><p>"별자리 얘기 더 들으러 왔지! "</p><p>아가씨의 말에 내 가슴은 요동치기 시작했어요. 혹시 아가씨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지요.</p><p>"지금은 아직 낮인데요?"</p><p>"사실 널 보러 왔어"</p><p>내가 뤼브롱산에서 양을 치던 시절 이야기였습니다.</p><p>끝</p><p>심미적 인식 - 변치 않는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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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2 01:40: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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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아 정은율 정주영 조윤서 최은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1986505</link>
         <description><![CDATA[<p>다음 날 아침이 밝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짹 짹 ) 눈을 떠보니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이미 마을로 돌아간 뒤였어요. 계속 부풀어오르는 아쉬움을 떨쳐내려고 양치기 일에 몰두하고 있던 와중에 등 뒤에서 노새발굽 소리가 들려온게 아니겠어요? “양치기야~” 나를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세상에나! 우리 아가씨가 찾아온 것이에요! 저는 그렇게 다시 아가씨와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호감를 계속해서 쌓아갔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p><p>저는 마침내 아가씨에게 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혹시 아가씨는 양파인가요? 왜 저를 울리나요..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당신을 사모하고 있어요. 쭉.. ”</p><p>아가씨는 조금 놀란것 같아보였지만 이내 목을 가다듬더니 “나도 같은 마음이야. 양치기야.” 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p><p>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아가씨의 아버지 즉 농장본채 주인님 즉 저의 장인어른이 될 사람을 보러가는 날이 찾아왔어요.</p><p>아가씨께서는 저에게 계속 긴장을 풀고 편하게 대해라 했지만 저는 가슴이 마치 콩닥콩닥 튀어나올것 같으면서도 멈출것 같았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저택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ㅏㅏㅏ!!! ” 주인님께서는 저에게 노하셨습니다. 아가씨는 주인님을 말리려했지만 그의 거대한 힘을 감당하진 못했습니다.</p><p>“ 아아아악ㅎ.. ” 나지막한 저의 비명소리를 끝으로 저는 정신을 잃었습니다.</p><p>정신을 차려 눈을 떠보니 저는 의자에 포박되어있었습니다. 앞에는 처음보는 남성분이 계셨죠. 앞에 있는 남자가 하는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 아가씨는 나와 결혼할 운명이다. ” 심장이 쿵!!! 내려 앉는것 같았습니다. “ 이게 무슨 말이죠??” “ 들었던 그대로야..” “아아아아악 ”</p><p>“ 정확히 설명하겠다. 아가씨는 나의 정략결혼 상대야. 이제 알아듣겠나? ”</p><p>“ 오 안돼요… 제발 저를 풀어주고 아가씨와 같이 있게 해주세요.”</p><p>“ 유감이지만 안되겠다. ”</p><p>이 대화를 끝으로 저는 엄청나게 일만 하다 풀려났습니다. 아가씨의 얼굴도 못 보고요.</p><p>옛 날처럼 양치기 일을 하고 있던 도중..</p><p>꼬마 미야로가 저에게 아가씨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 형님. 아가씨 소식 들었어요? 아가씨 그 아저씨랑 결혼한대요!! 오늘!! ” 나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산 밑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성큼성큼</p><p>결혼식장에 도착해 타이밍을 재다 모두가 신랑 쪽으로 가있을때 저는 아가씨에게 달려갔습니다. “ 오.. 아가씨.. 저는 아직 당신을 못 잊었어요. ” “너두?? 야나두!!”</p><p>“우리 같이 도망칠까요!! ”</p><p>“ 넵!!!!! ”</p><p>그렇게 저와 아가씨는 도망쳤습니다.</p><p>아무도 찾을 수 없는 아주아주아주 먼 곳으로…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마치 구름 위를 걷듯이… 참고로 주인님과 그 전남편 분은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대용🥵🥵❤️</p><p>&lt; 끝 &gt;</p><p><br/></p><p>저희는 양치기가 운명을 거스를 정도로 아가씨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마음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썼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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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04:05: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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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인애, 이지민, 이현지, 이효정, 임수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1999947</link>
         <description><![CDATA[<p>저도 아가씨와 함께 잠깐 잠들었다가 깨어났을 때 즈음, 소나기처럼 별똥별이 쏟아지던 중, 특히나 라벤더의 색을 닮은 보라색 별똥별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한껏 부푼 마음으로 아가씨를 불렀지요.</p><p>“아가씨. 이것좀 보세요. 보라색 별똥별이에요. 여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건데...”</p><p>&nbsp;</p><p>그러나 아가씨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옆을 돌아보았습니다.</p><p>&nbsp;</p><p>“아가씨, 괜찮으세요? 일어나보세요. 별똥별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어요!”</p><p>&nbsp;</p><p>아가씨는 여전히 반응이 없었고, 심지어는 숨소리가 옅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참을 망설이다 아가씨의 손을 잡아보았는데... 마치 얼음장같이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아가씨의 숨이 멈췄구나, 저는 이제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저의 심장은 쿵 하고 떨어진것만 같았습니다.</p><p>아가씨는 에스테렐 요정처럼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저 멀리, 사라져버렸습니다...</p><p>&nbsp;</p><p>...</p><p>&nbsp;</p><p>“형, 무슨 생각해요?” 어느덧 훌쩍 커버린, 미아로가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p><p>&nbsp;</p><p>“음, 옆에 있는 라벤더를 보니 옛날생각이 나서.”</p><p>&nbsp;</p><p>달빛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흩날리는 보라색 꽃잎과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닮은 싱그러운 향기가 저의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그때, 몇 년 전 제가 아가씨의 옆에서 보았던 별똥별과 너무나도 닮은 보라색 별이 떠 있었습니다. 그 주위에도 여러 보랏빛 별이 빛나고 있었지요.</p><p>&nbsp;</p><p>소년 미아로가 물어보았습니다. “저 마글론, 그러니까 양치기의 별 옆에 있는 보랏빛 별자리의 이름은 뭐예요?”</p><p>소년 미아로의 말을 듣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정말 마글론 옆에 보랏빛 별이 모여있는 별자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나는 소년 미아로에게 말해주었습니다.</p><p>&nbsp;</p><p>“ 저 별은 스테파네트 별자리야. ”라고요.</p><p>&nbsp;</p><p>하늘에 떠 있는 그 별자리는 계속 저의 곁에 머물고있었다는 듯 반짝이고 있었습니다.</p><p>                                              -end-</p><p><br/></p><p>(ps. 라벤더의 꽃말은 '침묵'과 '나에게 대답해 주세요'이다.)</p><p><br/></p><p><br/></p><p>저희의 심미적 인식은 이별과 회상의 아름다움입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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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04:19: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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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최지유, 최지해, 한여진, 허유경, 현다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000493</link>
         <description><![CDATA[<p>청각적 심상, 시각적 심상</p><p>&nbsp;</p><p>그렇게 양치기와 특별한 밤을 보내고</p><p>&nbsp;</p><p>나는 양치기와 함께하며</p><p>별에 관한 대화도 하고</p><p>&nbsp;</p><p>오직 밤에 들을 수 있는 풀벌레 소리와</p><p>밤하늘을 장식해 주는 수많은 별들이 춤을 추기도 했으며</p><p>&nbsp;</p><p>울적한 날일 때 양유에 초콜릿을 먹으며</p><p>양치기와 친밀해졌습니다.</p><p>&nbsp;</p><p>초록초록하게 덮인 풀들이</p><p>바람에 인사 건네듯 나풀거리는 어느 여름날</p><p>&nbsp;</p><p>밤을 지새워 눈 밑이 어두워진 양치기가</p><p>어정쩡한 미소를 지으며, 쭈뼛쭈뼛 내게 다가와</p><p>내게 무언갈 내밀었습니다.</p><p>&nbsp;</p><p>"아가씨, 이거요"</p><p>"응? 이건"</p><p>&nbsp;</p><p>양치기가 내민 건 아담하게 만들어진</p><p>자그마한 인형과 옆을 지키듯 붙어있는 양치기의 별이었습니다.</p><p>&nbsp;</p><p>인형을 받은 저는 제게 선물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인형을 만든 양치기를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했죠 "저는 비싼 드레스를 선물해 드릴 순 없지만…. 아가씨를 향한 저의 마음이 담긴 인형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p><p>&nbsp;</p><p>양치기는 알고 있을까요?</p><p>&nbsp;</p><p>양치기의 말 한마디가….</p><p>&nbsp;</p><p>양치기와 친밀해지면서 생긴</p><p>저의 깊은 고민에 확신의 날개를 달아주었단 걸</p><p>&nbsp;</p><p>그런 말을 했던 양치기는</p><p>부끄러웠는지 잘 익은 딸기마냥 빨개지며 고개를 돌리더라고요.</p><p>&nbsp;</p><p>귀엽게 보인 양치기의 양손을 붙잡으며</p><p>저의 마음을 담아냈습니다.</p><p>&nbsp;</p><p>너와 만났던 그날, 순박했던 너의 모습도</p><p>&nbsp;</p><p>" 별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신나 하는 네 모습도, "</p><p>&nbsp;</p><p>" 내 장난 한 번에 얼굴이 빨개지는 네 모습도, "</p><p>&nbsp;</p><p>"순수하게 나를 좋아해 주던 네 모습도!"</p><p>&nbsp;</p><p>&nbsp;</p><p>나는 너의 그런 면들이 계속 좋았고</p><p>&nbsp;</p><p>계속 좋아하는 중이고,</p><p>&nbsp;</p><p>계속 좋아할 거야</p><p>&nbsp;</p><p>&nbsp;</p><p>양치기에게 고백해 버린 그날</p><p>&nbsp;</p><p>저는,</p><p>저희 부부는 지금까지도</p><p>&nbsp;</p><p>순수하게 사랑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p><p>&nbsp;</p><p>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p><p>&nbsp;</p><p>&nbsp;</p><p>&nbsp;</p><p>&nbsp;</p><p>&lt;끝&gt;</p><p>&nbsp;</p><p>&nbsp;</p><p>6. 심미적 인식: 소소하고 친근한 사랑</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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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04:19: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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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안도경, 안소민, 엄가람, 유희수, 이예람</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001531</link>
         <description><![CDATA[<p>다음날, 해가 밝자마자 노라드 할머니가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찾으러 올라오셨어요.</p><p>"아가씨, 지금 집에서 아가씨를 찾고 있어요."</p><p>노라드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p><p>"잘 있어, 양치기!"</p><p>"안녕히 가세요, 아가씨."</p><p>나는 애써 아쉬움을 감추며 대답했어요.</p><p><br/></p><p>그렇게 외로운 보름을 보낸 뒤 보급품을 가져다줄 노라드 할머니를 기다리는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오지 않는 겁니다. 그 후로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노라드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p><p>"할머니, 오늘 오는 길에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p><p>"응,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결혼식 준비를 돕느라 출발이 조금 늦어졌지 뭐야"</p><p>"네? 결혼식이요?"</p><p>"그래, 아가씨께서 다음주 토요일 성당에서 결혼식을 하신단다. 너도 오렴."</p><p>나는 꽤 당황했지만 일단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p><p><br/></p><p>토요일 아침이 찾아오고, 나를 대신해 양을 돌봐줄 사람이 오자마자 곧장 성당으로 갔습니다.</p><p>그곳에서 아가씨는 옆 마을의 인기많은 남자와 나란히 서있었어요. 아가씨는 프로방스의 피에르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지요. 한참 가만히 서서 아가씨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는 성당을 나왔습니다. 여우비가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을 감았어요. 볼 위로 비인지 눈물인지 모를 무언가가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p><p><br/></p><p>여기까지가 내 나이 스물에 겪은 첫 짝사랑 이야기입니다.</p><p><br/></p><p>끝</p><p><br/></p><p><br/></p><p>*심미적 인식 : 양치기가 아가씨를 사랑하지만 결국 이어지지 못하는 슬픈 운명을 아름답다고 생각하였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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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04:20: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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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유리 김민선 김서연 김민정 김연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420996</link>
         <description><![CDATA[<p>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난 후, 아가씨는 그 몇 개월 동안 나를 찾아왔었다. </p><p>“양치기야 오늘은 셸리를 보러왔어~~^^” </p><p>셸리는 아가씨가 가장 아끼는 양이었다. 아가씨는 셸리와 함께 노바트언덕을 뛰어다니며 반나절을 그렇게 보냈다. </p><p>“아가씨, 이제 밤이 다가오고 있어요,  슬슬 돌아가셔야지요.“ </p><p>아가씨는 시무룩한 얼굴로 양치기에게 부탁했다. “양치기야, 저번처럼 별을 보여 줄 수 있겠니?” </p><p>나는 아가씨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때는 상황이 여의치않았잖아요...” </p><p>아가씨는 실망한 표정으로 노새를 타고 마을로 돌아갔다. </p><p>마을로 돌아간 아가씨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약혼 소식을 듣게 되었다. 약혼자는 샤를로스 랑부앙 D. 이나리우스 ,  소문이 좋지 않은 이 마을 영주의 장남. </p><p>아가씨는 그 소식을 듣고 당황하며 소리쳤다. “아버지!!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27살이나 차이 나는 남자와 결혼을하라니요??” </p><p>“우리 집안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단다." </p><p>아가씨는 충격으로 방 안에서 나오지 않았고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런 아가씨가 걱정되었던 미아로는 샤를로스 랑부앙 D. 이나리우스의 초상화를 들고 양치기를 찾아갔다.</p><p>”큰일 났어요!! 큰일 났다고요!!“ </p><p>미아로의 목소리를 들은 양치기는 양을 몰다 말고 미아로에게 향했다. ”무슨일이니??“ </p><p>”아가씨가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p><p>“아가씨가 그 결혼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나는 상관없어.” </p><p>“전혀 행복하지 않을걸요?? 이것 보세요!!” 미아로는 그의 초상화를 펼쳤다. </p><p>“아니 이 사람은!! 바람둥이로 소문난 우리 영주 장남이 아니더냐??” 나는 아가씨를 구해주기 위해 굳은 다짐을 하고 출발했다. </p><p>한참을 산을 내려오던 때, 아가씨와 마주쳤다. 아가씨는 피가 나고 거칠어진 맨발로 눈물을 흘리며 나를 향해 뛰어왔다. </p><p>아가씨 뒤에는 배신감에 못 이겨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미친 듯이 날뛰는 듯한 샤를로스 랑부왕D.이나리우스가 말을 타고 그녀를 쫓고 있었다. 나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뒤에서 미친 듯이 달려오는 남자가 나의 하나뿐인 별, 아가씨를 데리고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잽싸게 아가씨를 노새에 태우고 전속력으로 달렸다. </p><p>분노에 가득 찬 샤를로스 랑부왕D.이나리우스가 양치기를 향해 외쳤다. “이딴 양치기 녀석이 감히 아가씨를 마음에 두다니!!” </p><p>샤를로스 랑부왕 D.이나리우스는 노새를 타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향해 달리는 우리에게 화살을 쐈다. </p><p>“슈우욱—퍽!” 무언가가 둔탁하게 맞은 소리가 났다. </p><p>그리고 들리는 샤를로스 랑부왕 D. 이나리우스의 후회에 가득 찬 절규, 나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p><p>당황스러워하는 나를 아가씨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진정시켰다. “이러다간 큰일 나...빨리 달려...” </p><p>정신을 차린 나는 더욱 더 빨리 산 깊숙이 들어갔다. ‘지금쯤이면 따돌렸겠지?'</p><p>서서히 속도를 늦추면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뒤에서 느껴지던 따뜻한 온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p><p>"우당탕탕" 아가씨가 노새에서 떨어졌다. </p><p>”아가씨!!“ 나는 미친 듯이 소리치며 노새에게서 떨어진 아가씨의 얼굴을 붙잡으며 외쳤다. </p><p>아가씨의 가녀린 허리에는 크고 굵은 화살이 관통해있었다. </p><p>”아아...아가씨.. 정신 차리세요!!“ 나는 가슴부터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아가씨의 새하얀 치마를 천천히 적시는 피를 정신없이 막으려 노력했다. </p><p>”난 괜찮아 양치기야...“ 아가씨는 마치 몇 년 동안 햇빛 한점 보지 못한 사람처럼 창백해진 얼굴로 싱긋 웃으며 나지막이 말했다. </p><p>”어서 빨리 마을로 돌아가서 치료를..“ </p><p>”이미 늦었어...너무 졸리거든...그냥 계속 내 옆에 있어 줘..“ </p><p>그렇게 말하곤 아가씨는 밤하늘을 우수에 가득 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우리 처음으로 만났던 날 기억해??“ </p><p>”그럼요.. 제가 어찌 그날을 잊을 수가 있겠어요.. 하늘에서 가장 반짝이고 아름답던 별 하나가 제 곁에 내려온 날인데요.."  </p><p>처음으로 마음을 전한 나는 상황도 무색하게 얼굴이 붉어졌다. 아가씨는 그런 내 모습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곤 다시 눈길을 밤하늘의 별로 향했다. </p><p>“죽어서도 너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양치기야 난 널 사랑하고 있나 봐..“ </p><p>”피에르..“ </p><p>”뭐?“ </p><p>”제 이름이에요..피에르 르보와..“ </p><p>”정말 아름다운 이름이네.. 저 하늘에 떠 있는 양치기별에 잘 어울려..“ </p><p>우리는 아가씨의 말이 끝나자마자 처음이자 마지막인 뜨거운 포옹을 했다. 나는 하염없이 아가씨를 불렀다. 항상 그녀처럼 당당하게 맥박치던  심장 소리도, 나의 손을 꿀렁이며 적시던 피도 더 이상은 흐르지 않았다. </p><p>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우리는 다가오는 운명을 거스르지 못했다. </p><p>그러나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찬란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END</p><p><br/></p><p>심미적 표현: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양치기와 아가씨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별과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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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11:41: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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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302 강서연, 30308 김윤비, 30312 김효은, 30318 안서희, 30320 윤소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621821</link>
         <description><![CDATA[<p>-아침 </p><p>새들이 노래하고 화창한 햇빛으로 인해 아가씨는 눈을 떴습니다. 일어난 아가씨는 ‘나’가 자신을 쳐다보는 걸 느꼈습니다. ‘나’는 눈을 뜬 아가씨를 보자마자 눈을 피하고 얼굴을 붉혔습니다. </p><p>“아가씨, 화창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깨셨나요?”</p><p>“양치기야, 그럼 내가 자는동안 불편한 자세로 계속 있었던거야?”</p><p>“아니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나’는 아가씨와 함께 밤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p><p>“아가씨, 이제 가셔야죠.”</p><p>“그래, 가야지.” 아가씨는 일어나서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p><p>“나 이만 가볼게” 아가씨는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p><p>집으로 돌아가는 아가씨의 뒷모습은 나의 심장을 찌르고 바다로 돌아가는 인어공주 같았습니다.</p><p>‘나’는 아가씨의 손을 덥석 잡았습니다. 이때 내 심장은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아가씨에게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답은 안해주셔도 되니, 들어만 주세요. 저, 아가씨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습니다. 어젯밤의 아가씨는 하늘에 있는 별똥별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아가씨, 제 마음은...”</p><p>아가씨는 그 말을 듣고는 갑자기 나의 붉어진 얼굴을 잡고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그 입맞춤은 어떤 사탕보다 달콤하고 아름다웠습니다.</p><p>그러고는 아가씨는 나에게 “나도 널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p><p>&lt; 끝 &gt;</p><p><br/></p><p>심미적 인식: 사랑에 대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으로 독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자 함.</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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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14:26: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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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김채희, 김하윤, 박다녕, 박서진, 박유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632895</link>
         <description><![CDATA[<p>다음날 아가씨는 아가씨를 걱정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이만 저택으로 돌아가야했어요</p><p>[양치기야 언젠가 다시 이곳으로 놀러올게.]</p><p>[안녕히 가세요 아가씨...]</p><p>저는 아쉽지만 아가씨를 위해 빨리 보내드렸답니다</p><p>뒤돌아가던 아가씨의 뒷모습은 제 눈에 오랫동안 아른거렸답니다.</p><p>저는 아가씨를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했어요. </p><p>어느 날 미아로 소년과 할머니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아가씨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어요</p><p>[할머니, 요즘 아가씨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p><p>저는 할머니에게 아가씨의 소식을 물어보았지만 할머니는 대답해주지 않았답니다</p><p>저는 아가씨의 소식이 정말 궁금했지만 높은 신분의 차이로 아가씨에 대해서는 더 물어볼 수 없었고요</p><p>그러던 어느 날 그렇게 생각만 하던 아가씨께서 저 멀리 보이는게 아니겠어요?</p><p>[양치기야! 오래 기다렸니?] 아가씨께서 저에게 물으셨어요</p><p>[아뇨 아가씨 저는 아가씨께서 저를 찾아오실줄 알았어요] 양치기는 애써 저의 기쁜 마음을 숨기고 답했어요</p><p>저와 아가씨는 오랜만에 만나 저녁에는 보지못했던 귀여운 양들의 모습과</p><p>넓은 들판의 모습들까지 아가씨와 함께 구경했지요 신기해하시는 아가씨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기쁜 마음으로 저택에서는</p><p>보지 못한 자연의 신비한것들을 많이 보여드렸어요 저와 아가씨는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밤새 떠들었어요</p><p>다음날 아침 처음보는 남자가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어디에 있냐고 저에게 물었어요</p><p>[아가씨가 여기에 있다고 하인에게 들었는데...아가씨께서 정말 여기에 계시는겁니까?]</p><p>그 남자는 수려한 외모에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장신구들까지...누가봐도 귀족같은 모습이였어요.</p><p>[예,아가씨는..]</p><p>제가 대답을 하려던 순간 아가씨가 제 뒤에 서 계셨어요</p><p>[아, 양치기야 아침부터 놀랐니? 이 사람은 그저 아버지 사업 때문에 만난 사이야]</p><p>저는 할 말이 많은듯한 남자의 모습에 아가씨와 남자의 사이를 의심했지만 저 멀리 아가씨와 남자를 부르는 하인의 소리에</p><p>아가씨와 남자는 저택으로 내려가야 했어요</p><p>[양치기야 다음에 봐!]</p><p>저는 또 다시 홀로 남겨져 밤새 아가씨 생각을 하다가 잠에 들었어요</p><p>다음날 저는 저 멀리 이야기를 하고있는 아가씨와 남자를 발견했어요 저를 발견한 남자는 저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자신을</p><p>설명했어요 [어제는 인사를 못했군요, 저는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약혼자입니다]</p><p>저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아가씨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니...} 저는 아가씨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에</p><p>이제 그만 아가씨를 향한 마음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심란한 마음으로 양들을 돌보던 중 충격적인</p><p>상황을 보게 되었어요 아가씨의 약혼자가 저택의 하인을 밀쳐 넘어뜨리는거 아니겠어요?</p><p>저는 이 사실에 놀라 아가씨게 이 사실을 알려드리러 저택으로 달려갔어요 설마 아가씨가 이 사실을 알고서 약혼을 한건</p><p>아니겠죠? 저는 아가씨를 찾아 사실을 알려드렸어요 아가씨는 꽤 놀란 모습이었지만 제 말을 믿지 않았어요</p><p>저는 실망스러운 마음에 터덜터덜 다시 돌아갔어요{그래...아가씨가 어떻게 이런 내 말을 믿으시겠어...}</p><p>하지만 제가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가씨가 저를 찾아왔어요 아가씨도 제 말을 완전히 못믿지는 않으셨는지 저에게 물었어요</p><p>[너 증거는 있니?] 저희는 그날 저녁에 아가씨의 약혼자를 몰래 훔쳐봤어요 그 순간</p><p>아가씨의 약혼자가 하인을 괴롭히는 장면을 저희는 보게 되었어요 </p><p>다음날 아침 저의 말을 믿게 된 아가씨는 서재로 가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씀드렸어요 [아버지, 제 약혼자는 전혀 친절한 사람이 아니에요 제가 어제 저녁 하인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았다고요! 양치기와 함께요!] 하지만 아가씨께서 </p><p>약혼자와 결혼을 하기 싫어 거짓말을 하는것이라고 믿고 아가씨의 말을 무시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p><p>그날 점심, 아침에 있었던 아가씨와의 대화 때문에 심란한 마음의 아버지는 아가씨의 약혼자와 식사를 하던 도중</p><p>하인이 실수로 약혼자의 옷에 와인을 쏟아버렸어요 그 순간 아가씨의 약혼자가 하인에게 불 같이 화를 내며 막대하는 모습을 아버지가 보게 되었어요 아가씨의 아버지는 그 모습에 아가씨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고 그날 아가씨와 약혼자의 약혼을 파기해버렸어요 [좋은 놈인줄 알고 스테파네트와 약혼을 시킨거였는데..]</p><p>물론 가문에도 피해를 입었겠지만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는 좋은 아버지였죠</p><p>약혼을 파기한 후 아가씨를 자신의 서재로 불러 말했어요 [너의 약혼 상대를 다시 찾아봐야겠구나.]</p><p>그때 아가씨는 하인을 시켜 저를 서재로 데려왔어요 그리고 말했죠 [저는 이 모든 사실을 알려준 순수한 양치기와 결혼할꺼에요!]</p><p>아버지는 잠시 동안 고민했지만 그동안의 일들을 떠올리며 마지못해 허락을 해주셨어요 그로부터 몇 일 뒤 아가씨와 저는 약혼을 하고, 결혼까지 함께 했답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심미적인식) 아가씨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p><p>&lt;끝&gt;✌︎('ω')✌︎</p><p><br/></p><p>심미적 인식: 이사실을 모두 알려준 순수한 양치기와 결혼하겠다고 하는장면에서 끝까지 양야치를 믿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장면이 아름답다고 느껴졌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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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14:34: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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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502김민선 개인작</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2841129</link>
         <description><![CDATA[<p>아가씨에게 수많은 별들의 이야기를 해주었던 밤은 빠르게 지나갔다. 언덕 너머로 슬며시 떠오르는 해는 너무나도 찬란했고, 우리는 그 어떤 말도 나누지 못한 채 평소의 관계로 돌아갔다.</p><p>-안녕, 양치기야! 지금쯤은 양들을 데리고 들판에 나가 있으려나? 나는 가끔 별들을 보며 네가 말해준 이야기를 상상하며 밤을 보낸단다. 너는 잘 지내니?</p><p>하지만 그날 이후로, 가끔 아가씨께서는 미아로를 통해 내게 안부를 물어왔다.</p><p>물론 처음 아가씨의 편지를 받았을 때는 한참을 굳어있었다.</p><p>하지만 지금은 아가씨에게 답장하는 일이 주요 일과가 되어, 미아로는 나와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편지 배달부 역할로써 매일을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p><p>-아가씨, 저는 오늘도 양들을 돌보며 하늘에 흐르는 것들을 보고 있답니다.</p><p>나는 짧게 쓰여진 문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으로 편지를 마친 후, 양들이 나를 재촉하는 소리에 급하게 편지를 양젖을 벌컥이며 들이키고 있는 미아로에게 건네어 주고 밖으로 나왔다.</p><p>"딸! 편지 왔다!"</p><p>"미아로가 준 편지인가요?"</p><p>" 그래, 그렇구나."</p><p>스테파네트는 아버지가 들고 있는 편지를 열어본 후, 갓 개화한 벚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얼굴을 붉히며 까르르 웃어댔다.</p><p>"스테파네트...?"</p><p>"아버지, 저 이 사람을 좋아하나 봐요."</p><p>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금지옥엽으로 키운 자신의 귀한 막내딸의 짝사랑 소식을 들은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에게 조심스레 말했다.</p><p>"스테파네트... 진심이니? 확신할 수 있겠어? 그 상대는 고작 양치기일 뿐이잖니..."</p><p>"수많은 영식들이 준 보석들보다 이 편지가 더 좋은 것을요, 어떻게 확신하지 못하겠어요."</p><p>그는 사랑에 푹 빠져버린 자신의 딸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p><p>"그래, 스테파네트. 네가 그렇다면야 난 너를 응원할 거란다. 다만, 네가 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지."</p><p>다음날,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양치기를 보기 위해 뤼브롱산을 올라 그의 집 앞에 도착했다.</p><p>똑똑똑-</p><p>"미아로,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니... 아가씨? 아가씨가 왜 여기까지...?"</p><p>"안녕, 양치기야."</p><p>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많이 지쳐 보이는 아가씨를 집으로 들여보낸 후, 양젖을 떠다 드렸다.</p><p>"아가씨, 여긴 어쩐 일로...?"</p><p>"양치기야, 내게 다시 한번 별들의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련?"</p><p>"예??? 그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밤이 되면 돌아가기 힘들어지실 텐데..."</p><p>아가씨가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웃으며 눈꼬리를 휘며 웃었다.</p><p>"어휴, 내가 그런 것도 모를까 봐?"</p><p>"제 집은 좁고 불편해서 아가씨가 주무시긴 힘드실 거에요..."</p><p>"괜찮아."</p><p>아가씨와 나는 해가 질 때까지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것을 보며 주변을 거닐었다.</p><p>양들이 풀을 뜯는 소리와 나와 아가씨가 도란도란 얘기하는 소리, 졸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을 타고 흘러오는 식물들의 싱그러운 향이 한 곡의 음악처럼 완벽하게 느껴졌다.</p><p>"아가씨, 벌써 별이 떴어요."</p><p>"으음... 벌써?"</p><p>"네. 요즘은 밤이 길어서 별들이 빨리 나오거든요."</p><p>나와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별이 잘 보이는 공터에 자리를 펴고 앉았다.</p><p>"여기는 저번보다 더 잘 보일 거예요."</p><p>"잠깐만, 양치기야."</p><p>"네?"</p><p>갑작스레 나를 불러세우는 아가씨의 말에 돌아본 나는 멈칫하며 제대로 아가씨를 마주 보았다.</p><p>"있잖아... 그, 양치기야... 내가 널, 많이..."</p><p>"잠시만요, 아가씨... 더 말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p><p>나는 아가씨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아가씨랑 이어지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기에 아가씨에게 애원했다.</p><p>'제발 그 아름다운 입으로 나를 향한 사랑을 말하지 말아 주세요.'</p><p> 분명 아가씨는 더 좋은 짝을 만날 수 있을 텐데도 나를 선택하는 아가씨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p><p>아가씨의 오점이 되고 싶지 않았고, 나의 존재가 그녀의 흠이 되지 않았으면 했다. </p><p>"거절해도 괜찮아. 그러니 시도조차 막지는 말아줘. 양치기야. 난 너를 많이 좋아한단다."</p><p>하지만 끝끝내 내게 고백을 하는 아가씨를 마주하자,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p><p>"...저도요. 저도, 사랑해요."</p><p>어쩔 수 없었다. 나는 스테파네트 아가씨보다 나은 것이라고는 없는 초라한 사람이었고, 그저 산 위에서 양이나 기르는 비루한 양치기였으니까.</p><p>"울지 말고, 다시 말해줄래?"</p><p>감히 내가 입에 올리지 못할 듯했던 아가씨의 이름이, 자금 이 순간의 나에게는 너무나도 간절했다.</p><p>"사랑해요, 스테파네트."</p><p><br/></p><p>심미적 인식: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룬 양치기와 아가씨의 진실된 사랑</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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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17:37: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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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애린, 조성은, 이서현, 임혜빈, 한소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078060</link>
         <description><![CDATA[<p>아침이 밝아왔고, 나는 아가씨께 따뜻한 우유를 대접해주었어요. 입을 떼려던 순간, 아가씨를 부르는 목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왔습니다. 어젯밤에 사라진 아가씨를 찾으러 온 하인들이었죠. 그렇게 아가씨와는 끌려가듯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아가씨를 생각하며, 나는 한 번 더 아가씨를 만나기 위해 나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지요. 매일 고민을 하던 어느 날, 아랫마을에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나에게 가장 토실토실한 양을 들고 마을로 내려와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난 그 이야기를 듣고, 영문도 모른채, 그저 아가씨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하나만 가지고, 신나게 발걸음을 옮겼지요.</p><p>산 아랫마을에서는 잔치가 한창이었습니다. 잔뜩 흥이 난 알굴로 나를 맞이하는 미아로에게 나는 이 잔치가 무엇을 축하하기 위함인지를 물었습니다. 미아로는 흥에 겨운 목소리로 나에게 대답했지요.</p><p>“에이, 그것도 몰라요? 3일 뒤에 있을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자리잖아요”</p><p>순간,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듯 했습니다. 아가씨가, 나의 아가씨가 결혼이라니! 마음이 불타는 듯이 아팠지만, 애써 괜찮은 척 웃어보였습니다. 아가씨를 그렇게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 나머지, 난 아가씨의 집 쪽으로 찾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그 아름다운 얼굴이 보고싶어 그녀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가씨의 집에서도, 축제에서도 아가씨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도 아가씨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아가씨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횃불을 들고 아가씨를 찾아나섰습니다. 나도 그 행렬에 끼어 아가씨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밤이 깊도록 돌아다녔지만, 아가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터덜 터덜 목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개울가에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몸을 기울였으나, 이내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떨어져 있는 물건이 다름 아닌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모자였거든요. 나는 아가씨가 물에 빠진 줄로만 알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가씨의 이름을 외쳤지만, 돌아오는 것은 숲의 속삭임 뿐이었지요. 아득해져가는 희망에 목장을 바라보았을 때, 사람 한 명의 형체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홀린 듯이 그 형체에게 다가갔고, 이내 그게 아가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가씨는, 나를 처음 만난 날처럼 물에 잔뜩 젖어있었습니다. 나는 서둘러 모닥불을 피우려 했지만, 아가씨는 그런 나를 말렸습니다. 그녀의 태양같은 얼굴에는 그림자가 드리워 있었죠. 아가씨는 내 옆으로 다가와, 나에게 제안을 하나 건넸습니다.</p><p>“양치기야, 너는 산길을 잘 알지?”</p><p>“네 아가씨”</p><p>“그럼 혹시 나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겠니?”</p><p>이유를 물어보려 했지만, 아가씨의 서글픈 눈을 보니, 그럴 수는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아가씨와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깊고 어두운 산길을 걷고 또 걸었지요. 아가씨는 걷는 내내 한 마디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긴 산길을 걷다보니, 아가씨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습니다. 힘들면 쉬었다 가자고 말하려는 찰나, 아가씨의 머리가 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아가씨는 매우 아파보였고, 아가씨의 이마는 불덩이처럼 뜨거웠지요. 나는 당장 아가씨를 업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가씨의 옅어지는 숨소리가 들릴 때마다 발을 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p><p>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즈음, 나는 아가씨의 손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손은 겨울 산의 공기보다 차가웠지요. 나는 뛰던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저 우리의 머리 위에 밝게 빛나는 마글론 옆으로 여릿한 빛을 내는 별똥별 하나가 조용히 떨어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p><p><br></p><p>&lt;끝&gt;</p><p><br></p><p>심미적 인식: 이별을 별에 비유하여 아름다운 이별을 표현하였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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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22:54: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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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305 김아라, 30309 김주아, 30317 박준희, 30323 이은이, 30326 장은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103896</link>
         <description><![CDATA[<p>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나는 아가씨 옆에서 일어났어요. 내가 뒤척이는 소리를 들은 아가씨가 잠에서 깼어요. 그 후, 아가씨를 배웅 해 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양들이 미친 듯이 울어댔어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 주변을 둘러보니 산에서 불이나 불이 번지고 있었어요. 놀란 나와 아가씨는 서둘러 도망쳤어요. 도망치는 와중 나는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졌고 걷기 힘들어했어요. 그런데 그때 아가씨가 “괜찮아요? 내가 부축해줄게요.”라며 나를 도와주었고 빠르게 내려갔어요. 내가 그 순간에 본 아가씨는 누구보다 가장 당당하고 멋진 용사 같았어요. 그렇게 달리다보니 산 아래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가씨와 내가 내려오자마자 소나기가 눈앞을 가렸고 다행히도 소나기 덕분에 산의 불은 다 꺼졌어요. 그 모습을 바라본 나와 아가씨는 서로를 바라보며 껴안았어요.</p><p>&lt;끝&gt;</p><p><br></p><p>심미적인식: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한층 더 성장해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전달함.</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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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5 23:38: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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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언주 박소영 박시은 박하얀 우민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551778</link>
         <description><![CDATA[<p>얼마나 지났을까 해가 눈을 뜨고 산을 비출쯤에 아가씨가 잠에서 깨어났다</p><p>잠에서 깬 아가씨는 나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말을 타고 돌아갔다</p><p>보름 후, 보급을 전해주러 온 꼬마 미아로에게 나는 아가씨와 있었던 일을 신나게 이야기했다</p><p>그러나 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아로는 점차 얼굴이 어두워졌다</p><p>나는 미아로에게 "무슨 일이 있니?"라고 물었고 그 후 나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p><p>그건 바로 아가씨가 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청년과 결혼한다는 소식이였다</p><p>그걸 들은 나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p><p>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 지도 모르게 지내던 중, 아가씨가 찾아왔다</p><p>밝은 미소를 띈 아가씨는 내게 자신의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하였다</p><p>나는 어쩔 수 없이 결혼식에 갔고 아가씨의 행복을 바랐던 나는 아가씨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p><p>결혼식이 끝나고 아가씨는 그 청년과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서 나는 그이후로 더이상 아가씨를 만날수도, 소식을 들을수도 없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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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05:45: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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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뒷이야기 (길윤진,이여울,차예솔,최인서,홍준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558891</link>
         <description><![CDATA[<p><br/></p><p>아가씨가 잠든 후 몇 시간을 지켜보다 결국 잠에 들어버렸어요.</p><p>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가씨는 이미 떠나간 뒤였죠.</p><p>이제 더 이상 아가씨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p><p>마치 꿈같았던 어제의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 너무 아쉬웠죠.</p><p>그렇게 아가씨를 생각하며 벌써 보름이 지났고, 보급품을 전해주러 꼬마 미아르가 올 때가 되었습니다.</p><p>하지만 이번에도 노새를 끌고 온 건 스테파네트 아가씨였습니다!</p><p>저 멀리서 여유롭게 걸어오는 아가씨는 보석같이 반짝이는 모습이었습니다.</p><p>저번보다 더 아름다운 드레스, 장식들과 아름다운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 스타일을 하고 온 아가씨는 날 더 욱 설레게 만들었습니다.</p><p>안녕하세요 아가씨, 오랜만이네요!</p><p>"안녕, 양치기 잘 지냈어? 그때의 보답으로 내가 직접 구운 빵을 가지고 왔어." 아가씨가 날 위해 직접 구운 빵을 가지고 오다니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p><p>저는 아가씨가 갖고 론 빵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드렸고</p><p>아가씨와 풀밭에 앉아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던 중</p><p>아가씨가 저에게 물었습니다.</p><p>“근데 양치기는 외롭지 않아?, 이런 곳에서 혼자 사는 거”</p><p>”양들과 함께라면 괜찮아요.. 하지만 가끔가다 외롭긴 해요 “</p><p>“그럼 나랑 사는 건 어때?”</p><p>아가씨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저는 너무 놀라 얼굴이</p><p>홍당무처럼 빨개지고 아가씨가 갓 구운 빵보다 얼굴이 뜨거워졌음을 느꼈습니다.</p><p>아가씨가 말했습니다</p><p>“너는 여태까지 내가 봐온 사람들 중 가장 순수하고 멋진 사람이야”</p><p>”우리 특별한 사이가 되어보자 “</p><p>아가씨에게 고백을 받은 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p><p>마음 같아선 그 고백을 냉큼 받아버리고 싶었지만, 아가씨와 저의 신분차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p><p>“아가씨, 하지만 아가씨는 귀족이고 저는 고작 양치기인걸요.”</p><p>“나는 나의 신분을 포기할 만큼 너를 사랑해”</p><p>아가씨의 저를 향한 사랑이 저의 아가씨를 향한 사랑만큼 크다는 것을 알고 끝내 저는 그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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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05:52: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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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0106 김예빈, 30107 김은우, 30109 김혜수, 30114 박시현, 30124 이채윤, 30130 한수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562415</link>
         <description><![CDATA[<p>일어나자 양 떼들의 소리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양치기의 온기가 우리의 주변만을 따듯하게 데웠어요.</p><p>“아가씨, 잘 주무셨나요?”</p><p>나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p><p>”응, 밤새 네가 내 곁에 있어준 거지?“</p><p>양치기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어요.</p><p>그리고 나는 말했어요. ”고마워“</p><p>”아가씨, 이제 날이 밝았어요. 그만 집에 가셔도 안전할 겁니다. 강물도 얌전할 거예요.“</p><p>아쉬움을 머금은 채 양치기가 알려준 지름길을 통해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p><p>그날 저녁, 아버지가 나를 방으로 불렀어요.</p><p>“어디 있다 이제 온 거니? 걱정했잖니”</p><p>“양치기와 함께 있었어요.”</p><p>“뭐라고?!”</p><p>“제가 그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p><p>아버지가 나의 말을 끊으며 말했어요.</p><p>“안된다. 너의 신분에 맞는 사람인 Luigi와 결혼해야 해. 고작 그런 양치기 따위에게 마음을 빼앗기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당분간 외출 금지다.“</p><p>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p><p>그렇게 며칠 뒤, 나는 아버지 몰래 양치기를 찾아갔어요. 하늘도 나의 발걸음을 잡으려는지 가는 길은 매우 추웠고, 거센 바람이 불었어요. 그래도 양치기와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꿋꿋이 올라갔어요.</p><p>그렇게 양치기가 머무르는 곳에 다다르니 양치기의 뒷모습이 보였어요. 하지만 양치기의 얼굴을 보면 이별의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려왔어요.</p><p>그 이후, 양치기에게 다시 찾아가지 못했고, 만나는 일도 없었어요.</p><p>그리고 나는 지금, Luigi와의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가끔 비가 올 때면 그가 떠오르곤 하지만 우리 서로를 위해 나는 그저 생각만 한답니다.</p><p>“그가 언제나 행복하기를....”</p><p><br/></p><p>&lt;끝&gt;</p><p><br/></p><p>심미적 인식: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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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05:55: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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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0103 김다영, 30115 박정원, 30120 이서윤, 30125 정시우, 30126 정효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564990</link>
         <description><![CDATA[<p>스테파네트 아가씨 곁을 지켜주다가 나도 모르게 잠에 들었습니다</p><p>아가씨가 나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아침이었습니다</p><p>“양치기 나 이제 가야 될 시간이야” 아가씨가 짐을 챙기며 산뜻하게 말했습니다</p><p>나는 어서 일어나서 아가씨가 짐 챙기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p><p>그런데 저 멀리서 “스테파네트 아가씨!”</p><p>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p><p>아가씨를 부르는 소리에 아가씨는 해맑은 표정으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뛰어가고 있었습니다</p><p>나도 황급히 나가보니 옆동네 왕자와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대화하고 있었습니다</p><p>당황한 표정으로 스테파네트 아가씨에게 다가가보니</p><p>“양치기! 여긴 나의 약혼자 알렉산드라 82세야” 라며 자신의 약혼자를 소개하는 모습에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아가씨와 약혼자를 돌려보냈지만 사실은</p><p>나는 별들을 향해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p><p>나의 짝사랑은 별빛 아래에서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p><p>당신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나의 마음은 별빛처럼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p><p>언젠가 나의 사랑이 당신에게 전해지길 그 소원이 아가씨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별빛이 나의 소원을 전해주길 기도합니다</p><p>나의마음은 별빛처럼 순수하고 당신을 향한 사랑은 별빛처럼 영원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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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05:58: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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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손서진 김지민 이지유 한나현 박지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3964441</link>
         <description><![CDATA[<p>해가 뜨기 전 나도 모르게 눈이 감겨 잠들어버렸어요. 잠에 취해 꿈을 헤매고 있던 중 불꽃이 틱틱 거리는 소리와 탄내가났어요. 나는 모닥불이 아직도 안 꺼졌나 싶어 눈을 떴는데 글쎄 아가씨의 치마가 불에 타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나는초원의 풀을 뜯어 아가씨 치마에 붙은 불을 껐어요. 아가씨의 치마가 두꺼웠던 탓에 아가씨는 다행히도 다치지 않았어요. 재를 털어내던 중 양털보다 더 희고 부드러워 보이는 아가씨의 허벅지가 훤히 드러났어요. 순간 내 마음의 깊은 곳이 더요동쳤죠. 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쓰러지듯 누워서 자는 척을 했어요. 쾅! 소리가 났고 그 소리에 아가씨가 깼죠. 아가씨는 불에 탄 자신의 치마를 보곤 곧바로 성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죄송해요 아가씨’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p><p>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양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아가씨의 모습 때문에 마음이 울렁거리곤 했습니다. 그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요. 평범하게 양을 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이상하게 양들이 움직이지 않고한 곳에 몰려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양들이 나비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비를 구해주려 양들에게저리가라 훠이훠이 손짓했습니다. 그리고 나비를 풀어줬죠. 그날 밤, 꿈에서 나비가 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에스테렐 요정이었어요. “ 사실 나비는 나였어. 착한 너를 위해 소원을 하나 들어줄게.” 그래서 나는 “아가씨에 언제든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아가씨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 달라고 할지 고민했지만 저의 욕심보다 아가씨의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p><p>다음 보름이 되었을 때 꼬마 미아로가 올라왔어요. “양치기 아저씨! 제가 엄청난 소식을 들었어요! 아가씨가 저 건너편마을의 부자 백작의 아들과 결혼을 한대요! 결혼식이 다음주라는데 저랑 같이 가실래요?"</p><p>화려한 꽃들이 눈에 가득했고 음식들의 기름진 냄새들은 맡기만 해도 배가 부를 것 같았어요. 아가씨의 고운 미소는 햇빛보다 더 밝게 빛나던 때문인지 눈물이 눈을 가려서인지 모르겠지만 보지 못 했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 누구의 미소보다 더 아름다웠을 것이에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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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12:45: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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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강민주, 김도경, 김예빈, 김효민, 남예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4097492</link>
         <description><![CDATA[<p>꽤 시간이 지난 후, 깨어나 보니 해가 밝아오고 있었습니다.</p><p>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가씨를 보니</p><p>너무나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죠. 마치 청초한 은방울 꽃 한 송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p><p>그래도 정말 그러면 안 됐었는데… 저는 꿈 같았던 그 순간에 아가씨를 와락 안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아가씨는 놀라 잠에서 깨어났죠. </p><p>"어머! 양치기… 이게 뭐하는 짓이야!"</p><p>“아가씨 그게 아니라유…!"</p><p>제가 놀랄 틈도 없이 아가씨는 저를 밀치고 달아나 버렸어요. 저는 이렇게 단순간의 충동으로 벌인 일 때문에 아가씨와의 인연을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급하게 들었고, 곧장 아가씨의 뒤를 꽃았어요!!</p><p>아가씨는 저에게로부터 도망치면서 온갖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다 저에게 던졌죠!!</p><p>하지만 저는 오랜 양치기 생활로 다져진 회피 능력으로 날아오는 물건을 죄다 피했어요.</p><p>하지만 그렇게 계속 아가씨만 바라보며 달려가다가 밑을 보지 못하고 그만… 도랑에 빠져버렸지 뭐예요?! 온 몸이 물에 젖어버린 거는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아가씨를 볼 면목이 없어 그냥 포기하고 다시 양을 치러 갔어요.</p><p>시간이 지나고, 저는 평소처럼 홀로 외로운 마음 안고 양을 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양이 저에게 말을 거는 게 아니겠어요? "거기 양치기야!!" “뭐여~!” “난 너가 아가씨를 껴안기 전부터 지켜봐왔어. 아니... 그런데 어떤 사람이 만난지 하루만에 음흉하게 포옹을 하니!!” “아잇! 어! 난 미쳐 깊게 생각하지 못했었던 거야. 제대로 사과도 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꽤 오랜 시간 양들에게 혼이 제대로 난 저는 아가씨와 연락을 해보려 노력해봤지만 며칠이 지나도 아가씨는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p><p>이 일을 겪은 후로 저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저는 이 일을 겪고… 행동에 신중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만약 그때 제가 아가씨께 섣불리 다가가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결혼하고 잘 살았을텐데… 싶은 마음도 들었죠.</p><p>&lt;끝&gt;</p><p><br/></p><p>심미적 인식 : 아픈 경험을 통한 성찰의 아름다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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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14:26: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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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권혜원, 박예담, 왕채은, 정서영, 허유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inya78/tawsni2gyoxizs8y/wish/2934236254</link>
         <description><![CDATA[<p>아직 해가 뜨지 않은 아침, 양들의 심상치 않은 울음소리에 눈을 떴을 때, 아가씨는 내 곁에 있지 않았습니다. 아가씨가 추워서 안으로 들어갔나 싶어 울안에 들어가 보니, 심장이 사라진 양들의 시체 뒤로 아가씨가 보였습니다. 반짝이는 치마와 하얗던 레이스가 피로 물든 체로 말입니다. 저는 너무나 놀라서 아가씨를 부르지도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는 해가 뜨며 아침의 신선한 햇빛이 제 얼굴을 비침과 동시에 아가씨에게도 향했습니다. 양의 심장을 들고 있던 아가씨의 초점없는 눈에 빛이 비추자 피가 묻은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게 내가 사랑하는 아가씨의 그 밝은 표정이 돌아왔습니다. 그런 뒤에야 눈이 마주친 아가씨와 나는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p><p>“미안..”</p><p>그 적막 속에서 아가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어서,</p><p>“아가씨 맞으세요? 정말 스테파네트 아가씨이신가요?”</p><p>하고 물었습니다.</p><p>“응. 나 맞아.”</p><p>“그럼 일단.. 거기서 나오셔요.”</p><p>“응..”</p><p>내 요청에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울안 밖으로 나왔고, 내가 아수라장이 된 울안을 정리하고 양들을 진정시키는 동안 손이라도 씼었는지 아가씨의 손은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밤에 모닥불을 피웠던 그 자리에 조금 떨어져 앉았습니다.</p><p>“그러니까.. 어떻게 된 거냐면..”</p><p>아가씨가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p><p>“며칠 전에 우리집 뒤에 여우가 나왔었어. 그때는 내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시간이었어. 나는 집에 여우가 나왔는지 모르니까 그냥 들어가고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여우가 나와서 내 다리를 물었어. 정말 너무 아팠어. 다행히 흉터는 안 남아서 안심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까 내가 가축들 우리에 들어가 있던거야. 시종들에게 물어보니까 내가 밤새 어딘가에 정신이 팔린 것처럼 동물들 심장을 꺼내서 먹고 있었대. 뼈를 나뭇가지처럼 부러트릴 정도로 힘이 세져서 누구도 근처에 다가갈 수 없었고. 너무 놀랐었는데 아마 여우에 물려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 그날 이후로 이런 적 없었는데,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 너무 혼란스럽고 무서워. 소문이라도 나면 어떡하지? 날 괴물이라 부르면 어떡하지? 너무 괴로워..”</p><p>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는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아가씨가 아팠다니 걱정되고, 흉터는 안 남았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여우에 물린 뒤에 새벽에 깨어난다는 아가씨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아가씨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말도 못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내가 생각을 정리하는 동안, 우리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나는 아가씨가 조금 두려웠지만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아가씨가 무섭다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p><p>“혹시.. 무서우시면 산에 하루 정도 더 계셔도 돼요. 여긴 높아서 사람들이 볼 수도, 소문을 들을 일도 없답니다. 저는 괜찮으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p><p>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었고, 아가씨는 산에 머무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p><p>그렇게 아침이 지났고, 늦은 오후가 되는 동안 우리는 함께 조촐한 식사를 했고, 사소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스테파네트 아가씨와 이야기한다는 것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 할 일이었는데 이렇게 수다를 나누고 있으니 아가씨가 아무리 정신을 잃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해도 이 상황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가씨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보고 있는 것 같았고, 아가씨가 웃음을 터뜨릴 때마다 어디선가 꽃내음이 담긴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죠. 그러는 동안 해가 지기 시작했고, 나는 아가씨가 잠을 잘 울안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가씨가 나를 부르더니 말했습니다.</p><p>“양치기야. 나 산으로 갈래. 어제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가는 사람들이 알기도 전에 사람들을 먼저 해칠 것 같아. 산에 가서 밤을 지내고 집으로 갈게.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치는 건 싫어. 특히 너가 다칠까 무서워서 그래.”</p><p>이 말을 듣고 나는 머리가 갑자기 어지럽기 시작했습니다.</p><p>“바,밤의 산은 위험해요. 아가씨. 그냥 여기 계시면 안될까요?”</p><p>“안돼. 오늘은 내가 너에게 달려들 것 같단 말이야. 밤의 산이 위험하단 건 나도 알아. 하지만 밤에는 내가 너에게 더 위험하니 어쩔 수 없는거야.”</p><p>아가씨의 말에 할 말을 잃은 나는 어쩔 수 없이 알겠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줄만 알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천상의 작은 목동이, 나의 에스테렐 요정이 산 짐승들과 어둠의 소굴로 들어갈 거라니, 차라리 내가 대신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아가씨가 아무리 밤에 정신을 잃고 엄청난 힘을 가져도, 아가씨가 다치진 않을까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가씨와 이제야 좀 친해졌는데, 이제야 마음을 열었는데 행여나 다치기라도 하면 오랫동안 보지 못할 것 같아 오후의 비스듬한 햇빛이 내 가슴을 찌르는 것만 같습니다. 바닥의 풀들이 나를 찌르는 것 같고, 모든 양들이 나를 노려보는 것 같습니다. 아가씨가 나의 울안에 있던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내가 그녀를 좋아해왔던 시간은 너무나 길기에, 비록 짝사랑이지만 가슴이 쓰라리고 아립니다.</p><p>“이제 갈게. 안녕.”</p><p>“밤에는 추우니 이 사슴 가죽을 두르시고, 몸 조심하세요. 다치시면 안돼요.”</p><p>금세 짐을 싼 아가씨는 내가 준 암사슴 가죽을 어깨에 걸치고 산으로 떠났습니다. 어제 오후, 그녀가 보급품을 두고 떠나갔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슬펐습니다. 모닥불을 피우고 앉아 아가씨와 했던 이야기를 곱씹고, 별들의 결혼 이야기를 더 해줄걸 하고 후회하다가, 아가씨가 사무치게 걱정되어 산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는 애써 생각을 갈무리하고, 아가씨는 안전할 것이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겨 아가씨가 내려올 것을 대비해 울안이 아닌 모닥불 옆에서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가씨가 자꾸 생각나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아가씨와의 대화를 되새기기도 수십 번, 생각해 보니 아가씨가 떠나겠다고 말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나도 포함되었던 것 같다고 하면 너무 나의 억측일까요? 그래도 아가씨가 나를 걱정했다는 것에 기분이 잠시나마 좋아졌습니다. 아가씨.. 안전하게 계시겠죠?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깊은 새벽이 되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을 약하게 비추는 작은 모닥불만이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숲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늑대 같지는 않았고, 꼭 여우와 같은 발걸음으로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이런 동물들도 고요한 밤은 휴전 시간으로 정해 사냥을 하지 않으니 그저 조용히 숨죽이고 있으면 지나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우의 발걸음은 정확히 나를 향해 오는 듯 했습니다. 나는 공격당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괜히 무서워 잔뜩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발걸음은 내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나는 그 발걸음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눈을 살짝 떴습니다. 그 순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잃은 아가씨가 초점 없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p><p>“아무리 생각해도, 난 네가 좋아.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p><p>아가씨는 어딘가 이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내 심장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p><p>내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은 나의 심장이었습니다.</p><p>&lt;끝&gt;</p><p><br/></p><p>심미적 인식: 아가씨를 좋아하는 내가 어쩔 수 없이 아가씨와 헤어져야만 하는 상황에서 내가 겪는 슬픔과 아픔에서 발견한 아름다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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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3-26 16:17: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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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315 문서이, 30310 김하경, 30314 노윤서,30322 이유빈, 30324 임승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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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그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눈을 떴지만 아가씨는 마치 환영이었다는 듯이 사라져 있었지요. 나는 처음에는 조금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게도 에스테렐 요정이 다녀갔구나, 하고 다시금 일어나 양 털을 깎고 뤼브롱산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지요.</p><p>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식량을 가져다 주러 온 꼬마 미아로와 노라드 할머니에게 일행이 하나 더 늘어 있었지요. 바로 스테파네트 아가씨였습니다! 나는 그 날이 결코 환상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지요. 꼬마 미아로와 노라드 할머니가 내게 식량을 다 넘겨주고 나서, 아가씨는 내게 지난번에는 인사도 않고 가버렸지만 별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다음에도 이야기를 꼭 들려주라고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에 나는 내 입에서 튀어나간 한 마디를 참을 수 없었지요.</p><p>"다음은 언제인가요"하고 말입니다!</p><p>맙소사, 나는 고개를 들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아가씨는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웃으시며 말씀하셨어요 "글쎄, 오는 길에 있는 연못이 참 예쁘더라."하고요.</p><p>그러고는 내가 당황할 틈도 주지 않으시고 노새를 타고는 산을 내려가 버리셨지요.</p><p>그 이후로 나는 무엇을 하든 연못 생각만 났습니다. 매일 같이 시간만 나면 해야 할 일거리들을 집어 연못에서 했지요. 그렇지만 혹시나 아가씨가 오실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연못에서 앉아 연못의 물이 춤을 추고, 연못에 비친 햇살이 반사되어 나오는 빛이 보여주는 길을 멍하니 보고 있었어요. 한 이틀 쯤 되었을까요, 수풀 사이에서 뭔가가 부스럭 대는 소리가 들렸지요. 과연 무엇이 나왔을까요? 맞아요! 바로 아리따운 스테파네트 아가씨였어요. 아가씨는 매일 여기에 왔던 것이냐고 물으며 내게 말을 걸어오셨지요. 아니, 사실 내가 잘 들은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세상에나, 연못에 비친 햇살이 전부 아가씨를 향하는 것만 같았거든요. 아마 나는 정말이지 멍청한 표정으로 아가씨를 한참이나 쳐다보았어요. 아가씨가 한참이나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릴 정도였지요. 아가씨는 교양 수업을 듣다 답답해 도망쳐 나온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오늘도 멋진 이야기를 해달라는 듯한 눈으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시는 게 아니겠어요! 나는 아마 얼굴이 토마토 만큼이나 새빨개졌을 테지요. 그렇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아가씨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어요. 연못의 물이 춤을 추는 이유, 바람이 불면 노래하는 풀 정령들 같은 것들 말이에요.</p><p>그날 아가씨는 이제 매 주 이 시간마다 여기에서 만나자고 하셨어요. 지긋지긋한 교양 수업을 피해 도망치기 딱 좋은 장소라고 하시면서요. 그 후로 인삿말 하나 없이 가버린 아가씨에게 너무나 서운했지만 나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어요. 그야 나는 아가씨의 말동무 양치기이고 아가씨는 영주님의 유일한 자식인 고귀한 스테파네트 아가씨니까요. 그날 이후로 나는 매 주마다 연못에 가서 아가씨를 만나고, 남은 6일동안은 아가씨에게 들려줄 자연의 노래들을 열심히 들으며 지냈어요. 중간중간에 아가씨는 교양 수업을 결국 빼 버리고 말았다며 드디어 살았다고 제게 그 아름다운 눈을 빛내며 말씀하셨고, 또 아가씨는 잠봉베르에 치즈를 얹어 우유와 먹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고도 말해주셨고, 쓰디쓴 커피는 왜 먹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도 해주셨지요. 물론 잠봉베르와 커피 중 어느 것도 먹어 본 적이 없었던 지라 언젠가 미아로에게 부탁해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요.</p><p> 몇 달이나 반복했을까요, 나는 일주일의 이 날만이 행복이고 희망이 되어 있었지요. 꼬마 미아로와 노라드 할머니가 와서 하는 이야기도 이제는 설레지 않았어요. 그야 아가씨와의 만남이라는 거대한 행복이 나를 감싸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나는 이 행복을 더는 느낄 수 없게 되었지요.</p><p> 내가 아가씨에게 말씀드릴 구름의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을 때, 꼬마 미아로가 눈물을 흘리며 뛰어왔어요. 그 뒤로 노라드 할머니가 뛰면 다친다고 다그치며 따라오고 있었지요. 놀란 나는 미아로를 붙잡고 왜 그러느냐 물었지요. 그러자 미아로는 흐느끼며 간신히 입을 떼었어요.</p><p>"영주님이 엄청 엄청 아프시대요, 잡화점의 마이클 아저씨 말로는 이미 돌아가신게 분명하다고요!"</p><p>나는 이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어요. 그러나 그 다음 이어진 노라드 할머니의 말은 나를 바닥에 주저않게 만들었어요.</p><p>"이제 너도 아가씨를 그만 만나는게 좋을 것 같다. 그야 아가씨는 영주님의 유일한 딸이고 정말 편찮으시다면 아가씨는 이제 데릴사위를 들여 가정을 꾸려야 할 것이잖니."</p><p>나는 혼자 충격에 빠져 있느라 꼬마 미아로와 노라드 할머니가 이미 떠난 것도 몰랐지요. 양들이 밥을 달라 우는 것도, 풀들의 노랫소리와 구름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어요. 내 세상이 완전히 흑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만 같았지요.</p><p> 그 다음 날이었어요. 아가씨를 만나는 바로 그 날이었지요. 나는 어젯 밤에 아가씨를 위해 이제 그만 만나겠다 굳세게 다짐하고 다짐했지만, 혹여나 산 중턱에 있는 아가씨에게 무서운 일이 생기기라도 할까 봐서 연못의 수풀에 숨어 아가씨가 나타나기를 한참을 기다렸지요. 그러다 나타난 아가씨는 아리따운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어요. 아가씨를 보자 마자 세상이 다시 색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였지요. 아가씨는 주변을 둘러보시더니 "아직 안 왔나 보네.." 하고 작게 중얼거렸어요. 나는 그 말을 듣고는 정말 당장 튀어나가 아가씨께 나는 여기에 있다고 말하고 싶었지요. 그렇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어요. 노라드 할머니의 말이 머릿속에서 커다랗게 울리고 있었거든요. 나는 아가씨가 기다리려 앉은 것을 보고는 몇 시간 후면 귀한 아가씨를 기다리게 하는 나 같은 양치기는 만나기 싫어서 에잇, 하고 떠나버리실 줄만 알았지요.</p><p>그러나 아가씨는 내 생각과 달랐나 봅니다. 아가씨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연못에 돌을 던지거나,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나를 기다리는 것이었어요. 나는 당장 튀어나갈 것 같은 나의 발목을 붙잡으며 다시 한 번 기다렸어요. 그때였어요, 수풀에서 바스락, 하는 소리가 났어요. 아가씨는 벌떡 일어나 흐르는 한 두 방울 눈물을 닦으며 말했어요. "왜 이렇게 늦게 오니!" 하고요. 그치만 그건 제가 아니었어요. 작은 토끼가 수풀에서 튀어나와 아가씨 옆으로 깡총 뛰었지요. 아가씨는 감추었던 눈물을 펑펑 흘리며 흐느끼기 시작했어요. 아가씨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마치 귀족들이 차는 보석이 떨어지는 것 같았지요. 아가씨는 반짝이며 흐르는 보석들을 닦아내며 노새에 올라타 달아나버렸어요. 아가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내 다리도 덩달아 풀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가씨의 보석같은 눈물을 보니 덩달아 내 눈에서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지요.</p><p>그러고도 몇년 후였어요. 아가씨는 수도의 돈 많은 상인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고 들었고, 나도 이제는 산의 다른 사람들처럼 산 아래의 일에는 관심이 없어진 데다가, 꼬마 미아로도 이제는 꼬마가 아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또 다시, 마치 그 날처럼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맻힌 미아로가 내게 달려오는 것이었어요. 나는 미아로를 진정시키고는 천천히 입을 여는 미아로를 기다려 주었지요.</p><p>"할머니가.., 노라드 할머니가 정말 아파요. 엄청이요.."</p><p>맙소사, 요즈음 미아로가 혼자 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픈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던 지라 나는 깜짝 놀랐어요. 나는 미아로에게 당분간은 내가 산을 내려가 먹을 것을 직접 사 올테니 너는 노라드 할머니를 간병하라고 말했지요. 미아로는 잘게 떨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음식 바구니를 놓고 사라져 버렸어요. 나는 식량을 정리하며 오랫만에 마을로 내려가기 위해 입을 옷을 골랐어요.</p><p> 며칠 후에, 나는 편한 옷을 골라입고 산을 차근차근 내려갔어요. 오랫만에 내려가는 산인지라 계속 넘어질  것 같고 다리도 아팠지만 계속 내려가다 보니 마이클의 잡화점이 보였어요. 다 왔다, 하고 몸을 쭉 늘린 나는 식량을 사러 시장 곳곳을 돌아다녔지요. 필요한 것을 다 산 것 같아 가려는데, 고소한 냄새가 나를 이끌었어요. 마을에 새로 생긴 빵집이었어요. 간판에는 '개업 기념 잠봉베르 할인' 이나 '마카롱 하나 사면 자그마한 찻잎 병을 같이 드립니다' 같은 흔한 말들이 적혀 있었지요. 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잠봉베르에 이끌려 빵집에 들어갔지요. 내가 잠봉베르를 집고 있을 때, 작고 여린 손이 내 등 뒤에서 잠봉베르 하나를 집어갔어요. 나는 그 손을 보자 마자 내가 왜 이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했는지 기억났지요. 맙소사, 그곳에는 아가씨가 보라색 망토를 뒤집어 쓴 채 서 계셨던 것이었어요. 아가씨는 그 아리따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다가 깜짝 놀라고는 도망가 버렸어요.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내가 이미 아가씨를 쫓아 죽을 힘을 다해 뛰어가고 있었거든요. 결국 아가씨는 막다른 길에 다다르는 바람에 나와 마주치게 되었지요. 나는 그때서야 알아챘어요. 아가씨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더군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아가씨는 나를 잔뜩 미워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계셨지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계속되는 정적에 아가씨께서 한 마디를 꺼냈지요.</p><p>"그때 왜 나를 보러 오지 않았던 거야" 하고요.</p><p>나는 힘겹게 입을 뗐어요. 절대 말하지 않으려 했지만 누구던지 저 아리따운 얼굴에서 원망의 눈빛을 잔뜩 내뿜고 있는 아가씨를 보면 모든 것을 다 불어 버릴 게 분명하다구요.</p><p>"아가씨, 저, 저는 아가씨가 결혼을 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아가씨가 계속 저와 만났다면.. 지, 지금의 영주님이 잔뜩 화내셨을 게 아니겠어요. 그, 그러니까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면 되어요." 하고요, 내 인생에서 그렇게 말을 더듬어 본 적이 없었지요. 아가씨는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어요.</p><p>"너, 내 남편이 누구인지는 알아?"</p><p>아가씨가 말했어요.</p><p>당연히 나는 전혀 몰랐지요. 부유한 상인이라는 사실만 들었던 기억이 있었어요.</p><p>"수도의 부유한 상인이라고 들었어요"</p><p>나는 아가씨께 대답했지요.</p><p>"완전 할아버지였어!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였다고! 우리 아버지가 보셨다면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을 만한 사람이었어! 그 애는 얼마나 신경질스러운지, 매일같이 날 힘들게 한다고!"</p><p>아가씨는 나를 잔뜩 노려보며 말씀하셨어요. 세상에나, 내가 그 사실을 어찌 알겠어요. 아, 불쌍한 아가씨. 멍청한 양치기 때문에 아가씨는 몇년이나 주변에 기댈 곳 없이 살아왔던 것이었어요.</p><p>우리는 그 막다른 길에서 몇 시간이나 서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야기가 다 끝나갈 때 쯤에 아가씨는 "이제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 내가 연못에 갈 수는 없으니 네가 이제 이 곳으로 와" 하고 말씀하셨지요. 나는 고개를 끄덕 했고, 아가씨는 떠나 버렸지요. 나는 펄럭거리는 아가씨의 보라색 망토를 한참이나 바라보았지요. 우리는 매일같이 만났고, 이상하게 아가씨는 매일 매일 점점 말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또 어느 날, 아가씨는 몇 시간이나 골목에 나타나지 않으셨지요. 나는 산으로 올라갈 수가 없었어요. 혹시나 멍청했던 나 처럼 근처에서 숨어 나를 지켜보고 계신가 하고 주변을 잔뜩 살펴봤지만, 어디에도 없었어요. 나는 결국 양들 때문에 산 위로 올라가 버렸지요.</p><p> 그리고 다음 날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어요.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전부 검은 옷을 입고 있었거든요. 나는 주변에 지나가던 잡화점의 마이클에게 물었지요.</p><p>"어느 집에 초상이라도 났어요? 왜 죄다 검은색 옷이래요?"</p><p>마이클은 내게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어요.</p><p>"어제 새벽에 영주님 부인이 돌아가셨잖아 바보야, 아가씨 말이야, 스테파네트 아가씨!"</p><p>나는 그 말을 듣고 땅에 주저앉고 말았어요. 세상에나, 하나님,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가 있어요. 하고 말이죠. 사실 그 때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중간 중간에 사람들이 나를 치고 지나갔던 것도 같고, 내가 아가씨의 장례식에 들어가려다 경비병에게 들려서 나온 것도 같았지요.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연못가에 누워 있었어요. 정신을 차린 나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산으로 올라갔어요. 산으로 올라간 나는 언젠가 아가씨와 함께 앉았던 모닥불 앞에 하늘을 보며 누웠지요. 하늘에서 별똥별 몇 개가 지나갔어요. 나는 혹여나 저게 아가씨인가, 하고 뚫어지게 쳐다보다가도 '아가씨같은 분을 하나님이 안 받아주실 리가 없어' 하고 눈을 감았지요. 나는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잔뜩 부은 눈이 아파 다시 눈을 떴을 때, 하늘에서 처음 보는 별이 빛나고 있었어요. 하늘에 수 놓인 수 많은 별들 중 가장 여릿여릿하고 가장 반짝이는 별이 마치 가던 길을 찾았다는 듯이 내게 반짝 반짝 눈을 깜박여 주는 것만 같았어요.</p><p>나는 오늘부터, 저 별을 '스테파네트 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세상이 내 어께를 누를 때 저 별만은, 아가씨만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야기꾼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말이에요.</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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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연 유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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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연우 김지민 한예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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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우, 이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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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411 문규림 30413 박지우 30407 김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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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문경, 최시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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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경은 문서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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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규리 조유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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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채린 임다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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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효연 한수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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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민지 한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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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은우 문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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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유 차예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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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소영 최인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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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여울 홍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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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110류언주30102권태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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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서진 길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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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연박지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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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혜수 박하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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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시은 김예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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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채윤 김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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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채윤김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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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가람 최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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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하윤 박다영 이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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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522 정은율 30524 조윤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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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도경, 이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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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서진 안소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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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진 현다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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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5 정주영 임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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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곳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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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유안 유희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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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유리 이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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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서영 한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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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수빈 최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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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지민 이시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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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서윤 김하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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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지수 장다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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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린 조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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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빈 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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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재,윤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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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재,윤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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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정연 나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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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수연 한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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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재,윤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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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윤서 허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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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예담, 권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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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도경 임혜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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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318안서희, 30321이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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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서이 왕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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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소담 윤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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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준희 이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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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예서, 임승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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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빈 김효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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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218 이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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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203김수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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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단단 탄탄 딴딴</p><p>돌이 단단하다 몸이 탄탄하다</p><p>딴딴한 머리</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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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220이시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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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trong>아빠가 코를 골골 골며 잤다</strong></p><p><strong>아빠가 코를 꼴꼴 골며 잤다</strong></p><p><strong>아빠가 코를 콜콜 골며 잤다</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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