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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독면 시즌2 by 패들렛4</title>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link>
      <description>방독면 시즌2 랜선방입니다.  자유롭게 인상깊은 구절이나 내용, 생각을 나눠주세요</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3-07-12 03:0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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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잘하고 있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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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카톡 속에서만 이야기 되어졌던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렸다. 멋있는 큰 글씨, 펜으로 쓱쓱 그렸을 것 같은 그림, 간혹 색칠되어져 있는 환상적 그림도 몇 점 있다.</div><div>툭툭 던지는 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생각해 하는 철학적 물음과 대답들.</div><div>쉬운 물음과 대답에서 더 깊게 생각하게 하는 글의 힘이 느껴지고 묵직한 울림까지 함께 온다.</div><div>가끔 중간부터 보는, 특히 시의 경우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냥 툭 펼쳐서 글자와 그림과 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div><div>캘리그라피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 책은 캘리그라피, 그리고 그림이 있어 더 맘에 든다. &nbsp;</div><div>​</div><div>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있는 법,</div><div>사고 싶다는 열망은 줄어들었지만, 가끔 한 번씩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책.</div><div>다른 사람들과 함깨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좋은 책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div><div>​</div><div>지금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삶에 집중할 것!</div><div>지금 이순간 여기! 카르페디엠!</div><div>넌 잘 하고 있어!​<br><br></div><div>​(5.31. 읽고 쓰다)<br><br>7.17. 독서모임으로 책을 소장할 수 있어 기쁘다.^^<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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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7-16 23:21: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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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른 삶이 아닌 좋은 삶</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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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어느 순간 TV를 볼때 서너 편의 광고 타임이 들어가 드라마의 흐름을 끊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라 이해는 하지만, 집중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없애버리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늘 좋진 않았다.</div><div>예전 유튜브를 볼 때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한 번 검색해서 들었더니 그 다음부터 그와 관련된 추천 영상이 뜨는 것을 보고 섬뜩해지는 기분을 느껴 즐겨 보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보다가는 어느 하나에 맹목적으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편식해서 먹는 것도 문제지만, 편식된 정보도 나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생각에 가급적이면 다양한 것들을 접하려고 하고, 다른 이면에서 생각해 보려고 하는 편이다.</div><div>다시 최근, 핸드폰에서 필요한 물건을 검색했더니 그 다음 날부터 계속해서 그 광고가 뜨기 시작했다. 나에 대한 알고리즘이 시작된 것이다. 물론 그 이전, 카드 사용은 '난 너가 무얼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지,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라고 말하듯 나의 대한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들여다 본다.</div><div>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나를 향해 얘기하는 것 같아 '진짜 나'에 대해 헷갈린다. 물론 진짜 나에 대한 게 있기나 한 것인지...&nbsp;</div><div>​</div><div>이처럼 인터넷에서 검색한 단어나 쇼핑 관련된 것이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는 것, 유투브에서 내가 관심있는 동영상만 추천되어지는 것들... 가끔씩은 무섭도록 소름끼쳐지는 경우다. 나의 모든 관심, 정보를 다른 누구(기업)가가 알고 있다는 것이고, 나보다도 더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사실... 보여주는 화면만 멍청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 가급적이면 유튜브는 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조차도 다른 누군가는 나를 점점 엿보고 있다는 사실이다.</div><div>시간의 낭비도 문제지만, 나를 계속 탐색하고 있다는 것은 더 소름끼치고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어느 순간 우리는 우리를 그렇게 볼 수 있도록 놓아두는 문화에 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더 보라고 광고하는 것일 수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틱톡, 밴드 등</div><div>나 역시 기계의 편리함, 관리 차원에서 블로그나 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지만 이마저도 거부해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nbsp;</div><div>​</div><div>관심있게,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오랜만에 손과 눈이 가는 책이었다. 바쁜 와중에서도 '책을 읽고 싶다'고 느꼈던, 아마 나의 관심사인 제목의 책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div><div>특히, ADHD에 관한 내용을 읽을 때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 단순한 억제보다는 그 원인을 깊이있게 들여다 봐야 하고,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 바쁜 일상을 살고, 어떻게 보면 1, 2년 스쳐가는 많은 아이들을 깊게 들여다 보려고 했었던가... 하는 반성, 물론 생각은 했었겠지만, 그것은 가족이 할 일이지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눈 감고 넘어갔을 수도 있다. 한두 번 얘기하다 문제가 될 것 같으면 특히나...</div><div>​</div><div>예전의 아이와 지금의 아이가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예전의 문화와 환경이 지금의 문화와 환경이 다르니 당연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아이들이길 바라는 마음에 안타까움이 함께 있어 더 그런 말로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nbsp;</div><div>​</div><div>여기서는 적극적인 집단의 행동을 얘기하고 있다. 개인의 잘못만은 아니라는 것, 우리 사회와 문화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함께 이야기를 하고 행동하자는 것이다.</div><div>​</div><div>사실, 여기 있는 내용들은 몰랐던 사실이나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예전부터 이야기가 되어졌던 것들이고 이미 다른 책에서도 경고되어졌던 것들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다시 나에게 와 닿는다는 건... 그것에 대해 대응하던 나의 체계가 조금씩 느슨해지고 무뎌져가는 것 같은, 아님 타협하고 있는 그런 상태에서 책을 읽어서인가...&nbsp;</div><div>​</div><div>이 책 또한 편협의 한 부분일 수 있지만, 고개가 많이 끄덕여지는 책이었다.&nbsp;</div><div>작가가 노력한 것처럼, 나 또한 일상에서 핸드폰도 놓아보는 습관, 질 좋은 수면, 편안함, 자연식단 등 나의 집중력을 도둑맞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물론 나의 주변인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div><div>이와 비슷한 - 또 알고리즘이 되는 건가 - 맥락의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책을 추천받았다. 기회가 되면 조만간 읽어봐야겠다.</div><div>​</div><div>우리 모두 빠른 삶이 아닌&nbsp;</div><div>좋은 삶을 살아나가길 바라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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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7-16 23:36: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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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9월 초 읽고 오늘 아이들과 도서실에 들러 다시 찾아 읽어보았다. 어린왕자의 책이 얇아도 읽을 때마다 그때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이나 감정을 다시 읽을 때마다 느끼는데,  이 책 또한 내용이 간단하나 읽을 때마다 고개가 끄덕이며 공감되는 내용이 묵직하며 새로운 생각을 곱씹게 된다. 가까운 이에 대한 사랑의 표현,  친절, 친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부끄러워 날지 못하는 말이 멋진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장면이 인상 깊다.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세상에, 이런 신비한 능력이 묻히는 일이 없이 꺼내줄 수 있는 부모,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금 해보게된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03510659</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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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9-14 05:41: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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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18일 모임요약</title>
         <author>pad4114</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14222603</link>
         <description><![CDATA[<div>-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단순한 듯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br>-글밥이 적은 책이었지만 기대처럼 쉽게 읽혀지지 않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책<br>- 말이 숨겨진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는 장면에서&nbsp; 질투심을 의식하고 나서지 않는 것이 은연중에 배어있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름.&nbsp; 학생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사의 역할을 다짐함.<br>-겸손이 미덕은 아니며, 때로는 자신을 표현하는 시도를 해야함.<br>-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치면 바로 눈 앞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라는 부분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삶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일깨움.<br>-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 역시 성장의 과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임. 꾸중과 때론 혼이  나는 것도 교육의 일환일 수밖에 없음.  실수를 고치는 기회를 주지 않는 현실은 현재 인성 교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록 하고 있음. 실수나 넘어지지 않고 자라면 작은 돌뿌리에 걸렸을 때도 희망을 잃고 절망할 수 있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눈 앞에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며 슬기롭게 힘듦을 이겨나가도록 조력해줘야함.<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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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9-21 07:15: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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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정된 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title>
         <author>pad4114</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14247192</link>
         <description><![CDATA[<div>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눈 한 번 깜빡하면 셀수 없이 많은 정보가 새롭게 자리잡는다.<br>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알아야하는 건지. 새로운 지식을 끝없이 받아들여도 새로운 것들은 계속해서 나타난다.<br>보통 사람들은 다 기억할 수도 없고 그저 시대에 뒤꽁무니를 잡고 부지런히 따라가 본다.<br>- 부작용: 점점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 같고 무엇인가에 쫓기는듯한 바쁜 삶이 매일 문을 연다.<br><br>글쓴이가 갖은 정보기기를 멀리 하고 아날로그의 삶을 추구하며, 이 바쁘게 돌아가는 정보화 시대가 우리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앗아가고 잇는지 하나씩 발견해나간다.<br>최소한 이전에 기억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고, 다시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으로 돌아가는건 순식간이었다.<br><br>심지어 요즘 잘 나간다는 기업들의 철저히 계산된 상품기획에는 우리의 집중력을 뺏는 것도 다 포함되어 있었다.<br><br>배워나가는 것의 대부분을 기억할 것 같은 뇌는 이런 세상에서 스스로 집중력을 낮춤으로써 적응하고 있었다.<br><br>지금 보고있는 것을 무한히 따라가는 존재가 '나'인지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삶을 살고 있는 존재로서의 '나'인지 고민하게 된다.<br><br>현재의 우리들의 모습은. 과거의 미래학자들이 우려했던 현대인의 모습에 다가가고 있는 것 아닐까?<br><br><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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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9-21 07:32: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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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자율동아리 발표 자료</title>
         <author>pad4114</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93489769</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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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11-17 04:43: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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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93525622</link>
         <description><![CDATA[<p>&lt;도둑맞은 집중력 평점, 3가지문답&gt;</p><p>ㅡ4.4점&gt;사고시간더(딴생각,의문)책이해깊이더4.8점</p><p>&lt;1&gt;왜/누구에게 도둑맞았는가?</p><p>멀티태스킹(음악감상하며시험공부속도더디게), 검색속도 빠른만큼 생각에 집중하는 시간줄어서/생각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만드는 시스템, 그시스템을 만들어가며 돈을버는사람들, 정경유착, 또는 인간관계에서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들에게로부터</p><p>&lt;2&gt;집중력이란?</p><p>88쪽 삶의순간에몰입&gt;학생수업적용, &nbsp;학교업무,&nbsp;가사요리,&nbsp;취미활동 등&gt;몰입후의 성취감 몰입순간의 행복감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바로 집중력</p><p>153쪽 딴생각 또한 짧게나마 또다른 생각에 집중시간 유무익&gt;유의미한 활동들 놀이몰입 독서성찰(딴생각) 산책 요가명상 숙면 영양산소 유머교육 대인관계 뉴스 대화(정보,공감)</p><p>&lt;3&gt;도둑맞은 집중력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우선 개인적차원에 초점&gt;추후 집단적차원으로 확장 모색)</p><p>?쪽 소설공감 관계&gt;나자신과의관계 타인과의관계(사제,동료,친구,가족 등) 공감 감사 행복&gt;중독 자만 편견 비교 불행으로부터 더나아가 자기애 공감 이해 유연함 행복감으로 거듭나면서 삶의 주도권을 되찾게 됨</p><p>ㅡ시간이 없다, 더이상 도둑맞거나 낭비할!(비루 원시 이기 상처 부정 식민지)&nbsp; 한시적인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예:션샤인(자연의 빛, 밝음) 품격 관계감사 용신보답 긍정성찰 주도권)을 잊지 말고 되찾아 그 중요한 삶의 순간에 집중(몰입)하는 것이야말로 내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게 되는 것, 더이상 나도 모르게 도둑맞지 않도록 잘 관리!!</p><p>(산업사회모습을대변하는 회색신사들, 이들의 마법에 사로잡혀 돈벌이에만 몰두하는 현대인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소중한 시간(인간성 온기 공감)을 빼앗겨가는 상황에서, 침묵의 소리를 듣고 공감할줄아는 ‘모모’라는 어린아이와 친구들이 마을사람들의 시간을 되찾아오는 모험이야기 &lt;모모-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되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gt;책과 유사하게 느껴짐)</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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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11-17 05:20: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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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93534058</link>
         <description><![CDATA[<p>23.9.25. 월.~ 11.5. 일.</p><p>(긴긴 시간 가지고 있다 10월 말, 11월에 겨우 읽음)</p><p>​</p><p>드디어 읽어냈다. 그저 한 번 '쓱'이라도 훑어내고 싶어 그냥 읽어버렸다.</p><p>긴긴 시간 가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그냥, 아니 겨우 읽었다.</p><p>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았을 텐데...</p><p>​</p><p>왜 그리 힘들어 한 것일까?</p><p>너무 오랜만에 시를 읽어서였을까?</p><p>한 행 한 행 읽어야 한다는 시에 대한 부담이었을까?</p><p>아니면 '인생의 역사'라는 제목에 대한 부담이었을까?</p><p>그래서 잡고 있기가, 읽어내기가 힘들었던 것일까...</p><p>​</p><p>지난번 얘기처럼 몇 달을 그냥 가지고만 있었던 책...</p><p>그중 '죽음의 점'에 마음이 많이 가 있었다.</p><p>​</p><p>'공무도하가'를 작가의 눈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과 어쩔 수 없는 죽음과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본다.</p><p>'상대를 사랑하는 사람'과 '상대가 필요한 사람'과의 관계,</p><p>불평등한 사회시스템에 대한 시 &lt;강간&gt;,</p><p>이미 이전에 이 얘기가 거론되었다니... 놀랍다. ​​</p><p>​</p><blockquote><p><em>당사자가 '나는 불행하다'고 말한다 해서 타인이 아무 때나 '그가 불행하다'라고 말할 자격을 얻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em></p><p>67쪽</p></blockquote><p>​</p><p>너무나 쉽게 타인에 대해 얘기하는 시대에, 타인을 이런저런 말로 규정지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생각한다. ​​</p><p><br></p><p>3부 죽음의 점,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에서</p><p>장례식 블루스(W.h. 오든)의 시(126~127쪽)와</p><p><br></p><p>​</p><blockquote><p><em>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죽을 때</em></p><p><em>나 중에 가장 중요한 나도 죽는다.</em></p><p>131쪽</p><p><br></p><p>한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그 사람의 주변, 나아가 그 주변으로 무한히 뻗어가는 분인끼리의 연결을 파괴하는 짓이다. </p><p>132쪽</p></blockquote><p><br></p><p><br></p><p>159명이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159건이 일어났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 더 많은 아픔과 슬픔, 이것이 '애도의 출발'이라는 점이 마음에 와닿는다. (22.10.29.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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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11-17 05:29: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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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려도 괜찮아 / 돌멩이 스프 / 도서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ad4114/2023books/wish/2793592235</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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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11-17 06:40: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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