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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미의 비빌언덕 답장 모음 𓂃◌𓈒𓐍 by 김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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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빌언덕 레터를 읽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버튼을 눌러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6-01-02 06:29: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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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빌언덕의 한 귀퉁이 돌멩이정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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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내가 단미의 비빌언덕이 되어주겠다는 말은 내가 차마 할수가 없네. 왜냐하면 나 또한 단미와 같은 불완전한 사람이므로. 그러나 내가 약속하는 것은 언덕길 굽이굽이마다 웃기게 생긴 돌멩이로 늘 굴러다닐게. 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서!!!!!!!!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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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09 11:00: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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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sjryu001</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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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가 좋아하는 노래 이고도의 시옷 가사에는 집을 이루는 모양새, 사람을 이루는 글자 사이에라는 표현으로 시옷을 이야기하는데요! 집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이야기한 단미의 글에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한 번 들어보셔요 호호)</p><p><br></p><p>단미 하우스에 자주, 길게 머물렀던 제게는 그 집이 환대의 공간이기도 했는데요. 서울에 살지 않는 제가 낯선 도시에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을 내어주어 고맙워요오</p><p><br></p><p>(그럼 다음 레터까지 숨 참고 기다려 볼게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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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09 15:31: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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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미의 비빌언덕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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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아직 채 밝지 않은 노란 햇빛이 방으로 조용히 번져 오는 이른 아침... 잠자리에 누워서 단미가 보내준 첫 번째 글을 읽고 있으니 단미가 옆에 앉아 자기 옛날 이야기를 속삭여주고 있는 것 같아.</p><p><br/></p><p>단미가 맛있게 차린 음식을 양껏 담아 내어주었던 식기 안에 이런 사연이 담겨 있었다니, 그날 내가 먹은 게 단지 밥만은 아니었구나.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 궁금하다!</p><p><br/></p><p>성공적인 데뷔 축하드리구요. 단미의 비빌 언덕이 999만 개 생기는 그날까지 함께할게요. 이 글 읽은 사람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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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10 00:50: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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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도 잘 쓰는 단미. 멋진 언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46122293</link>
         <description><![CDATA[<p>단미의 첫 이미지는 어떻게 저렇게 열정이 많은 사람이 있지?!!! ㅎㅎ 단미는 시작하는 에너지가 좋은 그런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단미의 페이스북과 이런 저런 활동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기 시작헀다오. ㅎ 단미의 글이 참 좋아서 이 비빌언덕 프로젝트가 기대됩니다. 화이팅!!</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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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10 02:34: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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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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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환상적인 내용은 아닌데 ^^;;; 답장 여기다 적는 거 맞나요??? 안 그래도 비빌언덕 편지가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다가 내가 수많은 스팸 메일 사이에서 놓쳤다는 걸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단미는 역시 작가구나! 감탄하고 갑니다. 복잡다단했을 기억과 감정을 글로 덜어내는동안 조금이나마 홀가분해졌길! 글로 서로에게 기대는 이 비빌언덕 안에서 집의 온기 버금가는 편안함을 느끼길! 다음 편도 애정을 보내며 기다릴게요! 파이팅 김단미💝</p><p><br/></p><p>ps. 오늘 집으로 보내준 엽서와 선물 고마워요. 이벤트의 여왕..! 마음에 감동이 차올라 눈물로 흐를 뻔! 🌱 비빌언덕 쓰는 일에 여유가 생기면 (보통 3개월이면 습관이 된다던데 100일의 법칙) 맛난 밥 앤 술 먹읍시다요 :) </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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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17 10:17: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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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지샘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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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57328004</link>
         <description><![CDATA[<p>항상 응원합니다 </p><p>은지샘일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었는데</p><p>관계가 깊어 질수록 응원하게 되네요</p><p>지금은 고단하지만 힘내시라고.....</p><p>지금은 내가 비빌언덕이 되어 줄테니</p><p>내일은 단미가 등을 내어 달라고....</p><p>돈 많이 벌어 전기차 사주겠다고 한 말 잊지말라고....</p><p>단미! 화이팅</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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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0 14:43: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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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장을 쓸 수 있다는걸 이제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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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단미 첫 메일을 읽으면서 어쩐지 몹시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릇에서 시작해 급식판을 지나 이웃의 놀라운 이면(!)을 거쳐 고아한 다구로 끝나는 메일은 단미랑 만날때면 언제든 내 앞에 차려지던 맛깔스럽고 넉넉한 음식 코스 같았달까요 아…이 말 생각했다가 단미한테 해줘야지…했으나 좀처럼 기회를 찾지 못해 아쉬웠어요. </p><p>그런데!? 맙소사 답장 기능이 있었다니…나 이거 알았으면 바로 당신의 글을 읽으며 침을 꼴깍 삼켰던 순간을 생생하게 돌려줬을텐데! 아이고 원통해. </p><p><br/></p><p>근데 이제 답장 기능을 알았으니 단미에게 받은 마음을 되돌려줄게요 되도록 바로바로!! </p><p><br/></p><blockquote><p>“정상 범주의 가족주의를 내세우거나 무례를 내보이는 사람도 있다. 부모의 존재가 당연히 있을 것이란 가정하에 던지는 질문이나 보편의 가족구성을 자랑하듯 열거하는 경우다. 그런 이들에게는 “저는 부모가 없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상대의 난처한 모습을 보며 가만히 즐기곤 하는데 ‘어디 한번 당해봐라.’ 하는 뒤끝 있는 마음이랄까. 이런 날도 있어야지.”</p></blockquote><p>(앗 죄…죄송합니다…나였던거 같애…반성합니다…정신차리고 정상과잉 예방하는 데 주력하겠습미다…)</p><p><br/></p><p>가족은 상태가 아니라 실천이라는 말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일까 “나 두번째 메일 보냈어!”라고 전화했던 단미를 생각하며, 어머머 단미와 나는 가족인가봐! 하며 버스 안에서 마음속으로 방방 뛰고 있어요. 단미, 앞으로 나 놀리는 사람도 꿀밤 때리러 와줄꺼지? </p><p><br/></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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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3 12:37: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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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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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굿</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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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3 14:14: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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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리스리마스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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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up>사랑하눈 우리언니</sup></p><p><sup>우리가 대화를 나눌때 </sup></p><p><sup>눈은 항상 노트북에 가있었는데</sup></p><p><sup>이런 따뜻하고 재미난 글을 쓰고 있을줄이야.....</sup></p><p><sup>우리가 가족이 되려고 애쓴 적은 없지만</sup></p><p><sup>그냥 계속 같이 있다 보니 가족이 되었네요 그쵸?</sup></p><p><sup>잘난모습 못난모습 다 보고</sup></p><p><sup>그래도 아직 같이 다니는거 보면 </sup></p><p><sup>꽤 오래 갈 사이는 맞는듯...</sup></p><p><sup>설명하자면 말리 길어질테니까</sup></p><p><sup>굳이 설명 안 해도 되는 관계라서 </sup></p><p><sup>이 말로 대신해볼까 합니댜</sup></p><p><sup>우리는 그냥... 계속 같이 가는 중이다 ?</sup></p><p><sup>좀 오글거리긴하는데 같이 가줄꺼죠?</sup></p><p><sup>내 가족들 중에 </sup></p><p><sup>언니같이 멋있고 따듯한 사람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 </sup></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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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3 14:57: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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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다고 했지만 제일 큰 마음인</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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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첫번째 레터가 발송된 것이 없네요. 그치만</p><p>두번 째 레터를 읽고나서야 저도 연결되고 싶었던</p><p>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친구를 복원해냈어요.</p><p>서로가 등이 되어준다면, 괜찮은 모래성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p><p>타고난 것으로만 스몰톡하는 나라의 피곤함이 짙게 몰려오네요. 저는 입을 다무는 편입니다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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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3 15:59: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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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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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우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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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조영현 선생님의 한 마디를 보며...</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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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5 11:13: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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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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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차올라 고갤 들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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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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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6 05:41: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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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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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단미의 두 번째 메일...일하는 중이라 계속 간섭이 있고 흐름이 끊김에도 최근 읽은 어느 텍스트보다 집중하면서 읽었어요. 가족주의에 나름 대항한다고, 혈연으로 혹은 혼인으로 가족을 만드는 것을 거부하면서 살지만 혈연 가족이 다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갖고 살고 있네요. </p><p><br/></p><p>단미의 글 중에 '가출하거나 감옥에 가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사람들 얘기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습니다......</p><p><br/></p><p>마무리 지어야하는데 요즘 글쓰기를 ai에 외주줬더니...</p><p>아무튼 단미랑, 단미를 처음 알게 해 준 운드랑 카페 가서 놀고 싶어요!</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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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8 02:48: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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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온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뻐요. 꽁꽁 얼었던 마음밭이 녹고, 푸릇한 새순이 돋는 것 같달까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입춘의 기쁨 만끽 하시기를! </title>
         <author>danmieunji</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67371839</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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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1-28 08:59: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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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지는 낙타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76999684</link>
         <description><![CDATA[<p>동물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생존방식 내지 기술이 있다. 주로 발톱과 이빨로 상징되는 강함이나 빠름, 순발력, 지구력, 위장술 등 사냥과 사냥 회피 기술이 주목받고는 하지만 이와는 거리가 먼 너무나도 독보적인 생존 방식과 기술을 가진 동물이 있다. 바로 낙타다. 낙타는 사막에 적응하기 위해 혹에 양분을 저장하고, 모래 바람을 막기 위해 코를 닫을 수도 있고, 체온과 수분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다른 동물들도 저마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 정도 능력 한, 둘 쯤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낙타의 놀라운 점은 먹이 경쟁과 천적을 피해 다른 동물들은 살 수 없는 가장 가혹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사막에 정착했다는 것 자체에 있다. 모든 동물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먹고 먹히는 생존 경쟁에서 유유히 홀로 벗어나 차라리 뜨거운 열기, 부족한 수분과 먹이, 큰 일교차와 같은 극한의 환경을 견디기로 선택한 것이다.</p><p>사람들을 동물과 비교하거나 비유하는 일은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오랜 전통이다. 최근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동물이라고 볼 수 있는 반려견·묘에 빗대 ‘댕댕이네, 냥이네’ 라며 개와 고양이로 사람들을 비유하기도 하지만 은지를 볼 때마다 떠오른 동물은 낙타다. 사실 나는 낙타를 좋아하고 존경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낙타에 빗댈 사람은 매우 아껴두고 싶었는데 요즘 은지가 하는 일을 보면 더더욱 낙타 같아서 내 첫 낙타로 임명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정확히 근래 은지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다 파악되지는 않지만 언제는 계엄령 맞서 국회로 달려가더니, 노래패를 만들어 집회에서 노래 부르기도 하고, 퇴사한 학교 사람들을 불러모아 합창단을 만들기도 했고, 이제는 비빌 언덕들과 연립하는 프로젝트를 한단다.</p><p>은지는 심상치 않은 삶을 살아오던 중 대안학교 교사라는 다시 심상치 않은 삶을 선택하였고, 나는 그 길 위에서 은지와 만나게 되었다. 분명 저 학생과는 함께한 시간이 짧은데 오랜 친구 같은 사이가 되었다거나, 어느 양육자(학부모) 가정의 큰 딸이 되거나 하는 베풀고, 받으며 맺어가는 은지의 생존 기술과 그의 특별한 삶의 사연들을 조금씩 더 알게 되면서 점차 낙타로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가혹했던 환경에서 뚜벅 뚜벅 걸어나왔지만 또 다른 가혹함을 견디기로 선택함으로써 삶의 자리를 스스로 만들고 그 자리가 평화의 길로 이어진다는 것이 다른 그 누구보다 독보적으로 낙타 같았다. 사막의 배라고도 불리는 낙타. 은지가 일렁거리는 한 낮의 붉은 사막과 출렁거리는 한 밤의 은빛 사막 위를 오가며 사람들과 무엇을 실어나를지 궁금하다. 단 은지와 함께하는 비빌 언덕들이 무리를 이루어 정오의 오아시스 그늘 아래 함께 목을 축이며 건네는 엷은 웃음은 분명 그 어떤 생물들도 도전하지 못한 평화로움이 깃들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 길 위에 함께하는 작은 언덕이 다른 언덕들과 낙타 은지에게 감사함의 인사를 건넵니다. السلام عليكم. 앗쌀라무 알라이쿰(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p><p>사진은 예술가 김미루의 The camel's way 중 하나입니다.(<a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mirukim.com/">https://mirukim.com/</a>)</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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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2-04 13:09: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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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번째 왕언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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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그냥 읽는 동안 눈물이 가득 차올랐던것 같아요</p><p>저도 진짜 자리 잡는 동안 많이 울고 혼자 힘들다 나는 왜이렇게 태어 났을까 자책도 했었는데</p><p>늘 왕언니 보며 울언니는 어떤 삶을 사셨을까 어떻게 지금 이렇게 멋있는 언니가 되었늘까</p><p>물어보진 않아도 늘 궁금했었는데</p><p>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배울점 많은 언니구나</p><p>진짜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고,얼른 더 나은 어른이 되어 베풀고 많은 사람들의 얘기들도 듣고 공감할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롤 모델로 삼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다짐하게된 순간인것 같아요 </p><p>아직 젊으면 젊지만 사는동안 정말 무너지는 순간이 참 많았는데 제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글안에 말 못햇던 마음도 같이 있는것 같아 괜히 위로가 되고 맘 한결 포근함과 따듯함이 생기는것 같아요 </p><p>그래서 눈물이 나고</p><p>그냥 왕언니가 보고싶네요😊 </p><p>늘 웃으며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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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2-09 06:31: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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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폐관수련의 실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89871741</link>
         <description><![CDATA[<p>이렇게 서로의 답장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생겼군요. 비빌언덕의 흙과 같은 존재들, 반가워요! </p><p>이번 편지에서는 말로만 듣던 폐관수련의 '실체'(?)를 마주한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p><p>이왕 이렇게 된 것 서하로도 폐관수련 함 하러 한번 와야겠어요, 단미. (적기는 6월이오. 이유는 나중에.)</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2-14 05:19: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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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이런 공간이 있었네... 헤헤</title>
         <author>peaceimju</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789918405</link>
         <description><![CDATA[<p>단미의 글은 모두와 연결되어 있어요. 자신의 영역에서 그 어떤 무언가가 각자 다른 크기를 하고 있을 뿐이지 단미의 글을 보며 나의 삶도 함께 연결되어 걸어가고 있다는 걸 느껴요. 함께 삶을 상상하고, 맞아! 하며 무릎을 탁 치기도 하며 그렇게 우리는 함께 공감하며 다른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걸어가고 있네요. 나의 균열이 반가운건 이미 저 마음 깊은 곳에 꽁꽁 숨겨 두었던 말랑하고 다치기 쉬운 무언가를 용기내어 꺼낸 순간이기 때문일거에요.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2-14 08:24: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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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구독자명을 제안합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09217550</link>
         <description><![CDATA[<p>유튜버들도 큐앤에이 하고 구독자명 정하고 그러잖아요</p><p>비빌언덕이라고 못할 이유 없습니다</p><p>자 다같이 구독자명을 정해봅시다</p><p><br/></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3-03 04:26: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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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우리언니 최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13245496</link>
         <description><![CDATA[<p>항상 예상하지 못한 길만 걸어가는 우리언니. 그래서 언니의 선택들이 늘 궁금하답니다🌝 </p><p><br/></p><p>멀리서, 보이지 않게 ❌</p><p>가까이! 티나게! 잘 보이게 응원할테니 재미난 일들 많이 해주세용</p><p><br/></p><p>우리언니 화이팅❣️</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3-05 12:11: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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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여기까지인 인연이 있는 반면 여기부터인 인연도 있기마련이죠! 저는 쌤과 여기부터인 인연이고 싶어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14847410</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3-06 12:15:17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14847410</guid>
      </item>
      <item>
         <title>구독자명 제안합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25122756</link>
         <description><![CDATA[<p>비빔밥 : 우리들의 비빌언덕 단미 곁에 밥알과 나물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독자들을 의미하는 말. 조그만 밥알들과 각양각색 나물들이 모이고 모여 언젠가 언덕만한 비빔밥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를!</p><p><strong><sub>추신 : 밥 먹자!!!</sub></strong></p>]]></description>
         <enclosure url="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3/Korean_food-Bibim_ssambap_ingredient-01.jpg" />
         <pubDate>2026-03-14 07:49:50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25122756</guid>
      </item>
      <item>
         <title>그래도 찾아가다니 대단해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25784666</link>
         <description><![CDATA[<p>저는 절연을하면 장례에도 친척들이 쫓아낼 것이기에 당연히 못간다고 생각하는 쪽이라</p><p>차라리 날 아주 버렸으면 하기도 하거든요.</p><p><br/></p><p>여전히 어린이 같은 부모를 받아들이다니</p><p>오히려 어른이 되셨네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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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3-15 13:09: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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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저는 오늘도 노트북으로 근력 운동을 합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44433779</link>
         <description><![CDATA[<p>매일 2천 글자를 쓰겠다고 다짐하며 노트북을 짊어지고 나오지만 오늘도 몇 글자 적지 못했어요. 이럴 땐 그냥 근력 운동 한 셈 칩니다. 내가 쓴 글 만큼이나 글 쓰는 사람들의 글 쓰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이번 편을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노트북 근력 운동(?)을 한 날이면 저의 글쓰기 동지가 해준 글쓰기는 어떤 결과 라기 보다 '상태' 라고 한 말로 위로 삼아요. 그래, 나는, 글 쓰는 상태야, 라며 오늘도 노트북을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과연 오늘은?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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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3-29 23:21: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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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착함의 굴레를 벗어던지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50325965</link>
         <description><![CDATA[<p>어디까지 갈꺼니?^^</p><p><br/></p><p>글을 쓰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인것 같음 부럽</p><p>글을 읽다보니 '해방의 밤'에서 읽은 정일우 신부님의</p><p>"사람은 깨진 꽃병이다. 이렇게 막고 저렇게 막고 해봤자 깨진 걸 숨길 수 없다"</p><p>라는 문장이 생각나네.</p><p>삶의 실금들을 천천히 다독이며 찾아가는 느낌이 들어서.</p><p>아마도 깨진 지도 모른 채 살아가거나</p><p>깨진 것을 열심히 감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듯</p><p>깨진 것을 숨길 수야 없겠지만, </p><p>그래도 그 안에 꽃이 담긴 것 역시 숨길 수 없겠지?</p><p>꽃 피는 요즘,</p><p>꽃들 앞으로.</p><p>찬란하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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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02 05:56: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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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단미의 ‘비빌언덕’ 레터를 읽으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67708221</link>
         <description><![CDATA[<p>동갑친구 단미가 ‘구독형 레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던 3개월 전, 그 용기와 추진력에 속으로 크게 박수 치고 얼른 구독자가 되었다. 단미의 구독형 레터 ‘비빌언덕’은 단순한 구독형 레터로만 보이지 않는다.</p><p>이 뉴스레터는 단순한 구독 서비스를 넘어<br>우리의 삶이 연결되고 연대로 이어질 때<br>한 사람의 삶이 어떻게 단단해질 수 있는지,<br>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확장되는지 실험하는 1년간의 현장 기록입니다.</p><p>‘비빌언덕’이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듯, 그리고 위의 소개 문구처럼 단미는 우리 함께 서자, 함께 살자며 ‘연립’의 향기가 그윽하게 풍기는 레터를 보내온다. <br>레터의 주제는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아우른다. <br>집, 가족, 보육원, 엄마, 글쓰기, 그리고 최근엔 외모까지….</p><p>내가 첫 에세이를 출간했을 때, 드라마작가였던 지인이 그랬다. 자신은 솔직할 자신이 없어서 드라마 뒤로 숨는데, 너는 참 용감하다고.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독자로서 단미의 글을 읽으며 어렴풋이 알겠다. 내 친구야, 넌 도대체 얼마나 강한 용기를 지닌 사람인 거니.&nbsp;</p><p>그녀의 레터를 열기 전, 늘 숨을 한번 고른다. 오늘은 또 어떤 문장과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br>그녀의 글은 놀랍도록 진솔해서, 그 진심에 화답하기 위해선 메일에 쌓여가는 많은 레터들처럼 그저 클릭해서 읽어내려갈 수 없었다. 준비가 되기까지 레터를 며칠간 열지 않은 적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도 단미의 레터는 늘 생각 한 켠에 있었다. 레터의 존재감이라니. 내 친구의 목소리가, 마음이 너무나 진하게 담긴 것이라 그랬을 것이다.</p><p>숨을 고르며 레터를 연 후에도 몇 번을 멈추어 곱씹으며 읽었다. <br>회사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을 몰래 훔쳤고, 감탄했고, 다 읽고 나서는 먹먹한 마음을 갈무리하느라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br>삶의 굽이에서 동갑내기 친구가 경험했던 감정의 진폭은 차마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단미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 순간을 포착했고, 담담한 필치로 전한다. 그 기억을 꺼내고 헤집어 글이란 형태로 보내오는 과정이 또한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지는(여기에 글쓰기의 고통은 별개다) 그녀만이 알 일이다.&nbsp;&nbsp; <br>&nbsp;&nbsp; <br>그녀의 글은 내가 가진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보게 했고, 내가 꿈꾸는 것들에도 질문을 던진다.<br>당연한 걸 낯설게 보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립’의 정신으로 그 개념을 확장시키고 상상하게 한다.&nbsp; <br>단미의 글을 읽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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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15 02:04: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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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단미의 ‘비빌언덕’ 레터를 읽으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67710714</link>
         <description><![CDATA[<p>단미의 ‘비빌언덕’ 레터를 읽으며</p><p>동갑친구 단미가 ‘구독형 레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던 3개월 전, 그 용기와 추진력에 속으로 크게 박수 치고 얼른 구독자가 되었다. 단미의 구독형 레터 ‘비빌언덕’은 단순한 구독형 레터로만 보이지 않는다.</p><p>이 뉴스레터는 단순한 구독 서비스를 넘어<br>우리의 삶이 연결되고 연대로 이어질 때<br>한 사람의 삶이 어떻게 단단해질 수 있는지,<br>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확장되는지 실험하는 1년간의 현장 기록입니다.</p><p>‘비빌언덕’이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듯, 그리고 위의 소개 문구처럼 단미는 우리 함께 서자, 함께 살자며 ‘연립’의 향기가 그윽하게 풍기는 레터를 보내온다. <br>레터의 주제는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아우른다. <br>집, 가족, 보육원, 엄마, 글쓰기, 그리고 최근엔 외모까지….</p><p>내가 첫 에세이를 출간했을 때, 드라마작가였던 지인이 그랬다. 자신은 솔직할 자신이 없어서 드라마 뒤로 숨는데, 너는 참 용감하다고.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독자로서 단미의 글을 읽으며 어렴풋이 알겠다. 내 친구야, 넌 도대체 얼마나 강한 용기를 지닌 사람인 거니.&nbsp;</p><p>그녀의 레터를 열기 전, 늘 숨을 한번 고른다. 오늘은 또 어떤 문장과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br>그녀의 글은 놀랍도록 진솔해서, 그 진심에 화답하기 위해선 메일에 쌓여가는 많은 레터들처럼 그저 클릭해서 읽어내려갈 수 없었다. 준비가 되기까지 레터를 며칠간 열지 않은 적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도 단미의 레터는 늘 생각 한 켠에 있었다. 레터의 존재감이라니. 내 친구의 목소리가, 마음이 너무나 진하게 담긴 것이라 그랬을 것이다.</p><p>숨을 고르며 레터를 연 후에도 몇 번을 멈추어 곱씹으며 읽었다. <br>회사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을 몰래 훔쳤고, 감탄했고, 다 읽고 나서는 먹먹한 마음을 갈무리하느라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br>삶의 굽이에서 동갑내기 친구가 경험했던 감정의 진폭은 차마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단미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 순간을 포착했고, 담담한 필치로 전한다. 그 기억을 꺼내고 헤집어 글이란 형태로 보내오는 과정이 또한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지는(여기에 글쓰기의 고통은 별개다) 그녀만이 알 일이다.&nbsp;&nbsp; <br>&nbsp;&nbsp; <br>그녀의 글은 내가 가진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보게 했고, 내가 꿈꾸는 것들에도 질문을 던진다.<br>당연한 걸 낯설게 보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립’의 정신으로 그 개념을 확장시키고 상상하게 한다.&nbsp; <br>단미의 글을 읽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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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15 02:05: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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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편지, 잘 읽고 있어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83321360</link>
         <description><![CDATA[<p>이번 편지, 참 참 좋네욤!! ㅎ</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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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24 14:27: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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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삼분의일을 넘긴 단미를 응원합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83781998</link>
         <description><![CDATA[<p>잘 읽고 있어요. 계획은 세우지만 그대로 하기는 어렵죠, 정확한 시간에 레터를 띄우느라 수고가 많아요.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p><p>  매번 레터를 소개하는 도입부가 있는 것, 본글이 있는 것 그리고 어떻게 읽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첨언이 있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p><p> 한줄 한줄 더 명확한 표현을 위해 찾고 찾았을 단어들을 만납니다. 본인의 이야기라 가슴아프기도 한 내용을 글로 표현하여 떠나보내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슴아픔이 전해져 ’아아아‘ 하기도 합니다. </p><p> 계속 잘 읽겠습니다. 다음번 레터 기다릴게요.</p><p>풍뎅.</p><p><br/></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4-25 01:26: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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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84918606</link>
         <description><![CDATA[<p>단미 님~~~ 비빌 언덕이 되어준 단미 님 편지에 저 또한 힘을 얻고 새로 하루를 시작해봐요. 어제 전 스스로의 꼬인 마음과 삶에 지친 마음이 들던 중이었는데요. 차분하지만 떨리는 마음이 느껴지는 또 이상하게도 생기를 품은 단미의 글 다시 읽으러 또 와서 위로 많이 얻었어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4-26 00:25: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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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886188020</link>
         <description><![CDATA[<p>오늘도 역시나 잘 읽었어요.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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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4-27 04:03: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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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나도 아직 겨울 이불이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19672697</link>
         <description><![CDATA[<p>읽으면서...어? 나도 아직 겨울이불인데^^</p><p>겨울이불은.. 잠이 잘 오고, 둘둘 말아서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미덕이.. 얇은 여름 이불은  뭔가.. 허전합니당. 주말에 겨울이불을 빨아 다시 덮기 시작했어용.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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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5-19 07:16: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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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마음의 요동이 밀물과 썰물처럼 휙 몰려나갔다가 후악하고 숨 버겁게 밀려들어왔어요. 의심과 미움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26159025</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5-22 13:22:43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26159025</guid>
      </item>
      <item>
         <title>모자무싸, 황진만이 말했습니다.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29495256</link>
         <description><![CDATA[<p>“인생에 너무 몰입하지마라. 행복에도, 슬픔에도. 싱겁게, 버릴수 있는 모든걸 버리고, 어디에도 들러붙는 것 없이, 싱겁게” 그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늘 진심을 다해 쏟다가 다 타버리는 줄 알면서도. 그래도 그런 사람인 걸 어떡해요. 이미 지나치게 사랑이 충분히 넘치는 사람, 당신입니다. </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5-26 05:44:40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2949525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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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미단미단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29617790</link>
         <description><![CDATA[<p>미움과 불안한 마음을 덜어내기 위해 최근 나도 걷기를 시작했는데(하루에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많이 되긴 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뭔가 다른 시도들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다 어려워~~~ 뭔가 더 깨닫게 된다면 공유해주소~~!!!</p><p>나도 관계에서 불안하거나 눈치를 본 적이 많아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많은 편. 그래서 사랑을 잘 받아 누리지 못할 때가 많은데, 단미 글을 읽으면서 자라온 환경은 달라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단미라는 사람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였음!</p><p>단미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그리고 그 사랑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받아버리는 단미가 되길!!</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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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5-26 06:58: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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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미는 어쩜 이렇게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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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을 잘 짓지요? 글을 다 쓰고 제목을 짓는지, 제목을 불현듯 떠올리고 글을 이어가는지 궁금...궁금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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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5-27 06:09: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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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롯데타워까지!!!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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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그렇게나 오래 많이 걸었는지 몰랐네요.</p><p>언제 구독자들이랑 걷기축제 한번 할까보아…</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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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5-29 23:17: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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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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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삶을 더 적극적으로 글로 말로 풀어내고 싶다는 마음이 김은지라는 사람 안에서 부쩍 커졌을 무렵, 우리는 뿅 텔레파시가 통해서 만났지요. 살면서 어깨 한번 스쳐본 적 없었을 사람한테 다짜고짜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니가 지금 말하는 얘기를 내가 마침 지금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때 은지쌤이 용기 내어 응해준 인터뷰는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었습니다. 그중엔 그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을 사람도 여럿 있었을 겁니다.&nbsp;</p><p><br/></p><p>비빌언덕 레터를 읽으면서 더욱 실감합니다. 김은지는 고난도의 위로를 구사하는 사람이다. 이 위로가 얼른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았으면 좋겠고, 내용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단행본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부담주는 멘트인가요?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길. 누구보다 은지님 스스로를 위로하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랍니다. 글만이 아니라 은지님의 노래, 요리도요. 이전에 '엄살원’이라는 프로젝트가 잠시 있었지요. 손님을 집으로 불러서 맛난 밥 차려주고 얘기 들어주는. 저는 그거 은지님 생각나더라고요. 은지님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인생을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근데 따끈한 좋은 것들 너무 퍼주지만 말고, 김은지 잘 먹고 잘 살자.&nbsp;</p><p><br/></p><p>(+레터 끝자락에 자기돌봄 레시피 같은 거 방출해주면 어떨까요? 진짜 요리 레시피요. 스프 같은 거. 김은지 잘 먹고 잘 살자로 마무리해놓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독자(=나)도 스스로 잘 먹고 잘 살면 좋으니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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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6-10 17:47: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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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임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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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저도 막 안녕이라 그랬어 읽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서 중간중간 숨을 가다듬느라 책을 내려놓았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몰입감에 2,3일 안으로 다 읽어냈습니다!(책 읽는 속도가 쬐꼼 느린 편;;)</p><p>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큰데 저는 항상 나쁜 사람(좋지않은 평가를 받는 사람)으로 평가 받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이따금 이런식으로 스스로 인식하는 게 느껴지다보니 너무 가식적이지 않나 생각도 들곤 했습니다. 그래도 이젠 그냥 이렇게 생각하려고요, 나쁘지 않게 평가 받으려고 노력하는 게 어디냐!?ㅎㅎ</p><p>이런 이야기 해주시는 단미님은 좋은 사람~ 이번에도 정말 잘읽었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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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6-12 16:24: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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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글 참 좋네요! 흔한 관점에 동의되지 않는 자신만의 위치에서 만들어진 관점이 날카롭고 세세하게 잘 드러나 있어 좋아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51437283</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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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6-12 19:22: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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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빌언덕연구소</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54423720</link>
         <description><![CDATA[<p>연구소 소장님, 비빌언덕은 어디에 있나요? 어떻게 생겼을까요? 언덕은 흙으로 만들어져 있을까요? 만드는 것을 연구하나요? 허무는 것을 연구하나요? 어깨로 비비나요, 엉덩이로 비비나요? 연구할 것이 많을 것 같아요~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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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6-16 02:53: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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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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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박! 언제 오픈했어요 &gt;_&lt;</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56497278</link>
         <description><![CDATA[<p>세상에 지지대표님~! </p><p>개업(?) 축하합니다😆 최고 멋쟁이</p><p><br/></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6-17 14:09: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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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가능하다면, 이야기를 더 나누고 살아요.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65020850</link>
         <description><![CDATA[<p>단미가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을 그렇게 살았듯이, 글도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스럽게 다가옵니다. 나의 삶도 이렇게 나눌 수 있을까? 문득 돌아보게 되고, 부끄럽기도 하고, 나도 스스로를 더 아껴볼 수 있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p><p>단미에게 좋은 일이 있다면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요. 또 단미에게 어려운 일이 있다면 같이 있고 또 나누고 싶고요. 가능하다면 이야기를 더 나누고 살아요. </p><p>그리고 언제나 좋은 일이 훨~~~씬 더 많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p><p><br></p><p>이 이야기들이 제 삶에 작은 물방울처럼 ...슬그머니 스며들어서..... 작은 풀잎과 조약돌과 송충이 하나를 적시고 지나가는 상상을 해 봅니다.</p><p>건강합시다. ^^ </p><p>고마워요. 기쁜 마음을 담아, 은진드림</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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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6-26 01:29: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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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65967711</link>
         <description><![CDATA[<p>배경을 증명 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 모여 앉아 서로를 보며 웃을 수 있는 사이, 그리고 곱씹을 수 있는 추억이 있는 관계!</p><p>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 사람들의 존재 가 참 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p><p>단미 곁에 있는 귀한 사람들이 빛나는 이번 레터!!</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6-27 04:19: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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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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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미에게</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83116005</link>
         <description><![CDATA[<p>마음 속 온기가 필요할 때, 마침 단미의 글을 읽었어요. 나까지 따뜻해지는 기분! 고마워요 단미. 요즈음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키워드가 '이해와 돌봄'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기도 어렵고, 나와 타인을 돌보기도 어려운 시대에 끊임없이 이해하고 돌보려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요. 이 문장이 가장 마음에 남네요. "돌봄은 완벽한 진공 상태가 아니라, 모순과 한계로 가득 찬 현실의 틈새에서 조각난 형태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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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7-15 02:12: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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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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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된장 먹어요, 따끈하게 함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83135744</link>
         <description><![CDATA[<p>오늘의 비빌언덕을 읽으며 여러 번 입맛을 다셨어요. 강된장에 떡볶이에... 목욕 후의 바나나 우유까지. 맛난 거 잘 먹고 잘 기억하는 게 최고! 무더운 여름, 다시 입맛 다시게 해줘서 고마워요. 물론 멋진 글도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7-15 02:20: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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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구독하길 잘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87417313</link>
         <description><![CDATA[<p>처음 단미씨의 글을 구독해야겠다고 결정한건 순수하게 단미라는 사람을 좀 더 알아보고싶다는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p><p>천천히 글을 읽어가면서 단미씨를 좀더 알게됐어요. </p><p>저는 평소에도 이런저런 글을 읽습니다. 많은 글을 읽다보면 시니컬해지곤 합니다. 비슷한 글들이 반복되면 패턴이 보이곤 하니까요. </p><p>단미씨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시니컬하게 읽고있던 제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p><p>단미씨의 글은 정말 소중하게 쓴 게 느껴졌거든요.</p><p>고된 인생 속에서도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있는 힘껏 보호하며, 다시금 발을 내딛는 인간의 고귀한 모습을 단미씨 글에서 봅니다. </p><p><br></p><p>구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글쓰는게 일이지만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멋진 척 허세만 많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진정성 있는 글은 읽는 이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p><p><br></p><p>다음글도 기대할게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7-20 09:02: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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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한동안 레터를 못읽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지난 달 걸 이제 읽었어! 단미 이 글 너무 좋다... ㅠㅠ 난 살면서 누구한테 저렇게 따뜻한 사람이어 본 적 있었나 돌아보게 되네. 자주 이 글을 떠올려야지. 그리고 좀 더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91549514</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7-25 05:53: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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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이렇게 좋은 은지의 언니들이 세상에 많다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3992273238</link>
         <description><![CDATA[<p>ㅋㅋㅋ 일로 삐걱거리며 시작된 관계라니. 노노!!! 내가 그 시절 처음 만난 단미는 작은 실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꼼꼼한 사람, 어떻게든 끝까지 해결을 보려는 끈질긴 사람, 진심으로 사과하고 함께 책임지려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좋았어! 그래서 친해진거고! 그런 단미를 알아보고 아끼는 언니들이 세상에 이렇게 많다니~ 기분이 좋아진다!!! 꺄~ 내가 고마워~!!!</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6-07-27 02:57: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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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단미 레터 애독자입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4008013394</link>
         <description><![CDATA[<p><br></p><p>매번 답장을 남기고 싶었지만, 이제야 클릭하네요.</p><p>이번 레터를 읽으면서 단미와 저와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p><p>하나는 속눈썹! 저 역시 속눈썹이 안쪽으로 말려 동공을 계속 찔러서 초등학교 때 안과에 간 적이 있었어요. 안과에서는 속눈썹을 뽑지는 않았고요, 쌍꺼풀 수술을 권했지만, 저는 수술이 무서워서 그냥 지금까지 눈을 비비며 살고 있지요.</p><p>두 번째 공통점은? ‘소풍가는 고양이’ 퇴사일. 같은 날 퇴사하고 단둘이 갔던 삼겹살 집이 기억나네요. 13년 3월부터 9월까지 ‘소풍가는 고양이’에서 함께 일했던 기억은 저에게 소중하게 남아있어요. 단미가 불 앞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을 때, 저는 배달 나가는 동료 중 한 명이었죠. 떠올려보니 ‘소풍가는 고양이’는 워크숍과 회의도 많이 많이 했고, 회의만 한 게 아니라 함께 삼청공원, 하늘공원 캠핑장, 미술관도 가고, 하자마을 입촌식도 가고, 하자센터에서 자전거 재생도 하고, 도시락 만드는 거 말고도 함께한 추억이 많더라고요. 물론 제가 퇴사한 이유는 회사의 중책을 맡고 있던 단미와는 좀 달랐죠. 이제야 하는 이야기지만, 저는 ‘소풍가는 고양이’가 제 살림 경제에 도움을 주는 만큼, ‘소풍가는 고양이’라는 회사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렇다면 그 월급의 자리는 회사의 성장에 도움 될 법한 경력자가 오거나, 스펙없이 먹고살기를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사회에서 월급 그 이상의 노동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곳이기 때문에요.</p><p>하자센터의 ‘We are Future Makers’를 처음 기획할 때는 자립준비청년 여성들에게 단미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삶에 대해 새로운 상상을 해보는 시간이 되고, 삶을 나아가도록 하는 힘이 될 것이라 믿었어요.</p><p>진솔하게 들려주는 단미 레터도 그렇습니다. 단미가 살아온 이야기를 자분자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에게 삶을 나아가도록 하는 힘을 선물하는 것 같아요. 단미도 그리고 레터 독자들 모두 살아내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비빌 언덕이 되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미의 이야기가 멀리멀리 나아가길!</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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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8-15 02:18: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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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소풍가는고양이 도시락이 있어서 좋았다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danmieunji/syhipce8phhn27n9/wish/4008057420</link>
         <description><![CDATA[<p>내가 좋아하던 '소풍가는고양이' 도시락을 만들던 소중한 사람 중에 한 명이 단미였구나. 고마웠어. 그 도시락 덕분에 1회용 쓰레기 안 만들고 마음 편하게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었다오. 정성껏 담겨온 반찬과 밥(밥이 좀 많아서, 자주 남겼지만. ㅎㅎ)을 감사히 먹으며 나의 어떤 시절의 도시락 원탑이었지요. 다회용기를 쓰면서 맛있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일했을까. 그 덕분에 잘 먹었어요. 고마웠어요.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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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6-08-15 04:49: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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