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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책(23년1월/영주/글쓰기겨울배움터) by 한재경</title>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link>
      <description>만나기 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손 내미는 자리.</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7-02 13:03:58 UTC</pubDate>
      <lastBuildDate>2026-01-01 05:29:39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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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쓸까요?</title>
         <author>hansim6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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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 배움터에 처음 오는 분들은 온 분들 얼굴도 이름도 낯설어요. 여기에 간단히 소개를 해 놓으면, 서로를 알고 기억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nbsp;사진까지 올려주시면 더 좋지요.<br><br>2. 한재경 아래에 보기로 써놓았는데요. 참고만 하시고, 편하게 써주세요. 써주시기만 해도 고맙겠습니다. 사진도 올려주시고, 동영상도 올려 주셔도 재밌겠죠.&nbsp;<br><br>3. 남이 쓴 글 아래에 댓글 달 수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도 되겠죠!<br><br>4. 혹시 자기 이름이 없으면&nbsp; 맨 오른 쪽 끝에 빈 꼭지 아래에 써 주세요. 제가 금방 이름 달아드릴게요.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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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6 01:37: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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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글쓰기</title>
         <author>hansim6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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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기록하는 걸 좋아해요. 미련이 많아요.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끌려요.&nbsp;<br>-김민기, 최춘선, 예수, 전태일, 이태석, 권정생, 이오덕, 함석헌을 좋아해요.&nbsp;<br>-5학년 때 한돌 선생이 만든 &lt;터&gt;라는 노래를 듣고 울컥한 그 마음이 예수로, 김민기로, 함석헌으로 이오덕으로 이어졌어요.&nbsp;<br>-저는 아직, 글쓰기교육을 '인본주의의 꽃'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머지 않아 다른 생각으로 나아갈 것 같아요.<br>-곽노근 선생과 대학 친구에요. 곽노근 선생이 이영근 선생님을 만나게 해줬고, 이영근 선생님이 글쓰기교육연구회를 알려줬어요. 이성인 선생님과 윤구병 선생님을 만났고, 이선구 선생님이 옆구리 찔러 고양글쓰기를 만들었어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서울경기글쓰기에서 일하고 있어요.&nbsp;<br>-2023년부터 2025년까지 특별한 해에요. 23년은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연지 40년 되는 해이자, 이오덕 선생님 돌아가신지 20주년이에요. 24년은 제가 나가고 있는 서울경기글쓰기가 만들어진지 40주년 되고요. 25년은 이오덕 선생님 태어난지 100년 되는 해에요. 이런 기념은 한 번 더 그 첫 뜻을 되새기고자, 우리 마음에 작은 불씨를 살려보자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제 마음에 불씨가 살아날까요?&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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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6 02:02: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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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오늘</title>
         <author>hansim6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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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월 4일, 방학했어요. 1학년 아이들을 떠나 보냈어요.&nbsp;<br>1월 4일, 배움터 자료집을 인쇄소에 넘겼어요.&nbsp;<br>1월 5일, 집 하수도가 얼어서 물이 역류해 집앞이 빙판이 되어서 얼음깨느라 하루 죙일(정확히는 6시간) 일했어요.&nbsp;<br>1월 6일, 이 패들렛을 만들어요. 카톡방도 곧 만들거예요.&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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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6 02:05: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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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약간 채식</title>
         <author>hansim64</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5276079</link>
         <description><![CDATA[<div>제가 소극 채식을 하고 있어요. 지난 해 10월 부터 지금까지요.&nbsp;공장에서 키우는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하고 있어요.<br><br>제가 지금 혼자 살거든요? 제가 하는 '약간 채식'은 '소극 채식'이라고 해도 되겠는데요. '혼자 밥 먹을 때 내 돈 주고 소, 돼지, 닭 안 사먹겠다.'에요. 남과 같이 먹을 땐 아주 잘 먹어요.&nbsp;<br><br>전 생선을 싫어했는데요. 땅고기를 끊고 나니깐 물고기라도 먹고 싶어졌어요. 요새는 날마다 물고기를 먹고 있어요.&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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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6 02:09: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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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좋아하는 </title>
         <author>hansim64</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5373270</link>
         <description><![CDATA[<div>1. 5학년 담임 선생님이 한돌의 &lt;터&gt;라는 노래를 알려 주셨어요. 그 노래를 듣고 부르며 울컥했어요. 그 노래는 특별했어요. 그 마음이 그 뒤로 김민기와 함석헌, 최춘선 할아버지와 이태석 신부와, 이오덕 선생님, 권정생 선생님을 좋아하게 했어요.&nbsp;<br><br>2. 대학교 친구 곽노근이 저에게 이영근 선생님을 알려줬어요. 이영근 선생님이 저에게 글쓰기교육연구회를 알려주셨어요. 이성인 윤구병 선생님과 만나서 공부하고 있어요.&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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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6 05:03: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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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은 이렇게</title>
         <author>serenalee0824</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6229014</link>
         <description><![CDATA[<div>&nbsp;2022년에 제가 맡은 아이들과 함께찍은 유일한 사진이에요. 5월에 부산 영도에서 찍었어요.&nbsp;<br>&nbsp;저희 반은 5학년 여자 아이 셋이 전부에요. 한 반에 여자 아이 셋이라니?! 믿기지가 않죠? 아직 저도 그래요..ㅎㅎ 작은 학교에 근무한지 이제 2년이 되었어요. 그리고 1년이 남았네요.<br>&nbsp;처음에는 이 모든 게 신기하고 웃음이 계속 나왔어요. 한 모둠도 안 되는 아이들과 널찍한 교실에서 1년을 살아가는 게 잘 그려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너무 잘 적응해있네요..ㅎ<br>&nbsp;물리적 공간이 주는 여유가 제 마음도 더 너그러워지게 했어요. 아이들이 점심 먹기 전에 우유급식을 다 안마셔도, 종이 치면 책상에 모두 앉아서 수업 준비를 하지 않아도, 교실에서 간식을 먹어도, 쉬는시간에 스마트폰으로 하고 싶은 걸 해도, 청소를 안 해도, 숙제을 안 해와도 다그치지 않는 선생님이 되었어요. 제가 그러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환경이 그런 저를 만들어줬어요.<br>&nbsp;작은 학교에서 2년을 근무하면서 교육에 대한 고민 생각은 더 깊어졌어요. 2013년에 첫 발령을 받고 2022년까지 만으로 딱 10년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 생각이 많아진걸까요?<br><br>&nbsp;작은학교에서 하게된 생각들이 뭐냐면요,<br>&nbsp;1)나는 학교에서 어떤 교사 모습으로 나이들고싶을까? 승진을 하려는 교사와 아닌 교사, 부장을 맡으며 학교 일을 많이 하는 교사와 학교일에 소극적인 교사, 교장교감선생님과 어떤 관계를 맺는 교사? 자기 교실에서 조용히 성실하게 지내는 교사? 뭐 이런 복잡미묘한 고민이요.<br>&nbsp;2)우리학교에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외부강사수업(국악,음악줄넘기,연극,그림책) 이대로도 괜찮은가?&nbsp; &nbsp;<br>&nbsp;3)방과후부장을 2년하면서는, 방과후학교 일은 내가 이 일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못 찾겠다.. 고생해서 해도 다른 사람들은 그 고생을 모르는 거 같다. 내가 방과후일을 맡기 전에 선배선생님들의 고생을 몰라봤던것처럼.&nbsp;<br>&nbsp;4)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뭘까? 나만의 향기는 뭘까?<br>&nbsp;5)이제껏 나는 교사의 역할을 너무 ‘수업’에만 한정지어 생각한 건 아닐까?<br>떠오르는대로 적어봤어요.<br><br>&nbsp;고민만 봐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죠? 맞아요. 세상 진지하고 쉽게 심각해져요. 가끔 사람들은 저에게 너무 진지하대요. 근데 저도 재밌는 거 좋아해요. 노는 거도 좋아해요. 노래 듣고 둥실둥실 춤도 춰요. 내가 너무 무거워지는 것 같을 때면, 저를 가볍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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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07:35: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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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걸어온 길</title>
         <author>serenalee0824</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6232132</link>
         <description><![CDATA[<div>&nbsp;저는 고등학생 때까지 부산에서 살았어요. 그리고 대구교대를 갔어요. 교대는 가기 싫었는데, 부모님이 그나마 부산에서 가까운 대구교대를 가라고 했어요. 부산만은 탈출하고 싶어서 부산교대는 생각도 안했어요.&nbsp;<br>&nbsp;대학교 4학년 때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ebs 다큐프라임을 즐겨봤어요. 다큐프라임엔 경기도 학교가 많이 나왔어요. 교육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들을 많이 보았어요. 그래서 저는 대구도, 부산도 아닌 경기도로 임용시험을 쳤어요.<br>&nbsp;적당한 등수로 합격한 저는, 3월 4일에 용인으로 신규발령이 났어요. 에버랜드밖에 몰랐던 낯선 용인이라는 곳으로 올라갔을 때, 자취방에 짐을 두고 내려가는 아빠를 보며 엉엉 울기도 했어요. 저는 항상 독립하려 애쓰지만 분리불안이 있거든요.<br>&nbsp;용인 죽전에서 첫 학교 5년을 근무하고, 같은 동네에 있는 다른 학교로 옮겨 1년을 근무했어요. 근데 그때 여러모로 힘든 일을 겪으며 부산에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파견신청을 했는데 덜컥 됐어요.&nbsp;<br>&nbsp;10년만에 부산에 내려와, 제가 자랐던 동네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2년 파견근무를 했어요. 첫날 학교 급식시간에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먹었는데 내가 어릴 적 초등학교에서 먹던 그 맛이 났어요. 너무 반가운 맛이요.(경기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리고 파견 복귀와 동시에 부산전출을 썼는데, 기적적으로 전출에 성공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 6학급인 대사초등학교에서 2년째 근무를 하고 있어요.<br>&nbsp;대사초는 집에서 멀지만 날마다 낙동강을 건너요. 출퇴근 지하철 창 너머로 넓은 강과 하늘을 보면서 계절이 바뀌는 것도 느끼고,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어요.&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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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07:48: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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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봄</title>
         <author>nice239</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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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양평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저는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집에 머물렀죠. 아이들은 아침부터 마당에 나가 눈놀이를 해요. 창밖으로 지켜보는데 아내가 한소리를 해요.&nbsp;<br>“좀 나가서 같이 놀아줘요.”<br>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마당에 나가봐요.&nbsp;<br>딸내미 봄이가 작은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고 놀아요.&nbsp;<br>“봄아, 아빠가 이따만한 눈사람 만들어줄게.”&nbsp;<br>마당에 눈을 모아 한곳에 쌓아주었어요. 봄이가 쌓인 눈을 톡톡 눌러가며 무언가를 만들어 가요.&nbsp;<br><br>딸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해네요. 저는 서종초 5년을 마치고 다음 학교로 옮겨가요. 옮겨가는 학교로 봄이를 데려가야 해요. 새로운 학교 선생이자 또 봄이 학부모가 되는 새로운 한해를 맞겠네요. 두근거리고 설레기도 해요. 저와 딸 봄이에게 어떤 길이 놓여있을지, 그 길 따라 어떤 여행을 즐길지 엄청 기대하고 있답니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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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08:16: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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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나무</title>
         <author>nice239</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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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선구샘, 내가 사주를 볼 줄 알아. 선생님 생년월일이 어떻게 돼?”</div><div>내 건강을 걱정하시던 한 선생님이 내 사주를 봐주셨어요.&nbsp;</div><div>“음. 선생님은 물 기운이 너무 강하네. 이번에 학교 옮긴다고 했지? 잘했어. 지금 서종은 북한강 바로 옆에 있어서, 물에서 좀 떨어져서 지내는 것도 좋겠어.”</div><div>사주를 믿지 않지만 이런저런 이야기에 솔깃해졌어요. 그러다 봄(딸)과 나무(아들) 이야기가 나왔어요.</div><div>“선생님 자녀 이름이 봄, 나무야? 와. 이름 너무 잘지었다. 선생님한테 부족한 기운이 아이들 이름 속에 다 담겨 있네. 내년에는 아이들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 물 옆에 나무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div><div><br></div><div>그래서 그런가요? 저는 나무를 진짜 좋아해요. 그리고 아들 나무도 너무 좋고요. 요즘 방학 맞아서 나무 데리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nbsp;</div><div><br></div><div>나무야, 아빠 옆에서 무럭무럭 자라주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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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08:38: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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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 </title>
         <author>nice239</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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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글쓰기는 내가 사랑하는 모임이고<br>거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요.&nbsp;<br>수줍게 앉아 있을 제게<br>조용히 다가 와 말 걸어 주세요.&nbsp;<br>참새가 나무에 앉아 지저귀는 까닭이 있고<br>눈이 사뿐 내려앉으면 들리는 소리가 나듯<br>제 마음과 선생님 마음이<br>마주 닿으면 들려오는 소리가 있겠지요.&nbsp;<br>이번 배움터에서<br>서로의 소리에 귀담고 마음담아<br>따뜻한 배움터로 머물다 오기로 해요.&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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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09:09: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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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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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요즘 수영을 배우는데, 기본부터 배우니깐 달라보여요. 그리고 재미있어요. 이제까지 몰라서 멀어보였는데, 조금 더 가깝게 느껴져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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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7 15:02: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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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고인물이되었어요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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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안녕하세요? 보리출판사 편집부 어린이팀에서 일하는 김로미라고 합니다. 보리에서 일한 지도 어느덧 14년차예요. 무척 오랜만에 글쓰기 연수에 가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정도예요. 전에 갔을때는 그래도 신입축에 드는 직원이었을 텐데… 두번의 육휴와 복귀, 그뒤로도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러 어느덧 편집부 고인물이 되었네요. 출판사 직원으로 참석하는 글쓰기 연수는 늘 어색하기도 하지만 아이들 만나는 일에 진심인 선생님들을 보면서 아주 많이 감동하게 되는 자리랍니다.  목욜에 반갑게 뵐게요!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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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8 07:08: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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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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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김민기 학전 공연에 갔어요.&nbsp;<br>저는 김민기가 참 오랫동안 좋았어요.&nbsp;<br>친구 봉우리 식구생각 아침이슬 상록수 아빠얼굴예쁘네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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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8 07:58: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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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여기 쓰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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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냥 뭐 내키는대로 살아보자~~~</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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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8 09:06: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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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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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노근</title>
         <author>bluepiri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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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고양시에 살고 파주에서 가르쳐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걸 매년 느끼고 있어요. 더불어 아이들과 만나며 가르치고 같이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새로 느끼고 또 매년 반성해요.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실제론 그만둘 수가 없죠. 먹고 살아야 하니) 의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며 갈등해요. 그나마 글쓰기 모임과 배움터에서 의미 하나 찾으러 갑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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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8 10:18: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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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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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이 일터예요. 산에 가는 거 좋아하는데 추워진 뒤로 안가다가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다 산에 갔어요. 고성에 있는 화암사라는 절 숲길이랑 고성산. 겨울산, 역시 좋더만요. 어젠 아이덴끼고 눈길을 걸었고 오늘은 폭신한 흙길을 걸었네요. 애인을 고성으로 불러들이니 산에 갈 엄두를 냈죠. 산, 호수, 바다가 있는 고성이니 산을 내려와서는 당연히 바다로…  저녁엔 뭐한다? 싱싱한 회를 안주삼이 주님을 모신다.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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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담엔 뭐한다? 안싸우고 사이좋게 얘기하고( 오랜만에 만났으니)한 잔 하고 노래하고 또 한 잔 하고…주말 뭐 나름 찰지게보냈네요. 애인은 가고 나는 다시 자유로운 해방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 밤만 자고 우리 만나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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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8 11:59: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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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나게 한 판 놀려는디 잘 될까?</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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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어찌어찌 시골 장수에서 내일을여는책 출판사를 꾸려온 지가 10년에 들어섰네요.<br>돌아보건데 제 능력 이상으로 버틴 게 기적입니다.<br>올해에는 결을 좀 더 세워서 '책무기'를 만들고 싶은디<br>짱돌이 될지 솜방망가 될지 모르겠어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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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3:07: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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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 학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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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2022년 여름에 이어 다시 어린이 학교 선생님을 하게 됐습니다<br>아이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뜨네요:D</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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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3:33: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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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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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새해 계획이라기엔 너무 거창하고<br>며칠 전에 문득 마음 먹었어요.<br>읽어본 책을 다시 읽고&nbsp;<br>본 영화를 다시 보고&nbsp;<br>만난 사람을 다시 만나자.<br>'다시'가 주는 친숙함과 편안함 속에서 새 마음으로 읽고 보고 만나자.&nbsp;<br><br>다시 선생님들 만나러 가는 길, 즐겁습니다.<br>곧 만나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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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3:43: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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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살아본 1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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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br>3월에 갑자기 글을 읽기 싫어졌다. 내가 읽는 인터넷 기사가 모두 가짜처럼 느껴졌다. 실체가 없는 말에 내가 속아왔구나! 마침 연구년에 합격하여 몸으로 1년을 살았다. 시골집을 고치고 나무로 탁자를 만들었다. 글 세계가 아니라 몸 세계를 사는 사람들과 어울렸다. 그들도 미워하고 속이지만 글 세계는 그 자체가 속임수였다. 흘러가는 모든 것을 개념으로 붙잡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자 삶이 별것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nbsp;<br>예를 들면 이렇다. 수면 내시경을 할 때 정신이 들자마자 나는 ‘나’를 찾기 시작했다. 여긴 어디지? 나는 ‘나’지. 그렇게 오랜 습에 빠진 나를 보았다.&nbsp;<br>글쓰기회는 이 못된 버릇에 빠지기 좋은 자리였다.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내가 어떻게 보일지를 생각했다. 한동안 작가병에 빠져있었다.&nbsp; 이제는 이오덕 선생님이 했던 말을 조금 알것 같다. 글을 쓰며 살았고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힘주어 말했던 그가 왜 글에 믿음을 보이지 않았는지도 알겠다. 글보다 말보다 삶이 먼저라는 그 말을 이제 몸으로 안다.&nbsp;<br>다시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면 글이나 개념이나 관습이나 틀에 빠지지 않고 있는대로 아이들을 만날 것 같다. 글쓰기회 동무들도 그렇게 만나고 싶어요.&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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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4:37: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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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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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 올해엔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게 목표에요. 삶을 요동치게 할 변수가 많아 흐름에 그저 올라타보려 해요.<br><br>2. 어쩌면 새로운 학교에서 봄을 맞을지도 모르겠어요.&nbsp;<br><br>3. 4월, 다섯 식구가 되어요. 숫자 하나 느는데 마음은 다섯 곱절이에요. &nbsp;<br><br>4. 이름을 '박차오름'이라 짓고 싶은데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네요. 가족내에선 '박별하'와 '박나로'가 백중세에요. '차오름'이 그렇게 이상한가요?<br><br>5. 첫 시집을 묶고 첫째가 찾아왔고, 개정증보판을 낼 무렵 둘째가 깃들었어요. 셋째 때문에 새로운 시집을 내야하나 고민이에요. 나날이 새말간 아이들에 비해 시는 나아지지 앓은 것 같아 자주 비참하고 때론 애틋해요.<br><br>6. 삶의 살풍경을 사랑하려 노력해요.&nbsp;<br><br>7. 참됨은 더듬거림, 눌변, 망설임, 흔들림, 자기의심 속에 씨앗을 뿌린다 믿어요. <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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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5:43: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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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신가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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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오늘 신년 경제특집이라며 방송사에서 만든 영상 하나를 봤어요. 2023년에는 모두가 가난해진대요. 심각하고 암울하기 까지 했어요. 가족은 한 달에 한 번만 만나면서 주6일을 뼈빠지게 일하는 가장을 봤어요. 물론 이런 고단한 삶에도 행복은 있겠지만, 모두 함께 좀 더 편안히 살 순 없는 걸까요. 월급 떼일 걱정 덜하는 선생이라지만 세상에 무조건이란 것도 없지요. 두 달 뒤 3월 2년 만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요. 내가 만날 아이들 가정이 조금 더 안전하길 바라요. 모든 아이들이 집에서 사랑을 많이 받으면 좋겠어요. 그건 욕심이겠지요. 그래서 사랑을 덜 받아 힘든 아이들도 내가 잘 품을 수 있게, 나를 키우려고 글쓰기 배움터에 갑니다. 배움터에 가면 멋진 선생님들이 많아요.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오면 ‘나도 잘해봐야지’ 힘이 생겨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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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8:15: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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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가을이 목욕시키고 털 말리는 중.</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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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아파서 퇴직하고 난 이후 어디를 가본 적이 없어요. 공황장애도 아닌데 3년만에 집을 나서 보려고해요.<br><br>요즘은&nbsp; 30년 동안 피아노에 쌓인 먼지만 닦다가 피아노를 배우고&nbsp; 있는데 조금도 나아지질 않아요. 친구에게 말했더니 우리 나이엔 안느는게 특징이고 그래도 계속 하는 게 장점이래요.<br>엄청 위로 받고 장점으로 밀고나가기로.<br>남는게 시간이니까.<br><br>하루하루 멍하니 살아요.<br>느리게 천천히. 남은 시간은 그렇게 살기로 했어요.<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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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8:33: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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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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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아카펠라 공연에서 인생샷을 건졌어요.<br>노래도 한결같이  엄청 못해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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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8:36: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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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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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책, 사고가 났습니다.<br>잘못된 글자를 따붙이고 있습니다.<br>서른 해를 해도 메워지지 않는 구멍입니다.<br>이번 생은 천상 서툴게 살다 가야하나 봅니다.<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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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8:48: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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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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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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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9:08: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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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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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베란다에 장미를 심었습니다. 아브라함 다르비, 샬롯, 크리스티나, 에덴85... 꽃이 예뻐 심었는데, 날마다 물 주고 말을 걸어도 제 색깔 꽃이 안 핍니다. 내년에는 피우려나, 짚을 구해 꽁꽁 싸맸습니다.<br>장미를 키우고 알았습니다.<br>식물도 싫다는 표정을 짓고, 몸살도 앓고, 추우면 벌벌 떤다는 것을요. 날 추운 어느 밤에 따뜻한 침대에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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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9:17: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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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title>
         <author>myart041</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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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 지난 한 해 4학년 아이들과 평온한 한 해를 보냈고&nbsp; 올해는 2학년과 조금 몸이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br>2. 겨울 방학엔 배움터 가는 게 전부예요.<br>3. 있는 그대로 봐주기, 천천히 힘을 빼고 걸어가고 싶어요.<br>4. 백일 동안 건강식단을 끝내고 빵과 커피를 맛나게 먹고 있어요. 힘든 아이들을 졸업시킨 6학년샘과 함께 자주 가는 빵집이예요.ㅡ사진ㅡ<br>5. 덕을 쌓는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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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09:58: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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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처음 뵙겠습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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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br>내일을여는책(출판사)에서 일 한지 이제 한 달된 새내기(?)입니다. ^^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두렵고 힘든 법이지만, 가까이서 대신 버텨주고 지지해 주는 이들이 있어 신나게 시작했습니다.&nbsp;<br>다독가도 아니고 글쓰기도 아직 젬병입니다.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배움터에서 만나면 살갑게 대해 주세요 ^^ 부탁입니다. 저...생긴 것 처럼 그렇게 무겁고 무서운 사람 아닙니다. 만나는 날을 기대할께요.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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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10:35: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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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 아! 참!</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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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전 취미로 그림을 그립니다.&nbsp;<br>최근엔 제가 사는 산골 장수에서 초중등학생에게 웹툰만화를 가르치고 있어요. 학생들을 만난다는건 신나고 고된 일이더군요 ^^;;; ㅎㅎ</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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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10:40: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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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습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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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안녕하세요.&nbsp;<br>저는 이번 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전에서 교사하는 이지연입니다.&nbsp;<br>오늘 방학을 시작했고, 지금은 고양이랑 같이 배 깎아먹고 있어요.&nbsp;<br>고양이는 열심히 자기 발을 핥고 있고, 저는 배를 아삭아삭 씹어 먹습니다.&nbsp;<br><br>글쓰기는 관심이 많지만, 쓴글을 발표한 적은 별로 없어서, 걱정이 많아요.&nbsp;<br>그저 머리 속에 떠다니는 수많은 잡생각을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nbsp;<br><br>올해 목표는 나의 삶과 지식과 글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nbsp; 신영복 교수님의 글과 말을 다 좋아하지만 저는&nbsp;<br>“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여정이 남아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이며, 현장이며, 숲입니다”<br>라는 말을 가장 좋아해요. 가슴으로도 가지 못한 여행, 언젠가는 발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br>올 해, 그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또 발버둥치려고 합니다.&nbsp;<br><br>감사합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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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12:21: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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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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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꼬인 줄 풀기</title>
         <author>hansim6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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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내 마음은 여러 겹의 줄이다.&nbsp;<br>내 마음은 꼬였다.&nbsp;<br><br>어디서부터 꼬인 걸까?<br>언제부터 꼬인 걸까?<br><br>솔직하지 못함<br>씩씩하지 못함<br>꼴에 욕심을 부림<br><br>이 못난 것들이 내 마음 줄을 서로 잡아 당긴다.<br>"하지 마. 꼬여."&nbsp;<br>"조심 좀 해."<br><br>내 바람엔 아랑곳 않고 꼬아버린다<br>꼬이고 꼬이고 또 꼬였다.&nbsp;<br>엉망이 되어 버렸다.&nbsp;<br><br>꼬였지만 살아간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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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12:54: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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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금은동 중에 제일은 은.</title>
         <author>hansim6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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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평소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했지만<br>끝장나는 아름다움을 마주하면<br>머리가 멈추더라.&nbsp;<br><br>가을, 새만금방조제에 갔다.<br>사촌 동생과 갈치 사냥하러<br><br>"어머니. 어머니 싱싱한 갈치 드리려고 방조제에서 갈치 잡아왔어요." 이 말을 하고 싶었다.&nbsp;<br><br>잘 되는 날은 한나절에 갈치 백 마리를 잡아서 철수한다는데<br>나랑 동생 결이는 하루 죙일 하고도 갈치 얼굴을 못 봤다.<br><br>나는 끈기가 있는 사람이라<br>같은 방조제에 있던 수 백의 사람들 가운데에서도<br>가장 끈기 있게&nbsp;<br>던지고 꽝 치고 걷어 올리는 심심한 일을<br>한 순간도 쉬지 않으며<br>열 두 시간을 연거푸 했지만<br>갈치는 내게 오지 않았다.&nbsp;<br><br>이제 그만두려는 그때<br>결이 낚싯대에 느껴지는 떨림.&nbsp;<br>"형!! 갈치 같아!"<br>"어!!! 갈치다!!"<br><br>갈치가 올라왔다.&nbsp;<br>나는&nbsp;<br>살아있는 갈치를&nbsp;<br>다치지 않은 갈치를&nbsp;<br>처음 만났다.&nbsp;<br><br>그 갈치는&nbsp;<br>온통 은색의 몸으로<br>수천 지느러미를&nbsp;<br>부르르르르르르<br>떨었다.&nbsp;<br><br>눈 부시게 반짝이는&nbsp;<br>갈치를 보면서<br>왜 사람들이 은에 환장하는지 알았고<br><br>내게 이제<br>은색은 은색이 아니라<br>갈치 색이 되었고&nbsp;<br>금은동은 은금동이&nbsp;<br>되었다.&nbsp;<br><br>끝장나는 아름다움.<br>갈치. <br><br><br><br><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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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09 13:18: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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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전글쓰기모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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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대전글쓰기 모임을 처음 꾸렸어요. 널리 소문은 못 내고, 둘레에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 다섯이 모여 작년 2학기에 공부를 했어요. 재경샘 응원처럼 선생할 힘을 주는, 살아갈 힘을 주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부끄러워서 모임이 조금 더 단단해지면 회보에 글도 쓰고, 자랑도 할게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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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00:16: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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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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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제가 자란 강원도 집 거실에선 스키장이 보여요. 동생 둘은 스키선수였고요. 저는 스키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너무 춥고, 안경에 김이 서려 불편했어요. “엄마, 동생들 스키 탈 때 난 뭐했어?” 하고 물으니, “너는 방 모서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걸 좋아했어.” 하시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방 구석에 있는걸 제일 좋아해요.<br>&nbsp;몇 년 전부터 스키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어요. 아들, 딸 가르칠 욕심이었는데 지금은 저와 남편이 더 재미를 붙였어요. 금요일 밤에 강원도에 가서 주말동안 스키를 타고 일요일 밤에 대전으로 돌아와요. 방학을 하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주일 머물며 내내 스키만 타기도 해요.<br>&nbsp;그런데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아요. 시간을 온통 쏟아 붓고 있으니 금방 늘 줄 알았는데 쉽지 않아요. 스키 선수였던 남동생에게 넋두리를 했더니, “무조건 많이 타야해. 누나처럼 가끔 타고, 한 번 탈 때 오래 타야하는데 두시간 타고, 중간 중간 커피 마시면서 타면 안늘어. 누나 십년동안 스키 탄 시간이 나 이틀동안 타는 시간이랑 비슷해.”하고 말해서 충격을 받았지요.<br>&nbsp;무슨 일이든 실력이 늘려면 공을 많이 들여야 하나봐요. 올해는 스키도 더 열심히 타고, 학교 생활도 더 애써야겠다고 다짐했어요.<br>주말 대여섯번을 강원도에 다녀오면 올 겨울도 끝나겠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느껴서 ‘아, 내가 요즘 재밌게 살고 있구나.’ 생각하니 뿌듯해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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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00:19: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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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습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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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로미씨와 입사일이 6개월 정도 차이 나는 고인물(?), 보리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하는 이경희입니다. 인사말을 빨리 나누고 싶었는데 바쁜 일들이 있어서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코로나로 쉬다가 다시 열린 배움터네요. 여름에는 크게 다치는 바람에 오질 못했고, 이번에는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하시는 말씀을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그래도 꼭 하나씩은 무언가 마음에 담게 되고, 생각거리를 안고 돌아가게 만드는 배움터인데, 이번엔 어떤 게 들어올지 마음을 열고 기다려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글쓰기회 선생님들,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어요^^</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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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10:50: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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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9117785</link>
         <description><![CDATA[<div>날마다 산에 가요. 마당에 개 두 녀석이 나만 보면 산책한다며 벌떡 일어서서 펄쩍펄쩍 난리를 치는데, 그거 못 본 척하기가 괴로워서... 제가 산을 좋아해서 가는 게 아니라 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요.&nbsp;</div><div>제가 개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하나는 용인에 사는 아는 사람이 그냥 맡겨 놓고 가는 바람에 키우고, 또 하나는 학교 아이들이 키우던 갠데, 뒷산에서 내려오는 개를 붙잡은 건데, 학교에서 키우면 위험하다고 해서 제가 어쩔 수 없이 맡았어요.&nbsp;</div><div>나무도 보고 새도 보고 나이도 먹고 달도 보고 밤에는 잠도 자고, 무슨 일이든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을 잘하는데, 이번 글쓰기 연수는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일부러 신청했어요.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div><div>&nbsp;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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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11:01: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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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39330468</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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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13:53: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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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Saem_P</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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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 지난해가 저물 때 바다랑 산이랑 눈을 실컷 보고 왔어요. 지는 해가 어른거리는 파도.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어서 한동안 가만 봤어요. 자꾸자꾸 밀려오고 물러나요. 그냥 문득, 내 리듬으로, 아주 작은 일도 담백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유유히 하고 싶어졌어요. 다가오는 것, 멀어져 가는 것을 잘 느껴가며.<br><br>2. 지원이가 3월에 학교에 들어가요. 얼마 전 예비소집이 있어 같이 다녀왔어요. 어린이집이랑은 느낌이 확 다른지, 떨린다고 해요. 저도 같이 떨려요. 내리 2년 학교에서 1학년을 만났는데, 이제 학부모로 1학년을 처음 겪어요. 다시 학교에서 1학년을 만나면 달리 보일 것 같아요.<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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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0 22:53: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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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안녕하세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40113029</link>
         <description><![CDATA[<div>안녕하세요? 보리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글쓰기 연수회에 이어서 이번 겨울 연수회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연수회에서 들었던,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에서 묻어난&nbsp;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참 인상깊었습니다.&nbsp;이번에도 많이 듣고 많이 배우러 가겠습니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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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00:05: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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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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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40164476</link>
         <description><![CDATA[<div>오늘은 방학 근무하러 학교에 왔어요. 방학하고 이틀 일부러 학교 나와 교실 정리를 다 해버렸더니 쓰레기 내놓는 것만 남았어요.&nbsp;<br><br>올해 학교를 옮겨요. &nbsp;<br><br>저는 아직 헤어지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가 봐요. 정든 학교 떠나는 생각을 하면 괜히 마음이 일렁일렁합니다. 새 학교 가는 게 싫은 것도 아니면서....<br><br>가지고 있는 짐을 되도록 줄이려고 애써요. 저 상자와 서랍에 짐이 더 넘치지 않게. 사는 일도 그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아요. 시실은 거의 모든 날이 그렇네요. ^^ 넘치면 꼭 여기저기 흘리고 흩어 놓아서 줍느라, 찾느라 정신이 없어요.&nbsp;<br><br>익숙한 일들이 늘어나는 건 다행이에요. 그때는 조금 더 정돈된 모습으로 살아지는 것 같고, 그 틈에 새로운 뭔가를 해 볼 엄두를 내기도 하고요. 배움터에 두 번째 가는 길인데 지난번보다 익숙하고, 긴장감보다는 설렘이 더 커요. 그래서 기뻐요. ^^&nbsp;<br><br>방학하면 다시 걷고, 달려야지 그랬는데&nbsp; 자꾸 핑계를 만들어 방 안에 머물렀어요. 다시 움직여야겠어요. 배움터 마치면.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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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01:19: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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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반갑습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40252515</link>
         <description><![CDATA[<div>전 42년 6개월 동안 선생 하다가 9년 전에 학교 밖 회원이 되어 지금은 대구에 살고 있는 윤태규입니다.<br>지난 여름에도 못 갔는데 이번에도 또 못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잔병치레를 하면서 그래도 시절 인연이 맞아 지금까지 잘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잔병치레가 아니라 큰 병치레를 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 만성 폐질환은 코로나와 상극이라고 해서 겁을 먹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밥 먹고 자는 곳은 아무래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br>저는 글쓰기 회를 초창기부터 만나서 선생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지금은 정토회라는 수행 단체를 만나서 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글쓰기 배움터를 여느라  애쓰신 심부름꾼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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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03:14: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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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40329526</link>
         <description><![CDATA[<div>&nbsp;고양시에서 영어 전담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방학을 했어요. 아이들이 꼬깃꼬깃 접어 건네준 것들 책상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찍어두었습니다.&nbsp;</div><div>&nbsp;내 다리를 무척 길게 그려준 연성이 그림이 무척 맘에 들어요. 짧게 그렸다 지운 자국도 사랑스러워요. 가진 것 없이 내가 가진 마음을 전부 내밀 줄 아는 아이들이 부러워요.</div><div>&nbsp;새 해에 처음 학교를 옮깁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예요. 배움터에서 힘을 얻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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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05:03: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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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썼다 지웠다 쓰다 말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hansim64/rdp49y5p09t6w8z1/wish/2440521771</link>
         <description><![CDATA[<div>제 왼쪽 눈가에는 작게 패인 흉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수두를 앓았던 흔적이에요. 며칠을 앓다열이 떨어져 할머니 무릎을 베고 기분 좋게 누웠을 무렵이었어요. 할머니 손톱이 톡톡 두어번 긁는 소리와 함께 콩알탄 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외할머니는 손녀의 얼굴에 있는 작은 티를 허투루 넘기지 못하셨나봐요. 그 후 80, 90이 넘어서도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카페트에 붙은 개 털, 스웨터의 작은 보풀같은 것들을 하루 종일 떼셨던 걸 보면 성향인 것같아요. 완벽주의나 편집증적인.<br>지난 가을 운전을 하다 문득 나는 외탁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분 정도의 통근길, 한편에 펼쳐진 동해를 두고 언제나 도로에 떨어진 게 무언지 보고 있더라구요. 🤣<br>그리고 대충살아야지 마음 먹고 있습니다. 도로 가운데 듬성듬성 놓은 중앙분리대 사이로 바다의 전경이 보인다는 걸 경험한 다음부터요. 뭐, DNA가 불쑥 튀어 나온대도 괜찮겠죠?</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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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08:48: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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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저는 거창에 삽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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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4년 근무했던 학교를 옮깁니다.<br>6학급, 전교생 마흔명이 안 되는 작은 학교에서 큰학교로 갑니다.<br>거긴 그나름 또 재미가 있겠지요?<br>작년 아이들과 연을 만들어 날렸어요. 아이들과 손수 대나무를 깎고 한지로 연을 만들었어요. 기억에 남네요. <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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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01-11 12:50: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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