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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소율] 나의 가치는 스스로 찾아가는 것! by DE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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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헨리 입센의 &lt;인형의 집&gt;을 읽고</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11-17 10:39: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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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헨리 입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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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시인이며 극작가인 헨리 입센은 부유한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8살 때, 파산하면서 가난을 경험하였다. 그 후 27년 간 이탈리아와 독일 등지를 유랑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는데, 주로 급진적인 입장에서 인간 정신의 반항을 다루는 작품들을 썼다. &lt;인형의 집&gt;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여성해방의 문제를 제기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입센은 한 여성이 진실한 사랑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서기까지의 정신적 성장과정을 다루었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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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4:56: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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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여성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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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이 책이 나왔을 즈음 노르웨이는 제지 산업과 조선업으로 전 세계를 장악했다. 이때 등장한 신흥부자 계층인 젠트리들은 귀족사회에 끼고 싶어했다. 그들의 목적은 단지 성공하여 멋진 신사가 되는 것이었다. 반면, 이 당시 여성들은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가정교사를 두어 공부하여 좋은 집안에 시집을 가는 것이 목표였다. 아니, 그런 줄만 알았다. 교통의 발달은 교육의 수준을 높여주었으며, 여성들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독립된 주체, 신여성이 등장한 것이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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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08: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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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형의 집]과 노라의 각성</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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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이 책의 주인공인 노라는 남편인 헬멜을 사랑하며 헬멜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크로그스타는 헬멜이 자신을 해고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예전에 노라가 썼던 차용증의 위조 서명을 빌미로 협박을 한다. 노라는 크로그스타의 해고를 말려 보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크로그스타가 남편에게 보낸 편지로 진실이 알려지게 된다. 은행장으로서 자신의 명예를 잃을까 두려워진 헬멜은 노라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린다 부인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되자 헬멜은 바로 태도를 바꾸어 노라에게 살갑게 대한다. 하지만 그때 노라는 이미 자신이 그저 헬멜의 인형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후였고, 아내이며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살겠다는 말을 남긴 채 떠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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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21: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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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너의 인형이 되긴 싫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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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인형이란 말의 정의라 하면 '사람이나 동물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이다. 이를 다른 의미로 보자면, 많이 갖고 놀다 보면 언젠가 그 쓸모를 다해 버려지기도 하는 물건이라는 뜻이다.&nbsp;<br>&nbsp; 노라는 언제나 충실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살아왔다. 하지만 헬멜의 명예가 노라로 인해 실추될&nbsp;상황에 이른 바로 그때 노라는 버려졌다. 그 상황에서 노라는 더 이상 헬멜의 작은 인형이 아니었다. 작은 흠집이 생겨 쓰레기통에 버려진 낡은 인형일 뿐이었다. 노라는 이를 나중에 깨달았던 것이었다. 자신은 헬멜의 아내가 아니라 장식품으로서 살아온 것임을. 그것이 바로 노라가 떠나게 된 이유였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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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31: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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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과 아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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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노라가 떠난 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속 시원하다' '잘했다' '이제 한 인간으로서 잘 살아보길 바란다' 등등. 이런 좋은 반응들도 있지만 모든 반응이 다 좋을 수는 없는 법이다. 노라가 떠났을 당시 그녀에게는 3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심지어 다 큰 어른도 아니고 갓 낳은 아이도 있었다. 이렇다 보니 그녀가 무책임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대다수이다. 하지만 그녀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자면 누구라도 그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라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도 그녀의 결혼 생활에는 온갖 흠이 가득했기 때문에.<br><br>&nbsp; 첫째, 헬멜은 노라를 기만적으로 대했다. 헬멜이 노라를 부르던 말들을 살펴보면, '종달새' '다람쥐' '변덕스런 여자' '낭비를 좋아하는 여자' 등이다. 언뜻 보면 애칭처럼 보이는 이 말들에는 다른 의미가 숨어있다. 바로 '너는 변덕스럼고, 낭비가 심하고, 고집쟁이야' 라는 말이 진짜 뜻이며 이는 헬멜이 노라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대를 자신의 통제 아래 두고 싶고, 무력한 존재로 남아있으라고 계속 말하고 있는 것이다.&nbsp;<br><br>&nbsp; 둘째, 노라는 낭비가 심한 여자가 아니다. 노라는 자기 희생적이며 가족에게 모든 돈을 쓰는 사람이었다. 헬멜이 오해했던 것은 그녀가 자신의 돈을 다 쓰고도 헬멜에게 돈을 타냈기 때문인데, 이건 낭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빚을 혼자 갚기 위해서였다. 헬멜은 이를 모르고 그녀를 낭비가 심한 여자로 오해했던 것이다.&nbsp;<br><br>&nbsp; 셋째, 그녀는 헬멜과의 결혼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가 헬멜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하지 않았던 까닭은 그녀가 자신의 남편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남편을 거역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자신의 결혼 생활이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에 말하지 않은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절대 갑을 관계로 이루어지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그녀가 자신의 결혼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 갑을 관계로 묶여있던 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br>&nbsp; 이러한 상황에서 가출을 하지 않고 못 버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이때 당시는 이혼도 쉽지 않았다. 따라서 그녀가 자신의 아이와 가정을 버리고 떠난 것은 책임감 없는 선택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br>&nbsp;&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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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44: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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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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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처음에 노라는 두 남성, 즉 아버지와 남편의 어여쁜 인형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들은 하지 않았고 그들의 말에 거역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삶이 아니라 타인의 삶에 얹혀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삶'이란 단어는 이미 그녀의 머릿속 구석에 작게 박혀 흐릿해져가고 있었다. 이는 그저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이 시대의 여성들 모두가 이러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 책의 작가인 헨리 입센은 이를 사람들에게 깨우쳐주기 위해 쓴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책 한권이 우리한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런 책' 한권의 여파는 얼마나 클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성 우월주의였던 사회가 이제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관계로 대우받는 사회가 되었다. 물론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 아직도 어느 곳에선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일하며, 일자리를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완전히 변하기 위해서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언젠간 변하겠지, 하며 기다려야 할까? 아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한 가장 최고의 방법은 스스로가 '나 자신'으로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이다. 나 스스로의 가치는 나 스스로가 찾아가는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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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6:18: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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