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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의 편지 by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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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학년 핑크공주 카페에 오신 걸 환영해요!</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3-11-16 23:42: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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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서영에게 </title>
         <author>sjeun03_</author>
         <link>https://padlet.com/sjeun03_/plno8xn6538aqgs7/wish/2793157087</link>
         <description><![CDATA[<p>서영아</p><p>지금쯤 너는 아프리카에 가 있겠지? 사실 이렇게 다정하게 너를 부르고 보니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들어. 네가 있을 때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p><p><br/></p><p>사실 난 네가 전학을 오고 나서 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게 미웠어. 아역 탤런트인 나보다 니가 더 인기가 있다는걸 인정하기 싫었거든.</p><p><br/></p><p>그리고 나보다 더 피아노를 잘치는 것도 싫었고, 진우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약이 오르다 못해 질투가 났어.</p><p><br/></p><p>그래서 너와 너의 아빠를 모욕하는 터무니 없는 글을 올렸던거야.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너와 네 엄마를 웃음거리로 만들었고, 너를 머리핀을 훔쳐 간 도둑으로 몰고....</p><p><br/></p><p>서영아.</p><p><br/></p><p>나는 사실 엄마와 단둘이 살아. 아빠는 우리와 함께 살지 않아. 내가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했거든.</p><p><br/></p><p>하지만 난 다른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까 봐 겁이났어. 아빠한테 버림받은 것처럼 다른 아이들에게 버림을 받을까봐 두려웠어.</p><p><br/></p><p>그래서 늘 짱오 친구들을 우르르 몰고 다니고, 늘 인기를 얻고 싶어 안달을 했던 거야.</p><p><br/></p><p>그런데 네가 떠나고 나니 내가 얼마나 못된 아이인지 깨달았어.</p><p><br/></p><p>서영아, 정말 미안해. 미안해. 그리고 부탁인데 제발 민주를 용서해줘. 민주는 아무 죄가 없어. 내가 착하고 여린 민주를 이용한 거니까.</p><p><br/></p><p>부디 네가 예전처럼 잘 웃고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p><p><br/></p><p>-너를 사랑하는 미라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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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3-11-16 23:48: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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