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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ESC 백일장 by ESC</title>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link>
      <description>주어진 주제에 맞춰 시, 산문, 수필 등을 즉석에서 창작해 등록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다채로운 글마당으로 채워주세요.   </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4-10-27 03:02:31 UTC</pubDate>
      <lastBuildDate>2025-01-10 04:58:10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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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C 백일장 안내 - 익명 제출</title>
         <author>lks33</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188775759</link>
         <description><![CDATA[<ul><li><p>익명 제출 </p></li><li><p>주제: 당일 주제어 제시 </p></li><li><p>형태: 삼행시, 명언, 수필, 산문, 시 어떤 종류의 글도 환영</p></li><li><p>마감: 오후 15:20 제출 완료 </p></li><li><p>분량: 50자 이상  </p></li><li><p>심사: 1차 8편 선정 후 토론자 4명 심사를 통해 4편 선정 </p></li><li><p>수상: 어마무시한 상품 증정</p></li><li><p>기타: 선정작은 ESC 회원들에게 소개         </p></li></u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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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0-27 03:14: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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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외계인 이웃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 - 클로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1680</link>
         <description><![CDATA[<p> 푸른 구슬같이 우주에 떠있는</p><p>물과 생명으로 가득한 우리 별</p><p>여기 인간들은 사랑하고 꿈꾸며</p><p>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네</p><p><br/></p><p>과학과 예술로 우주를 이해하고</p><p>서로 다른 언어로 평화를 노래해</p><p>당신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친구여</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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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44: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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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5에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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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언제부턴가 저는 세상에 바라는 것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일 수도, 작은 일에도 만족하는 방법을 배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온 마음 다해 바라는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p><p>2025년 5월에는 완연한 봄을 얇은 춘추복을 입고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한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건강과 흰 머리카락이 변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p><p><br/></p><p>뚝섬역에서 북한산날다람쥐 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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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0: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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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사항과 이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4149</link>
         <description><![CDATA[<p>결코 길지않은 기간동안 지금 갖고 있는 희망사항들이 변화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면 기쁘게 새로운 희망 사항들을 만들어 가겠다. 이는 지금 갖고 있는 것들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이니까…</p><p><br/></p><p>그때가 되도 이상이 바뀌지 않았으면 잃어버린 것을 기뻐하고 행복해 하겠지? 또 기쁜 마음으로 수월하게 새로운 희망사항들을 만들어낼 수 있어 더 쭈듯할 것 같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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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1: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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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4580</link>
         <description><![CDATA[<p>  신록이 조금 짙어졌고 장미는 만발했다. 철쭉은 졌고 연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흰 나비가 날고, 조금 있으면 매미 소리도 들리겠지. 작년만 해도 기록을 갱신하며 오르던 해수면 온도가 올해는 멎었다. </p><p>  부지런한 계절이 피고지는 동안, 시대도 부지런히 흘렀다. 국민의 대표도 바뀌고, 헌법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시인이 노래한 아득한 시절에도, 천고같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는 우리가 있었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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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2: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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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C 백일장 &#39;아픔이 글이된다면 상&#39; &lt;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gt;-나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5006</link>
         <description><![CDATA[<p>외계인아. 안녕?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해.<br>너는 이곳에 어떻게 왔니? 혹시 촛불보고 지구가 반짝 거려서 온 건 아니니? 우연히 왔는지 계획을 하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이곳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닐 거야. 나의 소원을 들어주러 온 거니? <br><br>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너의 존재를 아는 이들과 모르는 이들, 그리고 호기심을 가지고 너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고 너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어. 이번에 너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려주기를 바랄게. 무엇보다 우리집에 사는 초등생 남자 아이는 너가 지구에 오면 과학 덕후가 아닌 사람부터 잡아먹힌다는 소리를 하더라? 진짜니? 난 문학 덕후인데...흠...진실을 알려줘. <br><br>그리고 내가 비밀스럽게 살짝 부탁 하나만 할게. 돌아갈 때 윤석열 좀 데려가 줘. 요즘 난 이 사람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힘들거든. 심지어 슬플 때도 있어. 너가 나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나도 너의 부탁이나 소원 하나를 꼭 들어줄게. <br><br>자, 그럼 즐거운 지구 여행을 하렴. 지구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곳이야. 맘껏 즐기기를 바랄게. 안녕.</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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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4: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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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5214</link>
         <description><![CDATA[<p><br/></p><p>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이들은 스러지고<br>스스로 존재하는 이들이 꽃 피우는 봄이 오길.</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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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5: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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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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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C 백일장 &#39;한글 타자기로 쓴 것 같은 상&#39; &lt;6개월 뒤에 바뀌었으면 하는 것과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gt; - 과학이 좋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5596</link>
         <description><![CDATA[<p>나는 6개월 뒤에 과학과 멀었던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가까워지게 바뀌면 좋겠다. 내 주변친구들 중에는 과학과 먼 사람들이 많다. 과학이야기를 꺼내면 몇 분 안되서 "그만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과학은 우리한테 필요없어"라고 말한다. <br><br>하지만, 과학은 우리한테 꼭 필요한 생각의 방법이다. 논리적이고 엄밀하게 생각하는 방법이 과학이다. 생활 속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면 복잡했던 문제가 단순하게 정리되고 해결할 수 있다. <br><br>나는 6개월 뒤에도 과학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과학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몇몇 학생들이 수, 과학을 떠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과학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논리적이고 엄밀하게 생각하는 생활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는 과학을 버린다면 당장은 공부해야 할 게 줄긴 하겠지만 미래에는 손해보는 것이 많을 것이다. <br><br>내가 만약 과학 공부가 어려워 과학을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어떻게 과학을 붇들고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그럴 때 과학, 공학자, 과학커뮤니케이터 분들이 쓰신 과학책을 보고 과학관을 다니면서 과학을 놓지 않고 싶다. 과학을 통해 논리적이고 엄밀하게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진 것을 생각하며 과학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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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5:57: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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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하며 6개월 뒤에 바뀌었으면 하는 것과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말(필명: 저기가 서울 구치소에요)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7156</link>
         <description><![CDATA[<p><strong><mark>윤</mark></strong> 모씨의 탄핵이 인용되어 서둘러 </p><p><br/></p><p><strong><mark>썩</mark></strong> 꺼지고,&nbsp;그 자리에 대한민국 국민의</p><p><br/></p><p><strong><mark>열</mark></strong>망을 채워줄 건실한 대통령이 재선출되기를 앙망합니다. 한편,</p><p><br/></p><p><strong><mark>탄</mark></strong>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위기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대로 바뀌지 않고 쭉 이어졌으면 하고, </p><p><br/></p><p><strong><mark>핵</mark></strong>안보의 위험과 전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지구촌이을 만들어 가는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외계인 이웃에게 대한민국과 지구의 상황을 소개하고 싶네요 ㅋㅋㅋㅋ</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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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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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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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C 백일장 &#39;지구 끝에서 온 상상력 상&#39;  &lt;외계인에게 건네는 동지 인사&gt; - Fermion</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7299</link>
         <description><![CDATA[<p>&lt;외계인에게 건네는 동지 인사&gt;</p><p>by 페르미온<br><br>사람들이 동짓날에 모였다.<br>팥죽 그릇은 없어도 <br>가슴속에 등불을 품고 <br><br>추운 겨울날 <br>밤이 아주 긴 그런 날에 <br>눈송이 사이를 뚫고 모였다. <br><br>포근한 스웨터 차림의 <br>이 많은 사람들 중<br>누군가는 이 행성에 속하는 이가 <br>아닐지도 모른다. <br><br>우리는 그들을 &lt;외계인&gt;이라 할지 모른다. <br><br>&lt;외계인&gt;아, <br>&lt;외계인&gt;에게, <br>&lt;서로&gt;를 부르는 단어 <br><br>이 행성계 너머에서도 <br>서로를 알아볼 수 있다는 <br>소망을 담은<br>&lt;외계의 인간&gt;이어라 <br><br>태양은 아니어도<br>같은 별을 돌며 살아가는<br>우리들 <br><br>기울어진 행성에서<br>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br>외계인들 <br><br>우리는 동짓날을 공유한다.<br>팥죽 그릇은 없어도 <br>마음속엔 태양을 품고 있기에</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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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2: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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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외계인에게 (필명: 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7391</link>
         <description><![CDATA[<p> 난 너 이름을 몰라. 하지만 쓰는 목적은 분명하지. </p><p>너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소개해줘야 하기 때문이야이웃처럼 가까울 수 있는 너에게, 지구를 소개해줄게.</p><p><br/></p><p> 지구는 아름다운 곳이야. 푸른 바다가 우리의 행성의 대부분을 채우지. 지구는 마치 스케치북 같아. 여러 색깔로 가득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여긴 여러 생명이 있어. 우리도 포함해서. 인간들 중 몇은 무서워. 지구의 색깔을 사라지게 하거든. </p><p><br/></p><p> 이제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이야. 언젠가는 보자 저 멀리에 있거나 가깝게 있는 외계인.</p><p>   </p><p>                           '나'가 외계인에게.</p><p><br/></p><p>(Ps. 너는 정말로 있니 외계인아? 만약 이걸 보면 답을 해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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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3: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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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7851</link>
         <description><![CDATA[<p>백만돌이</p><p><br/></p><p>안녕!</p><p>내 생전에 외계인을 만나다니 이런 럭키한 일이!&nbsp;</p><p>야호!</p><p>우리 지구별은 식물이 지배하는 별이야.</p><p>식물들의 시혜를 받으며 사랑스런 모든 동물들과 약아빠진(?) 인간들이 서로 어울려 살고 있지. 지구를 축내며 사는 인간들 중 소수의 염치있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지구 별을 더 이상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야.</p><p>지구인들의 다이내믹한 일상에 너무 충격받지 말기를! 알고 보면 재미진 일이 많은 곳이거든. </p><p>행복한 여행되길!</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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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4: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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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6개월 뒤, 변하지 않은 것은 내 일상 속 평화다. 송년회 백일장에서  수상한 덕에 받은 한강 스페셜 에디션 책을 넘기고 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한다. &quot;범준 님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quot;</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8710</link>
         <description><![CDATA[<p>6개월 뒤 변한 것은, 세상이 뒤집어질 정도의 대격변! 권력 남용과 부패로 흔들리던 사회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국민들의 울분으로 가득 찼다. 결국 윤석열 정권은 무너지고, 책임자들은 줄줄이 법의 심판을 받고 있다. </p><p><br/></p><p>평화와 정의가 이룩된 세상. 이제, 남은 건 송년회에서 더 큰 상을 타는 것뿐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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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7: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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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 외계인 이웃에게 지구를 설명한다면 (해적왕 루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8793</link>
         <description><![CDATA[<p>푸른 바다와 초록 숲이 숨 쉬고<br>모래알마저 햇살에 반짝인다.<br>사람들은 저마다 빛깔을 품고<br>웃음과 눈물로 하루를 짓는다. <br><br>밤엔 별이 내려와 속삭이고<br>아침엔 태양이 손을 내민다.<br>지구는 작고 여린 둥근 마음,<br>함께 안을 때 가장 빛난다. <br><br>2. 6개월 뒤 바뀌었으면 하는 것과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 <br><br>멈춘 강은 흘러야 하고,<br>바람은 더 맑아져야 한다.<br>쓰레기를 삼킨 바다는<br>새로운 푸름을 찾아야 한다. <br><br>그러나 별빛은 지금처럼,<br>아이들의 웃음도 그대로.<br>변화와 고요 사이에서<br>우리는 지켜야 한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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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07: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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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외계인이 지구에 왔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9247</link>
         <description><![CDATA[<p><br>외계인들이 도착했다. 예상했던 일이다. 2달 전부터 떠들석 했다. 국제 연합(UN)에서는 급히 외계 미지 존재 연구 연합(OUKSRO)를 만들어 외계인들에게 지구를 소개하기 위한 소개 영상과 환영 연설을 준비했다. 우리들은 그 영상에 어떠한 내용이 들어갈지 무척 궁금했다. 물론 아폴로1,2호에 있던 골든디스크의 내용을 그대로 발표할 수 있었다. 아니면 완전히 다른 내용일 수도 있었다. 그들 말고는 아무도 몰랐다. 오늘이 오기 전까지는. 그들이 비행물체에서 내렸다. 마치 공장에서 의자를 만들다 만 모양의 큰 바위 3덩어리가 텅 소리가 남에 따라 무장된 연합군들 가까이로 다가왔다. 그리고 전에 동물심리연구원들이 그려 놓으라 했던 동그란 원 안에 앉았다. 다행히 과정에서 연합군과의 충돌은 없었다. UN 사무총장과 그 옆 외계 연구 연합의 총장은 그들에게 웃으며 준비해둔 큰 티비를 가르켰다. 드디어 영상이 시작됐다. 영상에서는 여러 나라들에서 촬영된 사람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어떠한 이유에서 활짝 웃고 있었다. 그다음 재밌게 친구들과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흑인 남자와 동양인 여자가 손을 잡고 있는 영상을 1초 동안 보여줬고, 그후 라틴계 남자와 백인 여자가 손을 잡고 있는 영상을 보여줬다. 이 과정이 10컷동안 반복 됐다. 알았다. UN 기구의 바탕이 되며 국가 헌법이라고 불리는 건강한 지구의 평화, 존엄성 그리고 평등을 보여준 것이다. 외계인들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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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0: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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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9669</link>
         <description><![CDATA[<p>빛의 속도로 멀리 가야 닿는 그대에게</p><p>이곳은 지구, 태양계의 3번째 행성이자 창백한 푸른 점.</p><p>지구는 46억년의 세월을 가진 우리 인류의 고향이자 기지야. 이 혹독한 우주에서 우리에게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이지. 우리는 지구 없이는 살지를 못해.</p><p>우리의 기지는 약 1만 3천킬로미터의 방대한 지름으로 이루어진 둥근 행성이야. 뭐, 완벽히 원은 아니고 약간 타원이긴 하지만.  이 지구는 표면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지. 아마 그게 아니었다면 우리 인류는 나타나지 못했을거고, 너에게 지구를 소개할 존재도 없었을거야.</p><p>물뿐이 아니야. 자기장과 대기, 적절한 산소, 그리고 수많은 생물등 지구는 우리 인류가 살기에는 아직까지는 우주의 그 어느곳보다도 더 좋은 곳이야. </p><p>이 지구는 단단한 땅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땅이 가만히 있지않고 계속 움직인다는 점이야. 그렇다고 어지럽지는 않아. 매우 천천히 움직이거든. 그래서 우리는 그 움직임을 느끼지조차 못해. 하지만 움직이고 있지.</p><p>우리는 지구를 축복받은 별이라고 불러. 너무 태양에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고 딱 적당한 위치에 있거든. 거기에다가 지구는 우리 인류와 다른 생물을 지키는 방어막을 가지고 있지. 우리는 이 방어막을 자기장이라고 불러. 자기장이 방어하는건 뭐냐고? 태양에서 오는 태양풍과 우주에서 오는 우주방사능이지. 자기장이 없었으면 아마 우리는 살수 없었을거야. </p><p>지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생물이지. 우주에서 제일 귀한 자원이라는 나무도 지구에는 많이 있어. 너희 고향에는 나무가 많이 있니? 아니면 다른 자원이 많이 있니?</p><p>지구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야. 다음엔 너희 고향도 소개해줄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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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1: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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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6개월 후를 상상하며 </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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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을사년 기억하나 백이십년 흘렀네</p><p>되찾은 목소리로 달려온 이 나라</p><p>고비고비 여러 위기 많기도 하였지만</p><p><br></p><p>뜨거운 사람들도 차가운 사람들도</p><p>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마음 갖는다면</p><p>처음가는 길이라도 찾을거야 방법을&nbsp;</p><p><br></p><p>또 다시 피어나는 다음 세대 아껴가며</p><p>뒷걸음질 쳤던 것도 다시금 되찾아서</p><p>바른 선택 하는 용기 일상속에 많아지길</p><p><br></p><p><br></p><p>장르 : 시조</p><p>필명 : 비듬아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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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1: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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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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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고도 다른 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9758</link>
         <description><![CDATA[<p>뛰어 봤자 살은 빠지지 않는다는 싸이언스를 거스르는 체념</p><p>열심히 해 봤자 소용 없다는 노력 없는 빠른 포기</p><p>시간과 뇌를 파괴하면서 자책까지하는 자기파괴</p><p>이것이 6개월 뒤 바뀌었으면 하는 나의 마음</p><p><br></p><p>다른 것들이 건강과 행복을 대신할 수 없다는 힘없는 책갈피</p><p>다음 Job에서는 Delete는 없다는 다짐</p><p>화내지 않고 친절한 인간 되기 위해 힘쓰자는 다짐</p><p>이것이 6개월 뒤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마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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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1: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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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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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 I N</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19923</link>
         <description><![CDATA[<ol><li><p>외계인들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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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2: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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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0687</link>
         <description><![CDATA[<p><strong>세상은 바꿔져야 하지만</strong></p><p><strong>삶의 지속은 바꿔지지 않기를 …</strong></p><p><br/></p><p><strong>나는 바꿔져야 하지만 </strong></p><p><strong>삶의 의지는 바꿔지지 않기를 …</strong></p><p><br/></p><p><strong>바꿔져야 할 것은 바꿔져야 하지만 </strong></p><p><strong>바꿔지지 말아야 할 것은 바꿔지지 않기를 …</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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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5: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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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외계인 이웃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title>
         <author>biupmium</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092</link>
         <description><![CDATA[<p>김범준, 김승섭, 김초엽, 김태호. </p><p>지구는 김 씨가 지배하는 곳이야. </p><p>과학에서 문학까지 그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지. </p><p>만약 외계인 너희들이 지구를 지배하기 위해 위장을 한다면 </p><p>김OO으로 하는 것이 좋을 거야. </p><p>김범준, 김승섭, 김초엽, 김태호. </p><p>이들처럼 지적이고 명망 있는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테니. </p><p><br/></p><p>단, 지구 정복에 성공하더라도 비상계엄은 하지 마. </p><p>그러면 매우 곤란해질 테니. </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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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7: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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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하쿠나마타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380</link>
         <description><![CDATA[<p><br/></p><p>외계인 이웃에게 지구를 소개하고 나서 지구가 6개월 뒤에 바뀌었으면 하는 것과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물어봤어요.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더 친절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갈등과 차별이 줄어들고, 더 많은 협력과 배려가 생겼으면 해요. 또 환경도 더 깨끗해지고,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노력이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반면,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인간만의 독특한 창의력과 유머감각이에요. 그게 바로 지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니까요. 여전히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웃고,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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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8: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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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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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 익명</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518</link>
         <description><![CDATA[<p>너를 볼 눈</p><p>너를 들을 귀</p><p>너를 느낄 마음이 불변한다면</p><p>6개월, 6년, 60년 뒤에도</p><p>나의 손,발,입은 늘 변하길 바라</p><p>나의 너에겐 부족한 나이기에</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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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9: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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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신학기 소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659</link>
         <description><![CDATA[<p>안녕하세요. 저는 지구 출신 김모모입니다.</p><p>지구에 대해 소개드리자면요</p><p>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섬세하게 깎인 절벽,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숲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p><p>기술력도 우수해서 현대와 같은 UFO, 공중주택, 홀로그램 통화도 가능했다고 해요</p><p>지구난민 1세대인 저희 고조할머니가 참 좋은 곳이었다고 많이 말씀해주셨어요</p><p>궁금하신분들은 시간여행실 505호에서 체험 프로그램 대여 가능합니다</p><p>만나서 반가워요 여러분</p><p>신학기 잘 부탁드립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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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19: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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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어딕션 - 6개월 뒤에 바뀌었으면 하는 것 &amp;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781</link>
         <description><![CDATA[<p><br></p><p>바야흐로 탄핵 시국이다. 하지만 뻔한 시사평론을 펼치기에 앞서, 여기는 ESC - 변화를 위한 과학기술인들의 모임 -  다. 그런 만큼, 조금은 정신줄을 놓고 과학을 한 스푼 섞은 아무 말을 펼쳐보고자 한다.</p><p><br></p><p>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은 불변한다고 할 수 있는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를 둘러싼 물질세계는,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고 인지하고 있는 이 지표면상의 세상은 그렇다고 하기 어렵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 생체 내의 분자와 이온들,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원자들은 서로 결합과 해체를 반복한다. 체내의 물질은 체외로 지속적으로 배출되며, 그 부재를 대체하기 위해 우리의 생체 대사 시스템은 외부의 각종 물질을 받아들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을 재창조해낸다. </p><p><br></p><p>'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패러독스 중 하나이다. 나무 배를 수리하기 위해 나무 판자를 뜯어내고 덧대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그 배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 물질 중 건조 직후의 물질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배는 처음의 배와 같은 배일까, 아닐까? </p><p><br></p><p>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인간끼리, 또 자연 세계와 맺는 관계는 물질 세계에 기반하는가?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를 떠올리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이 영원히 우리 체내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떠올려 보면, 우리가 맺는 관계의 본질은 물질 세계에 기반하지 않는다고 쉽게 결론지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구성하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 또한 이 오묘한 생리화학적 작용에 근거한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꼭 그렇지도 않으리라 생각된다.</p><p><br></p><p>작금의 탄핵 시국은, 그저 정치 권력만의 교체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해체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한계에 달한 6공화국 헌법을 뜯어고쳐, 당면한 기후위기, 기후재난의 시대에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끼리의 관계, 인간과 자연이 맺는 관계를 처절하고 재고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돌이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화발과 총칼, 헬기와 장갑차가 보여주는 금속성의 발전 신화 폭력이 아닌, 햇빛과 바람과 자연이 베푸는 평화와 유기성의 세계로 우리가 진행하기를 요구한다. 그 물질세계를 다루는 길에, 새로운 헌법의 길에, 과학 또한 평화와 유기성의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겠다.</p><p><br></p><p>'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성서의 이야기를 되새겨 본다. 헌법은 바뀔지라도, 공화국 - 모두가 조화롭게 사는 국가 - 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한 개헌 - 즉 대체 - 의 기제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6개월 뒤를 기대한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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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0: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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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 지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815</link>
         <description><![CDATA[<p><br>사방에서 빛이 명멸한다. 이 곳은 어둡고 따뜻한 곳이다. 부글대는 소리와 부드럽게 웅웅대는 소리, 바글거리는 소리들이 가득하다. 작은 것들, 아주 작은 것들이 왁자하게 떠들어댄다. 이곳은 온통 푸른 것으로 가득한 곳이다. 흘러가는 것들, 흐르지 않지만 흔들리는 것들, 그 겉 껍데기에 붙어서 올려다 볼 때에만 비로소 푸르게 보이는 우주-내가 아는 우주는 검은 색이었는데-. 아주 소란스러우면서 동시에 극도로 조용한 곳이다. 온갖 소음으로 가득한 이 시끄러운 곳에 간혹 더 시끄러운 것들이 있다. 그 시끄러운 것들은 퍽이나 이상하게 생겼다. 개차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옅은 주홍빛에서 갈색의 겉가죽-정말 그것들의 겉가죽이 그러한 색인지는 알 수 없다-을 가진 움직이는 것들이다. 그것들은 내 몸을 감싼 왁자한 것들을 순식간에 없애버리기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나의 이번 여행지는 그래서 폭력적이다. 그 작은 것들이 이 행성의 겉껍데기를 혼통 헤집고 있다니. 나의 이번 여행지는 수정이 필요하다. 그 작은 것들보다 이 행성에 넘쳐나는 것들이 온전히 보존되는 쪽으로.<br>수정을 요청한다.<br>수정을 요청한다.<br>여행자<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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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0: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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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지구 소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820</link>
         <description><![CDATA[<p>안녕? 지구는 물로 덮여있고 육지가 약간 있는데 육지에는 인간이라는 종이 살고 있어. 인간은 스스로를 지구의 주인이라 여기지만 사실, 지구에는 약 1경 마리의 개미, 10¹⁶개의 바이러스, 100조 마리의 박테리아가 있어. </p><p><br></p><p>플랑크톤은 산소의 대부분을 생산하며, 선충은 땅속 생태계를 지탱해. 인간도 이 거대한 생명망의 일부로, 모든 생물은 연결되어 지구를 함께 유지하고 있지. </p><p><br></p><p>하지만 80억 가량의 인간이 지구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고, 특히 탄소를 너무 많이 배출해서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어. 너가 지구를 방문했을 때, 지구는 괜찮겠지만 인간들은 무사하지 못할지도 몰라.</p><p><br></p><p>인간들이 방법을 찾고 실행에 성공하길 응원해줘!</p><p><br></p><p><br></p><p><br></p><p>필명: 비듬아님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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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0: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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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태양계 외부에서 온 지적 생명체, 지적 인공 지능, 그 외 모든 개체에게</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865</link>
         <description><![CDATA[<p>문화재 관리 번호 - A 분면 25-742</p><p><br/></p><p>설명: 문화재 보호 행성 “지구” 는 이전에 지적 유기 생명체가 거주하던 암석형 행성이다. 해당 지적 유기 생명체는 암석형 행성의 지층에 유의미한 지질 역사적 증거를 남겼기에, 이에 안드로메다-밀키웨이-마젤란 성운 일대 문화재관리국에서는 해당 암석형 행성을 지질문화재로 지정하였다. </p><p><br/></p><p>해당 행성에서 번성한 지적 생명체는 발달한 기계적인 손 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행성의 지배종이 되어, 지배종이 된 이후 ~수천 년 가량 활발히 활동하며 흔적을 남겼다.</p><p><br/></p><p>이 지질 문화재에서 흥미로운 점은 지층과 얼음 지대에 다량의 탄소의 흔적이 나타난다는 점인데, 이는 햐당 지적 생명체가 탄소 기반 연료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생산했음을 보여쥰다.</p><p><br/></p><p>이러한 더러운 에너지 생산 양식르로 인햐, 해덩 지적 생명체는 멸망하였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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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0: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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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ESC 백일장 &#39;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상&#39;  &lt;외계인 이웃에게 지구를 소개한다면&gt; -B</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1922</link>
         <description><![CDATA[<p>서기 2030년 1월 1일 자정, 지구에 외계 교신이 감지됐다. UFO 음모론의 실체를 드디어 마주한다는 생각에 전 세계가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전파탐지기로 통역한 그들의 언어에 의하면, 그들은 지구와의 대담을 요청한다는 뜻을 밝혔다. 곧이어 외계인과의 통화를 준비하는 슈퍼컴퓨터의 화면이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되었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집단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패널로 초대되었다.</p><p><br></p><p>젊은 예술가 A는 말했다. "그들은 아름다울거에요. 그들의 등장으로 문화예술은 새로운 영감을 받아 눈부시게 발전할거구요. 너무 기대돼요." </p><p>기후학 연구자 B는 말했다. "그들의 형상은 짐작조차 되지 않지만, 교신이 감지된 행성의 기후는 지구와 완전히 달랐어요. 분명 지구생명과는 다르게 생겼을겁니다."</p><p>그냥 방에 있는 동생도 첨언했다. "아 뜸 좀 그만 들이고 빨리 보여줘라."</p><p><br></p><p>뜬금없게도 그들은 해양성 플랑크톤과 흡사한 비주얼을 지니고 있었다.</p><p>통신에 비춰진 지구인간들이 당황하자 그들이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p><p>"이것은 우리의 본 모습이 아니다."</p><p>인간이 물었다. </p><p>"대체 왜?"</p><p>그들이 말했다. </p><p>"적이 될수도 있는 외계인들에게 왜 우리의 실체를 보여줘야 하지?"</p><p>인간이 외쳤다. </p><p>"우리는 외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p><p>그들이 말했다.</p><p>"스타크래프트는 뭔데 그럼."</p><p>유난히 한국이 들썩였다. 소싯적 테란을 즐기던 중노년의 남성들이 입을 쩍 벌렸다. 그걸 어떻게 아는지는 차치하고, 아니··· 동년밴가?</p><p>어이없는 상태로 인류의 수장이 물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플랑크톤이어야 했는가? 인간은?"</p><p>외계인이 답했다. </p><p>"인간들이 왜 본인을 가장 우월한 종이라고 생각하지 이해되지 않는다. 거대한 산업으로 탄소를 뿜고 행성을 종말 직전까지 이끈 종이 지구를 대표할 수 있는가?"</p><p>인간들은 입을 다물었다.</p><p>외계인이 덧붙였다.</p><p>"그리고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인상깊게 보았다."</p><p>인간들은 할 말을 잃었다.</p><p><br></p><p>외계인이 말했다.</p><p>"이런 시덥지 않은 장난은 그만하고자 한다. 미안한데 지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인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잘 몰리서 이렇게까지 된건가."</p><p>인간들은 침묵을 유지했다.</p><p>"우리 행성 생명들은 같은 우리은하 이웃을 돕고자 외계-적선사업을 운영하고, 지구는 그 프로젝트 대상 후보 행성이 되었다."</p><p>인간들은 눈을 깜빡였다.</p><p>이제 인류는 우리에게 설명해야 한다. 우리가 지구를 복원하고 너희를 비롯한 지구생명을 살리는데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너희 행성 소개부터 시작해라."</p><p><br></p><p>ㅡ</p><p>필명은 B입니다.</p><p>거창하게 시작했다가 용두사미가 되었습니다. 외계인에게 지구를 소개해야하는 상황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소설의 도입부처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SF에 대한 사랑을 담아 끼적끼적해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ㅎㅎ</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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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1: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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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행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2457</link>
         <description><![CDATA[<p>외롭지만 외톨이는 아닌</p><p>이해보다는 오해가 장기인</p><p>지적인 유희로 두뇌가 가득찬 인간들이 모여</p><p>소리보다 마음으로 2024를 마감하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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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3: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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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2755</link>
         <description><![CDATA[<p><strong>굳건히 사람 사는 지구</strong></p><p><strong>그래도 사람 사는 지구</strong></p><p><strong>가끔은 병신 사는 지구</strong></p><p><strong>결국은 아름다운  지구</strong></p><p><strong>모이자 모입시다 지구</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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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4: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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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외계인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2894</link>
         <description><![CDATA[<p>안녕, 외계인 친구. 나는 연구자야. 여기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두근거림과 경외감으로 가득해. 바닥에 고인 물의 일렁임에서 오는 진동, 파동, 마랑고니 만으로도 나의 오늘 하루 진동은 멈추지 않을거야. 그 진동을 더 알고 느끼고 싶어서 연구를 시작했어. 하지만, 항상 아름답지는 않더라고...여기 지구에서는 결국 누군가 다른 누군가에게 지배적 폭력, 배타적 적대감이 오가고 있어. 오늘  물의 일렁임을 보면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비난받지 않을지 비웃지 않을지, 이 아름다운 경이를 볼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지 않을지,  내 눈물이 이 고인물에 같이 섞여 불안과 공포로 일렁이고 있어.</p><p>그러고보니 이 고인물은 누군가 이전에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과거 피흘리며 투쟁하던 시절 피와 섞여 흘러들어간 눈물, 폭거속에서 먼저 보내버린 친구와 가족의 죄책감이 만든 눈물, 그리고 지금 내 삶의 일렁임이 사라져간다는 우울감의 눈물. 모두 다 같은 눈물이야.</p><p>비록 서로 너무 다른 아픔이지만, 그럼에도 이 일렁임은 아름답고..받아들이고 싶어. 외계인아, 거기에 물이 있을지 모르지만, 무언가 일렁임이 있다면 들려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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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5: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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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외계인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2997</link>
         <description><![CDATA[<p>안녕, 외계인 친구. 나는 연구자야. 여기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두근거림과 경외감으로 가득해. 바닥에 고인 물의 일렁임에서 오는 진동, 파동, 마랑고니 만으로도 나의 오늘 하루 진동은 멈추지 않을거야. 그 진동을 더 알고 느끼고 싶어서 연구를 시작했어. 하지만, 항상 아름답지는 않더라고...여기 지구에서는 결국 누군가 다른 누군가에게 지배적 폭력, 배타적 적대감이 오가고 있어. 오늘  물의 일렁임을 보면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비난받지 않을지 비웃지 않을지, 이 아름다운 경이를 볼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지 않을지,  내 눈물이 이 고인물에 같이 섞여 불안과 공포로 일렁이고 있어.</p><p>그러고보니 이 고인물은 누군가 이전에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과거 피흘리며 투쟁하던 시절 피와 섞여 흘러들어간 눈물, 폭거속에서 먼저 보내버린 친구와 가족의 죄책감이 만든 눈물, 그리고 지금 내 삶의 일렁임이 사라져간다는 우울감의 눈물. 모두 다 같은 눈물이야.</p><p>비록 서로 너무 다른 아픔이지만, 그럼에도 이 일렁임은 아름답고..받아들이고 싶어. 외계인아, 거기에 물이 있을지 모르지만, 무언가 일렁임이 있다면 들려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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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5: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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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외계인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ks33/esc2024/wish/3269323874</link>
         <description><![CDATA[<p>안녕, 외계인 친구. 나는 연구자야. 여기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두근거림과 경외감으로 가득해. 바닥에 고인 물의 일렁임에서 오는 진동, 파동, 마랑고니 만으로도 나의 오늘 하루 진동은 멈추지 않을거야. 그 진동을 더 알고 느끼고 싶어서 연구를 시작했어. 하지만, 항상 아름답지는 않더라고...여기 지구에서는 결국 누군가 다른 누군가에게 지배적 폭력, 배타적 적대감이 오가고 있어. 오늘 물의 일렁임을 보면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비난받지 않을지 비웃지 않을지, 이 아름다운 경이를 볼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지 않을지, 내 눈물이 이 고인물에 같이 섞여 불안과 공포로 일렁이고 있어.</p><p>그러고보니 이 고인물은 누군가 이전에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과거 피흘리며 투쟁하던 시절 피와 섞여 흘러들어간 눈물, 폭거속에서 먼저 보내버린 친구와 가족의 죄책감이 만든 눈물, 그리고 지금 내 삶의 일렁임이 사라져간다는 우울감의 눈물. 모두 다 같은 눈물이야.</p><p>비록 서로 너무 다른 아픔이지만, 그럼에도 이 일렁임은 아름답고..받아들이고 싶어. 외계인아, 거기에 물이 있을지 모르지만, 무언가 일렁임이 있다면 들려줘.</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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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1 06:28: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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