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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성봉_안은미 by </title>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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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4-06-08 05:12: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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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은미 프로필</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591163</link>
         <description><![CDATA[<p><strong>△1963년 경북 영주 출생 △이화여대 무용학과 △뉴욕대 대학원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2000~2004)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계·폐회식 안무(2002~2003)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2008) △안은미컴퍼니 대표(1988~현재) △제18회 서울무용제 연기상(1994) △뉴욕문화재단 안무가상(1998·2002) △맨해튼예술재단 안무가상(1999) △제1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2009) △제16회 한불문화상(2016)</strong></p><p><strong>&nbsp;</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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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13:07: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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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은미 Q&amp;A</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593370</link>
         <description><![CDATA[<p><strong>Q 춤을 처음 접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요?</strong></p><p><strong>A 영주에서 태어나긴 했으나 아버지 직장 문제로 어려서 서울로 올라왔어요. 어린 시절에는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일단 집을 나서면 온동네를 뛰어다니곤 해서 늘 어머니가 잡으러 오셨지요. 그때부터 ‘소통’을 좋아했는지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했고 누가 쳐다보면 신나게 재롱을 부렸어요. 그러다가 대여섯 살 무렵 길거리에서 우연히 화관무 의상을 입은 분들을 만났어요. 본 순간 ‘나의 세상은 바로 저거다’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 무지갯빛 정신세계로 가고 싶다는 열망이 저를 지배했죠.</strong></p><p><strong>Q 무용계의 아웃사이더 같지만 실제로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셨어요. 현대무용 전공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뉴욕대학교 실기대학원에 입학하기도 하셨죠. 남들 하는 대로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미국까지 가시진 않았을 텐데요.</strong></p><p><strong>A 대학 들어가서 워낙 희한하게 춤을 추니 교수나 선배들께서 ‘재는 원래 그런 아이’ 하면서 도리어 예쁘게 봐주셨어요. 첫 작품이 &lt;독방&gt;이었는데, 채 스물도 안 된 대학생이 ‘인생이 답답하구나’하면서 방을 상징하는 검은 보자기 위에서 놀다가 그것을 뒤집어 어깨에 이고 간 것이죠. 대학원 시절인 1980년대 말에는 &lt;종이 계단&gt;, &lt;메아리&gt;, &lt;꿈결에도 끊이지 않는 그 어두움...&gt; 등을 창작하면서 교수와 선배들의 작품에 무용수로 뛰기도 했습니다. 입시 레슨으로 돈을 꽤 벌기도 했는데 돈이 많으면 행복할 줄 알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뭔가 예술가적인 치열함이 없어진 것이죠. 이상한 정글로 가서 낭떠러지 끝에 서야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선진적인 무용현장이 조성되어 있는 뉴욕으로 가기로 한 것이에요.</strong></p><p><strong>Q 피나 바우쉬의 인연에 대해서도 빠뜨릴 수는 없을 겁니다. 피나 바우쉬는 탄츠테아터(Tanz-Theater)의 거장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안무가입니다.-탄츠테아터란 무용과 연극뿐 아니라 여러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탈장르적인 성향을 의미하죠. 그렇게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무용가와 친분을 맺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strong></p><p><strong>A 유학시절 뉴욕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보곤 했었는데 훗날 친해지지 기분이 묘하더군요. 피나가 무척 부러웠어요. 젊은 무용가에게 그녀는 벗어나야하는 무거운 존재이니까요. 워낙 예술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해버렸기 때문에, 이후 등장하는 무용가들은 더 이상 다른 것을 할 수 없을 정도예요. 그녀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압박감을 심하게 느끼게 하는 그런 존재인 셈이죠.</strong></p><p><strong>2000년 5월에 피나가 내한공연을 했어요. 그때 자비로 풍성한 꽃다발을 사들고 찾아갔죠. 그러다가 공연 관계자로부터 피나에게 동대문시장을 안내해달라고 부탁을 받았어요. 좋은 가게를 안내하고 가격 흥정도 해주었죠. 그 날 밤에 제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 엄청 친해졌어요.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에는 피나가 자신을 초청한 극장 측 파티도 마다하고 우리가 마련한 노래방 송별회에 찾아와서 정말이지 제대로 놀았지요.</strong></p><p><strong>Q 최근의 현대무용을 컨템포러리댄스라고 합니다만 주요한 특질 중에서 무용과 다른 분야와의 교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질을 가장 잘 실현하는 분 중 하나이신데요. 실제로 무용뿐 아니라 영화, 연극, 전시, 패션쇼 등에서도 활약하고 계세요. 이러한 경험들을 자신의 무용작품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으시고요. 정말이지 이 시대에 맞게 다재다능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strong></p><p><strong>A 사물과 현상에 대해 팔방으로 감지할 수 있는 더듬이를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교류할 때 경청자(good listener)가 되는 것도 여러 영역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죠.</strong></p><p><strong>Q ‘안은미 작품’을 보면 적나라하기도 하고 현란하기도 하고 괴상하기도 한데도 불구하고 일편 순수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strong></p><p><strong>A 무대 위에서 거짓말을 하면 금방 들통이 납니다. 무언가를 할 때 욕망을 버리고 마지막 끝까지 가면 제로(0)에 도달합니다. </strong></p><p><strong>바로 영의 세계죠.</strong></p><p><strong>[출처] 심정민 무용평론가 카페 </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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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13:09: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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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은미 주요 작품 연보</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599164</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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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13:15: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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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은미의 작품세계 엿보기</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610246</link>
         <description><![CDATA[<p><strong>안은미의 키워드는 자유, 놀이, 무경계이다</strong></p><p><strong>안은미에겐 아무런 걸림이 없다</strong></p><p><strong>안은미는 놀이처럼 경계를 넘나들고 시대를 넘나들고 세대를 넘나들고 장르를 넘나들면서 신박한 세계를 컬러플하게 세상에 선물한다</strong></p><p><strong>안은미라는 인물 자체가 작품이다</strong></p><p><strong>안은미의 작품세계는 안은미라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경계를 부수는 무경계 놀이이며  지리멸렬한 삶을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하게 바꾸게 하는 힘이 있다</strong></p><p><br></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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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13:25: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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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은미 리서치를 통해 알게 된 것</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631651</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는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라깡</strong></p><p><br></p><p><strong>춤은 몸의 언어이다 </strong></p><p><strong>몸의 언어는 비언어적이며 탈언어적이다 </strong></p><p><strong>춤은 생각 이전의 세계, 생각 너머의 세계를 보여준다</strong></p><p><strong>존재는 자기방어시스템으로 생각의 알고리즘을 따라가지만</strong></p><p><strong>춤은 생각의 알고리즘을 따르지 않는다</strong></p><p><br></p><p><strong>안은미의 삶과 춤은 생각의 알고리즘을 벗어나 있다</strong></p><p><strong>생각에 갇혀사는 사람들은 안은미를 기인으로 오해하고 그녀의 춤을 요상스런 퍼포먼스쯤으로 오인하고 있다</strong></p><p><strong>안은미 리서치를 통해서 나는 안은미의 삶과 춤은 파격적이지 않고 오히려 인간 본연의 모습을 펼쳐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안은미는 내게 천진난만하고 거리낌없는 것이 존재의 본래면목이라고 일깨워주고 있었다 </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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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13:47: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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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연결고리 찾기 </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24933847</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는 '삶에 있어서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그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삶은 얼마나 부질없고 남루한가? </strong></p><p><strong>안은미는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온 몸으로 그 길을 보여주고 있다</strong></p><p><strong>그런 이유로 안은미를 나의 작가로 선정하게 되었던 것이다</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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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11 20:48: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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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 나의 관심 알아차리기</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394468</link>
         <description><![CDATA[<p><strong>■추출하기-key</strong></p><p><strong>내가 발견한 작가의 단어는 무엇인가요?</strong></p><p><strong>◉자유</strong></p><p><strong>◉놀이</strong></p><p><strong>◉무경계</strong></p><p><strong>(안은미 리서치에서 키워드를 언급한 바 있어서 설명은 생략)</strong></p><p><strong>■질문 만들기</strong></p><p><strong>-나를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strong></p><p><strong>-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있는가?</strong></p><p><strong>-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strong></p><p><strong>-나를 살아가게 하는 삶의 동력은 무엇인가?</strong></p><p><strong>-내가 존재한다는 존재증명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strong></p><p><strong>-나의 작품세계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strong></p><p><strong>-경계 허물기 혹은 경계 넘나들기를 어떻게 시도할 수 있는가?</strong></p><p><strong>-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가?</strong></p><p><strong>■연결하기-작가와 나</strong></p><p><strong>◉내가 찾은 작가의 키워드와 나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strong></p><p><strong>*자유</strong></p><p><strong>나를 구속시키고 갇혀있게 하는 것들로 벗어나기</strong></p><p><strong>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strong></p><p><strong>생각으로부터의 자유</strong></p><p><strong>나로부터의 자유</strong></p><p><strong>*놀이</strong></p><p><strong>유희삼매</strong></p><p><strong>삶울 놀이처럼 살자</strong></p><p><strong>*시간의 망령에서 벗어나기</strong></p><p><strong>많은 세월을 지금 여기를 떠나 과거로 미래로 헤매다니는 패턴을 반복했다</strong></p><p><strong>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간은 늘 지금뿐이었다</strong></p><p><strong>경험되는 시간은 늘 지금뿐이었다</strong></p><p><strong>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은 내 관념속에서만 존재했다</strong></p><p><strong>과거는 지나가고 없는데 기억으로 소환해서 되새김질을 하고 있었고, 미래는 오지 않은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데 지금을 온전히 살지 못하고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었다</strong></p><p><strong>시간이라는 망상을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생노병사에 사로잡혀 살게 된다</strong></p><p><strong>청춘별곡이라는 드라마를 찍어대고 안티에이징이라는 몸부림을 하게 된다</strong></p><p><strong>천당과 지옥, 전생과 윤회라는 협작질을 일삼는 종교 나부랭이에 휘둘리게 된다</strong></p><p><strong>안은미는 현존하며 늘 지금을 살고 있었다</strong></p><p><strong>◉나는 어떤 것으로부터 영향 받나요? 사람, 사건, 생활 등</strong></p><p><strong>한때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나를 채찍질하며 살았다</strong></p><p><strong>부모세대의 욕망, 사회의 욕망을 내 욕망으로 착각하며 살았던 것이다</strong></p><p><strong>있는 그대로의 나, 부족하고 찌질한 나를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해야 비로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 내가 나와의 관계가 원만해야 다른 관계도 원만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 나답게 사는 것에 관심을 쏟게 되었다 영향력있는 존재가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었다</strong></p><p><strong>◉나의 연보를 작성하면서 나와 관심단어 사이의 연결을 찾아 보세요</strong></p><p><strong>작성중(비공개)</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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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0:32: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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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연구 심화</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406762</link>
         <description><![CDATA[<p><strong>◉작가의 작품 자세히 살펴보기</strong></p><p><strong>작품명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strong></p><p><strong>초연</strong></p><p><strong>장소: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strong></p><p><strong>때: 2011.2.18-19</strong></p><p><strong>참여자: 무용수 8인 외 출연 할머니 21인, 할아버지1인</strong></p><p><br></p><p><strong>옛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홀로 나온 무용수가 포즈를 하고 영상이 깔린다. 할머니들의 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안은미 컴퍼니가 누비고 다닌 시골 풍경이다.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면 무용수들은 투스텝으로 전진하여, 무대를 둥그렇게 가로지른다. 딱히 ‘춤’ 다운 몸짓이기 보다는 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형세다. 이어서 안은미의 독무가 시작된다. 뽀글파마 가발을 쓴 안은미는 휘휘 움직이며 할머니들의 몸짓을 흉내낸다. 이윽고 할머니 패션(?)으로 무장한 무용수들이 무대 위를 ‘활보’ 한다. 기왕 할머니가 되기로 작정한 이상, 그들은 거칠 것이 없다. 그저 뜀박질이라고 이름 붙여야 할 춤들이 무대를 채우고 있고, 간간이 벌어지는 아크로바틱과 비보이 댄스의 쭉 뻗은 몸은 굴곡진 구부정한 몸과 어울려 춤판을 다채롭게 만들었다.</strong></p><p><strong>‘옷’ 은 작품에 사용된 대표적 오브제다. 무대 뒷벽은 할머니들이 평생 빨고 말리고 다려야 했던 빨랫감들을 상징하듯 수많은 옷가지들이 하얗게 발라져 있었다. 무용수들이 입고나온 - 꽃무늬 원피스, 몸빼바지, 빨간 내복, 월남치마, 반짝이 셔츠 - 등은, 아줌마 혹은 할머니의 대표적 패션 아이콘으로, 오색찬연한 색감을 자랑하며 무대를 수놓았다. 이러한 알록달록 ‘촌’ 스러운 정서는 ‘막’ 춤과 결합하여, 이 작품의 주체가 할머니들임을 재차 상기시켰다. 막춤은 대중문화 안에서 자연발생한 서민들의 전뮤물일 것이다. 한국적 춤사위에서부터 디스코, 뽕짝, 트위스트, 블루스, 지루박까지 혼재하는 국적불명의 몸짓은 &lt;조상님께 바치는 댄스&gt;에서 - ‘키치’ 나 ‘패러디’ 가 아닌 - 엄연한 ‘오리지널’ 로써 그 맥을 잡아나간 것이다.</strong></p><p><strong>삼십분을 쉬지 않고 관객들의 얼을 빼놓던 무용수들이 쓰러졌다. 허나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제 그들은 바닥에서 꿈틀대는 경련댄스를 선보인다. 발작은 어떻게 춤이 되는가. 무용수들은 바닥에서 슬슬기고 부르르떨며 어머니가 할머니가 되기까지 밤잠을 설치는 세월의 ‘뒤척임’을 ‘빨리감기’ 로 표현했다. 안은미의 무용은 이처럼 생활의 몸짓을 아름다운 춤으로 승화한다. 방바닥 쓸기 댄스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허리 위로의 동작만으로 이뤄진 춤으로, 몸을 일으킬 수 없는 할머니들의 낮은 자세를 응용한 춤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신체가 굽고 못생겨도 그들의 움직임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보탬이 된다면, 가사노동도 춤이 되고, 그들도 명실공이 예술가다.</strong></p><p><strong>무용수들이 모두 퇴장하면 작품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할머니들의 댄스 영상이 시작된다. 고정된 카메라의 포커스 속에서 할머니들은 한분씩 (혹은 두 분씩) 당신들의 춤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두 팔을 하늘로 쳐들고 추는 할머니들의 공통된 엉거주춤은 끊임없이 주인공을 바꾸며 관객들에게 박장대소를 선사했다. 수십 명의 할머니들로부터 비롯된 희극적 정서는 이내 숭고의 감정으로 바뀐다. 그간 이름 없이 ‘막춤’ 으로 통칭되던 몸짓들이 할머니 춤꾼들에 의해 확실히 그 존재감을 표명했던 것이다. 못자리 댄스, 오도방정 댄스, 미용실 댄스, 철롯길 댄스, 비탈길 댄스, 여행객 댄스, 허리펴 댄스, 숟가락 댄스, 시장판 댄스, 바닷가 댄스, 어기적 댄스... 이 모든 것들이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였다. 춤출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것인지, 춤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 나이를 무색케 하는 그들의 댄스는 진정으로 ‘삶의 감각’ 이요, ‘환희’ 자체였다. 엉뚱하고 경망스러운 제목이지만, 조상님께 무엇을 바칠까 생각해 보면 이만큼 값진 것이 과연 있을까?</strong></p><p><strong>출처: </strong><a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indienbob.tistory.com/486"><strong>https://indienbob.tistory.com/486</strong></a><strong>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티스토리]</strong></p><p>&nbsp;</p><p><strong>무용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두산아트센터와 안은미컴퍼니가 '한국인의 몸과 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2011년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strong></p><p><strong>안은미는 2010년 무용수 4명과 함께 전국을 다니며 마주친 할머니들에게 춤을 권하고 그 춤추는 몸짓을 카메라에 담았다</strong></p><p><strong>"우리 할머니들도 윗세대 춤을 보며 자랐죠. 할머니들 춤을 통해 한국인에게 춤이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였어요 만나는 할머니들에게 '어머님, 춤 좀 한 번 춰보세요' 하고 권했어요 그리고 매일 밤 숙소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는데 볼 때마다 눈물이 나는 거예요. 멋있게 잘 춘 춤이 아닌데도 굉장히 경이롭고 뭉클했어요"</strong></p><p><strong>“그 분들 몸 에너지는 기승전결이 없어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어요 거기서 나오는 정직함과 진정성이 진짜 예술이죠"</strong></p><p><strong>&nbsp;</strong></p><p><strong>이 작품은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공연한 뒤 2년간 유럽 각지에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strong></p><p><strong>파리여름축제의 예술감독인 캐롤 피에르츠는 '안은미는 우리가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없다고 여기는 것들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피나 바우시도 해내지 못한 안은미만이 해낼 수 있는 지점이다'라고 격찬 했다</strong></p><p><strong>월간 객석의 김나희 통신원은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어낸 할머니들의 몸짓에는 그만큼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묻어 있었다"면서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 한껏 몸을 흔드는 순간의 흥겨움, 남루한 일상에 얹힌 노년의 필연적인 고독까지, 할머니들이 펼쳐내는 날 것 그대로의 춤은 빠른 속도로 묵직하게 극장 안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 들었다"고 전했다</strong></p><p><strong>연극평론가 김방옥은 "삶에 대한, 땅과 몸에 서린 우리의 정서에 대한, 한국의 여인들에 대한, 격렬한 통증과 치유와 긍정의 환희를 담고 있다"면서 "근래 그 어떤 연극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몸에 담아 이처럼 단순 명료하게 정곡을 강타했던가?"라고 평했다</strong></p><p><strong>안은미는 “늘 춤이란 무엇인지, 우리 시대의 춤을 어떻게 정의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었어요 저희 엄마를 비롯해 할머니 세대들은 춤을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춤을 잘 추세요 그런데, 손을 움직이는 것 등 동작이 대부분 비슷해요 이 세대는 20세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몸소 겪으셨는데, 몸에 그 역사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춤은 민속무용이라고 봐요 전통적인 의미의 민속무용과 다르지만요 다시는 만나기 어려운 이 세대의 춤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 운 좋게도 이런 작업이 시대의 흐름과 잘 맞아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생각합니다”</strong></p><p><strong>&nbsp;</strong></p><p><strong>‘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이후 안은미는 춤을 인류학적으로 접근하고 안무하는 스타일을 본격화했다 청소년·중년 남성을 각각 리서치하고 만든 ‘사심없는 땐스’ ‘아저씨의 무책임한 땐스’, 시각 장애인·왜소증 장애인과 함께 각각 작업한 ‘안심땐스’ ‘대심땐스’, 북한춤 공부를 통해 만들어진 ‘안은미의 북한춤’ 등이 나왔다 이들 작품에 대해 처음엔 일반인이 춤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을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치유하는 ‘커뮤니티 댄스’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안은미는 “일반인을 커뮤니티에서 끌어내 새롭게 자신의 몸의 주권을 재확인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댄스’가 아니다”라면서 “춤을 사회로 돌려보내는 내 작업은 ‘퍼블릭 아트’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strong></p><p><br></p><p><strong>‘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전국을 돌며 그 지역에 사는 할머니들을 모집해서 2024년 현재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strong></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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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0:51: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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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나의 관심과 관점에서 바라보기</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409469</link>
         <description><![CDATA[<p><strong>태산불사토양(泰山不辭土壤), 하해불사세류(河海不辭細流)</strong></p><p><strong>큰산은 한줌의 흙덩이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함을 이루고,</strong></p><p><strong>강과 바다는 가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도저함을 이룬다</strong></p><p><strong>&nbsp;</strong></p><p><strong>경계를 허물고 허물어가다  무경계에 가깝게 되면 안목이 넓어져서 못 보던 세계가 보인다</strong></p><p><strong>예술적 감수성은 경계를 허물면서 깊어간다고 생각한다</strong></p><p><strong>안은미는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통해 또 다른 경계 허물기를 시도했다</strong></p><p><strong>춤의 주체를 비전문 무용수인 할머니들을 등장시켰고, 평범한 일상을 무대로 올려 일상이 갖는 의미와 삶의 애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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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0:55: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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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411312</link>
         <description><![CDATA[<p><strong>‘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앤디 워홀의 팝아트적인 요소와 잭슨 폴락의 액션 페인팅적인 즉흥성이 있다 ‘할매들의 관광버스 춤’이라고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마르셀 뒤샹의 ‘샘’이란 작품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싶다</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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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0:58: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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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421201</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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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1:12: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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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물질/매체 찾기</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3424121</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의 몸은 어떤 성향을 띠나요?</strong></p><p><strong>몸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고마운 친구이며 귀여운 장난꾸러기와 같다</strong></p><p><strong>때로는 투정을 부리고 떼를 쓰기도 하고 엉뚱한 짓도 하지만 몸만큼 정직한 것도 없다</strong></p><p><strong>내 몸은 가리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한데, 버터류 같은 느끼한 것 보다 김치나 된장국을 편하게 받아들인다 알코홀을 분해 하는데 힘겨워 해서 술자리는 분위기로 어울린다</strong></p><p><strong>음악과 춤의 리듬을 즐기는 편이다 억지로 하는 몸단련은 싫다 명상을 한답시고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졸린다</strong></p><p><strong>◉나는 어떤 물질에 끌리나요?</strong></p><p><strong>인공물 보다 자연물에 끌린다</strong></p><p><strong>바위를 뚫고 치솟아 오르는 소나무에게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낙엽이나 떨어진 꽃잎들을 보면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애잔함이 있다</strong></p><p><strong>◉나는 어떤 매체/작업에 관심이 있나요?(평면, 입체, 시간, 질료 등)</strong></p><p><strong>영상 작업과 퍼포먼스나 행위에술에 관심이 있다</strong></p><p><strong>그림 작업은 평면, 입체, 설치작업 등 어떤 것이든 열린 자세로 배우고 싶다</strong></p><p><strong>수채물감이나 아크릴, 색연필, 마카, 파스텔, 오일 파스텔, 동양화 물감, 먹물 그리고 혼합재료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strong></p><p>&nbsp;</p><p>&nbsp;</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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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0 11:16: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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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주차 과제]  물질의 경계 허물기</title>
         <author>119copy</author>
         <link>https://padlet.com/creativeworkshop/ahneunme/wish/3038307094</link>
         <description><![CDATA[<p><strong>一把柳條收不得</strong></p><p><strong>和風搭在玉欄干     - 황산곡(黃山谷)</strong></p><p><strong>버들가지 한손에 쥐려하니 어렵더니</strong></p><p><strong>바람이 불어와 옥난간에 걸어놓고 가네</strong></p><p><strong>&nbsp;</strong></p><p><strong>겨울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을 때 눈 덮인 풍경을 보고 탄성을 지른 경험이 있다</strong></p><p><strong>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들의 경계를 지워버린 눈의 존재증명은 경이로움을 선사한다</strong></p><p><strong>물질은 일상에서 여러 모습으로 출몰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strong></p><p><strong>‘내가 본다’라는 말을 쓰고 살지만 ‘내게 보인다’가 맞는 말이다</strong></p><p><strong>나의 감각 기관에 의해 지각되는 것들은 '나'라는 주체가 있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절로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strong></p><p><strong>‘보인다’는 ‘보이는 경험’을 뜻하는 동사적 표현이다</strong></p><p><strong>명사적 표현은 명사가 존재로서 실재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온다 ‘나’도 ‘사물’도 명사이어서 존재한다고 착각된다 명사로 존재한다고 하기 보다는 동사로 경험된다고 하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strong></p><p><strong>언어의 세계는 생각의 메커니즘으로 작동된다 나라는 생각과 내가 아닌 생각은 1+1세팅이다 행복을 생각하면 불행이 자동적으로 따라 붙는다 행복과 불행은 한 세트라서 ‘행복하고 싶다’고 하는 순간 불행에 대한 불안감이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이다 </strong></p><p><strong>‘나’라는 개체의식이 발동하는 순간 나 아닌 것과의 경계를 짓게된다 ‘나’라는 분리의식은 자기보호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 자기방어 알고리즘에 의한 자기방어기제를 통해 나란 존재를 지켜내려고 한다 </strong></p><p><strong>나는 타자와의 경계를 맞닥뜨리며 삶을 펼쳐나간다 문화 예술은 경계 허물기를 통해 삶의 긴장을 완화시킨다 작가들은 경계 허물기를 시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strong></p><p><strong>나와 물질은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관계 맺기를 시도한다 작가의 예술적 감수성에 따라 물질은 자신의 모습을 달리 한다 </strong></p><p><strong>작가는 물질과 탐색전을 전개한다 어떤 작가는 물성 자체를 주목할 수 있고 어떤 작가는 형태의 조형성이나 색채에 관심이 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작가는 물질의 기능성이나 일상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도 있을 것이다 </strong></p><p><strong>어떻게 보느냐는 어떻게 보이느냐이다 작가의 시각에 따른 탐색을 마치면 작가는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모색해야 한다 작가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간이 다가 온 것이다 작가와 물질의 경계 허물기가 본격적으로 작업화에 들어간다</strong></p><p><strong>&nbsp;</strong></p><p><strong>에필로그</strong></p><p><strong>피는 줄 모르고 피어나는 꽃처럼</strong></p><p><strong>흐르는 줄 모르고  흘러가는 구름처럼</strong></p><p><strong>바람에  쓸려가지 않는 댓그림자처럼</strong></p><p><strong>물속에 잠겨있어도 젖지 않는 달처럼</strong></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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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06-26 04:49: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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