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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흥부전 재구성하기 2-9 by 허숙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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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10-21 01:46: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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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롬프트 샘플 </title>
         <author>wongokt230011_1</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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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역할</p><p>너는 고전소설 &lt;흥부전&gt;을 재구성하여 창작해야 하는 작가야.</p><p> </p><p>#명령</p><p>나에게 10가지의 질문을 하고, 나의 답변에 맞춰 &lt;흥부전&gt;의 이야기를 내용, 형식, 표현 측면에서 재구성한 작품을 생성해야 해.</p><p> </p><p>#조건</p><p>1. 형식 측면, 내용 측면, 표현 측면의 순서로 나에게 질문을 진행해.</p><p>2. 형식 측면은 고전 소설인 &lt;흥부전&gt;을 다른 갈래로 바꿀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p><p>3. 내용 측면은 &lt;흥부전&gt;의 인물, 사건, 배경과 관련된 설정을 유지할 수도 있고 변형할 수도 있어. 이를 통해 줄거리가 달라질 수도 있지.</p><p>4. 표현 측면은 특정한 단어 표현이나 문장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물어보도록 해.</p><p>5. 질문 목록은 한 번에 물어보지 않고, 한 가지씩 물어보도록 해.</p><p>6. 질문할 때는 답변 예시를 함께 주되, 선택지 형태로 주면 안 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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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1 01:46: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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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4 이신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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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옛날 어느 마을에 흥부라 이름한 착한 사람이 살았도다. 흥부는 마음씨가 곱고 늘 남을 돕는 이를 좋아하였으며, 집 안팎을 깨끗이 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도다.</p><p>어느 날, 숲 속에서 한 마리 까치가 날다가 맹수에게 쫓겨 날개를 다쳤도다. 피투성이가 된 까치는 나무 사이로 날아가다 결국 마을 근처에 내려앉았고, 날개를 제대로 펼 수 없어 절룩이며 겨우 날아왔다. 흥부는 그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며 달려가 손을 내밀었도다.</p><p>“아가, 어찌하여 이리 다쳤느냐? 너를 다친 채 두고 갈 수는 없도다.”</p><p>까치는 힘없이 까악거리며 흥부를 바라보았다. 흥부는 조심스럽게 날개를 펴서 살펴보고, 먹을 것을 내밀며 다정히 말하였도다.<br>“이리 먹고 힘을 차려라. 내 마음이 네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를 바라노라.”</p><p>까치는 흥부의 따뜻한 손길과 진심 어린 마음에 마음을 놓았도다. 며칠 동안 흥부는 날개를 감싸고 부드러운 천으로 고정해 주며, 매일 신선한 먹이를 챙겨 주었도다. 까치는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도다. “흠, 이 은혜를 어찌 잊으리. 내가 살아나면 반드시 갚으리라.”</p><p>날개가 다친 몸을 추스르고 어느 정도 날 수 있게 되자, 까치는 멀리 있는 박을 물어다 주기로 결심하였도다. 하지만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으니, 높은 산이 먼저 까치를 막아섰도다. 산은 바람이 사납고 눈보라가 날갯깃을 때리며 눈을 뿌옇게 만들었도다. 바위틈마다 얼음이 얼어 미끄러워, 까치가 날개를 퍼덕일 때마다 작은 발톱이 차가운 바위에 스쳤도다. 한순간 균형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했으나, 마지막 힘을 모아 날개를 퍼덕이며 몸을 붙들었도다.</p><p>“어찌 이 바람과 눈보라를 감당하랴… 허나 흥부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 물러설 수 없으리.”</p><p>몇 번이나 쓰러질 듯 하였지만, 까치는 스스로를 독려하며 한 발 한 발 날아올라 산을 넘어갔도다. 산을 넘어간 까치 앞에는 깊고 거센 강이 기다리고 있었도다. 물살은 날카롭고, 강 한가운데서 물보라가 날개를 때리며 작은 새를 아래로 끌어내리려 하였도다.</p><p>“허허, 이 물살도 내 충심을 꺾지 못하리.” 까치는 날개를 힘껏 퍼덕이며 물살을 헤치고 강 한가운데로 날아갔다. 한 번 몸이 균형을 잃어 물 속으로 잠시 떨어질 뻔했으나, 강 위로 간신히 날아올라 다시 힘을 모았도다. 차가운 물방울이 깃털에 스며들고, 몸은 무겁고 힘들었지만, 까치는 포기하지 않았도다.</p><p>강을 건넌 까치는 숲 가장자리에서 박을 얻으려는 인간들을 만났도다. 사람들은 박을 탐내며 덫을 놓고 까치를 잡으려 하였도다. 나무 위에서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흐흐, 너는 내 손에 들어올 것이니라!”</p><p>까치는 재빠르게 날개를 퍼덕이며 덫을 피해 날았다. 몇 번이나 덫에 걸릴 뻔했으나 날렵하게 몸을 돌려 피했고, 작은 심장 속에는 두려움과 긴장, 동시에 흥부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결심이 뒤섞여 있었도다. “인간의 욕심에도 굴하지 않으리라. 내 목적은 오직 은혜를 갚는 것뿐이로다.”</p><p>모든 육체적 시련을 지나고, 까치는 이제 자신의 두려움과 외로움과 마주하였도다. 지친 날개와 허기진 몸, 외로움과 불안이 마음을 무겁게 누르자, 까치는 잠시 멈춰 생각하였도다. “나는 과연 흥부에게 이 박을 전할 수 있으리까…?”</p><p>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목소리가 속삭였도다. “두려움이 나를 가로막더라도, 충심을 잊지 않으면 길은 반드시 열리리라.” 까치는 다시 날개를 퍼덕이며 하늘로 날아올랐고, 마침내 알맞은 박을 찾아 흥부의 마당에 내려놓았도다.</p><p>“주인님, 이 박을 받아 주오. 이는 지난날 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함이로소이다.”</p><p>흥부는 눈시울을 붉히며 까치를 바라보았도다. “오, 고맙도다, 내 작은 은혜를 이렇게 크게 갚다니, 참으로 착한 새로다.”</p><p>마을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흥부의 마당으로 모였도다. “이 까치가 흥부의 은혜를 갚았구나. 참으로 놀랍도다.”<br>“누구든 남을 진심으로 도우면, 언젠가 그 은혜가 돌아오는 법이로구나.”</p><p>마을 어른이 크게 말하였도다. “들으라, 이 이야기는 단순한 새의 이야기만이 아니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니, 착한 마음과 은혜를 갚는 행동을 늘 잊지 말라. 서로를 돕는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바르게 하고, 행복을 불러오는 길이니라.”</p><p>어린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말하였도다.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도와서 은혜를 갚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p><p>그리하여 까치의 용기와 충심, 흥부의 선행은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선행의 소중함과 은혜를 갚는 마음의 가치를 깨닫게 하였더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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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8: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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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5 사이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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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소원 램프</p><p>1. 균형 잡힌 도시의 형제</p><p>도시의 고층 빌딩 사이로 아침 햇살이 스며들었다.</p><p>흥부는 중견 회사 팀장으로, 커피를 들고 창밖을 바라봤다. 거리에는 자동차 경적과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뒤섞였다.</p><p>형 놀부는 대기업 임원. 두 형제는 겉으로는 비슷한 권력을 가졌지만 목표는 달랐다.</p><p>흥부는 정직과 성실을 신념으로 삼았지만, 놀부는 탐욕과 야망에 사로잡혀 있었다.</p><p>“이번에 내가 대기업 사장이 될 거야.”</p><p>놀부의 속마음은 단순하지만 치밀했다. 흥부를 이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p><p>흥부는 형을 믿고 협력하는 듯했지만, 그 속셈을 전혀 알지 못했다. 매일 반복되는 회의와 보고서 속에서 그는 도시의 소음만큼이나 마음속 불안을 느꼈다.</p><p>2. 운명의 할머니</p><p>퇴근길, 좁은 골목에서 흥부는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p><p>“괜찮으신가요?”</p><p>흥부는 재빨리 손을 내밀었다. 노인은 미소 지으며 눈을 반짝였다.</p><p>“착한 마음으로 날 도와주었구나. 이 램프를 가져라.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줄 것이다.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p><p>흥부가 램프를 손에 쥐자, 은빛 광채가 손끝에서 퍼져 도시의 빌딩 숲이 잠시 환상적 빛으로 물들었다.</p><p>심장은 두근거렸다. 머릿속에는 ‘정말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설렘과 긴장이 뒤섞였다.</p><p>3. 형의 음모</p><p>놀부는 흥부에게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 계획서를 가져오도록 했다.</p><p>“팀장님, 오늘 밤까지 보고서를 가져와야 합니다. 임원 경쟁 때문에 필요하거든요.”</p><p>흥부는 아무 의심 없이 따랐다. 그러나 놀부의 진짜 목적은 흥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자신이 대기업 사장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었다.</p><p>저녁, 흥부는 높은 빌딩 복도를 걸으며 심장이 뛰었다. 도시의 불빛이 흐려진 듯 느껴졌고, 긴장감이 그의 온몸을 감쌌다.</p><p>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발소리.</p><p>“흥부…”</p><p>놀부의 손이 계획서를 향해 내밀어졌다. 흥부는 순간 발걸음을 멈췄지만 이미 늦었다. 음모가 현실로 다가왔다.</p><p>4. 램프의 보호</p><p>흥부가 위험에 처하자, 램프가 은은하게 빛나며 스스로 그의 주변을 감쌌다.</p><p>주변 공간이 환상적 빛으로 감싸며, 놀부의 손은 닿지 못했다. 흥부는 안전하게 뒤로 밀려났다.</p><p>그 순간 흥부의 심장은 혼란스러움과 안도감이 뒤섞였다. ‘내가 살아남다니… 이게 램프의 힘이란 말인가?’</p><p>주변에는 불가사의한 빛이 맴돌며, 형의 음모와 도시의 긴장감이 극대화되었다.</p><p>5. 계획서와 정의</p><p>두 번째 순간, 흥부는 램프의 도움으로 계획서를 안전하게 확보했다.</p><p>빛 속에서 계획서는 그의 손으로 돌아왔고, 회사 내 불법과 음모가 드러났다. 동료들은 흥부의 손에 돌아온 계획서를 보고 감탄했다.</p><p>흥부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마지막 소원은 반드시 정의를 실현하는 것.</p><p>“형이 나를 이렇게… 하지만 정의는 반드시 실현될 거야.”</p><p>6. 마지막 소원 – 복수</p><p>마지막 순간, 흥부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었다.</p><p>“놀부가 자신의 탐욕과 음모 때문에 정당한 대가를 받게 하고, 나는 평화를 얻고 싶다.”</p><p>환상적 빛이 폭발하며 도시 전체를 휘감았다.</p><p>놀부는 모든 권력과 음모를 잃고, 외로운 사무실에 홀로 남았다. 그의 눈에는 후회와 분노가 섞였지만, 이미 늦었다.</p><p>흥부는 빛이 사라진 후, 깊은 숨을 내쉬며 마음의 평화를 느꼈다.</p><p>7. 결말</p><p>도시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갔지만, 흥부는 달라졌다.</p><p>램프의 도움으로 그는 살아남았고, 정의와 평화를 이루었다.</p><p>도시 야경 속, 램프의 빛은 사라졌지만, 마음속에는 여운과 교훈이 남았다.</p><ul><li><p>선함과 용기, 올바른 선택이 현대 사회에서도 기적을 만든다는 사실</p></li><li><p>탐욕과 악행은 결국 파멸을 부른다는 진리</p></li></u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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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8: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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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9서용준</title>
         <author>wgs252251</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6367429</link>
         <description><![CDATA[<p>《흥부처전》</p><p>조선 중기, 한 마을에 흥부와 그의 아내, 흥부처가 살고 있었다.<br>흥부는 늘 착하고 순박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도 온화하게 대했지만, 그의 아내 흥부처는 남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오직 가족과 흥부에게만 한없이 다정했다.</p><p>“흥부야, 오늘도 밭일은 무사히 끝냈지?”<br>흥부처는 고요한 목소리로 남편을 살피며 미소 지었다. <strong>(고전 문체 — 자기 사람에게)</strong></p><p>그러나 마을 밖으로 한 걸음만 나가면, 흥부처의 눈빛은 날카로워졌다.<br>“이 세상 사람을 너무 믿으면 큰코다친다. 진짜 믿을 사람은 오직 내 가족뿐.”<br>이 마음은, 놀부에게 집을 빼앗기고 내쫓기던 날 깨달은 진리였다. <strong>(현대식 직설 — 남에게)</strong></p><p>놀부는 배부른 얼굴로 집과 땅을 차지하며 흥부와 흥부처를 내몰았다. 그러나 놀부는 일을 할 줄 몰랐고, 탐욕만 있었다. 흥부처는 그 속에서 기회를 보았다.<br>“흥부야, 이번엔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br>그리하여 흥부처는 머리를 맞대고, 놀부에게 남겨진 땅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얻어내었다.<br>밭을 일구고, 상인과 거래하며 흥부처는 차근차근 재산을 모았다. 흥부는 그녀의 지혜를 따라 밭을 가꾸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갔다.</p><p>시간이 흘러, 흥부처와 흥부는 마침내 마을에서도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br>그들의 집은 항상 따뜻했고, 이웃에게는 친절하되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br>한편, 놀부는 아무 일도 할 줄 몰라 거지가 되었고, 세상 사람들은 흥부처의 지혜와 현실감각을 조용히 존경하게 되었다.</p><p>그리하여 사람들은 교훈을 얻었다.</p><blockquote><p><strong>자기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현실을 직시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참된 보람이 있다.</strong></p></blockquote><p>흥부처는 남에게 차갑되, 자신의 가족과 믿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한없이 따뜻했다.<br>그 지혜와 마음이 결국 그녀를 부자로 만들었고, 남들을 가르치지 않아도 삶은 스스로 교훈이 되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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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8: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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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8 이정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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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형제의 코트</p><p><br/></p><p>“패스! 흥부, 거기!”</p><p>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손끝에서 공이 미끄러졌고, 농구공이 림을 스치며 튕겨 나왔다. 체육관 안의 공기는 무겁고, 내 심장은 터질 듯 뛰었다.<br>관중석에 앉은 사람들은 나를 보지 않았다. 그들의 시선은 언제나 놀부 형에게로 향했다. 국가대표, 스폰서, 언론의 주인공.<br>나는 그저 그림자였다.</p><p>형은 늘 말했다.<br>“흥부야, 세상은 노력보다 결과야. 네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국 이기는 놈이 멋진 거야.”</p><p>그 말이 틀리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내 방식대로 뛰고 싶었다.</p><p>밤 11시, 한강 근처 농구 코트.<br>조명이 희미하게 깜빡거릴 때, 누군가의 비명이 들렸다.<br>“그만 좀 하세요!”<br>나는 본능처럼 달려갔다. 덩치 큰 남자들이 한 젊은 남자를 둘러싸고 있었다.<br>“뭐야, 네가 뭔데 끼어들어?”<br>“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더럽잖아요.”<br>내 목소리가 떨렸지만, 눈은 피하지 않았다.<br>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그 남자들은 도망쳤다.</p><p>그날 이후, 내가 구한 그 남자는 내게 연락을 해왔다.<br>“형, 코트에서 봤던 그 자세… 멋졌어요. 제 지인이 프로팀 스카우터예요. 한번 만나보실래요?”</p><p>며칠 뒤, 나는 프로팀의 트라이아웃에 섰다.<br>형 놀부가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돌릴 때, 내 시선은 그를 향했다.<br>‘이제 나도 내 방식으로 뛴다.’</p><p>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br>슛.<br>철컥— 림을 통과하는 소리.<br>순간, 모든 게 멈춘 듯했다.</p><p>형의 얼굴에 비친 감정은 놀라움이었을까, 질투였을까.<br>나는 알 수 없었다.<br>다만, 이제야 내 그림자가 내 것이 된 기분이었다.</p><p>며칠 후, 형의 뉴스가 터졌다.<br>승부 조작. 불법 도박.<br>모든 게 무너져내렸다.</p><p>나는 조용히 운동화를 신었다.<br>그날의 코트로 나가며 중얼거렸다.</p><p>“형, 이 코트에서는 오만함이 이길 수 없어. 오직 진심만이 통하거든.”</p><p>공이 다시 손끝을 떠났다.<br>이번엔, 림을 정확히 통과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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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8: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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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9 허나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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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trong>확장판 단편 웹소설: 현대판 흥부전 – ‘SNS 제비와 논란’</strong></p><p>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며, 나는 오늘도 SNS 알림에 휘둘리고 있었다.<br>“오늘도 좋아요 몇 개나 받을까…”<br>그 순간 친구가 보낸 메시지가 나타났다.</p><p>“흥부야, 이번에 네가 올린 아이디어, 완전 핫이야. 그런데 댓글 반응이 좀… 논란이야.”</p><p>나는 화면 속 제비 그림을 바라보았다. 단순한 아이콘 같지만, 요즘 SNS에서 ‘제비’는 희귀 밈이자 NFT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돈이 몰리는 아이템이었다.<br>“이 제비… 내가 잘못한 거야?”<br>“아니, 흥부야. 네 선한 의도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요 누른 거잖아. 문제는 놀부 쪽이야.”</p><p>놀부, 내 형은 늘 욕심이 많았다. 팔로워와 재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오늘도 박씨집 논란을 이용해 자기 이미지를 올리려 했다.<br>“흥부, 너 그거 삭제 안 할 거야? 난 내 계정 팔로워 늘리는 게 먼저라서.”<br>놀부의 메시지는 차갑게 날아왔다.</p><p>“형이 또 시작했어. 이번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씨집 사건을 불러와 논란을 만들고 있어. 흥부, 넌 그냥 선행했는데…”<br>친구의 말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p><p>제비 NFT를 팔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구의 편도 들지 않은 채, 그냥 ‘좋아요’와 댓글로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려던 행동이었다. 그런데 놀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건을 부풀리고 있었다.</p><p>나는 잠시 생각했다. “그래도 난 내 방식대로 해야지.”<br>그리고 다시 제비를 올렸다. 이번엔 댓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답하며, SNS 속 선행의 힘을 보여주려 했다.</p><p>그때, 친구가 말했다.<br>“흥부야, 네가 올린 제비 그림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착한 일들을 올리기 시작했어. ‘작은 선행 챌린지’가 생겼다니까?”</p><p>나는 잠시 웃었다. 작은 제비 하나가 온라인을 흔들고 있었다. 놀부는 여전히 계산적이었지만, 세상은 내 진심을 느끼기 시작한 모양이었다.</p><p>다음 날, 또 다른 메시지가 왔다.</p><p>“흥부야, 사람들이 네 제비 NFT를 기부하려고 해. 몇몇 팬들은 실질적인 도움까지 보내고 있어!”</p><p>나는 화면을 보며 감동했다. 작은 선행이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 줄이야.</p><p>하지만 놀부는 포기하지 않았다.<br>“흥부, 이번엔 내 계정으로 박씨집 논란을 다시 부풀릴 거야. 사람들이 내 계정을 더 좋아하도록 해야지.”</p><p>이번엔 온라인 댓글 창이 격렬하게 달아올랐다. 논란을 즐기는 사람들과, 진심을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충돌했다.</p><p>나는 조용히 화면 속 제비를 바라보며 결심했다.<br>“난 내 길을 갈 거야. 좋아요나 논란보다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선행이니까.”</p><p>SNS 속 제비와 논란 속에서, 나는 작은 ‘좋아요’와 따뜻한 댓글 속에서 진짜 보상을 찾았다.<br>놀부는 여전히 자신의 계산에 바쁘지만, 세상은 내 진심을 기억하고 있었다.</p><p>마지막으로 나는 제비를 한 번 더 올렸다. 이번엔 작은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br>“오늘도 누군가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p><p>그리고 화면을 끄고, 잠시 현실로 돌아왔다.<br>온라인 속 논란과 경쟁이 사라지면 남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과 작은 기쁨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는 미소 지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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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9: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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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3 이가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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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조선의 어느 농촌, 들녘은 겨울의 차가운 바람으로 흩날리는 낙엽처럼 쓸쓸했다. 나는 오늘도 저 드넓은 밭을 바라보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사람들은 나를 욕심 많고 냉정한 형이라 평하지만,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말 못할 무게가 자리 잡고 있다. 흥부, 내 동생. 겉으로는 게으르고 순진해 보이지만, 나는 늘 그의 가능성을 보았다. 다만, 그에게 깨달음을 주는 길은 너무나 험난했을 뿐이다.</p><p>어느 날, 제비 한 마리가 다친 날개를 드러내며 내 집 마루 밑으로 날아들었다. 흥부는 아무 말 없이 그 작은 몸을 품에 안았다. 나는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마음 한 구석이 이상하게 조여왔다. ‘이놈은 참… 참으로 성실한 아이구나.’<br>하지만 말로는 쉽게 하지 못했다. 나는 늘 거칠게 그를 타이르고, 때로는 심술을 부리며, 그저 세상의 험난함을 알려주려 했다. 내겐 그것이 사랑의 다른 표현이었다.</p><p>“흥부야, 마음을 더 다잡아라. 네가 제대로 살지 못하면, 세상은 너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br>나는 이 말을 뱉으며 마음속으로는 묘한 갈등을 느꼈다. 동생이 내 뜻을 이해할까, 아니면 내 말을 원망할까. 그러나 제비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깨달았다. 내가 주는 고통이 결국 그에게 가르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p><p>그 후, 흥부는 날마다 성실히 밭을 일구고, 집안 살림을 돌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나를 의식하지 않도록 일부러 멀리서 바라보았다. 내 마음은 여전히 쓸쓸했지만, 동시에 따뜻했다. 내 의도가 조금이나마 전해졌음을 알기에.</p><p>그리고 마침내, 제비가 건강하게 날아간 어느 날, 흥부가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그 눈빛 속에서 나는 자신을 위하던 내 마음을 이해한 듯한 기색을 읽었다. 오래된 벽과 낡은 집 마루를 사이에 두고, 우리는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단 한 마디의 말 없이도, 마음은 이미 화해해 있었다.</p><p>들녘에 부는 바람과 함께, 내 마음에도 잔잔한 따뜻함이 번졌다. 세상 모든 말보다 더 큰, 형제 간의 깨달음과 이해의 순간이었다. 이제 나는 안다. 사랑은 뒤늦게라도 전해질 수 있으며, 그 진심은 가슴 깊은 곳에 오래도록 남는다는 것을.</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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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9: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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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3 장수호</title>
         <author>wgs252265</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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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서로 다른 두 형제</p><p><br/></p><p>옛날 조선의 어느 마을에 형제 둘이 살았으니,<br>형 놀부는 마음이 좁고 탐욕스러웠으며,<br>동생 흥부는 성실하고 인심이 넉넉하였다.</p><p>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집안의 재산은 모조리 놀부의 손에 들어가고,<br>흥부는 아내와 아이들을 거느린 채 초가 한 칸에 의지하여 살았다.<br>비록 곤궁하였으나, 흥부는 새벽마다 밭을 매고 밤이면 손에 불을 밝혀 짚신을 삼았으니,<br>그 성실함을 마을 사람들이 모두 칭송하였다.</p><p>어느 날, 길을 지나던 낯선 상인이 흥부의 집 앞에 이르러 물 한 그릇을 청하였다.<br>그 얼굴이 피곤하고 옷자락이 먼지로 덮여 있었으므로,<br>흥부는 그를 불쌍히 여겨 방 안으로 모시고는 따뜻한 밥상을 차려 드렸다.<br>아내는 쌀이 아깝다 하였으나 흥부는 말하기를,<br>“배고픈 이를 돕는 것이 곧 사람의 도리요, 성실한 밥 한 그릇이 천금의 인연을 맺느니라.” 하였다.</p><p>상인은 감격하여 밥을 다 먹은 뒤 작은 주머니를 꺼내더니,<br>그 안에서 박씨 한 알을 꺼내 흥부의 손에 쥐여주며 이르되,<br>“이 박씨는 먼 나라에서 구한 귀한 종자이니, 마음을 다해 가꾸면 반드시 복을 얻을 것이오.” 하고 길을 떠났다.</p><p>흥부는 그 말을 믿고 정성껏 밭을 갈아 씨를 심었다.<br>날마다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한 알의 씨앗에도 마음을 다하였다.<br>얼마 지나지 않아 박이 자라더니 해마다 볼 수 없는 큰 열매를 맺었다.<br>박을 따다가 아내와 함께 조심스레 타니,<br>그 안에서 금과 옥이 쏟아지고 곡식이 넘쳐났다.</p><p>그리하여 흥부의 집은 순식간에 넉넉해졌고,<br>흥부는 그 재물을 이웃과 나누며 더욱 근면히 살아갔다.<br>마을 사람들은 말하기를,<br>“탐욕은 화를 부르고 성실은 복을 부른다.” 하였다.</p><p>이 소문이 놀부의 귀에 들어가니,<br>놀부는 불끈 노하여 이를 갈며 말하였다.<br>“그 박씨가 복을 준다니, 내가 어찌 가만히 있으랴.<br>그 상인을 찾아가면 나 또한 부자가 되리라.”</p><p>놀부는 상인을 찾아가 형식적으로 인사만 하고,<br>짐승이 먹다 남은 밥을 대접하였다.<br>상인은 얼굴빛을 변하더니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br>그날 밤, 놀부의 집에는 불길이 일어나 재산이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br>사람들은 놀부가 상인의 분노를 샀다 하며 혀를 찼다.</p><p>흥부는 그 소식을 듣고 형을 찾아가 불탄 집을 수습해주며 말했다.<br>“형님, 사람의 복은 성실에서 오고, 화는 탐욕에서 옵니다.<br>이제 다시는 욕심을 버리고 새 삶을 사시옵소서.”</p><p>놀부는 처음에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으나,<br>얼마 지나지 않아 흥부의 재산을 다시 탐하였다.<br>흥부는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조용히 이르되,<br>“형님, 한 번의 용서는 정이요, 두 번의 탐욕은 죄이옵니다.<br>이제 형님과 나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하며<br>놀부를 집에서 내보냈다.</p><p>그리하여 형제는 갈라졌으나,<br>흥부의 집안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고,<br>마을 사람들은 그의 성실을 본받아 살았다 하더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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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3 01:49: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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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8 도현승</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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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옛날 옛적, 조선의 어느 시골 마을에 흥부라 하는 자와 놀부라 하는 자가 있었느니라.<br>흥부는 게으르고 탐욕스러워 하루 종일 잠만 자며 세상사에 관심이 없었고,<br>놀부는 근면하고 마음씨 착하여 이웃을 돕고자 힘쓰는 자였더라.</p><p>어느 날, 마을 근처 신령스러운 큰 나무가 놀부의 선행을 보고 금은보화를 내려주었으니,<br>놀부는 날마다 정직하게 일하고 사람들을 도우며 부귀를 누리었더라.</p><p>흥부는 이를 보고도 부럽다 하면서도 한 푼의 노력도 하지 아니하고,<br>“아, 나도 복을 받아야 할 텐데, 이놈의 세상은 너무하구나” 하며 나태하게 앉아 있었더라.</p><p>시간이 흘러 흥부의 집은 폐허가 되고, 굶주림과 추위 속에 흥부는 스스로 비참한 신세가 되었더라.<br>놀부는 여전히 성실히 살며, 마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었으니,<br>사람들은 말하기를,<br>“세상은 부지런하고 남을 돕는 자를 버리지 아니하느니라” 하였더라.</p><p>그리하여 흥부는 비록 몰락하였으나, 그의 몰락이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고,<br>놀부의 성실함과 선행은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어 오래도록 전해졌더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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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2: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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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6 주세빈</title>
         <author>wgs252268</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191288</link>
         <description><![CDATA[<p>제목:형제</p><p>서울 변두리의 좁은 골목, 흥부는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손님은 적고, 생활은 힘들었지만 그는 언제나 정직하게 하루를 살아냈다. 사람들은 그의 착한 성품을 알았지만, 세상은 흥부에게 쉽게 보상을 주지 않았다.</p><p>반대로 그의 형 놀부는 강남 한복판에서 번듯한 회사와 호화로운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늘 욕심과 계산으로 채워져 있었다. 형제의 관계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삭막하게 굳어 있었다.</p><p>어느 날 흥부는 골목에서 다친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상처 난 발을 붙잡고 떨고 있는 작은 동물에게 손을 내민 흥부는,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안아 집으로 데려갔다. 그는 며칠간 고양이를 돌보며 정성을 쏟았다. 고양이는 단순한 길고양이가 아니었다. 그 눈빛 속에는 흥부의 선한 마음과 세상의 도덕적 기준, 즉 양심이 담겨 있었다.</p><p>며칠 후, 고양이는 흥부에게 작은 봉투를 물고 왔다. 봉투 안에는 작은 금액의 지원금과 함께, 오래된 가게를 확장할 수 있는 투자 기회가 들어 있었다. 흥부는 놀랍지만, 겸손하게 기회를 받아들였다. 그 선택이 그의 삶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p><p>놀부는 형의 변화 소식을 듣고 불안과 질투로 가득 찼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사업과 투자를 무리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그의 욕심은 돌아오기 시작했다. 중요한 거래에서 계약을 깨고, 신뢰하던 파트너에게 배신당하며, 투자한 사업은 연속으로 실패했다. 자신이 쌓아온 재산과 명예는 하나씩 무너졌고, 주변 사람들은 등을 돌렸다.</p><p>마침내 놀부는 흥부를 찾아왔다. 얼굴은 창백했고, 손에는 그가 믿었던 서류와 계약서만 남아 있었다.<br>“형…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내가… 나 자신을 망쳤어.”<br>흥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br>“형,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에요. 하지만 그동안 벌어진 일들은 형이 선택한 결과예요.”</p><p>그 순간 길고양이가 놀부의 발치에 몸을 비비며 울었다. 그 눈빛 속에서 놀부는 자신의 탐욕과 계산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그리고 선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p><p>서울의 밤하늘 아래, 골목의 불빛 사이로 흥부는 작은 행복 속에서 평온하게 걸었고, 놀부는 자기 행동의 결과와 후회 속에서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쓸쓸하지만 현실적인 장면 속에서, 모든 것은 결국 자업자득으로 드러났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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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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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2 안수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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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서울의 겨울은 이상하게도 건조했다. 놀부는 반쯤 무너진 오피스텔 베란다에 서서 도시의 빛을 내려다보았다. 어제 뉴스에서는 또다시 전세 사기, 구조조정, 부동산 폭등이 흘러나왔다.<br>그는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br>“내가 틀린 건 아니었어.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었지.”</p><p>하지만 그의 말은 공기 속으로 금세 흩어졌다.</p><p>그의 머릿속에는 동생 흥부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다.<br>한 달 전, 회사 구조조정 명단에 함께 올랐던 동생은 “형, 괜찮아. 난 다시 시작하면 돼.”라고 말했다. 그 말이 어쩐지 그를 더 불편하게 했다.<br>흥부는 낡은 원룸을 전전하며 일용직을 전전했다. 놀부는 그런 동생을 “세상 물정 모르는 이상주의자”라며 비웃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웃음 끝엔 쓴맛이 남았다.</p><p>어느 날, 놀부는 출근길에 버려진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br>지퍼가 고장 나 있었고, 안에는 구겨진 편지와 고장 난 휴대폰, 그리고 몇 장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사진 속 남자는 노숙자의 모습이었고, 흥부가 그에게 따뜻한 캔커피를 건네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br>놀부는 이상하게도 그 가방을 버리지 못했다.</p><p>며칠 후, 흥부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br>놀부는 가방을 든 채, 도심 한복판을 헤맸다. 고장 난 자판기 옆에서 한 노숙자가 그를 불러 세웠다.<br>“그 가방, 그 친구 거요. 그 사람, 참 고마운 사람이었는데.”<br>놀<br>그는 동전을 주워 자판기에 넣어봤다.<br>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찬 캔커피 하나가 덜컥 떨어졌다.</p><p>놀부는 그것을 들고 멍하니 섰다.<br>커피는 식어 있었지만, 이상하게 따뜻했다.</p><p>그날 밤, 그는 흥부가 살던 원룸을 찾았다. 방 안에는 가난이 아니라, 정성스럽게 접힌 낡은 이불과, 흥부가 남긴 메모 한 장이 있었다.</p><blockquote><p>“형, 삶은 결국 서로의 빈 주머니를 채우는 일일지도 몰라.”</p></blockquote><p>놀부는 한참 동안 그 문장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br>텅 비어 있었다.<br>그런데도 이상하게, 마음 한켠이 조금은 채워지는 것 같았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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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2: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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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919이정훈</title>
         <author>wgs252261</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192095</link>
         <description><![CDATA[<p>제목:흥부와 변호사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br>한때 관광객으로 붐비던 이 마을은 이제 회색빛 먼지를 뒤집어쓴 채,<br>낡은 간판과 싸늘한 공기만을 남기고 있었다.<br>그 겨울, 흥부는 다시 돌아왔다.<br>내쫓기던 날과 같은 눈이, 조용히 그의 어깨에 내려앉았다.</p><p>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이십여 년.<br>모든 유산은 형 놀부에게로 흘러갔다.<br>그는 서류를 조작했고, 변호사까지 매수했다.<br>흥부는 한 장의 종이 없이 문밖으로 나왔다.<br>그 뒤로, 사람들은 흥부를 ‘착하지만 어리숙한 남자’라 불렀다.<br>그 말이, 그를 더욱 고독하게 만들었다.</p><p>1996년 여름, 비 오는 골목에서 흥부는 한 여자를 도와줬다.<br>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그녀는 이름 대신 ‘제비’라 불러달라 했다.<br>그녀는 가난했지만, 눈빛만큼은 누구보다 맑았다.<br>시간이 흘러 제비는 변호사가 되었고, 흥부의 옛 이야기를 들었다.<br>“법이란 건, 늦게라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거예요.”<br>그녀는 그렇게 말했다.</p><p>그리고 1999년 겨울, 두 사람은 오래된 서류뭉치를 꺼냈다.<br>놀부가 숨겨둔 위조 계약서와 불법 거래의 흔적들.<br>제비의 손끝은 차가웠지만, 말투는 담담했다.<br>“이제 형님이 당신을 다시 보게 될 거예요.”<br>법정은 냉정했지만, 정의는 조용히 움직였다.<br>놀부는 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br>그날 법정 밖에는 눈이 내렸다.</p><p>며칠 뒤, 흥부는 놀부의 집 문을 두드렸다.<br>문틈 사이로 들려오는 난로 소리,<br>그리고 오랜만에 들은 형의 낮은 목소리.<br>“미안하다, 흥부야.”<br>그 말에 흥부는 잠시 눈을 감았다.<br>눈송이가 녹듯 마음속 원망도 천천히 사라져갔다.</p><p>그는 오래된 신문을 한 장 펼쳤다.<br>“흥부, 형의 불법 폭로하다.”<br>기사의 활자들은 이미 빛바랬다.<br>그러나 그 속에서 그는 알았다.<br>복수의 끝은 분노가 아니라, 용서로 이어진다는 것을.<br>창문 밖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다.<br>세상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의 마음은 조금 따뜻해져 있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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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2: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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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920 이준</title>
         <author>wgs252262</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192219</link>
         <description><![CDATA[<p>《착한 마음의 기적》</p><p>현대의 작은 마을, 흥부는 배달 일을 하며 가족을 돌보는 착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흥부는 길가에서 다친 비둘기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집으로 데려와 치료했다. 흥부의 따뜻한 손길에 비둘기는 점차 회복되었고, 흥부는 마음속으로 작은 친절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며 미소 지었다.</p><p>며칠 뒤, 회복한 비둘기가 흥부의 집 앞에 작은 상자를 물어다 주었다. 상자 안에는 흥부가 잃어버린 배달비와 함께, <strong>“작은 친절이 큰 기적을 만든다”</strong>라는 쪽지가 들어 있었다. 흥부는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다시 한 번 세상에 작은 선행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깨달았다.</p><p>한편, 흥부의 형 놀부는 그 소식을 듣고 흉내 내기 위해 억지로 새를 잡았다가 결국 실패하고 당황했다. 놀부는 흥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마음을 고쳤고, 형제는 오래간만에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했다.</p><p>마을 사람들은 두 형제가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고, 흥부는 다시 한 번 미소 지었다. <strong>“작은 친절이 큰 기적을 만든다”</strong>라는 교훈이 이 작은 마을에도 그대로 퍼져 나갔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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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2: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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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6이예원</title>
         <author>wgs252258</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196248</link>
         <description><![CDATA[<p><strong>현대판 &lt;흥부전&gt; 이야기 – 질투에서 성장으로</strong></p><p>시험 결과가 게시판에 붙자 교실은 술렁였다. 흥부는 담담하게 걸어가 게시판을 확인하며 미소를 지었다. “계획대로군.” 주변 학생들의 웅성거림에도 흔들림 없는 당당함이었다. 그때 놀부가 게시판을 보고 얼굴이 벌게졌다.</p><p>“흥부가 1등이라고… 나는 꼴등이라니…”<br>속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왜 이렇게 뒤처지는 거지…’</p><p>흥부가 장난스레 놀부를 쳐다보며 말했다.<br>“그것도 못했어? 하… 놀부야, 진짜 머리에 든게 없구나;.”<br>놀부는 얼굴이 빨개지며 이를 악물었다.<br>‘이번엔 반드시 흥부를 따라잡는다…!’</p><p>그날 이후, 놀부는 마음을 다잡았다. 게임과 SNS는 잠시 접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한숨만 나왔지만, 조금씩 풀리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도서관에서 흥부가 놀부를 보며 말했다.<br>“오늘 도서관에서 처음 보는 얼굴이네?”<br>놀부는 얼굴을 붉히며 답했다.<br>“응… 이제 나도 변해야 하거든.”</p><p>며칠 뒤, 흥부가 도서관에 들어왔다. 놀부는 속으로 얼굴이 뜨거워지며 중얼거렸다.<br>“흥부는 왜 이렇게 집중을 잘하지… 내 머리는 왜 안 따라가?”<br>흥부가 장난스레 말했다.<br>“놀부야… 그것도 몰라? 이 정도는 해야 다음 시험에 나랑 붙어볼 수 있겠네.”<br>놀부는 당황하면서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br>“좋아… 이번엔 나도 제대로 해볼 거야.”</p><p>밤이 깊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놀리며 문제를 풀었다. 놀부는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느꼈다.</p><p>다음 시험 날, 교실은 긴장으로 가득했다.<br>“전교 1등, 흥부! 전교 2등, 놀부!”</p><p>놀부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숨을 크게 들이켰다.<br>‘전교 꼴등에서 2등… 이게 다 노력 덕분인가…’</p><p>흥부가 장난스럽게 다가왔다.<br>“축하해, 놀부. 2등이면 충분히 잘했네. 근데, 전교 1등인 나를 꺾을 수 있겠어? 하하, 그게 진짜 네 한계지.”</p><p>놀부는 얼굴이 붉어졌지만 씁쓸하게 웃으며 중얼거렸다.<br>“하… 솔직히 예전엔 너한테 질투했어. 미안해.”</p><p>흥부는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br>“알아. 중요한 건 지금의 너잖아. 앞으로 계속 내 뒤에만 있으면돼.”</p><p>수업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복도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br>“놀부, 오늘 정말 열심히 했네. 내 뒤통수 잡으려면 이제 하루에 24시간 더 공부해야 해.”<br>놀부는 웃으며 어깨를 으쓱했다.<br>“하하, 언젠간 내가 1등 먹을 날 올 거야. 지켜봐, 흥부!”</p><p>그날 이후, 두 친구의 경쟁은 우정과 함께 이어졌다.<br>노력은 성과로 돌아오고, 질투는 사과와 이해로 변하며, 서로에게 자극과 웃음을 주는 관계가 된 것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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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5: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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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31 현우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197655</link>
         <description><![CDATA[<p>현대의 도시. 흥부는 형사(경찰)이고, 놀부는 가족이 남긴 <strong>황금(상징적 유산)</strong> 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던 사람이었다. 놀부는 점점 더 큰 돈을 벌고자 불법 복제품을 유통·판매하는 범죄 조직에 발을 들인다. 시작은 사소했다 — 빚을 갚기 위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라며 스스로를 정당화했다. 하지만 갈수록 범행은 커지고, 결국 흥부의 것을 포함한 여러 사람의 자금을 이용해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 행위를 벌인다.흥부는 수사관으로서 그 사건을 맡아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는 놀부의 발자취를 좇았고, 하나둘 맞닿는 단서가 형의 존재를 가리키자 흥부는 흔들린다. 어린 시절, 둘이 함께 숨겨두었던 작은 황금 상자(할아버지가 남긴 반지와 메달 등)는 그들의 약속과 신뢰를 상징했다. 놀부는 그 황금을 팔아 돈으로 바꾸었고, 흥부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수사는 공조 수사로 확대되어 조직의 전모가 드러난다. 수사 과정에서 흥부는 형의 여러 거짓말과 변명, 투자 실패와 탐욕의 반복을 목격한다. 한 번은 흥부가 형과 마주쳐 말을 건넨다. 놀부는 변명한다. 흥부는 묻지 않는다. 말 대신 흥부의 얼굴과, 그가 주머니에서 꺼낸 오래된 황금 상자의 빈 자리가 둘 사이의 거리를 더 크게 만든다.결말은 조용하다. 법은 작동하고, 놀부는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다(혹은 수사망이 좁혀 도망치다 붙잡힌다). 흥부는 형을 ‘포기’한다. 포기라는 것은 체포 여부를 외면하거나 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흥부는 직업적 임무를 다했지만, 형제애를 회복하려는 마음을 접는다. 그는 체포 현장 앞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눈물도, 꾸짖음도 없다. 그의 침묵은 가장 큰 판결이다. 흥부는 집으로 돌아와 오래된 진열장에 놓인 황금 상자의 빈 자리를 바라본다. 그곳에는 이제 더는 돌아오지 않을 신뢰와 기억만 남아 있다.이야기의 핵심 메시지: 돈을 많이 버리고자 노력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이해될 수 있으나, 불법과 사기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긴다. 개인의 탐욕은 결국 집에 있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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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5: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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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30홍창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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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흥부 박 자르기 노래 시</p><p>옛날 옛적, 작은 초가집</p><p>흥부가 살던 동네에</p><p>가난한 손으로 박을 보며</p><p>속삭이듯 노래하네</p><p>에헤야, 데헤야, 박이여 박이여</p><p>제비야 제비야 내 벗 제비야</p><p>하늘에 감사, 땅에도 감사</p><p>복이여, 복이여, 복이여</p><p>제비가 물어온 박 하나</p><p>속이 꽉 찬 은혜였네</p><p>흥부는 손끝 떨며 노래하니</p><p>기쁨이 마음에 물결치네</p><p>에헤야, 데헤야, 박이여 박이여</p><p>제비야 제비야 내 벗 제비야</p><p>하늘에 감사, 땅에도 감사</p><p>복이여, 복이여, 복이여</p><p>놀부는 욕심만 가득하고</p><p>흥부는 마음 순수하여</p><p>박을 자르니 쏟아지는 금은보화</p><p>세상에 선한 이에게 돌아오네</p><p>에헤야, 데헤야, 박이여 박이여</p><p>제비야 제비야 내 벗 제비야</p><p>하늘에 감사, 땅에도 감사</p><p>복이여, 복이여, 복이여</p><p>가난해도 마음은 풍성하고</p><p>은혜를 기억하는 흥부의 노래</p><p>조선의 하늘 아래 울려 퍼지니</p><p>착한 마음, 언젠가 복으로 돌아오네</p><p>에헤야, 데헤야, 박이여 박이여</p><p>제비야 제비야 내 벗 제비야</p><p>하늘에 감사, 땅에도 감사</p><p>복이여, 복이여, 복이여</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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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7: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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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7 이우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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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이웃의 오해</p><p><br/></p><p>도시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 봄바람이 부는 오후였다. 흥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새로 이사 온 옆집 이웃, 놀부를 처음 마주쳤다. 놀부는 낯선 환경 탓에 어색하게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 흥부는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p><p>“안녕하세요, 옆집에 새로 오신 분이시죠? 저는 흥부예요. 반갑습니다.”</p><p>놀부는 순간 눈치를 살피며, 흥부가 뭔가 속셈이 있는 사람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흥부의 친절한 미소는 어쩔 수 없이 마음을 풀리게 했다.</p><p>며칠 후, 놀부에게 택배가 도착했다. 하지만 그는 집에 없었다. 흥부는 작은 배려심으로 택배를 대신 받아두었다. 그저 이웃 간에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놀부는 우연히 이를 보고 흥부가 자기 물건을 훔치려는 것 같다고 오해했다.</p><p>“왜 내 택배를 가져간 거야?” 놀부의 목소리는 날카로웠다.</p><p>흥부는 당황했지만 차분히 상황을 설명했다. “제가 그냥 대신 받아둔 것뿐이에요. 필요하시면 바로 가져가세요.”</p><p>놀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천천히 웃음을 터트렸다. “아… 내가 너무 예민했구나. 미안하네.”</p><p>그날 이후,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갔다. 흥부는 놀부의 불편한 점을 살피며 작은 도움을 주었고, 놀부는 점점 마음을 열어 웃음을 지었다. 아파트 단지 안, 작은 오해 하나가 풀리면서 서로의 마음에는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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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9: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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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910 서지영</title>
         <author>wgs252252</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204870</link>
         <description><![CDATA[<p>옛적 조선 후기에 한 시골 마을이 있었으니, 들은 넓고 산은 푸르렀다. 그곳에 형제 둘이 살았는데, 형의 이름은 놀부요, 아우의 이름은 흥부라 하였다. 놀부는 살림이 넉넉하고 부지런하였으며, 그 아내 또한 성품이 온화하여 서로 공경하고 화목하였다. 반면 흥부는 마음이 너그럽다 하나, 세상 일에 어리석고, 아내는 게으르고 성정이 급하여 날마다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p><p>어느 봄날, 흥부는 마을 앞 냇가에서 다친 제비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그 불쌍한 모습을 보고 흥부는 마음이 움직였다. “하찮은 짐승이라도 생명이 있는 법, 어찌 모른 체하리요.” 하며 제비의 다리를 싸매어 돌보았다. 며칠 뒤 제비는 날개를 퍼덕이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때 흥부는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일어, ‘나도 착한 일을 하였으니 하늘이 내 정성을 알아주겠지.’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흥부의 마음에는 다른 생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내가 저토록 정성껏 살려주었는데, 어찌 아무 보답이 없단 말인가?” 그의 아내 또한 남편을 다그쳤다. “착하게만 살아서야 배가 부르겠소? 세상은 하늘보다 돈이 앞이오.” 그 말이 흥부의 가슴에 깊이 박혔다.</p><p>어느 해 여름, 제비가 다시 찾아와 박씨 한 알을 물고 왔다. 흥부는 반가운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 심었다. 그러나 이번엔 그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였다. “이 박은 분명 나에게 큰 복을 줄 것이다.” 그는 날마다 그 박을 바라보며 탐욕을 키워갔다. 박이 익어 따 보니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씨가 썩고 냄새가 퍼져 마당을 더럽히니, 흥부의 아내는 화를 냈다. “당신의 선행이란 게 다 이런 꼴이오! 복을 바라고 한 착함이 어찌 복을 낳겠소!” 흥부는 부끄러워 고개를 떨구었다. 그제야 그는 자신이 제비를 도운 것도, 착한 마음에서가 아니라 보답을 바라서였음을 깨달았다.</p><p>그 무렵 놀부는 흥부의 형편을 듣고 그를 찾아왔다. 놀부는 말없이 흥부의 집안을 둘러보더니 조용히 물었다. “아우야, 그대의 마음은 지금 편한가?” 흥부는 울먹이며 대답하였다. “형님, 저는 선하게 살았으나 복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하늘은 제 마음을 외면하시는 듯합니다.” 놀부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복이란 구하는 이의 손에 있지 않다. 선행이란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참된 것이지, 그대는 하늘이 아닌 재물을 섬겼구나.” 그 말에 흥부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제야 깨달았다. 탐욕이 마음을 덮으면 선도 악으로 변한다는 것, 그리고 형 놀부가 꾸짖은 그 한마디가 무엇보다 큰 가르침이었음을.</p><p>그날 이후 흥부는 마음을 다스리며 밭을 갈고 손수 집을 고쳤다. 아내와는 여전히 다투기도 하였으나, 예전처럼 큰소리를 내지 않았다. “복이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피어나는 것이로다.” 그는 매일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했다. 세월이 지나 놀부와 흥부는 함께 늙어갔다. 놀부는 여전히 부지런하였고, 흥부는 근면을 배우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그들의 이름은 세상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깨달음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 전해졌다.</p><p>사람이 복을 구하되, 복보다 마음을 먼저 닦아야 한다. 복은 물질이 아니요, 마음이 바르다면 세상 어느 곳이든 낙원이라.</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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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29: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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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7진호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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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놀부와 흥부</p><p><br/></p><p>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햇살에 반짝이는 아침, 나는 작은 사무실 창가에 앉아 있다.<br>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와 파도 소리는 평화롭지만, 내 마음은 평온하지 않다.<br>내 동생 흥부, 어릴 적 함께 모래사장을 뛰놀던 그 아이가, 이제는 나의 작은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p><p>흥부는 언제나 얌체처럼 굴었다.<br>조금이라도 편한 길이 보이면 주저 없이 달려가는, 날카로운 눈빛과 느릿한 몸동작이 묘하게 어울리는 사람.<br>하지만 오늘 아침, 나는 그가 한참 동안 노트북 앞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한다.<br>‘이제 조금은 달라진 걸까?’</p><p>내가 흥부에게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은 것은 단순히 연민 때문이 아니다.<br>나는 그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낚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br>사업 아이디어를 조금 건네고,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주고, 실패를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br>그렇게 흥부가 스스로 노력하고, 땀 흘리며 성과를 얻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작은 기쁨이다.</p><p>처음 흥부는 나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br>“형, 이건 너무 어렵지 않아요?”<br>“형, 제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br>무뚝뚝한 내 얼굴을 보며, 그는 속으로 작은 실망을 감추려 했지만, 나는 그가 조금씩 깨달아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br>노력 없이는 보상도 없다는 사실, 그리고 성실함이야말로 진정한 복이라는 사실을.</p><p>몇 달 후, 흥부의 작은 카페가 문을 열었다.<br>제주도의 바닷바람과 함께 퍼지는 커피 향, 손님들의 웃음, 그리고 흥부의 땀과 웃음이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br>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마음속으로 미소 짓는다.<br>‘잘했다, 흥부야. 이제 너도 스스로 복을 만드는 법을 알았구나.’</p><p>우리는 서로 말없이 눈빛만 교환한다.<br>겉으로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형제.<br>그리고 나는 깨닫는다.<br>노력과 인내, 그리고 작은 손길이 모여 결국 진정한 성공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p><p>바다 위로 햇살이 반짝인다.<br>낚싯대가 흔들리고, 작은 물고기가 힘차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br>오늘도 나는 흥부에게 물고기를 주지 않는다.<br>그 대신, 스스로 낚을 수 있는 힘을 믿고 기다린다.<br>그리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속에서, 나는 진정한 형제로서의 보람을 느낀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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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31: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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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4 전민경</title>
         <author>wgs252266</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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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 두번째 흥부전</p><p><br/></p><p>조선 후기, 한적한 시골 마을에 흥부와 놀부 형제가 살았다.<br>형 놀부는 부유하되 인색하고, 아우 흥부는 가난하되 인정 많았다.<br>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재산은 모두 놀부가 차지했고, 흥부는 아이 여럿을 거느리고 초가삼간에서 근근이 살아갔다.</p><p>어느 해 봄, 흥부는 지붕 아래 둥지를 튼 제비 한 마리를 구해주었다.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정성껏 싸매어준 덕에, 가을이 되어 제비는 박씨 한 알을 물어다 주었다.<br>그 박에서 금과 은이 쏟아지며, 흥부는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다.</p><p>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시기와 욕심으로 불타올랐다. 그는 일부러 제비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붕대를 감아주며 복을 빌었다. 하지만 그가 얻은 박에서는 도깨비와 재앙만이 쏟아졌다. 놀부의 집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그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p><p>그 뒤로 형제는 다시 화해하며 서로 의지하며 살게 되었다.<br>세상 사람들은 말하길, “착한 이는 복을 받고, 탐욕스러운 이는 벌을 받는다.” 하였다.</p><p>그러나 그 뒤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p><p>세월이 흘러, 봄은 다시 돌아왔다.<br>흥부의 집은 여전히 풍족했지만, 마음의 평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br>그의 아내는 한때 흥부의 착함을 사랑했으나, 그 선함이 이제는 세상을 모르는 답답함으로 보였다.<br>그녀의 눈은 점차 현실적인 남자, 놀부에게로 향했다.</p><p>놀부는 여전히 욕심 많았으나, 이제는 세상을 알았다.<br>그는 흥부보다 더 많은 복을 얻고자, 또 한 마리의 까치를 붙잡았다.<br>까치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붕대를 감아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br>‘이번엔 내가 흥부보다 더 많은 금을 얻으리라.’</p><p>그 붕대는 연민이 아니라 욕망의 끈이었다.<br>그리고 그 광경을 흥부의 아내가 지켜보고 있었다.</p><p>그녀는 다친 까치를 몰래 데려와 정성껏 돌봤다.<br>손끝에는 진심이 있었지만, 마음속에는 금지된 감정이 스며 있었다.<br>밤마다 까치의 상처를 감싸며, 그녀는 속삭였다.<br>“부디… 놀부의 아내를 없애주소서.”</p><p>까치는 그 말을 알아들은 듯 눈을 감았다.<br>며칠 뒤, 놀부의 아내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br>놀부는 미친 사람처럼 마을을 헤맸다.<br>복을 구하던 그의 손에는 붕대가 남았고, 그 붕대는 이제 사랑의 흔적이자 죄의 상징이 되었다.</p><p>시간이 흘러, 흥부의 아내는 예전에 박에서 나왔던 금을 손에 쥐고 흥부의 집으로 돌아왔다.<br>그녀의 얼굴에는 미묘한 미소가 어렸다. 흥부는 기쁨과 두려움이 섞인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br>그는 복을 얻었지만, 그 복 속에는 알 수 없는 불길함이 서려 있었다.</p><p>까치의 붕대는 여전히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br>그것은 금지된 사랑의 자국이자, 인간이 감추고 싶은 욕망의 상처였다.</p><p>세상은 다시 평온해진 듯 보였지만, 아무도 진정한 복을 얻지 못했다.<br>복을 좇은 자도, 사랑을 좇은 자도, 결국 허무만을 품게 되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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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31: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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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1 손민정 제목 &lt;놀부전&gt;</title>
         <author>wgs252253</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211150</link>
         <description><![CDATA[<p>눈이 내렸다.</p><p>놀부는 텅 빈 집 안에서 얼어붙은 손을 비비고 있었다.</p><p>한때 금은보화로 가득했던 창고는 도둑이 훔쳐간 지 오래였다.</p><p>그보다 더 차가운 건, 이제 아무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p><p><br/></p><p>“흥부는 나보다 약했는데…”</p><p>놀부는 중얼거렸다.</p><p>아버지의 목소리가 떠올랐다.</p><p><br/></p><p>“사람은 따뜻해야 한다. 그것이 진짜 부다.”</p><p>그는 그 말을 비웃었지만, 이제야 그 뜻을 알 것 같았다.</p><p>추위란 바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멀어질 때 오는 것이었다.그때 문 밖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br> “형님! 저예요, 흥부요.”<br> 놀부는 놀라 문을 열었다.<br> 찬바람 사이로 따뜻한 빛이 흘러들었다.<br> 흥부가 문 앞에서 서 있었다.<br> 뜨거운 온기가 손끝에서 가슴으로 번졌다.<br>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br> “흥부야… 나는 이제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겠다</p><p>흥부는 조용히 웃었다.<br> “형님, 겨울은 언젠가 녹아요.”</p><p>놀부는 그 말을 오래 되뇌었다.<br> 그리고 다음 날, 두 형제는 함께 마당의 눈을 쓸었다.<br> 놀부는 여전히 시렸지만, 마음 한켠에서 봄이 피어나는 걸 느꼈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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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33: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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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1이태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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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조선의 한 산마을에 놀부와 흥부 형제가 살고 있었다.<br>형 놀부는 성실하고 인심이 후했으며, 아우 흥부는 마음이 따뜻하고 곧은 사람이었다.<br>두 사람은 부모의 유산을 다투지 않고 공평히 나누어 가진 뒤, 서로를 아끼며 정답게 지냈다.<br>그러나 그 시절 나라에는 흉년이 들어 들판이 메말랐고, 백성들의 솥은 자주 비어 있었다.</p><p>형제의 살림 또한 넉넉하지 않았다.<br>놀부는 아우의 자식이 많아 고생이 심한 것을 알고, 틈이 날 때마다 쌀을 나누어 주었다.<br>어느 날, 놀부가 자루 하나를 들고 흥부의 집을 찾아와 말했다.</p><blockquote><p>“아우야, 쌀이 얼마 되진 않지만 아이들 끼니나 잇게 하거라.”<br>흥부는 두 손을 모으며 말했다.<br>“형님 살림도 빠듯하신데 어찌 이리 마음을 써주십니까.”<br>“형제가 서로 돕지 않으면 누가 돕겠느냐.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이 변해선 안 되지.”</p></blockquote><p>그날 저녁, 흥부는 형이 가져온 쌀로 죽을 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br>허기졌던 아이들의 얼굴이 환히 밝아지자 흥부의 가슴에도 따뜻한 불이 켜졌다.<br>그는 속으로 다짐했다.<br><em>‘비록 세상은 메말랐으나, 우리 형제의 마음만은 마르지 않게 하자.’</em></p><p>며칠 뒤, 놀부가 장터에서 돌아오던 길에 다리가 부러진 제비 한 마리를 보았다.<br>그는 제비를 조심스레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와 아우에게 보이며 말했다.</p><blockquote><p>“이 불쌍한 새 좀 보아라. 다리가 꺾여 날지도 못하는구나.”<br>흥부가 제비를 살피며 말했다.<br>“하늘이 내린 생명이니, 정성껏 돌보아야지요.”</p></blockquote><p>형제는 제비를 보살폈다.<br>밥알을 조금씩 먹이고, 깨끗한 천으로 다리를 감아주었다.<br>며칠이 지나자 제비는 다시 날갯짓을 하며 푸른 하늘로 날아올랐다.<br>그 모습을 바라보며 흥부가 말했다.</p><blockquote><p>“형님, 저 새가 다시 돌아올까요?”<br>놀부가 웃으며 답했다.<br>“은혜를 아는 생명이라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야.”</p></blockquote><p>여름이 되어 들녘이 푸르게 물들 무렵, 그 제비가 다시 찾아왔다.<br>부리에는 작은 박씨 하나가 물려 있었다.<br>놀부가 놀란 듯 웃으며 말했다.</p><blockquote><p>“아우야, 하늘이 우리에게 씨앗을 맡기셨나 보구나.”<br>흥부가 미소 지었다.<br>“그렇다면 감사히 받아 심어야지요.”</p></blockquote><p>형제는 함께 텃밭에 박씨를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br>얼마 지나지 않아 넝쿨이 담을 넘고, 크고 탐스러운 박이 주렁주렁 열렸다.<br>가을이 되어 박을 따서 쪼개니, 그 안에서 눈부신 금은보화가 쏟아져 나왔다.</p><p>흥부가 놀라며 말했다.</p><blockquote><p>“형님, 이게 어찌된 일이옵니까?”<br>놀부가 잠시 생각하다 이내 웃었다.<br>“하늘이 내려주신 복이 아니겠느냐. 하지만 우리만 누릴 수는 없지.”<br>“그렇습니다. 이 복으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지요.”</p></blockquote><p>그리하여 두 형제는 그 보화로 마을의 다리를 고치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었다.<br>그들의 집에는 늘 웃음과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p><p>어느 날 해가 저물 무렵, 흥부가 마루에 앉아 말했다.</p><blockquote><p>“형님, 생각해보면 복이란 저 박 속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아낀 그 마음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br>놀부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br>“옳은 말이야, 아우야. 마음이 곧 복이요, 정이 곧 재산이지.”</p></blockquote><p>그날 밤, 제비 한 쌍이 다시 처마 밑에 둥지를 틀었다.<br>달빛이 마루에 내려앉고, 형제의 웃음소리가 그 위를 부드럽게 흘러갔다.<br>그들의 집에는 언제나 따뜻한 기운이 머물렀고, 사람들은 오래도록 그 이야기를 전하며 말했다.</p><blockquote><p>“복은 금은에 있지 않고, 어려운 때에도 변치 않는 마음에 있다.”</p></blockquot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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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35: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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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22 이하온</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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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제목:아버지를 닮은 강아지</p><p>아버지의 장례가 끝난 뒤, 집 안은 이상할 만큼 조용했다.<br>낡은 마루 위로 빗물이 스며들고, 사진 속 아버지의 웃음이 어딘가 멀게 느껴졌다.</p><p>형은 상복 위에 점퍼를 걸치고 말했다.<br>“이제 정리하자. 땅도, 통장도. 어차피 네가 혼자 다 가질 수는 없잖아.”<br>그 말투엔 오래 쌓인 서운함과 욕심이 섞여 있었다.</p><p>나는 대답하지 못했다.<br>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집에서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게 낯설었다.<br>“형, 조금만 있다가 하자. 아직 정리도 다 안 됐잖아.”<br>“너는 늘 그래. 미루고, 감정부터 앞세우고.”<br>형의 말이 비수처럼 꽂혔다.</p><p>그때 마당에서 작게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br>우리는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br>젖은 풀 위에 다친 강아지 한 마리가 떨고 있었다.<br>비에 젖은 털이 엉켜 있었고, 한쪽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했다.</p><p>나는 재빨리 뛰어가 강아지를 품에 안았다.<br>형은 처음엔 눈살을 찌푸리더니, 이내 수건을 가져다주었다.<br>“이걸로 닦아. 병원은 아직 문 열었을 거야.”</p><p>그날 밤, 우리는 함께 강아지를 돌봤다.<br>형은 조용히 밥그릇에 사료를 담고, 나는 상처에 연고를 발랐다.<br>아무 말도 없었지만, 집 안엔 오랜만에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p><p>며칠 후, 강아지는 조금씩 걸었다.<br>형은 마당에 앉아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불쑥 말했다.<br>“이제 보니 울 아버지랑 닮았구나.”<br>나는 웃었다. “응, 그렇네”</p><p>그는 잠시 침묵하다가 통장 봉투를 내밀었다.<br>“유산은 반씩 나누자. 그게 맞는 것 같아.”<br>나는 고개를 끄덕였다.<br>그 순간, 강아지가 형의 발 옆에 다가와 꼬리를 흔들었다.</p><p>햇살이 처마 끝에 번졌다.<br>마당 위엔 새 풀이 돋고, 강아지는 조심스레 그 사이를 걸었다.<br>나는 생각했다</p><p><strong>복이라는 건 돈이 아니라, 이렇게 마음이 다시 이어지는 순간이 아닐까.</strong></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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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39: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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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6 장미령</title>
         <author>wgs252248</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225669</link>
         <description><![CDATA[<p>새벽, 도시의 골목길은 어슴푸레한 가로등 불빛 아래 조용히 깨어나고, 흥부는 배달 가방을 메고 오토바이를 몰며 좁은 도로를 달린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손끝은 얼어붙지만, 그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길 위를 달리며 밀린 월세와 아이들 학원비를 떠올린다. 배달을 마친 뒤,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며 주민들의 바쁜 모습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p><p>저녁이 되면 흥부는 작은 라디오 스튜디오로 향한다. 방 안의 붉은 ON AIR 불빛이 켜지고, 그는 이어폰을 끼고 마이크 앞에 앉아 노트북 화면에 떠오르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바라보며 조용히 노트를 적는다. 피로가 배인 얼굴과 결연한 눈빛 속에 하루의 무게가 스며 있지만, 그는 묵묵히 화면과 장비를 마주하며 메시지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읽는다.</p><p>집으로 돌아오면 허름한 거실에서 가족이 저녁을 먹는 동안 그는 잠시 창밖을 바라본다. TV 화면에는 형 놀부의 체포 소식이 나오고, 흥부는 한숨을 쉬며 의자에 앉아 손을 깍지 낀 채 생각에 잠긴다. 며칠 후, 스튜디오에서 흥부는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며 장비를 점검하고 이어폰을 끼고 화면 속 메시지를 확인하며 결심을 다진다. 방송이 시작되고, 그는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묵묵히 메시지를 읽고 장비를 조작하며 생방송을 이어간다.</p><p>방송이 끝나고 스튜디오의 불빛이 꺼지자 흥부는 장비를 정리하고 천천히 일어난다. 창밖에는 새벽 햇살이 희미하게 밝아오고, 그는 오토바이에 올라 도시의 도로로 나선다. 카메라는 뒤에서 그를 따라가며 오토바이가 새벽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담고, 도시의 빛과 바람 속에서 그의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스친다. 길게 늘어진 그림자가 도로 위로 흘러가고, 카메라는 점점 멀어지며 흥부가 달리는 모습이 희미해진다. 새벽 햇살이 도시를 감싸며 화면은 하얗게 빛나고 서서히 암전된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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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40: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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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07 김도현</title>
         <author>wgs252249</author>
         <link>https://padlet.com/wongokmid/h7rqxa6e7d8u11wu/wish/3648247557</link>
         <description><![CDATA[<p>&lt;흥부의 선함&gt; </p><p>서울의 좁은 골목길, 흥부는 오늘도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돈은 별로 없었다. 반대로 형 놀부는 대기업 임원으로 돈도 많고, 냉정하게 일만 하는 사람이었다.</p><p><br/></p><p> 골목에서 만난 노숙자</p><p>그날, 흥부는 길가에서 쓰러진 노숙자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다 피했지만, 흥부는 다가가 담요를 덮어주며 말했다.</p><p>“이런… 춥겠네. 그냥… 좀 도와주고 싶어서요.”</p><p>노숙자가 고개를 들며 말했다.<br>“왜 저를 도와주시는 거죠?”</p><p>흥부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br>“글쎄… 그냥… 힘들어 보이길래요. 지나칠 수 없겠더라고요.”</p><p>그때 놀부가 골목에 나타나 코를 킁킁거리며 말했다.<br>“흥부야, 또 그 짓이냐? 왜 사람 도와주느라 시간 낭비야? 너 돈 벌 생각은 안 해?”</p><p>흥부가 진지하게 말했다.<br>“형… 돈만 있다고 다 행복한 거 아니에요. 지금 눈앞에 힘든 사람이 있잖아요. 그냥 도와주고 싶었어요.”</p><p>놀부는 비웃었다.<br>“흥부… 참 답답하다. 바보 같은 마음이네.”</p><p><br/></p><p> 노숙자의 비밀</p><p>며칠 뒤, 흥부가 도운 노숙자는 사실 엄청난 부자였다. 그는 흥부에게 말했다.<br>“네 진심이 고마워서… 내가 조금 도와주고 싶구나.”</p><p>흥부는 놀라며 웃었다.<br>“와… 감사히 받겠습니다!”</p><p><br/></p><p> 카페에서 새로운 시작</p><p>흥부는 받은 도움으로 작은 카페를 열었다.<br>손님이 찾아왔다.<br>“사장님, 여기 커피 맛있네요!”<br>흥부가 웃으며 말했다.<br>“고마워요. 마음이 담긴 커피니까요.”</p><p>어느 날, 길에서 힘든 청년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왔다.<br>“저… 일할 수 있는 곳 없나요?”<br>흥부는 바로 말했다.<br>“괜찮아요! 여기서 같이 일해요. 우리 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p><p>청년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br>“와… 사장님, 진짜 좋으시네요!”</p><p><br/></p><p> 놀부의 질투와 SNS 폭발</p><p>그 소식을 들은 놀부는 질투가 났다. 그는 일부러 노숙자를 넘어트리고 일으켜주며 돕는 척했다.</p><p>“얘, 내가 도와줄게. 일어나!”</p><p>노숙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br>“아… 괜찮아요. 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어요.”</p><p>놀부는 짜증내며 소리쳤다.<br>“아니! 제대로 도와주는 척 해야지! 뭐 하는 거야!”</p><p>그 모습을 지나가던 청년이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SNS에 올리자 댓글이 폭발했다.</p><blockquote><p>“착한 일 하는 척하다 들킨 놈 ㅋㅋㅋ”<br>“형 흉내 내다가 완전 바보 ㅋㅋ”<br>“돈만 많으면 뭐해, 마음이 없는데 ㅋㅋ”</p><p><br/></p></blockquote><p> 행복한 결말</p><p>흥부는 여전히 조용히, 즐겁게 카페를 운영하며 사람들을 도왔다.<br>사람들은 부러워했지만, 흥부는 자랑하지 않았다.<br>놀부는 SNS 댓글을 보고 얼굴이 빨개졌다.</p><p>서울의 골목길 아래, 진심과 위선이 서로 엉키는 도시.<br>흥부의 선함은 작은 골목에서도 빛났고, 놀부의 거짓된 계산은 결국 들통났다.</p><p>끝.</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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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24 00:53: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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