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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39;동백꽃&#39; 뒷이야기 쓰기 by 조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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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9;동백꽃&#39;에서 주인공 &#39;나&#39;와 &#39;점순이&#39;는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의 번뜩이는 머리로 &#39;동백꽃&#39;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써 주세요. #10문장 이상#SUBJECT에 학번 이름 쓰기#장르는 자유#시점도 자유#미래, 과거 타임머신 이동 가능#성별 바꾸기 가능#뭐든 좋음</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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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2 06:37: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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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05 김민솔</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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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나는 점순이와 화해를 하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여러곳을 함께 놀러다닌다. 점순이는 여전히 나를 좋아하지만 나는 눈치가 없어서 그 사실을 알 지 못하고 친한 친구로만 생각한다. 어느날 둘이 같이 별을 보다가 나는 점순이와 오랜 친구가 되게 해달라고, 점순이는 나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게된다.&nbsp;<br> 자신도 모르게 점순이를 좋아하게 된 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점순이에게 고백을 하게되고 둘은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여 오랜 시간 함께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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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0: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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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4 이충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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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가 앓기 시작한 지는 벌써 열흘이 넘었다. 소작을 부쳐 얻는 돈으로는 약은 커녕 조밥 한 그릇 먹여주기도 힘들었고, 때문에 점순이의 병은 점점 심해졌다. 점순이 때문에 가슴을 졸이며 일 나가기를 계속하던 어느 날, 나는 이상하게 운수가 좋았다. 쌀 한 가마니를 시세의 몇 배나 주고 사 가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마름이 새참을 주지를 않나.<br>그 때문에 기분이 좋아졌고, 나는 집에 홀로 있을 점순이를 위해 설렁탕 한 그릇을 사 가기로 했다.<br>그런데, 점순이가 내 목소리를 듣고도 미동도 없었다.<br>장난인가 싶어 몸을 흔들었지만, 한기만 느껴졌다.<br><br>"아이고!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br><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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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0: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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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3 황유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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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 일들이 일어난 후로부터 나는 점순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점순이는 더욱더 나한테 붙어다니고 나만 보이면 바로 달려와서 말을 걸곤 했다. 어느날, 점순이네 집 땅을 빌리러 온 또 다른 가족이 우리 옆집에 들어오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옆집에도 나의 또래 아이가 온다 들었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진 않았다. 나는 닭을 돌보고 있었고, 점순이는 그 옆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인사하는 소리가 들려서 옆을 쳐다보니 옆집 남자아이가 서있었다. 오늘 처음 얼굴을 봤는데 내가 본 사람중에서 가장 잘생겼었다. 점순이가 갑자기 말이 없어져 쳐다봤더니, 점순이는 그 아이에게서 눈을 때지 못했다. 그러곤 나한테 인사도 없이 바로 그 아이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말을 걸기 시작했다. 나는 마음이 약간 이상하긴 했지만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그후로 부터 점순이는 나한테 하나도 관심을 주지 않고 그 아이만 쫓아다니고, 말을 걸고, 감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점순이가 계속 그럴 수록 나는 질투가 났다. 결국 나는 너무 화가 나 그 남자아이가 혼자 밭일을 하는 동안 그 애를 밀어버렸다. 그 남자아이는 넘어지면서 돌에 머리를 맞고 죽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도망갔다.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아주 멀리 도망갔다. 계속 떠돌아 다니던 나는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 나는 계속 걷고 걷다가 낭떠러지 앞에 도착했다. 결국 나는 낭떠리지 아래로 뛰어내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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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1: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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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0 오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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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며칠뒤&nbsp;점순이 부모님이 우리 집에 찾아오셨다."죄송해요 저희가 이사를 가게되서......." 그 뒤로  부모님과 점순이 부모님의 대화는 한참 이어졌다. 점순이 할아버지의 건강이 좋지않아 할아버지댁으로 간다는 것이였다. 본인들이 돌아올때까지 집과 땅을 부모님께맡기신다고하였다.나는 점순이를 보지않게 되어 좋다고 생각했지만 왠지 모를 서운함이생겼다.며칠뒤 점순이가 찾아왔다 "들었니? 나 이사 가게 됬어""들었지......잘 가." 점순이는 무언가 결심한듯이 내게 다가오더니 날 좋아한다고 하고는 도망가 버렸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점순이를 좋아하고있었나보다 아님 내 마음을 부정하고있던걸수도.... 그뒤로 몇번이나 계속 내 마음을 전하기위해 점순이를 만나보려고했지만 끝내 점순이는 나를 만나주지않고 이사를 가버렸다. 그렇게 나의 첫사랑은 끝이났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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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2: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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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2 최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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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로부터 얼마나 흘렀을까 한 일주이리간 점순이는 나만 보면 꽃을 보러 가자며 지치도록 졸라댔다. 귀찮았지만 점순이가 기대하는 것을 보니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br>아무리 얄미운 점순이래도 여자는 여자란 건가 점순이랑 단 둘이 꽃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이상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꽃들처럼 내 마음도 따라 살랑였다.&nbsp;이 무슨 자존심 상하는 일이란 말인가.<br>여느 때와 다름 없이 점순이와 꽃구경을 갔을 때였다. 그 때, 점순이가 동백꽃 하나를 뽑아들더니 나를 뻔히 쳐다보며 말 했다. "나 곧 이사 간다 이 바보 녀석아! 말도 안 꺼내는 것 보니 몰랐구만" 쿵- 가슴이 가라앉는 듯 했다. 점순이랑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티격태격 하곤 했다 그와 함께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든 탓이였을까? 어쩔 땐 그토록 밉던 점순이, 그리도 떠내보내고 싶던 점순이가 이제는 그리워질 것만 같았다. "안 가면 안 되는 거야? 너 아니면 난 누구랑 놀아!"<br>점순이는 한참을 뜸들이다 힘겹게 대답했다. "어쩔티비"</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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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5: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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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2 최지원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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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ㅇ</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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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6: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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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2 최지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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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ㅇ</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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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6: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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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03 강희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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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나는 계속 실패되는 비트코인 투자로 집이 빚더미에 오르게 되었다. 나는 계속 파란나라에서 살게 되었고 점순이는 길거리에서 산나물을 캐다 팔아서 근근히 먹고 살았다. 어느 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나에게 딱지치기를 권했다. 나는 5만원을 준다는 말에 "사이비 안 믿어요" 라고 답했지만 그는 진짜 돈을 보여주어 딱지치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그 날 그 남자의 돈을 모두 털어버리며 집에 들어왔다. 그 날 집 앞에는 이상한 모양의 각인이 새겨진 명함이 꽂혀있었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점순이와 나는 알 수 없는 곳에 가게 되었고. 갑자기 알 수 없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게임에서는 질 경우 사람이 죽게 되는 끔찍한 게임이였고 점순이는 갑자기 흑화하기 시작했다. 게임이 끝나고 살아남은 우리는 취침시간이 되어 잠을 자려고 했으나 갑자기 점순이는 주머니에서 칼을 뺀 뒤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다. 점순이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를 죽이기 시작했고 결국 나와 점순이만 남게 되었다. 관리자가 나와 점순이를 말렸으나 점순이의 칼에 찔려 모두 죽게 되었다. 점순이는 456억에 눈 물어 나까지 찔렀다. 결국 나는 죽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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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8: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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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06 김보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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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가&nbsp;어머니에게 불려간 후, 다음날 나는 점순이를 다시 만났다. 점순이는 나에게 "나 내일 이사간다." 라고 말하였다. 나는 점순이의 갑작스러운 이사 소식에 당황스럽기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점순이를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였다. "그렇구나.. 나중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말했다. 며칠 후, 점순이네는 우리 동네에서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 10년 후, 점순이와 내가 모두 어른이 되었을 때, 나는 우연히 어렸을 때 이사를 간 점순이를 만나게 된다. 점순이와 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고, 나중에는 재미있는 것도 함께 하며,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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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19: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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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8 전형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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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리고 10년뒤 점순이는 닭을 계속 키워서 치킨가게를 차렸다. 나는 가게에 놀러가서 점순이의 가게 홍보를 도와줬다. 그러자 점순이의 가게는 점점 유명해지고 잘되기 시작했다. 점순이는 나가 도와준 사실을 잊고 돈을 많이 벌게되자 나를 무시했다. 나는 배신감을 느껴서 인터넷에 점순이가 자신에게 했던짓을 폭로했다. 그래서 점순이의 가게는 망하게되고 점순이와 나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그로부터 5년뒤 점순이는 나에게 복수하기위해 치킨을 팔아서 모은돈으로 태권도학원을 차렸다. 태권도학원에세 은혁이란 아이를 강하게 키워서 나의 집 주변 학교로 보내서 감시하게되는데... to be continue</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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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0: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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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7 심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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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와&nbsp;동백꽃에 파묻힌 그 날 이후, 점순이는 한 동안 보이지 않다가 얼마 뒤 어른들의 이야기를 엿듣다 점숙이가 위험한 상황이라 들었다. 그 후 할 수 있는게 없는 나는 나중에 점순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밖에 없었다. 점순이가 죽은 그 날은 어른들은 혀를 내둘렀고 그런 어른들 사이에 어린 나 혼자 어안이 벙벙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환하게 웃었던 점순이가 죽은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동백꽃들 사이 점순이와 파묻혔던 그 자리에 다시 누워 눈을 감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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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3: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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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5 임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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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며칠 뒤, 점순이가 이사를 간다는 말이 들려왔다.<br>그렇게 점순이는 이사를 가게 되고,나는 나중을 기약하게 된다. 몇년뒤의 어느날,나는 우연히 점순이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잘 알아보지도 못했고, 알아본 뒤에도 어색한 감정이 그대로 있었다. 그렇지만 나와 점순이는 곧 그때의 추억을 떠올렸고, 다시 어울려 지내면서 점점 친해져 갔다. 결국 우리는 결혼까지 갔다. 그 뒤로도 우리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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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6: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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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3 이초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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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nbsp;뒤로 점순이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는지 나를 보면 항상 우물쭈물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를 계속 나를 어색하게 대하는 점순이가 이상했다. 그렇게 점순이는 며칠 동안 나랑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점순이가 어느날 나에게 다가와서 "나... 이사가.." 라는 한마디를 내뱉었다. 나는 엄청 놀랐다. 그리고 점순이가 계속 나에게 우물쭈물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점순이를 떠나보냈다. 몇 년뒤, 나는 점순이를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그 뒤로 우리는 예전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친구로 지내게 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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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7: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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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0 조채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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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산에서 만난 이후로 알게 되었다. 그 동안 점순이가 날 괴롭힌다고 생각되었던 모든 일들이 나에 대한 관심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러기에 나도 한 번 나의 마음을 되돌아봤는데 나도 점순이를 좋아했으나 아닌 척 했던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 후에는 점순이가 주는 감자도 고맙게 받아서 함께 나눠 먹었고 자주 몰래 만났다. 그러던 어느 날 점순이가 만나기로 한 지 2시간이 지나도록 안 나왔다. 그렇게 점순이는 나오지 않았고 나는 아버지한테 전해 들었다. 점순이네 집이 이사 갔다고 말이다. 점순이와 만나는 것이 내 삶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그렇게 점순이가 인사 하나 없이 떠나자 나는 점점 아프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누구 하나도 내 마음을 알지 못하여 함께 슬퍼해주지 못하였다. 그렇게 세월이 지났고 나는 점순이를 마음속 한 구석에 넣어두고 살아갔다. 그리고 여느 날들처럼 일에 나가는데 뒤에서 익숙하면서도 처음 듣는 듯한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돌아보니 점순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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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8: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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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0김한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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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nbsp;사건으로부터 10년이 흐른 후.... 우린 다시 만났다. 그녀는 배리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였으며, 꽤 유명한 여성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왜 덩치가 5배가 되었니???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이거 여혐이야!!!" 나는 생각했다. 1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으면 이렇게 변했을까... 그 때, 그녀가 다시 외쳤다. "나는 예쁘지 않아!!" 내가 반문하였다. "누가 뭐래니?! 그런 건 나도 알아." 그러자 갑자기 그녀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땅을 구르며 울부짖기 시작하자 대지가 진동하고 건물이 흔들렸다. 나는 생각했다. '얘가 갑자기 왜이러지??' '난 사실만 말했을 뿐 이상한 말을 한적을 없을텐데..' 그 때, 그녀가 나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마치 장비가 적을 향해 돌진하는 듯한 엄청난 위용이였다. 그 때, 그녀의 육중한 몸이 내 몸을 강타했다. 순간 눈앞이 까맣게 변했고, 정신을 차린 순간 나는 그곳에 와있었다. 바로 천국이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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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9: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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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LL JUMS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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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나는 지금이 타이밍이다 생각했다. 나는 등에서 칼을 뽑아들며 말했다. "뭐? 느 집엔 이런거 없지? 이 씨1앙 신분 좀 높으면 다야? 니 인생도 없애줘?" 점순이도 당황한 듯 보였다. 점순이는 말했다 "아니 그건 오해.." '푸슉 파슉 팍' 나는 입가에 숨길 수 없는 미소가 가득했다. 점순이는 생기를 잃어가는 듯 했다. "어때? 날 무시하지 말았어야지~" 점순이는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는 듯 보였지만 나는 살려두지 않았다. "눈치없는 자식 살기를 느꼈어야지~" 나는 싸늘해진 점순이를 마댓자루에 담은 뒤 <br>TO BE CONTINUED<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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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9: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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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1 윤지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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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이후 점순이는 나를 잘 챙겨주고 부드러운 말투로 변했다. 점순이와 나는 친한 친구가 되었고 거의 맨날 만나다시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렇게 지낸지 3년정도가 지난 점순이 생일이 찾아왔다. 나는 케익을 사고 점순이와 만났다. 점순이가 촛불을 불고 소원을 빌었다.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점순이가 나에게 옛날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나는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br>이후 점순이는 날 잘 만나주지 않았고 나도 그 전처럼 점순이를 대하기 힘들어졌다. 그렇게 점순이와 나는 서먹한 사이가 되었고 점순이도 전학을 가게돼서 만나지 않게 되었다. 이로부터 10년뒤 나는 성인이 되었고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점순이를 만나게 된다. 점순이는 한 가정을 이루고 성공한 여자가 돼있었다. 이후 점순이와 나는 가끔 연락하고 안부를 주고받는 친구로 다시 자리잡게 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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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29: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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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2 이가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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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산에서 내려와 점순이를 떠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놈의 계집애가 너무 괘씸해서 얼굴이 봄날 햇빛처럼 붉어졌다. 내 얼굴이 붉어진 까닭이 그 계집이 좋아서인지 싫어서인지 괜히 더 부끄러워졌다. 아까 산에서 점순이와 이야기 할 떄만 해도 이런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내 마음을 점순이 그 년이 이렇게 만든 것 같아 점순이가 더 괘씸해졌다.<br>&nbsp;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 날 저녁 점순이네 앞마당에서 괜히 기웃거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새들마저 자기 집을 찾아서 날아가며 사라졌다. 아무리 기웃거려도 점순이가 나오지 않아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점순이네 앞마당 뒤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린다.<br>&nbsp;''점순이냐?'' 하고 작은 목소리로 점순이를 불렀다. 점순이는 앞마당 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집 앞문을 열며 나왔다. ''나 부르냐?'' 하며 점순이가 살금살금 내 앞으로 왔다. 이렇게라도 점순이를 부를 수 있어서 기쁘다가도 막상 점순이 그 년이 내 앞에 있으니 괘씸한 마음이 더 먼저 앞섰다.&nbsp;<br>&nbsp;점순이는 갑자기 나에게 다시 감자를 건냈다. 늦은 밤이라 점순이의 얼굴이 붉어졌는지 아닌지 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모르게 점순이의 얼굴이 붉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nbsp; 그러면서 ''이거 맛있다. 한번 먹어봐라.'' 하며 나에게 다시 봄감자를 내밀었다. 그 순간 점순이가 괘씸했던 마음이 바람처럼 사라졌다.&nbsp;<br> 따뜻한 감자를 들고 집으로 왔다. 이번에는 감자를 6개나 받았다. 나는 속으로 내일 점순이를 만나면 이 감자중 3개는 다시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다시 점순이를 생각하니 괜히 또 얼굴이 붉어졌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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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0: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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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8 안예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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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가 꽃밑으로 내려가면서 묻은 흙을 보고 어머니는 놀랐다. "너 꼴이 왜그래?" 점순이는 차마 말할수없었다. 같은시각, 우리집에서도 야단이 났다. 왜냐하면 나도 꼴이 꼴이 아니었다. 점순이의 엄마는 점순이가 이 꼴로 돌아올 애가 아닌데 왜이러지 하는 마음에&nbsp; 나의 엄마한테 얘기하러갔다.&nbsp; 그러자 울 엄마는 깜짝 놀라며 말을 이었다. "어머, 우리 애도 꼴이 꼴이아니던데,,," 우리엄마는 의심이들어 그날밤, 나에게 와서 물었다. "너 점순이 알어?" "어" "어제 점순이랑 놀았어?". 난 여기서 차마 말을 이어갈수업었다. 그이유는 우리엄마가 여자한테는 물한방울도 묻히면 안된다고 하셨기 떄문이다. 놀았다고 말하고싶지만, 점순이가 꼴이아닌 모양으로 집에 돌아왔으니 자칫 실수하면 혼날게 분명 하기 떄문이다. 그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갔다. 다음날, 엄마가 나에게 슬픈 소시을 전해줄게 있다하였다. 바로 점ㅅ순이가 이마을을 떠난다는것이다. 나는 너무나 슬펐지만 엄마 앞에서 울면 엄마는 또 의심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애써 괜찮은 척했다. 그날밤 난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점순이와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며, 이젠 다시 겪을 수 없는 행복이 떠나간다는게 너무나도 슬펐다. 아침에 일너자마자 점순이 생각에 눈이 번쩍뜨였다. 하지만 난 점순이와 마지막인사를 하지 않았다. 더 보고 싶을까봐. 더 정이 들까봐. 그래서 저순이의 생각도 접으며 생활하게되었다. 나의 유년시절 작고소중한, 하나뿐인 되돌릴수 없는 설렘을 끝마쳤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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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0: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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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4 임윤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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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이후 둘은 서로 화해를 하고 서로 호감을 가지고 친구로 지내게 된다. 이곳 저곳을 놀러 다니면서 서로 친분을 계속 쌓고 있었다. 둘은 이번에는 어른들이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던 산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별로 위험할 것이 없었다. 꽃도 만이 피고 나무도 울창하고 새소리가 듣기 좋은 평범한 산이었다. 개미 떼가 이동하고 새무리가 이동하는 것이 이상해도 일단 올라갔다. 계속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시간보다 하늘이 더 빨리 지나갔다.점점 하늘은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산은 지형이 특이해서 비가 내리면 내릴수록 산이 차기 시작했다. 둘은 비가 그칠때가지만 산에서 버티기로 했다. 근데 순간 산이 너무 가팔라서 점순이가 발을 헛디디어서 넘어지고 말았다. 점순이가 나무 가지에 겨우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원래 있던 곳 과 거리가 꽤 멀어서 스스로 오기는 힘든 거리였다. ‘나’는 결국 본인을 희생하기로 마음먹고 나무로 뛰어 점순이만 구해준다. 그리고 ‘나’는 결국 물에 빠져 익사하게 된다. 점순이는 첫사랑을 잃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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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1: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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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6 장우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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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점순이가&nbsp;어머니께 들키지 않기위해 산아래로 내려가다 아버지를 보게되고 아버지가 점순이한테 "점순아 어디갔다 오는데 혼자 산에서 내려오냐"라며 점순이한테 물었다. 점순이는 나와 함께 있었던 일을 아버지께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어디서 그런얘와 엮이느냐며 나에게 큰소리를 치셨다. 그 다음날 혼날대로 혼난 점순이는 나에게 이제 만나지 말자며 말했고, 그말을 들은 나는 화가나서 아는형인 상수형을 불러 점순이를 처리해달라고 말하였다. 상수형은 그말을 듣고 바로 처리하러 가려고 했지만 점순이가 자신의 이상형이였고, 나를 배신하고 점순이와 만나게 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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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3: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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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09 김지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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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 꽃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nbsp;둘은 서로를 사랑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신혼집 옆에 사람이 들어섰고 그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여자는 듣기로는 여성 운동가이자 이 시대에서 혁명적인 사람이라고 불린다고한다. 하지만 그녀는 집이 부유한지 몰라도 체격이 컸으며 집에서 나온 것을 본 적이 없다. 나는 그 여자를 보기 위해 하루종일 농사일을 했다. 점순이도 내가 이상해진걸 알았는지 그 집을 계속 쳐다보기 시작했다. 어느날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옆집 여자가 OECD에 한국 대표로 나간다는 소문이였다. 시간은 1969년 6월 9일 6시 9분이였다. 나는 그 시간에 그녀를 점순이와 함께 보려고 집을 나섰다. 그 집에서 나온건 육중한 몸메의 배리나였다. 하지만 그 여자를 보려고했던 결정은 잘못이였다. 그녀가 OECD에 나가기 위해 움직이려할때 마을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자 우리집 근처에서 금이 생기더니 싱크홀이 생겨 집이 지하로 떨어졌다. 11년만에 서울에 마련했던 집이 지하 500m로 떨어진 것이다!! 다행이 집의 상태는 그대로였지만 마을 사람들이 집이 떨어진 굉음을 듣고 밖으로 나와 구경하기 시작했다. 점순이는 여자라서 당했다며 계속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어 영혼만은 빠져나갈 수 있었다. 점순이와 나는 천국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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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4: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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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3 박수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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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투둑. 내 뺨에 맞닿은 물방울이 불쾌하다는 듯 흘러내린다. 어른어른 떠오르는 옛추억에 젖어있던 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린다.</div><div>"아이고야. 오늘은 이만 들어가자."</div><div>아버지의 말에 예예. 하고 대답하니 아버지가 내 뒷통수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그 손길이 어린 시절 내 머리를 버석이던 아버지의 손과 비슷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옛추억을 회상하게 된다.</div><div>그 날 이후, 나는 아버지를 따라 농부가 되었다. 어렸을 적 내 가슴을 후미파놓던 점순이는 어디로 갔는지 통 알 수 없다. 그저 어릴 적어도 당차고 씩씩했으니 잘 살고 있을 거라 되리 짐작할 뿐이었다.&nbsp;</div><div>오늘따라 쓸려오는 먹구름이 검다. 그것이 왜인지 서글퍼서, 나는 검은 빗물이 내 얼굴을 한참이나 쓸고가도록 내비두었다.</div><div>저 멀리서 희미하게 아버지의 소리침이 들려온다.</div><div>"거서 뭐해. 비 맞지 말고 빨리 와라."</div><div>그러면 나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간신히 떼어내고 아버지를 따라가는 것이었다.</div><div>​</div><div>한참을 날카롭게 떨어지던 빗물이 가시고 있었다. 먹구름으로 자욱하던 하늘도 햇님의 등장에 길을 연다. 쨍쨍하게 비추는 햇살을 보며, 한때 내 손을 눅눅히 적셨던 빗물을 추억하며. 이제 다 잊어버려야지. 생각했다.</div><div>그러면서도 나는 울집 텃밭에 심어둔 생강나무를 바라본다. 이제야 싹이 자라기 시작한 생강나무를. 제아무리 잊고 싶다한들 내 마음을 치고간 인연은 쉬이 잊을 수야 없는 것이랬다. 거센 소나기에도 굳건히 버틴 나무가 자랑스러워, 나는 꽃이 어서 피어나기를 바랐다. 그것은 어쨌건 나의 거름이 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div><div>그렇기에 나는 눅눅히 젖은 옷가지에도 웃을 수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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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5: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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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5 박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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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렇게 날이 지났다. 다음 날 점순이는 나에게 찾아와 이사를 간다고 전해주었다.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어 놀랐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였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nbsp; 아쉽지막 그렇게 이별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를 잊어버린채 영원히 살아가게 될 것 같았다.&nbsp;<br>60년 뒤, 나는 도시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내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점순이를 우연히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당황스럽고 쑥스럽기도 하여 말을 걸어볼까 하였지만 그냥 지나쳤다. 어차피 점순이와 나는 이제 가는 길이 다른데 뭘.</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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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5: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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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1 김해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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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나는 점순이와 함께 높은 산을 넘었다. 산 아래로 드문드문 작고 노란 빛들이 보였다. 평소에는 쳐다도 안 볼 꼴이었겠지만 오늘은 조금 달라보였다. 내가 미쳤나보다 생각하며 동백꽃이 가득한 넓은 들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흘끔 내 옆을 쳐다보니 점순이가 조금은 사악한 눈빛으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점순이가 먼저 내게 말을 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죽은 닭이 너무 불쌍하다고, 그냥 보낼 수는 없으니 자기와 사귀자고 얘기한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부모님께 내가 지  닭을 죽였다는 사실을 이르겠다고 한다. 이건 뭐... 조금 있던 정마저 죄다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그 말에 오히려 기뻐하는 듯, 예쁘게 피어있던 동백꽃을 한 무더기 엮어 목걸이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그걸 점순이의 목에 걸어주었다. 그랬더니 세상 감동받은 표정을 하고 자빠졌다. 딱히 봐줄만한 몰골이 아니라 꽃으로라도 좀 가리면 조금은 예뻐보이려나 싶어서 해준 거였는데. 흠... 어쨌든 우리집은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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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7: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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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16 변종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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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결국 사단이 났다. 수탉이 사라진걸 확인한 점순네는 점순이를 호되게 다그치게되었고 점순은 그에 대해 사실을 분 모양이다. 저희는 결국 집에서 쫓겨난는 신세를 지게 되었다. 떠나기전, 점순이가 찾아왔다."미안혀..일부러 그런건 아닌디.." 아무 대꾸하지않았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망울과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고 나니 마음이 편치않아 점순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어? 뭐라고? 성추행으로 신고한다고? 여름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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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38: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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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7 장재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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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날 이후 점순이와 나는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우리 집 수탉을 점순이네 집 수탉과 싸움을 붙여놓지도 않았고(싸움을 붙일 수탉도 없었다), 날 잡아먹으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점순이를 우연히 마주치면 점순이는 말을 거는 듯싶었으나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고, 나도 점순이와 더는 엮이고 싶지 않았다.<br>며칠 후, 나는 낮에 나무를 베러 산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무슨 여자애 비명이 들리질 않나. 허둥지둥 뛰어가 보니 점순이가 멧돼지처럼 보이는 산짐승에게 쫓기고 있었다. 나는 무척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점순이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에 이끌려서 나는 점순이를 목청 높게 불렀다. 점순이는 잔뜩 겁난 표정으로 내 쪽으로 도망쳤고, 나는 점순이를 매섭게 쫓아오는 산짐승을 오른손에 도끼 하나만 쥔 채 상대하게 되었다. 점순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한 채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를 향해 돌진하는 산짐승을 두 눈 똑바로 쳐다보며 도끼를 몇 번 휘둘렀다. 그러더니 산짐승은 주춤하더니 달아났다. 아마 운 좋게도 산짐승의 머리에 유효타를 날린 것 같다.<br>너무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나는 픽 쓰러져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하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점순이는 괜찮나며, 나를 걱정하면서 내 옆에 같이 누웠다. 그리고 나를 보면서 감자 하나를 내밀며, "실은 이거 주려고 기다리고 있었어..." 라며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점순이는 나와 화해하고 싶었나보다. 그 일 이후 점순이와 나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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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1:55: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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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02 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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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얘!"<br>우리 수탉의 다친곳을 봐주고 있던 나는 점순이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점순이는 내 턱 밑으로 손을 불쑥 내밀었다. 손안에는 방금 삶은 듯한 굵은 감자 세 개가 있었다. 며칠전에 감자 줬던 일과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nbsp;<br>"너 먹어라."<br>마침 살짝 출출하던 참이라 감자 한 개를 집어 한입 먹자 점순이 얘가 갑자기 웃었다. 눈을 홉뜨고 못되 보이는 표정은 많이 봤어도 이렇게 웃는 얼굴은 처음봤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우새끼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웃는걸 보니 그냥 예쁜 계집애라는 생각이 들었다.<br>"어때? 맛있지?"<br>"그래. 맛있네"<br>하고 말하자 점순이 얘가 더 활짝 웃었다. 무슨 병이라도 걸렸는지 가슴이 두근거렸다.<br>"점순아! 점순아! 이년이 어제도 이러더니 또 어디갔어?"<br>어머니의 역정에 화들짝 놀란 점순이가 내 손에 감자 두 개를 마저 쥐어주더니 집으로 뛰어갔다. 남겨진 나는 내 손에 쥐어진 감자를 보다가 방금까지 웃고 있던 점순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니 이번에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동백꽃의 알싸하고 향긋한 그 향이 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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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2:1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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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29 정유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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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때 나를 뒤덮던 생강 나무 향. 벌써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향을 잊을 수 없다<br><br></div><div>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아 나는 등산을 하러 가기로 했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같이 놀던 익숙한 산, 몇 달 만에 맡아보는 상쾌한 풀 내음에 나는 기분이 좋아져 살며시 미소 지었다. 그러나 행복함도 잠시 가랑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빗줄기가 점점 거세져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br><br></div><div>“모처럼 놀러 나왔는데. 참 운도 없지…”<br><br></div><div>화창한 내 마음도 모르고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산을 올라갔다. 거세진 비에 내 옷과 양말은 온통 흥건했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눈 앞이 뿌얘져 잘 보이지 않았다.나는 몸이 이끄는 대로 걷고 또 걸었다. 내가 도착한 곳은 생강 나무가 심어져 있는, 내가 처음 점순이에게 ‘사랑’ 이라는 감정을 느낀 곳 이였다. 점순이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내가 생강 나무 곁으로 다가가자 익숙한 냄새가 났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는 어쩌면 행복할 수도 있었던 점순이와 나의 추억이 그려졌다. 이상했다. 나는 분명 점순이를 잊었는데, 잊어야만 했는데 내 눈에서는 끊임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생강 나무 잎을 한 아름 따 내 얼굴에 파 묻었다.<br><br></div><div>“내가 점순이를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했었구나…”<br><br></div><div>나는 조용히 속삭였다. 거세지는 비, 코를 찌르는 생강 나무 향에 나는 다시 일어선다. 내 눈 앞에는 노란 생강 나무가 서 있다. 바람이 불어도 잠시 흔들릴 뿐 이내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는. 그 모습이 마치 점순이 같았다. 그 아이는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나에게 말할 때도, 심지어는 죽기 직전에도 우리에게 미소 지어 보였을 뿐 단 한번도 눈물을 흘린 적 없다. 그런 점순이를 생각하며 지금 내 모습이 부끄러워 졌다.<br><br></div><div>나는 다시 웃었다. 웃기 버거웠지만 지금 쯤 하늘에서 나를 보고 있을 점순이를 생각하며. 나는 행복했다. 정말 행복했다. 잠시 나마 점순이와 함께할 수 있었기에.&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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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2:55: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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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1  최서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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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몇일이 지난 뒤. 나는 다시 점순이를 찾아갔을 때 점순이네는 이사를 가고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nbsp;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nbsp; 나는 열심히 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날 어딘가 익숙한&nbsp;여자 한분이 카페에 들어왔다. 나는 그 여자를 본 순간 그 여자가 점순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점순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렇게 둘은 다시 헤어졌다. 그렇게 '나'는 아쉬움만 남기고 점순이를 다시 만날 수 없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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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12-27 03:11: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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