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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수연] 절망과 희망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 by DE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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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빅토르 위고의 &#39;레 미제라블&#39;을 읽고...</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11-17 10:36: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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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레 미제라블&#39;의 아버지, 빅토르 위고</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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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의 브장송 지방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항상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소설가 겸 극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낭만주의자들이 결성한 클럽의 지도자가 되기도 하였다. 1848년 2월 혁명 이후는 공화주의에 기울어, 1851년에 루이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고 하자 이를 반대하여 망명의 길에 올라, 벨기에를 거쳐 영국해협의 저지섬과 간디섬에서의 19년간에 걸친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도 저술하였다. 그는 인류의 무한한 진보를 믿었으며, 이상주의적인 사회를 건설하고 있다는 신념을 지켰다고 한다.<br><br>&nbsp; 이 책의 배경이 된 19세기 초반, 프랑스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가난한 사람들로 넘쳤다. 1848년 2월 혁명을 전후로, 사회 현상에 눈을 뜬 여러 예술가들이 이전엔 외면 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소외받은 사람들을 소설과 그림의 주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위고는 파리에서 국회의원으로 뽑힌 후 언론의 자유, 사형제도 폐지, 빈곤을 퇴치하는 일에 힘 쓰는 등 인류애가 넘치는 사람이었고, 그리하여 프랑스 혁명기의 혼란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었으며, 양심에 따라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쓴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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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37: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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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s Misérables, 그들의 시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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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프랑스에서는 18세기까지 귀족과 성직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 그러던 18세기 중반, 프랑스는 7년 영국 전쟁에서 져 큰 손해를 보았고, 심지어 미국 독립전쟁 때 미국을 도와주다가 국고가 바닥나는 바람에 세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세금을 걷지 않았던 귀족과 성직자들에게서 세금을 걷으려고 했지만, 강한 반대에 부딪혀 삼부회를 열었다. 삼부회에서는 세금 인상에 대한 토론을 하기로 했다.<br><br>&nbsp; 제3 신분 대표들은 제1,2 신분과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에 항의하며 따로 모여 국민의회를 결성하였다. 1789년 파리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며 프랑스 혁명은 시작되었다. 귀족과 왕이 혁명을 막으려 보낸 군대에도 지지 않고 맞서 싸운 시민들은 결국 자유, 평등, 우애의 이념으로 공화국을 탄생시킨다.<br><br>  비록 시민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만들어 갔지만 백여 년에 가까운 혼란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쌍하게 살아야 했다. 빅토르 위고는 그 사람들의 불쌍함을 다독이고, 살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주고 싶었을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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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47: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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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 미제라블은 어떤 책인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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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청년 장 발장은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5년의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으나 4번의 탈옥을 시도, 결국 19년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중년이 되어 출옥한다. 전과자라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그에게 미리엘 주교가 하룻밤 숙식을 제공하고, 장발장은 그의 집에서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 잡힌다. 그러나 미리엘 주교가 자신이 장발장에게 식기를 주었다는 증언을 해주어 장발장은 감옥에 가지 않게 되고, 미리엘 주교는 장발장에게 앞으로 착하게 살라고 조언해준다. 그 일을 계기로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바르게 살아 도덕을 쌓고, 시장 자리까지에 오른다.<br><br>&nbsp; 그러나 자베르의 추적은 피할 수 없었다. 자베르는 끊임없이 장발장의 등에 식은땀을 내리게 하는 질문을 던지며 장발장의 정체를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웬 생뚱맞은 남자가 장발장이라는 혐의로 잡혀가고, 그 남자를 돕기 위해 장발장은 자백을 한다. 감옥에 들어간 장발장은 곧 탈옥을 하여 자신이 도와주던 여공 팡틴의 딸인 코제트를 맡아 키우며 가정을 꾸린다. 물론 숨통을 조여오는 자베르의 탐색을 피해 말이다.&nbsp; &nbsp;<br>&nbsp;&nbsp;<br>  코제트는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장발장은 코제트를 위해 혁명에 뛰어든 마리우스를 구하려고 한다. 그때 장발장은 시민들에게 붙잡혀 무방비 상태로 묶여있는 자베르를 본다. 화가 잔뜩 난 시민들은 장발장에게 자베르를 죽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장발장은 오히려 자베르를 풀어준다. 평생의 원수를 용서를 한 것이다.&nbsp;그 후 장발장은 딸 코제트와 사위 마리우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나이들어 눈을 감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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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16: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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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스러운 용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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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지금 당신의 앞에 평생의 원수가 있다. 무방비 상태이고, 무력하며, 지금 당신이 이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해도 벌 줄 사람은 없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원수를 해하려고 할 것이다. 너무, 너무, 고통스럽도록 밉기 때문이다.<br><br>&nbsp; 그러나 장발장은 그러지 않았다. 원수를 풀어주고, 자신의 주소까지 알려주며 잡으러 오라고까지 한다.&nbsp;자베르는 장발장의 평생을 쫒고, 옥죄이고, 추적하며, 집착했다. 장발장에게 자베르란 발목에 걸고 다니는 쇠사슬이었을 것이다. 현재 행복한 나의 가정과 삶을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찾는 사람을 누가 싫어하지 않겠는가.&nbsp;'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한 장발장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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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25: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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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베르가 장발장을 계속 뒤쫓는 것은 정의로운 일인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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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자베르. 그는 과연 진짜 이 이야기의 악역일까? 자베르의 직업이 무엇인가? 경찰이다. 경찰의 임무가 무엇인가? 죄를 지은 사람을 잡는 것이다. 경찰, 변호사, 검사 등등, 직업 특성상 때때로 양심의 가책을 애써 무시하고 등에 버겁게 짊어져야하는 경우가 있다. 변호사는 보기도 싫은 끔찍한 인간을 돕고 보호해야 하는 때가 있을 것이고, 검사는 불쌍하고 인성 좋은 사람을 몰아가며 공격해야 할 때가 있다. 경찰도 사정이 딱해 어쩔 수 없었던 것을 아는 사람의 팔을 등 뒤로 묶어 감옥에 쳐넣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br>&nbsp; 자베르는 악역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장발장에게 동정심이 생겨 자베르를 째려보는 것 뿐, 장발장의 이야기에서는 악역이 틀림없지만, 다른 이의 이야기에서는 그저 충실하게 임무를 다하는 경찰일 뿐이다. 그러니 자베르에게 뻗었던 손가락질은 조금 사그라들어도 되지 않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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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37: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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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쌍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것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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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레 미제라블'에는 냉랭하고 불공정한 사회에 수없이 상처받고, 찔리고, 맞고, 할퀴어진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한다. 그 사람들이 불쌍한 모습으로 처절하게 길거리를 터벅터벅 걷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고, 어떻게든 여기에서 그나마 살아남기 위해 변해버린 고약한 인성과 교묘한 치사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결국 모두 상처받은 이들이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은 이들 사이의 절망적인 상황과 희망적인 긍정을 잘 어우러지게 써낸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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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41: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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