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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문예창작한마당 by 최정선</title>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link>
      <description>네게서 내게로 이어지는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5-04 01:23:49 UTC</pubDate>
      <lastBuildDate>2022-05-23 11:13:12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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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급 릴레이 소설 쓰기</title>
         <author>morethanparadise</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69335685</link>
         <description><![CDATA[<div><br>각 학급 학생은 제시된 사진 중 한 장씩을 나누어 갖습니다.&nbsp;</div><div>사진을 자유롭게 배열하고 각 사진마다 5줄 이상의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붙임으로써&nbsp;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 우리 반만의 이야기를 지어 보세요. (2,000자 내외)<br><br>아래 예를 참고하세요.</div><div><br>&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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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04 03:33: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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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morethanparadise</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69337044</link>
         <description><![CDATA[<div><br> 그런 아침이었다. 휙 던져 쌓아둔 잡동사니 더미 위에 있는 양말을 집으려 손을 뻗는 순간 온갖 것들이 와르르 쏟아졌다.</div><div>&nbsp; “아이 씨.”</div><div>&nbsp; 유하가 낮게 읊조리는 순간, 유연의 높은 목소리가 방을 흔들었다.&nbsp;</div><div>&nbsp; “뭐야? 아 내 발. 아 뭘 떨어뜨린 거야?”</div><div>&nbsp; 유하에게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을 유연이가 밟은 모양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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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04 03:34: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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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title>
         <author>morethanparadise</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69337986</link>
         <description><![CDATA[<div><br>  소란스럽다. 아, 더 이상 자는 척을 할 수는 없다. 오랜만에 산책하는 꿈을 꾸며 달게 자고 있었는데 이렇게 잠을 깨우다니. 화가 치미는 아침이다. 푹신한 구름 이불만 덮어주면 무얼 하나. 아침엔 좀 늦게까지 자게 해 달라고! 그래 내가 일어난다 일어나.&nbsp;</div><div><br>&nbsp; “멍멍!”&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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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04 03:35: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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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지혜</title>
         <author>flavored711</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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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성빈이는 오늘 아침 생각했다.&nbsp;<br>'아 5분만 더 잘까 말까.. '<br>고민은 길지 않았다. 바로 어제 아침, 이제부턴 정신 차리기로 담임샘과 약속했기 때문이다.&nbsp;<br>고민을 끝내고 몸을 일으킨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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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2 01:03: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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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성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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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일어나서&nbsp;아침을 먹고 학교에 와보니, 학교가 텅 비어 있었다. 성빈이는 변화된 부지런한 자신이 자랑스러워졌다. '정말 뿌듯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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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3 00:24: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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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동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3762339</link>
         <description><![CDATA[<div>조용한 교실에 혼자 앉아있던 성빈은 얘들이 아무도 오지 않자 무척 심심하였다.&nbsp;<br>'지루해..'<br>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br>"성빈이 왔네?"<br>짧은 머리카락과 큰 키 그리고 큰 목소리, 동건이였다.&nbsp;<br>"어.. 안녕"<br>동건은 성빈 옆에 앉았고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br><br><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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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0:11: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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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재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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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밝지만은 않은 구름 낀 오전 하늘을 보면서 난 눈을 떴다. 내가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창문많은 병실, 병실에서 깨어난 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주변을 둘러봤다.&nbsp; 어째서 내가 이런 병실에서 일어난 걸까? 어제의 난 무슨 일을 한 걸까? 고등학교 동창회를 간 것 까진 기억나는데 뭐 하면서 놀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 만난 친구 중 하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우리 어제 뭐하고 놀았는지 아냐?” 곧이어 돌아온 답장은 내가 병실에 있을 만한 이유를 단숨에 설명해주었다. “너 어제 취해서 완전히 개처럼 행동하던데ㅋㅋ 너 그러다가 혼자 넘어져서 우리가 병원에 데려간거임 ㅋㅋㅋ” 그래도 내가 어제 무슨 다른 실수를 하지 않았겠지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짐을 챙겼다. 그러던 중, 간호사가 들어와 “어머.. 벌써 나가세요? ” 나는 간호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네..그럴려구요ㅎ” 그리고 간호사는 나에게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를 건냈다. “아니 어제 여성 한 분이 밤 늦게까지 옆에서 간호하시던데 연락해보세요ㅎㅎ”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음? 누굴 말하는 걸까?’ 그리고 난 간호사에게 되물었다. “어떻게 생겼었나요?” “음 키도 좀 크셨고 안경도 쓰셨어요” 이 말 한마디에 나의 고등학교 짝사랑 상대였던 신예가 어제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왔다는 것이 떠올랐다.&nbsp; 그렇게 난 술먹고 개가 된 날 간호했던 사람이 신예라고 확신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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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3: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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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윤상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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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나와 신예의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17살, 여름이었다. 신예와 나는 학교 방송부였다. 아직 고등학교 생활 초반이다 보니 서로 어색한 사이였고, 꼭 필요한 대화만 이어져 가는, 그런 사이였다. 어느 날 학교 측에서 학교 축제를 맞아 방송부에 축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방송부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얼마 전 [나의 이름을]을 패러디한 영상을 인상 깊게 봤는데, 우리도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어때?" 그러자 신예가 말했다. "그럼 저희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스물셋, 스물하나]를 패러디 하는 거 어때요?" 그 시절, 누구에게 물어도 아는 인기있는 드라마였기 때문에, 방송부 모두가 그 의견에 찬성했다.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럼 가장 중요한 남주와 여주를 뽑기를 통해서 먼저 정해보자.” 예상하셨다시피 신예가 여주, 내가 남주를 맡게 되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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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5: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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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유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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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 패러디를 시작한 것이 나와 신예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패러디를 하지 않을 때에는 따로 대화를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패러디를 촬영하다보니, 서로 가까이있는 시간도 늘어났고,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다 보니 촬영 시작 전이나 끝난 후에 인사하며 학교생활 이야기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촬영 중간에 신예와 둘이 야외 테이블에서 함께 딱 붙어서 촬영하는 씬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로 옆에 있는 신예에게 설렘을 느꼈다.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얼굴이 빨개져서 촬영이 끝나자 도망치듯이 짐을 싸고 집으로 갔다. 다음날 신예를 만났을 때 신예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모습을 보니 어제의 내가 부끄러워졌었다. 그래서 나도 신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대했고, 패러디 촬영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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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5: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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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정희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3977962</link>
         <description><![CDATA[<div>패러디 촬영 마지막 날이었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마지막 촬영을 하고 나서 오래 망설인 끝에, 신예에게 둘이 주인공으로 촬영하느라 고생 많이 했는데 촬영 마친 기념으로 저녁에 같이 메팩에 가지 않겠냐고 말을 붙였다. 신예는 무단외출을 한다는 것 때문인지 잠시 고민하다가 곧 승낙했다. 저녁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본관 앞에 나와 신예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냥 기다리고 있자니 앞의 화단에 눈길이 닿는데, 표지판에&nbsp; '사사'라는 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와, 풀 이름도 사사야? 우리 학교 진짜 SASA에 진심이구나.." 중얼거리며 화단에 가까이 다가가는데, 풀 사이로 이상한 것이 삐져나와 있는 것이 보였다. 풀을 살짝 치워 보니 웬 고양이 시체가 버려져 있었다. 깜짝 놀라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려 시선을 옮길 수도 없었다. 화단에 죽어있는 고양이는 분명히 그때 봤던 그 고양이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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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5: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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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한지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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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집 근처에 있는 산은 작지만 울창해서 햇볕이 좋은 날이면 산책하기 좋았다. 어느 날인가 주말에 운동할 겸 올라가 본 그곳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 있는 그늘을 찾았다. 그 이후로 귀가하는 주말이면 나는 그곳에 올라가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곤 했다. 눈을 감으면 바람에 실려오는 나무 냄새에 섞인 꽃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올라가는 길에서 때론 길고양이를 만났다. 그래, 고양이들도 성가신 사람들을 피해 볕을 쬐는 것을 좋아할 테니까. 언제는 임신한 고양이가 덤불 사이에서 새끼를 낳았는지 갑자기 다섯 마리나 되는 새끼고양이들이 어미 곁에 있었다. 올망졸망한 녀석들은 나를 봐도 도망가지도 않고 눈을 반짝이며 어미의 제지에도 호기심에 다가오기도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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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6: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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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원우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3978284</link>
         <description><![CDATA[<div>&nbsp;산속에 들어가 그늘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가끔씩 내가 바닷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서로 정반대에 위치한 바다와 산은 어째서 서로 연결된 것 같은 감정이 드는 것일까. 이 감정은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청량감 때문일까, 아니면 바다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때문일까.&nbsp; 다섯 마리의 새끼를 키우는 고양이를 보니 얼마전 포항 호미곶에서 본 손 동상이 떠올랐다. 흥미롭게도 손 동상의 다섯 손가락 위에는 각자 한 마리씩 갈매기가 올라가있었다. 사람들은 손 동상을 가리키며 특이하다고, 갈매기들이 귀엽다고 웃음을 터뜨렸지만, 내가 보기엔 그 갈매기들은 어째서인지 나보다 행복하게 보였다. 그때 나는 나의 표정을 보진 못했지만 어째서인지 나의 표정을 예상할 수 있었다. 손 동상은 다섯 갈매기의 보금자리였고, 그들만의 휴식처였다.&nbsp; 나라는 인간조차 가지지 못한 휴식처를 동물따위가 가진다는 사실을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하얀 파도가 해안가로 다가오며 깨져도, 바스라지는 파도에서 그들을 지탱해주는 손 동상이 마치 그 어미 고양이 같았다. 어미 고양이는 나보다 행복해보였다. 그 증오감과 상실감에 나는 어미 고양이를 나의 세상에서 지우고 싶었다. 내 세상에 침범한 어미 고양이를, 호기심이라는 가면에 숨어 다가오는 새끼 고양이들 전부 가증스럽게만 느껴졌다.&nbsp; 시원한 바람이 불었음에도, 피톤치드의 청량감이 있었음에도, 숨을 헐떡이며 삶을 갈구하는 생물의 본능이 처량하게만 느껴졌다. 오늘도 내 세상은 좁아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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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4 16:56: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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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김서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335450</link>
         <description><![CDATA[<div>'띠리리리링'오늘도 어김없이 시끄러운 알람소리와 함께 잠을 깼다. 창문을 반쯤 여니 서늘한 아침 공기가 방 전체로 퍼진다. 침대에는 우리 집 강아지 사사가 추운지 담요를 목끝까지 덮어쓰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요즘 여러 가지 일이 겹쳐 사사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준 게 마음에 걸렸다."사사야 잘잤어?오늘 내 꿈에 바다가 나왔는데 오랜만에 바다에 놀러가자."&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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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09:18: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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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김무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336190</link>
         <description><![CDATA[<div>바다에 가니 상생의 손이 있었고, 갑자기 손이 열리며 용이 튀어나왔다. 용이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라고 말하자 마자 꿈에서 깼다. 눈을 뜨자 옆에는 내가 강아지로 생각했던 친구가 누워있었고 나는 놀라서 욕을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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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09:20: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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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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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김원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336983</link>
         <description><![CDATA[<div>그 친구를 깨우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스레 움직였고 엄마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그 누구도 우리 가족에게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내가 사사라는 친구랑 엄청 친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 했다. 나는 어지러움을 느끼고 휴대폰 갤러리에 들어가 보았다. 나의 갤러리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의 사진이 굉장히 많았다. 같이 노래방을 간 사진, 포스티잇에다가 우리의 우정을 오래 이어가자고 하는 이야기를 쓰고 붙인 사진 등 오랜 기간 깊은 관계를 이어간 듯한 사진들이 많이 보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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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09:21: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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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김재헌</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338870</link>
         <description><![CDATA[<div><em>쿵!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휴대폰을 떨어트렸다.<br>“아들~ 무슨 일 있어?”<br>“아, 아무것도 아니에요.”<br>나는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집어들고는 곧장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이게 뭐야? 내가 기억을 잃어버린 건가? 아님 다른 차원의 우주로 넘어온 건가?’ 온갖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이 나의 머리를 채웠고 이내 생각하기를 포기한 채 얼굴을 찬물로 세수를 하고 다시 방으로 갔다. 그런데 내 책상 위의 달력, 2024년 1월? 뭐야? 2024년 달력이 벌써 나왔나? 이게 왜 내 방에 있어?&nbsp;<br>“엄마, 오늘 며칠이야?”<br>“오늘 새해잖아. 1월 1일.”<br>“몇 년?”<br>“2024년. 왜?”<br>“아니에요....”<br>오늘은 분명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나는 서둘러 나의 읽기장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em></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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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09:26: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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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34589</link>
         <description><![CDATA[<div>E형인 성빈은 정적을 견디지 못했다.<br>그때 동건이가 친구상담 도우미로 뽑혔다는 글이 생각났다.<br>"저... 동건아"<br>"왜?" 동건이 말했다.<br>어제 현석이와 여행가다 싸웠던 일을 꺼냈다. 어떻게 관계을 풀지 고민하던 찰나, 동건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r>"내가 주말동안 현석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어.  친구와 단둘이 비행기 타는건 처음이라, 무척이나 설렜지. 근데..."</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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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2:44:4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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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박민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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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br>고양이의 목에 남은 핏자국이 노을 아래서 유독 선명하게 드러났다. 고약한 냄새 때문인지 나는 곧 메스꺼움을 느끼며 그 자리에 엎어졌다. 처음에는 화단이, 다음에는 죽은 고양이의 모습이 어지럽게 소용돌이치더니 이내 머리가 깨질 듯 아파오기 시작했다. 난 곧바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그날의 기억이 한 조각 한 조각 돌아오는 중이었다.</div><div>&nbsp;그날 나는 눈이 돌아간 상태였다. 갑자기 어미 고양이를 바닥에 내리꽂고 목을 조른다. 고양이는 미쳐 울부짖으며 내 팔뚝을 마구 할퀸다. 핏방울이 떨어져 회색 털에 새빨간 점들이 번진다. 그 번지는 핏자국이 나를 더욱 더 몰아붙인다. 점점 거친 울음소리를 내는 고양이가, 내게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저항하는 고양이가 혐오스러운 동시에 사랑스럽다. 어느 순간, 나는 녀석의 울음소리를 더는 들어줄 수 없었다. 그래서 고양이의 보드라운 털에 얼굴을 파묻었다가, 녀석의 온기와 격렬하게 뛰는 심장과 기이한 감동을 느꼈다가, 마침내 온 힘을 다해 목을 물어뜯었다. 사방으로 피가 튄 다음, 이내 움직임을 멈춘 어미를 바라보니 허탈감이 몰려왔다. 더는 저항하지 못하고, 작게 그릉거리기만 하는 녀석, 그런데도 멈추지 않는 그르릉 소리가 온 신경을 긁는다. 그래서 옆에 있는 돌을 주워 그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녀석의 머리통을 가격하는데, 현실로 돌아왔을 때는 화단의 보도블록을 찍어대고 있는 나 자신과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만을 어렴풋이 느낄 뿐이었다.</div><div>&nbsp;그 뒤로 또 정신을 잃었었던 것 같은데, 고양이 시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만나기로 했던 신예가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은 전혀 모르고 또 알고 싶지도 않다. 그 일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게, 아무런 파장도 불러오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다만 귀가하기 전 신예와 마주쳤을 때, 어째선지 그녀는 나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div><div>&nbsp;고양이가 나오던 공터는 이제 꼴도 보기 싫었지만, 사건의 전말이 궁금했던 나는 다시 한 번 산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기막힌 우연으로 중요한 인물과 만나게 된다. 전단지를 붙이는 그 꼬마는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였다. 내가 얘,하고 부르자 아이는 흠칫 놀라며 뒤돌아보았다. 조그만 두 팔 사이로 전단지 몇 장이 떨어졌다. 나는 얼른 달려가 줍는 것을 도와주었다. ‘삔을 차자요’. 나이에 걸맞는 큼직하고 서투른 글씨체로 아이는 이 넓은 산책로에서 삔을 찾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고 있었다. 나는 웃으며 말을 걸었다.</div><div>“무슨 삔을 찾는거니?”</div><div>“삔은 우리 고양이 이름이에요. 한쪽 귀가 이렇게 접혀서 삔이에요.”</div><div>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을 느끼며 나는 전단지를 계속 읽어내려갔다.</div><div>‘우리 고양이 삔을 찾아주새요. 전ㅎㅝ는 우리 어니한테. 010-4084-6577.’</div><div>녀석이 틀림없었다. 누군가의 애완동물인지는 몰랐지만, 녀석도 왼쪽 귀가 기형적으로 접혀있었다. 그런데, 이럴수가. 이건 신예의 번호가 아닌가. 그러고 보니 신예가 동아리 자기소개 시간에 여동생과 회색 고양이가 있다고 말한 것이 기억났다.</div><div>그때 집으로 돌아온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었다. 신예는 받지 않았다.</div><div>‘너가 갖다 놓은 거지?’</div><div>그녀는 문자도 읽지 않았다. 그리고 학교에 돌아왔을 때 이런 답장이 왔다.</div><div>‘그 스피커? 쌤이 갖다놨을걸’</div><div>그 다음에는 어떻게 말 한 마디 나누지 않았었지. 나는 택시를 잡아 전민동 동건빌라로 가자고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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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27: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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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배성원</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6145</link>
         <description><![CDATA[<div>&nbsp;“....아아 잔돈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ㅎㅎ” 꾸벅 인사를 하고, 멀어져가는 택시의 꽁무니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황혼의 보랏빛이 가시고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는 즈음이었다. &nbsp;<br>&nbsp;어쩌자고 여기까지 온 걸까. 막상 택시에서 내리니 마땅한 계획이 떠오르지 않았다.&nbsp;<br>&nbsp;‘삼백… 몇 호 였더라.’&nbsp; 빌라 3층의 불은 전부 꺼져 있었다. 시선이 죽 늘어선 빌라들을 따라가다 골목 끝 도서관에 가 닿았다. &nbsp; ‘책은 제 도피처에요.’ 신예가 한 말이 문득 떠올랐다. ‘고양이를 아끼는 이유와 비슷해요. 책은 위로하지만, 간섭하지 않거든요.’ 독서 동아리 첫 만남 날, 자기소개 시간에 신예는 고양이와 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확실히 신예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다. 수업이 일찍 끝났을 때, 쉬는시간에, 점심시간에, 언제라도 틈만 나면 신예는 가방에서 책을 꺼내 골몰한 표정으로 읽곤 했다. 몰입에 방해가 될까 싶어 내용을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곁눈질로 제목을 확인해 검색해 보면 대부분 추리소설이었다. 예상 밖의 인물에게 원한을 사서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는… 그런 내용이 많았다. &nbsp;<br>&nbsp;신예가 도서관에 있을 것 같다는 묘한 확신이 들었다. 바삐 걸음을 옮겨 도서관 정문에 다다랐을 때는, 9시가 거의 다 되어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오고 있었다.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나 하나였다.&nbsp; 한 직원 분이 1층 복도 끝 ‘소학습실’이라고 쓰인 곳의 문을 열쇠로 잠그고 내 쪽으로 걸어오셨다.&nbsp; “학생, 도서관 9시까지에요! 내일 더 일찍 와…”<br>&nbsp;- 애옹.&nbsp; 불 꺼진 소학습실에서 카랑카랑한 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익숙한-&nbsp; 안에 아직 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려는데, 어째서인지 도서관 직원은 말을 멈추더니 나를 지나쳐 갔다.&nbsp;<br>&nbsp;- 애옹. 같은 소리가 다시 들렸다. 분명 고양이 울음소리였다. 마치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았다. &nbsp; 곧장 소학습실로 달려가 문을 밀었다. 턱 하고 걸릴 것을 알고 있었는데-&nbsp; 문이 열렸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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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5: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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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한예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6497</link>
         <description><![CDATA[<div>고양이 소리를 들으니 신예가 또 다시 떠올랐다. 고양이를 죽였던, 그것도 짝사랑 신예의 고양이를.. 그날의 악몽이 생생하게 펄쳐졌다. 정신을 차리고 앞을 보니 소학습실의 인기척은 신예였다. 몇 년간 마음속에만 품던 그녀가 눈 앞에 나타난 것이다. 신예의 고양이를 죽인 죄책감이 있었지만 그녀가 어젯밤 나를 간호해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괜히 설레었다. 나는 바로 선예에게 말을 걸었다. “내일 새해니까 해돋이 보러가자”. 선예는 나를 기억하는지, 또 고양이 사건을 잊었는지 내 약속을 바로 수락해주었다. 그렇게 다시 짝사랑 선예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div><div>&nbsp;</div><div>&nbsp;오늘은 1월 1일, 선예와 해돋이 약속을 가기로 한 날이다. 왠지 모를 싸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히 선예는 고양이의 죽음에 대해서 안다. 고양이가 왜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말이다. 그런데 나를 병간호 해주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병간호 해준 그 여자가 선예가 아니였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대체 그 여자는 누구일까? 또 선예는 그런 나의 약속을 왜 망설임 없이 받아주었는가?</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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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5: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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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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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박선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6780</link>
         <description><![CDATA[<div>어찌됬든, 내가 고양이를 죽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마지막으로 그 전날부터 쓰던 사과의 말, 고백의 말들을 되뇌였다. 약속 장소에서 만나 해돋이 시간 전까지, 나는 신예와 SASA에서의 추억 이야기를 했다. 드라마 패러디 영상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한 이야기, 화단에서 사사라는 풀을 본 이야기 등등. 하지만 고양이 이야기가 나올까 무서워 메시지를 보낸 마지막날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신예도 그 날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해돋이 시간이 다가왔다. 즐거웠던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신예가 조용히 물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날, 기억나?”드디어 올 것이 왔다. 나는 잔뜩 긴장한 채로 준비해왔던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신예가 해를 보며, 즐거워보이는 옆모습만 보인 채로 말했다. “아, 나는 스피커에 문제가 있었나 했네. 그런데 너도 고양이 좋아하는구나?”나는 처음 들은 순간,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했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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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6: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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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1. 이서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7078</link>
         <description><![CDATA[<div><br>내가 혼란스러워하고 있자, 신예가 설명해 주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네가 방송부에서 사용하던 스피커 갖다 놓았냐고 물어봤잖아. 아마 선생님이 하셔서 큰 문제 없었을 거야.”<br><br></div><div><br>“근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너랑 말을 해보지 못했었어.” 신예가 이어서 말했다. “너 그동안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지?”<br><br></div><div><br>“어? 어, 큰일은 없었어.”<br><br></div><div><br>다행히 얼버무리며 넘어갔지만, 내 머릿속에는 그 고양이 생각밖에 없었다. 신예는 내가 삔을 죽였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br><br></div><div><br>“그래서, 너 고양이 좋아해?”<br><br></div><div><br>“뭐?! 어, 어!”<br><br></div><div><br>신예는 굉장히 행복한 듯이 웃음을 지었다. 햇살을 받은 그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서, 아까의 조바심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해돋이의 풍경과 그녀를 같이 바라보고 있으니, 마치 한 폭의 그림만 같았다.<br><br></div><div><br>“그래? 그럼, 너 이거 가질래?”<br><br></div><div><br>그녀는 나에게 이상한 회색 털뭉치를 건네주었다. 무슨 동물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는 미완성 인형이었고, 눈알이 대충 박혀져 있었다.<br><br></div><div><br>“양모펠트인데, 내 동생이 만든 거야! 원래는 햄스터를 만들려고 했지만, 내 동생이 손재주가 많이 없어서...”<br><br></div><div><br>이렇게 동생이 대충 만든 털뭉치를 새해 선물로 준다고? 뭔가 쓰레기를 나한테 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신예가 나한테 장난을 치는 건가? 어이가 없었지만, 신예가 나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라고 생각해보니 뭔가 엉성하고 장난스러운 느낌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br><br></div><div><br>“양모펠트는 어떻게 만드는 거야?” 내가 물었다.<br><br></div><div><br>“털뭉치를 가지고 모양을 잡고 만드는 건데, 특별히 고양이 털로 했어!” 신예가 말했다.<br><br></div><div><br>“고, 고양이 털?”<br><br></div><div><br>“어, 털뭉치를 바늘로 계~속 찌르면서 모양을 잡으면 완성돼.”<br><br></div><div><br>순간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고양이 털을 바늘로 계속 찌르면서 완성한 인형이라고? 이걸 하필 나에게 준 이유가 무엇이지? 난 떨리는 손으로 양모펠트를 움켜쥐었다.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하였다. 나를 향해 웃고 있는 첫사랑 신예가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br><br></div><div><br>갑자기 신예가 내 손에서 양모펠트를 낚아챘다. 그녀는 떨고 있는 나와 다르게 활발하고 기운이 넘쳐 보였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에게 말했다.<br><br></div><div><br>“하하, 놀랐지? 장난이야! 사실 이거 말고, 너에게 준비한 선물이 하나 더 있어. 이거 줄려고 널 찾아와서 간호했던 거거든….”<br><br></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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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6: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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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권영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7398</link>
         <description><![CDATA[<div>신예가 나에게 준 선물은 아크릴 판 위에 그려진 우리 반 친구들의 얼굴이었다. “우리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되게 반 친구들이랑 재밌었잖아! 그래서 한 번 그려봤어.“신예는 나에게 말했다. 이 선물을 받으며 나는 굳이 우리 반 친구들의 그림을 나에게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생겼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다.&nbsp;</div><div><br></div><div>그리고 순간 바람이 불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갔다.&nbsp; “앗, 따가워!”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눈을 비볐다. 근데 눈을 비비던 도중, 눈이 더욱 아파오기 시작했다.</div><div><br></div><div>‘혹시.. 내 손에 뭔가가 묻었었나?’ 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손을 뗐지만, 눈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점점 더 아파지기 시작했다.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그대로 눈문을 흘리며 바닥에 넘어졌다. 하지만, 눈을 빨리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서 휘청거리며 주변의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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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7: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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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3. 하성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7960</link>
         <description><![CDATA[<div><br>신예는 나의 모습을 보고 “괜찮아? 어디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걱정스러워하는 말투가 아닌, 웃음이 섞인 말투였다. 순간 소름이 돋은 나는 주변에 보이던 건물 1층으로 뛰어들어갔다. 신예도 나를 따라왔다. 나는 우선 눈의 통증부터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로 먼저 뛰어갔다. 저 앞에 화장실이 보였지만, 고통이 점점 커지자 나는 몸을 가눌 수 없게 되었다. 힘겹게 벽을 짚어가며 화장실로 향하던 나는 그만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br><br></div><div><br>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두운 방에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었다. 아까의 고통은 약간 남아있었지만, 버틸 수 있을 정도였다. 내가 움직임을 보이자 신예가 손전등으로 나를 비추더니 “일어났어?”라며 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은 채 나를 묶고 있는 줄을 풀기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쓸모없는 행동이었다.<br><br></div><div><br>&nbsp;<br><br></div><div><br>“야옹”<br><br></div><div><br>&nbsp;<br><br></div><div><br>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br><br></div><div><br>&nbsp;<br><br></div><div><br>“야옹”<br><br></div><div><br>“야옹”<br><br></div><div><br>“야옹”<br><br></div><div><br>“야옹”<br><br></div><div><br>&nbsp;<br><br></div><div><br>아까와는 다른 4가지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둠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 저 고양이들은 그때의 새끼고양이 5마리임이 틀림없다.&nbsp;<br><br></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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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8: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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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4. 심준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468334</link>
         <description><![CDATA[<div>불어 켜지며 비로써 내가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는지 볼 수 있었다. 작은 창고 같은 어두운 방에 바닥에 고인 물에서는 악취가 났다. 그날 죽은 어미 곁에서 울고 있던 다섯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털을 곤두세우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div><div><br></div><div>다시 한번 속박을 풀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 온몸에 힘을 주며 일어나기를 시도 했다. 비웃음과 증오로 가득 찬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던 신예는 한참 동안 내가 필사적으로 일어나려고 하는 것을 바라보았다.</div><div><br></div><div>“이 정도로는 아직 완전히 절망하지 않으려나 보다.”</div><div><br></div><div>신예는 다시 한번 나에게 모래를 사용하여 나는 극심한 고통과 함께 다시 기절하게 되었다.&nbsp;</div><div><br></div><div>“일어나”</div><div><br></div><div>눈을 떠보니 신예는 손전등을 내 눈에 비추고 있었다. 나는 힘을 주어도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강하게 기둥에 묶여 있었다. 어떠한 저항도 의미가 없었다.</div><div><br></div><div>“그 신, 신예야 너무 밝아, 빛 좀 치워줘.”</div><div>“아직도 절망하지 않는 거야?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내가 풀어줄 거란 어떠한 희망도 품지 마. 너는 완전히 혼자고 절대 탈출할 수 없어. 이미 넌 독에 중독돼서 곧 죽게 될 거야.”</div><div><br></div><div>저항은 의미가 없단 걸 깨달았다.</div><div><br></div><div>“신예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이렇게 빌게”</div><div>“네가 어떤 말을 하든 소용없어.”</div><div>“하지만 이건 아니….”</div><div>“이게 고양이가 느꼈던 감정이야. 저항도 못 하고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처참한 어떠한 이유도 없이 죽었던, 네가 죽인 그 고양이가 느낀 감정이라고.”</div><div><br></div><div>점차 의식이 흐려져 가는 게 느껴졌다. 후회스럽게 살아온 날들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기 시작하며 고양이를 죽였던 날의 악취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코와 귀에서 진동한다.</div><div><br></div><div>”야옹”</div><div><br></div><div>아마 이것은 내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듣는 소리일 것이다.</div><div>‘의미 없다. 후회스럽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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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3:38: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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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 휘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07471</link>
         <description><![CDATA[<div>성빈이는 그날의 일을 설명했다. "현석이가 비행기에 탔는데, 벨트가 허리에 안맞았거든? 그래서 나는 현석이한테 "이걸 못 매?"라고 말했어... 근데 현석이가 갑자기 화를 내더니 그 뒤로 여행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돌아왔어..." 동건이는 성빈이의 고민을 듣고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음..." 잠시후, "아 이건 토론 동아리에서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동건이는 토론동아리의 친구들을 불러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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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4:36: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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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4 김민혁</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74507</link>
         <description><![CDATA[<div>나 민구완은 그녀를 위하여 선물을 만드는 중이다.</div><div>내일이면 벌써 그녀의 생일이다.<br><br></div><div>그녀를 위하여 유명한 캐릭터인 “키티”을 직접 만들어 주려는데 사진과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br><br></div><div><em><br>‘아 그녀도 내 맘을 알아주겠지…?’<br></em><br></div><div><br>그녀와 만나기로 한 다음날, 아침이 밝아온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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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13: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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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3 김민관</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75882</link>
         <description><![CDATA[<div><br>아침엔 모닝콜 필수던 내가 오늘은 번쩍 번쩍 눈이 떠졌다.</div><div>데이트 날이라 그런지 어제 꿈도 좋은 꿈을 꾸었다.</div><div><br>아침뉴스에 최근 급증한 살인사건이 보도되었지만, 우리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기에 가볍게 지나쳤다.<br><br></div><div><em><br>깔끔한 머리, 섹시한 옷.. 완벽한 얼굴.<br></em><br></div><div><br>새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div><div>아침에 친구들과 산을 올랐다.</div><div>높은 산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오른다.<br><br></div><div><em><br>“아오!!!”</em>&nbsp;<br><br></div><div><br>혁민이의 비명이 들리고, 친구들이 나를 찾기 시작했다.</div><div>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 표지판을 보게 되었고,<br><br></div><div>그곳의 사진을 보자 나는 굳을 수밖에 없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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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15: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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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2 권윤형</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77301</link>
         <description><![CDATA[<div><br>그녀의 지명수배 전단지였다. 흑백의 몽타주였지만 나는 바로 알 수 있었다.<br><br></div><div>틀림없이 그녀였다. 그럴리가 없는데…<br><br></div><div><br>어제까지만 해도 분명히 웃는 얼굴로 데이트 약속을 잡던 그녀였는데,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헤어진 그녀였는데,</div><div>도대체 무슨 일이지?<br><br></div><div>하지만 나 민구완,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div><div>순수한 그녀가 범죄를 저질렀을리는 없다. 누명이 씌인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오늘, 나는 짐을 나선다.<br>그녀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만한 단서들을 찾아보아야겠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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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16: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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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10 이서윤</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78029</link>
         <description><![CDATA[<div><br>자,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생각해보자. 지명수배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본다.<br><br></div><div>그녀의 죄명은 살인. 사람을 죽였다.<br><br></div><div>머리를 세차게 흔들고 탁한 숨을 내쉰다. 수배지 속 얼굴은 그녀가 확실했다. 분명 어제의 그녀에게선 무언가에 쫓기는 느낌따윈 들지 않았다. 평소의 그녀 그대로였다. 그렇다면 누명을 쓴 것은 적어도 오늘 새벽이다. 하지만 왜? 그 상황 속에 그녀가 있었던 것일까?<br><br></div><div><em><br>설마… 정말로 사람을 죽이진 않았겠지?<br></em><br></div><div><br>급하게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젠장. 몇 초 간의 통화음이 지나고 나지막이 욕을 내뱉는다.<br><br></div><div>하긴, 지명수배자가 전화를 받을 리 없지.<br><br></div><div>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불안감을 뒤로하고, 떨리는 손을 애써 무시한 채, 현장으로 가 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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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17: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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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5 김진형</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78944</link>
         <description><![CDATA[<div>사사라는 식물이 있다. 겉보기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잡초처럼 생긴 사사지만, 적어도 나는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었다.<br><br></div><div>그녀에게는 괴짜같은 성격이 하나가 있었다.&nbsp;<br>그건 바로 자신의 행동에 이스터에그를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nbsp;<br>작년 자신의 생일날에 모든 단어를 매일, 내일, 제일, 냉이, 케잌 같은 라임으로 말한 적도 있었다.<br><br></div><div>그녀의 성격을 생각해보았더니 사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대강 유추가 됐다.&nbsp;<br>사사는 그녀의 생일날인 4월 4일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nbsp;<br>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그녀의 괴짜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래서 작년 그녀의 생일날을 생각해보았다.&nbsp;<br><br></div><div><br>우리는 그날 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바다에 놀러갔었지. 그날 주변에서 맛있는 회덮밥을 먹은 것도 기억이 났다.&nbsp;<br><br></div><div><br>여기서 나는 바다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nbsp;<br>바다는 사사와도 라임이 되었다.&nbsp;<br>순간, '내년에도 또 가보고 싶엉.. 구완아' 라는 말이 뇌리를 스쳤다. 단서를 얻자마자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nbsp;<br><br>차를 탄 후 정신없이 달린다. 나의 전화기가 울리는지도 모르고..</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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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19: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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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1 강민범</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0540</link>
         <description><![CDATA[<div>차로 달리던 도중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다. 사이렌 소리 따위는 들리지도 않았다. 오직 그녀만 보일 뿐이었다..&nbsp;<br>“속도 위반으로 벌금 부과입니다. 어라, 안전벨트도 착용 안하셨네요??”&nbsp;<br>결국 횡설수설 급한 일이 있어서 그랬다는 둥 빌게 되었다.</div><div><br>”이번만 봐주실테니까, 벨트 착용하시고 속도 위반하지 마세요.”&nbsp;<br><br>그는 나를 풀어주었다.&nbsp;</div><div>나는 다시 출발하였고, 저 멀리 바다가 보였다.<br><br></div><div>다시 열심히 차를 타고 달리던 도중, 신호가 바뀌고 차를 멈추었다. 그때부터 왠지 모르게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나는 울리는 내 전화기를 발견하였다. 모르는 번호였지만 쎄한 느낌이 들어 전화를 받았다.&nbsp;<br><br></div><div>형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em>&nbsp;<br><br><br>“그 차를 타면 안됩니다..!!! 얼른 내리세요!!!”<br></em><br></div><div><br>나는 이게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나는 어질어질한 정신으로 무슨 소리인지 다시 물어봤다. 형사는 다시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였다.<br><br><br><em>“당신의 차에 유독가스가 있습니다. 벨트 착용 시 작동되는 거라고요!!!”<br></em><br></div><div><br>그제서야 왜 머리가 띵해졌는지 알 수 있었다. 경찰이 벨트를 매라고 한 이후부터 정신이 이상해진 것의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점점 정신을 잃어갔고, 마지막으로 보인 것은 뒤에서 나를 따라오던 경찰차였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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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2: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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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 엄주환</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1622</link>
         <description><![CDATA[<div>모든 것이 엎질러진 물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 때 내가 뱉었던 말들, 너에게 주었던 상처들이 모두 파도가 되어 떠밀려와 내 마음을 적셨다.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며 내 자신을 위로해도 마음은 편해질 수가 없었다. 내가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이야기도 시작되지 않았을텐데.</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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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3: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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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7 백인성</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1910</link>
         <description><![CDATA[<div>나는 묶여있는 채로 깨어났다.&nbsp;<br><br></div><div>문에 103이라 써있었고 징그러운 그리마와 모기 뿐이었다. &nbsp;</div><div>벌레들을 피하느라 몸부림치다 옆의 박스를 부시게 되었다.&nbsp;<br><br></div><div><em><br>“쿵”<br></em><br></div><div><br>둔탁한 소리가 공기를 채우고 정적이 찾아왔다</div><div>온통 하얀 공간이 순간 두려웠다<br><br></div><div><em><br>“저벅, 저벅, 저벅…”<br></em><br></div><div><br>발소리가 점점 커져온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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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3: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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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 곽민서</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2112</link>
         <description><![CDATA[<div><br>놀라울만큼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침이다. 창문 너머 희미하게 비추는 햇살이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려준다. 너무나 평소와 같아서, 마치 어제의 일은 마치 없었던 것만 같다. 네가 너무나도 쉽게 나에게 깊이 스며들었던 것처럼, 너는 너무나도 쉽게 나에게서 빠져나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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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4:1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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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 이규원</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2947</link>
         <description><![CDATA[<div><br>잡아보려해도 잡히지 않는 파도처럼, 함께한 추억들이 다섯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간다. 참아보려 한 눈물이 추억과 함께 흘렀다.<br>“야, 뭐하냐”</div><div>그 한마디에 깨지 못할 꿈에서 나온다. 이런 감정을 느낀 것이 얼마만일까. 유치하기 짝이 없는 놀이라고만 생각한 것들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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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5: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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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 송율</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4035</link>
         <description><![CDATA[<div><br>내 머릿속에는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이 떠나지 않는다. 처음 봤던 너의 얼굴은 아름다운 모습만 남았다. 백옥같이 희다 못해 투명한 피부, 물감칠이라도 한 듯 선명하게 붉은 입술, 그리고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신비로웠던 갈색 눈.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분수 앞에서, 너와 서로의 옷을 뒤집어쓰고 영원을 약속했던 그 날. 너를 찾고 싶다. 너를 보고 싶다. 너에게 닿고 싶다. 너에게 달려가 다시 마주할 수만 있다면. 네가 점점 맴돌아 머릿속이 피폐해질 때쯤, 너를 꿈 속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들을 수 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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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7: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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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11 정의찬</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4257</link>
         <description><![CDATA[<div><em>“끼이익”&nbsp;<br></em><br></div><div><br>문 열리는 소리조차 섬뜩했다.<br>나는 숨만 죽인 채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척을 했다.<br>&nbsp;그 사람은&nbsp; 강아지 한마리를 두고 다시 나갔다.<br><br></div><div><em><br>&nbsp;응애 강아지무서워;; </em><br><br></div><div><br>나는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천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nbsp;</div><div>털 알레르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촌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먹이로 장난치다가 물린적도 있었다.</div><div><br>강아지의 젖은 코가 몸을 기어올랐다. 작은 숨소리마저 울리는 이 방에서 강아지와 함께하는 공간은 나를 극도의 불안감으로 몰아넣었다.</div><div>너무 큰 두려움에 휩싸인 나머지, 매정하게도 나의 입에서 "응애"라는 말이 튀어나왔다.&nbsp;<br><br></div><div><em><br>응애…응애…응애….<br></em><br></div><div><br>좁고 텅 빈 방에 소리가 메아리쳤다.<br><br></div><div><br>이런 좁은 방에선 어디에 있더라도 들릴 듯한 큰 소리. 내가 한 짓을 깨닫고 입을 틀어막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nbsp;<br>식은땀이 흐르고 호흡이 가빠졌다.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br>조그마한 숨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그 순간, 그 강아지는 미친듯이 짖어대기 시작했다. 이대로면 그 사람이 돌아올 것이다.&nbsp;<br><br></div><div>파편으로 줄을 자르던 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br><br></div><div><em><br>“후욱 후욱.. 헉헉.. 윽”<br></em><br></div><div><br>강아지가 내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br><br></div><div><em><br>툭<br></em><br></div><div><br>줄이 끊어졌다.<br><br></div><div>강아지의 혓바닥이 내 왼쪽 광대를 스치는 순간 당황한 나머지 주변에 있는 시데리우스 눈치우스를 집어 모서리로 강아지에게 세게 내리쳤다.&nbsp;<br><br>결국 깊은 잠에 빠지는 듯 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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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7: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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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5. 김준성</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5833</link>
         <description><![CDATA[<div><br>“참 한심한 사람이야.”<br>"쿵". 불이 꺼진다. 아니, 내가 눈을 질끈 감았는지도.<br>잠시 뒤에 보이는 것은 익숙한 내 방 천장이다. 익숙한 침대, 익숙한 책상, 익숙하지 않은 것은 아직도 쿵쾅대는 내 심장.<br>왜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을까. 그만, 이제 그만하자. 그 순간에 매여버린 나는 한심하게도 몇 번이나 해왔던 각오를 되뇌고는 집을 나선다.<br>터벅. 터벅. 조용히 거리를 따라 걷는다.<br><br>터벅.<br><br></div><div>터벅.<br><br></div><div>지루했던 모노톤의 거리에 색을 입혀준 너. 너가 사라진 이 거리는, 색이 엉망으로 섞여 더 어두워지고 말았어. 여전히 난 이 거리에, 너와의 추억에 갇혀있는데.<br>벽에 조용히 머리를 기댄 나는, 거리를 바라본다. 높은 벽의 그림자가 거리를 덮어, 오늘 따라 거리가 더 어두워 보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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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9: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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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13 최서현</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5850</link>
         <description><![CDATA[<div>너무 무서웠다. 손이 떨렸다. 공포에 휩싸인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정신이 혼미했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정적이 흘렀다. 불안했다. 죽은걸까. 극도로 불안해졌다. 손이 덜덜 떨렸다. 어지럽다.&nbsp;<br>그녀도 이런 기분이었을까?<br><br></div><div>그녀를 생각하니 무언가의 용기가 샘솟았다.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해결해야지.<br><br></div><div>책을 들어올리기로 마음 먹었다. 그치만 너무 무섭다. 목이 막힌다. 수능을 볼 때도 이렇게 떨리지는 않았는데,&nbsp;<br><br></div><div><em><br>얍.<br></em><br></div><div><em><br>‘어라..?’&nbsp;<br></em><br></div><div><br>아무것도 없었다. 뭐지? 내가 지금 까지 본 건 뭐지? 정신이 혼미했다. 내가 본 강아지는 허상이었던 걸까? 머리가 아파왔다.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누군가 나를 향해 비난하는 소리. 뒤를 돌아봤다. 정체불명의 남성의 얼굴이 나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남성의 눈빛이 불쾌했다. 남성 주위로 하나 둘 사람들의 얼굴들이 나타났다. 나를 힐끔거리며 귓속말을 하는 사람들의 얼굴, 쳐다보는 사람들의 얼굴. 너무 무섭다.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 점점 머리가 뜨거워졌다. 어지러웠다. 앞이 흐려졌다. 얼굴들이 구분되지 않는다.<br><br>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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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29: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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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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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문신혁</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6824</link>
         <description><![CDATA[<div><br>&nbsp;서서히 밝아지는 거리를 눈치채지 못했다. 손목을 보니 시계 바늘은 어느새 7시를 가리킨다. 의미 없는 생각에 눈살을 찌푸리며 밝아진 거리의 끝을 바라본다. 희미하게 한 노인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노인의 한 손에는 낡은 사진기가 들려져 있다. 외로움 탓인지 멍한 채로 가까이 온 노인에게 묻는다.<br>"할아버지께서는 왜 이 시간에 거리로 나오셨나요?"<br>"넌 무슨 일로 나왔니?"<br>"쓸모없이 감정을 소모하며 거리를 걷다 보니 이렇게 밤이 지났네요."<br>한참 동안 말없이 나를 바라보던 노인은 느닷없이 사진기를 들더니 나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진과 사진기를 내게 건네주며 말한다.<br>"여기에 모든 것을 넣어 보렴. 네가 잊어버리고 싶든, 기억하고 싶든 도움이 될 거야.“<br>뭐라 한 마디 하기도 전에 노인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더니 모퉁이를 돌아 사라진다. 황급히 쫓아가 보지만 모퉁이 옆에는 사람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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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1: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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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06 박재우</title>
         <author>dovis11651</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7236</link>
         <description><![CDATA[<div>그대로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br><br></div><div>눈을 떠 보니, 차갑고 억센 바람이 나의 뺨을 베듯이 스쳐 지나갔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황급히 둘러 보았다. 드넓게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바다, 그리고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모르는 길고 쭉 뻗은 도로. 난 그 한복판에 서 있었다. 얼떨떨한 기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상황을 정리해 보려는 찰나, 머리가 깨질 듯한 고통이 나를 덮쳤다. 미칠듯한 고통 속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이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 오직 그것만이 머릿속을 채웠다—<br><br></div><div>영겁의 시간이 지나야만 사라질 것 같았던 두통이 가신 후, 나는 두 눈으로 그것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었다.&nbsp;<br><br></div><div>…침을 삼켰다. 입술을 타고 흘러내리는 비와 침을 구별할 순 없었지만, 그 사이 비릿한 피 맛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나의 피일까? 그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내 앞에 그녀의 싸늘한 시체가 있다는 것이다.<br><br></div><div><br>&nbsp;나인가? 내가 죽인 건가? 사랑하는 그녀를? 이 손으로?<br><br></div><div><br>피가 묻은 손을 바라본다.<br><br></div><div><strong><em><br>사랑스럽다<br></em></strong><br></div><div><br>주위엔 아무도 없다.<br><br></div><div><strong><em><br>미세한 희열을 느낀다<br></em></strong><br></div><div><br>정적이 흐른다-<br><br></div><div><br>내가 한 짓이 아니라 믿고 싶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녀를 죽였다.&nbsp;<br><br></div><div>죽기 직전의 새끼 양처럼 절규를 내지른다. 파도 소리가 절규를 삼킨다. 파도가 이대로 나까지 삼켰으면, 찰나의 생각이다.&nbsp;<br><br></div><div><br>자수해야 한다.<br><br></div><div><strong><em><br>도망치자</em></strong><strong>.<br></strong><br></div><div><br>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br><br></div><div><strong><em><br>한 번 더 그 때를 느끼고 싶어.<br></em></strong><br></div><div><br>계속해서 들려오는 환청을 떨치기 위해서일까.&nbsp;<br><br></div><div>달렸다. 계속 달렸다. 그녀의 <strong><em>시체따윈 이제 알 바가 아니었다.</em></strong><em>&nbsp;</em></div><div><br>얼마쯤 뛴 걸까. 저 멀리 보이는 낡은 집에 들어갔다.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익숙하다. 집 안은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듯 수많은 포스트잇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어딘가 회의감이 들었다. 주위에 사람은 없을 텐데. 포스트잇을 자세히 살펴 본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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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1: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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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 최정현</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7736</link>
         <description><![CDATA[<div><br>나를 지나쳐가는 사람들에 의해 나의 캔버스는 채워진다. 그녀와 내가 함께 나눈 마음은 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 우는 얼굴, 웃는 얼굴, 심지어 무표정까지도. 캔버스에 이미 새겨진 그림은 때론 낙인이 되어 나를 옥죄어 온다. 새겨진 낙인을 지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주저하는 나의 모습 또한 새로이 캔버스에 남겨진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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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2: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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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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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강인성</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8654</link>
         <description><![CDATA[<div><br>아무리 채워도 무엇인가 부족하다. 내가 캔버스에 담아야 할 것은 각각의 개체가 아닌 세상 그 자체이다. 도시 한가운데 솟아오른 괴화산을 오른다.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은 산이다. 혼잡한 기억이 스며들지 않은 유일한 장소이리라. 그래서인지, 이 산 위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산이 나를 반으로 가르고 있는 듯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과거를 살아온 나. 해발 201m. 도시 전경을 담기에 충분한 높이다. 산 아래 펼쳐진 풍경에 초점을 맞추고 붓을 든다. 나의 절반이 텅 빈 듯 느껴진다. 하늘에 뜬 달조차도 텅 빈 껍데기처럼 보인다. 붓질 하나하나에는 힘이 실려 있지만 여전히 가느다랗다.<br><br></div><div>'곧 흙으로 돌아갈 허깨비들에 불과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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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3: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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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9. 이승우</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89377</link>
         <description><![CDATA[<div><br>&nbsp;마음속 공허함을 떨쳐내지 못한 채 산에서 내려온다. 평소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작은 상자가 유난히 눈에 띈다. 뚜껑을 조심스레 열어보니 상자 안에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햄스터가 있다.</div><div>‘….’<br>순간 기분이 확 나쁘다.<br>주인이 이 햄스터를 여기에 버렸을 것을 생각하니 괜히 화가 난다. 마음이 답답해서, 이 자그마한 생명체를 집으로 데려간다. 누군가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괜히 신경이 쓰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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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5: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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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1. 장신우</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0441</link>
         <description><![CDATA[<div><br>햄스터의 조그만 눈을 들여다보니 그녀의 맑은 눈이 생각난다.<br><br></div><div><em>그녀를 처음 본 것은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꺼내기 위해 팔을 쭉 뻗었지만 책이 닿지 않아 내가 대신 책을 꺼내 줬던 것, 그것이 그녀와 나의 첫 만남이었다.<br>”너, 마음에 든다.“</em></div><div><em>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고 그녀가 내 곁에 영원히 있어줬으면 했다. 끝없는 구애 끝에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그녀와 나 사이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em></div><div><em><br>왜 기억이 나지 않지?<br></em><br></div><div>햄스터가 사라졌다. 머리에 쏠리는 피가 느껴진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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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6:46 UTC</pubDate>
         <guid>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0441</guid>
      </item>
      <item>
         <title>12. 이종원</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1500</link>
         <description><![CDATA[<div><br>찰나의 두통에 눈을 감았다 뜨니 다시 그 달콤한 꿈이다. 아니, 고통스런 꿈일까.<br>너 없이 엉망이 되어버린 그 도시를 다시 한참 헤메이다 도착한 곳은 어릴 때의 나.<br>단편적인 어릴 때 기억 속에서도 선명히 남았던 그 장면이다.<br>스티로폼 벽에 하트를 접어 붙이면 어둠왕을 무찌를 수 있다니. 지금 와선 유치한 설정이지만 그때의 나는 어둠왕을 무찌르기 위해 용기의 벽에 하트를 열심히도 붙였더랬다.<br>지금 와서야 용기의 벽 따윈 존재하지도 않고, 어둠왕보다 더 무서운 일들이 도사리고 있단 걸 안다.<br>그래도 어쩐지 간절한 그 마음에 그녀를 닮은 그 햄스터를 생각하며 하트를 접어 용기의 벽에 붙여두고 다시 단 꿈에서 깨어난다. 어쩐지 웃음이 난다. 너도, 햄스터도, 결국 다 그 찰나에 떠나는구나.<br>그렇게 한참을 웃다 다시금 카메라를 집어들고 다시 산에 오른다.<br>내 삶에 의미를 줬던 사람은 이미 떠나갔는데, 애써 너로 감췄던 초라한 나 따위 있어서 뭐 할 것인가.<br>여기엔 현재를 살지도 못하고 살아온 과거조차 남기지 못한 아지랑이 같은 유령만 맴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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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38: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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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0. 박현서</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5055</link>
         <description><![CDATA[<div>집으로 돌아오며 다시 너를 떠올린다. 아무리 너와의 추억이 있는 곳을 피하려 해도 우리의 흔적은 모든 곳에 남아있다.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다.<br>보고 싶다.&nbsp; 길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아니, 직접 보지 않아도 생각의 실로 연결되어 내 마음을 전할 수라도 있다면 좋을 텐데.<br>기다란 풀들이 내 발목을 잡아 지하로 이끄는 듯하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고독함은 심해져만 간다.<br>집에 도착해, 깨어난 햄스터와 눈이 마주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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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43: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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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 유환주</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6069</link>
         <description><![CDATA[<div><br>시간은 나날이 지나고 의미 없이 흘러간 세월이 지나고 새로운 해가 문을 두드린다.<br>이제는 달라질 거라고, 나 자신을 언제와 같이 속이며 나 자신을 다잡아 간다.<br>새로운 해에는 잊을 수 있길,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길.</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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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45: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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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 백지성</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6563</link>
         <description><![CDATA[<div>여전히 네 기억은 깨진 플라스틱 수조의 조각처럼 내 속에서 잔잔히 맴돌면서 머릿속에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힌다. 기억할 수도 없지만 그 기억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기에, 내 혼란스러웠던 시간들은 내 자신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당신은 갔고, 햄스터도 갔다. 지나간 일을 붙잡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도 없다. 상처들은 흉터가 되겠지만, 나는 내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흉터들로 정의되는 사람이 아니다. 내 가슴속 빈 나머지 공간은 내 삶이 채워줄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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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46: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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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5. 엄주환</title>
         <author>myjerry1129</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4597606</link>
         <description><![CDATA[<div><br>어디서 무언가를 잃었다. 항상 잃어버린 것에만 집착해온 나머지, 우리는 잃어버린 것과 쌓아온 기억을 같이 잃어버린다. 하지만 잃어버린 너를 찾기 위해서는 너를 잃어버린 곳에서부터 찬찬히 흔적을 찾는다. 그 모든 흔적에서 너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야 그 몹쓸 미련이라는 것이 사라진다.<br>참으로 재미있었다. 너를 찾기 위해 써 내려간 이 독백이 너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아름답게 포장된 너와의 기억에서는 나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이 문장을 끝마치고 나서는 내가 누구를 생각하며 글을 썼는지조차 잊었다는 것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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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5 16:47: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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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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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현석</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6821151</link>
         <description><![CDATA[<div>“음 성빈아, 일단 너가 잘못을 한 거니까 직접 현석이에게 가서 사과하는게 좋을 것 같아” 토론동아리의 부장인 윤수가 말했다. 그 때, 성빈이의 전화벨이 울렸다. 이지혜 선생님이었다.<br><br></div><div>“성빈아, 혹시 현석이 못 봤어? 현석이가 오늘 학교에 안 왔어…”<br><br></div><div>성빈이는 그 때의 일 때문에 현석이가 학교에 안 나온 것은 아닌지,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후회하면서 현석이에게 미안해졌다.&nbsp;</div><div>“그러면 우리 다같이 현석이 집에 찾아가보자.” 윤수가 말했다.<br><br></div><div>그렇게 해서 동건, 성빈, 윤수는 함께 현석이의 집에 찾아갔다. 현석이의 집은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러나 현석이의 집에 도착했을 때, 집 문은 열려 있고,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br><br></div><div>“혹시 현석이 있니…?” 성빈이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리고 셋은 조용히 문을 연 뒤, 살금살금 현석이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석이의 집 안은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어두웠다. 그러나, 한 방에서만 희미하게 빛이 희미하게 새어 나왔다. 성빈이는 혼자 조심스럽게 그 방 안으로 들어갔다.&nbsp;<br><br></div><div>방에 들어갔을 때, 성빈이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한쪽 벽면에는 우리 반 친구들의 얼굴이 기괴한 형태로 그려져 있었고, 몇몇의 친구들의 얼굴에는 진한 빨간 물감으로 X자가 쳐져 있었다. 하빈이, 휘서, 유찬이… 모두 최근에 자취를 감춘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성빈이의 얼굴에도 빨간 X자가 쳐져 있었다. 성빈이가 손을 갖다 댔을 때, 손에 빨간 물감이 묻어나왔다. 물감이 칠해지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마르지 않은 것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천천히 성빈이의 어깨 위로 손을 올렸다. 성빈이는 소름이 끼쳤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br><br></div><div>“왔어?”<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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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03:10: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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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윤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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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러나 식은 땀이라고 하기에는 성빈이의 어깨는 너무나도 축축했다.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니 땀에 흠뻑 젖은 현석이가 성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끼고 윤수와 동건이도 차례대로 방에 들어왔고, 동건이는 방이 너무 어둡다며 휴대폰 후레쉬를 비추었다. 그러자 물감 표시위에 한 문구가 적혀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현석이는 깜짝 놀라며 그 문구를 가렸다.&nbsp;<br>"이게 도대체 뭐길래 애들 얼굴에 물감까지 칠해놓은거야?"&nbsp; 동건이가 말했다.<br>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동건이였기에 벽에서 현석이를 떼어내며 적힌 문구를 읽어보았다.<br>"앞으로 15kg?........ 아!" 윤수가 문구를 같이 보다 뭔가 깨달은 듯 소리쳤다.&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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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08:00: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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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07 이예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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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br>아침이다. 아침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 5분만 더 자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다.<br>나 종세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어젯밤에도 수행평가 때문에 2시까지 연장을 했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워서 세수와 양치를 하며 오늘의 할일을 천천히 생각해본다.<br><br>앗, 그러고보니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00이랑 일자 때 같이 물리 problem set을 풀기로 한 날이잖아?! 00이가 먼저 물리가 너무 어렵다면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왔다! 그래서 오늘 일자 때 같이 풀어보기로 한 것이다!!<br><br>갑자기 눈이 떠지고 힘이 솟는 게 느껴진다..! 그럼 오늘도 힘을 내서 학교에 가보기로 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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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13:50: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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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401 권순성</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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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2.<br>나는 항상 아침 조회가 시작되기 15분 정도 전에 등교한다. 내가 되게 부지런한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나는 00이를 보러 가는 것이다. 00이는 아침 6시쯤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공학실에 일찍 가서 자율연구를 한다. 나는 공학실 특유의 냄새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00이와 단 둘이 이른 아침에 같이 있으니 공학실의 냄새도 왠지 모르게 은은하고 달갑게 느껴진다. 00이에게 오늘 1자 때 1층 소학습실에서 만나자고 얘기하고, 10분 간 그의 연구를 도와준 뒤 홈룸으로 갔다. 오늘따라 왠지 기분이 좋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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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13:51: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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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02 김나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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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3.<br>4교시 끝나고 점심시간. 점심을 빨리 먹고 산책을 하던 중 00이를 봤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니 00이와 친구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 종세가 나 따라다니는거 같아….” “진짜? 걔 너 좋아해?” “모르겠어. 근데 아침마다 공학실에서 도와줄 필요도 없는데 자꾸 옆에서 도와준다면서 귀찮게 해. 그리고 계속 걔 근처에 있으면 걔 친구들이 놀리는 게 들리고.. 그냥 다 티 나던데? 하…난 불편한데...”</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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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13:51: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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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태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7817648</link>
         <description><![CDATA[<div>"혹시....반 친구들 3대 기록을 모두 깰려고 한거야?" 현석이는 부끄러운 듯 대답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방 한 쪽에 모여있는 수많은 운동기구를 보고 모두 알아차린 듯 했다.&nbsp;<br>하지만 동건이는 아직도 의문이 다 풀리지 않았기에 현석이에게 재차 물었다. "현석아, 혹시 그럼 저 친구들은 왜 요즘 학교에서 잘 안 보이는건지 알아?" 그러자 현석이가 매우 놀라며, "걔네 학교도 안 갔어? 저번에 운동하러 간다고는 했었는데...." 그제야 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게 된 친구들은 너무 어이가 없었고, 이후 들려온 현석이의 말에 다시 한번 사고가 멈추게 된다. "얘들아, 다 같이 모인김에 등산이나 갔다 오자. 마침 뒷산 올라갈려 했는데, 너희도 운동해야지. 특히 윤성빈, 넌 곧 있으면 나한테 따라잡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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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7 15:16: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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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03 김동황</title>
         <author>yecks0718</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8601395</link>
         <description><![CDATA[<div>4.<br>마음이 어지럽다. 이때까지 내가 00이에게 해줬던건 뭐가 되는거지? 그 애는 나를 불편하게 여기고 있었잖아. 가슴이 아려오는 것 같다. 온갖 감정이 뒤섞인다. 내가 뭘 하고 있었던건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br>뻔하다. 이번에도 똑같다. 나 혼자서 좋아하고 나 혼자서 아파하는 일이 반복된다.&nbsp;<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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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8 01:44: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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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04 김연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89313891</link>
         <description><![CDATA[<div>5.<br>화가 치밀어오른다... 참을 수가 없다 모든지 다 뒤엎고 싶다.. (쿠당탕탕탕)&nbsp; 책상에있던 물컵을 던져버렸다...&nbsp; 나지막하게 욕이 나온다.. 나는 그동안 호구였었던 거네... 속이 안좋다. 다음날 학교에 지각한 나는 가만히 누워있다 친구 동엽이에게 하소연을 한다. "진짜 미쳐버릴거 같다. 어떡하냐?" "뭘 어떡하긴<br>어떡해 ㅋ, 니 혼자 망상한걸 왜 화풀이냐 ㅋㅋ" "말 다했냐?" "왜 그래 임마.. ;" "하... 안되겠다.. 옥상으로 따라와" 뚜벅뚜벅..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평생 주먹이라고는 가위바위보할 때 밖에 쥐어 본적 없는 나이다.&nbsp; 그러나 내 마음을 짓밟고 모자라 갈갈이 찢은 동엽이를 용서할 수 없다. 이자식 작은 고추가 맵다는걸 보여주마....&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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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8 11:13: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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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05 박하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1539381</link>
         <description><![CDATA[<div>6.<br>슈수수수수슉 퍼버버벅 뚜쉬뚜쉬 삐슝 뺑뺑&nbsp; 그렇게 우리는 싸웠다. 내가 날린 주먹을 안아프게 맞는 법! 으로 맞은 동엽이는 태권도의 꽃 뒷차기를 날렸다. 이런,, 나는 그대로 쓰러졌다. 그러자 동엽이는 고맙게도 119를 불러줬다. 그렇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가던 중 바다가 보였다. "어,, 여기가 어디지?? 말로만 듣던 이세계인가.." 저기 멀리 무엇이 보인다. 어? 저것은.. 손!! 손이다!! 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이 세계 아이돌의 우주선인가? 라고 생각하고 관찰해보았다. 이것은 틀림없는 외계인의 우주선이었다. "말도 안되는 소리!!" 구급대원이 핀잔을 주었다. 그러다가 실수로 손톱이 부러지며 바다로 들어갔다. 그랬더니 손에서 손톱이 자라기 시작했다. 아! 새구나.. 아 고세구인가?(고세구는 이세돌의 막내) 잠만 이세돌이 새였나? 아 변신했구나! 드디어 저 녀석들의 정체를 알았다. 이세돌의 우주선이 맞았어!! 나는 엄청난 사실을 깨닫고 기뻐하였다. 나는 더 이상 00이를 좋아하지 않아!! 내겐 오직 고세구뿐인걸.. 카와이데스네 고세구 만세!! 세균단 만세!!! 어느새 나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되버렸다. 그 때&nbsp; 진짜 새 한 마리가 손바닥에 내려앉았다. 아,,저 새가 날 도와줄거야.. 나는 아무런 이유 없이 무언가에 홀린 듯 무작정 달려갔다. 나는 냉탕에 상어가 살거라 믿었지~~ 나도 알아 동엽아 그딴건 없지~~ 아 맞다 여긴 바다구나!! 난 안심하고 수영하였다. 그렇게 새의 몸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손이 날 감싸쥐자 정신을 놓치고 말았다. 나는 병원의 침대 위였고 옆에는 예쁜 간호사 누나가 있었다. 갑자기 동엽이 생각이 났다. 내 친구 동엽이.. 뭐하고 있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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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9 15:22:5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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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06 손승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1549210</link>
         <description><![CDATA[<div>7.<br>그 생각을 하며 누워있었다. 그때 간호사가 걸걸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야 인마 정신이 들어!!??" 그 예쁜 간호사를 다시보니 여장한 동엽이의 모습이 보여지고야 말았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슈수수수수슉 퍼버버벅 뚜쉬뚜쉬 삐슝 뺑뺑&nbsp; 그렇게 우리는 싸웠다. 내가 날린 주먹을 안아프게 맞는 법! 으로 맞은 동엽이는 태권도의 꽃 뒷차기를 날렸다. 이런,, 나는 그대로 쓰러졌다. 그러자 동엽이는 고맙게도 119를 불러줬다. 그렇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가던 중 바다가 보였다. "어,, 여기가 어디지?? 말로만 듣던 이세계인가.." 저기 멀리 무엇이 보인다. 어? 저것은.. 손!! 손이다!! 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이 세계 아이돌의 우주선인가? 라고 생각하고 관찰해보았다. 이것은 틀림없는 외계인의 우주선이었다. "말도 안되는 소리!!" 구급대원이 핀잔을 주었다. 그러다가 실수로 손톱이 부러지며 바다로 들어갔다. 그랬더니 손에서 손톱이 자라기 시작했다. 아! 새구나.. 아 고세구인가?(고세구는 이세돌의 막내) 잠만 이세돌이 새였나? 아 변신했구나! 드디어 저 녀석들의 정체를 알았다. 이세돌의 우주선이 맞았어!! 나는 엄청난 사실을 깨닫고 기뻐하였다. 나는 더 이상 00이를 좋아하지 않아!! 내겐 오직 고세구뿐인걸.. 카와이데스네 고세구 만세!! 세균단 만세!!! 어느새 나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되버렸다. 그 때&nbsp; 진짜 새 한 마리가 손바닥에 내려앉았다. 아,,저 새가 날 도와줄거야.. 나는 아무런 이유 없이 무언가에 홀린 듯 무작정 달려갔다. 나는 냉탕에 상어가 살거라 믿었지~~ 나도 알아 동엽아 그딴건 없지~~ 아 맞다 여긴 바다구나!! 난 안심하고 수영하였다. 그렇게 새의 몸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손이 날 감싸쥐자 정신을 놓치고 말았다. 나는 병원의 침대 위였고 옆에는 예쁜 간호사 누나가 있었다. 갑자기 동엽이 생각이 났다. 내 친구 동엽이.. 뭐하고 있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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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19 15:29: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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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9. 동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2299673</link>
         <description><![CDATA[<div>성빈이와 친구들은 산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니까 친구들의 기분이 모두 좋아졌다.<br>적어도 산에서 어떤 포스터를 보기 전까지는 모두가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br>산 중턱 즈음 벤치에, 주인 잃은 핀이 놓여져 있었고, 성빈이는 얼마전 하빈이가 핀을 샀다고 자랑한 기억을 떠올렸다.<br>거짓말처럼, 벤치와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기둥의 포스터에는 누구의 글씨라고밖에 할 수 없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삔을 차자요'라고 쓰여있다. 정상적인 상태의 친구들이었다면 이렇게 글씨를 쓸 수 없었을 터, 갑자기 간담이 서늘해진 성빈이는 친구들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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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0 02:35: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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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08 이재엽</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2798964</link>
         <description><![CDATA[<div>하…뭐지? 자꾸 같은 일이 반복된다…데자뷰인가?<br>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 수 없는 공간에 와 있었다. 주변에는 여러 색깔의 하트가 있었다. 이건 또 뭘까… 갑자기 굉음이 들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존재가 튀어나왔다. 으악! 그 존재는 자신이 무지개 괴물이라고 했다. 무지개 괴물? 그게 뭐지…? 의문만이 들 뿐이다. “나는 여기 보이는 사람들의 영혼을 양분으로 하여 살아간다.. 이 맛있는 영혼들이 나의 힘의 원천인 무지개 방구를 만들어주지…” 이런! 이 영혼들이 너무 안타까워! 무지개 방구 괴물을 물리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해!</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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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0 10:11: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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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09 장민균</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3762883</link>
         <description><![CDATA[<div>9.<br>열심히 뛰었지만 결국 괴물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이제 끝인가..?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nbsp;<br>"누구야??"&nbsp;<br>"나는 릴파.... 널 구해주러 왔어"<br>"뭐,, 뭐??"<br>" 내 손을 잡아"<br>그 순간 나는 2D 세계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시간이 흐르고 주변이 고요해졌다. 주변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다.<br>"뭐야? 너 어디에 있는 거야?"<br>주변은 온통 하얀색뿐이었다.<br>"하하하, 여기는 데이터로 이루어진 곳이란다. 마음만 먹으면 너를 없애버릴 수 있지"<br>이번엔 또 뭘까.. 산 넘어 산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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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1 07:54: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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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10 전민성</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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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10.<br>“무슨 이상한 소리야. 여기가 2D라고..?”<br>“혹시 주먹왕 랄프를 본적이 있는가..”<br>“어..”<br>“여기는 미쿠짱의 세계이지. 여기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만화책 속의 세상이야”<br>“뭔 소리야.. 내가 일본 만화책 속이라니..”<br>매일 동엽이가 봤던 그 만화..<br><br>그렇게 1년을 애니속 친구들과 살아갔다..2022년까지 빨리 탈출하던 방법을 찾던 도중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 보였다. 이 만화책의 내용을 모두 알고있었기에, 동엽이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그 결말.. 2022년 1월 어느날.<br>주인공의 죽음이 그 결말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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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1 08:02: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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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11 전시언</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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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내가 동엽이에게 들은 이야기는 이렇다. 마지막 결말에 남주인공인 야토가 괴화산의 전장에서 온 몸을 바쳐 여주인공을 구하려 했다. 그러나 모든 적을 쓰러트렷다고 생각한 순간 쓰러진 척하고 있던 사람이 일어나 여주인공인 사쿠라를 공격했고 그 사람은 알 수 없는 공격에 쓰러졌다. 야토는 이제 안전해진 사쿠라를 보며 안심하고 쓰러져 생을 마감했다. 뭐 대충 이런 결말인데 나는 결말엔 관심이 없고 내가 관심있는건 모든 사건이 끝나고 발견되었다고 나온 차원왜곡 발생 장치였다. 사쿠라를 노린 조직의 박사가 개발했지만 사용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장치를 교전 중에 훔쳐 차원문을 열고 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 계획에 차질이 될만한 변수는 최대한 제거하고 확인했다. 한가지 의문이라면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미지의 인물이 누구냐는 건데 내가 이동할 동선 위에 있어 걱정이 되긴 하지만, 뭐 괜찮겠지...&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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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1 16:15: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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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태원</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2395</link>
         <description><![CDATA[<div>며칠 전에 주문한 플라스틱 상자들 마저 귀퉁이 부분이 깨진 채로 배송이 되었다. 그렇지만 길동이는 빨리써야하는 과제가 있어서 잠깐 상자를 놔둔 채로 소학습실에 갔다 왔다. 그렇지만 길동이가 돌아왔을 때는 플라스틱 상자에서 아예 조각이 떨어져 나와있었다. 처음에는 박스 제작 회사에 깊은 빡침을 느낀 길동이는 업체에 전화하려고 폰을 들고 박스의 사진을 촬영했다. 바로 직전 주말에 호러 무비인 닥터 스트레인지2를 보았기에 길동이는 갑자기 플라스틱 상자가 더 깨진 것이 대단한 불운의 상징이자 공포스러운 소재로 느껴져서 겁에 질려 버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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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2: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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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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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은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2793</link>
         <description><![CDATA[<div>그렇지만 생물 연구를 위해 다양한 식물들을 조사해야했던 길동이는 무서운 마음을 추스리고 우리나라의 치안 수준이 세계 최강이라는 유투브 영상을 생각하며 건물 밖으로 조심스럽게 나왔다. 그렇지만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세 번째로 만난 식물인 사사의 팻말이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사’가 막 “죽을 사”가 두 번 있는 것 같았고 실제 사사라는 단어에 ‘사약을 먹고 죽음’이라는 뜻이 있음을 기억했다. 곧 아사, 수사, 소사와 같이 사사와 최소대립쌍인 다양한 죽음의 종류가 떠올랐고 길동이는 눈의 흰자가 머리 뒤로 돌아가며 차가운 콘크리트에 쓰러져 버렸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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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3: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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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담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3337</link>
         <description><![CDATA[<div>쓰러져서 기절한&nbsp; 길동이는 눈을 떠보니 흰색 방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기는 사후세계인가, 하는 의문증과 함께 자신이 죽었으면 어떡하지라는 공포가 길동이의 온몸에 소름을 돋게했습니다. 너무나도 불안해진 길동이는 누워있던 곳에서 반사적으로 튀어올라 그 이상한 방의 문을 열고 도망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문을 열어보니, 보이는 것은 이상한 천국이나 지옥을 향한 계단이 아닌 그저 1층으로 향하는 계단 뿐이었습니다. 길동이는 1층에 무엇이 있든 앞으로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계단을 하나하나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지 모르는 물체가 뒤에서 나타나 다리를 밀어 길동이는 계단에서 구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불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길동이는 다시한번 기절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게, 길동이는 다시 한 번 눈을 떴습니다.&nbsp; 전과 같이 하얀색방에 다시 갇혀있는 길동이는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일어나려했습니다. 그 순간, 왼쪽에 자신과 함께 누워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오른쪽에는 의자에 앉은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여자아이는 말했습니다.</div><div>“어.. 안녕하세요..? 안일어나는줄 알고 무서웠어요”</div><div>얘기를 하다보니, 그녀의 어머니께서 쓰러진 길동이를 집으로 데려온 것이었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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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3:5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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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4. 성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3663</link>
         <description><![CDATA[<div>사실 길동이는 어렸을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어느 순간, 환각을 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무섭게 받아들이는 것. 아마 깨진 플라스틱이나, 사사나무를 보고 강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다 이런 것이겠지. 모든 병원을 다 돌아봤지만, 그 원인은 찾을 수 없었고 단지 어떤 귀신이 그에 붙어있다는 추측만 할 수 있었다.&nbsp;</div><div>길동이의 어머니께서는 그렇기에 무당을 하나 데려왔고, 그 무당이 지금 길동이의 바로 옆에 있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괴화산의 무당이라고 소개했다. 괴화산은 무당이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유명한 세종시의 한 산이다. 그녀는 길동이에게 강력한 귀신이 씌여 있다고 말했고, 자신의 장소인 괴화산에 가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div><div>길동이는 그녀를 따라갔지만, 그녀의 알 수 없는 눈빛과 푸른 빛으로 물든 목소리,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녀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만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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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4: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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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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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상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4121</link>
         <description><![CDATA[<div>괴화산에 갔던 길동이는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무언가 상쾌한 기분이 든 길동이는 어머니와 저녁식사를 하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길동이의 상태가 더 악화되었다. 사람을 보면 화를내고, 사람이 말을 걸면 겁에 질린듯 다리를 떨었다. 이를 본 어머니는 무당보다는 과학적인 방법을 찾아다녔고, 결국 티비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길동의 상태는 아주 좋아지게 되었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일반적인 사람이 되어있었고, 그렇게, 문제 없이 자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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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5: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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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6. 범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4374</link>
         <description><![CDATA[<div>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던 길동이는 사실 서서히 무당과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되었다.&nbsp; 완전히 머릿속에서 무당이 사라졌을 즈음, 길동이는 대학생이 된 후 미팅을 하러 다녔다. 그렇게 만나게 된 크리스틴과 만나게 되었고, 그 두 사람은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데이트를 했다. 북산타워에 가서는 ‘길동 ❤️ 크리스틴’ 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이며 놀았다. 그 순간 갑자기 과거의 기억이 머리를 스쳤다.. 무당 집에서 본 여고생과 크리스틴이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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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6: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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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7. 태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4602</link>
         <description><![CDATA[<div>알고보니 크리스틴은 성장하며 무당과 같은 미신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당인 어머니를 벗어나고자 이름을 바꾸고 해외로 도망쳤던 것이다.&nbsp;</div><div>자신이 봤던 그 학생과 크리스틴의 얼굴이 같은것에 의문이 들었던 길동은 크리스틴에게 혹시 괴화산의 무당을 아느냐고 물었다. 크리스틴은 그동안 잘 잊고 살았던 줄만 알았던 어머니의 존재를 상기하게 되었고, 문득 어머니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머니와 살던 괴화산을 다시 찾아갔지만 그곳은 사람이 살았던 어떠한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었다. 어머니를 찾지 못해 낙심한 크리스틴은 어느 유치원생이 가로수에 불여둔 전단지를 보고는 자신도 엄마를 찾기위한 실종 전단지를 만들 것을 계획한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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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6: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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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8. 동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4975</link>
         <description><![CDATA[<div>한편 길동은 크리스틴으로 인해 다시 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릴 적, 길동을 수도 없이 괴롭히던 그 느낌, 바로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길을 가다보면 갑자기 가로수가 무너져내리고, 자동차는 흉측한 괴물로 변해버리며 눈앞이 까매지곤 했다. 그리고 그 어둠의 끝엔, 언제나 부채를 든 여성이 있었다. 바로 괴화산의 그 무당이었다. 길동은 그 무당을 쫓아가봤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홀연히 다시 사라졌다. 길동의 세상은 무너졌고, 그는 암흑으로 가득찬 세계에 갇혔다. 너무나 두려운 길동이었지만, 일단 크리스틴을 위해 길동은 어둠에서 본 무당의 모습을 어렴풋이 기억해 그녀의 실종신고를 했다. 다음 날, 경찰서에서 되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신원이 등록되지 않아서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설명해주신 옷차림의 여성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30년 전에요.” 길동은 혼란스러웠다. “그녀가 30년 전에 죽었다면, 내가 어릴 때 봤던 괴화산의 무당은 도대체 뭐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크리스틴은 20대인데, 그녀의 어머니가 30년 전에..”&nbsp;</div><div>길동은 혼란스러웠지만, 급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에게, 유일한 빛이었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보러 가야 했다. 길동은 정신없이, 무너지는 땅과 환각 속의 괴수들, 두려움들을 뚫고 괴화산으로 달렸다.&nbsp;</div><div>&nbsp;“크리스틴이 나를 공격하면 어쩌지? 아니 어쩌면 크리스틴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div><div>크리스틴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길동은 그녀를 원하고 있었고, 그녀를 찾기로 했다. 도착한 무당의 터에는 비가 내렸고,&nbsp; 크리스틴이 그대로 울면서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런 크리스틴을 보며, 길동은 생각했다. “너가 무엇이어도 상관 없어.” 길동은 우는 크리스틴 옆에 앉아, 그녀를 품에 안으며 자신의 겉옷을 덮어 주었다.</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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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7: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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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9. 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5207</link>
         <description><![CDATA[<div>길동은 차디찬 빗물에 흠뻑 젖은 크리스틴을 가까운 숙소로 데리고 들어왔다.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둘 사이에 따뜻한 사랑 따위 남아있지 않았다. 둘 사이에 남은 것은 푸른 잉크를 들이부은 듯, 북극 저 어딘가에서 얼린 듯 푸르고 차가운 사랑 뿐이었다. 크리스틴은 여전히 진정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길동은 크리스틴의 눈물을 멈출 방법을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길동이 궁금한 것은 하나였다. 길동은 크리스틴을 원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일말의 따뜻한 사랑이라도 피워내기 위해선, 그녀가 무엇인지 알아야 했다.&nbsp;</div><div>“네가 궁금해, 크리스틴.”</div><div>길동은 물었다. 크리스틴은 애써 눈물을 훔쳐내며 입을 열었다.&nbsp;</div><div>“나를 제일 잘 아는 건 너야, 길동.”</div><div>“네가 만들어온 크리스틴 말고, 크리스틴 너 자체.”</div><div>나는 네가 무엇이든 널 사랑할 거야. 그러니까 말해줘, 네가 뭔지. 길동의 작은 목소리가 싸구려 숙소 안을 조용히 울렸다. 길동의 진심이 닿아 크리스틴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div><div>“괴한당의 무당은 영생을 살아. 무당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나의 거짓된 인생, 그런 건 존재하지 않아. 난 그저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네가 무슨 이야기를 듣고 나에게 왔는지 알아. 그날 나는 가만히 괴한당 산 어딘가에 앉아 있었어. 그런데 내가 굿을 해준 한 사람이 나에게 찾아왔어. 그 자는 나의 정체를 알아내 버렸어. 당연하지, 어린 꼬마일 때도, 너무 늙어버린 노인일 때도 나에게 굿을 맡겼으니까. 내가 괴물이라고 생각한 그 자는 나를 마구 칼로 찔렀어. 난 죽진 않았지만, 너무 아팠어, 길동. 아직도 몸에 그 흉터가 가득해.”</div><div>크리스틴은 말을 멈추고 나의 눈을 바라보았다. 차마 그녀의 눈을 바라볼 수 없었다. 이 말을 듣고 나니, 사실 자신이 없었다. 그녀를 예전처럼 사랑할 자신이.</div><div>“길동, 나를 떠나. 너에게도, 나에게도 그것만이 방법이야. 날 사랑하지 마.”</div><div>길동의 뺨을 타고 차가운 눈물이 흘렀다.&nbsp;</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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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8:1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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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0. 건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25599</link>
         <description><![CDATA[<div>이렇게 크리스틴과 길동은 헤어졌다. 헤어진 후 10년후, 알 수 없는 번호가 크티스틴이 죽었다는 소식과 특정한 위도와 경도를 가리키는 좌표을 길동에게 보내왔다. 길동은 육신을 바꾼 크리스틴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곳에 도착한 길동은 ‘크리스틴, 여기 잠들다.’ 라는 문구와 함께 조문객이 놓고간 듯한 어떤 인형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길동은 인형을 집으로 가져왔고, 인형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인형을 관찰하던 도중 길동은 인형의 눈과 마주쳤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길동은 눈을 뗄 수 없었다. 마치 뱀의 최면에 걸린 듯, 길동은 움직일 수 없었다.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렇게 길동은 초록빛을 띄는 인형의 눈 속으로 빨려들어갔다.</div><div>얼마나 지났을까? 마치 꿈을 꾼 듯했다. 그러나 하나는 확실했다. 길동이 인형과 눈을 마주친 순간 길동은 크리스틴의 모든 과거를 알게 되었다. 길동은 크리스틴이 된 듯 모든&nbsp; 감정을 느꼈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길동에 머릿속에는 한 노랫가락이 뇌리에 맴돌았다. “날 기억할 거라고 말해줘요, 노을을 보며 멋진 드레스를 입고 서있었던 나를, 우린 다시 만날꺼라고 말해줘요, 이 모든 것이 너의 가장 허황된 꿈이더라도”. 그때 길동은 깨달았다. 크리스틴이 더이상 환생을 포기하고, 원래 있었던 무당집의 인형의 형태로 돌아갔다는 사실을.</div><div><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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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0:49:1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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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12 정상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30800</link>
         <description><![CDATA[<div>12.<br>그렇게 나는 마지막 인물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장치를 훔치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혼잣말)‘사쿠라가 이쯤에서 죽었던 것 같은데... 그럼 나는.. 음.... 이쪽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해야겠다.’ 그렇게 나는 야토가 사쿠라를 지키는 동안 조직의 눈을 피해 장치를 훔칠 수 있는 작전을 만들었다. 눈을 피해 장치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보통 인간으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일 년을 애니 속에서 지낸 반 캐릭터이다. 그래도 만화 속 캐릭터의 위대함을 깨달으며 직진했다. 계속 직진을 하니 저기 끝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이 보이자 희망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300m를 달려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동엽이한테 듣지 못했던 것이 나왔다. 바로 함정이다. 나는 그렇게 들키게 되었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계속 가다 보니 방이 있었다. 방에 들어가서 숨은 나는 그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두웠지만 조금의 빛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nbsp;<br>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나왔다. 눈이 좋지 않았던 나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바로...., 그 였다.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인물. 나의 목적인 장치를 위해 나는 그 인물을 제거해야 했다. 그렇게 나는 일 년 동안 다져진 나의 애니 속 싸움 실력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그 인물은 돌진해오는 나를 태권도의 꽃 뒷차기를 하고 나는 그대로 쓰러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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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1:01: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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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412 정상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91071</link>
         <description><![CDATA[<div>그렇게 나는 마지막 인물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장치를 훔치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혼잣말)‘사쿠라가 이쯤에서 죽었던 것 같은데... 그럼 나는.. 음.... 이쪽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해야겠다.’ 그렇게 나는 야토가 사쿠라를 지키는 동안 조직의 눈을 피해 장치를 훔칠 수 있는 작전을 만들었다. 눈을 피해 장치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보통 인간으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일 년을 애니 속에서 지낸 반 캐릭터이다. 그래도 만화 속 캐릭터의 위대함을 깨달으며 직진했다. 계속 직진을 하니 저기 끝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이 보이자 희망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300m를 달려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동엽이한테 듣지 못했던 것이 나왔다. 바로 함정이다. 나는 그렇게 들키게 되었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계속 가다 보니 방이 있었다. 방에 들어가서 숨은 나는 그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어두웠지만 조금의 빛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nbsp;<br>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나왔다. 눈이 좋지 않았던 나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바로...., 그 였다.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인물. 나의 목적인 장치를 위해 나는 그 인물을 제거해야 했다. 그렇게 나는 일 년 동안 다져진 나의 애니 속 싸움 실력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그 인물은 돌진해오는 나를 태권도의 꽃 뒷차기를 하고 나는 그대로 쓰러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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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2:59: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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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13 조신우</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491409</link>
         <description><![CDATA[<div>"어,, 여기가 어디지?? 이세계인가.." 그렇기엔 너무 익숙해.. 저기 멀리 무엇이 보인다. 어? 저것은.. 손..? 마치 짜여진 시나리오 처럼 손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게 말로만 듣던 이 세계 아이돌의 우주선이었다. 이것도 틀림없는 외계인의 우주선이었고 또 또 또 "말도 안되는 소리!!" 구급대원이 핀잔을 또 주는 거 같은 &nbsp; 상황이 나타났다.&nbsp;<br>&nbsp; ‘뭐지..? 너무 고통스럽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 순간, 마치 두 자아가 서로 경렬히 싸우고 있었다. 순간 내 눈 앞은 새까맣게 보였고 그렇게 몇 초가 지나 눈을 떠 보니 어느 평화로운 초원에 서있었다.<br>저 멀리 보이는 팻말을 향해 가보니 쓰여져 있는 글씨 ‘死死’.&nbsp; 벌써 이러한 일이 두번이나 반복되었고, 이는 나는 여러 세계에서 2번이나 죽어 다른 멀티버스의 내가 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일이 반복 되야할까..?&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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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2:59: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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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재원</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54947</link>
         <description><![CDATA[<div>길동은 큰 충격을 받아 몇날 며칠을 앓아 누웠다. 하루에도 수십번 생을 포기하려고 시도하였고 밥도 먹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길동의 집에 우편 하나가 왔다. 우편 속에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져 있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종이와 크리스틴 인형 사진이 있었다. 길동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 번호로 전화를 하였고 상대방은 “게임에 참가를 원하십니까?”라고 했다. 길동이가 게임에 참가한다고 하자 전화는 바로 끊겼고 다시 전화해봐도 없는 번호라고 나올 뿐이었다. 길동이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고 느껴 하염없이 울다가 잠들었다. 길동이가 일어났을 때는 어딘지 모를 공간에서 깨어났다. 그 곳에는 456명의 사람이 번호가 붙은 체육복을 입은 채로 모두 어리둥절 해 있었다. 길동이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며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 모두 소중한 사람이 인형으로 변해버렸고 그를 구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있을 때 복면을 쓴 핑크색 남자 둘이 나와서 게임 규칙을 설명하였다. 이 게임의 우승자는 오직 한명이고 우승자에게는 인형에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었고 길동은 게임에 필사적으로 참여하여 우승했다. 우승 상품은 한 작은 종이였고 그 종이에는 “SASA 223.5 왕53ㅅ v.1”이라고 적혀있었다. 길동은 집으로 와 이것이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한참 동안 고민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인터넷에 검색한 끝에 “SASA”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nbsp; “223.5 왕53ㅅ v.1”은 책 번호임을 추론해낼 수 있었다. 이를 알아낸 즉시 길동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도서관을 찾아갔다. 도착하자 7시가 넘었지만 도서관은 열려있었고 그곳에서 마침내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책 제목은 “인형을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그 책은 오직 2페이지짜리 책으로 그 안에는 모루라고 불리는 남자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책에 따르면 모루는 이 인형 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고 있고 마지막 문장에는 그를 찾으라고 적혀있었다. 길동은 책만 찾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지만 끝이 아니었기에 길동은 좌절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쿵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덩치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길동이를 보더니 “본관신청 안하고 본관에 있네 벌점 3점”이라고 하더니 손목에 있는 모루 반지들을 보여주면서 살 생각 없냐고 물어보았다. 알고보니 그는 인형들의 실체를 알고 있는 대한민국 1호 모루공예 아티스트였다. 그는 “장하다 모루! 외쳐라 모루! 모루모루 나는 모루! 모오루우!”라는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치더니 크리스틴 인형을 불러내었다. 그리고 그는 더욱 더 음흉한 표정으로 “모루 반지 안사면 크리스틴은 영영 못 보고 퇴사 시킬거야.” 라고 길동이를 협박하였다. “아 맞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모루 키트가 있는데 그거 사면 전자기기 안내도 벌점 안줄게. 특별히 대한민국 2호 모루공예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주지”. 이 말에 길동이는 더욱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길동이는 핸드폰을 꺼내서 문방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모루를 사고 모루를 이용하여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거대한 남자는 “안돼ㅐㅐㅐㅐ 내가 1호 모루 공예 아티스트가 아니었다니!”. 라고 하며 폭발하여 I ❤️ Moru 라고 쓰여진 배와 목 부분이 늘어난 티셔츠만을 남긴채 사라졌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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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4:42: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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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 예성</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58937</link>
         <description><![CDATA[<div>하빈이를 찾아 달려가던 성빈이의 발걸음을 가로막은 것은 갈다란 풀숲이었다. 외떡잎식물이라 햇빛을 다양한 각도에서 받을 수 있다는 김명희 선생님의 가르침대로라면 이 풀들을 길이가 매우 짧아야 했지만, 이해할수 없이 길게 자란 외떡잎식물들이 성빈이의 앞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하빈이와&nbsp;친구들이 걱정이 되었던 성빈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풀숲을 넘어가기 시작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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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4:48:4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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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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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유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61119</link>
         <description><![CDATA[<div>풀숲을&nbsp;넘어가던 와중 갑자기 주변이 밝아지면서 눈앞에 바다가 펼쳐졌다. 성빈이는 눈앞에 펼쳐진 사실을 믿지 못하고 멈춰서있었다. '이게 뭐야...?' 바다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손이 보였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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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4:52: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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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2.유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64476</link>
         <description><![CDATA[<div>손&nbsp;안을 들여다보니 외딴 집이 하나 존재했고, 그곳은 바로 이지혜 선생님의 집이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성빈과 친구들은 집 안으로 들어갔고, 그 광경은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집의 한쪽 벽은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가득 차있었다. 성빈과 친구들은 그 포스트잇들을 하나하나 읽어보기 시작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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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4:57:4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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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민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67215</link>
         <description><![CDATA[<div>포스트잇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엄청난 하트 모양의 포스트잇이었다. 하빈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포스트잇을 읽기 위해 다가가다가 갑자기 발바닥에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플라스틱 조각이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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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5:00: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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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보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67882</link>
         <description><![CDATA[<div>플라스틱&nbsp;조각의 원천을 찾아보니 조그맣고 흰 플라스틱 통이 깨진 조각이었다. 그 통을 열어보니 뭔지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안에 들어있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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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5:01: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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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기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4568665</link>
         <description><![CDATA[<div>갑자기 하빈의 머리가 깨질 듯 아파왔다. 그리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br>"하빈아 일어나야지!! 카운트다운 10초 남았어!!!"<br>아 미친. 꿈이었다.<br>사실 오늘은 2052년 12월 31일이었던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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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2 15:03: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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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14 최원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morethanparadise/Bookmarks/wish/2195682460</link>
         <description><![CDATA[<div>14.<br>그렇게 나는 삶의 의욕을 잃은채 하염없이 팻말만을 바라봤다.<br>문뜩 글시체를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어디서 봤는지 고민하는 사이에 갑자기 주변에 강한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누군가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동엽이와 닮아 보인다. 가 아니라 동엽이다! 그 순간&nbsp; 나는 그 글시체를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났다. 바로 동엽이의 글시체였다. 아무래도 모든 일의 배후에는 동엽이가 있는게 분명하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nbsp; 슈수수수수슉 퍼버버벅 뚜쉬뚜쉬 삐슝 뺑뺑&nbsp; 그렇게 우리는 싸웠다. 내가 날린 주먹을 안아프게 맞는 법! 으로 맞은 동엽이는 태권도의 꽃 뒷차기를 날렸다. 이미 3번이나 뒷차기를 맞고 쓰러진적이 있는 나는 이번에는 뒷차기를 안아프게 맞는법! 으로 막아냈다. 그뒤 재빠르게 태권도의 열매 돌려차기를 날려 동엽이를 쓸어트리고 동엽이의 치아 2개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고맙게도 119를 불러줬다. 그렇게 동엽이는 구급차를 타고 떠났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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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5-23 10:53: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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