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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독서프로그램 Part.2 &lt;소년이 온다&gt; by 조수진</title>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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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5-21 00:25:0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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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5월에 함께 읽을 책은</title>
         <author>jungangt184</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0064308</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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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1 00:28: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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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독서 참여방법</title>
         <author>jungangt18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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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ol><li><p>도서관에서 &lt;소년이 온다&gt; 책을 수령합니다.</p></li><li><p>매일 20분 간 책을 읽습니다.</p></li><li><p>읽은 내용 중 인상깊었던 구절이나 장면을 기록하고 자신의 감상을 기록합니다.</p></li><li><p>매주 '읽고 기록 남기기'에 참여합니다.</p></li><li><p>한 권 읽기가 끝난 후 비경쟁 토론에 참여합니다.(신청자만 가능)</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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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1 00:28:4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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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독서 기록하기 (예시)</title>
         <author>jungangt18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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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p></li><li><p>페이지: </p></li><li><p>인상 깊은 문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p>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li><li><p>나의 감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p>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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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1 00:29: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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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이 온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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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ul><li><p>날짜: 5월 23일</p></li><li><p>페이지: 7 ~ 45</p></li><li><p>인상깊었던 문장: 집에 가자</p></li><li><p>나의 감상: 책을 읽으면서 눈에 띄었던 점은 글의 형식과 서술자의 관점이었다. 대화를 표현할 때 큰따옴표나 작은따옴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 장면이 전개되었고, 인물의 생각 역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읽다 보니 이런 독특한 표현 방식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p><p>또 하나 눈에 들어왔던 것은 주인공인 동호를 ‘나’가 아닌 ‘너’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는 낯설고 헷갈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런 서술 방식이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해주었다.</p><p>책의 내용에서는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수습하고 신원을 밝혀내는 힘든 일을 어른이 아닌 학생들이 맡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글에서 그 학생들의 힘듦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 없이 묵묵히 감당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책 속의 학생들은 나와 몇 살 차이 나지도 않는 아이들이었다. 나였다면 그 상황에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p><p><br></p><p>이 책은 표현 방식과 시점, 각각의 인물들로부터 전해지는 감정까지, 하나하나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책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픔과, 그 아픔을 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p></li></u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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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2 16:24: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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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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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06 김재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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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5/23</p><p>페이지: 7~33</p><p>인상 깊은 문장: 정말 비가 쏟아지면 어쩌지</p><p>나의 감상: 주인공 동호는 계속해서 비가 올 것을 걱정한다. 책이 시작할 때부터 동호는 비가 오는 것을 걱정하는데 18페이지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상무관이 가득 차 시체를 밖에 내놓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동호는 밖에 내놓은 시체가 젖고 더 빨리 부패할 것을 걱정해 비가 내리는 것을 걱정한다. 또한 주인공인 동호를 '너'라는 호칭으로 칭하는 것 또한 인상깊은 점이었다. 앞으로 책을 읽으며 그 이유가 드러나지 않을까? 고민해봐야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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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3 10:45:2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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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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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130/현유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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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 5월 22일</p><p>페이지:7~215p</p><p>인상 깊은 문장: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들이 원한 게 무엇이었는지, 너희들이 태극지를 흔들고 애국가를 부른 게 얼마나 웃기는 일이었는지, 우리가 깨닫게 해주겠다.냄새를 풍기는 더러운 몸, 상처가 문드러지는 몸, 굶주린 짐승 같은 몸뚱어리들이 너희들이라는 걸, 우리가 증명해주겠다.</p><p>나의 감상</p><p>책을 읽으면서, 문장을 읽으면서, 글자를 읽으면서 몸이 끈쩍거리는 기분을 느꼈다. 내 몸 구멍 구멍 들에 오물들이 나와 나를 집어 삼켜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게 사라진, 아니 애초에 인간도 하나의 고깃덩어리일 뿐 이라는 듯 책은 말하고 있었다. 그 고통을 정말 현실적이게 표현한 것 같았다. 과장이 없었다. 그렇기에 더 무섭고 두려웠다. 마치 죽는 게 이 고통을 탈출하는 방법이란 것 마냥 생존이라는 게 뭔지 생존한 사람들은 계속 그 사건의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외면할 수 없다. 피하고 무시하려해도 그 날의 진실을 내 머리, 가슴, 몸 구석구석 남아 지워지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자국 되어 썩어간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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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4 09:13: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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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17 송시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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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읽은 날짜 : 05/24</p><p>• 페이지 : 7~45</p><p>• 인상 깊은 문장 : 네가 이해할 수 없었던 한가지 일은, 입관을 마친 뒤 약식으로 치르는 짧은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이었다. 관 위에 태극기를 반듯이 펴고 친친 끈으로 묶어놓는 것도 이상했다.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p><p>• 나의 감상 : 처음 책을 폈을 때, 대뜸 ‘너’라는 인물이 등장해서 ‘너’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문장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읽었다. 아직까지는 ‘너‘가 누구인지 아직까지는 ‘너‘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아마 어떤 남자아이인것 같다. 문장표현이 적나라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아픈 사람들을 묘사한 부분에서는 내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저 상황에 있었더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p><p>책 중간중간 ‘너‘는 사람의 영혼에 대해 생각한다. 1장의 마지막 부분에 “혼은 자기 몸 곁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까 그게 무슨 날개같이 파닥이기도 할까. 촛불의 가장자릴 흔들리게 할까”라는 문장을 통해 &lt;어린 새&gt;는 ‘너’가 생각하는 사람의 영혼을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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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4 15:22: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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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830 황하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6192285</link>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 5/22</p></li><li><p>페이지 : p.7~52</p></li><li><p>인상깊었던 문장 : 용서하지 않을 거다. 이승에서 가장 끔찍한 것을 본 사람처럼 꿈적거리는 노인의 두 눈을 너는 마주 본다.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나 자신까지도. </p></li><li><p>나의 감상 : 나는 사실 작년에 이 책을 읽었는데, 그 때는 처음 읽어보는 터라 책에서 나오는 초점이 너무 혼란스러워 혼자 머리를 끙끙 굴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몰입독서 때에는 처음부터 정리를 잘 하며 읽어보았다. </p><p>몰입독서 전, 인터넷에서 한강 작가님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적나라하게 글을 썼다는 내용이었다. 그 인터뷰를 접하고 나서 독서를 하니 확실히 작가님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정대의 혼이 느끼는 고통을, 천으로 완전히 덮혀진 사람들의 상처를.</p><p>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이 있다. 51페이지에서 정대가 '더이상 내가 열여섯살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 서른여섯, 마흔여섯 같은 나이들도 여리고 조그맣게 느껴졌어. 예순여섯, 아니 일흔여섯살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았어.' 라고 했는데, 죽고 나서 갑자기 늙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아 그렇게 말한 것일까? 아니면 죽음이 일반적으로 노년기에 오는 것이기에 자신이 노년의 끝에 다다른 것이라 생각한 걸까? </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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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5 14:32: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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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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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724 이가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6204264</link>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5/25</p><p>•페이지:7~45</p><p>•인상 깊은 문장:흐느낌 사이로 돌림노래처럼 애국가가 불려지는 동안, 악절과 악절들이 부딪히며 생기는 미묘한 불협화음에 너는 숨죽여 귀를 기울였다.그렇게 하면 나라란 게 무엇인지 이해해낼 수 있을 것 처럼.</p><p>•나의 감상:처음 이 글을 읽기 시작했을때 이 글이 이어가는 화자의 관점이나 아무런 대상 없이 나타난 ‘너’와 같이 누군지 정확하게 나온 사람이 없기에 이 책을 읽기가 어려울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그러한 특징들로 점점 책에 몰입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나타난 모든 묘사들이 머릿속으로 상상할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 그리고 저녁6시에 계엄군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자식이 걱정되어 ‘나’를 찾으러 온 엄마에 모습을 보니 누구든 무서워 할 상황에서도 자식을 챙기는 장면이 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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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5 14:52:1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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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1227 장선효 </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6224198</link>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5/25</p></li><li><p>페이지: 7~45p</p></li><li><p>인상 깊은 문장: 그 다른 세상이 계속됐다면 지난주에 너는 중간고사를 봤을 거다. 시험 끝의 일요일이니 오늘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마당에서 정대와 배드민턴을 쳤을 거다. 지난 일주일이 실감되지 않는 것만큼이나, 그 다른 세상의 시간이 더이상 실감되지 않는다.</p></li><li><p>나의 감상: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평범한 것들에 불평할 수 있던 세계가 뒤집히는 건 어떤 기분일까.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하게 느껴진다.</p><p>또한 1장 마지막 부분에서 초점 인물이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는 듯한 서술(달아났을 거다,라고 이를 악물며 너는 생각한다.)이 등장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잘못을 지적받아야 하는 건 부당한 국가 권력이지 국민이 아니니까. 기꺼이 몸을 던져 죽는 것도 용기지만, 살아남아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용기이니까.</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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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5 15:27: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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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6.(임은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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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 읽은 날짜: 2025.5.26.<br>• 페이지: 7~30쪽<br>• 인상 깊은 문장: 여러분, 적십자병원에 안치되었던,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이 지금 이곳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자의 선창으로 애국가가 시작된다.<br>• 나의 감상: 국가폭력으로 인한 시민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노래로 애국가를 부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당시 광주 시민들에게 나의 나라, 조국은 어떤 의미였을까. <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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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07:06: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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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1216 신수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7611412</link>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 : 5/26</p><p>•페이지 : 7~64</p><p>•인상 깊은 문장 : 이 몸들이 모두 그 거리에 함께 있었을까. 함께 소리치고 함께 노래 부르던 그 많은 사람들 속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거대한 물결처럼 밀려들어오는 버스와 택시들을 향해 환호하던 군중 속에, 이 몸들이 나와 함께 있었을까.</p><p>•나의 감상 : 2장 검은 숨이 시작될 때 처음엔 화자가 정대인지 몰랐다가, 차차 이야기가 진행되자 알게 되었다. 앞장에서는 ‘너’의 이야기였고, 이번 장에선 정대인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대가 겪은 시체 처리의 과정이 너무 세밀하고 잔인해서 정대에게 몰입할수록 더 아프고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사체를 처리하는 그들이 우리의 군대라는 사실이 얼마나 끔찍했을까.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원래는 시점이 계속 바뀌는 진행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작품에서는 행동과 생각을 천천히 나열해서 읽을수록 화자 그 자체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어떤 인물들이 나올지, 어떤 상황이 나올지 궁금하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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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13:35: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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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1222 오채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7682659</link>
         <description><![CDATA[<p>5월 26일</p><p>읽은 쪽수: 7-64</p><p>문장: 혀도 목소리도 없이 신음하려고 하자, 눈물 대신 피와 진물이 새어나오는 통증이 느껴졌어.</p><p>감상: 첫 장을 열었을 때 등장했던 ‘너’가 마음에 맴돈다. 서술자가 ‘너’라고 이야기하는 방식은 새로웠다. ‘너라고, 혹은 당신이라고 2인칭으로 불리는 순간 희끄무레한 어둠 속에서 깨어난 소년이 혼의 걸음걸이로 현재를 향해 다가온다.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와 현재가 된다.‘ 한강 작가는 노벨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너’는 폭력에 짓밟힌 살과 뼈를 촛불로 비춘다. 그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가 찾지 못한 정대는 혼으로 어른거리며 묻는다. 누가, 어떻게 자신을 죽였는지. 당시 고통받은 모든 육체와 혼이 던졌을 질문이다. 그 질문은 이제 우리 사회가 안고 가야 할 질문일 거다. 누가, 어떻게 그들을-혹은, ‘당신들을’-죽였는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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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14:44: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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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1227 장선효</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67703035</link>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5/26</p></li><li><p>페이지: 46~76P</p></li><li><p>인상 깊은 문장: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고 있는 걸 봤는데요,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떨리던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또렷해졌다. 어떻게 벌써 분수대에서 물이 나옵니까. 무슨 축제라고 물이 나옵니까. 얼마나 됐다고, 어떻게 벌써 그럴 수 있습니까.</p></li><li><p>나의 감상: 사건은 끝났지만 고통은 오래 남는다. 그렇다면 그 사건을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가? 분수대에서 터져나오는 물을 보고도 일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고, 오히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던 시절은 어떤 말로 표현해도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 </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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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15:05: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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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1218 신채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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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 : 5/26</p><p>페이지 : 7~45쪽</p><p>인상 깊은 문장 : <em>혼은 자기 몸 곁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까.</em></p><p><em>그게 무슨 날개같이 파악이기도 할까. 촛불의 가장자릴 흔들리게 할까.</em></p><p>자신의 감상 : 왜 ‘동호’가 아니라 ‘너’일까. 마치 동호 곁에 존재하는 혼이 동호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듯이. 왜 이런 서술이었을까. 아직 초반이지만 벌써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학교 생활을 하고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즐겁게 보내야 할 나이들이 시신들을 관리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할 상황이 되어버린 걸까.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소식도 없이 기다리고 기다려야만 했던 시간들. 그들은 그 시간들을 어떻게 버텼을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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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15:55: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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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27 장선효</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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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 5/27</p><p>페이지: 77~120p</p><p>인상 깊은 문장: 우린 쏠 수 없는 총을 나눠 가진 아이들이었던 겁니다.</p><p>나의 감상: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었다는 걸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군인에 대항하다가 잡혀가 고문당한 사람들의 나이가 고작 열여섯에서 스물 정도라는 것. 예술이 끊임없이 검열됐다는 것. 검열된 문장들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가 없어서 신음에 가까운 입모양으로만 말하는 게 너무 슬펐다.</p><p>예술이 탄압당했던 1980년 이후로 45년이 흐른 지금, 이 책이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픔을 고발하는 문학이라 하더라도 지워지지 않는 시대가 와서 다행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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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7 12:25: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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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22 오채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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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5월 27일</p><p>읽은 쪽수: 65-103</p><p>문장: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p><p>감상: 3장에는 생존자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가장 잔인한 장면 속 인물로 살아남아 잔혹한 시대를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 피를 튀기며 휘둘러진 폭력이 망막 안쪽에 새겨진 채, 모든 종류의 폭력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감지하며 살아가는 일은 고통과 아림의 시간일 거다. 폭력과 아픔의 순간은 ’너‘가 다가오면서, ’나‘가 질문하면서, ’그녀’가 기억하면서 현재가 된다.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다 믿게 된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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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7 16:58: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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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27 장선효</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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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5/28</p></li><li><p>페이지: 121~165p</p></li><li><p>인상 깊은 문장: 그러니까······ 우리는 고귀해. 말문이 막히거나 기억이 얼른 안 날 때마다 성희 언니는 추임새처럼 그 말을 넣었다. 헌법에 따르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고귀해. 그리고 노동법에 따르면 우리에겐 정당한 권리가 있어. 이 법을 위해 죽은 사람이 있어.</p></li><li><p>나의 감상: 노동에 관련해서 세상이 전보다는 나아졌고, 그게 노동 착취를 막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들 덕분임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위 대목을 읽으며 전태일 열사님이 떠올랐다.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한 몸을 기꺼이 바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역사에 이름이 일일이 기록되지 않은 어린 여공들도.</p><p>역사의 논점에서는 다소 벗어난 이야기지만, 한편으로는 현재의 노동 환경도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일하다가 죽는다. 그런 사건들을 보자면 현재의 노동은 정말로 숭고한가? 사업주들은 모든 인간을 고귀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든다. 현재의 노동 환경은 또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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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8 12:27: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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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18 신채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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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읽은 날짜 : 5/28</p><p>페이지 : 46~75쪽</p><p>인상 깊은 문장 : 그래, 그 순간부터 내 몸을 증오하게 되었어. 고깃덩어리처럼 던져지고 쌓아올려진 우리들의 몸을. 햇빛 속에 악취를 뿜으며 썩어간 더러운 얼굴들을.</p><p>자신의 감상 :</p><p>자신의 몸에 묶여 이동하지 못하는 정대의 혼은 썩어가고 부패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혼도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 자신을 쏜 그들을 찾아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 너, 그러니까 동호를 찾으러 가려고 했을 때 어디인지도, 보이지도 않지만 단지 네가 죽었다는 사실만 알았을 때 정대는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을까. 상실감으로 움직이지 못했던 것일까. 죽어서도 편히 쉴 수 없는 정대의 상황이 너무 비극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일곱 개의 뺨’에 나오는 그녀는 왜 뺨을 하루에 하나씩, 일주일 동안 잊으려 하는 것일까. 그 뺨 하나하나를 잊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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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8 15:18: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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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06 김재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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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5/25</p><p>페이지: 34~47</p><p>인상 깊은 문장: 용서하지 않을거다</p><p>첫 챕터 '어린 새'의 마지막 문장이었다. 정대는 나 자신까지 '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용서하지 않는 다른 이들은 누구일까? 어째서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일까? 동호는 상무관 시체의 무명천을 걷으며 눈을 감고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눈을 감지 않는다. 눈을 똑바로 뜨고 시체를 마주보며 하는 '용서하지 않을거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를 품고있는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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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1 06:28: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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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06 김재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74832587</link>
         <description><![CDATA[<p>5/27</p><p>페이지: 48~64</p><p>인상 깊은 문장: 나는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었어</p><p>챕터 2 '검은 숨'은 이미 죽은 '정대'의 관점으로 서술된다. 시체가 쌓여 거대한 괴물이 되었다는 것도, 영혼들의 닿지 않는 유대감이 생기는 것도 너무 충격적인 서술방식이었다. 챕터 2의 끝에서 정대는 화장되며 자유의 몸이 된다. 또한 동시에 그는 동호의 죽음을 알게 된다. 정대는 이 이후에 동호와 만날 수 있을까? 죽은 혼은 이제 어디로 가는가? 뒷내용이 더욱 더 궁금해진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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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1 06:37: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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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1222 오채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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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날짜: 5월 31일</p><p>쪽수: 104-135</p><p>문장: 그러니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잔인한 존재인 것입니까? 우리들은 단지 보편적인 경험을 한 것뿐입니까? 우리는 존엄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을 뿐, 언제든 아무것도 아닌 것, 벌레, 짐승, 고름과 진물의 덩어리로 변할 수 있는 겁니까? 굴욕당하고 훼손되고 살해되는 것, 그것이 역사 속에서 증명된 인간의 본질입니까?</p><p>감상: 다음에 나올 단어를 따라가는 순간이 힘겹다. 폭력과 고통을 품어 외치는 문장들에 숨이 막힌다. 인간은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인간은 존엄하다 믿고 폭력에 맞서려는 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총칼로 베어버릴 수 있을까. 이런 이들 앞에서 우리는 존엄이라는 빛나는 허상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그런 무지막지한 잔인성 앞에서. 존엄을 논하는 것도, 그 존엄을 짓밟는 것도 인간이라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 우리가 인간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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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1 15:33: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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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22 오채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75059215</link>
         <description><![CDATA[<p>날짜: 6월 1일</p><p>쪽수: 136-177</p><p>문장: 우리는 고귀해</p><p>감상: 희생자로 남지 않기 위해 싸웠다. 스스로 고귀한 존재들임을 믿었으므로. 그때의 분투를 삼키려는 회의와 무관심에 지금의 우리는 맞서야 한다. 우리는 고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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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1 16:07: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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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06 권서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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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6/2</p><p>7~20쪽</p><p> </p><p>인상깊은 문장: 무릎을 맞대고 앉아 있는 유족들을 너는 보았다.</p><p>그들이 돌보는 관들 위에는 액자를 갖춘 영정 사진들이 올라가 있었다. 환타 병 두개가 나란히 머리맡에 놓인 관도 있었다. 유리병 하나에는 흰 들꽆 한 묶음이, 나머지 하나에는 양초가 꽂혀 있었다.</p><p><br/></p><p>나의 감상: 20페이지꺼지 읽고 이 책의 제목을 다시 한번 보니 이 책의 제목인 "소년이 온다"가 5월 민주화 운동을 한 소년이 시신이 되어서 돌아온다라는 뜻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 책에 서술자가 자기 자신이 아닌 "너"라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인 소년이 온다에서 소년이 이 책의 "너"라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p><p><br/></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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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2 14:14: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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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1222 오채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77564188</link>
         <description><![CDATA[<p>날짜: 6월 3일</p><p>쪽수: 178-215</p><p>문장: <em>저건 광주잖아. </em>그러니까 광주는 고립된 것, 힘으로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p><p>감상: 그러니까 내 생각에 이 소설은 이제까지 범해진 폭력들의 현재성과 보편성에 대해 말하는 거다. 그때, 그곳에서 일어난 일일 뿐인 게 아니라고. 지금, 여기에서도 그 일들은 살아 있다고. 계속 반복되고 지속된다고. 그 자명한 사실을 애써 지우려는 사람들에 맞서, 힘겹더라도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쇼아라는 다른 비극의 생존자가 한 말이 생각난다. ‘그들의 자유가 우리 자유에 달려 있는 한편 우리 자유도 그들의 자유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모든 희생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일들 속에서 고통받은 모든 사람들에게.</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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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3 15:26: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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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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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227 장선효</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78801331</link>
         <description><![CDATA[<ol><li><p>읽은 날짜: 6월 4일</p></li><li><p>페이지: 166~215p</p></li><li><p>인상 깊은 문장: 엄마아, 저기 밝은 데는 꽃도 많이 폈네. 왜 캄캄한 데로 가아, 저쪽으로 가, 꽃 핀 쪽으로.</p></li><li><p>나의 감상: 작가의 말이 상당히 특이한 방식으로 쓰여서 기억에 남는다. 작가의 말이 아니라 '한강'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한 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기분이다.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작별하지 않는다'와 연결되는 지점을 몇 군데 찾아냈는데(경하(한강)가 꾼 광주의 꿈, 눈과 불꽃 등),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의 출간 시기 사이에 상당한 기간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강 작가님이 학살과 폭력에 대해, 역사와 기억과 유대에 대해 얼마나 긴 기간동안, 동일한 표상을 지니고 생각해왔는지가 느껴진다.</p><p>또한 작가의 말에 '특별하게 잔인한 군인들이 있었던 것처럼, 특별히 소극적인 군인들이 있었다.'는 문장이 있었는데, 그 문장을 읽자마자 어째서인지 인간의 선을 믿고 싶어졌다. 앞에서 그렇게 많은 학살과 학대의 광경을 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소설에 나왔던 것처럼 결국에는 가장 무서운 게 양심이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졌다. 그 양심의 박동을 느끼면서, 사람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싶어졌다.</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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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4 11:27: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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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1206 김재의</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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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5/30</p><p>페이지: 65~103</p><p>인상 깊은 문장: 어떻게 분수대에서 물이 나옵니까. 무슨 축제라고 물이 나옵니까. 얼마나 됐다고. 어떻게 벌써 그럴 수 있습니까</p><p>나의 감상: 광주의 피해자들의 그 어떤 일도 끝나지 않았는데 모든게 끝난 것 마냥 물이 나오는 분수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무엇이 끝났다고 다시 물이 나오는가? 무엇을 축하하려고 나오는 물인가?</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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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4 23:40: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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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23양하람</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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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쪽수:0~92</p><p>인상 깊은 문장:혼은 자기 몸 곁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까 </p><p>나의 감상:이책을 읽으면서 한사건을 겪은 사람들의 시점이 바뀌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것이 인상깊었다. 처음에는 너라고 하면서 2인칭 시점으로 말하는것이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죽은 친구가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정대가 죽었을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가 유족들의 슬픔을 잊지말아야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죽어서도 고통받는 영혼들의 모습을 통해 죽은사람이라고 잊어버리면 안된다는걸 작가가 강조하는 것 같았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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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5 02:29: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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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0804김가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jungangt184/f4ta7efqy9f2dxu1/wish/3482434411</link>
         <description><![CDATA[<p>날짜:6/6</p><p>쪽수:7~64</p><p>인상 깊은 문장:여전히 눈에서 피가 흐르는 채, 서서히 조여오는 거대한 얼음 같은 새벽빛속에서 나는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었어.</p><p>나의 감상:1인칭 시점이나 3인칭 시점이 아닌 2인칭 시점으로 사건을 서술한 점이 독특했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교과서로만 배웠었는데 이렇게 문학을 통해서 알게 되니까 교과서로 배웠을 때와는 다른 감정이 들었다. 또 2장에서 살아있는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죽은 혼의 생각을 담은 내용이 나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혼이 보는 시선으로 그 당시의 참혹함이 생생하게 잘 느껴졌다. &nbsp; &nbsp;</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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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8 15:03: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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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4김가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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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날짜:6/7</p><p>쪽수:65~135</p><p>인상 깊은 문장:무슨 권리로 그걸 나에게 요구합니까.</p><p>나의 감상:그 당시의 일에 대한 1,2장과는 다르게 3,4장은 그 사건을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생존자보다는 희생자들에게 더 집중했는데, ‘소년이 온다’ 중 특히 이 부분을 읽고 나서 생존자들의 아픔에 더 공감했다. 자신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다 떠나가 버리고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고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아가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울 것이다. 내가 만약 생존자였다면 앞으로를 살아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역사적 사건의 정확한 기록이나 조사를 위해 생존자의 아픈 기억을 마음대로 건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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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8 15:03: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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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4김가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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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날짜:6/8</p><p>쪽수:165~215</p><p>인상 깊은 문장:왜 캄캄한 데로 가, 저쪽으로 가, 꽃 핀 쪽으로.</p><p>나의 감상:6장에서 동호의 엄마가 일찍 죽어버린 자식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털어 놓듯이 말하는 부분이 가장 슬펐다. 단순히 슬프기보다는 안타까움, 분노, 괴로움과 같은 여러 감정이 섞여서 느껴졌다. 나는 단순히 글로 읽기만 했는데도 마음이 힘든데, 이 일을 직접 겪어야 했던 사람들의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을 겪고 나서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마음이 아프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가지고 살고있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서 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nbsp; &nbsp;</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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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8 15:07: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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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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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0: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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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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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2:0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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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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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3: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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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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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3: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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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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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4: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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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5 김별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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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0 05:04: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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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10 김아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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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1장. 어린 새</p><p><br/></p><p>주 내용: 동호가 시신이 가득한 체육관 안에서 시신을 정리하고, 친구 정대의 시신을 찾으며 겪는 고통과 혼란.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 있는 인물들의 시선으로 시작됨.</p><p><br/></p><p><br/></p><p>인상 깊은 문장: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나 자신까지도.</p><p><br/></p><p>독후감</p><p><br/></p><p>첫날 읽은 프롤로그와 1장은 숨이 턱 막히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단순히 '시위'나 '운동' 같은 단어로는 포괄되지 않는 참혹한 현실이, 동호라는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졌다.</p><p>아이의 시선이라 더욱 무방비하게 받아들여지는 죽음의 현장은 독자로 하여금 이 이야기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한강 작가는 죽음을 조명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의 존엄, 그리고 공동체적 연대를 함께 다룬다. 읽으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무엇을 했을까?”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고, 단순한 역사적 비극이 아닌 현재로 이어지는 물음처럼 느껴졌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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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2 07:20: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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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10 김아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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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주 내용: 윤수, 동호의 선배로 시위에 참여했다가 붙잡혀 고문당하는 과정이 펼쳐짐.</p><p>윤수의 내면 독백과 고통 속 기억이 주요하게 다뤄집니다.</p><p><br/></p><p>인상 깊은 문장</p><p>이 몸들이 모두 그 거리에 함께 있었을까. 함께 소리치고 함께 노래 부르던 그 많은 사람들 속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거대한 물결처럼 밀려들어오는 버스와 택시들을 향해 환호하던 군중 속에, 이 몸들이 나와 함께 있었을까</p><p><br/></p><p>독후감</p><p><br/></p><p>이날은 특히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고문 장면이 너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었고,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일의 잔혹함에 경악하게 됩니다.</p><p>윤수의 몸은 짓밟혔지만, 그의 정신은 계속해서 동호를, 광주를, 자신이 잃은 것들을 기억합니다.</p><p>그 기억은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그가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마지막 끈처럼 느껴졌습니다.</p><p>이 장을 읽으며,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끈질기고 또 고통스러운 동시에 절실한 것인가를 절감했습니다.</p><p>그리고 ‘국가’라는 이름 아래 행해진 폭력이, 얼마나 많은 윤수들을 만들어냈을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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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2 07:25: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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