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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뿌리독서회(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by 김영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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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4-12-19 11:24: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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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회(12월 31일 4교시) 전 할일</title>
         <author>uckey091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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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ol><li><p>독서회를 통해 서로 나눌 질문을 하나만 두 줄 이하의 문장으로 남겨주세요. 말머리에 [나눔질문]을 넣어주세요.</p></li><li><p>읽은 뒤 자신의 감상 내용을 [나는 이렇게 읽었어요]라는 말머리를 달아 입력해주세요. 내용요약은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감상이 더 중요합니다. </p></li></o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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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19 11:24: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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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의 가치</title>
         <author>uckey0913</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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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trong>[나눔질문]</strong></p><p><br/></p><p>말과 글 중 진심을 더 담을 수 있는 매체는 무엇일까?</p><p><br/></p><p><strong>[나는 이렇게 읽었어요.]</strong></p><p><br/></p><blockquote><p>글을 쓰는 동안 머릿속 생각이 외부의 문자로 변신하는 생성의 과정을 거치고, 그렇게 물성을 가지게 되는 문자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생성합니다. 그 과정에서 필자는 끊임없이 조금씩 다른 존재가 됩니다. 끊임없이 생성(becoming)되는 것이지요. </p><p>생성형 인공지능의 부상 속, 생성(becoming) 없는 생성(generation)을 경계합니다.</p><ul><li><p>67-69쪽</p></li></ul></blockquote><p><br/></p><p>  문자와 글의 가치를 항상 고민하면서 산다. 특히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글자 하나하나의 의미가 아이들의 대학 진학과 직결되다 보니 문자와 문장, 문단 사이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일은 늘 조심스럽고 섬세하다.</p><p>  며칠 전 수행평가를 채점하다가 분개하는 선생님이 떠올랐다. 일부 학급에서 논설문 작성을 대부분의 학생이 GPT에 의존했다는 깊은 의심이 피어났기 때문이다. 우긴다면 우길 수 있는 문제이지만 글을 읽고 그 글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은 황당한 상황이다. 같은 논제이고, 제한된 조건 아래 질의는 단순했을 것이다. 학교 과제라는 제한 조건은 물론 없을 것이고, 최신의 기사나 내용을 업데이트하라는 조건을 붙이기에는 역량과 시간이 부족했을 터다. 그럼에도 왜 의심하냐고? 다 똑같았기 때문이다. 내용, 구조, 문체, 서술 양상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차라리 커닝을 통해 베꼈다면 일부 문단에서 이질적 내용이 들어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p><p>   생성형 인공지능, 특히 GPT는 신기하다. 그렇지만 정말 잘 사용해야 한다. 윤리적으로든 효과 측면이든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정말 많다. 평균보다 더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p><p>  책을 읽으면서 크게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p><p>  첫째, 작가 김성우, 정말 글을 조리 있게 잘 쓰는구나. 나는 단순히 'GPT는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해.'라는 하나의 문장만 쓸 줄 알지만 이 문장을 풀어 설명하고 근거를 대어 500쪽의 글을 써내는구나. 이게 리터러시겠지.</p><p>  둘째, 정말 조심해야겠구나. 첨단 기술이 인간의 본질을 침범하는 순간을 자칫하면 내 손으로 내어줄 수 있겠구나.</p><p>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나와 함께 이 책을 읽기로 했던 아이들의 이해 정도다. 부디 12월 31일 모두가 읽고 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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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27 06:09: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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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반성</title>
         <author>2410319_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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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strong>[나눔질문]</strong></p><p><br/></p><p>앞으로의 세상을 발전시키는 집단은 AI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줄 아는 집단과 모두가 AI를 사용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글을 만들어 내는 집단 중 어느 것일까?</p><p><br/></p><p><strong>[나는 이렇게 읽었어요.]</strong></p><p>  </p><p>고등학생이 되면서 가장 먼저 익힌 프로그램이 GPT이다. 솔직히 말해서 시간이 부족할 때 가장 먼저 GPT를 찾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든 생각이 나만의 책을 써 본 경험이었다. 물론 나의 책에 AI를 복사 붙여넣기 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책의 주제를 잡기 어려워 생명과 식물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마음에 드는 주제가 나올 때 까지 여러 AI를 돌렸다. 그렇지만 일정량 이상의 답변이 출력된 이후로부터는 계속 반복되는 답변이 돌아온다. 이 책을 읽는 도중 환경 오염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확실한 정보인진 모르지만 GPT와의 대화 한 번에 생수 한 병이라는 글이 보인다... 나름대로 친환경을 위한다고 반에서 식물도 키우고 있지만 나의 부족한 리터리시로 인해 저지른 환경 파괴만 생각하면 나부터 반성해야겠다는 생각과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든다.</p><p><br/></p><p> 책을 읽고 느낀점을 말하자면 인간과 인공지능은 정말 다르다. 그러나 내가 쓴 결과물이 인공지능이 생성한 것과 비슷하다고 하면 억울할 수도 있다. 사실 이는 나의 글 쓰기 능력 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나의 독서량이 부족했구나" , "이러한 도서를 읽으면서 문해력을 키워야 겠다"  등의 깨달음을 얻어 간다. 그래서 나는 인공지능과 달라지기 위해선 다양한 도서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공지능에 먹히지 않기 위해 독서를 통하여 저자가 강조한 리터러시를 실천해 보려고 한다.</p><p><br/></p><p>지금까지 읽었던 뿌리독서회 책들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 책이었다. 글쓴이의 의도 파악은 어렵진 않았다. 어려웠던 이유는 책의 분량이 많기도 하지만  글의 표현이 지속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집중하기도 어려웠다. 그럼에도 느낀 점이 많은, 나중에 다시 읽으면 새로울 것 같은 책이었다.</p><p>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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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6:10: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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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title>
         <author>2411113_1</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5977372</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눔질문]</strong></p><p><br></p><p>과연 인간이 인공지능을 계속 통제할 수 있을까? 통제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p><p><br></p><p><strong>[나는 이렇게 읽었어요]</strong></p><p><br></p><p>인간의 삶과 살아가는 방식은 현재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인공지능 AI의 이야기를 빼놓을순 없을것 같다. 고도로 발전된 인공지능으로 최첨단 기계에 사용되는 AI부터 우리가 평소에도 사용하는 GPT와 같이 사용될수 있는 범위는 굉장히 넓다. 난 학생이다보니 여러 활동을 할때 GPT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GPT에게 물어보고 답변 받은것을 나름대로 수정해보고 다듬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나’로부터 생각이 시작되는것이 아닌 인공지능이 틀을 만들어 내가 조금씩 바꿔나가기만 하고 있었다. 이와같은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주체적으로 주제를 생각하고 여러 요소들을 융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상실되는것만 같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리터러시의 중요성 처럼, 리터러시는 글 읽기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미디어와 주제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역량과 조건까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어떻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게끔 사용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요즘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변화하는 시기에 필수적인것 같다.</p><p>책을 읽고 나서는 ‘리터러시’라는 개념이 ‘문해력’에서 말하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에 더해 미디어 등의 특정한 영역에서도 발휘할수 있는 지식이라는 생각보다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았다.</p><p>다음으로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우리의 리터러시 능력과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른 후에 사용해야 더욱 현명하게, 보탬이 될수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이에대한 우리의 현 상황과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는것을 생각하게 되었다.</p><p>이젠 정말 GPT와 같은 인공지능에 의존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의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책의 내용은 쉽지 않았지만 평소 마음 한켠에 불안한 마음으로 자리잡고 있던 부분이 해소된것 같아 앞으로도 이와같은 책을 찾아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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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6:27: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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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422 이종민 독서 보고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5986633</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관계를 맺을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그런 식으로 인공지능을 대할 때 어떤 이점이 있을까</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 이 책에서는 인간의 읽기 쓰기와 인공지능의 읽기 쓰기를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거의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주는 검색 엔진으로만 여기고, 글을 쓰는 능력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내용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룬 부분에서 보고서 작성 등에서의 AI의 글쓰기 능력은 상상 이상으로 뛰어났고, 무엇보다도 AI의 빠른 텍스트 생산 속도를 보며 미래에는 읽기-쓰기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점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발전하지 못하는 세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글을 다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결국 인공지능으로도 좋은 글을 쓰려면 본인이 쓰려는 글에 대한 넓은 지식, 그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쓰기를 읽고 그 구조를 참고해서 본인의 주관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덧붙여서 글을 작성하면 인간 혼자서 글을 쓰는 것보다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물론 대부분이 이렇게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고 숙제 등에서 날로 먹으려는 의도로 인공지능을 사용하기에 이런 글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인공지능을 꺼리거나 두려워하는 혹은 지나치게 의존하는 미래보다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부드럽게 안착할 수 있는 미래가 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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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6:51:1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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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을 넘어선, 공생을 향하여</title>
         <author>2410822_6</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5994660</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눔질문]</strong></p><p>인공지능 시대에 정독의 아름다움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p><p><br/></p><p><br/></p><p><strong>[나는 이렇게 읽었어요]</strong></p><p> 제가 처음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하게 된 것은 2022년, 카이스트 견학에서였습니다. 당시 저에게 생성형 인공지능은 글쓰기의 새로운 동반자이자 수행평가의 필수품같은 거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최첨단 장난감에 불과했습니다. 심심한데다 할 만한 게임도 없는 아주 드문 상황이 찾아오면 인공지능에게 짧은 프롬프트를 먹여 크리스마스 연극 대본이나 간단한 게임 시나리오같은 실없는 글들을 뽑아내고는 했습니다. 한번은 불가사리와 무솔리니, 그리고 인간-냉장고 연합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소설을 쓰도록 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 결과물이 워낙 명작이었던지라 아직까지도 이메일 한켠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을 놀이로 여겼던 저였으니,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행평가에 챗GPT를 이용하는 친구들을 본 직후의 반응은 당혹감과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글쓰기를 어떻게 인공지능에게 전부 맡길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곧, 이 녀석이 대단히 유용한 도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p><p> 저는 수행평가나 진로 발표에 챗GPT를 쓰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업 활동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과도한 이용으로 인한 의존 문제와 학생들의 어휘력 및 문해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자주성 없는 완전한 의존은 경계해야 마땅하겠지만, 결국 생성형 인공지능이 일상의 글쓰기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언제까지나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통한 글쓰기의 진화에 대비해야겠지요. 그것이 이번 뿌리독서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p><p><br/></p><p><strong>중요한 것은 질문 그 자체가 아니다</strong></p><p> 저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질문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매체와 관련 책자 등을 통하여 숙고 없이 받아들인 견해였죠. 사실,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줄 수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해시키는 일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겠습니까?</p><p> 그러나 이 책은 완전히 반대의 내용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좋은 '질문'을 입력하여 탁월한 '해답'을 즉시 제공받는 단순한 용도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더 빨리, 더 많은 글을 쓰기 위한 도구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깊고, 더 가치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p><p>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들어왔지만, 인공지능에게 경청해야 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아보니 인공지능이 쓴 글을 세세히 검토하거나 개선하려는 노력도 없이 자신의 글에 붙여넣는 것은 얄팍한 미봉책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p><p> 4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만든 '질문이 모든 것'이라는 환상"의 핵심은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글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함께' 글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문, 정확한 표현으로는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데에는 두 분야에 대한 작성자의 배경지식이 요구됩니다. 하나는 얻으려 하는 글의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글쓰기 그 자체에 대한 배경지식입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뿐 아니라 학술적 글쓰기에 대한 수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프롬프트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p><p> 물론 단 한 번의 프롬프팅만으로는 훌륭한 글이 뚝딱 나오지 않습니다. 프롬프트와 아웃풋을 오가며 분석하고 자신의 판단을 더해 후속 프롬프트를 구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프롬프트와 아웃풋, 자신의 생각에서 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반복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야 합니다. 글이 완성된 것처럼 느껴져도 만족하지 말고 결과물을 낱낱이 분석하며 수정해야 할 부분은 수정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개선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쉽거나 간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쉽고 빠르게 나오는 불량한 품질의 글이 아닌,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진보하는 더 깊고 더 가치있는 글입니다. 고민은 피할 수 없으며, 피하려 해서도 안 됩니다.</p><p><br/></p><p><strong>사라지는 과정, 사라지는 정독</strong></p><p> 한편 인공지능의 효율성은 쓰기뿐 아니라 읽기마저 나태한 행위로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글을 직접 읽으면서 심상을 느끼고, 표현을 맛보며, 문장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는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읽기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합니다. 그에게 읽기는 그저 고통스러운 작업, 강요되는 의무에 불과합니다. 그는 이 의무를 탕감하고 싶은 욕망에 시달립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줄거리 요약을 부탁하면 필요한 정보는 전부 얻을 수 있는데, 왜 굳이 고통스러운 독서에 착수해야 할까요? 이것은 뿌리독서회에 참여하는 친구들 중 일부가 느끼는 욕망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번 뿌리독서회에도 책을 직접 읽지 않고 챗GPT를 이용한 줄거리 요약글만을 읽은 후 감상문을 작성하는 사례가 존재했습니다. 과연 이렇게 쓰인 감상문에도 본인의 진실된 '감상'이란 것이 존재할까요?</p><p> 과정보다 결과를,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현대의 세계에서, 정독은 사치에 불과합니다. 고백하자면 저도 이 책을 정독하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읽으려 노력했지만, 뒤로 갈수록 집중은 흐트러지고 시간에 맞춰 읽어내야 한다는 부담만이 무거워졌죠. 시간에 쫓기고,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되는 현대의 세계에서, 속독은 미덕에 해당합니다.</p><p> 그럼에도 글쓴이가 정독의 가치를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그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작업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직 책을 정독할 때에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글을 장면으로서 느끼고, 작가의 마음에 감응하며,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여 때로는 함께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작가의 이야기와 독자의 상상력의 조화를 통해 그려지는 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영상을 통해 직접 주입되는 경험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정독은 고통스러운 작업, 강요되는 의무가 절대 아닙니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구이자, 노동으로부터의 휴식처이고, 끝없는 창의성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p><p> 인공지능은 도울 수 없는 정독의 아름다움을 여러분께 권합니다. 정말 진심을 다해 권합니다. 눈 딱 감고 한 번만 시도해본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혹시 모르잖습니까. 정독이 당신의 새로운 취미가 될 수 있을지.</p><p><br/></p><p><strong>"용납할 수 없는" 인공지능의 활용 방식</strong></p><p> 인공지능이 인간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고 있다고들 하지만, 인공지능이 건드리기 쉽지 않은 분야가 하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활용이 용납되지 않는 글쓰기. 바로 감정을 담은 진솔한 글쓰기입니다.</p><p> 책에서 언급된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2023년 2월 밴더빌트대학의 피바디단과대학은 총기 난사 사건의 대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난과 분노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분노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의사를 전하는 이메일이었습니다. 그게 어째서 문제가 되냐고요? 그 이메일의 내용이 챗GPT로 작성된 것이었으니 문제가 되지요.</p><p> 한 번 상상해봅시다. 당신이 남몰래 좋아해오고 있던 누군가에게 용감히 러브레터를 보내는 겁니다. 며칠에 걸쳐 어떤 표현을 고를지 고민하다가 새벽 감성을 동원해 겨우 글쓰기를 끝마쳤습니다. 가슴 떨리는 15분이 지나고, 답장이 왔습니다. 제법 장황한 글이지만, 그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했습니다. "싫어." 아아, 청춘이여.</p><p> 그런데 일주일 후 당신의 친구에게서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당신의 이상형이 보낸 답장은 챗GPT가 대신 작성한 글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요?</p><p> 네,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죠. 화도 나고,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겁니다. 제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미 감이 오셨을 겁니다. 감정을 담은 글쓰기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것은, 글을 받은 이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언젠가 사람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 감정적인 글에도 인공지능이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시대가 오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인식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이런 방식으로 쓰는 데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해지겠지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감정을 담은 진솔한 글쓰기입니다.</p><p><br/></p><p><strong>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strong></p><p> 자, 핵심적인 질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뭘 할 수 있죠? 인공지능은 정말이지 유능합니다. 글도 잘 쓰고 이미지도 잘 만들고 하다못해 게임도 엄청 잘 합니다. 머지않아 출시될 예정인 GPT-5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인간에 준하는 수행 능력을 보이는 인공일반지능에 근접해 있다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이 '뭐든지' 인간보다 잘 하는 시대가 10년 안에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p><p> 글쓴이는 이런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부분을 쓸 시간이 없네요. 이 책을 좀 더 일찍 접해서 인공지능과 공생하는 글쓰기의 방식을 배웠다면 결과가 조금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쉬운 거지 뭐...</p><p><br/></p><p><strong>책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strong></p><p> 제가 비평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책을 평가하는 것이 그렇게 가볍게 이루어져서는 안 될 일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책을 평가하기를 원한다면 단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책을 읽고, 또 맛보고, 다시 음미하다 보면 같은 구절에서도 느끼는 바가 달라지고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바로 그때 비로소 책을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해두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 책을 그리 깊게 읽지 않았습니다. 책의 후반부 3분의 1을 20분에 50페이지를 넘겨가며 훑어 읽었으니, 깊은 이해는 커녕 발목도 잠기지 않을 정도의 도랑물만 졸졸 흐르고 있는 셈이지요. 이 글은 오랜 시간에 걸친 통찰을 통한 감상문이라기보다는, 제가 글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과 떠올랐던 생각들을 한데 뭉쳐놓은 말뭉치 정도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책을 '평가'하고자 하는 이유는, 상반되는 아쉬움과 놀라움을 한 책에서 모두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p><p> 우선 아쉬웠던 부분, 책의 마감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의미를 표현하는 데에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거나,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는 듯한 부분이 있다거나, 책을 다 쓴 후의 마지막 수정을 거치지 않고 나온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끼의 관점에서 글을 쓰는 부분에서 '최적화된' 글의 번역본에는 "그의 시선은 광채와 장관을 찾고, 내 에메랄드 망토의 미묘한 우아함을 그리워"한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문맥상 저 위치에는 '그리워하다'<sub>miss</sub>가 아니라 '놓치다'<sub>miss</sub>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이후 직접 수정을 거친 글에서는 이 부분이 "번번이 놓칩니다"라고 올바르게 수정되어 있는 것을 보아, 글쓴이가 이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아닙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글이 조금 무책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에서 인공지능이 글을 구성한다고 해도 마지막 수정을 맡는 것은 인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결함이었습니다.</p><p> 그러나 이런 비교적 사소한 문제점을 제쳐두고 보면 제법 추천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지나치게 어려운 개념이나 어휘의 사용 없이 현대 첨단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위치한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다루고 있습니다. 설령 그런 어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각주 혹은 설명이 따르니 문제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 책만의 차별점이 돋보였습니다. 다른 인공지능 관련 서적이 인공지능을 도구로서 활용하는 데에 집중한다면,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는 그런 근시안적 접근을 탈피해 인공지능과의 공존, 아니 공생을 목표로 하는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직접 읽어본 인공지능 관련 서적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선진적인 견해를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거기에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 그리고 우리의 삶에 스며드는 그 속도를 감안한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웠기도 하고요. </p><p><br/></p><p><strong>결론</strong></p><p>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이 책에서 배운 지식들을 활용하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글쓰기를 실행해보고 싶었습니다. 만일 시간의 압박이 없었다면, 실제로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p><p> 글쓰기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발전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정지궤도 인공위성과 우주 엘리베이터 등을 처음으로 고안해 낸 전설적인 SF 작가 아서 C. 클라크가 남긴 말입니다. 현대인이 100년 전으로 돌아가 초기 타자기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지금의 글쓰기 방식을 보여준다고 상상해 봅시다. 사람의 도움 없이 글을 써내려가는 기계는 마치 마법처럼 보일 것입니다. 아니 100년이 아니라 10년만 되감는다 해도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결을 아직 목격하지 못한, 인공지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p><p> 그러나 글을 쓰는 방식의 변화가 이전의 글쓰기 방식을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 컨트롤 C+컨트롤 V의 마법을 구사하면서도 때로는 정성스런 손글씨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기록하고, 오늘 하루 배운 것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합니다. 인공지능의 등장 또한 인간이 주체가 되는 글쓰기의 완전한 소멸이 아니라, 함께 엮이는 상호 발전의 기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입니다. 개인이 아닌, 사회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리터러시, 사회적 리터러시의 도래를 알리는 선언문입니다.</p><p> "비판적 메타-리터러시", 이것이 바로 글쓴이가 추구하고자 하는 개념입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리터러시; 엘리트들이 만들어낸 표준화된 교육의 리터러시에 대한 성찰을 통해 여러 리터러시들을 비판적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더 높은 수준의,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전의 리터러시를 더욱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리터러시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인간과 비인간, 기술을 모두 포용하며 읽기와 쓰기의 세계로 모두를 초대하는 리터러시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성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마다 자신만의 리터러시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비판적 메타-리터러시에 기반한 실천은 자신만의 리터러시를 생성<sub>generation</sub>하고, 또한 생성<sub>becoming</sub>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p><p> 인지를 넘어선 속도로 변화해가는 세계.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가 만들어가는 세계. 완전히 새로운 읽기-쓰기가 시작되는 이 세계에서,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갑니다. 얼마 전에는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 관련된 논란이 잠시 일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과서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AI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깊은 고려 없는 성급한 도입으로 인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교육의 '구원자'로 여기며 교육의 전부를 맡기는 것은 옳은 태도로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글쓴이인 김성우도 영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이니만큼, 교육에 관한 문제는 이 책에서도 제법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제가 이 책을 통해 이해한 바를 모두 더해, 그 질문에 감히 대답해보겠습니다.</p><p> </p><p>"<em>다가오는 시대에 발맞춘 리터러시의 변화, 그 중요성은 점점 커져갑니다. 새로운 사회적 리터러시를 구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만의 리터러시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비판적 메타-리터러시, 리터러시를 위한 리터러시를 뚜렷한 목표로 삼고 나아갈 때, 비로소 획일성이 아닌 공정성으로서의 교육을 실현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든<sub>with</sub>, 혹은<sub>or</sub> 함께하지 않든<sub>without</sub>."</em></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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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7:06: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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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525 황인성</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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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 한 사건에 대해 인공지능이 내놓는 판단과 답변이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 어떻게 판단할까?</p><p><br/></p><p>책에서 워드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쓰기에 대한 전략, 마음가짐 등이 바뀌었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글로 쓸 때, 손으로 쓸 때 느끼는 것과 타자로 쓸 때 느끼는 것은 다르다. 수행평가를 할 때에도 종이에 직접 연필로 글을 쓸 때보다는 태블릿과 키보드로 글을 쓰는 것이 더 쉽고 간편하다. 그리고 그만큼 더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 수정과 보완이 쉽기 때문에, 문단 전체가 마음에 안 들어도 삭제할 수 있고 쓰기 전에 방대한 양의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이것이 당시 워드프로세서가 발명되고 난 뒤 일어난 엄청난 혁신이다. 즉, 과거에는 '쓰기'라는 행위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 생산하기 어려운 행위로 간주되었던 반면, 지금은 누구든지 생산할 수 있는 행위가 된 것이다. 그런데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이것조차도 바뀌는 것 같다. 이제는 쓰기라는 행위가 '누구든지 생산'할 수 있는 행위보다는 '누구든지 소비'하는 행위가 되어버린 것이다. 적어도 인간이 AI에 의존하기 전에는 자신의 주장과 그에 대한 합당한 근거 등을 직접 찾아오고 이를 바탕으로 거시적인 계획을 짜서 '썼다'. 그러나 의존적이게 된 후에는 자신의 주장만 넣으면 그 근거를 가져오는 수준이 아니라 글 전체, 혹은 주장조차도 만들어 '써준다'. 그러면 학생들은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이나 옳고 그름에 대한 어떠한 고민 없이 글을 복사하여 붙여넣는다. 기술이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인간의 사고 능력까지 장악한 것이다.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가 주목받은 지 2-3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고민 없는 상황이 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 수준의 걱정거리보다 더 심각하다. 그 이유는 가치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 대해 인간이라면 자신만의 가치판단을 하게 된다. 일부 창작물처럼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인간이 가난하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가치판단 능력과 비판의식, 그리고 그로 인한 저항의식은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ai의 사고능력 장악은 인간 사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조차도 마비시켜버린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ai가 그렇게 답변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그렇구나~'하고 결과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당 상황을 보는 과정이 서로 다르고 결과도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글쓰기는 나의 존재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내가 믿는 가치와 그에 따른 나의 생각이 그 문장 안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쓰기를 ai에게 맡겨버린다면 그 글은 누구의 생각과 가치가 반영된 것인가?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사실상 우리의 존재를 ai에 맡기는 자발적 노예 계약을 체결한 것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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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7:27:0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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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12 윤경민</title>
         <author>2410612_3</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6025743</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인공지능을 ‘새로운 생산성 도구’가 아닌 ‘공존의 대상이자 새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p><p><br/></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이 책을 읽고 ‘사람은 인공지능을 만들고 인공지능은 사람을 만든다’ 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깊었다. 우선 나는 이 책에서의 주제가 인간과 인공지능은 서로 공존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욱 저 구절이 떠올랐다 사람은 인공지능을 만들고 인공지능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며 어느 한 쪽이 권력을 잡거나 노예처럼 부려먹는 것이 아닌 동등한 존재로서 수많은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뜻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지금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지식 노동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나는 언어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데 이제 인간이 자신에 언어로 인공지능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과 인공지능의 소통의 벽을 깨부수는 변화였고 이를 통해 기존의 이진법을 사용해 인공지능과 대화하던 장을 폭넓게 넓혀주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직접 대화하며 수많은 상호작용을 실현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변화는 인간 뿐만아니라 인공지능이 서서히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깊게 들어서는 경험을 하게되었고 이 변화가 우리에게 어려운 진입장벽이던 인공지능과의 소통의 리터러시를 흔들어 놓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통이 원할해 지면서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해결하거나 탐구해 보는 것이 아닌 gpt에게 질문하고 또한 긴 글이나 영상을 시간을 핑계로 거부하며 gpt에게 요약을 부탁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평소에 하던 생각이나 상상을 글로써 펴내는 행위조차 우리는 gpt에 부탁하기 시작했고 우리의 상상력과 무엇가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력,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기분 긴글을 곱씹으며 읽어 이해하는 문해력 나만의 방법으로 해석해보는 방법 또한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장에 나도 평소에 gpt를 사용하던 예시가 대부분 위에의 상황들이 이었으며 그때마다 나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아끼면서 많은 것은 알게되고 얻은것 같아 했던 나 자신이 후회되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나의 쓰기를 완성시켜주는 기계가 아닌 나만의 지식과 생각으로 쓴 글을 수정할 용도의 지우개 정도로 생각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인공지능보다는 나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고 상상해 글을 쓰는 연습을 시도하며 문해력을 키워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nbsp;</p><p>결론적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며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소통의 벽을 깨면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상호작용으로 우리는 인공지능에 의존하기 시작했고 이는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는 공존이 아니기에 우리는 이를 고쳐나가고 해결해서 인공지능을 우리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존중해야한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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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18:26: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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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02 공인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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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 기술의 발전을 왜 우리 사회적 지능이 못 따라가는 걸까?</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 다 안읽어서 나중에 써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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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22:25: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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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06김휘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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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기술 발달에 따르는 이점과 윤리적 문제 중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또한 이점과 윤리적 문제간의 타협점을 찾을 때는 어떠한 방식으로 찾아야 할까?</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관점 대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데 인상 깊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동반자적 성격을 인식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시도 대신에 인공지능의 도구로서의 이점만 나열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성사시키는 데만 급급한 것 같다. 새로운 것이 도입되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영향을 주는 만큼 받게 돼있다. 인간이 AI를 사용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는 와중에 우리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은 읽기와 쓰기를 위해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만큼 우리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수동적인 수단으로 이해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고 대등한 관계의 주체로서 보려는 노력이 인공지능에 관한 오해가 점철된 오늘날에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시대가 선언되면서 인공지능의 엄청난 발달 속도와 능력을 상찬하는 목소리와 이와 대비되는 인공지능에 의한 인류의 실존적 위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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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22:50:3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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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411 김은결</title>
         <author>2410411_7</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6090195</link>
         <description><![CDATA[<p><strong>[나눔질문]</strong></p><p><br/></p><p>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의 시대에서 인간이 해야할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p><p><br/></p><p><br/></p><p><br/></p><p><strong>[나는 이렇게 읽었어요.]</strong></p><p>처음 책을 읽으며 놀랐던 것이 작가는 말하고자 하는바를 말하고 관련 내용을 단어의 개념을 파고 들어 설명하는것 같았다. 우리가 단순하게 많이 사용하는 대화, 이해 등과 같은 단어를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비교하는데 정말 이렇게도 분석할수 있겠구나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보았던것같다. 어느 단어로도 의미를 표현하기 부족하고 정의가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표현이 신기했고 새롭다는 느낌을 받은것 같다.</p><p><br/></p><p>평소 나는 "인공지능을 쓰면 글이 뚝딱나온다."와 같은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고 조금 반성하게 되었다. 책에서도 나오듯 접근성이 좋은 gpt이야기가 나오지 않을수 없는데 나도 당연히 사용해보았고 처음 사용해 보았을때 정말 신세계를 본것같은 기분이었다. 책에 초반부분의 언급되었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호들갑과 같은 반응이었던것 같다. 원하는 정보가 정말 완벽하진 않아도 막힘없이 대답이 나오는것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 업무용으로 무자비하게 사용했던것 같다. 한마디로 인공지능에게 압도당했었던것같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독자가 말하는바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게되었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방법과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알게되었고 부족했던 비판적 성찰적 리터러시의 역량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리터러시의 실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갖추고 인공지능을 갖다 쓰는 용도가 아닌 공존하고 함께 창조하는 관계를 형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p><p><br/></p><p>책을 열심히 읽다가 이해가 어려운부분도 있었지만 인공지능시대인 현재 지속가능한 인간의 읽기 쓰기 안내도와 같은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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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23:07: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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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23 한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6098015</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진정한 인간만의 역할은 무엇일까?</p><p><br/></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수학의 쓸모라는 책을 읽고 인간만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책에서는 연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데 어떤 결과를 따를지는 인간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 의심이 들어 결정에 여부에 대해 챗gpt에게 물어보니 일반적으로 전향적 연구의 결과를 따르면 된다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의 결정을 듣게 됐다. 인간만의 역할이 아니었던 것이다.</p><p> 나는 이번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말하는 인간만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됐다. 그 인간만의 역할은 인간 각자의 고유한 생각이었다. 인간은 인간의 고유한 생각으로 글을 써 창작을 한다. 반면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글을 수집하고 분석해 글을 만든다. 즉 인간의 고유한 생각이 없다면 인공지능은 글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인간이 글을 쓸 때에는 다른 인간의 글을 참고할 수 밖에 없게 되고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다른 인간의 글에 큰 영향을 받는 인간의 생각으로 쓰인 인간의 글과 다른 사람의 글을 분석하는 인공지능의 글과 크게 다른 점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즉 인간의 고유한 생각도 인간만의 역할이 아닌 것 같다.</p><p><br/></p><p> 내용 중 인간과 인공지능을 여러 차이점을 비교하며 여러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을 읽고, 나는 생각도 못해 본 접근으로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것을 보고 정말 김성우 작가님이 이 분야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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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0 23:44: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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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509방영광</title>
         <author>2410509_8</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6161920</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아직 공존의 개념을 깨닫지 못한 청소년들이 많은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현재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사용을 통제해야하지 않을까?</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책에서 생성에 대해 언급하는데 얽혀있는 generation과 becoming을 통해 둘이 순환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속에서 인간은 텍스트를 창조해내는 반면  인공지능은 그 순환의 고리를 끊어낸다. 69쪽의 말들에서 되기 없이 만들기는 마치 생각없이 만들기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런 사례들은 동시에 위험들도 언급하고 있다. 우리가 chat gpt를 사용할 때 느끼듯이 인공지능은 그렇게 정확하지 않다. 만약 어느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쓰기 위해 "ㅇㅇ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줘" 라고 요구했을 때 잘못된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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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1 01:53: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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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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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511여승효 </title>
         <author>2410511_11</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6165347</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현재 인류는 인공지능을 도구로 사용하며 취급하고 있다. 그렇가면 이러한 도구적 취급을 공존의 대상으로 바라보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 동음이의어란 음은 같지만 뜻은 다른 단어들이다. 책의 저자는 쓰다, 달리다와 같은 단어들을 동음이의어로 설명한다. 인공지능과 우리의 행동들은 음은 같지만 분명히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다. 나는 이런 저자의 의견에 크게 동의한다.</p><p> 인공지능은 '쓰기'를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의 쓰기는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을 온전한 글을 쓰지 않고 계획 즉 개요만 작성한다. 그런 뼈대를 받아서 우리는 살을 붙이며 글을 완성한다. 나는 이런 활동을 부정적으로 보았다.</p><p> 물론 신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하는 것은 좋은 조짐이다. 하지만 글의 기초는 역시 개요다. 개요에서 글의 주제, 동기, 결론 등이 모두 드러난다. 특히 개요에선 글의 작성자의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서 인류는 글 부문에서까지 인공지능에게 대체당하고 있다.</p><p> 인공지능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기계적인 공장 작업이나 단순한 작업들이 가장 먼저 대체되고 미술이나 글, 음악적 부문은 대체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현재, 인공지능은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주고 음악을 작곡해주고 글을 작성해준다. 우리는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글, 그림 부문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며 우리의 주관적 생각을 잃어가고 있다. </p><p>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주관적 감정의 소멸을 막아야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도구로 여기지 말고 공존의 대상으로 여겨야 한다. 인공지능을 더이상 편의를 위해 이용하지 않고 공존의 대상으로 바라봐서 감정과 이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방법들을 모색해내야 한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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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4-12-31 01:58: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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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606김휘찬</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uckey0913/e7svq8859s8x7a2t/wish/3279276179</link>
         <description><![CDATA[<p>[나눔질문]</p><p>기술 발달에 따르는 이점과 윤리적 문제 중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또한 이점과 윤리적 문제간의 타협점을 찾을 때는 어떠한 방식으로 찾아야 할까?</p><p><br/></p><p>[나는 이렇게 읽었어요]</p><p>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관점 대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데 인상 깊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동반자적 성격을 인식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시도 대신에 인공지능의 도구로서의 이점만 나열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성사시키는 데만 급급한 것 같다. 새로운 것이 도입되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영향을 주는 만큼 받게 돼있다. 인간이 AI를 사용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는 와중에 우리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은 읽기와 쓰기를 위해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만큼 우리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수동적인 수단으로 이해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고 대등한 관계의 주체로서 보려는 노력이 인공지능에 관한 오해가 점철된 오늘날에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시대가 선언되면서 인공지능의 엄청난 발달 속도와 능력을 상찬하는 목소리와 이와 대비되는 인공지능에 의한 인류의 실존적 위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만큼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관점이 있다. 작가는 AI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폐단을 고발하는 기사를 실으면서 AI가 사람들로 하여금 정신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야기하는 경제적, 심리적 착취를 수반하고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제3세계의 저임금 노동자로 국한됐다고 지적한다. AI가 인간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생활을 보장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였고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AI의 구동을 위해서 몇몇 사람들은 뒤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인공지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인간을 뛰어넘어 인간이라는 종을 멸종에 빠트릴지도 물론 생각해봐야할 주제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인공지능 훈련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들 또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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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1-03 12:26: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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