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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잎새반 소모임 사전 질문지 by 잎새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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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울 속의 나: 아이를 통해 생각해보는 내 모습</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5-29 05:34:03 UTC</pubDate>
      <lastBuildDate>2025-06-03 10:51:42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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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시1</title>
         <author>barbieyoon95</author>
         <link>https://padlet.com/barbieyoon95/ipsae25/wish/3473558635</link>
         <description><![CDATA[<p>저는 새로운 상황에 쉽게 뛰어들기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상황을 먼저 지켜보는 편인데, 윤호도 마찬가지입니다.</p><p>얼마 전 놀이터에 처음 데려갔을 때 다른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타고, 모래놀이를 하며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지만, 윤호는 저와 손을 잡은 채 한참 동안 놀이터 한 바퀴를 천천히 걸으며 구경만 했어요. 미끄럼틀 앞에 서서는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타는지 유심히 관찰했고, 미끄럼틀 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해볼래?”라고 물어봤지만, 고개를 저으며 제 손을 꼭 잡더군요.</p><p>그 모습을 보며 ‘참 나랑 닮았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어릴 적 그랬고, 지금도 새로운 일이나 장소에서는 먼저 관찰부터 하는 타입이거든요.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윤호도 혹시 소심하게 자라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스치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심하게 관찰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도 분명 이 아이만의 강점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윤호가 스스로 준비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로서 해야 할 일임을 다시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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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30 05:32: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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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시2</title>
         <author>barbieyoon95</author>
         <link>https://padlet.com/barbieyoon95/ipsae25/wish/3473560585</link>
         <description><![CDATA[<p>저는 어릴 때부터<strong> </strong>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어요. 지금도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는 말이 줄고, 머릿속으로 ‘어떻게 인사하지?’를 몇 번은 시뮬레이션해봐야 겨우 입을 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윤호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병원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며 놀고 있을 때, 옆에 앉아 있던 낯선 아주머니를 빤히 바라보더니, 갑자기 다가가서 웃으며 손을 흔드는 거예요. 아주머니가 웃으며 “안녕~” 하시자, 윤호는 더 크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심지어 손을 잡으려고까지 했습니다. 순간 저는 당황했어요. ‘어? 낯선 사람인데 괜찮아?’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다가가는 윤호가 부럽기도 했습니다.</p><p>‘나는 그렇게 못하는데... 윤호는 참 다르구나’ 싶었어요. 부끄러움도 없고, 경계심도 많지 않아 보이는 그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하면서도, 동시에 걱정도 조금 들었습니다. ‘혹시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 건 아닐까? 낯선 사람에게 너무 잘 다가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스쳤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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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30 05:34: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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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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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이준이는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 사람을 마주했을 때도 겁내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며 금세 마음을 여는,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예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유난히 커서,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걸 참 좋아해요. 이준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마치 하나하나가 새롭고 흥미로운 놀잇감 같아 보여요.</p><p>활동적인 성향이라 온종일 몸을 움직이며 뛰노는 걸 즐기지만, 요즘은 조용히 앉아 레고나 블록을 차분히 쌓거나, 스스로 책장을 넘기며 책 속에 빠져드는 모습도 종종 보여요. 그런 몰입의 순간들을 볼 때면, 이준이 안에 차분하고 깊이 있는 세계도 자라고 있다는 걸 느껴요.</p><p>무작정 화를 내거나 떼를 쓰기보다는, 엄마가 차분히 이야기해주면 알아들었다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해보려 해요. 설득이 통하고, 타협을 받아들일 줄 아는 그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지 몰라요. 그런 순간마다 아이의 마음속에서 천천히 자라나는 성장의 싹을 느끼며 저도 함께 배우게 돼요.</p><p><br></p><p>요즘 이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다양한 탈것들이에요. 특히 소방차, 경찰차, 기차, 버스, 오토바이처럼 소리가 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들을 보면 눈을 반짝이며 온몸으로 반응해요. 길을 걷다 강아지를 보면 먼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놀이터에서는 누구보다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생기발랄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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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2 05:51:2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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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barbieyoon95/ipsae25/wish/3475784642</link>
         <description><![CDATA[<p>이준이는 저를 닮아 눈치가 빠른 편이에요. 아직 말을 하진 않지만, 엄마의 표정이나 말투, 목소리 톤의 변화에 금세 반응하고 행동으로 표현해요. 제가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어 보이면 조용히 다가와 안기거나, 반대로 밝게 웃으며 다가갈 때면 장난스럽게 따라 웃어주기도 해요. 이렇게 말없이도 마음을 읽고 반응해주는 아이의 감수성에 종종 놀라고, 또 가슴이 찡해질 만큼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p><p>성격이 급한 점도 저와 닮은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바로 손을 뻗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표현해요. 그래서 종종 넘어진다든지 다칠까봐 늘 조심스레 지켜보게 되지만, 그만큼 주도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질 때도 많아요.</p><p>한 가지에 깊이 빠지기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걸 경험해보는 걸 좋아하는 점 또한 저와 비슷한 모습이에요. 처음엔 제가 너무 많은 장난감을 제공해서 산만해진 건 아닌지 걱정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 또한 이준이의 성향이고, 세상을 탐색하는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이준이의 관심이 바뀔 때마다 저도 유연하게 놀이의 방향을 바꿔가며 아이에게 맞춰주려 해요. 아이와 함께 맞춰가고 조율하는 이 시간이, 점점 더 아이를 깊이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가고 있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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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2 06:06: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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