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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지치료 weekly report🩵 by Eunchan Jo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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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8-29 04:23: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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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04511 조은찬 2주 weekly paper</title>
         <author>clinicalpsypi25104511</author>
         <link>https://padlet.com/clinicalpsypi25104511/9jgy49md4pqfyh1s/wish/3561541707</link>
         <description><![CDATA[<p><strong>1. 논문에서 드러난 임상적 문제: 성폭력 트라우마의 ‘침묵’과 인지적 상흔</strong></p><p>최근 발표된 메타분석은 폭력 피해자의 조기 부적응 도식(Early Maladaptive Schemas, EMS)과 학대 유형의 관계를 조명하며 임상적으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연구 결과, 정서적·신체적 학대는 자기희생(self-sacrifice), 가혹한 기준(unrelenting standards), 학대(abuse) 등 다양한 도식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는 폭력 경험이 개인의 자기 및 세계관을 구조적으로 왜곡함을 명확히 보여준다.</p><p>하지만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성적 학대 영역에서 나타난 ‘데이터의 침묵’이다. 성적 학대와 EMS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발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저자들은 연구 수의 부족과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말하기를 꺼리는(reluctance to recognize and talk)’ 문화적 배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통계적 결과가 ‘관계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가 겪는 극심한 수치심, 자기비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경험이 드러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이러한 침묵의 이면에는 “내 탓이야”라는 강력한 자기비난적 인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고통을 지속시키는 핵심 기제이다. 따라서 성폭력 생존자를 돕기 위해서는 이 침묵을 깨고 내재화된 자기비난을 직접 다루는 인지적 개입이 필수적이다.</p><p><strong>2. 성찰 및 적용: 성폭력 생존자의 자기비난 감소를 위한 1회기 프로그램</strong></p><p>위와 같은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2주차 교재 학습 내용(평가, 구조화, 자동적 사고 다루기)을 통합해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자기비난 인지를 감소시키기 위한 1회기 인지 재구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p><p><strong>[프로그램] 성폭력 생존자의 자기비난 감소를 위한 인지 재구성 프로그램 (1회기)</strong></p><p>①&nbsp;대상: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20-30대 1인 가구 여성 중, 성폭력 피해 이후 자기비난 및 수치심과 관련된 자동적 사고로 고통받는 이oo.</p><p>②&nbsp;선정 이유: 1인 가구는 사회적 고립(논문에서 언급된 주요 도식)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심리적 장벽이 낮은 단회기 개입이 초기 접근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p><p>③ 목표: 인지 모델을 통해 자신의 고통이 사건 자체뿐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기비난적 해석에서 비롯됨을 이해한다.</p><p>사건과 관련된 핵심적인 자동적 사고(‘내 탓이야’)를 식별하고, 그것이 감정(수치심, 죄책감)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한다. 사고 기록지를 활용하여 자기비난적 사고의 증거를 검토하고, 대안적 사고를 생성하는 경험을 통해 인지적 유연성을 증진한다.</p><p>◙ 세션 구성 (50분):</p><p>□ 도입 및 구조화 (10분): 라포 형성 및 기분 점검. 오늘 세션의 목표와 순서(감정과 생각의 관계 이해 → 핵심 생각 찾아보기 → 생각의 타당성 검토하기)를 안내하며 예측 가능성과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한다.</p><p>□ 심리교육 (10분): ‘상황 → 자동적 사고 → 감정/행동’의 인지 모델을 시각 자료로 설명한다. 특히 성폭력 이후 “내가 자초한 일이야”, “더 조심했어야 해”와 같은 생각이 수치심과 죄책감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p><p>□ 자동적 사고 식별 및 수정 (25분):</p><p>●&nbsp;핵심 사고 찾기: “사건을 떠올릴 때 가장 고통스러운 생각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으로 자기비난과 관련된 자동적 사고(hot cognition)를 특정짓는다.</p><p>●&nbsp;사고 기록지 작성: 식별된 자동적 사고(예: “내가 저항하지 않아서 내 잘못이야”)를 사고 기록지에 기입하고, 그 생각을 믿는 정도와 그때 느끼는 감정의 강도를 평가한다.</p><p>● 소크라테스식 질문과 증거 검토: “그 생각이 100% 사실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요?”, “혹시 그 생각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증거도 있을까요?”, “그 상황의 책임은 누구에게 몇 퍼센트나 있었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사고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p><p>● 대안적 사고 생성: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책임은 가해자에게 있고, 나는 피해자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았다”와 같은 균형 잡힌 대안적 사고를 생성하고, 새로운 생각에 대한 믿음과 감정의 변화를 재평가한다.</p><p>마무리 및 과제 부여 (5분): 세션 내용을 요약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일상에서 자기비난적 생각이 들 때, ‘이 생각이 100% 사실일까?’라고 질문해보는 것을 과제로 제시한다.</p><p> 기대 효과 및 선행 연구 근거:</p><p>본 프로그램의 핵심 개입인 인지 재구성(cognitive restructuring)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근거 기반 치료방법인 인지처리치료(Cognitive Processing Therapy, CPT)의 핵심 요소이다(Resick, Monson, &amp; Chard, 2016). 선행 연구들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부적응적 인지, 특히 자기비난을 수정하는 것이 PTSD 증상 감소에 결정적이라고 보고한다.</p><p>부정적 인지의 감소: 자기비난적 사고를 절대적 사실이 아닌 ‘검증 가능한 가설’로 여기게 함으로써, 인지적 유연성을 높여 PTSD의 핵심 증상인 ‘부정적인 인지 및 기분의 변화’를 완화할 수 있다(Foa, Hembree, &amp; Rothbaum, 2007).</p><p>수치심 및 죄책감 완화: 자기비난을 합리적 사고로 대체하는 과정은 사건의 책임을 가해자에게 정확히 귀인(reattribution)하도록 도와, 병리적인 수치심과 죄책감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p><p>자기 효능감 증진: 단 1회기일지라도, 내담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생각에 압도되는 대신 이를 탐색하고 도전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이는 특히 사회적 지지망이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과 희망을 경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p><p>&nbsp;</p><p>Citations : Foa, E. B., Hembree, E. A., &amp; Rothbaum, B. O. (2007). Prolonged exposure therapy for PTSD: Emotional processing of traumatic experiences therapist guide. Oxford University Press.</p><p>Resick, P. A., Monson, C. M., &amp; Chard, K. M. (2016). Cognitive processing therapy: Veteran/military version.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p><p>Santos, M. J., Lee, S., &amp; Kim, H. (2025). When adverse experiences influence the interpretation of ourselves, others and the world: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maladaptive schemas in victims of violence. Clinical Psychology and Psychotherapy, 32(5), 701-714. <a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doi.org/10.1002/cpp.70114">https://doi.org/10.1002/cpp.70114</a></p><p>Young, J. E., Klosko, J. S., &amp; Weishaar, M. E. (2003). Schema therapy: A practitioner’s guide. Guilford Press.</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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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30 14:38: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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