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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윤미] 나로 산다는 것 by DE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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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은 나로서 살고 있나요? &lt;인형의 집&gt;을 읽고.</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11-17 10:34: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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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에 반항하는 작가, 헨릭 입센과 그의 작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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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이 책의 저자 헨릭 입센은 노르웨이의 부유한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집안의 파산으로 가난을 경험하였다. 그 후 여러 곳을 유람하며 창작 활동을 하였는데, 주로 급진적인 입장에서 반항적인 작품들을 썼다. 사회를 공격하고 반항적인 면모가 담겨있는 그의 작품들은 대개 반 사회극으로 불리며, <em>&lt;인형의 집&gt;</em> 도 그런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br>&nbsp; 유럽에서 흔했던 가부장 제도는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남성을 여성보다 우월하게 만드는 제도이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남성 우월주의 문화와 사고는 여성을 억압하고 지배하기 위한 논리의 기초가 된다. 19세기 노르웨이에서 여성은 이런 가부장제도에 기반하여 남성의 보호 대상으로서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고 <em>'여성다운'</em> 행동과 침묵만을 강요당했다. 입센은 이 작품에서 한 여성이 진실한 사랑과 진정한 자신의 자아를 찾아 나서기까지의 정신적 성장 과정을 다루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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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23: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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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된 한 사람, 신여성의 등장</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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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nbsp;이 작품은 1879년 노르웨이에서 발표된 것이다. 당시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은 산업혁명으로 경제적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중이었다. 유럽의 대도시에 있는 화려하고 높은 건물들은 그런 물질적인 성공을 증명해주었다.<br>&nbsp; 이로 인해 새로 등장한 신흥 부자 계층 젠트리는 귀족 사회에 끼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들의 아이들을 신사, 숙녀로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최종 목표였다. 신사는 기술자나 전문가가 아니라 다양한 교양을 쌓은 사람들이어야 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집에 가정교사를 두고 공부했다. 여자 아이들은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어야했고 교양을 갖추기 위한 공부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교통의 발달은 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여성의 참정권, 사회참여도가 높아졌다. 그렇게 독립된 주체인 신여성이 등장하였다.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은 그런 여성의 등장을 바라며 쓴 작품이 아닐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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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34: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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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서</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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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경제적으로 힘들던 노라의 가정에 남편 헬멜이 은행장이 되는 경사가 생긴다. 물론 헬멜과 노라는 서로를 믿으며 사랑한다. 그런데 크로그스타는 헬멜이 자신을 은행에서 해고하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자리를 위해 예전에 노라가 썼던 차용증의 위조 서명을 빌미로 노라를 협박한다. 노라는 어떻게든 해고를 중지시키기 위해 남편에게 부탁하지만, 결국 헬멜은 크로그스타에게 해고 통지를 보낸다.&nbsp;<br>&nbsp; 그러자 크로그스타는 노라를 찾아와 말하고, 차용증 위조 사실을 폭로하는 편지를 우편함에 넣는다. 결국 그 편지를 헬멜이 읽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죄를 지은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명예를 걱정하며 노라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이때 노라의 옛 친구 린데부인의 노력으로 크로그스타가 차용증을 돌려주었고 헬멜은 자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된다.<br>&nbsp; 자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되니 헬멜은 태도를 완전히 바꿔 다시 노라의 너그러운 보호자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노라는 헬멜이 자신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통해 자신은 그저 아내 역할을 하며 곁에 둘 어여쁜 인형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찾기 위해 헬멜에게 차근차근 설명한 후 집을 나간다. 노라는 아내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써 자신이고 싶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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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46: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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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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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blockquote><mark>인형<br>'사람이나 동물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 또는 '사람의 형상.'</mark></blockquote><div><br>&nbsp; 헬멜에게 자신이 떠나려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어려서는 아버지의 아기 인형이었고 커서는 당신의 인형이 되었다'고 말한다. 노라도 자신이 인형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br><br>&nbsp; 사람의 형태를 한 여자 인형을 떠올려보자. 보통 예쁘게 생겼고,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노라는 자신을 스스로 인형이라고 칭한다. 혹시 자신이 인형만큼 예쁘다는 뜻일까? 아니다. 전혀 아니다. 노라가 자신을 '인형'이라고 칭한 이유는 자신의 자아를 찾지 못하고 가정의 남자에게 조종당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nbsp;<br>&nbsp;<br>&nbsp; 책 속에서 노라는 어렸을 적 아버지와 무조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런 척 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는 남편에게 아버지에게 했던 것과 비슷하게 하고 있다. 내 생각은 없고, 있어도 침묵하며, 무조건 남자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헬멜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주인 격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이 관계는 동등한 부부 관계가 아니다. 오히려 헬멜은 노라를 조종하는 주인이기 때문에 수직적인 관계이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왔기에, 노라는 자신을 잘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연습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 생각을 내세우는 법도 잘 모른다. 외형만 다 큰 성인이 되었지 생각은 잘 못하게 된 것이다. 이 글에서 인형은 그렇게 쓰였다. 자신의 생각이나 주체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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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1:50:2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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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라는 낭비가 심한 여자가 아니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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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노라는 결코 낭비가 심한 여자가 아니다. 이야기 안에서 노라는 자신을 위해 돈을 쓴 적이 없다고 말한다.&nbsp;자신이 먹을 마카롱을 위해 돈을 쓴 것을 보면 그건 아니지만, 노라가 낭비한 적은 없다. 우리나라의 엄마와 비슷하다.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 적지만, 가족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는다. 노라는 희생적이어서 자신을 위한 것은 뒤로 제쳐두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 돈을 사용한다. 헬멜에게 자신의 돈을 다 쓰고 또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게 아니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돈을 다 쓰고도 헬멜에게 돈을 더 달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진 빚을 홀로 갚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는 것이었다. 헬멜은 이를 이해하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노라는 낭비가 심한 여자다.' 라며 오해한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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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12: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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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자신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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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남성이 더 우월하다고 여겼던 시기, &lt;인형의 집&gt;은 노라를 통해 여성 의식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가정에서 인형에 지나지 않았던 한 여성이 어떻게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가를 그리고 있다. 처음의 노라는 두 남성의 어여쁜 인형에 지나지 않았지만 남편과의 갈등을 통해 자신은 단순히 살아있는 인형으로 귀여움을 받고 살아왔음을 깨닫는다. 작가는 주체적으로 변화하려는 여성을 '노라'라는 캐릭터에 빗대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말을 전한다.<br><br>&nbsp; 과거의 노라는 전형적인 여성이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가정을 지켰고 남편의 생명을 구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남편에게 헌신해왔다. 그러나 이제 노라는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를 바란다. 스스로 인식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며 자신이 선택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게 바로 우리가 &lt;인형의 집&gt;을 읽어야하는 이유이다.<br><br>&nbsp; 1879년 입센은 &lt;인형의 집&gt;으로 세계적 작가가 되었다. 당시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었던 만큼, 노라의 행동은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노라는 구시대적인 억압과 편견에서 벗어난 신여성의 대명사가 되었다. 작가 입센은 실제로 여성 해방 운동의 선구자였다. 하지만 현재는 여성을 바라보는 남성의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여전히 의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남여를 구분하지 않고 어려운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읽는다면 자신으로 사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묻겠다. 당신은 자신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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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8 12:25:0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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