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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서윤] 제인의 주체적인삶 by DEC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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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11-17 10:36: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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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Ⅰ. 샬럿 브론테와 [제인 에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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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샬럿 브론테는 영국 오크셔 주의 하워스에서 태어났다. 하워스는 샬럿이 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으로 [제인 에어]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샬럿이 5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샬럿과 그녀의 형제들은 목사인 아버지와 이모 아래에서 자랐다. 1824년, 8살 샬럿 브론테는 코언 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한다. 이곳에서의 열악한 생활 환경과 언니들의 죽음은 [제인 에어]의 로우드 기숙학교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1854년 샬럿은 결혼을 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임신 상태에서의 기침과 고열로 1855년 3월 31일 짧은 생을 마감한다.&nbsp;<br>&nbsp;<br>&nbsp; &nbsp;[제인 에어]는 제인이 자존감을 지키고 자기 원칙에 충실하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샬럿 브론테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 여성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제인과 같은 가난하고 별 볼 일 없는 여자도 자신만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당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게다가 작가가 여성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더욱 놀랐다. 샬럿은 여성이 쓴 소설이기 때문에 받아야 할 편견이나 비난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책을 출간했기 때문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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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00:3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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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Ⅱ.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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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제인 에어]가 출판된 1847년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라고 부르는 영국 제국주의의 황금기였다. 식민지가 많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릴 정도였다.&nbsp;<br>&nbsp;<br>&nbsp; &nbsp;빅토리아 시대에는 선거법 개정으로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농촌 노동자까지도 선거권을 얻는 등 참정권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아직 여성은 선거권이나 재산권 등 법적인 권리가 없었다. 교육의 기회도 넓어져 많은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었지만, 가난한 집 아이들은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생산력이 높아지며 상업과 무역이 발달했으며 정치, 사회적 개혁 욕구가 커졌다.&nbsp;<br><br>&nbsp;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도 여성만큼은 그저 가정과 남성에 헌신해야 하는 존재로 변함이 없었다. 법적으로도 그들에게는 아무런 권리가 없었다.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은 모든 것이 급변하는 가운데 '여성은 가정에 충실한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감옥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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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16: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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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Ⅲ. 제인 에어의 자서전</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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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제인 에어]는 원제 [Jane Eyre: An Autobiography]에서 볼 수 있듯이 제인 에어가 어린 시절부터 결혼하게 되기까지를 회상한 자서전이다.&nbsp;<br><br>&nbsp; 제인은 예쁘지 않은 얼굴에 조그맣고 가냘픈 몸집의 의지할 곳 없는 고아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모두 여읜 제인 에어는 외삼촌의 손에 맡겨진다. 그러나 외삼촌마저 돌아가시자, 제인은 리드 외숙모와 사촌들의 구박 속에서 자란다. 제인은 끊임없이 시련에 부딪치지만, 언제나 당돌할 정도로 당당하게 생활한다. 그녀는 로우드 자선학교에 들어가 8년이라는 시간을 학생으로도, 교사로도 보낸 뒤, 자유를 갈망하며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제인 에어는 괴팍한 성격의 저택 주인 로체스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의 미친 부인이 저택 밀실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길로 손필드 저택을 떠난다.&nbsp;<br><br>&nbsp;  눈 쌓인 광야를 걷다가 지쳐 빈사 상태가 된 제인을 그녀의 사촌인 세인트 존이 구하고 그에게 감동을 받은 제인은 그와 결혼하여 인도에 가기를 고민한다. 그러나 제인은 로체스터와 재회하고, 로체스터와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한 뒤 결혼한다. 로체스터는 저택에 불이 나 부인을 잃고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로체스터와 결혼한 후에도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고,&nbsp; '제인 로체스터' 가 아닌 원래 이름 '제인 에어'를 책 제목으로 쓴 것에서 제인의 주체성이 잘 드러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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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44:0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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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Ⅳ. 진정한 내면을 나눌 수 있는 로체스터와의 결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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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결혼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평생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만나는 일인 만큼 한 사람의 일생에서 매우 중요한 의식이다.&nbsp;<br><br>&nbsp; 제인에게 결혼은 어떤 의미였을까? 제인 에어는 한 남자의 아내가 아닌 본연의 자신을 담고 싶어했다. 그런 면에서 제인에게 '결혼'은 자신이 평생 헌신해야 하는 남자를 만나는 것이 아닌, 자신과 동등한 입장에서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남자를 만나는 일이었을 것이다.&nbsp;<br><br>&nbsp; 제인과 로체스터 모두 그닥 외모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따스하고 고귀한 정신을 가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무척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언뜻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제인의 진정한 내면을 로체스터가 알아본 것이다. 제인은 자신을 그저 선교를 함께할 동업자이자 사촌 누이로만 바라본 세인트 존과 달리 자신의 내면을 알아봐준 로체스터에게 더 마음이 끌렸을 것이다.<br><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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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5:57:3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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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Ⅴ. [제인 에어]의 아쉬움</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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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제인 에어는 과연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일까? 제인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얻어낸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관건이다. 제인은 자신의 힘으로 재산을 쌓은 것이 아니라, 막대한 양의 유산을 상속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이 없게 되어 쉽게 로체스터와의 결혼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제인이 재산이 있었기 때문에 사랑을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비추어져 아쉬웠다.&nbsp;<br><br>&nbsp; 또한 '그때 나는 로체스터 씨의 눈이였고,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람의 오른손이다.' 라는 문장에서 로체스터 씨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로체스터에게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결혼을 하지 않고 스스로만의 삶을 살았다면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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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6:15:3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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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Ⅵ. 그 당시 전형적인 여성의 표본에서 벗어난 제인 에어</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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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제인 에어]가 쓰여질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로, 사람들은 품격과 의무, 성실과 근면과 검약을 중시했고 종교 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신앙심이 깊었다. 그런 시대에 어떻게 전형적인 여성의 표본에서 벗어난 한 여성의 삶을 그린 [제인 에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을까?&nbsp;<br><br>&nbsp;  이 책에서의 가장 큰 매력은 제인 에어이다. 제인은 열정적이며 불의에 반항하는 격렬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제인은 사회적 편견이나 관습에 구속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여성이었다. 결국 결혼으로 로체스터와 맺어지는 결말은 못내 아쉽지만, 그녀의 능동적인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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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6:25: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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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Ⅵ. 제인의 주체적인 삶</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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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nbsp;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현재. 그러나 그럼에도 현대인들은 의존적인 삶을 살아간다. 특히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부모님께 의존하며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 성인이 된다면 과연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을까?&nbsp;<br><br>&nbsp;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아진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 밑에서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려 할 것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 누가 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줄까? 우리는 제인 에어처럼 우리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삶은 사는 것이지 살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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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11-19 08:52:2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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