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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4학년 3반 by 무학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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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2-03-10 23:25:5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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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똥 연극 대본</title>
         <author>muhages2</author>
         <link>https://padlet.com/muhages2/2zhvz9i2le3gf0no/wish/2089314382</link>
         <description><![CDATA[<div>등장인물 : 강아지 똥, 강아지, 참새, 흙덩이, 농부, 아이1,2,3, 암탉, 병아리1,2,3, 민들레 싹</div><div>&nbsp; &nbsp;&nbsp;</div><div><strong>장면 1. 강아지 똥의 탄생</strong></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켜지면 강아지가 똥이 마려운 표정과 몸짓을 하며 등장한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 (똥이 마려운 표정과 몸짓을 하며 네발로 기어 무대 중앙으로 온다.) 멍멍~ 아휴~ 똥마려워~ 어디 똥 누기 좋은 곳이 없나? (머리를 돌려 여기저기 살펴보다 구석의 나무로 간다.) 어어! 저기 나무 밑이 좋겠군! 어서 가서 시원하게 똥을 눠야지~~ (나무 밑으로 가서 용을 쓰고 힘을 줘서 똥을 눈다.) 힘~~!! 힘~~!! (뽕! 소리와 함께 똥이 나온다.) 아휴~ 시원하다~ 룰루루~ (강아지는 시원한 표정으로 즐거운 발걸음으로 무대 밖으로 나간다.)</div><div>&nbsp; &nbsp;</div><div><strong>장면 2. 참새와의 만남</strong></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켜진다. 무대 중앙에 강아지 똥이 양반다리를 하고 눈을 감고 평화롭게 앉아 있다.&nbsp;</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눈을 뜨며 기쁜 표정으로) 와~ 날씨가 참 좋다. 아름다운 햇살, 푸른 하늘! 참 아름다운 곳이구나. 내가 이런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다니!&nbsp;</div><div>&nbsp; &nbsp;</div><div>그때 참새가 무대를 한 바퀴 돌며 등장한다.</div><div>&nbsp; &nbsp;</div><div>참새 : (두 팔을 펴고 무대를 콕콕 쪼며) 어디 먹을 게 없나? 겨울이라 먹을 걸 찾기 힘드네~&nbsp;</div><div>어! 먹을 거다! (강아지 똥을 콕콕 쪼며) 냠냠냠! (역겨운 표정과 목소리로) 으웩 퉤퉤!! 이게 뭐야!! 이건 더러운 강아지 똥이잖아!!!!!!!! (화를 내며 무대 밖으로 나간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실망하는 표정으로) 뭐라고? 내가 더러운 강아지 똥이라고?!</div><div>(슬픈 표정으로 울며) 엉엉~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냄새나고 더러운 강아지 똥으로 태어나다니….</div><div>&nbsp; &nbsp;</div><div><strong>장면 3. 흙덩이와의 만남</strong></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켜진다. 무대 중앙 오른편에 강아지 똥이 있고, 흙덩이가 강아지 똥과 조금 떨어진 곳에 무대 중앙 왼편에 있다.&nbsp;</div><div>&nbsp; &nbsp;</div><div>흙덩이 : (비웃는 목소리로) 아하하하~</div><div>강아지 똥 : (기분 나쁜 표정과 화난 목소리로) 왜 웃는 거야?</div><div>흙덩이 : (놀리는 목소리로) 네가 똥이니까 그렇지~ 넌 똥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강아지 똥이야~ 아하하하하~</div><div>강아지 똥 : (큰 목소리로 어깨를 들썩이면 운다.) 엉엉엉엉~ 흑 흑 흑 흑</div><div>흙덩이 : (강아지 똥을 달래며) 강아지 똥아, 내가 잘못했어. 그만 울어~</div><div>강아지 똥 : (계속 운다.)</div><div>흙덩이 : (후회하는 목소리로) 정말은 나도 너처럼 못생기고, 더럽고, 버림받은 몸이란다. 오히려 마음속은 내가 너보다 더 흉측한지도 몰라….</div><div>강아지 똥 : (울다가 고개를 들어 흙덩이를 쳐다본다.)</div><div>흙덩이 : (밝은 목소리로) 내가 본래 살던 곳은 저쪽 산 밑 따뜻한 양지였어. 거기서 난 아기 감자 기르기도 하고, 기장과 조도 가꿨어. 여름에는 하얀 감자 꽃을 곱게 피우며 정말 즐거웠어. 하느님께서 내게 시키신 일을 그렇게 부지런히 했단다. 그러던 것을 어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와서 흙을 파 실었어. 집 짓는데 쓴다는 거야! 나는 무척 기뻤어. 밭에서 곡식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집을 짓는 것도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이니? 집은 사람들을 따듯하게 재워주고 짐승들을 키우는 곳이 거든. 그래서 나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딴 애들과 함께 달구지에 실려 여기까지 왔어. (슬픈 표정과 목소리로) 그런데….</div><div>강아지 똥 : (놀라서 쳐다보며) 그런데?</div><div>흙덩이 : 그런데, 여기까지 오다가 나 혼자 달구지에서 떨어져 버렸어.</div><div>강아지 똥 : 어머나!&nbsp;</div><div>흙덩이 : 난 이젠 그만이야. 조금 있으면 달구지가 이리로 또 지나갈 거야. 그러면 바퀴에 콱 치여서 산산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고 말 거야….</div><div>강아지 똥 : 산산이 부서져서 가루가 된다니? 그럼 그다음엔 어떻게 되니?&nbsp;</div><div>흙덩이 : 어떻게 되긴 어떻게 돼. 그걸로 끝이야.</div><div>강아지 똥 : (놀란 표정으로 잠시 침묵)&nbsp;</div><div>흙덩이 : 누구라도 죽는 일은 정말 슬퍼. 더욱이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들은 괴로움이 더 하단다. (한숨을 쉬며) 휴우~</div><div>강아지 똥 : 그럼, 너도 나쁜 짓을 했니? 그래서 괴로워?&nbsp;</div><div>흙덩이 : 그래, 나도 나쁜 짓을 했어. 그래서 정말 괴로워. 몇 년 전 여름에 햇볕이 쨍쨍 쬐고 비는 오지 않고 해서 목이 무척 탔어. 그런데, 내가 가꾸던 아기 고추나무가 견디다 못해 말라 죽고 말았단다. 왜 불쌍한 아기 고추나무를 살려 주지 못했는지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괴로워.</div><div>강아지 똥 : 그건 네 잘못이 아니지 않니? 햇볕이 그토록 따갑게 비추고 비는 오지 않고 해서 말라 죽은 것 아냐?</div><div>흙덩이 : 그렇지만 아기 고추나무는 내 몸뚱이에다 온통 뿌리를 박고 나만 의지하고 있었단다. 그때 난 아기 고추나무가 내 몸뚱이의 물기를 빨아버리는 것이 얼마나 미웠는지 몰라. 마음으로는 ‘그만 죽어버려라’ 하고 저주까지 했어. 그게 아직까지 잊히지 않아 괴로워. 내가 이렇게 길바닥에 버려지게 된 것은 그 죄 값을 받는 거야.&nbsp;</div><div>강아지 똥 : 아니야, 네 잘못이 아니야.</div><div>흙덩이 : (눈물을 흘리며) 만약 지금 다시 밭으로 갈 수만 있다면 이제부터는 열심히 곡식을 가꾸고 싶어. 하지만 이건 헛된 꿈이겠지? 난 언제 달구지 바퀴에 치여 죽어 버릴지 몰라. 흑흑.</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 요란한 소달구지 소리와 농부가 걸어오는 소리) 쿵쿵, 끼익 끼익, 터벅 터벅</div><div>&nbsp; &nbsp;</div><div>흙덩이 :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며) 아, 나는 이제 끝이구나. 흑흑</div><div>강아지 똥아, 난 그만 죽는다. 부디 너는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nbsp;</div><div>강아지 똥 : 나 같은 더러운 게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니?</div><div>흙덩이 : 아니야,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div><div>농부 : (무대 왼쪽에서 등장하여 소달구지를 끌며 흙덩이를 향해 다가간다.)&nbsp;</div><div>흙덩이 : (눈을 꼭 감는다.)</div><div>강아지 똥 : 이렇게 죽는 건가? 으악~ 무서워~</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 소달구지가 부딪히는 소리) 으르릉…쾅!&nbsp;</div><div>&nbsp; &nbsp;</div><div>굴러오던 소달구지가 뚝 멈춘다.</div><div>&nbsp; &nbsp;</div><div>농부 : (반가워하며) 이건 우리 밭 흙 아냐? 어제 이리로 가다가 떨어뜨린 게로군!</div><div>(흙덩이를 조심스레 주워들며) 우리 밭에 도로 갖다 놔야겠어. 아주 좋은 흙이거든~</div><div>흙덩이 : (아주 기쁜 표정을 하며, 달구지에 얌전히 올라앉는다. 방긋방긋 웃으며) 와~! 밭으로 도로 돌아가게 되었어!!</div><div>강아지 똥 : (흙덩이를 바라보며 빙그레 웃으며) 와아~ 잘 됐어! 밭에서 잘 지내!</div><div>&nbsp; &nbsp;</div><div>농부가 소달구지에 흙덩이를 싣고 무대 오른쪽으로 나간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농부와 흙덩이가 나간 오른쪽으로 눈길을 주며 빙그레 웃는다.) (잠시 침묵)</div><div>(미소를 지으며) 그 애가 죽지 않고 도로 살던 곳에 가게되다니…. 정말 다행이야.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며) 난 혼자서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div><div>강아지 똥 : (힘찬 목소리로) 아니야,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정말 나도 하느님께서 만드셨다면 무엇에 귀하게 쓰일까?</div><div>&nbsp; &nbsp;</div><div>푸른색 조명이 켜지고, 밤이 된다.</div><div>눈이 내리고, 강아지 똥 위에 눈이 쌓인다.&nbsp;</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눈 속에 묻혀 강아지 똥은 잠이 든다.)</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꺼진다.</div><div>&nbsp; &nbsp;</div><div><strong>장면 4. 암탉, 병아리와의 만남, 그리고 별</strong></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켜진다. 골목길에 눈이 녹았다. 봄이 와서 배경의 나무와 밭에 연두색 푸른 잎이 돋아났다.</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봄이 온 듯 새소리 시냇물 소리</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껌벅껌벅 졸리는 눈을 뜨고 신기한 듯 사방을 둘러보며 미소 지으며) 와~ 아름답다.</div><div>&nbsp; &nbsp;</div><div>고무신을 신고 농촌에서 입을 법한 오래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웃으며 왼쪽에서 등장한다.</div><div>&nbsp; &nbsp;</div><div>아이 1,2,3 : 하하하</div><div>아이 1 : 우리 저쪽에서 놀자~</div><div>아이 2 : 그래</div><div>아이 1,2,3 : (무대 오른쪽으로 뛰어간다.)</div><div>&nbsp; &nbsp;</div><div>암탉과 병아리 3마리가 무대 왼쪽에서 등장한다.&nbsp;</div><div>&nbsp; &nbsp;</div><div>암탉 : 꼴꼴꼴….</div><div>병아리 1,2,3 : 삐악 삐악 삐악….</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암탉과 병아리 쪽을 향해 힐끗 쳐다본다.) 저건 걸어 다니는 새들이구나.</div><div>&nbsp; &nbsp;</div><div>암탉 : (강아지 똥 곁에까지 와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들여다본다.)&nbsp;</div><div>병아리 1,2,3 : (암탉 주변에 서 있다.)</div><div>강아지 똥 : (공손하게, 겁먹은 듯이) 왜 그렇게 보셔요? 걸어 다니는 새님.</div><div>암탉 : (화난 듯, 젊잖게) 뭐라고? 나보고 걸어 다니는 새님이라고? 기막혀라. 이래 뵈도 난 두 마리의 아들과 한 마리의 딸을 데린 어엿한 병아리 어머니야.</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부끄러워 코가 빨갛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하며) 병아리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용서하셔요.</div><div>암탉 : (위엄 있게) 옳지, 아이들은 역시 잘못했을 때는 곧장 용서를 비는 것이 좋아.</div><div>널 들여다본 것은 행여나 우리 아기들의 점심 요기라도 될까 싶어서 본 거야.</div><div>강아지 똥 : (무서워하다가, 각오한 듯 병아리들을 둘러보며) 점심으로 나를 먹어주시겠다는 거죠? 좋아요, 모두 맛나게 먹어주세요. 이런 귀여운 아기들의 점심밥이 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면 기꺼이 제 몸을 내어 주겠어요!</div><div>암탉 :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너는 우리에게 아무 필요도 없어. 모두 찌꺼기뿐인걸.&nbsp;</div><div>(병아리를 쳐다보며) 얘들아, 저쪽으로 가보자!</div><div>(무대 오른쪽으로 나가며) 꼴꼴꼴….</div><div>병아리 1,2,3 : (암탉을 따라 무대 오른쪽으로 나가며) 삐악 삐악 삐악….</div><div>&nbsp; &nbsp;</div><div>암탉과 병아리들이 무대 오른쪽으로 나간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풀이 죽어 슬픈 표정으로) 나는 역시 아무데도 쓸 수 없는 찌꺼기인가 봐.&nbsp;</div><div>(한숨을 쉬며) 휴우~ (눈물을 흘리며) 흑흑흑흑….&nbsp;</div><div>(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느님!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하필이면 더럽고 쓸모없는 찌꺼기 똥까지 만들 필요는 없지 않았나요? 쓸모없는 저를 왜 만드신 거예요? 흑흑흑흑….&nbsp;</div><div>(우는 소리가 줄어들고,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div><div>&nbsp; &nbsp;</div><div>파란색 조명이 켜져 밤이 된다. 하늘에 별들이 반짝반짝한 듯 조명이 켜진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하늘을 올려다보며) 아~ 별, 정말 아름답다….&nbsp;</div><div>영원히 꺼지지 않는 아름다운 불빛. 이것만 가질 수 있다면 조금도 슬프지 않을 것 같아.</div><div>(손으로 별을 그리다가, 마임으로 자신이 손으로 그린 별이 앞에 있는 듯, 두 손으로 별을 잡아 가슴에 품어 안는다.)&nbsp;</div><div>(고개를 숙이며) 흑흑흑흑….&nbsp;</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어두워지다가 완전히 꺼진다.</div><div>&nbsp; &nbsp;</div><div><strong>장면 5. 민들레와의 만남</strong></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비 내리는 소리&nbsp;</div><div>&nbsp; &nbsp;</div><div>다시 조명이 밝아진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바로 앞에 녹색 민들레 싹이 있다.</div><div>&nbsp; &nbsp;</div><div>강아지 똥 : (민들레를 바라보며) 너는 뭐니?</div><div>민들레 싹 : (예쁜 목소리로) 난 예쁜 꽃이 피는 민들레란다.&nbsp;</div><div>강아지 똥 : (기뻐하며) 예쁜 꽃이라니! 하늘에 별만큼 고우니?</div><div>민들레 싹 : 그럼!</div><div>강아지 똥 : 반짝반짝 빛이 나니?</div><div>민들레 싹 : 응, 샛노랗게 빛나.</div><div>강아지 똥 : 네가 어떻게 그런 꽃을 피울 수 있니?</div><div>민들레 싹 : 그건 하느님께서 비를 내리시고 따뜻한 햇볕을 비추시기 때문이야.&nbsp;</div><div>강아지 똥 : (실망하며, 얼굴이 슬프게 일그러지며) 역시 그럴 거야.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어….&nbsp;</div><div>민들레 싹 : 그리고 또 한 가지 꼭 필요한 게 있어.&nbsp;</div><div>강아지 똥 :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민들레 싹을 바라본다)&nbsp;</div><div>민들레 싹 : 네가 거름이 되어 줘야 한단다.&nbsp;</div><div>강아지 똥 : (화들짝 놀라며) 내가 거름이 되다니?&nbsp;</div><div>민들레 싹 : 너의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서 예쁜 꽃을 피게 하는 것은 바로 네가 하는 거야.&nbsp;</div><div>강아지 똥 : (놀라서 울렁거리는 가슴을 손으로 누르며) 아, 나는 별이 될 수 있구나!&nbsp;</div><div>(기뻐하며) 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div><div>(민들레 싹 쪽으로 다가가, 민들레 싹의 뿌리 쪽을 껴안고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는다.)</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비 내리는 소리, 다음 음향효과까지 비 내리는 소리가 이어진다.</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어두워진다.</div><div>&nbsp; &nbsp;</div><div>잠시 후 조명이 다시 밝아지고, 강아지 똥이 5덩이로 부서져 있다.</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어두워진다.</div><div>&nbsp; &nbsp;</div><div>잠시 후 조명이 다시 밝아지고, 강아지 똥이 가루로 부서져 있다.</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어두워진다.</div><div>&nbsp; &nbsp;</div><div>잠시 후 조명이 다시 밝아지고, 강아지 똥이 땅 밑으로 흡수되어 무대에서 없어졌다.</div><div>민들레 싹에는 꽃봉오리가 맺혔다.&nbsp;</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어두워진다.</div><div>&nbsp; &nbsp;</div><div>(녹음된 음향효과) 비 내리는 소리가 멈추고, 맑은 날 새소리, 시냇물 소리가 들린다.</div><div>&nbsp; &nbsp;</div><div>민들레 싹 : (민들레는 한 송이 아름다운 노란색 꽃을 피워, 큰 노란색 꽃 모형을 꽃이 핀 것처럼 머리에 쓰고 있다.)</div><div>&nbsp; &nbsp;</div><div>조명이 꺼진다.&nbsp;</div><div>&nbsp; &nbsp;</div><div>- 끝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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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2-03-10 23:44: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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