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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1호로부터 감상과 피드백 by 141호로부터</title>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link>
      <description>자유롭게 감상 공유 해주시되 모두가 글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 유의하여 작성해주세요.</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5-05-04 11:19:28 UTC</pubDate>
      <lastBuildDate>2025-12-21 10:36:26 UTC</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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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과 피드백 게시 양식</title>
         <author>letterfrom141</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35379867</link>
         <description><![CDATA[<p>제목: 작품(작가명)</p><p>자유로운 감상</p><p><br></p><p>*타인의 감상에 댓글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p><p>*패들렛은 다른 독자들과 감상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이니 필진과 운영진에게만 감상이 전달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존처럼 구글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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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4 11:29:3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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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김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39284575</link>
         <description><![CDATA[<p>몰입력 높은 글과 성긴 이야기는 제목과 아주 어울려서 마치 내가 꿈을 꾸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빈 부분을 채운다면 더 완성도 있는 '단편소설'이 되겠지만 오히려 그러지 않는 게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아주 흥미로워서 다음 이야기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인도자로서의 '나'가 섬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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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7 04:57: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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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김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39444767</link>
         <description><![CDATA[<p>안녕하세요 김세진입니다!</p><p>오늘 글의 원제목은</p><p>'꿈 2025.02.12 교정본'</p><p>입니다.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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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7 06:41:4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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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김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1913112</link>
         <description><![CDATA[<p>풀숲을 탈출하고 건물으로 갔는데 그곳 역시 지옥이라는 대목에서 왠지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가 섬의 가장자리로 가면서도, 깨고 나서 남겨진 세 친구를 구하고 싶어하는 양가적인 감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꿈과 깨어남의 경계를 서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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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08 13:49: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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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시 아저씨의 지혜를 곱게 싸서 실어다 준 글쓴이에게 감사를 - 만개 (익명)</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4284881</link>
         <description><![CDATA[<p>햇빛만 쬐면 사막이 된다는 말, 이 말이 위로가 된다는 건 잘하고 있다는 거겠죠.</p><p><br></p><p>- 성인과 어른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스물 몇살</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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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0 08:31: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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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개 (익명)</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4336005</link>
         <description><![CDATA[<p>저도 봄에 비가 오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비가 좀처럼 오지 않아 동네 전체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그제야 비의 소중함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나더군요. 비록 당장은 원치 않는 경험을 하더라도 그것이 미래의 자양분이 되어줄 수 있다는 교훈을 이끌어낸 점이 좋았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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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0 10:26: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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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시식 (담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5841657</link>
         <description><![CDATA[<p>비가 올 때 생각나는 음악입니다.</p><p>좋은 글 감사합니다.</p><p>잔나비 - November Rain</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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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2 04:56: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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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관적 감상 - 비 시식 (담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8433407</link>
         <description><![CDATA[<p>전체적인 분위기 설정이 명확한 제재와 함께 잔잔히 이루어져서 알기 쉽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공유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p><p>명확한 표현들도 눈에 띕니다.</p><p><br></p><p>다만 개인적으로는 시의 하이라이트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결론도 살짝 예측 가능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런 전개를 의도하셨겠지만 그렇다면 강하고 특유한 시적 표현이 하나 딱 돋보여도 재밌었겠네요. </p><p><br></p><p>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이니까요, 강점을 살려 오래도록 글 쓰시길 바랍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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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3 11:57: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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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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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 동 트기 전 개복술 / from christine (경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49954054</link>
         <description><![CDATA[<p>진짜 죄송한데 너무 좋아서 팬 하고 싶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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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4 05:53: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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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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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 깊었던 꿈</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50504655</link>
         <description><![CDATA[<p>우선 이번 작품 잘 읽었습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 너를 조금 더 알고 싶었어"라는 표현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진파를 분석하면 지구의 층상 구조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요.</p><p><br></p><p>저는 최근에 누군가로부터 달아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계속 달리다 보니 그 사람으로부터 벗어나고, 잠시 쉬던 중 예쁜 파랑새를 마주쳤습니다. 새를 따라 걷다가 잠이 깼네요. 요즘에 러닝을 종종 하는데 그게 무의식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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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14 12:38: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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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실물 신고: 뽀삐 보고서 (호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59180863</link>
         <description><![CDATA[<p>무언가를 그렇게나 갈망했는데, 막상 손에 넣게 되면 별 감흥을 못 느끼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 같아요. 간절하게 목표를 좇을 때가 힘들지만 행복한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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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0 11:25: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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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밟다 (조항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65559495</link>
         <description><![CDATA[<p>&lt;진달래꽃&gt;의 화자가 센 척하는 겁쟁이라는 관점으로 시를 바라본 것이 신선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하면서 별 생각 없이 희생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미성숙한 사랑의 전형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네요.</p><p><br/></p><p>사랑이 미성숙할 수도, 성숙할 수도 있겠지만 두 시의 '밟음'에서 모두 애틋함이 느껴져 잠시나마 감성에 젖어 시간을 보냈네요. 감사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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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4 10:29: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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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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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66188562</link>
         <description><![CDATA[<p>글재주가 좋지 않아 이런 아름다운 글들을 쓰시는 학우분들의 공간에 제 감상평을 남기기가 싶지 않네요.</p><p><br></p><p>앞으로의 문장도 기대하겠습니다.</p><p><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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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5 14:26:2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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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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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저도 당신의 이름을 잊으려나요</title>
         <author>kimyuha</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67687295</link>
         <description><![CDATA[<p> 잊는다는 게 너무나 슬퍼요. 항상 저를 사랑해주었던 이가 제게 누구냐고 물어봤던 순간들이….너무 아픕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한참을 지겹도록 미워했어요. 아주 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저 스스로가 더 미워졌어요. 진작 알아봤어야 하는데, 당신 홀로 따르던 술잔 앞에 앉아있기라도 해줬어야 했는데, 아니 억지로 막았어야 했는데. </p><p> 글을 읽으면서 공감해버린 제가 밉네요. 간병을 하면서 나 스스로가 싫어지는 순간, 역겨워지는 순간들을 마주할 때마다 끝도 없이 무너져 내렸던 기억들이 생각났어요. 그렇지만 이게 작가님을 매도하는 말은 아니예요…! 오히려 이런 아픔이 또 어딘가에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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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6 14:49:0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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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모순의 정의 (익명)</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71465135</link>
         <description><![CDATA[<p>세상 만사의 경중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때로는 잔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다른 타인에게 나는 어떤 인물로 기억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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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8 22:51: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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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았다가 사라져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71613474</link>
         <description><![CDATA[<p>&lt;안개&gt;에는 묘한 친밀감이 있다. 서로 다른 두 인물이 기묘하게 평행선을 그리며 나아간다.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를 둔 딸은 김훈의 말을 어느새 잃어버리고 말았고, 믹스커피에 찬 물을 탄다. 엄마는 실수로 딸을 "이모의 이름"으로 부르며 동생으로 착각하고 만다.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이제 언니와 동생의 관계로 둘의 사이는 좁아진다. 딸은 엄마의 배에서 나왔지만 "이모"는 엄마와 같은 배에서 나왔다. 엄마는 딸이 자기와 같은 배에서 나온 줄로 안다. 그렇게 두 인물은 망각을 하며 서로를 닮아가고 자매가 되어간다. </p><p><br/></p><p>그리고 이 두 명의 사이에 청자가 있다. 지오 선배는 의도적으로 글의 초입에서 청자의 말을 삭제한다. 청자는 끊임없이 글의 테두리 바깥을 돌지만 글 속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점차 청자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청자는 차츰 글의 테두리에서 완전히 바깥으로 벗어난다. 즉, 독자와 같아진다. &lt;안개&gt;를 읽는 재미는 이런 청자의 이탈을 바라보는 것이다. 청자가 차츰 밀려나면서 딸의 감정은 거세게 공백을 메꾸어나간다. 딸은 이윽고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결국 딸은 "미안하다. 그냥 잊어줘."라고 말한다. 어머니의 치매 때문에 고생함에도 청자에게는 이걸 잊으라고 한다. 치매를 잊는다고 한다. 잊는 걸 잊으라고 한다. </p><p><br/></p><p>작품 전체의 개괄적인 구조를 살펴본 김에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이 작품은 분명 두 번 읽어야 한다. 처음 읽었을 때, 앞에 나온 어머니의 평범한 실수가 어떻게 점점 치매의 증상으로 읽히는지를 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작품을 처음 읽을 때만 하더라도 너무 많이 산 믹스커피는 "진흥마트 사장"이 이상한 영업 솜씨를 발휘한 결과였다. 아니, 그 이전에 "엄마는 산책. 폰에 추적 어플 깔아둬서 괜찮아."라는 간결한 문장은 엄마가 치매인 걸 알았을 때 아예 다른 맥락에서 읽힌다. 지오 선배는 혹여나 독자가 이 문장의 이상함을 알아차릴까봐 문장을 최대한 짧게 적으며 어물쩍 넘어간다. </p><p><br/></p><p>"봄은 알아서 지네 집 잘 찾아갈 거 아냐. 근데 엄마는 아니란 말이야. 아이, 근데 진아야 나 왜 주책맞게 눈물이 나냐."</p><p>봄은 돌아오고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엄마의 기억은 기어코 돌아오지 않는다. "~냐" 어미의 반복으로 구어체의 매력을 한없이 끌어오르다가 마지막에 "아이,"라고 나직히 감탄하는 문장의 배열은 딸의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드러낸다. 이 문장을 버스에서 읽다가 잠시 화면을 끄고 뭉클한 밖을 바라보아야 했다. 장석남 작가의 &lt;궁금한 일-박수근의 그림에서&gt;의 마지막, "그가 가지고 갔을 가난이며 그리움 같은 것은 다 무엇이 되어 오는지…… 저녁이 되어 오는지…… 가을이 되어 오는지…… 궁금한 일들은 다</p><p>슬픈 일들입니다." 저녁이 되어 오는지 가을이 되어 오는지 물어보는 장석남의 얼굴과 목련이 되어 오는지 봄이 되어오는지 물어보는 딸의 얼굴은 사뭇 닮았다. </p><p><br/></p><p>결국 이 작품의 끝은 공교롭게도 마지막 문장에 있다. "너네 엄마한테 잘하고." 간결하지만 독자에게 곧게 꽂히는 문장이다. 뿌연 안개 속에 영원토록 사라진 기억이라면, 안개 속으로 사라진 엄마라면 추운 안개에 다가서기 전에 엄마의 손을 한 번 더 잡아주라는 말.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어쩌면 지오 선배는 이 글을 썼을지도 모른다. 안개로 가기 전에 우리가 해야할 건 조금 더 뜨거운 작별인사 밖에는 없으니까. </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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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29 00:50:4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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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렵게 하는 말</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74580071</link>
         <description><![CDATA[<p>저한테는 모든 말들이 어려워요. 늘 되뇌이고 고심하다가 힘들게 몇 마디를 내뱉죠. 요즘에는 너무나도 어려워서 마음 깊이 꾹꾹 눌러놓은 말이 있어요. 마지막 구절과 반대로 먼저 떠나는 사람이 나이기 두려워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무거운, 깊숙이 가라앉은 그 말을 뒤로 하고, 항상 가벼워서 둥둥 떠다니는 말들만 하고 있어요. 이 쓰라림은 언제까지 갈까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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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5-31 14:46:1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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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유_2 (김능성)</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76077234</link>
         <description><![CDATA[<p>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순간을 잘 담은 것 같아요. 하루종일 긴장을 유지하며 살다가 아이의 전화 한 통에 녹아내리는 것이 참 애틋하네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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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2 10:56:1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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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짐 (익명)</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79942014</link>
         <description><![CDATA[<p>방에서 전 애인, 혹은 옛 친구의 사진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길 때가 있죠. 저는 그럴 때면 한번 연락해 볼까 하다가도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게 아름답지’라고 생각해 단념하곤 해요. 시의 화자가 굳이 방을 샅샅이 뒤지지 않고, 초콜릿을 하나씩 까 먹듯 추억을 곱씹는 것을 유예하는 모습이 공감이 잘 됐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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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05 05:39: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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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여름 1 (장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90453363</link>
         <description><![CDATA[<p>매미의 울음에 한이 맺혀 있다는 관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전공 수업에서 매미가 개체군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개체가 희생하는 것을 배운 적이 있는데, 알면 알수록 기구한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서러움이 담겨있을 그 울음소리가 역설적으로 여름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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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5 04:20:3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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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안녕하세요 첫 번째 시의 제목에 띄어쓰기를 넣어서 읽어주세요</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91483631</link>
         <description><![CDATA[<p>감사합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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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6 07:07:3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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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또 타이밍</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494884364</link>
         <description><![CDATA[<p>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 잔인하고 가장 현실적인. 그래서 거짓말이길 바라고 있는 말입니다.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글을 쓰려하던, 쓰고 있던, 썼던 J와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이연-</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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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6-18 17:29:5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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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발송의 편지지 (목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32035972</link>
         <description><![CDATA[<p>실없는 말들이 비가 오는 날이면 알아보지도 못할 물감들로 변모하는 것이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처가 나는 것을 감수하기보다는 가벼운 말로 덮어 두려는 모습이요. 하지만 의미가 결여된 말은 시간이 흐르면 가치도 없어지고 공허함만이 남게 되죠. 오늘을 사는 저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 시였어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07-30 12:08: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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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전보 (다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33681737</link>
         <description><![CDATA[<p>나머지 상자가 궁금해서 산타가 되고 싶어졌어요.</p><p>편지가 8개인 것과 오늘이 8월인 것은 연관이 있는 걸까요</p><p>저는 10살에 산타의 존재를 외면할 수 없게 되었어요. 네. 그때서야 알게된 게 아니라 그저 어렴풋한 진실을 외면 중이었어요. 하지만 분명히 집에 남아있던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을 봤을 땐(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잘랐을 때보다 더 짧아진 것까지 확인하고 나자) 도저히 외면이 안되더군요. 그 기억이 떠올랐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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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01 09:53: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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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입추 (김나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40174572</link>
         <description><![CDATA[<p>말복이 지난 시점에서 시를 읽으니 정말 여름의 끝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떠나가는 계절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계절은 몸으로 느껴보라는 말이 참 좋네요. 저도 아이들처럼 해맑은 마음으로 가을의 별자리를 고대하겠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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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11 11:04: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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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경험일기 3_상식</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43301626</link>
         <description><![CDATA[<p>굉장히 흡입력 있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경험을 통해 조금씩 저의 지평을 넓힐 때 만족감을 느끼는데 글쓴 분도 유사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셔서 공감이 됐습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AI를 활용해서 지식 전선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 기뻐요. 누군가는 과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는 나의 상식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때가 되면 꺼내 쓰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죠.</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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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14 10:58: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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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급반 외 (김수로)</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46368445</link>
         <description><![CDATA[<p>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녹아 있는 두 편의 시였기에 두 번 정독했습니다. 주름의 생명선을 보고 낙담한 현이 면도칼을 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만일 내 운명, 특히 죽는 순간에 대해 알게 되면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무시하고 꿋꿋이 살아갈 것인가는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의사에게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말기암 환자와 비슷한 심정일지 모르겠네요.</p><p>&lt;중급반&gt;에서는 현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운 마음을 들키지 않기를 바라는 현과 서로에게 충분한 여유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나'의 입장이 드러났습니다. '나'는 손을 꼭 잡고 싶어하지만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미루겠다고 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려를 겸비해야 가능한 행위이기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욕구를 참아내고 상대로 하여금 숨 쉴 곳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멋있었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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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8-18 14:25: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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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J에 대한 단상 (경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61086098</link>
         <description><![CDATA[<p>이 신체에 대해 더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면</p><p>이 연이 정말 좋았어요.</p><p>2인칭 상대에 대한 그러나 그 상대는 알지 못할 사랑 고백이 너무 아름다워요</p><p><br/></p><p>그리고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p><p>책임을 져야 하는 건 알지만 결국 새벽 네다섯시까지 깨어서 비가역적인 시력을 망가뜨리는 짓을 저는 방학 내내 했고 이제 개강이네요….</p><p>2학기엔 제가 좀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p><p><br/></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08-29 18:59:4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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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J에 대한 단상 (경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62721904</link>
         <description><![CDATA[<p>저번 작품에 이어 작가님이 표현하는 '사랑'이 너무 좋아요. 저번 작품에서 사랑을 말하고 싶던 이와 이번 작품에서의 '너'가 같은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눌러 붙어버린 책장 사이에 너의 이름이 있을 것을 확신하던 것처럼 이번에도 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너를 삶의 곳곳에서 발견하고 닿지 않을 사랑고백을 담담히 써 내려가는 것이 사랑이라면 너무 낭만적이네요. 사랑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물질만능주의의 시대이지만,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생겼어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09-01 04:25:4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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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처서 (목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64914539</link>
         <description><![CDATA[<p>아쉬움에 손을 뻗어보지만 이미 떠나간 여름을 보면 여운이 남습니다. 게으른 저는 계절마다 떠오르는 노래를 아껴두다가 그 계절이 끝날 때쯤에야 듣곤 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남긴 이번 여름도 이제 놓아주고 가을날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려 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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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9-02 12:17: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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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플랜B - 1편 (김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72191149</link>
         <description><![CDATA[<p>부모님의 별거, 하연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수현의 절망감이 잘 드러났습니다. 자기는 무슨 수를 써도 친구들로부터 소외되고, 밝은 모습을 보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열일곱 살 학생으로서는 떨쳐 버리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온유가 분위기를 풀어주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지만 무언가 나쁜 속셈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수현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 공감이 됩니다.</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09-07 11:27: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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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마음의 무늬 (김나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75790945</link>
         <description><![CDATA[<p>'나'는 쉬워지고 싶어 소원을 빌곤 했지만 마음속은 복잡한 무늬로 가득했던 모양입니다. 단순한 것이 어떻게 보면 이루기 어려운 법인데 사랑에 대해 생각할 점을 던져준 시였네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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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9-09 10:06:5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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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김승일 챌린지 (담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83694336</link>
         <description><![CDATA[<p>친척이 캄보디아에서 살고 있어서 킬링필드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총을 들고 김승일 씨에게 다가가 묻는 것이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고뇌와 잘 연결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시인이 아닐까, 하는 깨달음에 이르게 되었어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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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9-14 11:11:0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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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세상에 없는 꽃말을 (김이사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583702756</link>
         <description><![CDATA[<p>푸른 양귀비가 몸에 멍이 들어 푸른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장례식에 가져와 줬으면 하는 꽃의 꽃말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아픈 청춘 시절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요'라는 꽃말을 마지막에 남긴 것을 보면 '나'는 실로 높은 인격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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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09-14 11:24: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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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견지에게 (강다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13138521</link>
         <description><![CDATA[<p>강의실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면 자연스레 열기가 올라오듯, 말에도 그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시였습니다. 저도 좋은 말을 하며 온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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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01 09:47: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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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에로스의 입맞춤은 찬장 안에(경이)</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26495153</link>
         <description><![CDATA[<p>작가님이 표현하시는 사랑의 섬세한 이미지가 점점 스며드는 것처럼 다가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소소한 것들에도 감정이 담겨 있어 오래 마음에 남기도 합니다. 시를 읽는 내내 미묘한 감정과 떨림이 오래 남았습니다. 몇십 개의 뉴스레터를 읽어가며 작가님의 작품이 너무 기억에 남아 계속해서 작품을 기다리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부탁드리며 항상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10-10 09:33:20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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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내가 사랑했던 밤 (김이사라)</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27350635</link>
         <description><![CDATA[<p>누군가를 사랑했던 시절을 돌이켜 보면 그 배경도 기억에 남을 때가 많죠. 나란히 걸었던 골목길, 벤치에서 받은 따스한 햇살, 같이 먹은 아이스크림... 추억 속의 그대가 그립고, 또 지금의 저도 누군가에게는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니 가슴이 뭉클해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10-11 04:15: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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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호미)</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27365139</link>
         <description><![CDATA[<p>'너'의 눈에 담긴 감정을 정의할 수가 없어서 끝내 자신이 보았다는 사실조차 의심하는 부분에서 삶의 딜레마를 시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과연 인간은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는 건지, 그 둘이 양립 가능하긴 한 건지에 대한 질문은 늘 사람들을 따라다니죠. 보는 시각에 따라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는 이의 마지막 노랫소리를 일단은 믿어보고 싶어요.</p>]]></description>
         <enclosure url="" />
         <pubDate>2025-10-11 05:01:5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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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플랜 B - 2편 (김세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27370759</link>
         <description><![CDATA[<p>방학에도 온유에 대한 시기, 질투는 이어졌지만 이는 엄마의 이사로 잠시 뒷전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수현이 '아빠의 시간에 소음을 더하는 자신의 역할을 버릴 수 없다'고 한 것에 깊이 동감했습니다. 굳이 말은 안 해도 아빠가 암묵적으로 바라는 역할을 수행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그러던 중 동네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드리웠을 때 온유가 어떤 남자에게 쫓기고 있다고 망상한 것에서 수현이 온유를 얼마나 심하게 의식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온유를 마주치고 수현은 펜을 빌려달라는 온유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온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p><p>존재조차 몰랐던 쌍둥이 동생이 죽고, 부모님은 별거하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수현이 얼마나 큰 좌절감을 느꼈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렇게 절망하고 또 절망한 수현은 과연 커서 어떻게 살아나가게 될지도 궁금하고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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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11 05:22: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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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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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국 (목은)</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27373395</link>
         <description><![CDATA[<p>외로움의 근원은 어디일지 문득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 혹은 각별하게 여긴 내 편이 떠나가면서 종잡을 수 없는 외로움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그런 외로움은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닙니다. 외로움을 없애보려 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면, 시에서처럼 차라리 잇자국으로 여기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으리라 믿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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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11 05:30: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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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 미.. 미래파는 부적절한 용어라고 생각해!! (담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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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선크림을 갖춘 P군은 햇빛에는 강해졌지만 아침점호와 눈 뜨는 일을 매독에 비유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는 것을 피가 빨리는 것에 빗댄 것이 참신했습니다. 가히 미래병이라고 불릴 만한 딜레마를 흥미롭게 풀어낸 시였네요!</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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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0-13 12:10: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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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비찜 스터디 레시피 (담영)</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697187819</link>
         <description><![CDATA[<p>당장의 활용 가능성만 중시하는 사람과 낙엽이나 먹으려는 시인의 대비에서 시인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진정 시인이기에 “제가 돌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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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1-25 02:55:16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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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13 (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letterfrom141/2egais5z6mqpamk6/wish/3729514728</link>
         <description><![CDATA[<p>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읽으니 더욱 잘 몰입되는 시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앞둔 시점에서의 긴장감, 그리고 기도를 니코틴 덩이를 맞잡는 것과 한 끝 차이인 행위로 본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p><p><br/></p><p>변명이지만 이번 학기에 일이 많아서 1학기 때처럼 감상평을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141호에서 보내 주신 작품들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고, 제 일상에 힘을 불어넣어준 메일이었습니다. [헤움] 학생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독자로서 함께하겠습니다!</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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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5-12-21 10:36:2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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