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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호 7주기 온라인 추모관 (0416 Remember Day) by 박종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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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공감이되는 메시지를 남겨준 학생 50명에게는 세월호 기억팔찌를 드립니다. (게시글의 제목으로 학번과 이름을 남겨주세요.^^)</description>
      <language>en-us</language>
      <pubDate>2021-04-14 05:25:5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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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02 김나예</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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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당신들의 죽음은 영원한 어둠이 아닌 영원한 빛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의 죽음이 다른 꺼질 수 있는 불빛을 켜주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지 않았어도 될 소중한 불빛이었습니다. 그 불빛들과 함께 꺼졌을 여러 불빛이 있을것이고 , 나는 다시 피어오르게 할 수도 없지만 적어도 당신들을 기억하는 불빛은 꺼지지 &nbsp;않게 하겠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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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5 06:23:0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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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21 정지원</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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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항상 이날이되면 남몰래 울기도 합니다. 내가 만약 저기있었다면 아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어릴때는 자녀들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릴수 없었지만 이제야 공감의 눈물을 흘립니다. 지금까지 이사건의 심각성을 모른것에 사죄드리고 이 사건을 저희는 평생 잊지 않을것입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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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5 22:31:55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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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815 박자민🎗</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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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땐 몰랐습니다.&nbsp;</div><div>다 큰 어른들처럼 느껴졌습니다.</div><div>고등학생이 되어보니 그대들이 얼마나 어렸는지,</div><div>그리고 얼마나 두려웠을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div><div><br></div><div>“난 꿈이 있는데..!”라고 죽기 전 소리치던 말이 아직도 가슴을 울립니다.</div><div>누군가는 이제 지겹다고 말하지만&nbsp;</div><div>누군가에겐 전부였을 그대들이&nbsp;</div><div>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습니다.</div><div><br></div><div>배 안에 차오르던 바닷물이</div><div>우리들의 눈 속에 차오르는 눈물이 되었습니다.</div><div><br></div><div>7년이 흐른 이곳은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div><div>당신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nbsp;</div><div>이제는 당신을 행복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nbsp;</div><div>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div><div><br></div><div>같은 세월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div><div>하늘로 높게 날아오른 그대들처럼</div><div>진실이 높게 떠오르기를 기도합니다.&nbsp;</div><div><br></div><div><br></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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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5 22:34:5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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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25 최묘정</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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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땐 지금보다 훨씬 어렸긴 했지만 아직도 실시간으로 구조하는 뉴스가 중계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죽기 싫다고 소리치는 학생들의 영상도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보니 그 당시 많은 학생 분들이 얼마나 어린 나이인지 실감을 했습니다. 수학여행 가는 기쁜 마음으로 탄 배가 그렇게 침몰하면 어떤 마음일지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4월 16일과 많은 학생분들과 선생님, 배에 탑승했던 분들을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div>]]></description>
         <pubDate>2021-04-15 23:01: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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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418 이수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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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초등학교 5학년, 뉴스에서 보도되던 세월호의 첫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엄마,언니와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전원 구조라는 기사에 안심했지만 거짓 보도였다는 것을 알고 눈물이 났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br><br></div><div>고2라는 나이가 꽃다울 나이라는 것을 그때도 알았지만 제가 그 나이가 되어보니 18살은 내일이 두려우면서도 설레고 20살이 된다는 두근거림 속에서 살아가는, 그런 막 터트리려하는 꽃봉우리같은 나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br><br></div><div>그 때로부터 벌써 7년이 흘렀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여러분들은 7년전의 모습 그대로 시간이 흐르지 않고 있네요. 영원한 행복의 봄에서 살아가고 계신가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아무리 물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여쭤봅니다.<br><br></div><div>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7년의 시간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제 그만하라고, 잊으라고 외치지만 그만할 수 없습니다. 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보내지 못한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25살의 당신이 없다는 것이 슬픕니다. 그런데 어떻게 잊나요. 이 아픔을 어떻게 잊을 수 있는건가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기억하겠습니다.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div>]]></description>
         <pubDate>2021-04-15 23:51:3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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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8 이성찬</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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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초등학교 시절, 철 없던 시절 아침에 뉴스를 본다는 인식보단 아침에 티비를 본다는 것에 좋아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뉴스를 보며 눈물을 보이셨고, 매일 아침 뉴스를 보면 배의 형태가 점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br><br>어느정도 지성이 생긴 중학교부터 관심이 생겨 찾아보니 그 배가 잠기는 상황에 이기적이게 탈출하는 관계자들, 기울어지는 와중에 대기하라는 방송들을 보며 울분이 터졌습니다.<br><br>지금 고등학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아름답고 자신이 원하는꿈을 위해 살아가는 시기란걸 알아가면서 더욱더 공감이가고, 마음이 아픕니다. 2014년 4월 1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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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0:15: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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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310 박시온</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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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그 날을 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합니다&nbsp;<br>아침, 티비를 틀었는데 뉴스에서 배가 침몰한걸 보여주며 엄마가 "어떡해, 무슨일이야..." 라고 하셨습니다&nbsp;<br>하지만 저는 너무 어려서 '또 사고났나보다' 하고 학교를 갔죠 그리고 세월호로 인해 모든 현장체험학습이 취소되었을때 세월호때문에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못 간다고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전 제가 한 모든 생각과 말을 반성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고자 합니다&nbsp;<br>이제 그 나이즈음이 되보니 알겠습니다 얼마나 그 수학여행이 소중했을지와 얼마나 그 생명들이 소중한지를...<br>우리는 피해자들이 아파할때 "내가 그 일을 당했다면"이라는 공감으로 싸워야합니다<br>왜냐하면 다음 피해자가 내가, 우리 가족이, 내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nbsp;<br>하지만 우리 사회와 우리는 아직 그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br>여전히 된 게 아무것도 없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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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1:31:1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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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421이서현</title>
         <author>peach569</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3994400</link>
         <description><![CDATA[<div>솔직히 그 당시 난, 초등학교 4학년이 슬픔에 공감하기에 그렇게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울었다기보단 주변에서 다들 슬퍼하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울었던 게 더 큰 기억이 난다. 그 이후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도 아예 못가거나 주로 가까운 곳으로 가게 돼서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 뒤에 있는 원망감이 더 컸다.&nbsp;</div><div>그땐 18살이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학생’ 임에도 20살에 가까워서 마냥 어른처럼만 느껴졌다.</div><div>그리고 7년이란 시간이 흘러, 나는 그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나이가 됐다.&nbsp;</div><div>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2년 뒤에 성인이 돼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div><div>나는 아직 어린 학생일 뿐인데,&nbsp;</div><div>단 하나의 순간으로 나의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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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3:32: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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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314 신서연</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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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세월호의 아픔은 한 명의 슬픔이 아닌 국민의 슬픔입니다<br>고등학생 청춘의 시간을 하늘에서 보내게 된 모두에게 안녕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아픔을 잊지 말고 다함께 마음에 새겨둡시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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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3:38:47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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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구조를 외쳤고 살아서 보자며 친구들을 서로 다독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서 보니 저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처해있다면 어땠을까 날 압도하는 공포와 무서움에 사로잡혀 울고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정말 찢어질 듯 아팠을 것 같습니다. 그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단원고 학생들의 또래인 저희가 공감하고 같이 아파하며 위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 저흰 잊지 않겠습니다.</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4027310</link>
         <description><![CDATA[<div>가슴 속 깊이 기억될 것이며 우리가 이 사회가 이 나라의 사람들이 끝까지 잊지 않고&nbsp;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nbsp;<br>20123 최무영</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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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3:50:1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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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303 김반하</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4442521</link>
         <description><![CDATA[<div>어렸을&nbsp;땐 그저, 많은 사람들을 태운 배가 침몰한, 슬픈 '사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그 나이가 되어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배 안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던 단원고 학생들의 목소리는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작은 아이들의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앞 날이 너무나도 창창했던 학생들의 아픈 부르짖음과 목소리가 아직까지도 귀에 선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이며,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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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7:33:3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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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310 박가경</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4443551</link>
         <description><![CDATA[<div>&nbsp; &nbsp; 그 당시 배에 갇혀 있던 언니, 오빠들은 18살 4월 16일에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는 18살 4월 16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가는 길에 찬 물로 가득찬 배 안에 갇혀서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미래가 없어지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슬픔이 된다고 상상해봤습니다. 이제야 그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 세월호 생존자가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쓴 편지를 유튜브를 통해 들었습니다. 한 발 더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이해하니 더더욱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7년 전 오늘이 저에게는 그저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전날이었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다음 날, 저와 반 친구들은 어제 세월호라는 배가 침몰했다며 하나의 빅이슈마냥 떠든 것이 이제야 죄스럽습니다.&nbsp;</div><div>&nbsp; &nbsp;</div><div>&nbsp; &nbsp;열여덟이 된 지금, 저는 당신들의 두려움, 괴로움을 그저 이런 글들로 잠시 어루만져줄 수 밖에 없습니다. 왜 배가 침몰했는지 진상규명을 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들의 미래가 없어진 것을 그저 안타까워만 해야 하는 것이 아픕니다. 제가 열 여덟을 살고 열 아홉, 스물 그 이후를 여러분들 몫까지 더욱 열심히 살아내겠습니다. 당신들의 죽음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영원히 가슴 한 켠 속에 묻고 살아가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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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7:34:0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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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312 박세연</title>
         <author>seyeun0425</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4506032</link>
         <description><![CDATA[<div><br>7년이란 시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너무 안타까워. 언니 오빠들이 떠나고 난 뒤 남겨진 교실을 정리하는 영상을 보다가 달력에 수학여행 가는날이라고 적어논 걸 봤어. 가장 즐거운 추억이 되었어야만 했던 수학여행인데, 친구들과 놀러갈 생각에 설렘 가득안고 탔던 배인데, 갑작스런 사고에 많이 놀라고 무서웠을 것 같아. 가라앉는 배안에서 찍은 영상 속에서 불안하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웃고있는 모습을 보는 것 조차도 마음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 속에서 언니 오빠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자체로도 가슴아픈 사고지만,&nbsp; 희생자들 중 대부분이 학생이었단 사실이 더욱 안타까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언니오빠들 만큼은 모두가 기억할거야.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할게.<br><br>- 가장 빛나는 나이에 가장 빛나는 별이 돼야했던 단원고 언니오빠들에게 -</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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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8:05:4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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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326 조은채</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4518930</link>
         <description><![CDATA[<div>"너희들 수학여행 어디 갔었니?"&nbsp;<br>"쌤! 저희 세월호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갔어요."&nbsp;<br>"아, 너희 못 갔구나. 이제 곧 갈 수 있을 거야."<br><br>&nbsp;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상황입니다. 적어도 저는 이런 대화를 꽤 자주 들어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슬픔과 미안함이 자리 잡고 있지만, 그들을 탓하려고 뱉어낸 말은 아니었겠지만, 오늘은 이 문장들을 특히 '때문에'라는 단어를 반성하게 되는 날입니다. 지나간 세월들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마음속으로 외칩니다.&nbsp;<br>"잊지 않겠습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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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08:11:39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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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314 박소정</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5250065</link>
         <description><![CDATA[<div>이따금 4월이 오면 저는 봄과 함께 그들을 떠올립니다.<br><br>2014년, 7년 전 오늘 우리는 매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웠던 4월의 꽃이 이제는 밤하늘에 별이 되어 우리를 비춰주고 있네요.<br><br>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누군가의 이기심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그날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br><br>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물속에서 두려워했던 학생들을,<br>소중한 학생들을 위해 희생한 선생님들을,<br>사랑하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했던 사람들을,<br>가장 아름다웠던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어 져버린,<br>그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영원히 잊지&nbsp;않겠습니다. 4월 16일을 영원히 가슴에 묻어두겠습니다.🎗<br><br>#Remember0416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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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13:14:22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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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author>
         <link>https://padlet.com/phypark/26s9qnwxp1o0a477/wish/1425317350</link>
         <description><![CDATA[<div>21213 서은교<br>다들 어디에 있었든 무슨일을 하고 있었든 흐려지는 과거속에서도 2014 0416 이날만은 잊을 수 없다고합니다. 저도 그렇게 말을 하고 싶은데 사실 전 집에서 뉴스를 보며 "배 침몰했어??"라고 했던거밖에 기억이 안나고, 당시에는 부끄럽게도 제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다는 것에 더 슬퍼했습니다. 어려서 그랬다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년 매체들이 다시 세월호를 떠올릴때마다 저는 두 배로 기억에 담아두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올해도, 미래에도 사람들이 함께 추억하며 피해자들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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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13:28:51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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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author>keyd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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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 전원 구조라는 소식을 듣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 이후 뉴스에서 사망자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에게 고등학교 2학년, 18살은 정말 어른처럼 느껴졌었는데 현재 18살이 된 지금보니 정말 어린 나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나이가 되어서였을까요, 전보다 이 사건에 대해 더 신경이 쓰였고 저도 모르게 사건과 관련된 인터뷰와 각종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전에 제가 봤던 것과는 다른, 당시 배에서 찍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난 꿈이 있는데 왜 하필 수학 여행을 왔을까 하는 말들, 살고 싶다고 하는 목소리들까지 한마디 한마디가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난 꿈이 있는데 라는 그 한마디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했던 노력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지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알 것 같아 기분이 더 먹먹했습니다. 그저 지금의 우리처럼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쉬러 간 여행이, 행복으로 가득 찼어야하는 그 날이 일부 사람들의 잘못 그리고 이기적인 행동들 때문에 가장 최악의 날이 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점점 물이 차오르는 선실에서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없을 때의 두려움과 슬픔이 얼마나 컸을까요. 또 유가족분들과 살아남으신 분들의 아픔은 얼마나 클까요. 그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며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당시의 어렸던 제가 18살이 되기까지 해결된 게 거의 없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나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0416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br><br>21305 김은유</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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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13:48:23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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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13 왕지상</title>
         <author>wangjisa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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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사고 당일, 저는 아빠와 병원에 있었습니다. 병원 TV로 상황을 목격했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습니다. 자막으로 나온 실종과 사망, 구조 인원이 뭘 의미하는지 깨달았을 때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지만 만약 이 사건이 지금 벌어졌다면 충격은 더 컸을 것입니다. 저도 고등학생이 되었고 자녀를 이런 슬픔이 부모에게 어떤 게 느껴지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br>7년이 지났습니다. 단원고 학생 2명, 교사 1명, 일반 승객 부자 2명의 총 다섯 명이 아직도 저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들의 가족은 평생을 그들을 그리워하며 보내야 합니다. 고마웠다는 마지막 말 한 마디 하지 못한 채 떠나갔다는 것이 저에게는 잘살고 있음에 더 큰 죄송함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세월호 7주기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이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여론만 가득합니다. “좋은 곳에 있길 바란다.”, “지금쯤 어엿한 청년들이 되어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위로의 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다들 추모한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추모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제 추모의 진정성을 다시 굳힙니다. <br><br>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지금쯤 좋은 곳에 계시길 바랍니다.<br><br>#remeber0416</div>]]></description>
         <pubDate>2021-04-16 15:56:28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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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09 박지영</title>
         <autho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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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4월의 봄바람이 불어오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다.</div><div>그 기억 속에서 바래지지 않는 교복을 입은 채,&nbsp;</div><div>여전히 변함없는 나이에 머물러 있는 얼굴들과 이름들이 있다.&nbsp;</div><div>벚꽃이 핀 봄날에 져 버리고 만,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열여덟의 소년소녀들이 있다.</div><div>&nbsp; &nbsp;</div><div>어린 학생들조차 안전하게 지켜낼 수 없었던 우리 사회의 무능력함에 대한 분노,&nbsp;<br>사회의 일원으로서 괴로이 밀려들던 슬픔과 자책들이 아직도 그 해의 기억 속에 선명하다.</div><div>열여덟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그땐 어려서 알지 못했던 ‘열여덟’이란 나이의 한없이 가벼운 무게를 실감한다. 얼마나 어리고 어린 나이였는지. 또 얼마나 무섭고 겁이 났을지.&nbsp;</div><div>열여덟 이후에 펼쳐질 무수히 많은 계절들, 인생의 너무도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nbsp;<br>앞에 두고서 그들이 영영 잃고 말아야 했던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기만 하다.&nbsp;</div><div><br></div><div><br></div><div>그날의 멈춰버린 시간 너머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묻고 싶다.</div><div><br></div><div>7년 전 오늘의 기억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속에 여전히 슬픔과 분노로 물결치고 있는지.&nbsp;<br>그것들이 여전히,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가슴속 깊은 곳에 존재하고 있는지.</div><div>잊고 살기엔 너무도 죄스러운 것들을 삶이 숨 가쁜 나머지 잠시 잊고 살아온 건 아닌지.</div><div>&nbsp; &nbsp;</div><div>여전히 세상은 밝혀져야 할 것들, 달라지지 않은 것들도 너무나 많아서,</div><div>아직도 여전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div><div>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잊어서는 안 될 이름들이 너무도 많다.</div><div>&nbsp; &nbsp;</div><div>참담하고 비통한 일에 익숙해지고, 결코 당연시 될 수 없는 일들에 무뎌지지 않으려,</div><div>내일의 세상엔 결코 오늘의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nbsp;</div><div>끊임없이, 끊임없이 우리는 4월 16일의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div><div>&nbsp; &nbsp;</div><div>기억하겠다는 말, 잊지 않겠다는 말.</div><div>그들에게 이젠 그 무엇도 해줄 수 없는 우리들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약속이지만.</div><div>&nbsp; &nbsp;</div><div>기억하는 것만으로,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nbsp;</div><div>우리는 그들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살아 있게 할 수 있음을</div><div>우리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씨를 우리들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음을&nbsp;</div><div>우리는 알고 있다.</div><div><br></div><div>2021. 04. 16. &lt;기억한다는 것&gt; &nbsp;</div><div>&nbsp; &nbsp;</div>]]></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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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2021-04-16 17:09:04 UTC</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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